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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구 소식 - 2013년 11월 1주 길마중4교 개통기념 걷기대회 개최서초구는 지난 10월 26일(토), 한강~청계산 녹색길을 잇는 길마중다리 4개 중 두 번째로 완공된 길마중4교(나루터로) 개통기념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오전 11시 잠원체육공원을 출발, 신동근린공원, 길마중4교, 경부고속도로변 녹지 산책로, 명주근린공원을 지나 다시 길마중4교로 돌아오는 코스였다. 서초구는 한강시민공원을 출발해 올림픽대로변 녹지~경부고속도로변 녹지~여의천을 거쳐 청계산에 이르는 16km의 길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그리고 논스톱으로 걸을 수 있는 녹색길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녹색길 조성을 위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할 문제는 훼손된 녹지대를 복원하고 한강에서 청계산까지의 주요축인 경부고속도로 변 녹지대가 동서를 가로지르는 일반도로와 교차되면서 단절된 구간에 연결육교를 설치해 한 번에 걸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서초구는 보행에 불편한 각종 장애물을 제거하고 끊어진 보도(步道)를 잇는 한편, 개발에 밀려 단절되고 훼손된 녹지공간을 복원해 16km의 녹색길을 만들기 시작했다. 우선 아파트 담과 펜스, 운동시설 등에 의해 단절돼 멀리 돌아가야 했던 올림픽대로 산책로의 장애물을 철거했다. 산책로와 도로 사이에 2열로 나무를 심어 공해와 소음으로부터 완전히 차단시켰고 나무 식재가 어려운 구간에는 관목이나 야생초화류를 심어 아늑한 녹지띠를 조성했다. 쓰레기 방치와 탈선 장소로 문제였던 경부고속도로 변 산책로도 훼손된 곳을 복원하고 보행로에 꽃과 나무를 심어 숲길로 복원했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길마중1교를 완공하면서 효령로(서초동)에 의해 단절된 경부고속도로변 녹지를 연결했고, 지난 8월 나루터로(잠원동)에 길마중4교를 완공하면서 끊어졌던 경부고속도로변 녹지를 연결하고 있다. 예산편성이 안 돼 내년에 추진하기로 했던 사임당로와 서초로 길마중다리도 소요예산 18억 원을 서울시 특별교부금으로 확보해 공사가 가능하게 되면서 끊어진 경부고속도로변 녹지를 올해 완전히 연결할 수 있게 됐다. 서초구, ‘시(詩)가 흐르는 마을’ 행사 개최서초구 반포2동 주민자치위원회 산하 ‘시(詩)가 흐르는 마을 추진위원회’에서는 지난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서초구 마을공동체사업의 일환으로 반포2동 파랑새 공원일대에서 ‘시(詩)가 흐르는 마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하늘과 땅 그리고 사람과 물이 아름다운 반포, ‘시(詩)가 흐르는 마을’이라는 주제로 마을공동체를 형성해 지역사회의 문화 의식을 높이고 주민화합을 도모하는 등 행복하고 삶의 질이 높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첫째 날은 시화전, 홍성식 시인 강연회, 시낭송회를 갖고 둘째 날은 시화전과 어린이 상상화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렸다.시화전에는 유명시인의 작품뿐만 아니라 관내 주민들이 직접 쓴 창작시 1,000여점을 선보였다. 또한, 남서울교회 교육관에서는 약 30여명이 참여하는 시낭송회가 열렸으며 홍성식 시인의 ‘떠남과 돌아옴 속에서 얻어진 문학적 감성’이라는 주제의 강연도 열렸다.26일(토) 오후 1시부터는 반포2동 파랑새공원에서 관내 초등학교 학생,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생 등 200여명이 참가하는 ‘어린이 상상화그리기 대회’가 개최됐다. ‘서초 사랑나눔 자선바자회’ 개최서초구는 오는 11월 7일(목) 서초구청 1층 서초플라자에서 서초구직원부인자원봉사회와 서초구립여성회관이 주최하는 ‘서초 사랑나눔 자선바자회’를 연다.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이 자선바자회는 물품이 다양해 주민들이 기다릴 만큼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서초구민과 기업봉사단, 직원들의 기부로 모아진 여성복, 청바지, 겨울점퍼 등 의류와 각종 생활용품, 아동 장난감, 도서 재활용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봄 자선바자회에 참여한 이마트 양재점에서 각종 생필품 및 의류 등을 협찬하고 유명 여성의류 업체에서 가을 나들이용 옷을 기증해 품질 좋은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바자회 수익금은 매년 등록금 미납 청소년 지원, 우면복지관 공부방 아동 생활비 지원, 복지사각 계층 생활비와 생필품 지원 등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됐으며 이번 수익금 역시 전액 저소득가정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서초구, 글로벌 헬스컨퍼런스 참가서초구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2009년부터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편의점들을 대상으로 19세 미만 청소년 불법 주류판매 실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했다. 또한, 2012년부터 옥상 주류광고 현황을 조사해 대응방안을 관내 보건정책에 적극 반영한 결과 올해 글로벌 헬스컨퍼런스에 건강증진사업 사례발표 주제로 선정됐다.지난 10월 29일(화)부터 3일간 63빌딩에서 열린 Global health Conference와 10월 28일~11월 2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WARFS Global Conference에는 전문가, 국제기구 관계자, 시민단체 등 53개국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비 전염성질환의 위험요인’ 과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의 감시체계 개발’에 대해 다양한 전문가들의 토론과 국가 간 교류로 미래의 지속가능한 보건정책 개발에 대한 논의를 하는 자리이다. 서초구는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이번 컨퍼런스에서 서초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청소년 건강증진 사업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다.2009년부터 추진해 온 청소년에 대한 주류 불법판매 모니터링과 2012년부터 추진한 옥상 주류광고 모니터링 결과를 근거로 다부문간 연대, 주민참여 및 역량강화 등의 내용을 발표했다.서초구가 2009년부터 5년간 관내 편의점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에게 주류를 판매하는 불법행위를 점검하고 계도한 결과 점검 초기인 2009년에는 청소년 대상 주류 판매율이 65.6%에 달했으나 2013년에는 27.1%로 낮아졌다. 또한, 관내 주류판매소를 일일이 방문해 청소년 음주폐해예방 홍보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옥상 대형 주류광고 2건을 철거하는 등 청소년들의 음주욕구를 자극할 수 있는 환경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마을기업과 문화예술로 하나 되는 사직 2동 사직 2동은 문화예술 사업과 마을기업 운영으로 전국에서도 마을 공동체 사업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지역이다. 콩을 재배하고 생산해 두부를 직접 가공, 판매하는 마을기업 ‘양달말’과 문화예술공동체 ‘653예술상회’, ‘여성방범대’ 등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한 주민들의 노력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 지난 7월에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도시재생 네트워크 제 1회 도시재생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마을기업, 일자리 창출 및 수익금 환원 등 마을공동체 중심으로 사실 사직2동은 2006년 재개발 지역으로 지정, 2009년 재개발 조합이 설립되고 지역 주민들이 재산권 행사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지역이다. 특히 초고층 아파트 두산위브와 푸르지오 롯데캐슬 아파트 사이에 있어 2010년 이후 극심한 도심공동화 및 슬럼화 현상이 진행됐다. 현재 60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40여년 이상 된 주택이 대부분이다.그러던 곳이 지난 2009년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마을 주민들의 요구에 의해 마을공동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축제 등 각종 행사를 통해 마을기업 기금을 마련, 양달말을 만들었으며 외부에서 예술가를 영입해 653예술상회를 만들기에 이르렀다.지난 5월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양달말은 40여평 규모로 두부 및 식사를 판매하는 식당이다. 현재 주민 3명이 전담해 운영하고 있으며 매달 6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양달말은 주민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독거노인 무료 시식권(매달 60장) 기부 △마당 안뜰 텃밭 만들어주기 △도배, 장판, 방충망 교체 등 집수리 △행복한 마을만들기 동참운동 전개 등 수익금을 주민들에게 환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최인호 사직 2동 도심재생 추진위원장은 “다른 지역에서도 양달말과 같은 마을기업이 생기길 기대한다”며 “양달말이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월 중순부터 사직2동 주민대학도 열려 지난 2011년 설립된 653예술상회는 예술활동을 통해 마을 공동체 회복을 주장하는 예술가들의 모임이다. 이종현 예술상회 대표는 “예술상회는 다양한 예술가들과 교류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방치돼 있던 사직 2동 653번지에 위치한 ‘청주화교소학교’에 ‘퍼블릭에어’라는 단체가 입주,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전시회 개최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진행과 마을 꾸미기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문화탐험별똥대’는 지역 예술인들과 어린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건전한 어린이 놀이문화를 개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50~60대 주민을 대상으로 한 ‘마을주민 시인 만들기’와 60대 이상 노인의 ‘주민 자서전 만들기’ 사업도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이외에도 △‘653갤러리’와 ‘부엌카페’ 운영 △벽화그리기 등 아름다운 골목길 조성 사업 △매년 3월 3일 사직 2동의 발전을 기원하는 굿 축제, 송편축제, 한마음축제 등 다양한 마을축제를 개최하고 있다.사직 2동 도심재생 추진위원회는 오는 11월 중순부터 8주에 걸쳐 지역주민들의 역량 강화 및 주민들간의 소통을 위해 ‘사직 2동 주민대학’도 열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삶터, 즐거운 사직 2동’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주민대학은 30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가정 내 수도, 전기 등 설비시설의 응급조치법’에서부터 ‘남녀 방범대의 역할’, ‘마을공동체의 필요성’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3
- 경매트랜드의 변화, 투자자의 절반 이상이 실수요자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내수경기 불황은 물론이고 부동산 시장도 거품이 빠져 경기침체는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경기가 어려울수록 투자하기 좋은 시기라고 하지만 경기침체가 장기화될지도 모르는 불안감을 안은 채 선뜻 투자를 결정하기는 쉽지 않다. 이럴 때 재테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대전경매법률정보 안수현 이사는 경매의 경우 권리분석만 확실히 된다면 비교적 위험부담이 적다면서 경매시장을 투자처로 추천했다. 최근 경매시장 참여 60~70%가 일반인 우리나라 경매시장은 IMF 이후로 변화를 겪었다. IMF 이전에는 일반인에게 경매란 매운 낯설고 두려운 것이었다. 일반인에게는 접근조차 힘든 호텔, 모텔, 나이트클럽 등이 주된 경매 물건이었기 때문에 주로 큰손에 의해 경매시장이 좌지우지됐다. 그러나 IMF 이후 경매시장은 급변했다. 아파트나 개인상가 등이 물건으로 등장하면서 일반인들도 경매에 관심을 갖게 됐고 경매 물건들도 포화상태를 이루기 시작했다. 대전만 하더라도 일주일 단위로 쏟아지는 물건들이 2013년 10월 현재 800여 건을 웃돈다. 충청지역까지 확대해서 보면 일주일 단위 물건이 2000여 건이 넘는다고 한다. 최근 들어 경매와 관련한 책도 시중에 많이 나와 있고 사설 강좌들도 많아 일반 시민들이 좀더 수월하게 경매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경매에 대한 목적도 실거주 위주로 바뀌어 일반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입해 입주를 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또 대전 근교에 주말농장이나 전원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택지에 관심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일반인이 입찰에 직접 참여해 낙찰을 받는 경우도 전체 거래중 약 60~70%를 차지한다. 안수현 이사는 “이렇게 진입장벽이 낮아지다 보니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지나치게 용감한 개인들이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 등 몇 개월의 경매 공부만을 믿고 무작정 경매에 뛰어드는 경우가 많다”면서 초보자가 주의해야 할 점을 언급했다. 대전경매법률정보 안수현 이사안수현 이사가 전하는 경매 초보가이드①권리 분석 시 매각물건명세서를 검토하라. 법원에 비치되어 있는 매각물건명세서에는 최선순위 설정일자, 배당요구종기일, 점유자, 점유자의 점유시간 등 부동산 점유관계 또는 권리 가처분으로 그 효력이 소멸되지 않는 것들이 나와 있다. 또 인수해야 되는 사항인 말소기준일보다 선순위인 것, 예고등기, 유치권, 법정지상권 등이 인수사항이기 때문에 입찰 전 꼼꼼히 검토해야 한다. ②현장답사를 통해 물건 가치를 분석하라.현장을 방문하기 전, 등기부등본,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원, 지적도 등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아 물건현장과 일치하는지 살피고 규제사항이나 거래규제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③추가비용을 감안하라.경매는 낙찰을 받고 대금납부를 했더라고 거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명도비용, 세입자 합의금 등 예상치 못한 추가비용을 감안해야 한다. 대전경매법률정보 안수현 이사는 “경매시장도 부동산시장 침체와 비례해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전문가의 도움이 있다면 또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문의 489-5657(대전경매법률정보)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 NPL채권, 부동산 경기 침체와 함께 시장규모 커져오랜 부동산 경기의 침체와 함께 NPL채권의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다. NPL( Non Performing Loan)은 무수익 여신, 부실채권을 의미한다. 아파트, 빌라 등의 담보를 통한 여신의 이자 혹은 원금을 제 때 갚지 못하고 3개월 이상 연체를 하게 되면 부실채권으로 분류된다. 은행 입장에서는 이런 채권을 안고 있는 것이 은행 신용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므로 유동화 회사를 통해 처리하게 되고 유동화 회사는 이를 처리하기 위해 투자자를 모집한다. 금액 단위가 크기 때문에 보험, 증권, 사모펀드 등 규모가 있고 다양한 투자기관이 투자를 하고, 투자자의 투자에 대한 수익률을 지급하기 위해 유동화 전문회사에서는 자산관리회사 혹은 신용정보회사에 부실채권을 판매하여 수익을 창출한다. 개인은 근저당 채권을 구입하여 경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수익구조를 가진다. 보통 개인은 이런 거래 자체가 보이지 않는 유동화 회사를 통해 이루어지므로 불안해 하지만 적법한 법 절차를 통해 이루어지므로 사실 거래 자체에 불안 요소가 크지는 않다. 다만 부동산 자체에 대한 권리분석이나 수익성 분석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부실채권은 위험요소가 크다. 따라서 부실채권의 가치를 충분히 고려한 후에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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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 국어전문학원 ‘나무와 숲’
일반적으로 국어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영어, 수학에 비해 별로 신경 쓰지 않는 경향이 있다. 중학교 때까지는 교과서 공부 충실히 하면 내신받기도 그리 어렵지 않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고등 국어, 수능 국어는 좀 다르다. 고등학교 들어가면 0.1퍼센트 최상위권 학생들도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이 국어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국어 성적이 좀처럼 오르지 않아 답답해하는 부모와 학생들을 위해 중고등 대상 국어전문학원 ‘나무와 숲’의 김현식 원장을 만나 효과적인 국어학습법에 대한 조언을 들어봤다.수능교재 다수 집필한 원장 직강 인기‘나무와 숲’의 김현식 원장은 서울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종로학원 본원에서 10년 동안 국어 강사로 활약했으며 종로학평, 중앙교육 수능모의고사 출제위원으로도 활동했다. 또한 2012년 『신사고 언어특강 오감도 고전문학』을 비롯해 2013년 『신오감도 문학 1, 2』의 저자이며 천재교육, 두산동아, A+중앙교육 등의 수능 교재와 참고서 20여 권을 집필한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김 원장이 2007년에 오픈한 ‘나무와 숲’은 현재 대치동 은마아파트 사거리에서 삼원가든 방향 우측 남성빌딩 2층에 자리하고 있다. 고등부 수능 중심학원으로 수능국어 클리닉 과정을 체계적으로 잘 가르치는 학원으로 알려져 있다.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국어교육을 하고 싶었고 단순히 성적이나 올리는 학원이 아니라 장래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그래서 소규모 학생들을 받아 수업에서 소외되는 학생 없이 강사와 학습자가 서로 잘 알고 있는 상태에서 학생의 수준에 맞게 최적화된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원을 단순한 비즈니스 모델로 접근하지 않는다는 김현식 원장의 학원운영 방침이 인상 깊게 들린다. 학생 수준과 목표에 맞춘 개별반 개설중학교 때까지 부담 없이 국어를 공부하던 학생들도 고등 국어를 접하면 어려워한다. 고등 과정에선 학교수업이나 교과서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들도 시험에 출제되기 때문이다. 이 때 당황하고 힘들어 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래서 김 원장은 “중3과 고1 사이인 겨울 방학 때 고교과정을 한번 접하고, 고 1,2 때는 문학과 독서 위주로 방향을 정해 화법, 작문, 문법 분야를 분기별로 나눠서 영역별로 정리해 나가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또한 “고1에 한번 정리하고 고2 때 심화학습을 한 후 고3 때 최종 정리를 해나가면 수능 국어에서 만족스런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인다.원장 직강으로 책임 관리시스템을 가동 중인 ‘나무와 숲’은 학생 수준과 목표에 맞춘 개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정확한 약점 분석과 보완으로 등급 상승에 목표를 두고 있다. 그래서 휘문고, 중동고, 용인외고 등을 중심으로 한 자사고반과 예고반, 개별적인 지도와 관리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소수 클리닉반, 1등급을 목표로 하는 우수반, 이과 최상위를 목표로 하는 의치대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 중등생을 위해서는 ‘현대문학의 이해와 감상반’ ‘독서논술반’ 이 개설돼 있다.시험은 시험으로 다스린다‘나무와 숲’의 수업방식에서 특이한 점은 수업 시작할 때 프리테스트로 시작한다는 점이다. 보통 12문제 정도 20분간 시험을 본다. 테스트로 시작하는 이유는 난이도가 높은 문제로 학생들의 집중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이다. 어려운 문제를 매 시간마다 조금씩 접함으로써 시험에 대한 두려움이나 부담을 덜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시험은 습관이다. ‘나무와 숲’에선 문제를 풀고 난 후 학생들의 시험지를 철저하게 문항별로 평가, 기록한다. 학생들의 영역별 약점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보완하기 위해서이다. 예를 들어 A학생이 10회에 걸쳐 450문제를 풀면 문항별로 오답을 검사하고, 같은 레벨의 아이들과 비교해 A학생의 약점을 정확히 찾아낸다.” 수능을 앞둔 고3생들은 매주 일요일에 실제 수능과 동일한 방식으로 실전모의고사를 본다. 수능에 대비한 예행연습인 셈이다. 2시간 30분 동안, 문제를 풀고 나서 오답 문항을 검토하고 분석하는 피드백 시간을 갖는다. 고 1, 2때 독해력, 어휘력 등 기본기 다져놔야‘나무와 숲’은 고 1, 2학년의 경우 다양한 비문학 지문을 분석적으로 이해하는 구조 독해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 독해는 원리 학습도 중요하지만 실제 지문을 통해 구조와 내용을 파악하는 훈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국어에 자신 없는 학생들은 고1 때부터 기본적인 독해 능력과 작품 감상력 등을 키워 나가는 게 좋으며 어려운 한자어, 한자성어, 속담 등의 관용어도 숙지해 놓으면 고3 때 훨씬 여유롭게 수능에 대비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한편 ‘나무와 숲’에서는 국어 외에
, <조장우 물리교실> 등 수학, 과학 전문 강좌도 함께 진행 중이다.김지영 리포터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물길 따라 걷다보면, 유럽의 어느 마을에 온 것 같아!” 오랜만에 시간이 났다. 가을로 접어들면서 부쩍 바빠져 통 여유가 없더니, 이제 좀 한가해진 덕분이다. 그동안 즐기지 못한 가을을 이제라도 즐겨봐야지! 동네 여기저기에 놓인 나무들이 각양각색으로 물들고, 가을의 상징 코스모스가 만개한 걸 보니 마음이 설레기까지 한다. 혼자 멀리 갈 자신은 없고, 가까운 곳에서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없을까? 생각하다 무작정 학의천을 따라 걸어보기로 했다. 편한 옷에 운동화 끈을 질끈 매고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는 길. 학의천 변은 이미 바람에 휘날리는 가을 갈대와 만개한 들꽃들로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학의천을 따라 걸으면 어느새 청계천, 그곳에 ‘수변공간’이 있다.얼마나 걸었을까? 의왕 청계 방향으로 꺾어지는 곳에서 물길이 가늘이 지는 것 같더니, 이내 다시 너른 천(川)이 되어 흐른다. 이곳부터가 청계천인가? 어디부터가 정확한 청계천의 시작인지 잘 모르겠지만, 학의천과 이어져 내려오다 이 부근 어디에서는 청계천이 되지 싶었다. 그러다 고개를 돌려보니 ‘청계천’이라는 표지판이 보였다.이름이 바뀌는 줄도 모르고 물길 따라 걸으니 주변의 갈대들이 바람에 날리며 ''쏴아~'' 하는 소리로 반가이 맞아준다. 유난히 높고 푸른 하늘과 맑은 햇빛도 가는 길의 길동무가 되어 준다.산책 나온 사람들의 표정도 유난히 밝았고, 낮인데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걷고 있었다.얼마 후, 작은 다리 하나를 지나자 눈앞에 펼쳐지는 이국적인 풍경. 유럽의 어느 마을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예쁜 그림이다.가운데로 청계천의 물이 나지막이 흐르고, 물길 따라 산책로가 나있고, 그 옆에는 각종 풀들과 꽃, 조형물 등이 놓여있다. 거기다 유럽풍 건물 같은 아파트들이 주변을 가득 에워싸고 있고, 그 옆으로는 아름드리나무와 정자, 작은 공원들과 조각 작품들이 자리하고 있다.여기가 바로, 말로만 듣던 ‘청계 휴먼시아 수변공간’이다. 청계 휴먼시아 수변공간은 의왕 도시 8경 중 하나에도 선정될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스카이라인과 바람길, 조광을 끌어들인 공간배치와 노인을 위한 무장애 설계로 지어진 청계휴먼시아 아파트를 가로지르는 청계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재시공해 수변공간을 만들었다. 자연과 집이 조화를 이루어 설계된 이곳은 근처에 사는 사람들도, 지나가는 사람들도 모두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다. ‘졸졸졸’ 들리는 하천의 물소리가 기분 좋게 경쾌하다. 아이들도, 오리들도, 곤충들도 모두 함께 어울려 노니는 곳‘이 동네에 사는 사람들은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걷는 사이 주위가 갑자기 시끄러워졌다. 돌아보니 아이들 몇 명이 풀숲을 헤치며 부산을 떨고 있었다. 가까이 다가가, “너희들 뭐하고 있니?”하고 말을 걸자, 아이들은 “이거요” 하면서 손에든 투명 플라스틱 컵을 내밀었다. 컵 안에는 여치처럼 생긴 곤충 몇 마리가 들어있었다. “이걸 잡고 있는 거니?” 다시 묻자, “네, 여기에 이런 곤충들이 많아요. 앗. 저기 있다. 얼른 잡아” 아이들은 다시 손을 피해 달아나는 곤충들을 잡기 위해 진지해졌다. 그러더니, 갑자기 물 옆으로 뛰어갔다. 무엇을 잡으려나 싶어 나로 아이들을 따라가 봤다. “저것보세요! 저기요!” 아이들이 한사코 가리키는 곳을 보니 청둥오리 한 쌍이 놀고 있었다. 자맥질도 하고 부리로 깃털도 고르면서 물 위를 익숙하게 다니고 있었다. 아이들은 신기한 듯이 오리 옆에서 떠날 줄을 모르고 지켜보는데, 야속한 오리들은 아이들의 부산함에 놀랐는지 이내 ‘후두둑’ 날개를 펼쳐 달아나 버렸다.“너희들 이곳에 자주 오니?” “네, 거의 매일 나와서 놀아요.” 수변공간은 이 동네 아이들의 놀이터이기도 했다. 풀숲에서 여치나 메뚜기, 잠자리 같은 곤충을 잡기도 하고 얕은 물속에 들어가거나 물에서 노는 오리도 감상하고, 계절마다 다르게 피는 꽃구경도 하는 등 도시 아이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자연놀이’를 익숙하게 즐기고 있었다.‘그래, 아이들은 이렇게 놀아야 하는데...’아이들의 노는 모습을 지켜보다 수변공간 옆길로 올라가 봤다. 아파트 단지와 사이를 두고 작은 공원들과 정자, 운동시설 등이 알차게 놓여 있었다. 나무들이 죽 늘어선 산책길도 사진 속에서 본 듯 이국적이다. 가족끼리, 친구끼리, 연인끼리, 아니면 혼자서라도 자연을 만나고 즐길 곳이 필요하다면, 가을이 가기 전 나들이 삼아 한번쯤 이곳에 들러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그리고 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며 즐거운 산책을 마무리했다.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9
- “마을을 주목하라!” 청주지역에서 마을공동체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마을공동체 사업이란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활동으로 △문화사업 △마을기업 만들기 △작은도서관 건립 △마을축제 및 행사 개최 △취약계층 돌보기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이는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 및 각박해져 가는 현대사회에서 ‘인간성회복’과 ‘이웃간의 관계 회복’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청주지역 마을공동체 사업은 흥덕구 지역을 중심으로 크게 성화·개신·죽림동, 수곡동, 산남동, 사직동 등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상당구 지역에서는 용암동과 금천동 등 (임대)아파트 대표자협의회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작은도서관 건립, 주민교육사업 진행 시민단체 ‘함께사는우리’는 2009년 출범해 가경동과 성화·개신·죽림동의 5개 국민임대단지에서 주민 교육, 문화,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 10명의 상근자가 아동, 청소년, 성인, 노인을 대상으로 한 주민공동체 사업을 펼치고 있는 것. 성화동 및 가경동 지역 4곳에 작은도서관을 개관, 도서관 업무와 교육 프로그램(컴퓨터, 재봉틀, 뜨개질, 서예 등)을 진행하고 있다. 카페 ‘들꽃’, 반찬가게 ‘찬찬찬’, 교육문화센터 ‘가로수마을’을 운영하고 있으며 마을축제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한평(3.3㎡) 남짓한 ‘손바닥 도서관’과 야외도서관 개관(11월 말)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함께사는우리 박만순 대표는 “주민들 스스로 참여하고 기획하는 행사를 통해 마을공동체 운동의 토대를 만들 수 있다”며 “그 매개체는 바로 작은도서관”이라고 강조했다. 사직 1동에서 카페 ‘이따’와 작은도서관 ‘모르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 ‘공룡’도 이색적인 마을공동체 사업을 하는 단체로 알려져 있다. ‘공부해서 용되자’라는 뜻의 공룡은 사회교육센터 ‘일하는 사람들’에서 교육을 하던 활동가들의 모임에서 시작했다. 현재는 카페와 도서관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영상미디어 교육은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상당구 금천동 현대아파트 입주자대표회도 지난 4월 ‘해품터 직지도서관’을 개관하고 놀이터 시설 교체, 아파트 내 CCTV 설치, 청소년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평화로운 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개신주공 1단지 입주자대표회도 아파트 내에 ‘글마루 도서관’을 개관, 아파트 주민들에게 ‘사랑방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마을 아이들은 우리가 돌본다” 흥덕구 수곡 2동 ‘수곡동 건강한 마을만들기 수호천사 주민네트워크(이하 수호천사)’는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통해 마을공동체 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설립된 수호천사는 현재 100여명의 수곡동 주민이 참여하고 있으며 △아동·청소년 돌봄 △알콜 정신건강 지키기 △노인 자살예방 △장애인돌보기 등 총 4개 분과로 나눠 활동하고 있다. 30여명에 이르는 주민들이 정기적으로 취약계층 세대 및 독거노인 세대를 직접 방문하고 있으며 주민들 스스로 매달 50~60만원의 기금을 모아 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수호천사의 심동명 씨는 “마을공동체를 위해 수곡동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우선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이들을 돌보는 일”이라며 “앞으로 학교에 다니지 않는 아이들을 위한 시설과 자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수곡1동 ‘꿈나래공부방’도 모범적인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수곡1동 지역 주민들은 비어있는 산남치안센터를 활용해 결손가정 아이들과 글을 모르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무료 공부방을 5년째 운영하고 있는 것. 현재 30여명의 노인과 15명의 초등학생들이 공부방을 이용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 대상으로 교과목 학습과 악기연주, 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김선례 꿈나래공부방 교장은 “2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꾸준히 도와주고 있다”며 “마을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일이야말로 마을 공동체를 위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김 교장은 “꿈나래 건물이 국가소유 건물이라 자산관리공사에서 12월 쯤 매각할 예정이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앞으로 공부방 장소가 없어져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사단법인 ‘두꺼비친구들’을 중심으로 한 산남동지역의 두꺼비 마을, 사직 2동 양달말, 전하울 산촌생태마을도 모범적인 마을공동체 사례로 꼽을 수 있다. 지역간 네트워크 필요…‘마을공동체 지원센터’ 만들어져야 각 지역에서 마을공동체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나 시민단체 활동가 및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 또한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공통적으로 사업 운영을 위한 예산과 꾸준하면서도 자발적인 주민참여가 여전히 부족하다는 것을 문제로 꼽고 있다. 이인선 (사)충북사회적경제센터 협동사회팀장은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공동체 사업은 일회성이 강하다”며 “예를 들어 관리비 인상 등 특정 문제에 대해 마을 주민들이 같은 목소리를 내고 활동을 하다가도 일이 일단 매듭지어지면 다른 활동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모임자체가 흐지부지되고 활동이 멈춰지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 팀장은 “마을공동체 사업은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주민들이 주축이 된 자발적인 모임이 있을 때 마을공동체 사업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반태섭 행복학회 원장도 “주민의 요구에 의해, 주민이 만든 공동체가 의미있고 지속성도 있다”고 강조했다.청주시의원인 이용상 의원은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등이 만들어져 주민과 청주시의 원활한 지원과 교류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현재 주민자치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과 위상이 바뀌어야 하고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주민참여 예산제’를 통해 마을공동체 사업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3
- 웰빙·힐링 식단에 빠져서는 안 될 친환경 주방기구 ‘샐러드마스터’ 언젠가 대한민국 남녀노소가 즐겨보는 ‘위기탈출 넘버원’이라는 프로에서 가정에서 사용하는 금속제 조리기구에 관한 납, 카드늄등의 중금속 용출문제가 심각하게 방송된 적이 있다.시청한 주부라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것을 느꼈을텐데. 이후 아파트 재활용코너에는 많은 양의 알미늄, 테프론 등의 조리기구가 버려졌다고 한다. 그렇다면 웰빙과 힐링을 실천하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주방기구는 무엇일까? 원재료가 가지고 있는 맛과 영양은 최대한 지키면서 쉽고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어 친환경 주방기구로 고개를 들고 있는 ‘샐러드마스터 전주지점(지점장 조아네스)’을 찾아보았다.친환경 주방기구의 완결판, ‘샐러드마스터’중금속 문제가 불거지고, 고온에서의 조리는 영양소 대부분이 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지면서 스테인레스 주방기구를 쓰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그중에서도 ‘세프들이 꿈에 그리는 그릇’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가장 안전한 주방기구로 떠오르고 있는 제품이 바로 이 ‘샐러드마스터’다. 샐러드마스터 주방기구는 전세계 최초 316Ti 티타늄 스테인레스 스틸(인체에 무해한 외과 수술용 소재)을 사용하여 식품의 산과 효소와의 화학적 반응이 일어나지 않으며 음식 고유의 맛과 향은 물론 순도와 품질을 유지해 준다. ‘샐러드마스터’는 66년 동안 주방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전 세계 지점을 확보하고 있는 미국 내 기업이다. 우리나라에는 7년 전부터 지사가 생겨 소개되기 시작했으며, 얼마 전 전주점을 전주대학교 평생교육원 앞에 오픈해 인근 주부들에게 반가움을 주고 있다. 조아네스 지점장은 “316Ti 스테인레스는 화학반응을 일으키지 않고 재료의 PH 변화가 거의 없어서 음식에 맛이나 색깔이 살아있고 안전합니다. 각 가정에서는 지금 가지고 있는 주방기구들이 어떤 재질을 사용한 것인지 반드시 확인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내 가족이 먹는 음식을 끓이는 주방기구 만큼은 웰빙 시대에 걸맞는 최고 품질을 사용해야 됩니다”라고 지적했다. 매주 수요일, 샐러드마스터 시연회에서 만나요!주부들은 ‘유기농이다 친환경이다’라며 내 식구 입에 들어가는 식재료만큼은 좋은 것 안전한 것을 찾는다. 하지만 그 재료를 끓이고 굽는 냄비나 프라이팬에 대해서는 무심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무엇을 먹어야 하는가’ 만큼 ‘어떻게 조리해서 먹을 것인가’도 이젠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 할 때이다.그래서 ‘샐러드마스터 전주점’에서는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샐러드마스터 주방기구로 가정에서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 시연을 꾸준히 진행한다. 시연에서는 일반 냄비와 샐러드마스터 주방기구의 차이점을 보여주며, 저온, 저수분, 저압, 저유, 저염 등 6저 요리로 안전하고 건강한 조리법을 전한다. 샐러드마스터 주방기구가 궁금하거나 건강 요리에 관심이 있다면 매주 열리는 정기 시연에 참여해 볼 수 있다. 시연을 통해 만들어진 영양이 살아 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주부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사전예약) 가능하다.시연회는 ‘섭생’에 대한 근본적인 이야기부터 인간이라면 누구나에게 해당되며 현재를 사는 우리들에게 ‘식습관’을 다시금 인식시키게 한다. 무엇보다 다시금 주부의 역할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게 하고 요리에 눈이 뜨게 하는 시간이다.모셔두는 주방기구가 아닌 주부의 평생 동반자 ‘샐마’샐러드마스터 시연회에 한번 가본 사람은 타 회사 제품을 구입하기 힘들다는 게 시연회에 참석한 주부들의 공통된 말이었다. 구매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기도 하지만 구입하고 나면 “왜 그때 좀 강하게 말해 주지 않았느냐?”고 원망할 정도라는데.주부 김선화(51)씨는 “샐러드마스터를 구입한지 6개월 정도 되었어요. 결혼초부터 그릇이나 주방기구에 관심이 많았는데 20년이 지나서야 제가 바라던 주방기구를 만난 듯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타제품보다 약간 고가라 구매도 중요하지만 잘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라며 구매시 신중성에 대해 언급했다.곧이어 그는 “지금껏 사용해본 주방기구 중 가장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무엇보다 타 회사 제품에 비해 너무 가벼워 주부들의 손목에 무리를 주지 않아요. 저는 지금껏 전기밥솥 밥은 먹어본 적이 없어요. 매일 냄비밥을 해 먹는데 ‘샐러드마스터’는 넘치지도 잘 타지도 않아요. 그리고 그럴싸한 요리도 간단하고 편리하게 만들 수 있어 모셔두는 주방기구가 아니라 평생을 주방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주부의 동반자예요”라고 말한다.현대인들은 온가족이 식탁에 둘러앉아 밥을 먹는 기회가 점점 줄고 있다. 하지만 ‘건강한 밥상에서 가족의 행복이 싹튼다’는 말이 있듯이 친환경 주방기구로 바꾼 건강한 밥상에서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주부들이 챙겨보자. 문의 : 063-225-1072/ 010-2378-8307 김갑려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2
- 본드림병원, 지역주민 밀착 무료 진료서비스 소사역에서 진행 관절·척추 전문병원 본드림병원에서 소사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서비스를 지난 10월 16일 소사역 인근에서 진행했다. 이번 진료는 지난 7월과 8월 주민센터, 아파트관리사무소 등에서 서비스를 실시 후, 반응이 좋아 추진된 것이다.기초적인 검사인 혈압·혈당검사와 골밀도검사, 관절과 척추 질환에 대한 상담 등이 이루어졌다. 본드림병원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조금 더 가까이 가고 사랑을 나누고자 이번 서비스를 진행했는데,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관절과 척추 관련 질환과 관련된 궁금증이 있다면 본드림병원 진료 일정을 참조하면 좋을 것 으로 보인다. 김문기 대표원장은 “연세가 많은 분들은 대부분 관절쪽에 근육이 파손되어 있으므로 일찍 검진을 통해 치료를 하면 완쾌될 수 있음을 주지하고 조기검진을 받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문의 : 1588-71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9
- “우리 아이 영어 실력에 놀랐어요~” 평촌 꿈마을 한신아파트 내에 위치한 OMP 월드스쿨은 지난 10월 26일 토요일 아빠와 함께 하는 ‘OMP월드스쿨 father''s day’ 행사를 가졌다.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된 이 날 프로그램에는 OMP 월드스쿨의 유치부 원생과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여수업부터 게임, 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행사가 그룹별로 진행되었고, 푸짐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OMP 월드스쿨의 이의형 원장은 “2001년부터 매년 10월 주제를 달리하며 개최해 온 father''s day가 벌써 13회째를 맞았다”며 “다른 곳과 달리 OMP 월드스쿨의 수업은 항상 오픈되어 있어 엄마들은 언제든 아이들의 수업 장면을 볼 수 있지만 아빠들은 아이가 어떤 교육을 받고 있는지 볼 수 있는 기회가 적어 father''s day를 개최하고 있다”고 행사의 의미를 말했다.2013년 father''s day의 주제는 ‘참여수업’10시 15분 OMP 월드스쿨. 아빠와 손을 잡은 아이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다. 평소보다 밝은 표정, 흥분된 목소리…. 아빠를 이끌고 1층에서 2층으로 동동걸음을 친다. “fallow me, fallow me” 평소 집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던 영어가 술술 튀어나온다. 그동안 수업시간에 만든 과제물들이 교실과 교실 사이 벽에도 있고 교실 안에도 있다. 아빠에게 모두 보여주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은 바쁘기만 하다.행사에 앞서 이 원장은 “어느 해에는 할로윈을 주제로, 또 어느 해에는 체육대회를 주제로 father''s day를 개최해 왔다. 올해 주제는 참여수업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이들이 영어를 잘 하지만 집에서는 잘 안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업에 참여해 보면 우리 아이의 영어 실력이 얼마나 되는 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와 좋은 추억을 만드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수업 참여는 각 클래스마다 특색 있게 진행됐다. 평소 진행하던 대로 원어민 교사가 아이들과 수업하는 장면을 지켜보기도 하고 함께 수업에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기도 했다.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다른 교실에선 ‘컵케이크’ 만들기가 한창이다. 테이블을 중심으로 둘러앉은 아이들과 아빠들이 케이크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 “Cover the cupcake with cream.” 원어민 교사의 레시피 소개에 따라 짤주머니를 이용해 생크림을 짜는 아이들의 표정에 웃음이 가득하다. 고사리 손으로 예쁘게 생크림을 짜는 일이 쉽지 않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오늘은 든든한 아빠가 옆에 있다. 토핑을 사용해 데코레이션을 한 후 컵케이크 박스에 담으니 훌륭한 나만의 컵케이크가 완성됐다.자연스러운 회화 능력, 인성·창의성·리더십 기르는 맞춤 프로그램 호응행사에 참여한 학부모 안경진(38세)씨는 “출근하면서 데려오기 때문에 아이가 이곳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다”며 “평소 어떻게 생활하고 공부하는지 궁금했는데 직접 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OMP 월드스쿨에 보낸 후 가끔씩 아이의 영어실력에 깜짝 놀랄 때가 있다”며 “수업에 참여해 보니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하는 이유를 알겠다”고 만족해 했다. 정성아(38)씨는 “주변 소개로 알게 돼 6세 때부터 두 아이를 모두 OMP 월드스쿨에 보내고 있다”며 “여러 교육기관 중 단독건물을 사용하고 있어 안심하고 보낼 수 있고 무엇보다 선생님들이 좋아 영어실력 뿐 아니라 인성교육에서도 안심하고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까닭에 대해 이 원장은 “OMP 월드스쿨은 영어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유아교육기관이지만 유아기에 배놓을 수 없는 인성과 창의성, 리더십 등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도록 세심히 배려하고 있다”며 “특히 학생 개개인의 상황과 특성에 맞는 1:1 맞춤 프로그램(O.M.P Optium Match Progrum)을 실시하고 있고, father''s day와 같은 행사로 아이의 영어실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9
- 우리 지역 ‘이야기’가 있는 나무 악마가 가지에 걸려 넘어져, 화가 나 뿌리째 뽑아 거꾸로 심었다는 바오밥나무. 텔레비전에서 바오밥나무가 나올 때면 문득문득 나무에 걸려 화를 내는 악마의 모습이 떠오르곤 한다. 신분차이로 이승에서 부부의 연을 맺지 못한 남녀가 죽어서 그 사랑을 영원히 이어갔다는 전설을 가진 연리지(連理枝). 연인들은 연리지 앞에서 자신들의 사랑이 영원하길 빌기도 한다. 이처럼 왠지 모든 나무에는 자신들만의 뭔가가 깃들여있을 것만 같다. 오랫동안 한 자리를 지키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는 나무들. 오랫동안 우리 지역을 우직하게 지키고 있는 이야기가 있는 나무들을 찾아가 봤다. 박지윤 오미정 오현희 이은경 리포터 왕따지만 외롭지 않아요올림픽공원 외톨이 나무햇살이 따스한 올림픽공원. 운동하는 사람, 강아지와 산책하는 사람, 학교에서 체험활동을 나온 학생들, 이웃과 담소를 나누는 사람...... 사람들이 넘쳐난다. 올림픽공원은 곳곳이 명소라 어디를 가도 구경할 게 천지다. 그 중에서도 ‘외톨이 나무’가 있는 나지막한 언덕은 언제나 사진 찍는 사람들로 붐비는 올림픽공원의 대표적 명소.평화의 문과 서울올림픽기념관을 지나 쭉 가다보면 만나게 되는 언덕, 그 언덕을 넘어가면 홀로 외롭게 서 있는 외톨이 나무가 보인다. 일명 ‘왕따 나무’라 불리는 이 측백나무는 주위에 나무가 없고 혼자 우뚝 서 있다 해서 외톨이 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 나무가 홀로 서있게 된 이유는 1985년 86서울아시아경기대회와 88서울올림픽대회를 앞두고 몽촌토성 안에 있던 30여 채의 민가를 철거하는 과정에서 키가 크고 모양이 예쁜 나무만 남기고 모두 베어버렸기 때문이다. 왕따지만 나무를 찾는 많은 사람들로 인해 결코 외롭지 않은 이 나무는 한국사진작가협회에서 추천한 사진촬영명소이기도 하다. 외톨이 나무를 찍는 남편의 모습을 또 다시 자신의 사진기에 담아내는 아내의 모습,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가 될까 사진을 찍고는 서둘러 자리를 비켜주는 사람들의 모습. 왕따 나무지만 외롭지 않은 이유다. 오랜 풍파 이겨낸 할아버지·할머니 나무문정동 느티나무지난 9월24일, 송파구민의 날을 맞아 송파구가 송파기네스 11개 분야를 선정했다. 별난 이색기록을 가진 사람들과 단체들이 선정된 가운데 상징물로 유일하게 송파기네스에 오른 한 쌍의 느티나무가 있다. 바로 문정동에 있는 576년 된 최고령 느티나무 한 쌍. 1968년 서울시 보호수지정 당시 530년으로 추정, 나란히 서울시보호수로 등록되어 있다. 서울의 역사가 600년이니 이 할아버지·할머니 느티나무는 한 자리에서 서울의 역사를 고스란히 지켜본 셈이다. 오랜 시간 역사의 풍파를 견뎌내고 오롯이 자리하고 있는 이 나무들은 주민들에겐 할아버지?할머니 느티나무로 불리며, 주민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주고 있다. 한때 동주민센터 재건축 문제와 맞물려 생사를 오가기도 했지만 ‘느티나무 보호를 위한 기원제’ ‘문정골 문화축제’ 등의 행사를 통해 시련을 이겨냈다. 지역의 명물을 보존하고자 했던 주민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인근에 ‘느티나무’란 단어가 들어간 카페가 있을 만큼 느티나무는 이곳에서 유명하다. 또 작년에는 나무 아래 ‘사랑의 자물쇠 탑’을 설치, 젊은이들이 백년의 서약을 언약할 수 있는 명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세월의 흔적이 안쓰러워!석촌동 백제 고분군 회화나무석촌동 백제 적석총 경내에 들어서면 앙상한 듯 기개 있게 하늘로 뻗은 나무가 있다. 서울시 보호수 24-7호인 회화나무. 높이 12m, 둘레 2.3m에 수령이 235년이나 되었지만 관내 보호수 중에는 ‘젊은이’로 통한다. 해마다 10월경에 어김없이 고사를 지낸다 하여 ‘고사나무’라고도 불린다. 수려한 몸매에도 불구하고 힘든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듯, 줄기 대부분이 인공 수피로 매워져 있고 가지도 몇 개 남아 있지 않다. 한 쪽 측면에 지지대를 하고 있는 모습은 모진 풍파를 견뎌낸 뒤 지팡이에 기대선 노인처럼 금방이라도 쓰러져 버릴 듯 안쓰럽기 까지 하다. 송파구청 푸른도시과 담당 관리자는 “회화나무의 수명을 연장하고자 주변 흙도 갈아주고 녹지도 조성해서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다른 보호수에 비해 그다지 건강한 편이 아니어서 더 마음이 가는 나무다”고 말한다. 각별한 보호 속에서 자라서 일까? 해마다 어김없이 가느다란 가지에 푸른 싹을 틔워 내며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세종대왕이 쉬어가던 곳화양동 느티나무화양동 주민센터 바로 앞에 우뚝 솟은 700년 된 느티나무. 높이 28m의 거대한 나무가 ‘자연 쉼터’를 만들어 주기 때문에 화양동 주민들이 즐겨 찾는 현대판 ‘마을 정자나무’다. 서울시기념물로 지정돼 있다.나무 바로 옆에 세종 때 지은 화양정이라는 정자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세종은 가끔씩 느티나무 아래에 들러 근처 종마장에서 뛰노는 말들을 감상했다고 한다. 세월이 흘러 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긴 단종이 청령포로 귀양 가면서 자신을 아끼던 할아버지 세종이 편액까지 내려준 이 정자에서 피눈물을 흘렸다는 슬픈 사연도 간직하고 있다. 조선 말기 명성황후도 임오군란 중 피난길에 올랐다 잠시 쉬어가기도 했다.700년의 희로애락의 역사를 간직한 느티나무 주변은 공원으로 잘 가꿔져 있다. 주민을 위한 벤치와 운동 기구, 야외 문고도 갖췄으며 바로 앞 주민센터 1층의 느티카페에서는 아름드리 나무를 바라보며 저렴한 가격에 커피 한잔을 음미할 수도 있다. 하늘로 높이 솟은, 암사동 300년 된 향나무강동구에서 오래된 나무로는 강동구 암사동 프라이어 팰리스 아파트 단지 안에 자리 잡은 300년 된 향나무가 있다. 강동구청에서 보호수로 지정해 관리하는 나무 중 가장 오래된 나무이다. 300년 전부터 암사리 안말 야산의 골짜기 밭가 지금의 고덕로 130에서 굳건히 자라고 있다. 아파트 재건축 흙 파기 공사를 하면서도 이 향나무를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해 조심해 지금은 이 단지의 명물로서 자리 잡고 있다. 향나무는 아래에서 바라보기만 해도 높이에 압도당하고 웅장하면서도 장엄한 멋이 있다. 한낮에도 나무 그늘 아래가 캄캄할 만큼 잎도 2013-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