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김포에도 문화의 광장이 생긴다지요?’ 대단위 택지개발 및 아파트단지 건설과 이에 따른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김포시에는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문화·예술시설 공원녹지시설 체육공간 등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김포시에서는 김포시청 앞 진입로 및 공설운동장 주변에 문화의 거리 및 문화광장 조성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거리를 아름답게 미화하여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 주민들이 언제나 자유롭고 편안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이, 청소년들에게는 그들만의 문화공간 마련이 절실히 요구되어 총 사업비 90여억원이 투자되는 문화사업을 예산확보와 함께 금년 6월중 착공, 내년 12월에 준공될 계획이다. 사업규모는 1,250m에 이르는 문화의 거리와 20,000㎡의 문화광장 5,400㎡의 지하주차장으로 꾸며진다. 위치는 김포시청 앞 진입로 일대로 시민과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거리·광장으로 지정하여 다목적 잔디광장 문화예술마당 바닥분수 배드민턴 등 문화공간과 시민 휴식공간을 만들어 새로운 문화중심지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민회관 앞 공터는 지하 주차장을 만들고 지상은 청소년 놀이문화공간으로 조성, 청소년의 문화욕구 발산의 장으로 활용되어 김포의 명실상부한 청소년 광장으로 자리 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의 시대’를 맞아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문화를 주제로 한 새로운 테마공간 개발이 확실한 모습으로 설 때 김포시가 도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조슬기네 리포터 sellyjung2@empal.com 2002-05-07
- 김포 가정의 달 기획① 낮은 주황 지붕에 작은 흙집에는 아빠 황순홍(38세) 엄마 강미영(36세) 첫째 우정(6세)이와 둘째 승희(2세) 이렇게 네 식구가 산다. 건평 22평, 대지 136평. 건축법상 기타 건물에 속한다는 흙집. 이것이 우정이와 승희네 집이다. 세간에 사람들이 말하는 원적외선이 나온다하여 지은 꿈의 전원주택이 아닌 100년이나 된 심벽집이다. 심벽집이란 수수깡을 세워 안과 밖에 흙을 발라 만든 대표적인 우리나라의 흙집이다. 예전에 흔히 볼 수 있었던 농가들이다. 100년이나 된 농가를 개조하여 흙집에서 산다는 것. 평범하지 않은 선택이었을지도 모른다. 3년 전에 주택자금이 7천만원이 있었다면 김포시에 22평 아파트를 구입하였거나 32평 아파트에 전세를 살아야 하지 않았을까? 만약 그 때 집을 샀다면 3천만원 이상 아파트 값이 뛰어서 돈 좀 벌었을 텐데 말이다. 하지만 국립환경연구원에서 폐기물 연구사로 엘리트 맞벌이 부부인 이들의 선택은 아파트가 아닌 작고 낡은 흙집이었다. 은평구에 있던 국립 환경연구원이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로 이사 오면서 이들 부부도 이사를 하게 되었다. 주부 강씨는 “주말이면 산으로 들로 놀러 나가는 것을 보며 서울 사람들 여유가 많네 했어요. 하지만 그게 아니라 답답하던 것이더라고요. 좁고 답답한 빌라 단지가 그렇게 주말이면 밖으로 내몰던 것이었어요”하며 “이사하면서 우정이에게 마당이 있는 집을 주고 싶었어요”하며 말한다. ‘현관문을 나오면 계단을 내려와 주차장을 지나 길을 건너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 없이 단지 현관문을 열면 아이가 뛰어 놀 수 있는 마당을 주고 싶었단다. 7천만원으로는 개인주택을 구입하기 어려워 포기해야하나 했다. 그런데 대명리에 농가가 급매로 나왔다는 부동산의 연락을 받고 집을 보자마자 바로 계약했다고 한다. 마당을 얻기 위해 김포시내에서 40분이나 되는 먼 거리, 주변에 병원은커녕 가게 하나 없는 시골집을 선뜻 이사와 살았다. 화장실과 부엌을 개조하고 마루를 거실로 공사하고 현관문을 달았다.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서까래 옆에 삼파장 형광등도 한지로 바른 벽에 아이들 돌사진도 모두 정겹다. “하루종일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아도 집에 오면 편안하다고 자랑해요. 집은 가족에게 편안함과 안락함을 주어야하지 않은가요? 그 점에서 본다면 우리 집은 정말 좋은 집이에요”하고 강씨는 덧붙인다. 이사오고 처음 친지들이나 회사동료들이 집에 방문하여 먼 거리와 흙집으로 재건하고 화장실 등 내부 공사로 3천만원이 소요되었다는 소리에 너무 쓸데없는 투자 아니냐는 핀잔을 주었다고 한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가장인 황씨도 많은 후회를 했다고 한다. 가사휴가로 육아문제 해결 우리나라에 사는 맞벌이 부부에게 가장 큰 문제는 육아문제다. 공동육아 어린이집이 가까운 곳으로 우정이와 승희를 위해 이사를 다시 해야 하나하는 문제가 생겼다. 하지만, 황씨도 이 집을 고집하기로 했다. 강씨는 이 집으로 이사오고 둘째 승희를 낳았다. 우정이는 친정부모가 양육해주시다가 생후 17개월부터 공동육아 어린이집에서 보육을 했다. 하지만 둘째 승희를 낳고 육아휴직을 냈다. 승희는 지금 12개월이다. 마땅한 탁아시설이 없기에 무보수이지만 가사휴가를 더 낼 작정이다. 매일 어떻게 아이를 키워야 하나하고 책을 본다. 밑줄을 그어가며 책을 읽다가도 아이들과 즐겁게 놀아 주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나 한다. 오늘도 우정이와 승희와 함께 어김없이 마을 한 바퀴 돌고 집으로 가는 길이다. 축사에 있는 소에게 들러 풀도 뜯어 주고 민들레 꽃씨도 날리고 개미집도 살펴보고 왔다. 마을 할머니들과 강아지에게 인사하는 것도 빼먹지 않고 말이다. 투자가치로서 집을 사지 않고 두 아이에게 뛰어 놀 수 있는, 그리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집을 선택한다는 것. 당연하지만 멋진 결정이다. 앞마당 모래더미에서 놀고 있는 검게 그을린 두 아이의 해맑은 모습이 오월처럼 싱그럽다. 유진희 리포터 mafille7@hanmail.net 2002-05-07
- 분양가 비싸면 원가내역서 요구한다 앞으로 과도한 분양가로 신규 아파트를 분양하는 업체는 ‘원가내역서’를 제출해야 한다. 서울시는 과다 분양가 산출 기준에 주변시세는 물론 원가개념이 적용되는 자율조정 권고방안을 다음달 실시되는 서울지역 5차 동시분양부터 보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건설업체들이 별다른 근거 없이 분양가를 높게 책정하는 행위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시는 4차 분양 때 주변 아파트의 시세와 같거나 높은 경우에 한해 분양가 인하 자율조정을 권고했다. 하지만 이번 개선방안에 따르면 5차 때에는 택지비 및 건축비 원가개념을 적용, 원가개념기준보다 높은 경우와 주변시세 파악이 어렵거나 원가기준이 불합리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도 원가내역서 제출을 요구키로 했다. 원가기준은 택지비의 경우 평당 공시지가에 120%를 곱한 금액에 대지조성비 25만원을 더한 뒤 분양면적 대비 대지지분으로 나눈 액수가 된다. 건축비는 평당 표준건축비(약 230만원)의 30%를 넘지 않는 금액이다. 시는 또 4차 때에는 건축비가 표준건축비를 30% 이상 초과하거나 토지매입비가 공시지가의 120% 수준에 단지조성비를 합산한 금액보다 많은 경우 분양가 자율조정을 권고했지만 5차 때에는 택지비나 건축비, 일반관리비, 금융이자 등 분양가 산출내역 근거가 신뢰성이 없는 경우 조정을 권고키로 했다. 또 서울시가 소비자단체나 업계 관계자 등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 분양가 적정 여부 등을 심사했던 4차 때와는 달리 5차 때부터는 소비자보호단체 주관으로 위원회가 구성, 운영된다. 그러나 분양가 자율조정 권고 결과, 조정 수준이 미흡하거나 거부할 경우에는 4차 때와 마찬가지로 업체의 과세자료가 국세청에 통보된다. 서울시 주택국 관계자는 “원가내역서 요구로 업체들 입장에서 원가에 대한 분명한 근거를 제시해야 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 입장에서 원가내역서를 강제할 권한이 없어 소비자단체 주관으로 평가위원회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2002-05-07
- 모델하우스 이렇게 살펴보자 분양을 받기 전 가장 먼저 대면하게 되는 아파트 모델하우스. 그러나 의외로 아파트를 분양 받기 전 모델하우스를 구석구석 꼼꼼히 살펴보는 사람은 많지 않다. 특히 아파트 시공업체의 브랜드가 있거나 지역적으로 인기가 많을수록 더욱 심하다. 하지만 이를 소홀히 했다가 나중에 낭패를 당하는 일이 많으므로 청약 전에 체크리스트를 작성하여 여러 모델하우스를 서로 비교, 검토하여 살펴봐야 한다. 우선 단지 배치도를 먼저 살펴야 한다. 주로 모델하우스의 로비에 있는 단지 배치도 또는 모형도를 보고 동간의 간격이 너무 좁지 않은지, 방향은 남향인지 등 일조권을 살핀다. 또 단지 출입구 상가 놀이터 등과의 거리도 적정한지 공원녹지, 조경시설과 도로체계를 확인해서 단지와 주변환경과의 교통여건을 파악한다. 입주자는 ‘전시품목’이나 ‘분양가에 포함’ 또는 ‘이렇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라는 안내문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각 실별 꼼꼼 체크사항 -거실 전화 텔레비전 전원시설의 위치가 적절하고 충분한지, 에어컨의 실외기에 연결할 구멍이 있는지 등을 챙겨봐야 한다. 거실에 놓아야 할 여러 가지(오디오 텔레비전 전화기 에어컨 등)를 어떻게 놓고 사용할 것인지를 결정하고 기본품목으로 제공되는 장식장의 수납과 기능을 비교해봐야 한다. 거실의 인테리어 분위기가 지금 갖고 있는 가구와 어울리는지도 감안해야 한다. 카탈로그를 보며 치수를 확인한다. 교체가 어려운 물품 중에 하나인 거실창은 방음 채광 단열효과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므로 페어글라스로 시공되는지 빠짐없이 체크한다. -침실 전화 텔레비전 콘센트의 위치를 카탈로그에 표시해 둔다. 가구를 배치하다보면 전화 텔레비전 콘센트 시설에 따라 가구배치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안방에서 텔레비전을 보며 침대생활을 한다면 텔레비전 위치는 화장실 벽면에 있어야 한다. 카탈로그를 보며 방의 치수를 확인해야 한다. -현관 신발장 현관과 실내를 분리해 주는 중문이나 칸막이용 장이 있는지, 신발 크기에 따라 정리할 수 있도록 선반의 높낮이가 적절한지, 신발 수납공간이 충분하며 우산걸이는 있는지 따져본다. 현관문은 방음시설이 되어있는지 확인해야한다. 인터폰은 현관손잡이가 있는 쪽의 약간 상단이 좋다. -주방 주부의 가사동선에 효율적인가 살펴봐야 한다. 조리대에서 식탁까지 거리가 짧은 것이 좋다. 밥통 쥬서기 정수기 전자렌지 등 각각의 가전제품과 전기용품을 사용할 수 있는 콘센트가 충분하며 사용할 장소가 마련되어 있는지, 또 위치가 적절한지도 살펴본다. -욕실, 화장실 수납공간이 충분한지 따져봐야 한다. 욕실과 화장실에는 비누 세제 세탁물 수건 등 의외로 수납할 물건이 많다. 바닥부터 벽면까지 수납에 대한 적절한 배치와 수납공간이 확보되었는지 꼼꼼히 체크한다. 콘센트 등의 전원시설에 대한 배려가 있는지도 확인한다. -앞 발코니 발코니 바닥면이 높낮이가 있어서 물이 사방으로 번지지 않게 돼 있는지 확인한다. 발코니는 물을 사용하거나, 화분을 기르는 경우가 많으므로 물의 확산을 방지하는 턱이 없으면 물을 조금만 사용하더라도 매번 넓은 발코니를 청소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 -뒤 발코니 세탁기에 연결하는 수도꼭지, 콘센트가 따로 설치되었는지 확인하며 세탁물과 세제 등을 놓을 공간이 있는가 체크한다. 또 주방에서 쓰는 물건 중 사용빈도가 적은 것을 수납할 공간이 필요하다. (자료 현대주택)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2002-05-06
- “최종길 교수, 김준배씨 구타로 사망” 고 최종길 서울 법대 교수와 한총련 전 투쟁국장 김준배씨의 사망 원인은 추락이 아니라 구타라는 법의학자의 소견이 나왔다. 1973년 중앙정보부에서 조사를 받다 투신 자살한 것으로 알려진 최 교수와 97년 경찰 추적을 피하다 아파트에서 떨어져 의문사한 김씨 사건의 법의학 감정을 담당했던 일본 법의학자 카미야마 시게타로(69) 박사는 5일 이들의 죽음이 ‘양면성 압박’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양면성 압박은 바닥에 엎드려 있는 상태에서 누군가 신체를 이용, 몸 뒷면에 압력을 가할 때 발생하는 것으로 최 교수와 김씨가 구타를 당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카미야마 박사는 5일 서울 명동 천주교인권위원회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 교수의 경우 바닥에 엎드려 있는 상태에서 누군가 뒤쪽에서 누른 힘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며 “최 교수가 고문으로 숨지거나 의식 불명 상태가 된 후 던져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카미야마 박사는 또 김씨의 죽음과 관련해서도 “추락높이가 4m정도에 불과한 점 등을 고려할 때 추락으로 사망했다고는 볼 수 없다”며 “몸 뒤쪽에 있는 폐에서 과다한 출혈이 발생한 점으로 미뤄 떨어진 뒤 엎드려 있는 상태에서 경찰관(들)이 김씨 몸을 덮치거나 발이나 무릎으로 가격, 사망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2002-05-06
- 파주시 조리·교하면 ‘읍’ 승격 지난 1일 파주시 교하읍사무소와 조리읍사무소에서는 읍승격 개청식과 함께 읍승격을 축하하는 기념행사가 송달용 파주시장, 교하·조리 읍장,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유지 및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아파트 건설 등으로 인구가 급증했던 교하·조리 지역은 지난해 초부터 읍 승격을 추진해 지난해 말 현재 모두 인구가 읍으로 승격될 수 있는 3만여명을 넘어서 행정자치부로부터 4월 1일자 읍 승격을 승인 받았다. 파주시는 이번 교하·조리읍의 승격으로 5개 읍, 5개 면, 2개 동, 1 출장소 체제로 개편되었으며 기초의원 정수도 오는 6월 지방선거부터 교하·조리읍에 각각 1명씩 늘어나 모두 15명이 된다. 2002-04-06
- 서울시내 식목일맞이 행사 풍성 식목일을 맞아 서울시내 자치단체들이 기념식수·자연학습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서울시는 제57회 식목일인 오는 5일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등지에 약 10만 포기의 꽃을 심을 계획이다. 시는 이날 약 2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월드컵공원 일대에 팬지와 데이지, 프리뮬라, 금잔화 등 5만4000여 포기를, 난지한강공원에는 4만 포기를 각각 심는다. 또 월드컵경기장과 월드컵공원내 하늘공원 전망대 관람, 꽃씨 날리기와 즉석사진 찍기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동대문구는 도시생활주변 자투리공간을 녹지로 가꾸는 ‘도시녹화 캠페인’ 행사를 4일 오후 이문동 64번지 쌍용아파트 옆 녹지대에서 갖는다. 이곳에서 서울시장, 산림청장 등 외부 인사와 150여명의 주민들은 소나무 등 1444그루의 나무와 비비추 등 화초 4400본, 잔디 430㎡를 심는 행사가 열린다. 서초구는 구민 등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5일 오전 나무심기 행사를 갖고 원지동 산 27번지 600여평의 부지에서 잣나무 등 2500여그루의 수목을 심을 예정이다. 강서구와 관악구는 4일과 5일 각각 이름과 출생 입학 졸업 승진 무병장수 등 소원,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은 사연을 담은 표찰을 만들어 참가자들이 각자의 나무에 달 수 있도록 하는 ‘추억의 기념식수’ 행사를 갖는다. 송파구는 나무심기를 통해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높인다는 목적으로 ‘장애인과 함께하는 생명의 나무심기’ 행사를 마천동 천마근린공원에서 5일 개최한다. 이날 식목행사에는 총 85명의 장애인과 생활교사, 학생 등 3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밖에 종로구와 광진구는 각각 사직공원과 아차산에서 자연과 숲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할 수 있는 ‘숲 학습교실’을 열 계획이다. 이에 앞서 용산구는 지난 2일 미8군과 함께 매봉산 일대 3000여평에 잣나무, 산벚나무, 진달래 등 3500여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2002-04-03
- 김은성씨 “탄원서 사실” 검찰진술 분당 파크뷰 아파트 특혜분양 의혹과 관련, 민주당 김옥두 의원과 ㅂ 의원의 분양 또는 소유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검찰이 ‘분양자 리스트’를 확보하는 등 본격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특혜분양 의혹을 제기한 김은성(구속) 전 국정원 2차장을 소환, “130여명이 특혜분양을 받았다는 탄원서의 내용은 사실”이라는 진술을 확보하고 분양대행사인 M사와 분양대금 관리업체 ㅅ신탁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분양자 명단을 입수, 조사키로 했다. 이와 관련, 국정원 관계자는 “지난해 정치권, 법조계 등 각 분야별로 팀별로 나눠, 김 전 차장으로부터 명단에 든 인사들을 찾아가 분양계약 사실을 확인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말해 김 전 차장의 진술을 뒷받침했다. 성남시 고위관계자와 사정기관 등에 따르면 민주당 김옥두 의원과 ㅂ의원, 경정급 경찰간부 ㄱ씨, 현직검사 ㅇ씨와 또다른 ㅇ씨, 지방지 기자 ㅁ씨 등이 파크뷰 아파트를 분양 또는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한나라당 ㅂ전의원 등 전현직 야당 의원 4명과 또다른 판·검사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2월말 발표된 공직자 재산 현황에 따르면 국정원 고위간부, 고법 부장판사(차관급), 금융기관 최고위 간부 ㅇ씨, 군장성 ㄱ씨 등 4명이 분양권을 보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모 부처의 차관급 인사와 1급 공무원 다른 부처의 차관 및 차관급 인사도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당사자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특혜분양이 아니거나 아예 분양사실을 부인했다. 오세빈 서울고법 부장판사는 6일 해명자료를 통해 "지난해 6월 직접 모델하우스를 찾아 미분양이던 저층 아파트 한채를 분양받았다"고 해명했다. 특히 김 의원은 지난해 분양사실을 부인하다 최근 이를 번복해 해명사실에 의혹이 일고 있다. 내일신문이 지난해 10월 19일자로 파크뷰 아파트 분양과정에 김 의원 등 일부 정치권 인사와 경찰 간부 기자 등 유력인사들이 특혜분양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당시 “분양받은 바 없다”고 부인했다. 김 의원과 부인 윤영자씨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해 3월11일 아파트 분양 대행사인 M사 접수창구를 찾아 ‘선착순 분양’으로 23층의 70여평을 7000만원을 주고 계약했다. 시행사인 ㅇ개발 임원은 “분양관계는 M대행사와 ㅅ신탁의 소관사항이며 우리는 누가 분양받았는지 알지 못하며 특혜분양을 받을 이유도 없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이 사건을 수원지검 조사부에 맡기는 방안을 놓고 고심중이다. 2002-05-06
- 집에서 할 수 있는 과학공부 주형이네(불로동 신명 아파트) 집에서 과학 실험이 시작됐다. 이제 갓 초등학교에 입학한 주형이는 호기심 많은 남자아이. EBS 교육 프로그램 ‘과학놀이터’를 보면 으레 엄마한테 한번 해 보자고 조른다. 오늘은 주형이 엄마가 부탁을 들어 주기로 했다. 인터넷을 통해 집에서 할 수 있는 과학 실험을 몇 가지 정해 해보기로 한 것이다. 오늘의 주제는 ‘공기의 비밀’이다. 페트병 속에 풍선 집어넣기와 이산화탄소 만들기를 했다. 아이들은 새로운 것을 알았다는 기쁨 때문에 흥미로움을 감추지 못했다. 과학 실험이라고는 하지만 그리 거창하지 않다. 집이나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실험을 한다. 이 실험을 통해 아이들은 공기의 존재를 자연스럽게 알아 간다. 과학에서 실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아무리 훌륭한 생각이라도 응용하고 실용화되지 못한다면 그 가치는 덜 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우리 아이들에게 있어서 과학 교육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예전에 학교 과학실험 강사였던 정지희(해피싸이언스 교사) 교사는 “학교에서의 과학 실험은 자유롭게 참여하는 수업이 되지 못한다. 실험 통제가 힘들다는 이유로 1인 1기구 사용이 되고 있지 않다”라며 “무엇보다도 생활 속에서 과학의 원리를 찾는 것이 필요하고 그 원리를 직접 체험을 통하여 결과를 얻어낼 때 그게 바로 참 과학”이라고 말한다. 이렇듯 어린이들이 실험을 통해 그들이 가지고 있는 과학적 호기심을 유감 없이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이 필요하다. 아이가 알고 싶어하고 궁금해 할 때, 집에서 할 수 있는 인터넷이나 자료를 찾아 과학 실험을 해 보자. 몇 가지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과학 실험을 소개해 본다. 1. 페트병 속에 풍선 넣기 - 페트병 속에 들어 있는 공기 때문에 풍선이 불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이해하여 공기의 존재를 깨닫도록 하는 실험이다. 1) 페트병 송곳 풍선을 준비한다. 2) 페트병 속에 풍선을 불어넣어 본다. 3) 풍선을 넣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4) 송곳으로 페트병에 구멍을 뚫은 후 풍선을 불어 보자. 2. 물의 상태에 따른 콩나물 기르기 - 오염된 물의 정도에 따라 식물이 어떻게 자라는지 실험을 통해 수질오염에 대한 결과를 볼 수 있다. 1) 크기가 같은 구멍이 뚫린 종이컵 4개에 솜을 깐다. 2) 종이컵을 받침대에 놓고 콩나물 콩을 10개씩 넣는다. 3) 4개의 수조에 하나는 그대로 두고 다른 3개에 가루비누 샴푸 주방용 세제를 한 숟가락씩 넣는다. 4) 종이컵에 4개의 수조에 들어 있는 물을 매일 같은 양의 물을 주고 자라는 정도를 관찰한다. 3. 이산화탄소로 풍선불기 - 식초와 소다가 섞이면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여 공기가 많아지는 현상의 실험이다. 1)페트병 식초 소다 풍선 깔대기 숟가락을 준비한다. 2) 풍선 속에 깔대기를 이용하여 소다를 적당량 넣는다. 3) 페트병 속에 식초를 적당량 넣는다. 4) 소다가 들어 있는 풍선을 페트병 주둥이에 소다가 쏟아지지 않게 끼운다. 5)풍선을 들어서 소다가 페트병 속으로 들어가게 한다. 6) 풍선의 모양을 관찰한다. ☞참고 할만한 인터넷 과학 사이트 www.scienceall.com/ www.kyowoni.com/ www.kslic.or.kr/ www.sciencebank.com 김포 어린이 과학 실험교실 소개 ☞해피싸이언스 해피싸이언스는 과학실험 전문학원답게 체계적인 과학실험을 통해 과학을 체험하는 사설학원이다. 강사진은 대학 및 대학원에서 전문과학(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을 전공한 선생님들로 구성이 돼 있고 EBS 프로그램 ‘요리조리 팡팡’(과학이 팡팡)에서 자문을 담당하고 있다. 해피싸이언스 과학교실은 유치원에서 중등부까지 각 반 8명씩 주1회 60분 수업으로 과학 공작 화학 실험 생물 해부 야외 현장학습의 내용을 가지고 실험위주의 수업을 한다. 위치는 사우지구 사우 테마 프라자 6층이고 과학교실 수업비는 가입비 2만원에 3개월 교육비 12만원. (997-0718) ☞아인슈타인 과학교실 홈플러스 문화센터 어린이 프로그램에 중의 하나이다. 강사는 과학교육가인 정영진씨며 유치부(6∼7세)반과 초등학교 1·3·4학년반이 있다. 재료비 1만원에 수강료 6만원이고 3개월을 수강할 수 있다. (999-8000) 최선미 리포터 mongsil0406@hanmali.net 사진 설명 : 사진 1. 엄마, 풍선이 차가와요.(이산화 탄소 만들기 실험) 사진 2. 우와, 진짜 병 속에 풍선이 들어갔네.(페트병 속에 풍선 넣기) 2002-04-02
- 주거용 아파트, 수익형 오피스텔 -자유로 아이파크 계획신도시 운정지구는 약 3만세대가 들어서게 될 신흥주거타운으로 대규모 자족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이 곳 파주시 교하면 야당리에 들어서게 될 자유로 I’Park는 15∼18층 아파트 16개 동 1096세대를 5월 2일 1순위접수∼5월 6일 3순위 접수일정으로 분양한다. 34평형 772가구, 41평형 216가구, 46평형 108가구로 분양가 평당 460∼490만원선. 입주예정일은 2004년 8월로 전 세대 남향배치와 낮은 용적율로 단지 내 녹지공간이 많아 쾌적하며 지상주차장을 최소화한 자연친화적 설계가 돋보인다. 가구가 필요 없는 집, 정원이 있는 대형발코니, 전 평형 안목치수 적용, 에어컨 냉매배관설치, 전실구조에 대형수납장 설치, 최상층세대에 다락방제공 등이 특징이다. (903-9200) -일산 효성레제스 오피스텔 백석역앞 백석동 1309-1, 1309-2번지 일대에 지하 4층 지상 15층 규모로 총 673실, 19평 20평 22평 23평 24평 31평 37평 44평을 분양하는 효성레제스는 전 평형이 Two-Room스타일로 설계해 실거주자와 임대사업자들이 투자하기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었다. 백석역과 30m거리의 역세권으로 MBC방송시설과 법원 및 검찰청, 법원공무원 교육원 및 사법연수원 등의 법조단지 조성으로 풍부한 수요 예상지역. 평당분양가 300만원대부터, 19평형은 마감되었다. 투룸설계로 독립적이고 실용적인 서재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며 수납기능까지 강화하여 고급형 빌트인냉장고, 렌지후드, 최신 빌트인 시스템의 드럼세탁기 붙박이장, 에어컨 멀티실외기 등 모든 것이 갖춰진 퍼니쉬드시스템을 제공한다. 입주예정일 2004년 8월. (915-7272)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2002-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