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농업기술센터, 가정원예 화훼 교실 무료 운영 성남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오성근)에서는 아파트가 밀집되어 있고 주거공간이 협소한 도시적 특성을 감안하여 가정의 주거공간을 이용한 꽃재배로 생활공간을 보다 아름답게 꾸밀 수 있도록 가정원예(화훼)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5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2달간 매주 금요일운영하며, 수강신청은 5월 1일부터 2일까지 선착순 50명이며, 농 업기술센터(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96-2)에 직접 신청해야한다. 가정원예(화훼) 교육으로 회색빛 가득한 도시환경에서 계절별로 꽃이 피는 아름다운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기쁨을 맛볼 것으로 기대한다. 문의사항은 성남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담당(☎703-5950, 5952) 로 하면 된다. 2002-05-02
- 지방의회, 표의식 규제완화·민원청원 앞장 양순필 오승완 기자 soonpily@naeil.com 지방의회가 선거를 앞두고 표를 의식, 건축 규제 조례를 외면하거나 민원성 청원에 앞장서 비판이 일고 있다. 일부 지방의회에서는 자치단체가 마련한 건축 요건을 강화하는 조례안을 부결시키거나, 재건축 용적률을 높여달라는 청원을 제출하는 등 ''선심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서울시의회는 시에서 추진해온 상업지역내 오피스텔의 용적률을 현행 800%에서 최고 500%까지 줄이는 방침을 백지화했다. 최근 서울시는 상업지역 오피스텔의 상당수가 주거용으로 공급돼 주변 주거·교통 환경을 해치고 있다고 판단 용적률 축소 방침을 밝혀왔다. 하지만 시의회가 시에서 제출한 ''상업지역내 주거복합건물 또는 오피스텔의 용적률을 주택연면적 비율에 따라 축소하는 조례안''에 대해 오피스텔 관련 부분을 전면 삭제해 자신들의 임기중에는 이 문제를 처리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시의회는 25일 상임위가 열릴 때까지만 해도 ''오피스텔의 용적률은 축소하되 도심재개발구역은 예외를 인정하자''는 입장이었다. 수정동의안에 서명한 한 시의원은 "선거를 앞둔 시기여서 시의성에 문제가 있다"고 말해 선거를 의식한 의결이었음을 인정했다. 또 "용적률 축소는 형평성에 맞지 않고, 규제강화에 따라 토지주나 건축주의 민원을 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인천시의회에는 1일 2개 아파트단지 주민들의 재건축 청원이 시의원들을 통해 접수됐다. 인천시는 올해 1월부터 재건축 용적률을 강화해 250%를 적용키로 했다. 이에 대해 시의원들이 주민들의 민원을 대변, 과거 기준을 소급 적용해 용적률을 350%까지 허용하자는 청원을 제출한 것이다. 이들은 청원서에서 "비슷한 시기에 재건축을 추진한 다른 아파트에는 용적률 350%가 적용돼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현행 용적률로는 건설업체들이 재건축사업에 참여하지 않아 재산권 보전과 안전문제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인천시는 "재건축 용적률을 소급 적용할 경우 상하수도 등 도시기반시설이 부족해 도시의 질 저하와 환경악화가 예상된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일부 시의원들이 선거철을 앞두고 환심을 얻기 위해 너도나도 청원을 받아주고 있다"며 시의원들을 원망했다. 경북 경주시의회와 포항시의회 등은 단체장 재량 사업 명목으로 의원 지역구별로 5000만~7000만원씩을 배정 또 다른 선심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 지난해 경기 부천시의회 일부 의원들은 자연녹지의 표고를 대폭 완화하는 쪽으로 시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발의해 "지방의회가 환경훼손에 앞장서고 있다"는 비판을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받았다. 2002-05-02
- <기획.KT 민영화 마무리 2> 당초 이번주에 마련될 예정이었던 KT 정부지분 28.37%의 매각방안은 24일 현재까지도 예측하기 어려운 상태다. 정보통신부와 기획예산처 등 관련 부처간 의견차이 때문이다. 이들 부처들은 동일인 지분한도 및 자사주 매입 규모를 두고 다른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이 쟁점은 결국 매각과정에서 대기업 대주주 등장 가능성과 직결된다. 정부나 KT 관계자들은 ‘특정 기업’에 대해 삼성을 지목하지 않으면서도, 이를 부정하는 이도 없다. 공기업 민영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동일인 지분을 15% 이내로 제한토록 하고 있다. 재벌에 KT 주인자리를 주지 않겠다고 공언해온 정통부는 이 기준보다 대폭 강화된 지분제한을 요구하고 있다. 자사주 매입 문제도 마찬가지로 특정 대기업의 경영권 확보를 제한하는 방안의 하나다.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매각방안을 마련하는 작업일정은 당분간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며 “민영화 일정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산업에서 KT의 중요성에 대해 관련 부처들은 같은 시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내리는 결론은 다르다.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고도화되고 있는 통신산업에서 KT의 지배구조는 중요한 문제”라며 “KT 자사에 유리한 민영화 방안은 반대”고 지적했다. 양승택 정통부 장관은 최근 “KT의 기업 규모에 비춰 대주주를 허용할 경우 대기업이 인수할 수밖에 없다”며 “이 경우 재벌특혜설이 나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삼성 ‘교환사채에 관심 없다’=이 같은 정부 입장차이에 대해 삼성은 조심스런 입장이다. 삼성 관계자는 “정부가 대기업에 경영권 확보지분을 허용하기는 어렵고, 결론이 어떻게 내려지든 당장 대기업이 KT의 주인이 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주간사와 KT가 마련한 매각 검토안(▶본지 4월23일자 참조), 즉 ‘전략적 투자자에 대해서도 신청 물량의 두배에 해당하는 주식연계채권을 우선 배정한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삼성은 “매력적이지 않다”고 평가했다. 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이 검토안에 따라 특정기업이 최대 15.6%의 지분을 확보한다 하더라도 △이미 KT의 주식연계채권이 20% 이상 발행된 점 △교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기 쉽지 않다는 점 △이사회 등에서 의사결정 권한이 없다는 점 △현물 주식에 비해 가치가 낮다는 점 등으로 고려해야 한다. 때문에 전략적 투자자를 끌어들일 만한 방안은 아니라는 것이다. 삼성 관계자는 “결국 동일인 지분제한폭이 매각 조건의 핵심”이라고 내다봤다. ◇‘KT+삼성’ 어떤 영향 미치나=통신업계는 민영화된 이후 KT에 언젠가는 대주주가 생길 것으로 내다보면서 이에 대해 고민중이다. 삼성의 KT 경영권 확보를 우려하는 통신업계는 △삼성전자가 KT의 최대 장비납품업체라는 점 △삼성이 이미 삼성SDS 삼성네트웍스 삼성물산 등을 통해 통신사업을 영위해왔다는 점 △삼성이 대부분 산업에서 지배적인 위치에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든다. 자산규모 100조원대의 거대 기업을 탄생시킬 KT와 삼성의 결합은 기업규모면에서 뿐만 아니라 시장지배력에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KT는 이미 통신시장에서 연간 1만개 업체로부터 2조8000억원의 통신장비를 구매하고 있으며, 연간 3조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전체 통신사업자 설비투자의 35%를 차지한다. 시내전화 가입자망과 광대역가입자망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KT는 시장의 68%를 점유하고 있다. 또한 계열사를 통해 무선통신 및 위성방송을 보유한 KT가 통신장비업체인 삼성전자와 만날 경우 수직적 계열통합을 이룬다는 점에서 파급력이 클 수밖에 없다. KT 통신인프라를 확보할 경우 삼성의 전자 전기 중공업 물산 금융 유통 전 분야가 ‘삼성제국’의 기둥으로 완성된다는 것이다. ◇‘삼성은 이미 통신사업자’=이와 관련 삼성은 이미 ‘통신사업자’로 불러도 손색없는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삼성은 통신장비제조업체인 삼성전자 이외에 삼성네트웍스 삼성SDS 삼성물산 등을 통해 통신 및 인터넷 사업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말 유니텔 온라인부문을 분리해 설립된 삼성네트웍스(대표 박양규)는 첨단 비즈니스 인터넷 서비스 전문기업을 표방하고 있다. 이 회사는 △네트워크 솔루션·서비스(글로벌 네트워크 서비스, 인터넷 가상사설망, 위성서비스) △텔레포니사업(기업용 구내전화, 국제전화, 인터넷 전화) △e비즈니스 솔루션·서비스(기업용 포털, 빌링 서비스, 디지털아카이브, 영상메세징, 호스팅, 웹에이전시) 등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삼성SDS(대표 김홍기)는 정보시스템 통합(SI) 및 관리(SM), 컨설팅, 네트워크 서비스 등 종합 IT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최근 솔루션사업에서 ‘UNI시리즈’를 개발해 세계적인 소프트웨어로 키워가고 있으며, 인터넷, 사이버 쇼핑몰 사업 등 정보 유통 부문과 콘텐츠 부문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삼성물산(대표 현명관 회장)은 현재 상사 건설 주택 유통이 주력사업이나 B2B 전자장터 사업을 수행하고 있고, 인터넷 쇼핑몰 사업(www.samsungmall.co.kr)도 벌이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사이버 아파트 사업인 CVnet도 추진했다. ◇민영화 이후 경영권 방어=이 같은 이유로 통신업계는 KT 민영화 이후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한다. 정통부는 사외이사제도 강화 등을 통해 경영권을 방어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또 사장공모제와 사장의 상임이사 추천권, 주주초오히 특별결의에 의한 사장해임 등을 구상하고 있다. KT는 현재도 사내이사보다 사외이사가 많다. 사장이 경영을 못하면 사외이사가 낙제시킬 수도 있다. 예산을 편성할 때도 사외이사가 개입토록 하고 있다. 2002-05-01
- 서울 전체 하락 속 보합세 유지 신규분양시장을 중심으로 한 정부의 부동산 안정대책으로 인해 서울과 신도시의 아파트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노원구와 도봉구를 중심으로 하는 강북권 아파트 시장은 4월 동안 상대적으로 활기를 띤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형·저가 시장대 실수요가 노원구와 도봉구 쪽에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정부의 분양권 전매 제한 조치가 실효를 발휘하는 6월이 다가올수록 노원·도봉의 아파트 거래도 점차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 사이트 ‘부동산114’에 따르면 도봉구와 노원구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4월 셋째주 0.54%, 0.24%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다른 강북권 아파트가 0.1%대 이하 또는 소록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비교적 높은 수치다. 더욱이 최근 3주 이상 하락세를 보인 강남권의 아파트와 비교하면 노원구와 도봉구의 아파트 시세는 소폭 상승 또는 강보합세로 해석할 수 있다. 아파트 전셋값 역시 함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원구의 경우 0.4%, 도봉구는 0.32%의 전셋가 상승률을 보였다. 동대문구(0.77%)와 관악구(0.56%)가 더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지만 금천구(-0.2%)와 동작구(-0.14%), 구로구(-0.09%), 양천구(-0.01%)에 비해 노원·도봉구의 상승률은 높았다. ◇ 매매가 대비 전셋가 비율 상위 수준 = 도봉구와 노원구의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셋가 비율은 각각 73.1%, 70.8%로 서울 평균 58.9%보다 높았다. 강동구와 강남구의 경우 각각 48.7%, 49.1%를 기록해 하위권을 형성했다. 노원구와 도봉구의 비율이 상위 수준으로 나타난 것은 투기 목적의 가수요보다는 주거 목적의 실수요 거래가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노원구 수락산역 인근 한 부동산 관계자는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중이 높은 지역은 아파트 매매값 오름 폭보다 전세가격 오름 폭이 큰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반면 전국적으로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가장 낮은 과천시(35.8%)의 경우 재건축 기대감으로 인해 전세가격보다는 매매값이 대폭 상승했다”고 말했다. 한편 6월 분양권 전매 제한 조처로 인해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소형 오피스텔이 각광을 받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고액이 드는 아파트 분양권보다는 소액의 계약금으로 투자가 가능한 소형 오피스텔이 투자자의 입장에서 부담이 없기 때문이다. 도봉구 창동역 인근 한 부동산 대표는 “기존 아파트 분양권의 경우 3000∼4000만원 정도의 고액 현금이 필요하지만 주거용으로 최근 많이 나오는 소형 오피스텔의 경우 800∼1000만원의 소액이면 계약이 가능하다”며 “오는 6월 아파트 분양권 전매가 본격적으로 제한되면 오피스텔 계약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2002-04-30
- 나만의 화단 가꾸기 주5일 근무제나 주말 공휴일의 여가를 활용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아파트 베란다나 집 마당에 자신의 화단을 가꾸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현재 농협 하나로 클럽 야외 꽃 매장에서는 현재 다양한 일년초 꽃들을 한자리에 모아 판매하고 있다. 판매 중인 꽃들은 현재 대부분 보기 좋게 꽃을 피워 구입 즉시 아름다운 꽃들을 가정으로 옮겨 와 즐길 수 있다. 일년초들은 대부분 큰돈을 들이지 않고 집안을 화사하게 장식할 수 있다. 일년초를 고를 때는 시든 꽃송이가 적고 색상이 선명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또 햇빛이 잘 드는 곳에 꽃을 두고 물만 잘 주는 것으로 일년 내내 화사한 꽃을 즐길 수 있다. 농협 하나로 클럽 야외 매장에서는 다양한 꽃과 화분을 판매한다. 원하는 모종을 구입하여 분갈이를 원할 경우 화분과 거름흙의 비용을 지불하면 분갈이를 해준다. 소량 구입도 가능하여 여러 가지를 골라 심는 재미가 있다. 페츄니아 사루비아 데이지 베고니아 후록스 마가렛 각 1판 5000원, 달무리 2000원, 시크라멘 4000원, 제라늄 2000원, 석죽 1000원, 수국 2500원, 테라고늄 4000원, 아마릴리스(1뿌리) 3000원, 임파첸스 3개 2000원, 목마가렛 1개 2000원, 백합(1뿌리) 2000원, 칸나(1뿌리) 1000원, 매발톱 1500원, 허브종류 1500원, 파라솔 2000원, 풍로초 1500원, 미니장미 4000원. 양수연 리포터 yeeunmother@hanmail.net 2002-04-30
- 냉장고도 개성시대 가정에서 사용하는 냉장고가 개성시대를 맞고 있다. 김치부터 시작해 모든 부엌 음식과 냉장 냉동 보관해야 하는 것들이 부엌의 냉장고를 채우던 시대는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 김치 냉장고를 시작으로 자신만의 특별한 기능을 가진 기능성 냉장고들이 인기를 얻으며 팔리고 있다.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와인전용냉장고와 화장품냉장고 차량전용냉장고 등 화장품 와인 반찬 등 전용냉장고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반찬냉장고는 김치냉장고에 이어 냉장고 냄새를 없애줄 수 있는 제품으로 냉장온도는 반찬의 맛을 가장 좋게 하는 영상 5℃를 유지하도록 했다. 이에 반찬만을 전용으로 보관하여 신선한 맛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빌트인 제품과 식탁 위에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 등 그 부피가 작아 공간활용이 좋으며 팬이 없는 냉장고로 반찬이 건조해지지 않는 장점이 있다. 반찬전용 냉장고로는 하츠(www.haatz.co.kr)와 대우전자의 벽걸이형 냉장고, 씨코(www.ciko.co.kr)의 빌트인 반찬저장고 등이 있다. 주로 싱크대 상부에 부착해 사용하는 빌트인 제품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하츠제품은 빌트인형 벽걸이형 식탁비치용 등이 있으며 씨코와 대우전자의 제품은 빌트인 형이다. 가격은 30만원선. 화장품냉장고는 고가의 기능성 화장품이 선보이면서 등장한 제품으로 실내온도에서 안정성이 깨지기 쉬운 고기능성제품과 스킨 등을 차게 보관하는데 유용하게 쓰인다. 화장품의 수명은 보관 방법에 따라 그 기간이 좌우된다. 이제는 화장품의 선택만큼이나 화장품 보관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화장품 변질을 막기 위해서는 가장 적절한 온도에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일반 냉장고는 4∼5℃로 음식을 보관하기 위해 적합한 온도이므로 화장품을 보관하기에는 적합하지가 않다. 화장품 냉장고의 온도는 서늘한 느낌의 온도인 10℃ 내외. 화장품전용 냉장고로는 씨코의 화장품냉장고 ‘미니쿨’과 세화의 ‘뷰티쿨’이 있다. 가격은 18∼25만원 선이다. 화장품 냉장고는 특히 아파트 생활을 하면서 실내 온도가 높아 화장품의 냉장보관이 필수적이 되면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현재 반찬냉장고와 화장품 전용 냉장고는 주로 인터넷으로 판매된다. 반찬전용 냉장고 하츠 www.haatz.co.kr 씨코 www.ciko.co.kr 화장품 냉장고 미니쿨 www.ciko.co.kr이나 야후 소호 쇼핑몰에서 구입가능 뷰티쿨 www.seh.co.kr과 전국 하이프라자에서 구입가능. 양수연 리포터 yeeunmother@hanmail.net 2002-04-30
- 가정원예도구 잘 쓰는 법 본격적인 봄날을 맞아 집집마다 화단을 가꾸기에 분주하다. 마당이 있는 집은 마당을 이용해 화초를 가꾸고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정은 베란다에 조그마한 정원을 만들어 꽃밭을 가꾸고 있다. 이렇듯 봄기운을 마당과 집안으로 끌어드리기 위해서 사용되는 실용적인 원예도구들이 많이 있다. 우선 가정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모종삽과 물뿌리개가 있다. 모종삽은 씨 뿌리고 묘목을 옮겨 심는 이식이나 분갈이를 할 때, 혹은 비료를 주고 흙을 고를 때 필요한 도구다. 폭이 좁고 끝이 뾰족한 삽이 모종을 옮겨 심을 때 유용하다. 물뿌리개는 물주기의 필수품으로 물이 배출되는 부분이 본체와 분리되어 물 배출을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이 사용하기 좋다. 분무기는 잎에 물을 주어 보습효과 외에 잎의 더러움을 씻어내어 호흡을 돕는 효과도 있다. 또한 화분이나 분재 등에 물을 줄 때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정가위는 정원수의 가지를 고를 때나 비교적 굵은 가지를 자를 때 필요하다. 잡기에 편하고 날이 고른 것을 택하며 손잡이 부분에 안전장치가 있는 것을 구입하도록 한다. 또한 손잡이 부분이 푹신한 스펀지로 감겨 있어 힘을 주어 가지를 자를 때 손에 부담을 덜어주는 전정가위도 판매되고 있다. 꽃가위는 전정가위보다 작은 가지를 자르고 고르는 데 사용된다. 실내에서 화초를 가꿀 때 필수적인 가위다. 핸드 스프레이는 실내에서 화분에 약제를 뿌릴 때 쓰는 도구로 분무상태가 고르고 부분적으로 소독할 수 있어 좋다. 소형 갈퀴는 딱딱한 흙의 표면을 갈아줄 때 사용하는 것으로 흙을 고를 때 유용하게 사용된다. 화단을 가꿀 때는 손이 거칠어지는 것을 방지해주는 면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잎광택제는 관엽식물의 잎을 닦아주는데 사용된다. 관엽식물은 잎에 뿌옇게 먼지가 내려앉으면 보기에 지저분할 뿐만 아니라 생육에도 좋지 않다. 잎광택제를 이용하면 잎에 광택을 유지하며 잎색이 살아나면서 윤기가 흐른다. 하나로클럽 꽃 매장에서는 다양한 원예도구를 한자리에 모아 판매하고 있다. 화분받침 일반용은 크기별로 다양하며 가격은 150원∼2000원 선이다. 받침에 바퀴가 달려 이동이 쉽고 물받이가 있는 제품은 8000원∼1만원. 잎광택제 7000원, 미네랄 생생 3000원이며 누르고만 있어도 자동으로 분사되는 분무기는 1만4000원이다. 물뿌리개는 크기별 디자인별로 2400원∼5000원 선이다. 원예용 살충제 6000원, 목초액 8000원, 울타리 꾸미기 (소)3800원 (대)7000원, 모종삽 800원, 호미 3000원, 울타리형화분 (소)1500원 (중)4500원 (대)9000원, 배양토 800원, 채소밭 가꾸기 화분 4500원이다. 양수연 리포터 yeeunmother@hanmail.net 2002-04-30
- 도로 먼지, 소음피해 5억3천만원 배상결정 도로 먼지, 소음피해 5억3천만원 배상결정 남준기 기자 jknam@naeil.com 인천시 중구 신흥동 항운아파트 주민 937명이 주변도로와 인근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소음, 먼지, 자동차 배출가스 등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인천시, 중구청, 해양수산청과 56개 기업을 상대로 56억 5400만원의 배상을 청구한 사건에 대해,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가 “인천시와 중구청은 5억3405만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위원회는 “항운아파트 전면도로를 통행하는 하루 평균 1만대 이상의 차량 대부분이 목재와 모래, 시멘트, 곡물 등을 수송하는 대형 화물트럭들”이라며 “이들 차량이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다량으로 배출하는 매연의 미세먼지와 도로변에서 영업중인 100여개소의 자동차 정비업체 등의 미세먼지가 심각한 상태”라며 이같은 판결을 내렸다. 4월11일 국립환경연구원의 측정결과 이 지역의 미세먼지의 농도는 184㎍/㎥로서 연간 환경기준 (70㎍/㎥)은 2.6배, 24시간 환경기준(150㎍/㎥)은 1.2배 초과했다. 2002-04-30
- 광명시의회, 착공앞둔 재건축사업 차질 초래 철거까지 끝내고 5년여만에 착공을 눈앞에 둔 철산동 제일아파트 재건축사업이 광명시의회 제동으로 차질을 빚게 될 위기에 처했다. 이에 이 아파트 재건축조합이 지역 주민의견을 무시한 처사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 시의회와의 마찰이 우려된다. 30일 시의회와 제일아파트 재건축주택조합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26일 총무위원회에서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심의에서 제일아파트 재건축사업승인 내용에 포함, 추후 매입키로한 철산동 17번지 692.3㎡의 매각안을 부결했다. 의원들은 이 부지와 접한 약 8m폭의 도로가 막다른 길로 도로의 기능을 상실한 상태여서 아파트 정문 위치를 변경하면 인근 주민들의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는 주차장이나 공원을 조성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의견을 냈다. 이에 따라 매각을 부결한 수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제일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사업승인조건을 이행하지 못해 사업계획을 변경, 재추진해야 한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조합측은 “시의회가 현장확인도 제대로 하지 않고 주민의사를 무시한 채 매각을 부결한데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시장과 시의회에 부결안 철회를 요구했다. 조합측은 이날 호소문을 통해 “5년만에 착공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모든 합법적인 행정절차를 거쳐 이미 사업승인도 얻었는데 이제와서 매각을 부결한 처사는 일관성도 없고 지역주민을 완전 무시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또 주민들은 “이 부지는 기형적인 형태로 돼 있어 시의회 주장처럼 주차장 용도로는 부적합하다”며 “조합원이 재산피해를 입지 않도록 신중히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합측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0년 9월 사업승인 조건에 “이 부지는 사업시행자가 착공전까지 반드시 매입하기 바란다”고 조합에 통보했고 그해 11월에는 시유지 매각안을 시의회가 의결, 감정원의 감정가액까지 확정했다. 그러나 시의회와 시에 따르면 조합측은 당시 시공사 변경 등 재건축사업의 차질을 겪으면서 매각 유효기간인 1년을 넘겼고, 이번 의회에 주민들 요구로 매각안을 재상정했다. 시 관계자는 “해당 부지는 지목이 대지이기 때문에 시행자가 매입하지 못하면 현 재건축사 업계획에 많은 제약이 따르고 사업성이 떨어지는 것은 분명하다”며 “사익과 공익을 따져볼 때 정말 무엇이 중요한지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29일 조합원들의 항의방문 결과, 5월 1일 최종 심의를 앞두고 매각안에 동의하는 번안동의안을 제출키로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02-04-30
- 성북구 불법아파트청약알선업체 고발 서울 성북구는 장위동 42번지 일대에서 추진중인 장위동 지역주택조합의 조합원을 모집한다고 광고를 낸 ㄱ건설사를 불법 청약광고 혐의로 최근 고발조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성북구에 따르면 ㄱ건설사는 주택건설촉진법 제44조의 지역주택조합은 조합 설립이후 조합 구성원의 변경과 신규가입을 금지한다는 조항을 어기고 ㄷ 신문사에 25일 청약일 및 계약일 등이 게재된 불법 청약광고를 낸 혐의다. 구는 이와 함께 주민의 피해를 막기 위해 해당 지역에 불법입주 모집광고에 대한 안내문을 배포했다. 장위지역주택조합은 2000년 11월 10일자로 지역주택조합 설립인가를 받았으며 이 일대에는 지하 2층, 지상 10∼20층짜리 아파트 4개동 217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2002-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