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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계동 고등부 전문 국공작국어학원 중계동에서 학부모와 학생의 신뢰를 쌓아온 고등부 전문 국공작국어학원. 자사고 재직과 사교육업계 경력을 보태어 15여 년이 넘는 김유경 원장이 수장이다. 국공작국어학원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은행사거리 학원 중심가에 입성한 지 불과 2년여 만에 지역 고교 학생들이 몰릴 만큼 신뢰가 두텁다.국공작국어학원는 실전에 써먹는 독해 원리, 원장 직강 비문학 수업, 신학기 대비 학년별 최적화된 겨울방학 특강 등 촘촘한 커리큘럼과 성실한 관리시스템이 성장 비결이다. 김우경 원장을 만나 국공작국어학원의 프로그램을 알아봤다.겨울방학, 개인 맞춤형 1:1 클리닉 수업 무료 제공국공작국어학원의 정규수업(모의고사)은 주 1회 4시간 수업이지만, 겨울방학을 맞아 재원생 대상 1:1 맞춤형 클리닉 수업 2시간을 무료로 추가 지원하고 있다. 1:1 맞춤형 클리닉 수업은 모의고사 숙제 결과와 원장의 진단을 바탕으로 학생 능력에 따라 세분화해서 실전 모의고사반/ 제시문 분석반/ 선택과목 집중학습반/ 과제피드백 수업으로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상위권 학생의 경우 실전 모의고사 반에서 모의고사 시간 맞춤 훈련과 틀린 문제 피드백을 보완 받고, 독해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라면 제시문 분석반에서 비문학 제시문을 꼼꼼히 분석 독해하는 훈련, 문학의 갈래별 감상 연습 등 취약 영역에 대한 집중 관리가 이루어진다.고2, 고3 대상 선택과목 집중학습반은 언어와매체, 화법과작문 중 선택하여 교재 하나를 선정, 매주 문제 풀고 피드백하면서 6주 동안 교재 한 권을 완벽하게 완수하는 수업이다. 또한 숙제 수행력이 부족한 학생에게는 과제피드백 수업을 통해 보충 학습을 지원한다.과제를 통한 치밀하고 정교한 관리, 체계적인 국어 공부 습관 잡고 입시 역량 키우고!국공작국어학원의 과제는 치밀하고 정교하다. 신학기에 앞서 학년별로 필요한 학습 목표를 과제 수행을 통해 역량을 키우고, 동시에 공부 습관 형성에도 목표를 두고 있다.먼저 국어력 사전은 학년별로 필요한 과제 수행과 테스트를 통해 예비 고1은 시조 원문을 현대어로 풀이하는 평가를, 고2는 가사작품 원문을 읽고 해석하며 배경지식까지 쌓을 수 있는 과제 프로그램이다‘내가 만든 모의고사 분석지’는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재편해서 영역별로 매뉴얼에 맞춰 학생들이 지문을 직접 분석해오는 국공작만의 과제 프로그램이다, 비문학은 단락별로 핵심 요약을 분석하고, 시는 주제 의식과 시어 분류하는 등 과제를 해결 과정에서 학생 주도형 공부 습관을 유도한다. 완료된 과제는 원장과 전담 강사가 직접 관리하며 피드백하고, 국공작국어학원에서 제공하는 유튜브 강좌 역시 학생들에게 매우 유용하다.“우리 국공작국어학원은 꾸준하고 성실하게 학생의 학습 과정을 PUSH 하는 학원, 학생들이 입시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충실하게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책임지는 학원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공작국어학원 재원생의 성적 향상 기록CASE 1> 조이수(가명, S고, 내신 5등급 -> 1등급 (국공작국어학원 재원 3개월 만의 성과)이수가 국공작국어학원을 처음 찾았을 때 김 원장은 국어 기본기를 갖췄으나, 문제 풀이에 접근 방식과 국어력 향상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이었다. 성적 대비 공부량도 적고, 과제 수행력 역시 낮은 편에 속했다. 성실하지만 국어 공부 접근 방식에 있어 단지 학원에 보여주기식 과제 수행이 문제점으로 꼽혔다.김 원장은 문학, 비문학 등 국공작만의 영역별 분석 매뉴얼을 제공하는 한편, 과제 수행 후 답지에 근거한 분석인지 여부를 꼼꼼히 점검하고, 답지가 아닌 자신이 답을 찾아간 사고를 돌이켜보도록 피드백했다.결과적으로 지문의 단락별 핵심 주제 및 요약, 치밀한 분석과정을 정리하면서 이수의 독해력은 향상되었고, 중간고사 내신 5등급 성적은 3개월 만에 기말고사 1등급으로 급상승했다. 2022-01-21
- 수학 머리 보다는 수학에 감동하는 마음을 수학 머리가 없어서 수학을 공부하는 것이 어렵다는 이유를 종종 듣는다. 그렇다면 수학 머리를 키우면 수학 점수가 오를 것 같은데, 수학 머리는 과연 무엇이고 어떻게 기를 수 있는 것일까? 아니면 애초에 수학 머리라는 것이 존재하기는 하는 것일까? 초등학생과 중고등학교 학생들 또는 특목고에 재학 중이거나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까지 다양한 학생들과 함께 수학을 공부하면서 발견하게 된 사실이 있다. 아이들의 수학 학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선행학습의 정도나 수학 머리가 아니라 수학에 감동할 수 있는 마음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초등학생일 때 이미 고등학교 과정을 공부했을 정도로 많은 준비를 했던 학생이 실제로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기대했던 만큼의 성적을 받지 못해 많이 고민하는 경우도 보았고 선행학습 경험이 많지 않았음에도 시간이 갈수록 수학 실력이 늘어 원하는 학교에 진학한 예도 있었다. 무엇이 이런 차이를 만들게 된 것일까? 그리고 수학에 감동하는 마음이란 어떤 것일까? 수학에 감동하는 마음이란 새로 알게 된 조그만 수학적 사실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자신만의 지식 체계에 편입하려고 노력하려는 마음을 말한다. 실제로 이런 마음을 가진 아이들을 보면 자신의 인지 체계에 새로 배운 개념의 의미가 잘 포함될 수 있도록 지식을 가공하고, 문제 사이의 연관성을 추론하고, 조건을 바꾸었을 때의 결과를 따져보며, 왜 사람들이 이러한 풀이와 논리를 만들었는지 파악하고, 이해되지 않는 사실에 대해 계속하여 질문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아무리 많은 시간을 들여 수학 공부를 하더라도 어떠한 수학적 사실에도 감동을 하지 못한다면 앞으로 큰 발전을 기대하기가 어렵다. 일반적인 수학 학습 과정을 생각해보자. 교육과정에 맞추어 미리 정해진 커리큘럼을 따라 배워야 할 것들을 순서대로 배운다. 그리고 시험에서 더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해 문제를 빠르고 쉽게 풀 수 있는 기술적인 방법들을 배운다. 이러한 기술적인 방법은 시간이 갈수록 체계화되고 정리되어 가고 있다. 불과 5년 전과 비교해 보더라도 지금 아이들이 배우고 있는 기법들이 더 효율적이고 좋은 것들이 많다.하지만 이렇게 여러 기법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학력도 같이 좋아지지는 않았다. 점점 수학 교육이 축소되고 있고, 기법은 발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학은 가장 어려운 과목 중 하나이다. 아이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이해하기 위해 무엇을 노력해야 하는지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그저 교사의 풀이를 이해하고, 비슷한 문제를 풀어보는 과정을 반복하고 풀이법을 익혀 다음 진도를 나가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많은 시간을 들여 수학을 공부하였지만, 오히려 점점 수학에 무감각해져 가는 아이들이 많다. 많은 아이가 자신들의 수학 선행 정도를 자신의 수학 학습 능력으로 판단하곤 한다. 하지만 따라서 평균적으로 선행학습에서 기대할 수 있는 정도는 추상적인 것을 이해하고 기호를 사용하는 법에 익숙해지는 정도이다. 실제 문제 해결을 위한 수학적 능력을 갖추는 데 필요한 ‘관찰하고 추리하고 실험’하는 능력은 선행학습으로만은 길러지지 않는다. 중학교 이후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아이들은 기호로 표현된 추상적인 사고가 필요한 수학 개념들을 점점 더 많이 배우게 된다. 왜 굳이 중학교 이후일까? 그것은 실제로 많은 아이들의 추상적 사고가 급격히 발달하는 시기가 중학교쯤이기 때문이다. 이 시기 전에 자신만의 인지 체계를 갖추기 위한 준비 과정을 생략하고, 선행 진도에만 집중한다면 시간이 갈수록 수학 학력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베토벤이나 모차르트의 음악에 감동을 하기 위해서는 좋은 음악에 반응할 수 있는 내적 체계가 만들어져야 한다. 단순한 기능적인 청음 훈련만으로는 그러한 능력을 기를 수 없다. 수학 공부도 마찬가지이다. 문제의 풀이법을 단순히 익히기만 하는 방법으로는 문제의 구조를 파악하고 지식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없다. 수학에 감동하는 마음을 갖고, 좋은 풀이와 논리를 모방하고 따라 해보며 스스로 생각하고 궁리하고 배운 것을 확장해 보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김 민성 원장격수당수학 학원 20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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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해야 하기는 하는데, 공부하기 싫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교육 현장에서 학습 지도를 하다보면, 정말 다양한 특성의 학생들과 만나게 된다. 그 중 가장 자주 만나는 유형의 학생들은 공부를 하기는 해야 한다고 알고는 있는데, 정말로 공부하기를 싫어하는 학생들입니다.공부하기 싫어 고통스러워하는 학생들에게 필자는 시인이자 독립운동가로 우리 민족에게 자부심과 긍지가 되신 이육사 시인의 ‘절정’이라는 시를 암기해보라고 권면하곤 합니다. 그리고 그 시를 암송하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음을 자주 확인했습니다. 절정 이육사매운 계절의 채찍에 갈겨 / 마침내 북방으로 휩쓸려 오다.하늘도 그만 지쳐 끝난 고원 / 서릿발 칼날진 그 위에 서다.어데다 무릎을 꿇어야 하나 / 한 발 재겨 디딜 곳조차 없다.이러매 눈 감아 생각해 볼밖에 / 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갠가 보다. 이 시에서 화자가 매운 계절의 채찍에 맞으며 휩쓸려 온 ‘북방’과 하늘도 그만 지친 서릿발 칼날진 ‘고원’은 화자가 겪고 있는 고통이 극에 달한 ‘절정의 고통’이 있는 공간이다.필자는 이 시를 학생들에게 설명할 때마다, 이육사 시인이 겪었을 고통이 얼마나 컸을까 생각하고 그에 비해 우리가 겪는 고통은 얼마나 하찮은 것인가를 생각하며, 일제 강점기 때의 이육사 시인같은 분들의 희생으로 우리가 누리게 된 오늘의 소중하고 행복한 일상의 삶을 감사하곤 한다.너무나 힘든 ‘고통의 절정’ 순간에 이육사 시인의 방법은 눈을 감고 ‘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개인가보다’ 즉 ‘고통은 아름다운 것이다’라는 역설적 상황인식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해 버리면 고통은 이미 고통이 아니라 아름다운 무지개가 되어버린다. 지금의 고생스러움이 행복의 씨앗임을 깨닫기를 바라며공부하기 싫어서 너무 고통스러워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도 바로 이것이다. 힘들고 고통스러운 것이 아름답고 행복한 것이라는 것 말이다. 중고등학교 시절에 공부하는 것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심지어 전교 1등만 하는 학생도 공부하는 것이 힘들고 하기 싫은 마음이 많을 것이다. 그러니 공부하기 싫어 힘들어 하는 학생들의 심정이 이해되기도 한다.그러나 ‘공부’에는 샛길이나 지름길이 없다. 싫든 좋든 정직하게 힘든 마음을 다스리며 수도하는 자세로 ‘하는 것’밖에 왕도가 없다는 말이다. 싫든 좋은 ‘하는 것’ 밖에 달리 방법이 없는 것이 공부이다. 그래서 이육사 시인 같은 역설적 상황인식의 마음이 필요하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는 말처럼 ‘공부의 고통은 아름답고 기쁜 것이다’는 마음 가짐을 가지길 바란다. 이 마음은 공부에서 뿐 아니라, 우리 인생 전체에 적용되는 원리로 앞으로의 학생 여러분 삶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 인생에는 늘 역설의 미학이 존재하기 때문이다.마지막으로 나희덕 시인의 ‘땅끝’이라는 시의 마지막 구절을 소개하고 글을 마칠까 한다. 살기 위해서는 이제 / 뒷걸음질만이 허락된 것이라고 / 파도가 아가리를 쳐들고 달려드는 곳 / 찾아 나선 것도 아니었지만 / 끝내 발 디디며 서 있는 땅의 끝. / 그런데 이상하기도 하지 / 위태로움 속에 아름다움이 스며 있다는 것이 땅끝은 늘 젖어 있다는 것이 / 그걸 보려고 / 또 몇 번은 여기에 이르리라는 것이... 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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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교사이고 교실인 곳 ‘주사랑어린이집’ 원아 모집 부천 작동에 위치한 ‘주사랑어린이집’은 자연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매일형 어린이집이다. 이곳은 현재 2022년을 함께할 원아를 모집 중이다. 모집 대상은 12개월부터 7세 아동이다. 주사랑어린이집의 교육 특징은 숲에서 자연과 함께 한다는 것이다. 자연에서 흙과 나무를 만지며 교육을 받는다. 시력, 청력, 미각, 후각, 촉감 등 오감발달에 도움이 되며 면역력 증진에도 좋다. 활동적인 놀이 몰입으로 주도적이고 도전적인 아이가 될 수 있다. 자연의 다양성으로 창의력 문제 해결 능력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이곳에 지원하려면 아이사랑포털에서 대기자를 등록하면 된다. 등록 순서대로 개별 상담을 통해 들어갈 수 있다. 통원 차량도 운행하고 있다.위치 경기도 부천시 삼작로526번길 9문의 032-679-0188 / 010-3762-1250 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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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대, 서성한 등 상위권대 편입학 지금이 기회! 교육전문가 인터뷰_김영편입플러스 수원캠퍼스 박종훈 부원장 연고대 서성한 등 상위권대 편입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많지만 편입방법 및 효율적인 공부법 등 정작 편입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김영편입플러스 수원캠퍼스가 경기권 최초로 수원역에 연고대반을 그랜드오픈하며 편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영편입플러스 박종훈 부원장을 만나 연고대, 서성한 등 상위권대 편입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았다. 김영플러스 수원캠퍼스 연고대반 오픈 “상위권 대학 편입의 경우 인문계 영어, 자연계 영어·수학을 준비하면 되고, 추가로 학업계획서가 필요하지만, 다단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영어와 수학의 비중이 큰 만큼 영어, 수학쪽에 비중을 실어 공부하는 것이 유리하다.” 김영플러스 수원캠퍼스 박종훈 부원장은 “편입은 수능에 비해 준비해야 할 과목이 많지 않다. 학과에 따라 기준이 다르기는 하지만 연고대 편입의 경우 공통적으로 필요한 공인영어(지원 자격은 연세대만)와 인문계열 논술, 자연계열 수학·물리·화학·정보 등 전공에 따라 필요한 과목을 공부하면 된다”라며 “반수나 재수, 삼수에 비해 합격이 수월하고, 특히 2022학년도의 경우 최근 5개년 중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등 상위권대 편입학 모집인원이 증가해 편입의 미래가 밝다”고 말했다. 실제 상위 11개 대학의 2018~2022학년도 일반편입 모집인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22학년도에는 1,743명을 모집, 2018학년도 1,270명 대비 37.2%가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반수와 재수 등 자퇴요인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2023학년도 편입은 연고대, 서성한 등 상위권 대학 진학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올해 첫 개강하는 김영플러스 수원캠퍼스의 연고대반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서성한 등 상위권대 편입 합격률이 높기로 소문난 김영플러스 수원캠퍼스가 강남과 신촌에 이어 수원에 개원한지 3년 만에 연고대반을 그랜드 오픈하는 것이다. 2021학년도 김영플러스 최종합격은 1,839명으로 그 중 서성한 최종합격 점유율이 26.8%에 달한다. 특히 수원캠퍼스의 경우 상위권반 1차 합격률이 92.2%까지 나올 정도로 좋은 성적을 자랑한다. 김영플러스 스타 강사진의 직강 및 체계적인 학습 관리로 높은 합격률 자랑 김영플러스 수원캠퍼스가 다른 편입학원 대비 연고대, 서성한 등 상위권 대학 편입률이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박 부원장은 김영플러스 수원캠퍼스의 편입 합격률이 높은 가장 큰 이유로 김영플러스 수원캠퍼스만의 수준별, 계열별 학생 맞춤 커리큘럼을 꼽았다. 기초가 부족한 학생은 김영편입 수원캠퍼스에서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기초가 어느 정도 잘 되어 있는 학생은 김영플러스 수원캠퍼스에서 수준에 맞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강남과 신촌 등 김영플러스 최고 교수진의 직강과 개인별 맞춤 관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업 만족도가 높다. 수원 뿐 아니라 안산, 화성, 용인, 평택 등 인근 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강남과 신촌 등으로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수준 높은 강의를 들으며 효율적으로 편입을 준비할 수 있다.또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모든 강의와 자습, 시험 등이 줌(ZOOM), 네이버 웨일온(Whale On), 네이버밴드 등을 통해 비대면에서도 동일하게 제공되기 때문에 특별한 사정으로 강의에 참석하지 못할 경우에도 뒤처짐 없이 계획대로 학습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외에 김영플러스 수원캠퍼스가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이유 중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김영플러스 수원캠퍼스만의 퀄리티 높은 학습 환경이다. 김영플러스 수원캠퍼스는 프리미엄 독서실과 카페형 휴게실을 갖추고 있어 수업이 끝난 후 학습할 수 있는 쾌적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고, 개별 담임제를 통해 출석과 수업, 학습플래너, 성적, 생활 습관 등 철저한 학생 관리 시스템을 통해 상위권대학 목표 설정을 도와주고 있다. 또한, 매일 진행하는 어휘테스트와 매월 진행하는 김영모의고사, 대학별 모의고사 등 다양한 테스트로 성적 향상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 부원장은 “편입은 전과목 내신 1~2등급으로 갈 수 있는 상위권 대학도 영어와 수학만 잘 하면 갈 수 있다. 또한, 편입학은 최대 15개 대학까지 중복 지원 할 수 있어 대학과 전공 선택의 기회가 많다”라며 “편입학은 누가 얼마나 많은 정보를 갖고 일찍 체계적으로 준비하는가에 따라 성패가 달라지는 만큼 대학과 학과에 미련이 있다면 지체하지 말고 김영플러스 수원캠퍼스와 함께 지금 시작할 것”을 권했다. 현재 윈터스쿨이 진행되고 있는 김영플러스 수원캠퍼스는 분당선 수원역 13번 출구에 위치하고 있어 안산, 화성, 용인, 평택 등 인근지역에서의 접근이 용이하며, 재학생과 직장인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20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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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고1 겨울방학, 고전문학 작품과 친숙해져라 최근 몇 년간 수능 국어 난이도가 고공행진 중이다. 이 영향을 받아 내신 국어 시험의 난이도도 함께 올라가고 있다.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문해력은 해마다 떨어지고 있는데 시험 난이도는 높아져 체감 난이도 상승은 훨씬 더 심하다고 말한다. 어려워지는 고등국어 세계에 입문을 앞둔 예비 고1 학생들이라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입시 전문학원 탑클래스학원 김영모 원장에게 그 답을 구했다. 탐클래스학원은 단원구 강서고등학교 앞에서 4년째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국영수 과목을 교육하는 학원이다.난이도 높은 고전문학과 친숙해져야고등국어와 중등국어의 가장 큰 차이는 문법과 어휘다. 어휘력은 영어 단어 시험 볼 때나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국어에서도 어휘력은 기본이다. 김 원장 “요즘 학생들은 우리가 당연히 알 것이라고 생각하는 단어를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워낙 헨드폰 매체에 익숙하기 때문에 기본 독서가 이뤄지지 않은 학생은 한자로 된 단어를 짐작조차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꼬집는다. 아이들은 줄임말로 소통하고 낯선 한자어가 등장하면 줄임말로 이해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현실이 이렇다 보니 고등국어에 등장하는 고전문학은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거의 ‘외계어’ 수준으로 괴리감이 크다.김 원장은 “낯선 고전문학을 학기 중에 처음 접한다면 읽어볼 시도조차 안 하고 덮어버린다. 겨울방학 때는 고전문학과 친숙해진다는 생각으로 고전 시조 30여편, 고전 시가 4~5편만 읽어봐도 좋은 공부가 될 것이다”고 말한다.시조는 길이가 짧아 고전문학을 처음 접할 때 받아들이기 좋은 장르이며 가사는 고전 어휘에 친숙해지는데 도움을 준다.김 원장은 “100프로 내용을 해석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한 70%정도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정도로만 공부해도 된다. 해석이 정말 싫다 그럴 땐 그냥 읽어만 두는 것도 굉장히 도움이 된다. 다음에 그 작품을 만났을 때 낯설지 않을 정도면 성공한 것”이라고 말한다.문법공부는 수능보다 내신이 더 까다로워고등국어에서 넘어야 할 또 하나의 산은 바로 문법이다. 김 원장은 “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면 고등 1학기 ‘음운의 변동’에서 한번 무너지고 2학기 ‘중세국어’에서 또 한 번 시련을 겪게된다. 특히 고등문법은 중학과정과 달리 굉장히 깊은 분야까지 탐구하기 때문에 기초를 튼튼히 다져야 한다”고 강조한다.문법분야는 수능보다 내신문제가 더 까다롭다는 것이 김 원장이 견해다.“수능국어는 세세하게 외우는 것 까지 확인하지 않지만 내신은 수업시간에 공부한 것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굉장히 세밀한 부분에서 출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집중하고 세밀한 부분까지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고 말하는 김 원장.고등문법의 범위가 상당히 넓기 때문에 겨울방학에 미리 대비하는 것도 고등국어 정복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1학기에 등장하는 음운의 변동과 한글 맞춤법 등은 겨울방학에 한 번은 짚어보고 들어가야 공부가 수월하다. 문법에 등장하는 용어, 예를 들어 어간, 어미 등 기본적인 용어도 몰라서 헤매는 학생들도 있기 때문에 문법은 한 차례 훑고 가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내신대비를 위해서는 학교의 출제경향이나 기출에 대한 정보가 풍부한 학원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탑클래스 학원의 국어와 수학 수업은 평소 수능대비 수업으로 진행되다가 내신 전 4주간 내신대비 수업이 진행된다. 다만 영어과목은 전 기간 내신대비 수업이 진행된다. 20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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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고등학교, 2021학년도 2학년 자율동아리 활동집 전시회 개최 지난 12월 24일부터 31일까지 동안고등학교 본관 1층 현관에서는 ‘2021학년도 동안고등학교 2학년 자율동아리 활동집 전시회’가 개최됐다.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의 소질과 잠재력을 계발하고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활동을 통한 탐구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전시된 활동집은 총 6권으로 2021년 활동한 2학년 13개 자율동아리의 활동 내용을 담았다.참여 동아리는 기사스크랩부, 라플라스, 동문인 A, 또바기, 동문인 B, 시사토론, 미래 산업 동아리, 수학공학탐구동아리, 이슈탐구 동아리, 카이로스, 기초의학, 미래기술탐색동아리, 지적인 아이들 등이다.대부분 동아리 이름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 짐작할 수 있다. ‘기사스크랩부’는 정기적으로 기사를 스크랩하면서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는 이슈를 알아보는 동아리로 기사의 내용과 시사점을 정리하거나 기사 자체의 편파성을 평가함으로써 기사를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태도를 기르는 동아리이다.‘동문인 A’와 ‘동문인 B’는 시창작 활동을 하며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경험을 통해 문학인으로의 소양을 갖추고, ‘시사토론’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이야기들을 조사하고 토론하며 바른 시선으로 우리 사회를 바라보고자 하는 동아리이다.‘미래 산업 동아리’는 진로와 관련하여 미래의 유망한 산업들을 조사하고 탐구하는 동아리이다. ‘수학공학탐구동아리’는 수학과 공학이 접목된 다양한 사례에 대한 탐구활동을 통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역량을 기르고, ‘이슈탐구 동아리’는 월별 국제적으로 이슈가 되는 문제들을 조사·정리·토론하며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혀 글로벌 인재로서의 꿈을 키우는 동아리, ‘기초의학’은 간호사, 물리치료사의 꿈을 가진 학생들이 관련지식 탐색, 의학 관련 이슈 토의를 통한 의료진으로의 기초를 준비하는 동아리이다. 동아리 이름으로 활동 내용을 짐작하기 어려운 동아리도 있다. ‘라플라스’는 수학문제제작과 수학관련 시사문제 탐구하며 수업시간 배운 내용과 연관된 수학도서를 읽고 생활 속 숨겨진 수학이슈를 탐구하는 동아리, ‘또바기’는 상호 도움되는 학습 멘토링 동아리이다.‘지적인 아이들’은 독서를 주제로 만들어졌다. 부원들의 진로가 다양해서 각자 진로에 맞는 책들을 읽고 읽은 책을 소개하는 활동과 모두가 같은 책을 읽고 자신의 소감을 말하는 활동을 통해서 보다 많은 책들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카이로스 동아리’는 “카이로스는 라틴어로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순간’이라는 뜻”이라며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 탐색을 통해 진로·진학을 위해 로드맵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그동안의 활동에 대해 전했다. 또 ‘미래기술탐색 동아리’는 “첨단 기술의 과학이라는 책을 읽고 과학 기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라며 “책을 읽은 후 줄거리 정리 및 느낀 점 공유를 통해 책에 대해 더 집중적으로 탐구하고, 마지막으로 기사 스크랩 활동을 통해 관련 기술에 대해 알아보며 의미있는 시간들을 가졌다”고 동아리의 활동 내용을 소개했다.동안고 권영조 연구부장교사는 “코로나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학업과 더불어 각자의 진로를 찾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준 자율동아리 부원들에게 수고가 많았다”라며 “뜨거운 열정으로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을 동안고가 응원한다”고 말했다.박군웅 교장은 동안고는 자신의 꿈을 이루고 자신의 끼와 장점을 잘 찾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이 많은 학교"라며 "이번 자율동아리 활동 전시회를 통해 교과에 대한 심화학습과 전공진로 탐색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감문 발표, 나눔, 자료 공유를 통한 학생 주도 활동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것은 물론 학생 주도 교육활동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관심 유도 및 칭찬과 격려를 통한 자긍심 고취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2-01-19
- 안양지역 중학교 배정 후 입학 준비와 일정은? 2022학년도 안양지역 중학교 신입생 배정명단이 발표돼 지난 7일 대부분의 중학교들이 예비소집을 진행했다. 예비소집은 코로나 19에 대한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지키는 가운데 배정된 중학교에서 대면으로 이뤄졌다.중학교에 배정된 학생들은 약간은 긴장된 얼굴로 예비소집에 참여해 배정통지서를 제출했고, 중학교 입학 준비와 관련된 다양한 안내문과 서류를 배부받았다. 일부 중학교는 7일 예비소집에서 중학교 1학년 교과서를 배부하기도 했다.본 배정 발표에 이어 오는 25일부터는 중학교 재배정 원서접수도 시작된다. 중학교 배정이 완료된 후, 중학교 입학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은 무엇이 있는지 정리해 보았다.예비소집 시 안내받은 준비사항 챙기고, 교복 맞춤부터 진행!중학교 배정이 확정되면 이제 본격적으로 중학교 입학을 준비해야 한다. 우선, 예비소집에 참여해 받은 입학 준비사항을 확인하고 입학 전까지 꼼꼼히 챙겨 두도록 한다.예비소집에서는 입학 전까지 사용할 임시 반과 번호가 부여됐고, e알리미 설치 및 가입 안내도 이뤄졌다. 임시 반번호의 경우, 교복 맞추기와 확정된 반 배정 확인 등 입학 전까지 해야할 일에 중요하게 활용되는 만큼 잊지 않도록 메모해 두는 것이 좋다.e알리미는 휴대폰에 설치하는 앱으로 학교에서 보내는 공지사항이나 가정통신문, 설문조사와 프로그램 참가 신청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e알리미를 사용해 학교 소식을 알리고 소통을 진행하는 만큼 학부모와 학생 모두 반드시 가입해 두어야 한다. e알리미는 입학 전부터 학교 공지사항 등을 전해주기 때문에 미리 깔아 회원 가입을 해두는 것이 좋다.또한, 중학교 입학 전 가장 중요하게 챙겨야 할 일은 교복을 맞추고 구매하는 일이다. 교복의 경우, 학교마다 교복을 맞추는 매장이 다르고, 구매 기간도 학급마다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게 날짜를 확인해 매장에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예비소집 때 나눠준 교복구매 안내문을 참조해 배정된 학교의 교복매장이 어디인지 확인해 두고, 임시 반별로 부여된 교복매장 방문 날짜도 체크해 두어야 한다. 요즘은 코로나 거리두기로 방문 날짜를 엄격히 지키는 만큼 잊지 말고 제 날짜에 방문하기를 권면한다. 교복매장 방문 시에는 교복지원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도 꼭 챙겨가야 한다.중학생 학부모 권지연(안양 호계동, 46세)씨는 “교복은 방문 날짜에 들러 치수를 재면 한 달 정도 후에 수령하게 된다”며 “교복이 나오면 모든 옷에 명찰을 붙이거나 새기는 작업을 해서 입학 후에 입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교복은 동복과 하복 각 한 세트씩 무상 지원을 받으며, 이외 추가 물품은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체육복의 경우, 안양시가 일정 금액을 지원해 주고 있다.한편, 안양지역 중학교들은 7일 진행된 1차 예비소집에서 교과서를 배부한 경우도 있지만, 대다수는 2차 예비소집일을 지정해 교과서를 배부한다. 따라서, 2차 예비소집일에는 반드시 참여해 교과서를 받아와야 한다.확정 반과 입학식 등 확인, 안양지역 중학교 재배정은 25일부터입학을 앞둔 2월 말경 확정된 반과 수업 시간표, 입학식 일정 등이 학교 홈페이지 게재된다. 자신의 임시 반번호로 확정된 반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입학식에 필요한 준비물을 모두 챙기면 입학 준비도 마무리가 된다.또한, 이후에는 중학교 재배정 절차가 남아있다. 재배정이란, 안양 외 지역에서 중학교 배정을 받은 학생과 그의 전 가족이 재배정 원서접수 마감일 이전에 안양으로 거주지를 옮긴 경우 안양 관내 중학교에 다시 배정해 주는 것을 뜻한다. 본 배정 후 해당 중학군 내에 결원이 생긴 중학교에 재배정하게 되며, 지원자가 결원보다 많을 때는 컴퓨터 추첨을 통해 배정한다.안양시 중학교의 재배정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신청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받으며, 재배정 신청서와 본 배정에서 받은 배정통지서, 배정포기확인서, 주민등록등분 등을 지참해 접수하면 된다. 관련해 궁금한 점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 문의하면 된다. 2022-01-19
- 어린 시절의 교육은 사람 되는 그릇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음껏 놀지 못한 아이들이 메타인지 강화 없이 원리를 따지지 않고 단순히 지식을 암기, 적용하는 데에 길들여지면 스스로 깊이 있게 사고하고 융합하는 선천적 능력을 좀먹습니다. 교육과 학습의 탈을 쓰고 소위 가두리식 관리로 아이들을 길들이면 하늘보다 넓다는 뇌를 간장종지 속에 가두는 우를 범하기 쉽습니다. 사고의 그릇은 작아지고 스스로 꿰어내는 능력이 현격히 떨어지게 됩니다. 남이 던져주는 가공 음식을 일부 받아먹는 행위와 비슷한 것을 학습으로 여기는 많은 어린이들은 뭔가를 배우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미엘린 강화와 시넵스 묶음작업(헵스의 룰)이 뇌에서 일어나지 않습니다. 학원, 과외 등 수업받은 것을 두고 무언가가 뇌 속으로 들어왔다고 착각하는 것일 뿐 실은 영양실조상태(두뇌거식증)로 방치될 수 있고, 제대로 사고하고 꿰어낼 수 있도록 잡아주고 끌어주는 정성어린 말들은 멀리하고 오히려 가볍게 위로해 주는 자극에 더욱 집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공허한 자리 위로 어설픈 위로와 근거없는 자신감, 타인의 시선에 눈높이가 맞추어진 착각이 뒤덮으면, 자기객관화가 되지 않을뿐더러 때때로 열등감이라는 감옥에 갇혀 자존심 훼손의 핑계거리를 바깥에서 찾기도 합니다. 아주 나쁜 경우 인성까지 망가질 수 있고, 낮은 수준의 파동으로 남을 끌어내려 하향평준화에 안주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되면 평생 제대로 된 학습과 깨우침은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학습은 특히 전두엽에서 정리가 될 때 자기 것이 됩니다. 스스로 발화하거나 완전한 문장으로 완결된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이 소중한 결정적 시기에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안다고 착각하는 뇌로 만들지 않으려면 메타인지강화 연습이 필요합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왜? 왜 그렇지? 어떻게 이렇게 되지? 를 따지면서 학습하면 됩니다. 그 쉬운걸 안 하고, 못하는 습관이 자리 잡으면 나중에 고치기 정말 힘듭니다. 나이 들어감에 따라 성취로부터 얻어지는 기쁨(delight)들은 점점 멀어지고, 눈앞의 작은 이익이나 재미(fun)만을 추구하는 뇌(인지적 구두쇠)가 되어 남탓회로에 갇혀 사고하는 저급의 연결망 속에 매몰되기 쉽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사람이 되는 그릇을 키워주어야 합니다.ENA융합영어학원김현정 부원장 20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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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고] 논술, 사실은 이렇습니다 ① 논술 전형이 달라지고 있다 박문수 원장이지논술학원Tel.02-412-3312키워드 하나 ‘물논술’논술은 해가 갈수록 쉬워지고 있다. 건국대 정도만 옛적 어려운 논술을 유지하고 있을 뿐, 그간 ‘어렵다’, ‘고교 수준을 넘어서는 문제다’라는 평가를 들어오던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이 줄줄이 그 난이도를 내려 잡고 있다. 그 이유는 교과 내용 중심의 지문 출제 때문이다.교육부의 권고대로 교과 내의 지문으로 학교 수업에서 접해봤을 법한 주제를 출제하는 경향이 점차 짙어지면서 특히 올해는 교과 내용에 충실한 학생이라면 충분히 접근 가능한 문제가 출제됐다. 문제가 쉬워지면 우수 학생을 선발하는 변별력이 약해질까 주저하던 서울의 상위대학들도 교과 범위 내 출제로 돌아선 이유는 영어 지문과 수리 논술, 시사적인 주제를 출제하고 시험 시간 축소하는 등의 추가적인 조치로 나름의 변별력을 확보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대학은 이런 방식이 과거처럼 고난이도 문제를 통해 매우 탁월한 학생만을 선발하는 기능은 못해도, 수학 능력이 있는 학생을 선발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기조는 교과 내 출제가 권고된 이후 올해가 정점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대세로 자리잡았다. 그러다보니 학생들의 논술에 대한 접근성도 높아져 수도권과 강남에 편중된 논술 교육 불평등도 다소 완화됐다.키워드 둘 ‘하던 대로’이번 입시는 모든 대학들이 새로운 유형 개발 없이 기존 유형을 그대로 출제한 최초의 해로 기록됐다. 출제 유형이 바뀌었다고 하는 경희대와 숙명여대도 기존 유형에서 문항과 분량을 바꾸는 정도에 머물렀다. 대학별로 유형 변화가 없는 이유는 수험생이 시험을 준비하는 데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수년 전처럼 출제 위원장이 의욕적으로 새로운 유형 개발에 나서지 않기 때문이다.조국 사태 이후 입시의 공정성이 주목받게 되면서 출제 위원들을 논술 시험을 그야말로 코앞에 둔 시점에서야 선임돼 문제를 출제한다. 시간이 없지만, 급격한 유형 변화로 인해 시험 정보에 대한 사전 정보가 매우 중요해질 수 있는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 기존 유형대로 무난하게 잡음없이 출제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채점 기준도 마찬가지다. 수년간 이어온 채점 기준에 여간해선 손을 대지 않는다. 모의 논술을 통해 살펴 보면 채점 기준은 대학별로 그간의 특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이제는 누구라도 정답의 원리를 다 알고 예측 가능한 시험으로 변모하면서 가르치기도 쉽고, 학생들도 ‘어려워서 못 하겠다’는 말은 더 이상 하지 않는다.키워드 셋 ‘내신 2등급, 논술 참전’논술 시험에 대한 오해가 걷히면서 정보 비대칭성이 약해졌다. 2년 전만 해도 “내신이 안 좋아 논술을 못 하겠다”는 학생과 학부모를 만나면 실질 반영비율을 계산해가며 “내신의 영향력은 없다”라며 설득하곤 했지만, 이제는 “내신이 안 좋아 논술을 해야겠다”며 학원을 찾아 온다. 특히 일반고 내신 2등급 학생들이 대거 논술 시험에 응시하는 변화가 감지된다.내년 대학이 발표하는 입시 통계를 보면 분명해질 테지만, 현장에선 과거 같으면 학종으로 상위권 대학을 갈 수 있다는 믿음으로 논술에 응시하지 않던 일반고 2등급대 학생들이 논술에 속속 참전하면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평범한 일반고 내신 2등급대 학생들에게 만족할 만한 대학은 논술 전형으로 가능할 뿐이란 진실이 이제는 받아들여지면서 일찌감치 논술에 집중한 내신 3~4등급 학생들만의 잔치가 끝나가고 있다. 더군다나 교과 내 출제 기조가 확고해 기존 학업이 탄탄한 2등급대 학생들의 논술 전형에서의 선전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키워드 넷 ‘탁월함보단 성실함’그간 논술은 탁월함을 미덕으로 삼았다면, 이제는 성실함이 더 중요해졌다. 어려운 문제를 도전적으로 해석하는 창의성을 갖춘 학생을 뽑는 시험이라고 할 만한 문제가 딱히 눈에 띄지 않는다. 유형은 고정돼 예측 가능성이 높아졌고, 채점 기준을 비롯한 정보는 투명하게 공개되고 있으며, 문제가 쉬워져 여러 경로를 통해 학생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상황으로 발전했다. 그래서 논술만 유독 잘 하는 학생이란 것은 이제는 성립하지 않는다. 학교 공부에 충실한 학생이 논술도 잘 하는 세계가 됐다.대학별 고사인 논술이 대학의 자율성을 버리고 입시 제도의 안정성을 택하면서 논술전형에서 성공하는 학생들과 내신이나 수능을 잘 하는 학생들의 차별점이 줄고 있다. 다양한 특성의 인재를 선발하고자하는 대학의 취지에는 역행하지만 공정성과 평등성은 강화되고 있는 셈이다. 2022-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