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산시소식 - 2013년 9월 4주 안산시, 풍도 노래 제작·배포 안산시는 청정지역 풍도와 대부도를 홍보하기 위해 풍도를 주제로 한 노래 ‘풍도 아리랑’과 ‘풍도 야생화’를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 ‘풍도 아리랑’은 풍도의 자연과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풍도 야생화’는 풍도 야생화(유정꽃)의 꽃말(풍도 바람꽃·기다림), 분홍노루귀(인내), 노란복수초(슬픈 추억))를 주제로 만들어졌다. 풍도 아리랑은 아리랑 특유의 삶과 한이 베인 서정성 깊은 리듬이, 풍도 야생화는 트로트풍 멜로디로 제작됐다.시는 지역 주민과 관광관련 기업, 전국 자치단체, 유관기관에 음반을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해안 핵심 관광지로서 위상을 드높이고, 지역에 숨겨진 우수 관광자원을 대외적으로 알리는데 풍도 노래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3 안산바닷길 마라톤대회 성공적 개최 지난 9월 8일 ‘2013 안산바닷길 마라톤대회’가 전국 마라톤동호인과 안산시민 등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코스모스길,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로 조성된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일원에서 풀코스, 하프코스, 10㎞, 5㎞ 등 4개 종목에 걸쳐 펼쳐졌다. 김철민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천혜의 자연경관이 살아 있는 대부도에서 전국의 마라톤동호인 및 시민들과 함께 달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안산을 대표하는 스포츠 문화코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 대회에서는 신호철(49·기아자동차 화성공단) 씨와 윤기난(53·안산 에이스클럽) 씨가 각각 2시간45분30초, 3시간19분56초의 기록으로 풀코스 남녀부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한 남자 하프코스에서는 정운성(51·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 씨가 1시간16분43초, 여자 하프코스에서는 이금복(48·분당 검푸마라톤클럽) 씨가 1시간33분04초 기록으로 우승했다.10㎞ 남자부에서는 이홍국(42·수원사랑마라톤클럽) 씨가 34분03초의 기록으로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여자부에서는 박미연(47·충남 천안시) 씨가 42분18초로 결승 테이프를 끊었다.안산산업박물관 건립 밑그림 발표건립 부지로 화랑유원지 가장 높은 점수 받아안산시가 10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안산산업박물관의 밑그림이 확정됐다. 시는 지난 10일 김철민 안산시장, 안산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산업박물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용역을 수행한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는 지난 8월 중간보고회와 시민공청회를 통해 제시된 관계 전문가 및 시민의견을 반영해 건립 타당성 검토 결과와 입지·건축·전시 등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우성호 책임연구원은 “반월공단을 배경으로 태동된 안산의 역사적 특성과 안산시 문화기반시설 현황 등을 고려한 사회·문화적, 정책적, 경제적 타당성 검토 결과 박물관 건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안산산업박물관에는 반월 공단의 형성에서부터 미래 산업까지의 역사가 관련 유물을 통해 담기며, 상설전시실에 업종별 홍보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건립 부지는 백운공원, 교통광장, 전망대공원, 원시운동장, 호수공원, 화랑유원지, 신길공원 등 7곳이 검토되었으며, 접근성, 연계성, 환경성, 실현성, 역사성을 검토한 결과 화랑유원지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박물관은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체험학습실, 다목적실, 옥외 전시, 휴게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건축 규모는 연면적 4500㎡(지하1층, 지상 2층), 총 사업비는 250억원(국·도비 포함)으로 산출되었다. 가장 우려가 되었던 유물 확보 방안은 산업 유물의 특징을 고려해 향후 유물 전수 조사를 통해 수집 계획과 범위를 결정하는 방안이 제시됐다.한편, 시는 용역 결과를 시의회에 보고한 뒤 오는 12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건립 타당성 사전 평가제’를 신청할 계획이다.안산시, 어르신극장 등 착한가격업소 39곳 지정안산시는 경기도 최초의 어르신 전용극장인 고잔동 명화극장 등 39곳을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했다고 밝혔다.‘명화극장’은 지나간 추억의 영화를 주로 상영하는 곳으로, 55세 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2000원이면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55세 이상 어르신과 동반한 일반인의 경우에도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시 관계자는 “착한 경영으로 시 물가안정과 서민경제 안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지속 발굴해 확대 지정할 예정”이라며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으로 착한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5
- 재정위기 아랑곳않는 지방의회 경기 화성·울산 등 의정비 인상추진재정난·내년 선거 고려 대부분 동결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지방의회가 내년도 의정비 인상을 추진하고 나서 눈총을 받고 있다.경기도의 경우 화성시의회와 양주시의회, 연천군의회 3곳이 내년도 의정비 인상을 검토 중이다. 이들 지방의회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 인상률 또는 물가상승률 수준에서 의정비를 소폭 인상하겠다는 입장이다. 화성시의회는 현재 의정비가 연 4268만원으로 안전행정부가 제시한 의정비 표준금액 4620만원보다 적다는 이유를 들고 있다. 양주시의회 역시 물가가 매년 오르는데 의정비(연 3708만원)는 5년 전 수준에 머물고 있어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반면 도내 나머지 28개 시·군의회는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성남시의회를 비롯해 수원 용인 안산 안양 오산 과천 등 8곳은 의정비 동결을 확정했다. 경기도의회도 내년도 의정비를 6162만원으로 동결하기로 했다.인천에서는 현재 기초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남구의회가 의정비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남구는 구의회가 의정비 현실화를 이유로 내년도 의정비 인상을 요구해왔다고 24일 밝혔다. 남구의회는 "동구의회 다음으로 인천에서 의정비가 가장 적어 의정비 현실화를 위해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남구의회 의정비는 현재 3360만으로, 2011년과 2012년에도 1.85%와 1.81%씩 인상했다.충남 아산시의회도 의정비 인상을 추진 중이다. 아산시의회는 지난 10일 2014년 의정비 지급기준과 결정을 위한 사전 협의를 열었다. 아산시의회는 이날 참석의원의 과반수 이상이 의정비 인상에 찬성함에 따라 의정비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여론조사 등을 거쳐 의정비 인상을 추진할 방침이다.광역의회 중에서는 울산시의회가 내년도 의정비 인상 방침을 밝혔다. 울산시의회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에는 물가와 공무원 임금 인상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돼야 한다"며 의정비 인상방침을 밝혔다. 시의회는 "시의원 의정비가 동결됐던 지난 5년간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16% 증가했고, 공무원 임금 인상률은 13.9%였다"며 "시의원의 의정비는 개인당 5538만원으로 광주를 제외한 7대 광역시 중 가장 낮은 액수"라고 덧붙였다.하지만 통합진보당 의원들이 의정비 인상에 반대하고 나서 갈등이 예상된다. 천병태 울산시의회 통합진보당 대표의원은 24일 "2014년 시의원 의정비 인상 추진은 새누리당 의원들 중심으로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안일 뿐 통합진보당은 동의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천 의원은 "많은 지방자치단체들이 장기 경제침체로 인해 세수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마당에 고통을 함께 해야 할 시의원들이 앞장서 의정비 인상을 추진하는 것은 시민들의 동의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한편 지방의회 의원 의정비는 의정자료수집·연구 등에 필요한 의정활동비와 여비, 월정수당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의정활동비는 상한액이 시도의원 월 150만원, 시·군·구의원 월 110만원으로 대통령령으로 정해져 있다. 월정수당은 지자체별로 의정비심의위원회를 꾸려 여론조사 등 주민의견수렴을 거쳐 지급기준(인상여부)을 결정, 조례 개정을 통해 시행된다.곽태영 김신일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5
- 추석 귀성길 ‘우회도로’ 이용하세요 우회도로 이용시 최대 1시간 이상 단축교통방송·스마트폰 실시간 정보 확인추석 귀향길, 마음은 벌써 고향집으로 달려 가지만 차량은 주차장이 된 도로에서 좀체 움직일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이럴 때 돌아가지만 한적한 우회도로가 있다면 기분좋은 귀성길이 될터이다. 추석 연휴 기간 정체가 심한 고속도로 일부 구간을 우회할 경우 최대 1시간 이상 단축할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2년간 추석 연휴 중 정체가 심한 고속도로 4개 구간과, 해당 구간을 우회할 수 있는 민자고속도로, 국도 등의 교통상황을 분석했다. 경부고속도로 양재~안성 구간 중 수원IC~안성IC 구간이 심하게 정체될 때 용인서울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최대 54분 단축할 수 있다. 서울 남부 헌릉 IC에서 용인서울고속도로로 진입한 뒤 지방도 311호선을 경유, 오산 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에 재진입하면 된다.(왼쪽 그림 우회도로 1번) 2010년 개통한 평택~화성간 고속도로 북오산IC를 통해 안성까지 가면 최대 59분 가량 시간을 당길 수 있다.(위 그림 우회도로 2번) 다만 오산 IC로 진입하는 우회도로보다 17㎞ 이상 돌아가는 것이 단점. 중부고속도로(하남~오창) 귀성길은 대소분기점~오창IC 구간이 우회도로 이용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하남 천현삼거리에서 국도43호선&rarr45호선&rarr42호선을 경유해 양지IC사거리에서 국도17호선을 이용하면 오창IC까지 최대 45분 단축할 수 있다. 국도3호선&rarr38호선을 경유해 일죽IC 인근 두현교차로에서 국도17호선을 이용하는 우회도로도 이용할 수 있으나, 국도3호선에서 정체가 자주 발생한다 일죽IC에서 빠져나와 국도 17호선을 이용해도 오창IC까지 최대 40분 단축된다는게 국토부 분석이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매송IC~서평택IC 구간이 우회도로 이용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 양촌IC에서 국도 39호선에 진입한 뒤 화성 율암교차로에서 국도 82호선을 이용하면 서평택 IC까지 최대 96분 단축할 수 있다.(오른쪽 그림 우회도로 1번) 화성 율암교차로에서 국도39, 38호선을 이용할 수도 있는데, 서평택IC 까지 최대 80분 단축한 것으로 분석됐다.(아래그림 우회도로 2번) 다만 국도39호선 안중사거리에서 서평택IC까지 신호교차로 구간(약 17km)을 경유하는 것이 단점이다.영동고속도로는 용인IC~호법분기점 정체가 심할 때 국도 42호선을 경유하면 최대 33분 시간을 당길 수 있다. 국토부는 "실제 교통상황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교통방송, 인터넷, 스마트폰 등으로 제공하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추석 연휴 교통분석 자료와 우회도로 정보 등은 인터넷(www.its.go.kr)과 포털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7
- ‘용역폭력’ SJM, 직장폐쇄 위법 판결 법원 "폐쇄기간 밀린 임금 지급할 의무 있다"지난해 용역경비 폭력사태로 논란을 일으켰던 자동차 부품회사 SJM의 직장폐쇄가 위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12일 금속노조 법률원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제1민사부(조건주 부장판사)는 지난 5일 금속노조 경기지부 SJM지회 조합원 223명이 사측을 상대로 제기한 임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당시 SJM 사측은 노조의 쟁의행위가 위법하고 이로 인해 회복할 수 없는 손실을 입었다는 이유로 직장폐쇄를 단행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SJM 지회의 쟁의행위는 목적·수단·절차·방법 면에서 정당하고 △회사 업무수행에 현저한 지장이나 손해가 발생할 염려가 있는 정도까지 이르렀다고 볼 수 없으며, △회사는 경비용역업체를 동원하여 조합원들을 사업장 밖으로 나가게 하는 등 폭력적이고 불법적인 방법으로 직장폐쇄를 단행했다고 지적했다.법원은 사측의 직장폐쇄에 대해 "소극적 방어수단을 벗어났거나 또는 그 상당성을 결여하였다고 봄이 상당하므로, 사용자의 쟁의행위로서의 정당성을 인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법원은 또 "SJM의 직장폐쇄는 위법하므로, 사측은 원고들에게 위 직장폐쇄 기간 동안의 임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SJM은 지난해 7월 27일 새벽 직장폐쇄를 단행하는 동시에 컨택터스라는 용역업체 직원들를 공장으로 투입했다. 이 과정에서 용역업체 직원들이 현장에 있던 노조원들에게 폭력을 휘둘러 40여명의 노동자들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힌 바 있다.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3
- [금융가 스케치] ‘니하오 고객님’ … 은행권, 중국인 잡기 경쟁 은행권이 중국인 고객 잡기에 여념이 없다. 은행들이 내국인 중심 영업에서 외국인 고객으로 눈을 돌린 지 꽤 됐지만 그중에서도 핵심은 역시 중국인 고객이다. 국내 체류 외국인 절반이 중국인인데다 갈수록 늘어나는 중국인 관광객 수요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중국인 고객들의 마음을 잡기 위한 추석이벤트부터 중국인 여행객을 위한 환전서비스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고 중국인 고객의 낙점을 기다리고 있다.◆국내 체류 외국인 150만시대 … 절반이 중국인 = 법무부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등에 따르면 체류 외국인은 지난 6월 현재 150만명을 돌파했다. 2003년에 고작 60만명 수준에서 10년만에 2배 넘게 급증한 셈이다. 체류 외국인 중 단연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국적은 중국이다. 한국계를 포함한 중국 출신이 49.9%로 70만명이 넘었다. 그 뒤를 미국 베트남 등이 잇고 있지만 이들의 비중은 각각 8~9% 수준이다. 중국인 관광객은 더 많다. 연간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맞은 지금 그 중 4분의 1가량은 중국인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은행들도 중국인 고객에 신경을 안 쓸 수가 없다. 중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 중국인 직원을 채용해 중국인 전용 점포를 개점하는 것은 기본이고, 중국인 사업가를 유치하기 위한 세미나 개최, 중국인만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까지 개최하기도 한다.하나은행은 지난해 초 중국인 고객을 위한 전용 영업점을 개점했다. 중국인 밀집 주거지역인 서울시 대림역 근처에 중국인 직원 2명과 중국어에 능통한 국내직원 2명을 배치했다. 모국어로 상담하고 싶어하는 중국인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최근엔 중국인 여행객의 부가가치세 환급 업무도 시작했다. 기존에 중국인 여행객들이 부가세 환급을 위해선 불편한 절차를 거쳐야했던 것을 중국 최대 온라인 지불결제사인 알리페이 등과 업무제휴해 빠르고 신속하게 부가세 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중국인 고객들은 빠르게 부가세를 환급받을 수 있어서 좋고, 은행은 환전수수료 수입이 고정적으로 늘어나게 돼서 좋다"면서 "여러 모로 윈윈"이라고 말했다. ◆중국인 전용 추석이벤트, 유학생 대상 토크콘서트까지 = 감성적으로 접근하는 중국인 마케팅도 있다. 신한은행은 중국인들도 추석을 센다는 점에 착안해 추석맞이 중국인 고객 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 타국에서 명절을 보내야 하는 중국인 고객들의 마음을 위로함으로써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는 계산이다. 신한은행 직원들은 9월 한달 동안 중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서울 대림동 및 경기도 안산에서 고객들을 직접 찾아가 추석맞이 포춘쿠키를 함께 나눈다. 이 행사는 지난해 신한은행 내 만들어진 외국인고객부가 기획한 것이다. 신한은행측은 "중국인 고객만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하는 건 처음"이라면서 "국내 거주하는 중국인이 많아지고 있어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는 고객군"이라고 말했다. 외환은행도 중국인 고객에 감성적 접근을 시도중이다. 지난해 4월부터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시작한 중국인 유학생 대상 토크콘서트가 그것이다. 벌써 5회째를 맞는 국내 중국인 유학생 초청 토크콘서트는 유학생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선배와의 대화 등을 주선한다. 또 금융거래 등에 대한 교육도 해서 외환은행 고객으로 유치하는 효과도 보고 있다. 5회 콘서트는 오는 14일 부산 경상대에서 개최된다.무역금융에 강한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한국내에서 사업중인 중국인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위안화 결제 등 무역금융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지난해에는 중국인 위안화 서비스 관련 중국인 대상 금융세미나를 3차례 개최하기도 했다. 그 외 다른 은행들도 중국 관련 상품이나 이벤트를 개발중이다. 기업은행은 하오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통해 송금의뢰인이 달러로 송금하더라도 중국내 위안화계좌를 가진 수취인이 별도의 환전절차 없이 위안화를 수취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중이다. 농협은행은 최근 북경사무소 개소를 기념해 환율 우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3
- 리포터가 떴다 _ 간호 조무인력 양성기관 ‘안산 두드림간호학원’ 치과 과정 특화 프로그램으로 운영, 일반과정 및 국비지원과정 재원생 모집 중어떤 분야에서든 꾸준히 성장하는 기관에는 특별함이 있다. 정체되지 않고 더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과감한 혁신을 하고 소통을 하며 신뢰를 만들어간다. 안산시 고잔동에 있는 간호 조무인력 양성기관인 ‘두드림간호학원(원장 김완기)’도 그런 곳이다. 기존 간호학원의 고정된 이미지와 시스템에서 탈피, 젊고 실용적인 시스템을 과감히 도입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자격증 취득률과 취업률은 놀라울 정도다.전국에서 손꼽히는 국가고시 합격률지난 2011년 2월 개원한 안산 두드림간호학원은 빠르게 지역에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재원생 모집 때마다 일정 수준 이상의 학생이 몰릴 뿐만 아니라, 간호조무사 자격시험과 취업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원생의 상당수는 뛰어난 현장업무능력을 인정받으며 병의원 현장실습 과정에서 조기 취업을 약속 받고 있다.두드림간호학원 김완기 원장의 설명이다. “개원 후 지금까지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자격증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아마 전국적으로도 손꼽히는 실적일 겁니다. 아쉬운 것은 전국 수석을 배출하지 못했다는 거죠. 매회 한 문제 정도 차이로 수석을 놓치거든요. 올해는 기대를 좀 해봅니다. 그리고 취업은 원하기만 하면 100% 된다고 보셔도 됩니다.(웃음)”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특별한 시스템두드림간호학원이 3년도 되지 않는 짧은 기간에, 이처럼 남다른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젊고 실용적인 교육 시스템을 도입했기 때문이다.학원의 로비, 카페를 연상시키는 화사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학원 관계자에 따르면 로비를 이렇게 꾸민 것은 가장 편안한 분위기에서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란다.교육 시스템도 기존 간호학원과는 다르게 운영되고 있다. 몇 개월의 이론교육 후 병의원실습을 나가는 간호학원의 일반적인 교육 시스템과 달리, ‘이론교육과 병의원실습 병행 시스템’을 도입했다. 병의원 실습을 하면서 이론을 배우기 때문에 이해가 쉽고 기억도 오래 남는다.김 원장의 얘기다. “안산에서 간호학원을 운영하시는 원장님들 중에서 제가 가장 젊거든요. 그래서 개원 당시부터 과감한 시도들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국가고시 합격률이 높은 것은 특별 프로그램 도움이 크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저희 학원은 시험 3개월 전부터 모든 시스템을 실제 고사장과 똑같은 형태로 만들고 집중 관리를 합니다. 아무래도 주부들이 많고 하다 보니 긴장을 해서 망치는 경우가 있거든요. 이 부분을 최대한 줄이려는 것이죠.”김 원장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모의고사를 치르는데, 원생들의 평균이 88점(국가고시에서는 60점을 넘으면 합격이다)이란다. 실무중심·실습중심의 교육, 취업률 높였다두드림간호학원 출신은 병의원에서 선호도가 높다고 한다. 이는 학원에서 진행 중인 실무중심, 실습중심의 교육 덕분에 실무 적응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실무중심, 실습중심의 교육을 자장 잘 보여주는 시스템 중 하나가 두드림간호학원의 특화 프로그램인 ‘치과전문과정’이다. 치과전용 강의실에는 치과용 의자만 3대를 갖추고 있으며 각종 실습 기자재들에도 과감하게 투자했다. 이런 시스템을 바탕으로 치과 1년 이상의 경력 직원 수준의 실무능력을 겸비할 수 있도록 교육 중이다.“실습 중심으로 교육을 하면, 관련 기자재 사용이 많아져서 수익면에서는 좋지 않아요. 하지만 그렇게 실습 중심으로 교육해서 졸업시키면 병의원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그만큼 학생들의 취업률도 높죠. 당장은 조금 손해를 보지만 이게 모두 다시 돌아오더라고요.”현재 두드림 간호학원에서는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신입생들은 9월에 수업을 시작해서 1년간의 교육을 거쳐 내년 9월에 치러지는 간호조무사 자격증에 도전하게 된다. 모집은 일반과정을 비롯해서 국비지원을 받는 실업자계좌제, 재직자계좌제, 근로자직무능력향상 등의 과정이다.이춘우 리포터 photo@hanmail.net간호조무사란?간호조무사는 의사·간호사를 도와 의료와 간호를 보조하는 직종이다. 의료관계법에 따라 두드림간호학원 등에서 1년간 교육을 받은 후 국가고시에 합격하면 자격이 부여된다. 통상 이론교육 740시간, 병의원실습 78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국가고시 자격이 주어진다. 자격증만 취득하면 바로 취업이 가능하고 나이에 상관없이 안정된 직장을 가질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1
- 재잘재잘 학교소식 이 코너는 안산지역 학교에서 일어난 소식들을 싣는 란입니다. 안산 내 초 중 고등학교에서 일어나는 자잘한 행사소식을 통해 학교 안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선부고, 학생들이 만든 수학교재 인기만점선부고 3학년 수학교재 ‘독수리’출간선부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문제를 만들고 풀이법을 담은 수학교재를 발간해 화제다. 선부고등학교(교장 강인수) 수학동아리 ‘수사학모’ 3학년 학생들은 수학2 문제와 풀이집 ‘독수리’를 발간하고 지난 8월 31일 학부모들과 함께 조촐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매년 동아리 활동 중 하나로 수학교재를 직접 발간하는 선부고 수사학모는 올해 교재 이름을 ‘독수리’로 정하고 지난 3개월 동안 발간을 준비해왔다.수학교재는 학생들이 직접 문제를 만들고 또 직접 그 풀이법을 기록하는 작업니다. 각 단원의 핵심개념을 이해하지 않고 진행하기가 쉽지 않다.수사학모 지도교사 박군웅 교사는 “자신의 능력이상을 보여준 학생들이 기특하고 장하다. 이 번 교재에는 각자 자신 만의 수학 향기를 담았다. 이런 경험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교재 출판작업에 참가한 학생들은 교재 발간작업을 통해 실력을 쌓을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3학년 랑성은 학생은 “문제집을 만들면서 확실한 개념을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조은 학생도 “수능 준비 중에 빠듯한 작업이었지만 덕분에 각 단원별 재정리가 된 것 같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양지초, 역사문화탐방단 중국을 가다만리장성과 자금성 등 중국문화 체험중국어특성화학교로 지정된 안산양지초등학교(학교장 정병균)는 중국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중국어 특성화교육 활성화를 위해 중국역사문화탐방을 다녀왔다. 학생과 지도교사로 꾸려진 양지초 중국역사문화탐방단 30여명은 지난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4일간 중국의 수도 베이징을 방문한 것이다.중국 역사문화탐방단은 베이징에서 명나라 황제 13명의 능인 명13능과 만리장성, 자금성과 천안문광장 등 중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지를 둘러보았다.탐방단으로 참가한 양지초 학생은 만리장성을 둘러본 후 “진시황시대에 기계의 도움 없이 사람의 힘으로만 이 큰 성을 만들었고 또 성을 쌓다가 많은 사람이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슬픈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양지초등학교 정병균 교장은 “탐방단이 건강하게 중국탐방을 마치게 되어 무척 다행이고 감사하다”며 “이번 탐방을 통해 양지 어린이들이 중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더 높아졌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1
- 아파트 입주물량 3개월 연속 증가세 강남·서초 보금자리 집들이 시작 … 전세난 해소에는 역부족부동산114는 10월 입주할 아파트 물량이 전월보다 3874가구 많은 1만8296가구라고 10일 밝혔다. 3개월째 증가세다. 수도권에서는 8952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올들어 최고 수치로 전월보다는 두배 이상 늘었다.수도권에서는 강남과 서초보금자리지구, 경기 고양 삼송, 남양주 별내지구, 시흥, 인천 송도 등에서 집들이를 한다. 서울에서는 보금자리 이외에 은평구 불광4구역을 재개발한 불광 롯데캐슬이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이 아파트 전용면적 84㎡의 전세가격은 3억2000만~3억3000만원선이다.시흥6차푸르지오 2단지의 경우 인천과 안산 등 배후 지역으로 이동이 쉽다. 전용 59㎡의 전세가격은 1억5000만원, 84㎡는 1억원 후반대 수준이다.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푸르지오 전용101㎡의 전세가격은 2억원 중반대.지방에서는 울산 우정혁신도시, 정관신도시 등에서 아파트 준공승인이 이어질 전망이다. 지방도시중에서는 아파트 품귀로 수년전 매매가격 급등을 겪었던 김해지역을 눈여겨볼만하다. 경남 김해 율하2차e편한세상의 전세가격은 전용면적 84㎡의 경우 1억6000만원~1억7000만원 수준이다. 수도권과 비교해도 높은 가격이다.부동산114 관계자는 "이례적인 전세 상승과 공급부족으로 전세물건이 넉넉하지 않다"며 "연말까지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위례, 광교 등의 수도권 택지지구와 지방 혁신도시에서 입주 물량을 점검해야 전셋집 구하기가 용이할 것"이라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0
-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를 아세요? 지난 8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착한운전 마일리제’. 이 제도는 운전자가 경찰서에 ‘무위반·무사고 준수서약서’를 접수하고 1년 동안 서약 사항을 지키면 운전면허 특혜점수 10점을 받는 제도이다. 특혜점수는 개인별 마일리지로 자동 적립되고, 점수 10점을 받은 이후부터는 면허벌점을 받았을 때, 또는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을 때 적립된 점수만큼 벌점을 감경 받을 수 있다. 상록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착한운전마일리지제는 전국에 90만 명이 넘는 운전자들이 참여한 상태였다. 그 중 안산시민은 6000여 명, 다른 시도에 비해 다소 저조한 편이란다. 알고 활용하면 모든 운전자에게 득이 되는 이 제도는 성실하게 교통법규를 지켜 운전하는 운전자들에게 ‘착한 운전자’라는 타이틀을 붙여 상점을 줌으로 해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질서를 지키도록 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정확한 활용과 취지를 몰라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들도 많다. 그래서 안산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을 모아 상록경찰서 관계자에게 질의응답으로 들어봤다. Q : 착한운전마일리지제를 신청하려면 어떻게 하나요?A : 본인이 직접 경찰서 민원실을 방문해 서약서를 제출해야 신청이 가능합니다. 지역 내 경찰서와 지구대에서 접수를 받고 있는데 경찰서는 오후 6시면 접수가 마감되고, 지구대는 24시간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Q : 마일리지는 언제 적립되고, 적립된 마일리지 사용은 언제부터 할 수 있나요?A : 마일리지는 신청한 날로부터 1년 후 적립됩니다. 예를 들어 2013년 9월 11일에 접수한 운전자가 1년 동안 운전면허취소·정지처분, 범칙금 통고처분, 과태료 처분을 받지 않고, 교통사고를 유발하지 않으면 2014년 10월 11일 10점의 마일리지점수를 부여받습니다. 2년간 준수하면 다시 10점이 가산되어 마일리지는 20점으로 쌓이고, 사용하지 않은 마일리지는 계속 유지됩니다. 마일리지는 10점이 되는 시점부터 사용이 가능합니다. 서약은 1년이 끝나면 횟수 제한 없이 매년 다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1년이 되기 전 위반이나 사고가 날 경우는 다음날 다시 서약하고 그날로부터 다시 1년 간 서약사항을 준수해야 합니다. Q : 적립된 마일리지로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A : 운전자가 면허정지처분 대상자가 됐을 때의 예를 들겠습니다. 운전자가 벌점 40점을 받아 면허정지 40일을 받았습니다. 점수 1점은 1일과 같습니다. 마일리지가 10점인 운전자는 정지 40일중 10일을 감면받아 면허정지 기간을 30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1년간 준수사항을 지킨 운전자는 면허벌점이 49점이 될 때까지 정지 처분을 받지 않는 특혜를 누리게 됩니다. 혹시, 벌점이 50점이 넘었을 때는 적립된 10일을 감경한 40일, 정지처분을 받습니다. 단, 면허 취소 대상자들은 감면혜택에서 제외됩니다. Q : 이 제도를 시행하는 취지가 무엇인가요?A : 사실 이 제도는 그동안 뺑소니사범신고· 검거 시에 부여하던 ‘운전면허 특혜점수’의 적용 대상을 확대 실시한 제도입니다. ‘법질서확립’이라는 큰 취지가 있지만, 이 취지의 바탕은 교통사고 예방과 시민들 스스로 교통질서를 지켜서, 선진 교통 문화를 정착해나가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1
- 실내 암벽장 ''안산베이스캠프 클라이밍'' 오픈 최근 스포츠클라이밍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안산에 실내 인공암벽장이 문을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바로 ''안산베이스캠프 클라이밍'' 실내암벽장이 그 곳인데 기존 암장과 다르게 지상 7층의 하늘이 바라보이 곳에 있어 더욱 인기가 좋다고 한다.안산베이스캠프 클라이밍은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 시설이 깨끗하며 다양한 홀더와 코스가 장점이다.또한, 최신식 샤워부스와 탈의실 등을 갖춰 전문가들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목적으로 찾는 여성들에게도 반응이 좋다.베이스캠프 클라이밍의 조창구씨는 " 스포츠클라이밍은 최근에 남녀노소가 즐기는 웰빙 스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전하며 "학생들에게는 근력강화에 도움이 되고, 여성에게는 다이어트 효과가 탁월하다"고 전했다.''안산베이스캠프 클라이밍''은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68-5번지 진성골드프라자 7층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010-3867-884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