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월드컵경기장 주변시설물 위험 월드컵경기장 주변시설물 위험백화점 호텔 등 월드컵경경기장 주변 다중이용시설에 안전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월드컵안전관리 특별기동팀’이 전국 월드컵경기장 주변 시설물을 점검한 결과 모두 6061건의 안전미비요인을 적발했다. 이 가운데 3447건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했지만 2614건은 현재까지 조치되지 않고 있다. ‘월드컵안전관리 특별기동팀’은 올 2월말 월드컵경기장 시설물 안전을 위해 건축 토목 가스 전기 분야의 민간전문가들로 발족했다. 이들은 지난달 15일부터 한달간 월드컵 개최도시의 다중이용시설 1만3423개소에 대한 1차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부산 롯데백화점, 대전 다모아호텔, 제주도 서귀포시 풍림콘도 등은 건물구조체에서 균열이 발견됐다. 대구 크라운호텔, 광주 화정삼익아파트, 무등산 관광호텔 등에서는 불법용도변경 및 전기실 상부누수로 인한 사고우려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제주 한천교, 서울 파라다이스 오피스텔 공사장 등에서도 보수 보강을 잘못하거나 공사현장 의 시공관리에 문제점이 발견됐다. 전주 뉴코아백화점과 서귀포 목화백화점 등에서는 가스누설경보차단기가 고장난 것이 적발됐다. 서울 신세계백화점(본점)에서는 변압기내 전류가 누설되고 있었으며 대전 동부고속터미널과 경기 영동시장에서는 비닐전선을 사용하고 있었다. 이외 피난유도등 고장, 누전차단기 미설치 등의 사례도 상당수 지적됐다. 이에따라 행자부는 주차장을 창고로 불법용도변경한 대구 크라운호텔을 고발조치했다. 또한 가스누설경보차단기를 설치하지 않은 부산 동마기업(주)과 안전공급계약을 체결치 않은 대전 동부고속터미널 상가, 인천월미마이랜드는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행자부는 이번에 지적된 사항 중 법령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고발, 단전, 단수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2002-04-22
- 변호사 등 5만2234명 특별관리 국세청은 변호사 등 전문직 종사자와 성형외과 치과 등 의료업자 등 공평과세 취약분야 종사자 5만2234명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 특별관리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특히 올해부터 최근 부동산 경기활성화 등에 힘입어 호황을 누리고 있는 건설업을 새로 중점관리대상에 추가했다. 국세청은 23일 이같은 내용의 ''공평과세 추진성과 및 과제''를 발표했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아파트 상가분양 등 일반전문건설업과 리모델링, 실내인테리어 등 건설관련업 종사자 2817명이 이번에 중점관리대상으로 추가됐다. 국세청은 또 △숙·음식점업, 유흥업 등 현금수입업종 1만541명 △변호사 등 전문직사업자 1600명 △의류, 전자 등 집단상가 1만247명 △도·소매유통업 2278명 △부동산임대업자 3202명 등도 중점관리대상에 포함했다. 이와함께 △성형외과, 치과 등 7816명 △가수, 탤런트, 개그맨 등 연예인 418명 △입시, 예체능, 어학 등 학원 3555명 △사우나, 이·미용업, 골프연습장 등 2036명 등도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 총 선정규모는 전년도보다 9000여명이 늘어났다. 국세청은 중점관리대상중 불성실신고자의 경우 일단 문제점에 대해 개별통지 한후 시정되지 않을 경우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실제로 지난해 1천700여명에 대해 세무조사가 이뤄졌다. 국세청은 세무조사과정에서 고의적인 조세포탈행위가 드러나면 조세범칙조사를 대폭 강화, 사법당국에 고발키로 했으며 지난해 중점관리대상중 세무조사를 받은 사업자를 포함 모두 1318명을 고발한 바 있다. 이는 전년도의 729명에 비해 무려 80.8%가 늘어난 것이다. 한편 국세청은 공평과세 추진차원에서 자영업자의 과세정상화와 함께 근로소득자에 대해 각종 공제제도를 확충한 결과 2000년의 경우 근로사업자가 소득대비 6.9%의 소득세를 부담한 반면 자영업자는 14.9%를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2-04-24
- 도봉구, 음식물 분리배출 경진대회 서울 도봉구는 25일부터 이틀간 도봉 재활용품·음식물 중간처리장에서 상반기 음식물 분리배출 경진대회를 연다. 도봉구 300세대 이상 47개 단지 아파트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경진대회는 중간처리장에서 음식물 전용수거용기를 단지별로 2개씩 무작위로 선정, 안에 담겨있는 이물질이 얼마나 있는가를 파악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도봉구는 경진대회에 참가한 47개 아파트단지중 3곳을 선정, 각각 상장과 함께 50만원 30만원 20만원 상당의 재생휴지를 상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도봉구는 지난해 하반기 시범적으로 단지별 음식물 전용수거용기를 점검한 결과 분리수거가 잘 안되는 것 뿐 아니라 수저, 칼, 유리병, 심지어는 핸드폰까지 다양한 이물질이 섞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봉구는 경진대회를 통해 음식물쓰레기의 원천감량 및 재활용·자원화를 높일 수 있도록 주민의식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도봉구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낭비되는 음식물 쓰레기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5조원이나 된다”며 “남은 음식물을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각 가정에서 음식물쓰레기에 이물질이 섞이지 않도록 분리수거를 잘 해야 하며 이에 앞서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도록 생활습관을 바꾸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2002-04-23
- 인터넷 활용, 이럴 때 딱! 이죠 금리가 하향곡선을 그리면서 부동산업계가 활황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사철을 맞아 내 집 마련의 꿈을 키우고 있던 사람들은 부동산 관련 각종 정보에 귀를 기울이게 마련. 올 3월말 서울로 이사를 가게 된 양현경(27·도량동)씨는 보물 뱅크(www.bomulbank.com)를 통해 집을 구하는 데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갑작스런 남편의 발령으로 집을 어디서 어떻게 구해야할지 막막하던 차에 인터넷부동산 사이트를 알게 되어 이사할 곳의 시세나 상황에 대한 정보를 편하게 입수할 수 있었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부동산에 관한 정보는 다른 정보에 비해 상당히 가변적이라 늘 새로운 시세를 업데이트해줘야 한다. 보물 뱅크에서는 매일매일의 부동산 관련 뉴스와 매물 및 시세 등을 등록시켜놓을 뿐 아니라 등기부등본을 열람할 수 있는 사이트 및 전국의 부동산업체 홈페이지가 링크 되어 있어 부동산 전문사이트로서 손색이 없다. 지방의 아파트 시세나 매물을 보려면 분양아파트메뉴에 들어가 전국부동산 메뉴에서 지방지역부동산 메뉴를 클릭하여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그 지역의 부동산업체들의 홈페이지가 뜬다. 구미지역에는 3개의 부동산중개업체가 등록되어 있다. 기능사 자격증 시험 공부를 하고 있는 강기웅(23·상모동)씨는 노동부와 한국 산업인력공단의 자격정보 포털사이트(www.q-net.co.kr)를 이용해 검정시행 일정, 시험과목, 응시자격, 기출 문제 등의 정보를 얻고 있다고 한다. 지난 해 8월부터 서비스를 실시한 탓에 아직은 홍보나 이용률이 저조한 편이지만, 모든 서비스가 무료회원가입과 동시에 이용 가능하므로 자격증 취득을 꿈꾸는 학생이나 일반인들에게는 관심집중 사이트라고 전했다. 임신3개월에 접어든 예비엄마 신은영(29·형곡2동)씨는 입덧으로 인해 입안의 침조차 삼키지 못할 정도로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심하다. 그러던 중 선배의 조언과 함께 아로마러버(www.aromalover.co.kr)라는 사이트를 통해 아로마쎄라피(향기요법)를 시작하면서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한다. 아로마러버에서는 아로마쎄라피의 역사를 비롯한 효과 및 사용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있으며, 여러 가지 아로마 제품들을 사용하고 난 후의 경험담과 상담코너도 운영하고 있어 향기요법에 관한 총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실제 사용을 해본 신씨는 입덧 때문에 아무 것도 먹지 못하고 냄새조차 역겨워 신경이 곤두서있었는데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온 ‘오렌지 1방울, 레몬 1방울, 라벤더 1방울을 벌꿀 1티스푼에 섞어 따듯한 물 반 컵으로 가글링 하거나 목을 축이면 좀 나아진다’는 글을 읽고 물에 빠진 사람이 지푸라기라도 잡는다는 심정으로 해보았더니 감쪽같이 기분이 편해지더라며 효과에 대해 신기해했다. 그 이후로 그녀는 아로마러버를 비롯한 역시 아로마쎄라피 관련 사이트인 아로마 앤 라이프(aromanlife.co.kr)에 들러 피부 및 모발 관리 그리고 나아가 심리치료효과에 대해서도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인터넷 활용 플러스 - 메일 빨리 보내기 Q. 급하게 메일을 보내야할 때가 있어요. 바탕화면에서 메일을 보낼 순 없나요. A. 아웃룩 익스프레스 사용자들은 메일을 보낼 때면 아웃룩을 실행하고 ‘새로만들기’ 메뉴에서 새 메일을 만드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윈도의 ‘바로가기 만들기’ 기능을 이용하면 윈도 바탕화면에서 아웃룩 익스프레스 메일 창이 떠 곧바로 메일 보내기를 할 수 있다. 우선 마우스 커서를 윈도 바탕화면의 빈곳에 갖다대고 마우스의 오른쪽 버튼을 누른다. 빠른 실행창이 뜨면 아래쪽에 있는 ‘새로만들기’를 선택하고 옆에 뜬 실행창에서 ‘바로가기’를 클릭 한다. 그러면 바로가기 창이 뜨는데, 창에는 명령줄이라는 항목과 빈칸이 하나 나타난다. 이 빈칸에 ‘mailto:’ 고 써넣고 을 누른다. ‘프로그램 제목선택’의 대화상자가 열리면 빈칸에 ‘메일보내기’ 라는 제목을 넣고 버튼을 누르면 바탕화면에 아웃룩과 같을 아이콘이 하나 만들어진다. 만들어진 아이콘을 더블클릭 해보면 곧바로 새 메일창이 뜨는 것을 볼 수 있다. 제목과 본문을 쓰고 나서 ‘보내기’만 누르면 끝!! 이진희 리포터 fastfoot@naeil.com 2002-03-20
- 덕정 1지구 분양 마무리, 2지구·고읍 개발계획중 최근 경기북부권의 개발수요 증가로 인구유입이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덕정 지구와 고읍 신도시 등지의 택지개발 사업이 한창이다. 지난 97년 착공해 올 6월에 준공될 예정인 회천읍 덕정 1지구의 경우 사실상 분양이 완료된 상태다. 시에 따르면 17만여평에 5214세대 1만8250명을 수용하는 덕정 1지구는 임대주택의 경우 100% 분양이 완료됐으며 분양주택의 경우 2692세대 가운데 2500여세대가 분양돼 93%가량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아파트의 입주가 거의 완료됨에 따라 덕정 지구 주변 상가나 토지를 찾는 매매문의가 급증하는 상황이다. 대한공인중개사협회 양주지회 최복남 지회장은 “지난해와 비교해 최근 상가나 빈 땅을 찾는 경우가 부쩍 늘었다”며 “카센터나 점포 등을 찾는 실수요자들의 문의전화가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내년 착공을 앞둔 고암리 덕정 2지구의 경우 편입토지 보상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택지개발사업에 들어갔다. 대한주택공사는 지난달 경기도로부터 택지개발계획 승인을 받아 7만3000여평과 지장물에 대한 우선보상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007년 완공하게 될 덕정 2지구는 2628세대 7755명의 인구를 수용하게 된다. 양주읍 고읍리와 광사리 만송리 일대를 포함하는 고읍 신도시 택지개발사업은 현재 한국토지공사가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지난 10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고읍 신도시는 48만여평에 8900세대 26700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개발지구다. 고읍 신도시는 내년 1월 토지공사의 개발계획이 완료되면 2004년 5월에 실시승인을 받아 7월에 공사에 착공한다. 오는 2006년 8월 최초입주가 시작되고 2008년 12월 사업이 완료된다. 2002-03-20
- 수해대비 대형사업장 일제점검 용인시는 여름철 수해에 대비해 대형사업장 시설의 안전성을 일제점검한다. 도시계획과, 도시개발과, 건축과, 상하수도과, 녹지과, 건설과 등이 점검에 나서며 대상은 택지개발지구, 형질변경허가지, 아파트건설현장, 또는 사업비 50억원 이상 대규모 건설공사장 및 기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발생이 우려되는 사업장이다. 점검기간은 15일∼28일까지 14일간이며 관리책임 공무원이 기간내 1회 이상 점검을 실시하고 담당부서, 사업시행자, 시공자, 감리원 및 관계 주민 합동으로 종합점검을 역시 1회 이상 실시해 미흡한 부분은 보완조치를 취하도록 한다. 행정자치부 및 경기도에서 특별 관리하는 대규모 사업장에 대하여는 방재부서와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중복점검으로 인한 행정력 낭비나 국민불편사항 최소화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향후 사업현장내 수방자재 비축, 중장비지정, 수해저감시설 설치 등을 할 계획이며 수해방지계획 조건을 이행하지 않거나 자연재해 대책법에 저촉되는 사항이 지적될 때는 관련 법규에 의거 시정명령 또는 행정집행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 연제호 기자 news21@naeil.com 2002-04-23
- 분양가 심사에 소비자단체 참여 6월로 예정된 서울지역 5차 아파트 동시분양 때부터 시민단체가 신규 아파트 분양가격 심사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될 전망이다. 고 건 서울시장은 22일 간부회의에서 “아파트 분양가 내역 심사에 소비자단체를 참여시키고 그 결과를 공시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고 시장의 이런 주문은 높은 분양가가 사실상 주택 가격 상승을 주도한다는 판단에 따라 서울시가 잇따라 규제책을 내놓은 것에 이어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에 대해 시 주택국 관계자는 “5차 동시분양부터 소비자단체의 심사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시는 간접규제 방침을 잇따라 밝혀왔다. 하지만 그 기준이 모호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자 시는 최근 ‘다음달 제4차 동시분양분부터 건축비가 평형별 표준건축비(평균 230만원)를 130%(약 300만원) 초과하는 등의 경우 분양가 자율조정을 권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 시장의 이번 “건설회사가 책정해 제시한 분양가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내역 심사에 시민단체를 참여시키라”는 지시는 시민사회의 힘을 빌어 분양가 규제의 실질적 효과를 얻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002-04-22
- 일사람 상담실 353·산재보험 어머니가 아파트 청소원으로 일하다 쓰러졌는데요 Q: 58세된 저희 어머니께서 아파트 청소원으로 계시는데 점심식사 후 휴식시간에 뇌출혈로 쓰러 지셨습니다. 근무 하신 지는 1년 1개월로 그동안 지병은 없으셨고 혈압이 약간 높으셨지만 약을 드실 정도는 아니셨습니다. 이런 경우 산재보험이 어떻게 적용되는가와 완쾌 후 요양 급여는 어떻게 되는가를 알고 싶습니다. A: 업무상 질병은 업무상 사유로 발생한 질병을 말하는 바, 제33조의 규정에 의해 업무상 기인성 및 수행성, 작업환경, 업무량, 의학적 소견, 기존 질병 등 여러 가지를 조사 확인한 후 업무상 사유에 의한 질병여부를 판단하고 있습니다. 근로복지공단에서 업무상 사유에 의한 질병으로 판단되면 요양기간동안의 요양급여, 요양기간동안의 휴업급여 등과 치료 종결된 후 장해가 있을 경우 주치의 소견을 받아 장해급여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또 치료 종결 후 후유증상의 예방 또는 완화 등이 필요시 1년∼3년(1회 연장 가능)까지 지정 병(의)원에서 월1회 정도 진찰, 검사, 약제, 처치 등을 할 수 있는 후유증상제도가 있습니다. 요양신청 불승인 통보에 이의 있는데요 Q: 근로복지공단 관할지사로부터 요양신청불승인통보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회사 업무를 수행, 운전 중에 신경마비증상이 왔고, 처음 검진한 의사도 신경성 스트레스질환이라고 했는 바 요양신청을 재고해 요양신청을 승인해 줬으면 합니다. A: 귀하가 요양신청서에 적시한 우측 신경마비는 제4조에 따라 업무상 재해로 인한 질환으로 인정하기 어렵다는 것이 공단 측의 설명입니다. 따라서 요양불승인 결정에 이의가 있다면 행정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것이 바람직하게 보입니다. ● 일사람 상담실은 매주 월∼금요일까지 노동관계법 산재보험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등과 관련한 문의를 전문가가 답변해 드립니다. 문의사항은 이메일 lkyym@naeil.com 또는 FAX 02-725-6742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2002-04-21
- 다양한 테마 ‘기능성 가구’ 뜬다 최근 서울의 한 대학 강의실에 왼손잡이를 위한 책상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한 왼손잡이 학생이 대학신문 독자투고란에 불편을 호소한 글을 총장이 읽고 가구업체에 특별히 주문, 강의실마다 1∼3개씩 왼손잡이가 쓰기 편하게 만든 책상을 배치한 것. 이처럼 사회가 다변화되고 인간중심 문화가 조성되면서 가정은 물론 사무실에도 독특한 장점을 지닌 기능성 가구가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소품에서부터 주방·일반가구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공간 주제에 맞는 생활 및 인테리어 테마가구가 속속 등장, 삶의 질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고 있다. ◇장롱·침대 = 이불을 집어넣는 역할에 그쳤던 장롱은 최근들어 각종 수납공간으로 주 기능이 전환된 분위기다. 사계절 옷을 수납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과 봉 자체에 조명을 내장한 옷걸이가 내장된 제품도 등장했다. 조립과 설치가 편리한 붙박이장은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과 맞물려 인기를 끌고 있다. 서재가구와 거울에도 수납기능과 디자인을 겸비해야 고객을 유도할 수 있다. 또 서구식 침대문화가 보편화되면서 기능성 침대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집어넣었다가 꺼냈다하는 2인용 침대는 물론 오랜시간 앉아서 책을 봐도 허리에 무리가 없도록 헤드보드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침대가 출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트리스 역시 탄력있는 스프링을 촘촘히 장착해 편안함을 주는 한편 외장재는 값비싼 원단을 사용해 항균 및 항박테리아 효과를 자랑하기도 한다. ◇식탁·싱크대 = 부엌공간은 한번 설치하면 평균 7년 이상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는데, 최근의 두드러진 경향은 수납공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 점이다. 자칫 지저분해지기 쉬운 공간을 청결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이 개발되고 있다. 실례로 식사와 가사작업 모두 가능한 인출식 이동식탁은 상단부에 대형 와이드서랍을, 하단부에 대형 그릇의 수납이 가능토록 설계됐다. 서랍형 식기건조대는 싱크대 하단부에 설치, 설거지가 끝난 그릇류를 바로 수납할 수 있으며, 전자렌지·커피메이커·토스터기 등 소형 가전기기를 효율적으로 수납할 수 있는 기능장도 나왔다. 이 외에도 타일시공의 번거러움을 없애고, 유럽형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벽패널은 행주걸이·찬넬꽂이·다용도박스 등을 부착할 수 있다. ◇사무용 책상 및 의자 = 뉴밀레니엄 시대,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에 불어닥친 커다란 변화중 하나는 세분화와 경량화를 들 수 있다. 팀제·분사화·아웃소싱 등분산형 체계는 각 조직마다 능률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필요하게 했다. 아울러 고정된 가구에 의한 비효율적 공간이 아니라 프리젠테이션·교육·토론·팀 단위 프로젝트 수행 등 다용도로 가능한 효율적 공간개념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사무용 가구 역시 개인작업공간에서 공동 회의장소로 재구성이 가능하고, 작은 공간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각종 제품이 등장했다. 예를 들어 한쪽 면 다리에 바퀴를 부착, 이동하기 쉽게 만들거나, 파이프 구조의 다리는 적재공간을 축소시킬 수 있다. 또 개인 사무용 의자로 사용하다가 쇼파로도 사용할 수 있는 다기능 제품이 선보이기도 했다. 2002-04-19
- ‘압구정 로데오역’ 생기나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앞에 ‘압구정 로데오역’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강남구는 최근 수서에서 왕십리까지 이어지는 분당선 구간에 위치한 가칭 ‘청담사거리역’의 명칭에 대해 인근 아파트 주민들과 상인들이 역이름을 바꿔줄 것을 요구함에 따라 ‘로데오역, 압구정 로데오역’등의 이름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주민들은 선릉과 왕십리를 잇는 분당선 연장구간 중 갤러리아 백화점 앞에 위치한 역이름이 ‘청담사거리역’으로 발표되자 비록 가칭이지만 7호선 청담역과 이름이 같다며 이를 바꾸자는 민원을 지난달부터 강남구에 요구해 왔다. 압구정동 한양아파트 주민들은 대자보를 통해 역이름 개명과 지하철 공사를 조속히 착수할 것을 촉구했다. 갤러리 백화점 인근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김 모씨는“역이 로데오 거리에 위치했지만 로데오라는 말이 목동, 문정동 등 다른 지역에도 있기 때문에 압구정 로데오역으로 하는 것이 주민들의 요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남구 관계자는 “지하철이 완공단계에서 역 명칭을 구와 협의하게 돼 있으므로 그 동안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역이름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2002-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