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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대부고’ 학교 및 대입 설명회 현장 스케치 지난 11월 1일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장준성, 이하 단대부고)에서 중학교 학부모 대상 학교 및 대입 설명회가 열렸다. 단대부고는 2017학년도 서울대 31명(전국 일반고 1위), 의·치·한의대 57명 합격 등 우수한 진학성과와 교육 인프라로 학부모들의 이목이 쏠리는 곳이기도 하다. 5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조진용 교감이 수시에 최적화된 단대부고 학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어, 오장원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는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그 현장을 다녀왔다.참고자료 단대부고 학교설명회 자료집 및 설명회 내용인서울 대학 합격자 수만 392명학교·교사·학생 열정이 빚어낸 진학 성과대학입시에서 수시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에 최적화된 프로그램과 2015 개정교육과정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단대부고의 학교 및 대입 설명회도 이 점에 주목해 2시간 동안 진행됐다.장준성 교장의 인사말에 이어, 조진용 교감이 ‘고입! 왜 단대부고인가?’를 주제로 학교의 강점과 수시 중심 프로그램 소개를 이어갔다.단대부고는 2015, 2016학년도 수능(자연계) 만점자를 연속 배출한데 이어, 2017학년도에는 서울대 합격자 전국 일반고 1위 및 의·치·한의대 합격생 배출이 높은 학교로 주목받았다. 이날 설명회에서도 학부모들이 가장 관심이 있어 하는 진학성과를 먼저 공개했다. 단대부고는 2017학년도에 서울대 31명(전국 일반고 1위), 연세대 56명, 고려대 46명으로 SKY대학 합격자 수만 133명, 의치한의대는 57명이 합격했다. 특히 고려대는 총 46명 중 수시 26명, 정시 20명으로 수시 합격생이 더 많았다.서연고서성한 6개 상위권 대학 및 의치한의대 합격자만 244명, 건동홍 등 인서울 대학 합격자 수를 포함하면 총 392명(재수생 및 중복합격 포함)이 합격했다. (표1 참조) 이러한 성과는 단대부고만의 차별화된 진로진학 프로그램과 학생 맞춤형 진학 컨설팅 덕분이기도 하다. (표2 참조)예비 고1을 위한 단대부고 교육과정 소개수시 및 학종 대비 프로그램 전격 공개 조진용 교감은 진학 성과와 맞물려 ‘365일 불이 꺼지지 않는 학업 열정’을 언급하며 도서관(최신 도서 소장, 점심시간 독서활동)과 공부방(268석 독서실용-관리 감독 및 출결관리)을 언급했다. 또한 학종 대비 수시 프로그램으로 교내대회(표2 참조)를 소개했다.이 외에도 자율동아리 85개 운영, R&E팀 프로젝트 활동(주제탐구), 추천도서 30권 선정 후 독서력 관련대회 활용, 심화학습을 위한 전문가 초빙 특강-수학,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인문사회(소설, 시, 철학, 사회학) 분야 총 9회, 의사소통 능력 함양을 위한 단국 포럼과 모의 학생 자치법정 등을 언급했다.또한, 교과서를 재구성한 탐구과목 1교사 1교재 개발, 혁신적인 수업을 위한 교실 환경(노트북 및 테블릿PC 활용 수업, 극단초점 프로젝트 전용 화이트보드), 글로벌 리더를 향한 국제교류(일본 센슈대학부속고등학교 교류 활동, 중국 정주 제2중학(고등학교) 자매결연 및 교류 활동) 등 혁신적인 단대부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대입 용어부터 수시·정시 전형까지중학교 학부모들을 위한 대입 설명뒤이어 오장원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는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을 주제로 중학생 학부모들의 눈높이에 맞춰 대학입시의 큰 흐름과 핵심 내용을 짚어나갔다.오장원 교사는 대입 용어(등급, 백분위, 절대평가, 표준점수, 교과·과목, 단위, 전형 유형·전형 요소, 수능 최저학력 기준)를 성적표와 대비시켜 알기 쉽게 설명했다.아울러 내년 1~3학년 학생들이 배우는 ‘단대부고 2018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안)’을 밝혔다. 오장원 교사는 또, 2019학년도 대학입시를 예로 들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대 입학전형’과 ‘학종 최저학력 기준 유무’ 등 학부모들의 관심 대학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수능 이해’를 주제로 어려워진 수능과 과학탐구 과목의 중요성, 영어 절대평가 등급 구분 및 대학별 영어 반영 방법, 탐구과목(사탐, 과탐) 선택에 따른 영향, 제2외국어 및 한문이 수능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도 덧붙였다.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역량에 맞춘학종 역량 키우는 단대부고 교육 방향마지막으로 오장원 교사는 학생부종합전형과 맞물려 창의융합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인재상과 핵심역량(자기관리, 지식 정보 처리, 창의적 사고, 심미적 감성, 의사소통, 공동체 역량)이 결국 학생부종합전형이 추구하는 인재라는 것이다. 이렇듯 학생부종합전형이 추구하는 창의융합인재 즉,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바로 단대부고의 교육 방향과 맥을 같이 한다고 덧붙였다.또한, 서류(학생부+자기소개서+추천서)와 면접으로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 준비가 정시와 논술에도 영향을 준다며, ‘고교 3년 동안 진로에 맞는 학생부 관리’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Mini Interview오장원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네 가지 ‘학생부 키워드’에 주목하길!“학생 및 학부모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은 ‘학생부 키워드’에 주목하라는 것입니다. ‘지적 호기심, 자기주도성, 문제해결 능력, 독서’ 이 네 가지로 축약할 수 있는데요. 생각의 힘을 키우고, 독서 활동을 하는 것이 이러한 역량을 키우는 방법입니다. 참고로 단대부고는 10명 이상의 교사가 참여하는 ‘단대부고 논술 드림팀(문·이과 구분)’과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진로 선택입니다. 최대한 자신의 진로를 빨리 결정하고 1학년 때부터 그에 맞춰 학생부에 내실을 다져야 합니다. 특히 정시는 기본, 수시와 학종에 최적화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된 단대부고에서 멋진 꿈을 펼쳤으면 좋겠습니다.”표1. 2017학년도 단대부고 진학성과(인서울 대학 기준)2017학년도 단대부고 인서울 대학 진학성과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치・한의대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중경외시인서울대 총 합격자(건・동・홍 등 포함) 31명56명46명57명18명15명21명74명총392명SKY대학 합격자 총133명서・성・한・중・경・외・시 합격자 총 128명※ 재수생 및 중복합격 포함 표2. 단대부고 주요 진학 프로그램 진로·진학 컨설팅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진로·진학컨설팅자기알림 글쓰기(자알쓰기 대회) 및 자기소개서 1:1 컨설팅대입상담 프로그램 개발—진학 결과 데이터베이스화입시·학종 프로그램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프로그램 운영 대학별 입시 설명회특강·아카데미전문가초청 진로특강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전공·진로 탐색전공체험의 날 운영 – 졸업생 초청 강사직업탐색의 날 운영 – 동문 및 학부모 초청 강사현장 직업체험의 날 운영 표3. 단대부고 주요 교내대회 독서력독서논술, 독서 토론, 독서 심층논술, 독서 골든벨, 독서왕, 독서능력 서품 탐구력학생 탐구발표, 탐구토론, 주제탐구 활동,&nb 2017-11-03
- 강남 고3 교사 수능 응원 메시지 2017년 대입수학능력시험일이 약 2 주 앞으로 다가왔다.이제 얼마 남지 않은 수능 시험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수험생들은 최선을 다해서 최종 점검을 할 시기다.특히 고 3 학생들은 비단 올 한 해 뿐만 아니라 지난 3년간 자신의 꿈을 향해 용감하게 한 발 한 발 내딛었다.올 첫 수능을 치르는 고 3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강남 서초 지역 고등학교 3학년부장 교사들의 힘찬 격려의 목소리를 모아봤다.반포고등학교 박지현 교사(3학년 부장)·은광여자고등학교 임혜영 교사(3학년 부장)·중산고등학교 장인수 교사(3학년 부장)수능일은 준비해온 것 펼치고 자랑하는 축제 같은 날은광여자고등학교 임혜영 교사(3학년 부장)‘고3’이라는 말이 주는 무게감에 긴장하며 3학년 교실에 첫발을 내딛던 3월, 너무나도 예쁘게 핀 벚꽃이 오히려 원망스럽던 5월, 사상 최고의 무더위라고 아우성치던 8월이 어느새 지나가고 드디어 11월에 들어섰구나~ 한편 떨리고 다른 편으로도 또 떨리고, 시험이 주는 중압감은 말할 필요도 없지... 정리하고 살펴봐야 할 부분은 아직도 많은 것 같은데 시간은 없고, 급한 마음과 달리 몸은 더 무겁고 피곤하고, 남들은 착착 준비를 잘하고 있는 것 같은데 나만 뒤죽박죽인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고3의 시간을 겪어도 보고, 또 수없이 많은 고3 수험생들을 오랜 시간 옆에서 지켜 본 선생님이 지금의 너희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은, 너희만 이렇게 불안하고 떨리는 것이 아니라 모든 수험생들이 불안해하고 떨고 있다고, 이제 제일 필요한 것은 수학 공식 하나, 영어 단어 하나를 되새기는 것보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을 잃지 않는 것이라는 말이란다.선생님이 지켜본 너희들은 충분히 준비된 아이들이란다. 체육대회, 수학여행, 경시대회, 동아리 활동, 학교 내신 시험에, 모의고사에... 계속 이어지는 학교 활동에 이루 다 말하기 어려울 정도의 많은 일들을 하나하나 얼마나 정성을 다하여 해 온 너희들인지...선생님이 다시 너희 나이가 된다면 그 모든 일들을 지금의 너희들처럼 그렇게 열정적으로 정성껏 할 수 있었을까? 너희들은 놀랍고도 멋진 아이들이란다. 스스로를 칭찬하고 잘할 거라 충분히 믿어도 돼~앞으로 너희들이 대입을 뛰어넘고 취업을 뛰어넘고 올바른 가치와 아름다운 삶을 위해 또 이렇게 예쁘게 정성을 다해, 열정을 다해 나아갈 것을 생각하면 선생님의 마음은 뿌듯하기 이를 데가 없단다.올해도 교정에는 지난여름의 혹독한 무더위와 거센 장대비를 견뎌낸 주홍색의 소담스런 감과 반짝반짝 통통한 대추가 너희들의 앞날을 축복하듯 주렁주렁 열려 있구나. 수능 시험 문제가 쉽든, 어렵든, 수능 날 날씨가 춥든, 따뜻하든, 너희는 11월 16일을 너희가 그동안 준비해온 것들을 펼쳐 보이고 자랑하는 축제 같은 날이라고 생각하기 바란다.자신의 앞에 놓인 모든 일들에 최선을 다하는 너희들을 보며 그 고단함이 안쓰럽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그 정성과 열정이 눈물겹도록 자랑스러웠다. 시험 결과와 상관없이 이토록 예쁘게, 치열하게 열심히 노력해온 너희들이 이미 winner란다. 사랑한다. 파이팅!!!펜이 가는 곳마다 정답을 콕 찍게 하소서!중산고등학교 장인수 교사(3학년부장)사랑하는 제자들아! 이제 수능이 코앞이구나. 그동안 고생 많았다. 자고 싶고, 놀고 싶고, 축구하고 싶고, 게임에 미쳐보고 싶은데 이 모든 걸 꾹 참아냈구나.욕 봤다. 몇 번을 깨워도 또 픽 쓰러져 잠을 자는 제자들아. 마음 같아서는 끝까지 깨워서 야단을 치거나 잔소리를 늘어놓고 싶었지만 눈물겹도록 안쓰러워서 차마 깨우지 못한 학생도 있었단다. 용서해 줄 수 있지?선생님이 매일 너희들을 위해서 불철주야 간절히 기도한 거 알고 있니? 내 코가 석자라서 선생님이 간절하게 기도를 한들 눈치 채지 못했겠지? 그래도 들어볼래?“우리 제자들 모두 능력자가 되게 하소서! 펜이 가는 곳마다 정답이 되게 하시고, 제자들의 생각과 수능 출제자의 생각을 일치하게 하시고, 찍으면 모두 정답을 콕 찍게 도와주시고, 잊었던 기억력과 예지력이 섬광처럼 번뜩이게 하소서!”어때? 선생님의 기도발이 괜찮지? 이제 힘이 나지?제자들아! 수능 시험은 매우 중요하지만, 말이야 바른 말이지 이게 인생을 좌우하지는 않는다. 수능은 너희 인생길의 한 굽이 고비일 뿐! 너희들은 돌도 씹어 먹을 수 있을 만큼 건강한 청춘이고, 구만리 창창한 앞길이 남아 있는 무한한 가능성의 존재야.너희 선배들 중에는 수능과는 무관하게 사회에서 성공한 사례가 엄청 많단다. 취미, 소질, 체력, 사교성, 충성심, 설득능력, 추진력, 협동정신 등은 수능시험으로는 평가하기가 어려운 영역이거든. 그러니까 너희 제자들은 수능시험과는 별도의, 자신만의 개성과 달란트를 부여받은 소중한 생명체들이야.앞날을 두고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단다. 절망하지 않는다면 언제든 다시 멋지게 일어설 수 있고, 도전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단 말이다. 혹시 실수를 했더라도 너무 미안해하지 마라. 인생은 누구나 실수투성이야. 실수 없는 사람은 재미없어. 그리고 한두 개 실수를 했어도 최선을 다했잖아. 그것만으로도 너희들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존재야.사랑하는 제자들아! 그래도 실수를 줄여야겠지? 국어 교사로서 가장 중요한 한 가지는 꼭 부탁하마. 1교시 국어가 어렵거나 생소한 문제가 나왔다고 당황하지 마라라. 당황해서 이후 시험을 계속 망치는 사례가 실제로 많이 벌어진단다. 내가 어려우면 다른 친구들도 똑같이 어려운 법이다. 절대로 나만 불리하지 않다. 아니, 어려우면 제발 2분 정도는 엄청 당황하길 바란다. 그리고 2분 후에는 내가 어려우면 남도 어렵다고 생각하면서 좀 더 집중력을 발휘해서 끝까지 잘 풀어라. 알겠지?또한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찍으면 다 맞겠지’라는 생각도 금물이다.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인지하고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차분하게 끝까지 최선을 다해 풀어야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단다.사랑하는 제자들아! 아는 문제는 다 잘 풀어라. 모르는 문제도 다 잘 풀어라. 펜이 가는 곳마다 모두 정답을 찍을 수 있기를 바란다. 행운의 여신이 너희 편이야. 사랑해! 파이팅!지금도 충분히 훌륭하고 아름다운 나의 제자들반포고등학교 박지현 교사(3학년부장)얘들아, 그동안 고생 많았다. 이제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구나. 올 한해 공부와 입시라는 짐으로 무료하고 단순했던 일상에 지치기도 했겠지만 열정과 끈기로 마지막 힘을 내보자. 3년 동안 너희들과 함께 같이 웃기도 울기도 하며 항상 같은 맘으로 응원하고 있단다. 선생님이 늘 하는 말 있지? 너희들은 너희의 노력뿐만 아니라 모두의 소망으로, 모두의 바람으로 커가는 거라고. 멋모르고 고등학교 1학년에 들어와 이것저것 다양한 경험을 찾아 열심히 진학과 진로를 고민하며 자신의 꿈을 찾아 애쓰던 너희들을 기억한다. 신입생의 앳된 모습, 새로운 마음들에 활기차기도 했지만 적응하느라 어려워도 했던 모습들이 주마등처럼 스치는구나.계열을 선택하고 자신의 꿈을 찾아 전공 탐색도 하고, 동아리, 독서, 연구 등에 열심히 활동하며 그 결과를 적극적으로 발표하던 모습에서 선생님은 스스로에게 도전하는 너희들의 열정과 무한한 가능성을 보았단다. 그러면서 너희들이 도전에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집념이 강한 사람이 되길 바랐단다.3학년이 되어서 많은 부담을 안고 매달 치룬 모의고사 결과에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며 한해를 애타게 보내왔을 터이지. 또 수시 접수를 하며 학과니 전형을 결정하는 일이나 자기소개서나 면접을 준비하며 선생님의 매서운 다그침과 따뜻한 격려에 속상해하기도 하고 긴장을 풀기도하며 애 많이 썼다는 것을 안다. 선생님도 사실 너희들과 올 한해 같이 긴장하고 신경을 쓰느라 알게 모르게 몸과 맘이 2017-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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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문중학교 자율동아리 ‘퍼즐사랑반’ 휘문중학교(교장 주광식) 자율동아리 ‘퍼즐사랑반(지도교사 조규범)’은 창의력 향상과 퍼즐을 통한 놀이문화 형성을 위해 지난 1년 동안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그중에서도 학년 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드는 휘문 퍼즐신문이 대표적이다.학생들이 제작한 퍼즐문제, 해결방안 연구, 자유학기제 발표 시 수학 관련 부스 소개, 학생들이 1년 동안 연구했던 내용 등이 담겨 있다.휘문중 조규범 교사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신청 받아 퍼즐신문제작 준비 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퍼즐 문제는 저의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고, 준비위원회를 통해 선별한 후, 편집 제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올해도 11월 25일(토)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창의력보드게임(루미큐브) 대회가 열린다. 이에 조규범 교사는 “지난해 대회와 다른 것은 학생들과 함께 학부모들이 운영에 더 많이 참여하면서 축제로 만들고자 한다. 이미 학생 참여와 학부모 운영도우미를 신청 받았고, 11월 초부터 홍보 등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며 대회를 취지와 소개를 덧붙였다. 2017-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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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강남 북 페스티벌 지난주 주말인 28일(토) 강남구 일원동에 있는 마루공원에서 ‘2017 강남 북 페스티벌’이 열렸다. 쌀쌀한 날씨를 예상했지만 한낮에는 따스한 햇살이 화사하게 비추어 가을 단풍을 더욱 다채롭게 했다. 아이들과 함께 주말 나들이 삼아 나온 가족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다양한 전시 및 체험 부스들을 여유 있게 둘러보며 책과 함께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모습이었다.‘서(書)로 만남+’을 주제로 야외 공원에서 열린 북 페스티벌강남구 주민과 도서관이 책으로 화합하는 이번 ‘2017 강남 북 페스티벌’은 ‘서(書)로 만남+’을 주제로 야외공원인 마루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렸다. 개막식 행사로 축사와 더불어 ‘책 읽는 가족상’, ‘독서인문논술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국악중학교 예술단, 언북초등학교 중창단, 역삼중학교 댄스동아리 팀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개막식 후 메인무대에는 시인 김금래, 아동문학가 소중애, 박형섭 작가와 함께 이야기로 진행되는 ‘작가의 이야기 방’, 나들이 나온 이용자들이 책을 읽으며 쉴 수 있는 작은 도서관이 마련됐다.원형광장에서 ‘All Day 인문학’ 행사 진행마루공원 원형광장에서는 1부 행사로 ‘아테네 아크로폴리스’를 재현한 청소년 토론 광장이 열렸으며, 바로 옆 등나무 아래에서는 2부 행사로 ‘길 위의 인문학’이 진행되었다. 오후 2시 30분부터는 3부 행사로 우리의 교육 현실과 좋은 교육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철학자와 함께하는 교육포럼’ 등이 열려 ‘All Day 인문학’ 행사가 3부에 걸쳐 하루 종일 이어졌다. ‘아테네 아크로폴리스’를 재현한 청소년 토론 광장에서는 인문독서공모전 수상자와 학부모, 북 축제 참가자들이 모여 ‘휴머니즘’을 주제로 1시간가량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진행은 서울대 공부법 멘토링 그룹 ‘공부하는 청년들’ 조승우 대표가 맡았으며, 희망철학연구소 박남희 교수와 서동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청소년들의 수준 높은 질문에 응답했다.대치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고 있는 인문학 공모 사업으로 올해는 ‘예술로 읽는 시대와 철학’을 주제로 5차 15회에 걸쳐 진행해 왔다. 이날은 ‘내 마음 속 인생지도 그리기’를 주제로 드림페인터 박종신 씨가 진행을 맡아 야외 모임으로 진행됐다.‘철학자와 함께하는 교육포럼’은 철학자, 일반시민, 청소년 등이 참여해 우리 시대의 교육에 대해서 함께 질문하고 대답하는 공감형 토론 형식으로 2시간가량 진행되었다. 진행과 토론자로는 희망철학연구소 소속 교수들이자 <교육독립선언>의 저자 9명이 참여했으며, 시민대표, 청년대표, 학생대표, 시민토론팀(By the People), 현장참가자 등 100여 명이 모여 대한민국의 교육에 대해 논했다.북 콘서트, 명작극장, 체험부스, 독서동아리 작품전, 벼룩시장 등 운영메인 행사 이외에도 다양한 부스가 마련돼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했다. 강남구 각 도서관은 도서 전시와 함께 카드지갑 만들기, 어린왕자 책갈피 만들기, 드림캐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특히 베스트셀러 소설<덕혜옹주>의 권비영 작가 초청 북 콘서트는 비운의 삶을 살다간 마지막 황녀, 덕혜 옹주의 이야기와 동시대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며 영화<덕혜옹주>의 OST를 즉석에서 연주하는 등 문학과 독자와의 색다른 만남의 장이 열렸다.<라푼젤>, <행복한 왕자>, <개미와 베짱이> 등 즐거운 명작을 스토리텔러가 선보인 ‘어린이 명작극장’은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었고, 아나바다를 실천하는 ‘Book적 Book적 벼룩시장’도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열려 지역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2017-11-03
- 서울외고 입학설명회 현장스케치 외고· 자사고의 우선선발권 폐지, 일반고 전환 등 불확실한 환경 속에 고교선택에 대한 학부모의 고민도 깊어지는 가운데 지난 10월 21일 서울외국어고등학교(도봉구 덕릉로66길 22)의 최종 입학설명회가 본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그동안 3차에 걸쳐 진행되어온 서울외고 입학설명회에는 현 수능방식 유예로 2015 개정교육과정과 수능 과목이 불일치하는 상황에서 대입과 직결되는 고교선택에 신중해진 중3 학부모들이 매회 설명회장을 가득 메웠다. 설명회에 앞서 서울외고 교사들과의 1:1 진학상담도 이루어져 학부모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김태원 입학담당관의 진행에 따라 진행된 설명회는 김상겸 교감선생님이 ‘서울외고 학교생활의 실제’, 김태원 입학사정관이 ‘전년도 입학전형 분석 및 전년도 자기소개서와 면접질문 예시 소개’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주요내용을 정리했다. SCENE1 : 서울외고 학교생활의 실제_ 김상겸 교감서울외고의 특목고 재지정 평가 통과는 2년 전 ‘2년 지정 취소 유예’ 조치를 받은 이후 학교와 교사들의 노력이 서울외고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서두를 열었다. 현 정부의 대선공약으로 인해 ‘외고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이 논란이 되고 있지만 서울외고의 경우 3년 후 재평가를 실시해 일반고 전환여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고지되어 있다. 그러나 반대 여론으로 인해 쉽지 않을 것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개편 역시 유예되어 현 중 3은 현재 상대평가의 수능 방식(영어/한국사 절대평가)이 그대로 유지된다.그렇다면 좋은 학교의 조건은 무엇인가? 1994년 서울지역 외고 중 가장 늦게 출발한 서울외고는 8000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가장 중요한 장점으로 ‘좋은 친구와 좋은 교사’, 안전한 교육환경, 철저한 학생관리 등을 꼽았다. 이어 학교생활기록부에 명시되는 10가지 세부항목을 중심으로 7개 학과의 특색 있는 활동을 소개했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에 발맞춰 학생들의 학업능력, 지적성취도, 창의적 체험활동 등 고교생활에 대한 충실도와 자기주도성, 열정을 담을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교내 경시대회 65개, 상설동아리 33개, 자율동아리 42개 외)2017학년도 대학 진학률 70.4%, 서울시 평균 60.5% 넘어서!서울외고의 이런 노력은 2017학년도 입시결과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2017학년도 졸업생 진학현황을 살펴보면 진학률 70.4% (4년제 대학 67%, 전문대 0.7%, 국외진학 2.6%)로 서울지역 평균진학률 60.5%를 상회한다. 상위 15개 대학 진학은 179명 (67%)로 서울시 진학률 40.8%보다 훨씬 앞선 결과이다. <표1 참조>구체적으로는 서울대·연대·고대 수시 36명, 정시7명, 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 수시 50명 정시10명, 중대·경희대·외대·시립대 수시 112명, 정시10명 홍익대·동국대·숙대·건국대 수시51명 정시9명, 경찰대·육사·공사·해사 교대 등은 수시5명 정시3명으로 수시 합격률만 50.6%에 이른다. 김 교감은 “중학교 내신 1-3등급 (상위 23%) 학생이 서울외고를 거쳐 상위 15개 대학 진학을 하고 있다. 특히 상위 15개 대학 문이과 모집인원 44000명이라는 점에서 서울외고의 진학률은 문과학생만으로 얻은 놀라운 결과”라고 자부하며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플랜과 환경을 갖춘 서울외고를 선택’할 것을 당부했다. <표1> 2017학년도 서울외고 졸업생 진학현황 구분졸업생 (명)진학자취업자기타대학교전문대국외진학계남(명)72400040132여(명)19513927148047합계26717927188179비율(%)67.00.72.670.40.229.6구분 진학률대학교전문대학국외진학률취업률기타전국76.954.522.20.22.021.1서울특별시60.540.819.50.31.637.9도봉구59.541.117.90.52.338.1* 출처 : 학교 알리미SCENE2 : 전년도 입학전형 분석 & 전년도 자기소개서 및 면접질문 예시 소개_ 김태원 입학사정관서울외고에는 강북지역의 우수한 인적 자원(상위10%내외)이 서울외고에 입학한다고 강조하며 지난해 일반전형 지망생의 합/불 사례를 통해 진학희망 학생이 알아야 될 주의점도 정리해주었다. 영독과 학생의 경우 AA12 학생이 면접에서 낮은 점수를 받으면서 AA22 학생에 밀려 불합격한 반면 AA11 학생의 경우는 최근 몇 년간 불합격이 없을 정도로 확실한 합격을 장담했다. 실제 1단계 전형 영어내신 성적 (160점 만점)과 2단계 면접 점수(자기주도 학습영역 20점 + 인성영역 20점) 합산으로 합격점수가 정해지며 면접관은 1단계 영어내신 성적을 모르는 상태에서 학생을 평가한다. 면접대비로 부족한 성적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 지난해 일반전형은 200명 모집에 325명이 지원하여 1.63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각 전형별 학과별 경쟁률 분석과 동시에 각 학과별 최종합격자의 등급평균도 제시했다. <표2, 표3 참조> 또한 영러과의 경쟁률이 2:1로 가장 높았으며 등급평균은 AA23 이었고, 영어평균등급이 가장 높았던 학과는 AA12였던 영스(스페인)과로 1.5:1의 경쟁률을 보였다. <표2> 2017학년도 서울외고 학과별/전형별 경쟁률 (일반전형)구분모집전형모집인원지원인원경쟁률정원 내일반전형200명325명1.63:1사회통합50명22명0.44:1정원 외보훈자자녀전형7명1명0.14:1특례입학대상자전형5명8명1.60:1외국인전형20명--<표3> 2017학년도 서울외고 학과별 경쟁률 및 최종합격자 영어평균등급 (일반전형)구분영/독영/스영/러독어프랑스어중국어일본어경쟁률 1.60:11.50:12.00:11.65:11.60:11.45:11.70:1영어평균156.8158.6154.6156.4157.6156.0155.6등급평균AA22AA12AA23AA22AA22AA13AA13출처 : 서울외고 입학설명회 서울외고 진학을 위해서는 어떻게 준비해야 되는가?1단계 평가기준인 영어내신의 경우 중2는 AA를 목표로 실수를 최소화하고, 중3은 1~2등급을 유지하여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을 조언했다. 주요과목(국어,수학,사회,과학) 역시 서울외고 진학 후 학습 경쟁력이 되는 만큼 기초 실력을 탄탄히 해두어야 한다. 또한 자신의 진로목표 달성에 필요한 자기주도 학습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단계 평가기준도 간략하게 소개했다. 첫째 전 학년 출결관리를 통해 학생의 성실성을, 창의적 체험활동(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을 통해 진로 목표에 맞춰 일관성 있는 활동을 했는지를 평가한다. 독서활동의 경우도 전공적합성, 관심 2017-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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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서 고교 어디 보낼까’ <3> 특성화고교 고등과정을 준비할 고교 선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현재 중3학생들 중 취업관련 진학을 준비한다면 특성화고교를 알아봐야 한다. 부천 시내에는 4곳의 특성화고가 전형준비를 마치고 학생들의 상담을 받고 있다. 특성화고교들의 모집학과와 특전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도움말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경기경영고 - 외식조리과, 뷰티미용과 등 상업정보계학과부천 시내 유일의 사립 특성화고인 경기경영고에서는 2018년 신입생 11학급 275명을 모집한다. 전형 인원 중 165명은 특별전형으로 나머지는 일반전형이다. 모집학과는 외식조리, 뷰티미용, 금융경영, 회계경영 각각 2학급과 스마트콘텐츠과 3학급이다.지원 대상은 경기도, 서울, 인천 세 지자체 출신 중학생이다. 이 학교에서는 입학생 전원에게 수업료가 면제되는 혜택 제도도 두었다. 학교 특성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부전공 자격증 취득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업을 돕고 있다.특히 학과 중 금융, 회계, 컴퓨터자격증과 조리, 미용자격증 학과 간 교차 취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재학 중 학과별 전공발표대회를 열어 학과 기능을 재확인하도록 했다.이밖에도 기능영재반의 대회출전을 통해, 공무원과 공기업 취업대비반을 운영해 취업난 속 청년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경기경영고는 취업역량강화 사업 우수교 선정 및 부천 시내 취업률 연속 6년 우수교로 선전된 바 있다.경기국제통상고 - 국제통상, 국제경영정보, 관광경영, 회계정보과경기 최초 공립 상업계열 특성화고인 경기국제통상고는 전국상업정보경진대회 연속 5년 종합 1위를 차지해오고 있는 학교이다. 여기에 특성화고 고졸 지역인재 9급 국가공무원 채용 이후, 5년 연속 합격생 배출로도 알려져 있다.특히 지난 2016년에는 추천자 5명이 전원 필기 전형에 합격했을 뿐만 아니라, 같은 해 최종 4명이 합격해 현재 근무 중이다. 이 학교의 교육과정은 국제통상외국어과, 국제경영정보과, 국제관광경영과, 국제회계정보과의 3학급을 각각 모집한다.특히 학교 측에서는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학년별 1개 반을 선정해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맞춤 프로그램으로 지원한다. 또 1:1취업지도와 국가직무능력표준인 NCS기반인재 육성을 위한 취업인재반, 공무원과 부사관을 준비하는 국가직 공무원 특별인재반, 무학년 자율동아리, 대학진학을 목표의 심화 학습 자율동아리인 진학특별반을 운영해오고 있다.이밖에도 경기국제통상고에서는 모의면접을 통한 실전준비, 금융권취업대비 은행 텔러 교육, 취업 담당자 및 지원관과의 1:1멘토상담, 취업성공 선배인 공무원, 금융권, 공기업, 대기업 및 강소기업과의 맞춤 매칭 프로그램들을 열고 있다.부천공업고 - 공업계열 IT전자, 스마트전기과, 정보통신과, 소방회공과 등부천 특성화고의 대표 격인 부천공고에서는 도제교육과 병역특례 취업맞춤반 우수학교로 알려졌다. 올해 2018년도에는 신입생을 8개 학과로 모집한다. 각 학과 당 50명을 모집하는 신입생 전형에서는 모집 전형의 60%인 240명을 진로적성전형인 취업자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다.교육과정을 살펴보면, 국가직무능력표준인 NCS교육과정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에는 13개 교과에 실무과목을 도입했으며, 내년에는 전면 실시할 계획이다. 또 기업체에서 필요한 역량을 위해 직무별, 모둠별 학습은 물론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 중에 있다.특색화 프로그램은 도제교육프로그램에 따라, 2학년 취업확정 후 회사와 학교간의 연계수업을 실시한다. 또 금형분야인 금형디자인과 컴퓨터응용기계가, 전자부품 생산 분야인 IT전자과, 자동차 정비 분야인 자동차과에서의 도제교육이 활발하다.중소기업취업을 위한 특성화고 인력양성도 돋보인다. 3학년 1학기 취업이 확정되면 맞춤형 취업교육이 실시되며, 취업 후 병역특례 혜택의 기회도 제공된다. 이밖에도 기능경기대회 출전을 위한 기능영재반도 운영 중이다.부천정보산업고 - 세무경영, SW콘텐츠, 호텔외식관광, IT디자인부천정보산업고는 학과별 전공교과 및 외국어교육을 한다. 특히 영어, 실용영어회화, 비즈니스영어, 일본어, 중국어, 관광중국어, 한문 등을 통한 외국어 맞춤교육을 받도록 했다.또한 국어, 수학, 영어 및 전공교과를 연계한 직업기초 소양능력 강화를 위해 의사소통국어, 의사소통 영어, 수리활용, 문제해결 교재를 제작해 활용한다.특히 학교 측에서는 직무능력표준을 기반으로 고교 직업교육 과정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직업교육을 위해 학과별 전문인재 양성, 직무능력교육, 산업현장의 우수 인력 초빙에 따른 산학협력 수업을 실시한다.학생들은 특색화 프로그램에 따라, 전공 학과별 맞춤형 실습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분야는 회계와 세무, 웹디자인, 3D프린팅, 바리스타, 와인소믈리에, 주조기능사, 제과제빵 등이다.이밖에도 공무원과 취업영재반이란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문 넓히기에도 나서고 있다. 특별 프로그램에서는 연중 맞춤형 취업지도를 위해 자기소개서, 모의면접, 전문가 진로특강 등을 받도록 했다.그 결과 부천정보산업고에서는 올해 졸업생 중에는 한국전력공사, 한국나노기술원, 우체국금융개발원, 신한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과 스마트저축은행 등 각종 저축은행 및 기업에 117명의 취업생들이 배출되었다. 2017-11-02
- 고등학교 수학내신, 중학교와 무엇이 다를까? 2018년도 예비고1은 극심한 혼란기에 있다. 교과과정은 바뀌었으나 수능은 바뀌지 않았고 문 이과 통합이라고 하나 여전히 문과수학 이과수학은 따로 존재한다. 바뀌는 교과와 입시제도에 대해 학생들도 혼란스럽고 학부모님들도 무엇이 나은 방법인지 판단하기 힘들며 입시컨설팅업체나 학원들도 저마다 얘기가 다르다.그러나 바뀌지 않는 것은 여전히 비교과보다 교과가 중요하고 거기의 핵심은 내신이란 것이다. 입시제도가 바뀌고 정시 수시 비율이 변하고 수능이 절대평가로 바뀌더라도 일단 내신은 따 놓을 수 록 유리하지 불리할 일은 없다. 그리고 3년간 꾸준히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고1부터 중요한 것은 이견이 있을 수 없다.그러면 어떻게 내신을 성공적으로 관리 할 수 있을까?그 전에 알아야 할 것이 있다. 일단 첫째,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내신 평가의 차이점부터 정확히 알 고 있어야 한다. 당연히 가장 큰 차이점은 중학교는 절대평가이고 고등학교는 상대평가란 것이다.중학교는 90점 이상이면 A등급으로 이것이 최고등급이고 더 이상의 등급을 받을 수 없지만 문제는 강남송파서초 지역 같은 경우는 그 비율이 20~24%가 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이 무슨 얘기냐면 중학교 때 최고 등급인 A그레이드만 계속 받은 학생도 고등학교 내신으로 치면 실상은 4등급 일 수도 있다는 얘기다.현 고교 내신은 9등급으로 1등급(상위4%), 2등급(상위11%), 3등급(상위23%), 4등급(상위40%)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중학교 때는 계속 최고 등급을 받았던 학생들도 1등급에서 4등급으로 나뉘게 된다. 여기에 대한 현실 인식부터 있어야 한다. 물론 A그레이드도 못 받은 학생은 4등급 밑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하면 된다.즉, 막연히 “아, 그래도 B그레이드 인데 뭘. 수학 좀 하는 거지” 생각했던 학생이 막상 고등학교 성적으로 치면 4~5등급이란 얘기다. 이 사실을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성적표를 받고 나서야 알게 된다.두 번째, 상대평가를 하기 위해 학교에서 문제를 출제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고 있어야 한다. 학교 입장에서는 절대적으로 만점자가 4%를 넘지 않게 해야 하고 영어 같은 경우는 잘 하는 학생이 많아 이것이 힘들어서 하나만 틀려도 2등급 받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수학 같은 경우는 어렵게 출제하기가 너무 쉽다. 일단 문제 수만 늘려도 시간 내에 풀 수 없고 또는 푸는 방법을 알아도 푸는데 10분 이상 걸리는 문제를 여러 개 출제 하면 된다. 수능 수리영역은 30문제 푸는데 100분을 준다. 내신은 스물 몇 문제에 고작 50분이다. 평가원문제 몇 개면 시간 내에 다 푸는 것이 물리적으로 불가능 할 수 있다.그러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첫 째, 자신의 현실을 인지하고 중학교 졸업고사 후와 겨울방학 때 자기공부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등학교 올라가면 학교, 학원 이외에도 여러 가지 달라진 환경에 적응하고, 수행평가하고, 봉사활동하고 동아리활동 하다보면 자기공부를 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누구나 다 열심히 하지만 누구나 다 시간이 부족하게 된다. 그 상황에서 격차를 줄어나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면 그 준비를 고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할 필요성이 있다. 자신의 목표를 세우고 거기에 다가가기 위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그렇게 쓸 수 있는 시간은 사실 상 고등학교 진학 전 시간과 고2 올라가기 전 겨울방학밖에 없다. 여름방학은 3주밖에 안되며 학기 중에는 시험대비 수행평가 과제하기도 시간이 모자란다.둘 째, 문제를 보는 눈을 키워야 한다.1등급 컷이 80점이였다면 사실 상 문제의 1/5을 풀지 않고도 최고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즉, 풀어야 될 문제와 풀지 않아도 될 문제를 선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백점 받지 말라고 낸 문제를 가지고 고민하다가 풀지 못 하거나 또는 풀었다 하더라도 시간을 1~20분 소비했다면 다른 문제를 아예 읽어 보지도 못 하고 답안지를 내야 할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게 최악의 경우이다. 처음부터 풀지 않아도 되는 문제가 있다고 상정하고 문제를 푸는 것이 중요하다. 남들은 풀 수 있어도 자신은 풀 수 없는 문제도 마찬가지로 풀지 않아야 하는 문제이다. 공부는 시험장 가기 전에 하는 것이고 자기가 받을 수 있는 최고 점수는 자기가 풀 수 있는 문제를 실수 안하고 다 풀 때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시험장에서 자기가 풀 수 없는 문제를 고민 할 필요가 없다. 그 시간에 검산을 하는 것이 더 좋다.그러면 문제는 보는 눈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오답정리 방법과 중요성은 지면 관계상 다 얘기하기 힘들지만 오답정리를 할 때 여러 번 반복해야하고 그 과정에서 문제를 보고 풀이방법을 구두로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익숙해지면 혼자 속으로도 말할 수 있고 그게 훈련이 되면 오답정리 시간도 크게 줄어들고 문제를 보는 눈도 매우 향상 된다. 물론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김곤 고등부 부원장비투비 수학학원 2017-11-02
- 자녀의 학업역량 향상을 위해 특목고 입시를 활용하자 평촌파인만학원김범 원장필자는 최근 십년 간 수백 명의 과학고,자사고 합격생을 배출하다 보니 상위권 중학생 엄마로부터 “명문대에 입학하려면 특목고가 유리한가요? 일반고가 유리한가요?”란 질문을 많이 받는다. 필자의 답은 아주 명확하다. “둘 다 비슷합니다.”그동안 수천 명의 상위권 중학생들을 가르치며 중학교 시절 비슷한 성향과 실력을 갖는 학생들이 특목고와 일반고로 각각 진학하여 최종 합격하는 대학을 추적해 보면서 필자의 생각은 더욱 굳어졌다.왜 특목고,자사고 입시를 준비할까?의문이 들 것이다. 특목고를 가나 일반고 가나 명문대 진학률이 비슷하다면 상위권 중학생들이 굳이 특목고,자사고 입시를 준비할 필요가 없지 않은가? 그렇지 않다.일반고를 진학하여 명문대에 합격한 학생들은 대부분 중학교 시절 특목고,자사고 입시를 준비했었다. 특목고,자사고에는 불합격했지만 일반고에 진학하여 학생부-수능 또는 논술-수능을 통해 명문대 합격의 꿈을 이룬 제자들이다. 모든 학생으로 일반화시킬 수는 없지만 이십여 년 동안 교육현장에서 쌓은 경험으로 미루어 특목고,자사고에 도전하지 않고 일반고를 거쳐 명문대에 합격한 경우는 많지 않았다.특목고,자사고 입시를 준비하는 중학생들은 주요과목 교과성적 A등급(90점 이상) 관리를 기본으로 하고, 합격권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 위해 자율동아리를 만들어 진로탐구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학업역량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 주요과목 교과보고서를 작성하여 제출하기도 하고, 수준 높은 독서활동으로 경험다양성을 쌓기도 한다. 특목고,자사고 입시를 준비하는 중학생들은 명문대 학생부종합전형 입시를 몸소 체험하는 것이다.특목고,자사고 입시는 상위권 중학생의 학업역량과 자기주도성을 끌어올리는 수단이 되어야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입시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 설령 특목고 입시에 떨어져도 향상된 학업역량으로 일반고를 거쳐 충분히 명문대에 합격할 수 있다. 특목고,자사고 입시는 자녀의 학업역량과 전공적합성, 자기주도성 향상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녀의 역량을 과소평가하지 말고 특목고,자사고 입시를 활용하여 자녀의 학업역량을 향상시키길 바란다. 201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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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강남 자율고 입학전형- 세화고 지난 18일(수요일) 오후 7시 올해로 자사고 전환 8년 차가 되는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인 세화고등학교(교장 원유신)에서 2018학년도 입학전형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오후 늦은 시각,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700여 명의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세화고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높은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세화고 진학홍보부장 맹준영 교사를 만나 세화고의 강점과 입학전형 지원 시 유의할 점에 대해 들어봤다.참고자료 2018학년도 세화고 입학전형 요강융합형 인재 양성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강화올해로 개교 30주년을 맞이한 세화고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융합형 인재 양성’라는 실질적인 교육목표를 구체화하기 위해 학교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각 학생의 개인별 소질과 수준에 맞는 최적화된 맞춤형 개별 학습은 물론 학생의 진로 목표에 부합하는 교과목 개설, 해당 교사의 전문성을 활용한 교육과정 편성 등 세화고만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시켰다.인문·사회 분야와 수학·과학 분야에 흥미와 잠재력을 지닌 학생을 위해 범교과적 교육과정으로 진행되는 세화아카데미는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최적의 특성화 프로그램이다. 1학년은 다양한 분야의 교양심화 과정으로 2학년은 개인별 세분화된 전공심화 과정으로 전문화된 내용을 지도한다.정규 교과 활동과 더불어 다양하고 전문화 된 동아리 활동 역시 활발하게 운영한다. 매년 사전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서 교과 및 비교과 분야의 다양한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2017년 현재 70여 개의 정규 동아리와 70여 개의 자율 동아리가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따라 정규 동아리 1개와 다수의 자율 동아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인문적 소양과 탐구능력을 기르기 위해 매일 아침 일과 전 전교생이 참여하는 ‘아침 독서’와 비판적 사고 능력 함양을 위한 ‘칼럼으로 세상 읽기 프로그램’도 세화고의 자랑이다. 또한 청소년기 예술·체육 활동이 평생의 취미생활로 이어질 수 있도록 1인 1기 활동도 열정적으로 지도한다. 대학입시 진학지도 내실화에 따른 맟춤형 시스템도 탄탄하게 구축되어 있다. 교과 성적, 교과 활동, 학교 프로그램 참가 상황 등 개별 학생들을 총체적으로 관리하고 지도하는 첨단 진로진학 시스템을 입학 후 3년 동안 풀가동하고 있다.2017학년도 일반전형 경쟁률 1.93:1 실질경쟁률은 1.71:1세화고의 2017학년도 일반전형은 최종 1.93: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자율고 정원에서 모집정원의 20% 이상을 선발하는 사회통합전형의 경우 지원 자격이 엄격해 서울시내 대부분 자율고에서 모집인원이 매년 미달되고 있어, 미충원의 경우 모집정원의 10%(42명)를 일반 전형에서 충원할 수 있다. 세화고 역시 사회통합전형 미달로 2017학년도에 모집정원 420명(일반전형 336명+사회통합전형 84명)의 10%에 해당하는 42명을 일반전형에서 충원했다. 이에 따라 최종적인 실질 경쟁률은 1.71:1로 낮아지는 결과를 보였다.면접은 4개 개별문항, 동점자 자기주도학습 영역이 중요세화고는 면접을 통해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 가능한 학생을 선발하고자 한다. 면접은 총점 100점, 4개 문항의 각 문항 당 25점이 배점되며, 답변을 못할 경우 기본점수인 11점을 부여한다. 3명의 면접관이 각각 100점 만점으로 채점하기 때문에 학생 개인당 총점은 300점이다. 동점자일 경우 자기주도학습 영역 점수(2문항 50점)가 높은 학생, 출결상황(무단결석 및 결과조퇴)에 문제가 없는 학생, 독서활동(권수)이 많은 학생, 봉사활동 시간이 많은 학생 순으로 선발한다.세화고 면접 문항은 공통 문항 없이 4문항 모두 개별 문항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예상 문항을 만들어 5분 안에 차분하게 답하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세화고는 동점자일 경우 자기주도학습 부분의 점수가 뛰어난 학생을 선발하므로 교양인 항목과 실력인 항목에 대한 자소서와 면접의 답변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2016~2017학년도 세화고 입학 실질 경쟁률구분전체인원(정원내)일반전형사회통합전형특례대상자 전형2017학년도4201.93:10.08:10.4:12016학년도4202.11:10.11:10.6:1▒ 2018학년도 세화고 입학전형 일정구 분일 정온라인 입력 시험 운영11월 8일(수)~11월 12일(일) 자정입학원서 온라인 접수 및 서류 제출11월 13일(월)~11월 14일(화)면접 대상자 발표11월 17일(금) 5시자기 소개서 입력11월 17일(금)~11월 22일(수) 자정면접대상자 서류 제출11월 23일(목)~11월 24일(금) 오후 5시면접12월 2일(토)최종 합격자 발표12월 6일(수)추가모집원서접수12월 7일(목)~12월 8일(금) 오후 5시추첨 및 합격자 발표12월 11일(월)Q1. 세화고 면접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세화고 면접은 공통문항 없이 4개의 개별 문항으로 진행됩니다. 세화고의 인재상 중 교양인과 실력인 항목에 해당하는 자기주도학습 영역에서 2개 문항, 봉사인과 건강인 항목에 해당하는 인성영역에서 2개 문항을 면접에서 차분하게 답하면 됩니다. 11월 17일(금) 오후 5시, 학교 홈페이지에 1단계 추첨전형 결과에 따른 면접 대상자가 발표되면, 면접 대상 학생들은 11월 22일(수) 자정까지 자기소개서를 입력하고 저장해야 합니다. 작성한 자기소개서는 반드시 출력본으로 다른 서류들과 함께 본교를 방문해서 제출해야 하는 것도 잊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서류 미제출자 자동 불합격 처리)Q2. 세화고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 방법은?“자기소개서 작성 내용은 면접 질문에서 반영해 확인하므로 반드시 자신이 작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소개서 내용이 어렵거나, 사교육의 도움을 받았다고 판단되면 면접 문항이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 화려한 미사어구나 수식어 가득한 세련된 자소서 보다 투박하지만 진실 된 내용이 담긴 중학생 수준의 솔직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관이나 평가자들은 여러분이 중학생인 것을 잘 알고 있어 그에 상응한 수준의 자시소개서 글과 진솔한 답변을 면접에서 원한다는 것을 염두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자기소개서 및 면접 시 유의사항▶세화고 자기소개서 작성의 핵심 1. 자신이 직접 작성 - 면접 질문에 반영하여 확인 2. 감점요소 배제 3. 중학생 수준의 솔직한 자소서 4, 각 요소 가능하면 4단락으로 구성▶세화고 면접 전형 합격 준비 4단계 1. 자소서는 지원자 본인이 직접 작성 2. 본인 생활기록부 내용 철저히 숙지 3. 예상문항 만들어 보기! 4. 4문항 답변 시간 5분, 면접연습 필수! 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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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강남 자율고 입학전형- 세화여고 지난 20일(금요일) 오후 7시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세화여자고등학교 (교장 강영성)에서 2018학년도 입학전형 설명회가 열렸다. 강남지역의 자율형 사립고 중 유일한 여고인 만큼 설명회장을 찾은 학생과 학부모 700여 명이 참석해 그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2018학년도 세화여고 입학전형 설명회를 진행한 박범수 교감과 유병모 교사(진학부장)을 만나, 차별화된 교육 시스템과 입학전형 지원 시 유의해야 할 점에 대해 들어봤다.참고자료 2018학년도 세화여고 신입생 입학전형 요강 및 설명회 내용세화여고는 내신 따기 어렵다?인문·자연계열 4~4.5등급 대 주요대 학종 합격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문·이과 통합교육이 이슈로 떠올랐지만, 태광그룹 일주학원 ‘세화여자고등학교(이하 세화여고)’는 이미 그 전부터 통합적 교육을 지향해왔다. 이번 입학설명회도 이 점에 주목해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세화여고 교육 강점과 진학성과는 오랫동안 진학을 담당했던 박범수 교감이 직접 발표했다.먼저, 2015 개정 교육과정과 맞물려 입시제도와 교육과정의 괴리 속에서 입시에 최적화된 학생 중심 교육을 추구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아울러 강남 자사고와 일반고 사이, 고교 선택을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세화여고에 가장 많이 질문하는 '내신 따기 어렵다'는 오해에 대해서도 명쾌하게 답했다.세화여고 박범수 교감은 "2017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의 성적 대를 보면 대체로 강남 일반고는 인문계열 2등급 이내, 자연계열 2.5등급 이내의 학생이 합격한다. 반면, 세화여고는 인문 4등급 대, 자연 4.5등급 대 학생이 주요대 학종으로 합격했다"고 역설했다. 수시·정시 아우르는 교육 시스템 구축체계적인 진로진학 프로그램, 진학 성과 결실박 교감은 이어, 2018학년도 10개 대학 전형유형별 인원 분석을 통해 실질적인 수시·정시 선발 인원과 세화여고의 수시·정시를 아우르는 교육 시스템을 설명했다. 세화여고 1인 1기(스포츠·예술 활동)를 시작으로 자율활동, 동아리, 봉사, 진로 활동에 대한 학교 설명이 이어졌다.세화여고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평균 진학율이 23%이며, 2017학년도에는 서울대 14명, 연세대 35명, 고려대 20명, 서강대 20명, 성균관대 24명, 이화여대 35명으로 서연고서성, 이대까지 총 148명이 합격했다. 주요대 합격자 중 수시 84명, 정시 70명으로 수시·정시 비율이 비교적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지난해 세화여고 경쟁률 1.56:1작년 추첨 탈락 학생은 20명 뿐 2017학년도 신입생 현황을 살펴보면 세화여중 89명, 경원중 42명, 원촌중 31명, 신반포중 19명, 서일중 16명, 신동중 16명, 서문여중 16명, 서운중 11명 등 62개교 397명이 입학했다.박범수 교감은 “지난해 세화여고 경쟁률은 1.56:1이었다. 1.5배수를 추첨으로 선발하므로 작년에 추첨으로 탈락한 학생은 20명뿐이었다. 추첨에서 떨어질 것을 우려하는 학부모들이 있는데, 그런 부담 없이 지원하면 된다. 아울러 자기소개서를 쓸 때에는 세화여고 학교장 경영 방침인 '구현하고자 하는 인간상'에 주목하기 바란다. 품격 있고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를 지향하는 만큼, 이에 맞춰 진솔하게 자소서를 작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뒤이어 입학전형 지원 시 유의사항으로 유병모 교사(진학부장)는 “일반전형 지원율이 150% 이상인 경우에 추첨으로 1차 합격자를 선발하고 면접을 진행하므로, 자기소개서 기재 금지 사항만 유의하면 된다”고 밝혔다.█ 2017학년도 신입생 현황 중학교세화서일원촌경원신반포용강신동중대부속총인원인원89명16명31명42명19명17명16명14명397명(62개교)중학교신천서문서운상현숭의방배서초기타인원9명16명11명4명6명3명2명102 █ 2018학년도 모집인원 (12학급)구분전형구분모집인원정원 내일반 전형329명체육특기자전형7명(배구 5명, 빙상 2명)사회통합 전형84명(모집정원의 20%)계420명정원 외보훈자자녀 전형12명(모집 정원의 3% 이내)고입특례대상자 전형8명(모집 정원의 2% 이내) 총 모집 인원440명 2018학년도 세화고 입학전형 일정- 11월 13일(월)부터 온라인 접수 및 1차 서류 제출 시작- 11월 17일(금) 추첨 후- 11월 24일(금)까지 면접 대상자 자소서 입력 및 2차 서류 제출- 12월 2일(토) 면접(2단계)- 12월 6일(수) 최종 합격자 발표- 12월 7일(목)~8일(금) 추가모집Mini Interview세화여고 유병모 교사(진학부장)Q1. 세화여고 면접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공통문항 1문제, 개별문항 2문제의 총 3문제로 이루어집니다. 공통문제는 1문제이지만 자기주도영역과 인성영역으로 나누어 질문이 되므로 실제로는 2문제로 볼 수 있다. 공통문항 문제는 면접실 들어가기 3분 전에 미리 보여주고 답안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줍니다. 사전에 미리 준비된 면접 질문지를 면접실 책상 위에 올려놓으면 수험생이 들어와 읽어보고, 5분 안에 각 질문에 대한 답변을 차례로 하면 됩니다. 따로 면접위원들이 구두질문은 하지 않습니다.” 총 12개 면접실에 각 3명의 면접위원들(본교위원 2, 외부위원 1)이 면접을 하며 3명의 면접 점수의 총점 순으로 합격자를 가릅니다.Q2. 세화여고 자기소개서와 면접 우수 사례는?“입학전형 요강에 제시된 자기소개서 작성요령을 잘 숙지해서 써야 합니다. 너무 화려한 미사여구로 과대 포장된 자기소개서는 면접에서 검증항목이 될 수 있으며,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않습니다. 자신의 모습을 솔직 담백하게 사실에 근거해 진정성 있게 작성하면 무난한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학생부와 자소서 내용을 기반으로 개별면접 문항을 만들기 때문에, 중학교 시절 본인의 활동과 그 의미를 잘 숙지하고 있다면 답변이 어렵지는 않을 것입니다. 자사고의 자기주도학습 인성 면접은 말을 잘하고 외모가 예쁜 학생을 뽑는 면접이 아닙니다. 답변을 청산유수처럼 하지 못하고 떨면서 얘기하더라도 본인의 진심이 느껴지도록 솔직하게 답변하면 그 자체가 우수한 답변이 될 수 있습니다.”자기소개서 및 면접 시 유의사항▶해당 항목 배점 0점 혹은 감점 처리 세화여고 사례기본적으로 표절하거나 입상실적 및 성적을 직·간접적으로 언급하는 경우 0점, 본인 식별 내용 및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암시하는 내용의 언급은 감점 처리된다. 지난해 해외 체험 및 유학 경험 위반 사항으로 감점되기도 했지만, 일부 수험생의 경우 실제 면접에서 좋은 결과를 받고 합격한 사례가 있다. 하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는 해외 활동은 가급적 언급을 피하기 바란다. 굳이 들어가야 할 내용이 있다면 해외의 장소를 뺀 나머지 그 활동 내용 자체의 의미를 더 부각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2017-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