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유 지사 출근부 공개하라''<3면 사이드 단신>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공동대표 박창신 신부 등)는 21일 "지사직을 유지한 채 대권경쟁에 뛰어든 유종근 지사가 도청을 비워 도정공백을 우려하는 여론이 높다"면서 "올 1월부터 2월현재까지 유 지사의 출근현황과 출장사유, 결재 현황 등을 낱낱이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인터넷을 통해 이같은 정보공개를 청구(접수번호 24188번)한 전북시민연대는 "도정공백이 도를 넘어 서고 있다면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북시민연대 관계자는 "전북도가 정보공개에 응할 경우 자료를 분석, 도정공백이 명확하다고 판단되는 점에 대해서는 급여 반납을 요구하는 행동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전북시민연대의 정보고개 요구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라 15일 이내에 가부를 밝혀야 한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간호조무사자격시험 604명 응시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02년 제1회 간호조무사자격시험''에 도내에서는 604명이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는 3월17일 실시되는 자격시험은 기초간호학 개요등 4과목이며 합격자는 3월26일 발표된다. 한편 지난해는 599명이 시험에 응시, 518명이 합격해 86.5%의 합격률을 보였다. 제2회 시험은 올 10월 20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도청광장, 임시주차장 활용 주차난 해소 위해 주차증 발급 전북도는 청사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도청광장을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도는 현재 19대에 불과한 도청광장 주차라인을 확대, 주요 행사 개최시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한다. 이와함께 도청광장 혼잡을 막기 위해 일과시간에 임시주차를 허용하고, 원하는 차량은 차량번호와 참가 행사 등이 표시된 주차증을 발급 하기로 했다. 일과시간 이후에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광장 전면을 개방, 별도의 신고 없이 임시주차가 가능하다. 도내 주택경기, IMF 이전 수준 회복 미분양 감소세 뚜렷 도내 주택경기가 1997년 IMF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가 최근 집계한 ''주택건설실적 및 미분양 현황''에 따르면 도내 주택경기는 지난해 11월부터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 1월 1636세대가 건설되는 등 1997년 수준을 회복했다. 단독주택과 다세대 주택의 건설이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IMF 이후 건설경기 침체로 크게 증가했던 미분양아파트도 점차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미분양의 경우 도내 1월말 기준 총 2615호를 기록, 전년도 1월에 비해 4120호가 줄었고 전월에 비해서는 213호가 줄어들었다. 2002-02-21
- “3세 증언도 증거능력 있다” 법원이 성추행을 당한 3세 어린이의 증언에 대해 증거능력을 인정, 가해자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형사7단독 김수일 판사는 20일 놀이방 여아를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용인 모 아파트단지 놀이방 운영자 윤 모(63)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미성년자의제강제추행죄를 적용,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김 판사는 “피고인이 범행을 부인하고 있지만 피해자(당시 3세)가 사건 초기 부모에게 표시했던 행동과 여성단체 등에 털어놓은 피해사실의 비디오 감정, 법원에서의 진술 등으로 미뤄 증언의 일관성이 있다고 판단돼 증거능력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윤씨는 지난 2000년 3월 자신이 운영하는 놀이방에 다니던 3세 여아를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0월 구속기소돼 징역 1년 6월이 구형됐었다. 이 사건으로 구성된 용인성범죄 가해자 처벌을 위한 주민대책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물적 증거를 확보하기가 어려운 유아성추행사건의 가해자는 반드시 처벌받아야한다는 사회적 합의가 사법부의 실형선고로 나타난 결과”라며 환영했다. 2002-02-21
- 서울에 공공임대 1만5238가구 건설 저소득층의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올해 공공임대주택 1만5238가구 건설되고, 이들에게 처음으로 임대료가 보조된다. 또 보증금 융자도 대폭 확충된다. 서울시는 20일 올해 시비 365억3300만원을 지원해 공공임대 주택 1만5238가구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2003년까지 4만가구, 2004년부터 2008년까지는 6만가구를 연차적으로 건설해 총 10만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임대주택 건설을 위해 택지개발은 물론 다가구 매입, 재개발 임대 등의 방법이 동원된다. 시는 또 올해부터 처음으로 소년소녀가장 세대, 4급이상 장애인 세대, 65세이상부모부양 세대, 모자복지법에 의한 편모 세대에 월임대료를 보조한다. 이들 계층은 일반주택을 월세로 임대할 경우 최고 5만1000원까지 보조받을 수 있다. 영구임대주택 입주자를 제외한 공공 임대주택 입주자에게도 보증금이 융자된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와 재해로 철거되는 주택 세입자, 개발제한구역내 주거용 비닐하우스 거주자를 상대로 △보증금 900만원 미만 세대는 300만원 △900만원 이상 1100만원 미만은 400만원 △1100만원 이상은 500만원을 각각 이율 3%인 7년 균등상환 조건으로 융자해준다. 이밖에 전세보증금 3500만원 이하 주택 세입자들에 대해서는 최고 2450만원을 연리 3% 조건으로 융자해 줄 계획이다. 한편 시는 도심과 노후 주택들의 재개발 분야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난개발에 따른 교통 환경 등 도시문제 발생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재개발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대한 리모델링 제도를 적극 도입키로 했다. 무분별한 재건축에 따른 자원 낭비를 막기 위해서다. 이미 시는 이를 위해 리모델링 대상 공동주택에 대한 실태파악을 진행중이다. 오는 6월 시범 사업단지가 선정되면 법령 개정을 통해 각종 지원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배경동 서울시 주택국장은 “서민층의 주거 안정과 환경친화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도시 주거 환경 가꾸기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2-02-21
- 지역기업이 살아가는 법 - 빅마트 95년 호남지역 최초의 할인매장(Discount Store)으로 오픈한 빅마트는 중형 점포에 해당하는 유통업체다. 자본금 1억원으로 시작해 자산 530억원, 매출 1650억원, 고용효과 1700명 수준(2001년 기준)인 빅마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유통업계의 유일한 향토기업이라는 데 있다. 매장당 350억∼450억원을 투자하는 대기업의 대형할인점과는 기본적으로 경쟁할 수 없는 기반이다. 이처럼 경영조건에서 게임이 되지 않는 빅마트가 ‘6개월 안에 망할 것’이라는 업계의 예단을 불식시키고 광주시에 7개 매장을 비롯, 전주 효자점과 중국 심양점 등 총9개 매장으로 늘고 유통시장의 15% 비중을 차지할 정도가 됐다. 빅마트가 E마트, 마그넷 등과의 경쟁에서 승부처를 갖기위한 대응전략은 소지역밀착형의 사랑방 매장(Community-store)으로 차별화하는 것이다. 사랑방 매장이란 광주시장만이 갖는 소비특성에 맞춰 과일 야채 선어를 중심으로 한 재래시장의 분위기 재현, 즉 공동체 시장을 형성하는 것이다. 유통업계 유일한 향토기업 빅마트가 가장 큰 경쟁력으로 내세운 것 중 다른 하나는 광주소비자들의 입맛을 안다는 것이다. 입맛을 안다는 의미는 묵은 김치 맛을 안다는 것이다. 한 예로 참꼬막을 즐겨 먹는 이곳 사람들의 입맛에 맞춰 성수기에 해당하는 명절 특수에 활용하는 전략 등이 그것이다. 소비량이 급증해 가격상승이 당연시되는 명절시장이지만 오히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이다. 빅마트 관계자는 “광주에서 우리만이 할 수 있는 기획이다”고 자부했다. 이 관계자는 또 “대기업에 비해 힘도 없고, 더 싸게 상품을 살수도, 팔수도 없는 구조의 작은 업체가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한 방법이다”고 말했다. 이같은 전략의 결실이라 할 경영성적표는 어떻게 될까. 내부에서 진단하는 경영성적은 50점이 안된다는 혹독한 평가다. 빅마트가 지난해 년말 각 지점별로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모니터링한 결과다. 빅마트 하상용 대표이사는 “고객의 입을 통해 빅마트의 수준을 확인했다”면서 “지금이 빅마트의 마지막 최전성기일 수 있다는 위기감이 왔다”고 털어놨다. 빅마트는 이후 한달 반동안 일체의 광고나 선전을 하지 않았다. 현재 오는 고객들도 만족하지 못하는데 과연 새 손님을 부를 자격이 있느냐는 자성 때문이다. 하 이사는 “새 손님 맞이할 준비가 갖춰졌을 때 손님을 부르자고 내부 결의했다”고 말했다. 경영성적표 50점 채 안돼 고객들의 가장 큰 불만은 품질, 친절도, 가격대 등에서 특히 만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빅마트 관계자는 “초기 개점당시 물건을 싸놓기에 바빴던 타성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면서 “이 흐름을 바꿔나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위기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는 근거가 됐다”면서 “만약 고객 평가를 확인하지 않았다면 앞으로 빅마트가 어떻게 됐을까 아찔하다”고 말했다. 또 “향토기업이라 해서 장밋빛으로 미래를 그릴 수는 없다”면서 “경쟁력 없으면 무너지는 것이고 주주들에게 사기치는 꼴이다”라고 경계했다. 빅마트는 올 해가 앞으로 10년을 좌우할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진단하고 오는 6월, 90점을 목표로 한 내부 변화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빅마트가 풀어야 할 숙제 중 다른 하나는 600%에 달하는 부채비율을 낮추는 것이다. 3년후 상장을 목표로 하는 현 시점에서의 가장 큰 리스크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전략이 2년전부터 준비한 중국으로의 진출이다. 중국 요녕성 심양시 화평구에 입점한 빅마트 심양점은 지역 유통산업 발전의 수준을 내외에 알림과 동시에 이 지역 특산물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의 의의를 두고 있다. 현재 심양시의 한국식품 판매 비중의 70∼80%를 차지한다는 심양점은 올 상반기 안으로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2002-02-22
- 광주시, 무료이동 프로그램 운영 광주광역시 여성발전센터는 여성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무료이동 정보제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센터는 2월부터 오는 11월까지 각동 부녀회·아파트 부녀회 회원 및 관내거주 여성, 기관이나 단체에 소속된 여성 등을 대상으로 무료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과목은 메이크업, 댄스스포츠, 요리, 노래교실, 단전호흡, 수지침, 부모역할 교육, 아동미술지도, 사진, 꽃꽂이, 등 10과목이다. 교육장소는 참여인원과 교육과목을 감안하여 동사무소, 아파트 관리사무소, 마을회관, 노인정, 기관이나 단체사무실의 교육장 등을 활용하면 된다. 교육방법은 광주시내 각동 부녀회 및 아파트 부녀회, 기관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신청 및 교육수요를 조사해 월 1회 방문순회하면서 희망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여성발전센터(383-5758)로 문의하면 된다. 2002-02-22
- 거제, 올 아파트 6000세대 분양 착공 경남 거제시에서 올 한해 분양(임대) 예정이거나 착공에 들어가는 아파트가 6000여 세대에 달하는 등 주택건설이 폭증하고 있다. 이는 대우조선과 삼성조선의 경기호조로 인한 지속적 인구유입과 부산-거제간 연결도로(거가대교)건설 추진 등에 따른 개발심리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21일 거제시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신현읍 덕산2차 1566세대를 비롯해 장평리 수창임대아파트 414세대, 상동리 신우아파트 238세대가 분양중이다. 여기에다 3월부터는 대우건설이 능포동에 522세대 분양에 들어가고, 수암종합건설(부산소재)은 최근 신현읍 상동리 729번지 일원에 189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하기 위한 사업승인을 시에 신청했다. 덕진종합건설이 3월 중 장평리에 165세대를 착공하기로 했으며 40-100세대 규모의 소규모 아파트 건설도 꾸준해 올 한해동안 거제에서 분양하거나 착공하는 아파트는 6000여 세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아파트건설 폭증에 대해 부동산중개인협회 손영민 거제지회장은 “조선업의 활황에 따른 유입인구의 증가와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개통, 거가대교건설추진 등으로 개발심리가 크게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편 한국토지공사 경남지사는 최근 거제지역의 부족한 택지 공급을 위해 233억원을 투입, 신현읍 장평리 일원에 6만 4000여평의 택지를 올해부터 개발키로 결정해 주택건설은 더욱 촉진될 전망이다. 거제 원종태기자jtwon@naeil.com 2002-02-22
- 용인시, 주민불편사항 조사용역 기반시설 없이 대형 고층아파트만 들어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수지·기흥·구성 등 용인 서북부 3개 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다소 해결될 전망이다. 용인시는 20일 삼안건설기술공사에 3000만원의 조사용역을 의뢰, 수지·기흥·구성 등 서북부 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조사·수집해 타당성이 인정될 경우 년차별 도시계획에 반영해 차례로 해소해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삼안건설은 1차로 도로 확·포장 및 인도설치, 가로등 설치, 방음벽 등 교통 관련시설과 공원 및 기타 문화시설에 대한 현황조사를 벌인 후 해당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의 규모와 필요성, 투자효과 등 일반적인 사항을 분석해 사업추진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이어 관련법규 검토 및 사업의 적정성,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을 검토하게 된다. 시는 오는 3월 말 조사용역 결과를 제출 받아 년차별 도시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용인시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이번 용역조사는 모든 주민불편사항을 현장 조사해 합리적으로 대책을 마련키 위한 것”이라며 “민원사항이 타당할 경우 중장기 계획을 세워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수지·기흥·구성 등 용인 서북부 3개 지역 주민들은 교통체증과 신호체계 정비 도로 공사와 아파트 진입로 등 도로문제, 러브호텔과 학교 앞 공사 등 건축문제, 쓰레기 소음 매연 악취 등 환경문제로 인해 끊임없이 시에 민원을 제기해왔다. /용인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2002-02-21
- 성남시 청소년 문화공간 ''풍성'' 성남시가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문화공간의 제공을 위해 서현·정자·중원청소년문화센터를 추진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오는 3월초 기공식을 갖게될 서현동 청소년문화센터는 분당구 서현동 312-5·6번지에 연면적 4707㎡(1424평·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설되며, 체육시설과 공연무대 뿐만 아니라 아동도서관과 로봇전시·교육장을 만들어 청소년들의 꿈을 펼치는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분당 정자동 청소년수련관은 정자동 6-1번지에 7340㎡(2220평·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체육시설과 공연장 및 정보검색실을 마련할 계획이며, 이미 착공에 들어갔다. 특히 정자동 청소년수련관은 백궁정자지구 내 민간자본(H.원건설) 180억원을 투자해 내년 상반기 중 준공 후 시에 기부 채납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재건축중인 하대원 주공아파트 인근에 ''중원 청소년문화센터'' 건립을 위해 예산을 편성하고, 연내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성남시는 내년이면 수정구에 있는 성남시립청소년수련관과 단대동 청소년문화센터를 비롯 모두 5개의 청소년 문화공간이 마련되며, 갈곳이 없어 기성세대의 문화 틈바구니에서 흔들리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놀이와 문화공간을 제공하게된다. /성남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2002-02-20
- 도촌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 주민공람 실시 성남시는 ‘성남도촌택지개발예정지구지정’을 위한 주민 및 이해 관계인등의 의견을 듣고자 15일부터 28일까지 성남시청(도시개발과)에 열람장소를 설치하고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공람을 실시하고, 공람기간내에 의견을 서면으로 제출 받고 있다. 도촌지구택지개발사업은 20만호 국민임대주택 조성계획의 원할한 수행을 위해 택지개발 예정지구지정을 추진하는 것으로 약 7300호의 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다. 또한 건설되는 주택은 수정·중원구 재개발사업을 위한 순환용 주택으로 활용된다. 구체적으로 철거재개발구역의 가옥주에겐 재개발사업기간 동안 거주할 임시 거주처로 제공되게 되며 수복재개발구역의 가옥주에겐 분양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철거·수복재개발구역 세입자에겐 임대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도촌동 일대 신규아파트가 이주단지로 활용됨에 따라 재개발사업시 예상되는 전·월세가격급등의 방지 등 주택시장이 안정화 되고, 순환 재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이주단지는 도촌지구외에 판교개발지구에도 2천세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주공 주민설명회 열어 지난 19일 오후2시 중원구 하대원동 도촌 최병옥씨집 마당에서 주택공사의 주민설명회가 있었다. 이날 설명회에서 주공 김희엽 과장은 "원칙적으로 전액 현금보상을 계획하고 있으며, 감정결과에 따라 주민들에게 만족할 만한 보상가가 책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실거래가와 공시지가의 차액이 커서 보상가 결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도촌개발지구의 공시지가는 1평당 임야는 3만5000-4만원, 전(밭)은 15-25만원, 대지는 120-145만원 선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위치가 좋은 전(밭)은 평당 200만원까지거래되고, 대지의 경우는 실거래가격이 300만원 이상이다. 한편 도촌동 개발사업은 주민공람 절차를 거쳐 올 3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되며 12월까지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용지보상과 실시계획 수립 후 내년 3월부터 주택건설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2002-02-20
- 시 청소년 문화회관 ‘풍성’ 성남시가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문화공간의 제공을 위해 서현·정자·중원청소년문화센터를 추진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오는 3월초 기공식을 갖게될 서현동 청소년문화센터는 분당구 서현동 312-5·6번지에 연면적 4707㎡(1424평·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설되며, 체육시설과 공연무대 뿐만 아니라 아동도서관과 로봇전시·교육장을 만들어 청소년들의 꿈을 펼치는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분당 정자동 청소년수련관(사진)은 정자동 6-1번지에 7340㎡(2220평·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체육시설과 공연장 및 정보검색실을 마련할 계획이며, 이미 착공에 들어갔다. 특히 정자동 청소년수련관은 백궁정자지구 내 민간자본 180억원을 투자해 내년 상반기 중 준공 후 시에 기부 채납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재건축중인 하대원 주공아파트 인근에 ‘중원 청소년문화센터’ 건립을 위해 예산을 편성하고, 연내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성남시는 내년이면 수정구에 있는 성남시립청소년수련관과 단대동 청소년문화센터를 비롯 모두 5개의 청소년 문화공간이 마련되며, 갈곳이 없어 기성세대의 문화 틈바구니에서 흔들리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놀이와 문화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2002-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