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탐방- 백석동 ''후니 목공방'' 일산구 백석동 백신초등학교 후문쪽에 크지는 않지만 눈에 띄는 가구점이 있다. 공장에서 생산되는 기성제품 가구점에서 느낄 수 없는 개성이 담긴 독특한 가구들이 있는 이 곳은 ''미켈란''이라는 상호로 주엽동 ''생활이 향기'' 5층에서 소규모 가구점을 시작했던 윤 훈씨가 운영하는 곳. 자신의 이름 자를 소리나는대로 옮긴 ''후니''라는 상호에서 느낄 수 있는 신선하고 분위기있는 느낌 그대로의 가구가 이 곳의 특징이다. 대부분 아파트생활을 하고 있는 신도시주부들이지만 획일적인 것, 남과 같은 것은 거부하는 개성이 강한 주부들이 많아 이 곳을 찾아 싱크대 색상까지 고려한 집안분위기와 조화를 이룬 자신만의 색깔로 맞춤가구를 주문하는 경우가 많다. 신발장에서부터 거실 장식장, 식탁, 아이들 방의 장롱까지 상담하는 주부들의 전화와 꾸준한 주문요청으로 후니 목공방의 작업실은 크기대로 재단된 나무내음으로 가득하다. 상업디자인을 전공하고 20여 년동안 ''보루네오 가구''등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노하우로 그가 만드는 가구는 집성목이 대부분인 주문제작가구. 못이나 나사 등을 전혀 쓰지 않는 짜맞춤가구를 굳이 고집하지 않고 때로 나사도 조이고 못도 박는다. 그가 직접 디자인하고 주문제작하는 가구가 주 아이템이지만 가구교실, 셀프제작교실도 열어 5만원의 회원가입비만 내면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가구를 재료비만 내고 제작할 수 있다. 꼭 처음부터 정해진 가구를 셀프제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제작하고 싶은 가구를 마음대로 제작할 수 있지만 어느 정도 익숙해질 때까지 너무 무리한 욕심을 내지 않는 것이 좋다고. 처음 만든 가구는 아무래도 미숙할 수 밖에 없어 나중에 보면 자꾸 미흡한 부분이 눈에 보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오래 두고 보아야 할 가구인 만큼 큰 작품은 익숙해질 때까지 아껴두는 것이 좋다. 회원의 입장에서는 평생가입비나 다름없는 5만원만 내면 주문제작 가구보다 2∼30%저렴하게 몇 가지든 자신이 원하는 가구를 배우면서 만들 수 있어 회원수강은 늘고 있는 추세. 조금만 부지런하고 노동력만 들이면 자신의 집에 어울리는 가구를 보다 적은 돈으로 만들 수 있는 데다 만들고 난 후의 성취감은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다는 게 윤 훈씨의 말. 요즈음 가구경향이 원목분위기라 나무결 그대로 살려준다고 도료를 칠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가구의 수명을 위해서는 좋은 게 아니라고 조언한다. 원목가구에는 천연페인트로 마무리해주면 습기에 약한 나무의 습성을 완화해주고 때도 덜 타게 되며 내성에 강한 가구가 된다고. 후니 목공방에서는 이 이외에도 윤 훈씨의 안목으로 고른 테이블 다리나 다양한 손잡이 장식, 선반 받침대 등 가구재료도 판매하고 있어 청계천이나 을지로전문시장까지 나가야하는 수고를 덜어준다. 월요일은 문을 닫고 화∼금요일은 오전10시∼오후8시, 토요일은 오전10시∼오후5시, 일요일은 정오부터 5시까지 문을 연다. 031-908-2647∼8.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2002-01-16
- 한나라당 김포지구당 2차 입당 대회도 성황 한나라당 김포지구당은 18일 입당자 환영대회를 개최하고 450여명이 당원으로 추가 입당했다고 밝혔다. 이날 2차 입당 환영식에는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 최병렬 부총재 등 중앙인사가 일부 참석했다. 또 이날 참석자의 70% 이상이 주부 등 여성층으로, 아파트 부녀회장 등이 대거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김포지구당 관계자는 지난 1차에 이어 총 836명이 당원으로 입당했고, 추가로 3차 입당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2-02-20
- 사우동 의료·상업 중심축으로 김포시 사우동이 의료와 상업의 핵심상권으로 급부상한다. 18일 시는 사우택지개발지구내 상업용지에 의료전문 타운이 7∼8개와 이에 따른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상업시설이 48번 국도변으로 들어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규모 의원들이 개원하는 의료전문 빌딩과 여성전문 병원이 추가 개원하게 되면 사우동 일대는 의료타운으로 변모하게 된다. 현재 건축중인 상업시설은 의료전문기관과 영화상영관이 대규모로 들어서고 이중 3개동은 의료전문 빌딩으로 오는 5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48번 국도를 기준으로 김포시청 방향과 사우아파트단지 방향으로 나눠 시청 방향 토지가 지난해말부터 본격적으로 매각되면서 인근 개발에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이 일대는 단독주택용지 122필지, 상업시설 용지 30필지, 근린생활용지 6필지, 유치원용지 3필지, 업무시설용지 1필지 등 총 162필지로 농업기반공사와 협의가 끝나지 않은 34필지를 제외하고는 모두 분양됐다. 이와 함께 시는 농업기반공사와 협의가 끝나지 않은 사우택지개발지구내 34필지에 대한 계약 합의후 이 용지를 매각하면 사우택지개발지구 20만평에 대한 토지 매각이 모두 마무리된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2-02-20
- ‘171차례 절도’ 아파트전문털이범 검거 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171차례나 아파트에 침입, 현금 등 7억2000만원을 절취한 피의자가 검거됐다. 2일 구미경찰서는 경북 구미, 김천, 대구 등을 비롯해 수원 안양 군포 의왕 등 경기지역 일대에서 171차례나 빈 아파트를 털어 온 전문털이범 최모(24·경북 구미)씨와 이들로부터 장물인 것을 알면서도 취득한 김모(36·충남 천안)씨 등 6명을 검거했다. 최씨 등 3명은 구속됐고 3명은 불구속됐다. 지난해까지 최씨와 함께 아파트를 털었던 이모(29·경기 수원)씨는 수배됐다. 이들의 범행 수법은 의외로 간단했다. 주로 계단식 고층아파트를 침입해 초인종을 눌러 사람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 첫 번째 단계. 옆 집 사람들이 신고할 것을 우려해 광고스티커 등을 이용해 초인종 모니터 등을 가리는 것도 잊지 않았다. 자물쇠는 드라이버 등을 이용해 강제로 뜯어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들의 범죄는 확인된 것만 81차례에 달한다. 피해액도 3억2000만원이나 된다.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아직까지 확인을 계속하고 있는 것만 90여회에 달하고 피해액도 4억원 가량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을 검거하기 위한 경찰의 노력을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됐다. 피해지역 인근에서 발견된 수상한 차량의 번호를 조회해 수사망을 좁혀간 결과 최씨가 사용하는 차량을 알아낸 것이 결정적인 단서. 경북지방청은 이들은 검거한 구미경찰서 사공 영일 순경(29)을 경장으로 특진하고 김종서 경위(43)를 경찰청장 표창에 상신 하고 탁철수 경장(37)과 정성대 경장(35)에게는 각각 지방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사공 영일 순경(29)은 “지난해 대구지역에서 아파트 털이가 성행할 때도 구미지역에서의 수법과 동일했었다”면서 “비록 몇 개월간 고생은 많이 했지만 범인을 검거한 것이 가장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공 영일 순경은 97년 경찰에 투신해 99년부터 구미경찰서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지방청장 표창 3회, 구미경찰서장 표창 3회 등에 걸쳐 수상한 바 있다. 2002-02-19
- 0219관심주 한국유리(02000) 아파트 건축용 유리수요 증가와 리모델링 시장 확대로 유리업황 호전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특히 한국유리는 조기 구조조정을 통한 수익구조 개선과 무차입경영 달성으로 투자 매력도 높은 편이다. 한국유리 기아차 한빛전자통신 가로수닷컴 주가그래프 최희숙에게 쏴주라 2002-02-19
- 상반기 취업전선 ‘파란불’ 대구지역 기업의 61.9%가 올해 신규채용을 계획하고 있거나 이미 채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대부분은 상반기 중 채용계획을 가지고 있어 올 상반기에 취업을 희망하고 있는 구직자들의 주름을 펼 전망이다. 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신규인력 채용여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이미 인력을 채용했거나 향후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한 대구지역 기업이 전체 응답업체의 61.9%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6.5%만이 신규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변한 것에 비해 무려 45.4%포인트가 증가한 것이다. 반면 ‘채용계획이 전혀 없다’고 답변한 업체는 16.7%에 불과했고 응답업체의 17.9%는 ‘미정’이라고 답했다. 대구지역 기업들이 신규채용을 늘여 잡고 있는 것은 IMF 사태 이후 크게 위축됐던 지역경제가 최근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어 인력충원 여지가 생겼기 때문. 이와 함께 올 하반기부터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심리도 인력채용을 늘리는 한 요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중 기계금속과 전기전자관련 업종의 신규채용이 다른 업종에 비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섬유업종의 경우에는 인력채용의사는 거의 없거나 감원 예정인 곳도 있었다. 아파트 신규분양 등에 힘입은 건설인력 수요 증가도 기대되고 있다. 기업들은 대부분의 신규인력 채용을 상반기 중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전체기업의 91.2%가 상반기 중 인력채용 의사를 보였다. 또 신규인력 채용직종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 것은 생산직 근로자로 67.7%를 차지했고 전문기술직이 11.8%, 무역·영업판매직 8.7%, 사무관리직5.5%, 단순노무직 3.9% 등의 순을 기록했다. 지역경기가 차츰 회복세를 보이면서 제품생산 증가에 따른 필요인력의 수요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 특히 지역기업들은 전문기술직과 생산현장직 분야의 숙련 기술인력, 고졸과 전문대·대졸 등 20대 젊은 연령층 등은 구인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한편 대구상공회의소가 실시한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16일부터 26일까지 대구지역 내 제조업·비제조업 168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2002-02-19
- 새로운 ‘가족 놀이공간’으로 자리매김 아직은 귓불을 가르는 바람이 싸늘한데도 얼음이 풀리는 대지의 소란스러움을 지닌 곳이 있다.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맞은편에 있는 강변체육공원의 땀과 에너지가 강 너머로 넘나드는 탓일까. 힘에 부쳐서 낑낑거리다 넘어져도 까르르 웃음이 떠나질 않는 아이의 얼굴에선 벌써 봄이 이만치 다가온 듯 하다. 98년 7월 준공한 동락공원은 여름 휴일이면 하루 3000명∼4000명 정도가 다녀가는 곳. 아직은 날씨 탓인지 주말에만 평균 200명∼300명 정도 이용하고 있다. 새로 꽃길이 조성되고 전자신종 앞의 분수가 5월 준공하게 되면 더 많은 구미시민의 발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2.5㎞정도 강을 따라 길게 늘어선 공원의 특성 때문에 공원전체의 시설을 모두 이용해 봤다는 사람은 30% 정도. 그만큼 잠재력이 있는 매력적인 공원이다. 실속파들이 즐겨 찾는 놀이시설 아이들도 그들만의 ‘하위문화’가 있기 마련이다. 그네들만의 문화를 실컷 누리며 마음껏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놀이동산. 보통 실내놀이동산의 입장료는 4500원선이다. 부모와 아이 두 명이 같이 입장한다면 두세 시간 놀이에 만만치 않은 경비를 지불하여야 한다. 실내 놀이동산이 계절과 기후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긴 하지만 땅을 밟을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어야 하는 아이들에겐 실외 놀이도 중요하다. 동락공원에도 이런 놀이시설이 있다. 동락공원을 찾은 요즘 아빠들은 성격(?)도 좋다. 아이들이 노는 공간에서 질서를 잡아주고 밀어 올려주고 붙잡고 내려오게 하는 건 물론이고 사진과 비디오 촬영까지 열심이다. 가기 싫다는 아이를 달래고 협박(?)하느라 진땀빼는 것도 아빠들의 몫. 그에 반해 엄마들은 태평이다.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꽃을 피우는 이들도 있고 느긋하게 벤치에 앉아 아이와 아빠의 가벼운 실랑이를 구경하는 이도 있다. “남편회사가 이 근처에 있거든요. 휴일이어서 아이와 여기서 놀다가 만나기로 했어요.” 신평동에서 ‘다리를 건너 왔다’는 주부 신영옥씨는 일주일후면 둘째 아이가 태어날 예정이라고. “오늘의 활기찬 풍경들을 마음에 담아두었다가 산후조리기간동안의 답답함을 이겨낼 예정”이라는 그녀는 2시간쯤 후 남편과 만나 부족한 출산용품을 챙기러 나섰다. 모임과 흩어짐의 조화 트랙을 돌기시작한 지 5분도 안돼 ‘엄마 더워’하면서 웃옷을 벗어 던지는 김미림(9)양. 겨우내 아파트 안에서만 생활하다가 오늘 처음으로 나왔다는 정미숙씨(35·진평동)는 “남편은 회사직원 결혼식에 가고 이제 막 롤러스케이트를 배우기 시작한 큰딸을 위해 ‘거금의 택시비’를 지불하며 이곳을 찾았다”고 말했다. “단지 내에서는 위험에서 마음놓고 타질 못했는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매주 오고 싶다”며 무료로 롤러스케이트를 빌릴 수도 있다는 말에 깜짝 놀란다. 아예 가족 모두가 스케이트장으로 들어서 서로 허리를 잡고 트랙을 돌며 가족사랑을 과시하는 이도 있다. 관리사무소와 전자종이 마주하고 있는 광장 한쪽에는 아이를 풀어놓고(?) 독서를 즐기는 아빠. 잘 놀던 아이가 ‘으앙∼’하면 벌떡 일어서고… 부자의 다정한 오후 풍경이다. 동락공원에서는 배드민턴은 제대로 칠 수 없다. 한참 게임이 재미있을 무렵이면 어김없이 불어오는 강바람의 심술로 정당한 승부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래도 틈만 나면 채를 휘둘러 대는 커플들. 젊음을 누릴 줄 아는 이들의 모습이다. 한쪽에는 때 이른(?) 은박지 매트가 깔려있다. 두 명의 여성이 연신 깔깔대는 웃음소리에 햇님도 슬쩍 넘겨다본다. 시누이 사이라는 박혜민(구평동)씨와 강말순(황상동)씨다. “에너지가 넘쳐나는 아이들이 주말이면 온 집안을 북새통을 만드는데, 날이 따뜻해지는 분위기를 직감하고 얼른 동락공원으로 왔다”며 “이곳에 오면 남편과 동생은 가볍게 축구를 하며 몸을 풀고 아이들은 자전거 타고 롤러스케이트를 타느라 하루가 바쁘고, 껄끄럽기 쉬운 시누올케사이도 자연 속에 마음을 풀어놓아 친자매 못지 않은 우애가 싹튼다”고 자랑한다. “아이들이 벗어놓은 외투만 해도 한 짐이다”며 흐뭇하게 노는 모습을 바라보는 그녀들의 눈에서 ‘가족의 회합장소’로도 손색이 없는 동락공원의 일면을 느낄 수 있다. 한편 동락공원에는 이런 저런 놀이거리도 숨겨져 있다. 가족들과의 봅나들이를 슬슬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 ◇국궁장= 1달 회비 3만원으로 정신운동까지 해보는 것은 어떨까. 화살을 5개 쏘고 나서 과녁까지 주우러 가야하기 때문에 다리 품을 팔아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정신집중이 요구되는 고난이도(高難易度)의 스포츠다. ◇민속정원= 정갈하게 가꾸어진 텃밭에 책에서만 보던 곡식과 채소들이 심어져 있다. 태극형 연못과 물레방아는 옛 멋을 그대로 담아놓고 우리에게 속삭인다. ◇족구장과 산책로= 땀을 뻘뻘 흘리며 운동하다가 산책로를 걸으며 시원한 강바람을 맞아 볼 수 있는 것도 동락공원 만의 매력. 남편과 배드민턴이나 게이트볼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김은선 리포터 6k5tod@orgio.net 2002-02-19
- 한나라 김포시 입당대회 성황 한나라당 김포지구당은 18일 입당자 환영대회를 개최하고 450여명이 당원으로 추가 입당했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진행된 이날 입당자 환영대회에는 당 최병렬 부총재 등 중앙당 인사를 포함해 총 350여명이 참석했다. 또 이날 참석자의 70% 이상이 주부 등 여성층으로, 아파트 부녀회장 등이 대거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김포지구당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1차 입당자를 포함해 총 836명이 당원으로 입당했고, 추가로 3차 입당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2-02-19
- 탐방-김포병설유치원·동심유치원 ☞김포병설유치원 김포 시내 구도로에서 김포 경찰서옆 오르막길을 오르면 김포 초등학교가 있다. 그 옆에 노란 병아리같이 따뜻하게 푸른 하늘처럼 높게 김포병설유치원이 보인다. 김포병설 유치원은 병설 유치원으로서는 경기도에서 두번째, 김포에서는 첫 번째로 세워진 단설 유치원이다. 초등학교 귀퉁이 교실을 빌리지 않고 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창문 등 세심한 배려로 건축된 유치원 전용의 단독 건물이다. 유치원에 들어서면 원목으로 된 실내 놀이터, 고사리 손으로 꾸민 벽보들이 한 눈에 들어온다. 2002년 신학기는 4학급으로 만 3세반과 만4세반 각 1반, 만5세반 2반 등 총 4학급을 모집했다. 올해부터는 교원자녀들을 위한 종일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4개 교실과 식당, 주방, 상담실, 교사 업무실, 자료실이 있다. 교육적 환경만큼 교육의 내용을 중요시한다. 김포병설 유치원 교사들은 임용교사를 통해 선발되어 자질 있고 역량 있는 교사들이다. 매주 토요일 교육청에 모여 교육과정 연구회를 조직하여 수업 자료준비와 실기를 함께 연수한다고 한다. 제6차 교육과정에 따라 유치원 통합교육 프로그램으로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건강한 사람, 자주적인 사람, 창의적인 사람, 도덕적인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기초교육을 실현하고자 한다. 안인환 원장은 요즘 특기적성 위주의 재능개발에 욕심을 내는 부모들을 보면 마음이 안타깝다고 한다. OECD 통계에 의하면 우리 나라 유아의 취원율이 42%에 그친다고 한다. 이러한 결과보고는 부모들의 잘못된 교육관으로 유치원이 아닌 사설 학원의 특기 적성위주의 교육 남발과 보육시설에 유아 교육을 맡기기 때문이라고 현 우리 나라의 문제를 꼬집기도 했다. 앞으로 김포병설 유치원은 교육면에서도 선구적인 역할을 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한다. "2003년엔 5학급으로 늘일 계획입니다. 그래야, 유아교육을 전공하신 원장님이 오실 수 있거든요. 유아교육에 더 전문성을 키우고 또 소외된 장애아들을 위한 특수 학급을 운영하고 싶어요" 안 원장의 소신이다. ☞동심유치원 김포시 장기동에 위치한 동심 유치원은 월드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다. 동화 속 같은 아기자기 한 아이들의 세상. 방학중인데도 유치원 안에는 아직도 아이들이 만든 교육자료들이 예쁘게 장식되어 있었다. 그 동안 유아들이 어떻게 공부했는지가 보인다. 삐뚤빼뚤 글씨로 만든 공동작품들과 아이들의 마음이 담겨있는 동시들 유치원은 이렇게 동심을 이끌어 내는가 싶다. 동심 유치원은 1999년 개원하여 올해 제4회 신입생을 6학급 모집하고 있다. 원 설립 후 경기도 교육감으로부터 3년 연속 유치원 표창을 받았다. 유치원과 체육장, 자연학습장, 주차장이 있고 원사 내부는 6개의 교실과 도서공간, 시청각실, 컴퓨터실, 미술실, 주방, 자료실, 다용도 홀, 교무실, 원장실로 되어있다. 유미선 원장은 갖추어진 교육 환경 속에서 소신 있는 유아교육을 하고 있다. 동심유치원의 교사들은 유아교육학과를 졸업하여 2급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교사들로 모두 교육청의 임용을 허가 받았다. 유 원장은 자격과 자질 있는 교사만이 올바른 유아교육을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교사임용이 무척 까다롭다. 교사들은 교육부에서 지침한 교육과정 자료로는 부족하여, 인터넷학습자료, 신문 등 다양한 매체 자료를 이용하여 늦은 시간까지 학습 준비에 열성이다. 참여수업과, 멀티미디어 수업, 전문가 초청 수업, 학부모 수업 등 아이들이 호흡하고 느낄 수 있는,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교육을 한다. 눈에 보이는 교육보다 유아의 '인성이, 창의성이, 사회성'이 발달 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매주 학부모에게 전달되는 기본생활습관지, 아동관찰일지, 동심소식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열린교육과 부모님 교육을 한다고 당당히 말한다. 잘못된 교육관을 지닌 부모에게 유아교육을 전공한 사명감으로 올바른 교육을 실현하고자 하는 노력이다. "내 아이를 믿고 맡길 유아교육기관 그것은 소신 있는 교육을 하고 있는 기초교육장에서 교육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유미선 원장은 이야기 이다. www.kimpo.org. 유진희 리포터 harrymom@hotmail.com 2002-01-14
- 광주시, 중소기업에 700억원 지원 광주광역시가 어려운 지역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7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관내 중소제조업체와 제조업관련 서비스업체 및 아파트형 공장건설업자, S/W개발, 연구개발, 영상물 제작분야산업 등이다. 지원대상사업은 창업사업, 경쟁력 강화사업, 아파트형 공장 건설사업 등에 나눠 지원하며 창업사업은 지원 대상업종의 창업에 필요한 시설 및 운전자금 등이다. 또 경쟁력강화 사업은 시설투자와 경영안정으로 설비의 증설 및 공장 증·개축자금과 3개월 이상 가동중인 업체로서 부자재구입 등 기업의 경영안정에 소요되는 자금이며 아파트형 공장건설 사업에는 공장건립에 필요한 부지매입 및 건축자금 등이다. 금리는 연 6.41%로 (정부재정자금 융자금리에 따라 변동) 지원하되, 시설자금은 8억원 이내, 운전자금 및 경영안정자금은 3억원 이내, 아파트형 공장건설사업은 20억원 이내로 지원한다. 신청서 접수는 15일부터 기업지원과에서 받고 지원대상업체 및 융자금액은 7일 안에 업체별로 통보할 방침이다. 문의는 (062)606-3241. 2002-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