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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보다 학생 선택 폭넓어지고 수업 시간도 늘어 ‘2018 고양 경기꿈의학교’ 참여 신청이 오는 5일(목요일)부터 시작된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고양 경기꿈의학교는 지난해 39개 학교에서 올해 64개 학교로 그 수가 대폭 증가했고 수업 양도 늘었다. 초등부터 고등학생까지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모여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고 배우는 장이 될 ‘2018 고양 경기꿈의학교’를 소개한다.학생들의 꿈 찾기 학교 밖 활동꿈의학교는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자유로운 상상력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며 꿈을 향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학교 밖 교육 활동이다. 꿈의학교는 경기도 내 다양한 마을교육공동체 주체들이 학생의 꿈 실현을 위해 운영하는 학교 밖 교육 활동인 ‘찾아가는 꿈의 학교’, 학생들이 스스로 꿈의 학교를 만들어 운영하는 ‘만들어가는 꿈의 학교’ 그리고 경기도내 다양한 마을교육공동체 주체들이 학생의 꿈 실현을 위해 운영하는 동아리 활동인 ‘마중물 꿈의 학교’로 이루어진다. ‘2018 고양 경기꿈의학교’는 학교마다 차이는 있지만 올 4월부터 12월까지 경기도내 초·중·고 재학생 및 학령기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꿈의 학교 50시간, 만들어가는 꿈의 학교 40시간, 마중물 꿈의 학교 20시간 이상으로 운영된다. 4월 5일부터 참여 신청 시작2018 고양 경기꿈의학교는 지난해 보다 그 수가 늘어 찾아가는 꿈의 학교 36개교, 만들어가는 꿈의 학교 23개교, 마중물 꿈의 학교 5개교의 총 64개 학교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1인당 1개 꿈의학교만 참여할 수 있고 비용은 전액 무료다. 학생 모집 기간은 4월 5일 오후 2시부터 학교별 마감일 까지고 수업은 방과 후와 주말, 방학 중에 이루어진다. 참여 신청은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하면 되고, 모집 정원 초과 시 꿈의학교별 개별 계획에 의해 학생을 선발한다. 학교별 프로그램 내용과 수업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https://village.goe.go.kr)를 참고할 것. <찾아가는 꿈의 학교>학교명영역대상학교명영역대상고양어린이 농부학교농업초1~초6수리수리 나누리수학중1~고3해보자! 농사(해농)농업중1~고2꿈꾸는 뿌리직업초4~중3고양숲놀이터생태초1~초3미래 기술 창직직업초5~중3찾아라 스마트!문화유산 탐험대역사초4~중3여행과 나눔 CHANGE(체인지)여행중1~고3내가 만드는 역사역사초5~중3쿡&락 心心풀이 음식 놀이터요리중1~중3하트호프역사초4~고2고양발명 영메이커발명초4~중3Dream Law School법률초5~초6유레카 발명발명초5~중3놀이로 배우는 경제교실경제초3~초6마중물 STEAM-T 창의발명발명초4~초6SDGs 유스나우사회중3~고3게임메이커게임초3~고3내가 우리동네 환경 지킴이안전보안관 나눔 전문가안전초5~중1Yoo Hoo~! You! Who?무용초3~초6나를 나누면 우리가 되는 세상봉사중1~고3렛츠 댄스댄스중1~중3화가와 함께 마을 그리기그림초5~고3니들스쿨 드림나인밴드초5~고1꿈꾸는 카메라사진초5~중3흘러라 우리가락국악초4~중3큐레이터 해드림미술초4~중2고양 소리톡!보컬중1~고3고양 그리고미술초4~고3장군의 꿈뮤지컬초5~고2어반 아트미술초4~고3엠플드뮤지컬중1~고3꿈꾸는 손공예초1~고3Making Actor연극초4~고2상상 방송국방송중2~고3슈퍼스타연극고1~고3<만들어가는 꿈의 학교>학교명영역대상학교명영역대상DY RC카 만들기과학초3~중2가온누리인문학초5~중3기초전자과학초5~중3작가 양성 학교(C.W.M)인문학초6~중3아스트로 소프트웨어과학초5~중2Dream Book여행중1~중3항성 꿈의 학교천문중1~중3한끼 두끼 네끼요리초6~중3세상을 바꾸는 우리들환경초6~중1Make an instrument음악중1~고3꿈꾸는 부엉이들환경중1~중3코스프레 Design분장놀이고1~고3고양 도담도담인성중3~고1JD SPEED 스텝업댄스중1~중3내가 만드는 내 필수템-라이프플러스기부중1샤를로트(Chariotte)영상초6~중3사회를 만들어가는 우리시사초6~중2VR 항공촬영영상초5~고3새늘시사중1~고3아이매거진미디어중1~고2고양지역학생자치회(고양시 청소년 네트워크)학생자치초5~고3언론연합학교언론고1~고2메이커 기승전결진로중2~중3<마중물 꿈의 학교>꿈의 학교명대상꿈의 학교명대상토론의 숲초1~중3높빛사랑중1~고3도심숲 생태 나들이초4~초6우찾사(우리동네 찾아다니는 사진사)중1~고3가온누리초5 2018-04-05
- “2015 교육과정 도입과 자유학년제 전면 시행부터 고입 전형 변화, 고교학점제 도입 추진 등 커다란 변화 이어져“ 올해 교육 현장에는 2015 개정 교육과정 도입부터 중1 자유학년제 실시, 외고·국제고·자사고 우선선발권 폐지와 고입 영어 내신 절대 평가 시행 그리고 올 8월 예정된 2022 수능개편안 확정까지 교육제도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또한 고교학점제, 중학교 무상 교복 제도 시행과 디지털 교과서 도입 등 새로운 정책이 시행(시행될 예정)된다. 여러 변화된 내용 중 우리지역 초중고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몇 가지 사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도움말&자료 제공 경기도 교육청, 고양 교육지원청, 고양시청)올해부터 초중고학교에 2015 개정교육과정이 전면 도입된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목표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으로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편성, 참여와 활동 중심의 교수·학습 방법 그리고 과정 중심의 평가가 이루어진다. 무엇보다 적성과 진로에 따른 선택학습 강화를 통해 배움 중심 수업과 과정 중심의 성장 평가에 중점을 둔다. 그리고 초중고 수업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이 필수화되고 독서 교육이 강화된다. 또한, 중등에서는 자유 학년제, 고등에서는 문·이과 통합 등 새로운 제도가 전면 실시된다. 초등, SW와 독서교육 강화 & 디지털 교과서 단계적 도입■ 소프트웨어(SW) 교육의 필수화로 현재 ‘실과’에서 인터넷을 통해 직업을 탐색해보는 등의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정보통신기술) 활용 중심 내용의 단원을 SW 기초 소양교육으로 개편하고 ‘정보윤리’, ‘로봇’ 관련 성취기준을 SW 교육과 연계해 지도한다. 수업은 2019년부터 5~6학년 대상으로 17시간 이상 컴퓨터실의 교육용 프로그래밍 도구를 활용해 기초적인 프로그래밍 과정을 체험할 수 있게 진행된다. ■ 독서 교육 강화로 현 3, 4학년을 대상으로 수업 중 ‘한 학기 한 권 읽기’ 시간이 이루어진다. 이는 책 한 권을 같이 읽고 생각을 나누고 표현하는 학습에 중점을 두는 것으로 이런 경험을 통해 독서 습관 형성과 독서 태도를 함양하고 긴 호흡으로 읽고, 듣고, 말하고, 쓰는 실제 활동을 통해 삶과 독서 교육이 통합된 수업을 지향한다. ‘한 학기 한 권 읽기’는 올 2018년에는 초3, 4학년과 중·고 1학년, 2019년에는 초5, 6학년과 중·고 2학년, 2020년에는 중·고 3학년에 적용된다. ■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 교실 수업 개선과 맞춤형 학습이 가능한 발전된 형태의 교과서 수업이 이루어진다. 올해 대상은 3~4학년으로 연구학교와 희망학교에서 사회, 과학, 영어 중 한 과목의 수업이 디지털 교과서로 진행된다. 또한, 중등은 1학년을 대상으로 사회, 과학, 영어 과목 중에서 고등은 영어 과목에서 역시 연구학교와 희망학교에서 실시된다. 연구학교로 경기도에 5개교가 선정됐는데 그중 고양시에서는 덕이 중학교가 연구학교로 선정됐다. 디지털 교과서는 2017년 시범적으로 도서벽지·읍면지역 등에 우선하여 시행되었고 초등학교에서는 2018~2020년, 중학교는 2019~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중등, 자유학년제·연계 자유학년제 도입 & 특목고·자사고 우선선발권 폐지 ■ 자유학년제는 지난해 전면 실시된 자유학기제를 확대한 것으로 중학교 1년 동안 학생들이 시험의 부담에서 벗어나 배움 중심수업과 진로 탐색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다. 대상은 경기도 중학교 1학년 전체 학생이고 교육과정으로 진로 탐색, 주제선택 활동, 예술·체육 활동과 동아리 활동의 자유 학기 활동이 연간 221시간 이상 운영된다. 평가는 과정·성장 중심으로 모든 학생의 교과 및 자유 학기 활동에 대한 결과는 학교 생활기록부에 문장으로 기록, 고입 내신에는 반영하지 않는다. 연계 자유 학년제는 경기도 중학교 2학년에서는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3학년에서는 희망 학교 학생대상으로 이루어지며 교육 과정으로 학기당 2개 이상의 연계 자유 학기 활동을 운영한다. 평가는 교과 성취도를 산출하나 성장 중심 평가와 수행평가 반영 비율 확대를 권장하고, 연계 자유 학기 활동은 특기사항으로 학교생활부에 기록, 고입 내신에 반영된다. ■ 소프트웨어(SW) 교육 필수화로 ‘정보’ 과목을 선택에서 필수로 전환해 34시간 이상 편성하고 SW 중심으로 개편된 내용의 수업이 진행된다. 그리고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정보 과목에 새롭게 추가된 ‘피지컬 커퓨팅’ 실습 지원이 교육부 특별교부금과 자체 예산으로 2018학년도 1학년에 정보 과목을 편성한 중학교에 우선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2018년 올해 고양시 소프트웨어 선도학교는 초등 9개, 중등 10개, 고등 9개의 총 28개로 지난해보다 5개교가 더 늘어났다. ■ 2019 고입전형부터 외고, 국제고와 자사고가 후기학교에 속해 일반고와 동시에 학생을 선발한다. 3월 말 경기도교육청이 발표한 ‘2019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에 따르면 전기고등학교 입학원서 접수는 과학고(8.13~8.20)를 시작으로 마이스터고(10.22~10.26)와 예술·체육고(11.1~11.6), 특성화고(11.19~11.21) 순으로 진행된다. 후기고등학교인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외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는 12월 10일부터 12월 14일까지 입학원서를 접수한다.특수목적고(과학고,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와 특성화고 등 전기학교에 합격한 자는 후기학교에 지원할 수 없고 특수목적고 전형방법은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를 활용하고 중2, 3학년 성취평가(절대평가) 수준을 적용한다. 영어 내신은 1학년 성적은 반영하지 않고 2학년과 3학년의 4개 학기 성적을 반영한다. 1단계에서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 3학년과 2학년 국어와 사회 교과 성적을 반영해 처리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지된 내용을 참고할 것. 고등, 문·이과 통합, 일반고 역량강화 프로그램 & 고교학점제 도입 추진■ 고등학교의 문·이과 구분이 사라지고 1학년 때는 국어, 영어, 수학,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 과학탐구실험과목을 공통으로 이수한다.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은 모두 중학교 때까지 학습한 내용을 70~80% 반영해 쉽게 구성되었고 또한, 학생들이 융·복합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토의·토론 학습, 프로젝트와 탐구 학습, 교과 융합 학습에 중점을 두고 수업이 진행된다. 2, 3학년 때는 문·이과 구분 없이 진로와 적성에 따라 일반선택, 진로선택 등 다양한 선택과목을 배운다. ■ 일반고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더 좋은 일반고 ‘함성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는 경기도교육청의 2018 고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성장 맞춤 지원으로 배움이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것. 주요 추진 내용은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와 기초 학력 향상 책임지도, 맞춤형 진로진학과 직업교육확대, 지역사회와 연계한 일반고 지원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 고교 학점제는 교과별 이수 성취 기준에 도달한 학생에게 학점을 부여하고 과목별 학점이 누적되어 최소 졸업학점에 도달하는 학생에게 고등학교 졸업을 인정하는 교육과정 운영제도다. 고교학점제는 2022년 도입 2018-04-05
- 2015 개정교육 통합과학을 말한다. 1.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2018년 고1 학생부터 적용금년 고1이 치루게 될 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에는 통합과학이 빠져 있으나 내신 필수 이수과목이기에 적극적인 학습 필요합니다. 분량에서는 기존 고1 과학(융합과학) 교과서 대비 내용 대폭 축소되었고,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중학교 교과의 70~80%를 반영하였다는 것이 교육부의 설명입니다.통합과학은 크게 4개 대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질과 규칙성 : 물질의 규칙성과 결합, 자연의 구성물질-. 변화와 다양성 : 화학 변화, 생물 다양성과 유지-. 시스템과 상호작용 : 역학적 시스템, 지구 시스템, 생명 시스템-. 환경과 에너지 : 생태계와 환경, 발전과 신재생 에너지4개 대단원 내에서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개념이 서로 연계되어 있습니다.2. 통합과학 공부방법1) 과학 교과서의 흐름을 먼저 파악한다.통합과학은 과학이라는 이름아래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4개의 학문이 어우려져 있는 과목입니다. 각 대단원별로 4개의 과목이 한 주제에 대해 세부적이고 구체적으로 서술되어 있습니다. 또한 각 대단원역시 서로 간에 일정한 흐름을 가지고 연계되어 있다는 것입니다.예를 들면 1단원에서 우주의 시작과 원소의 생성, 지구와 생명체를 이루는 원소의 생성, 원소들의 주기성, 원소들의 화학결합과 물질의 생성, 신소재물질 등을 다르면서 전체적으로 현재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의 기본입자인 원소들이 어떻게 생겨났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기술되어 있습니다.따라서 한 단원내에서 단편적인 지식보다는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한 후 현재 어떤 내용을 배우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2) 전체 흐름을 파악했다면 세부적인 내용을 공략하라.통합과학은 단원별로 4개의 학문이 모두 포함되어 있지만 그 안에서도 소단원별로 각기 다른 성격을 보임에 따라 실제 학교 내신 출제 경향에서 확연한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예를 들면, 물리영역에 해당하는 ‘II.1. 역학적시스템’의 경우 물리에서 가장 중요한 힘과 여러 가지 운동에 대한 개념을 이해한 후, 뉴턴의 운동의 법칙, 운동량, 충격량에 대한 공식을 이용한 일상생활의 물리적 현상을 분석하고 설명하는 문제들이 출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화학의 경우는 ‘I단원 원소들의 주기성과 화학결합’, ‘3 단원 화학변화에서 산화와 환원, 산과 염기 그리고 중화반응’에서 실생활과 관련된 예들이 문제화 될 것이기 때문에 각 개념의 특징과 개념들 사이의 규칙성을 통해 다양한 화학식과 반응들을 설명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생명과학은 다른 과목들과 달리 꼼꼼하고 세밀한 학습이 필요합니다. 생명과학은 개념을 통해 다른 현상을 설명하려는 것보다는 개념 자체를 통해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용어부터 꼼꼼하게 정리해야 합니다.지구과학은 ‘2단원 지구시스템’에서 지권, 기권, 수권, 생물권, 외권의 상호작용을 배우게 됩니다. 특히 지권이나 수권에서 그림과 자료를 주고 해석하는 문제들이 많이 출제될 것입니다.3) 암기 공부 vs 이해 공부많은 학생들이 중학교에서 과학을 스스로 공부하고 암기하면서도 좋은 성적을 냈던 경험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단편적인 지식만을 가르치고 시험으로 출제했던 중학교와는 달리 통합과학은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4개의 과목이 서로 연계성을 가지며 나오기 때문에 단순 암기만으로는 좋은 성적을 낼 수 가 없습니다. 물론 시험을 보기위해서는 새로운 용어나 공식등을 암기해야 하지만 전체적인 흐름을 설명할 수가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자신이 공부한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을 수준의 이해도 필요합니다. 또한 실생활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어느정도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는 수준의 공부가 필요합니다.4) 내신시험 대비통합과학은 한번의 학습만으로 완전히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최소 두 번 정도의 학습이 필요한데 첫 번째는 용어와 개념 위주로 전체의 흐름을 파악하는 학습이고, 두 번째는 개념을 문제풀이와 연결하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학습을 하는 것입니다. 같은 내용을 반복해 학습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겠지만 이는 과목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훨씬 도움이 될 것입니다.GOS 과학학원(김응태 원장)에서는 이러한 학습방법을 기초로 학생들에게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문제를 풀때에도 정답을 맞추기에 연연한 것이 아니라 주어진 보기를 정확히 옳고 그름을 해석을 하도록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많은 학생들이 객관식에 대한 부담은 적은 반면에 서술형문제에 대한 대비가 부족하여 실제 시험에서 감점을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상 서술형 문제는 학생들이 자신들의 생각을 풀어써야 하는데 단순 암기에 의존한 학생들은 시험지를 받아보는 경우 좌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평상시 수업시간이나 공부를 할 때 눈으로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소리를 내면서 공부를 하며(문장에 대한 이해도가 증가합니다.) 위에서 서술한 것처럼 객관식을 풀때에도 모든 보기를 정확히 해석을 하면 서술형에 대한 대비도 충분하게 됩니다.현재 모든 고1 학생은 1학년때 필수적으로 8단위의 통합과학 수업을 이수해야 합니다. 이 때문에 통합과학 8단위의 성적은 대학 수시 입학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과학을 어렵다고 생각하면 실제적으로 어렵게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긍정적인 태도로 제대로 한 번 해보자는 마음을 가지고 공부를 하시기 바랍니다.심영식 강사고스(GOS)사이언스 2018-04-04
- 학생 중심 교육으로 학생의 자율적 미래 역량 길러준다 매김하고 있는 수내고등학교(이하 수내고)는최근 급변하는 입시 제도 속에서도 꾸준하게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해오고 있다.수시 학생부종합전형 확대 추세에 맞춰 최근 몇 년 사이에는전체 대학 합격생의 수시 대 정시 비율을 4:1 정도로 배출하며학생부종합전형 맞춤형 프로그램과개별 학생 위주의 입시전략을 실천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서울대 6명, 상위 7개 대학 30여명, 의·교대, 도쿄대까지 폭넓은 실적2018 대입에서 수내고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상위권 대학에 꾸준한 진학 실적을 기록했다. 서울대의 경우 수시에서 4명, 정시에서 2명의 합격생을 배출했으며 의대 3명, 교대 5명, KAIST 2명, 사관학교에 3명이 합격했다.상위권의 논술 합격률이 좋았던 수내고는 올해부터 고대 논술 전형이 없어지면서 연·고대의 합격생이 6명으로 살짝 주춤한 반면, 서강대 6명, 단국대 10명, 중앙대 8명, 이화여대 6명, 한양대 4명, 홍익대 7명, 가천대 8명 등 수도권 학생 선호대학에 합격생을 고르게 배출했다. 또 도쿄대와 요코하마주립대 등 일본 유명 대학에 각 1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면서 다양한 경우의 수를 고려한 대입 전략을 학교 차원에서 모색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특히 수내고의 학생들이 지원하기를 선호하는 상위 20개교 대학의 지원자 대비 합격률을 평균 낸 결과 그 합격률이 29.54%를 기록해 개별 학생 맞춤형 입시 전략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음을 반증했다. 2018년 수내고 졸업생 353명 중 4년제 대학 진학생은 163명이며 2년제 대학 진학생은 89명이다. 전체 대학 합격생의 수시 대 정시 비율은 3.9:1로 수시 전형을 통한 합격 비율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년제 대학의 수시 합격자 결과를 보면 논술 합격생을 기준으로 봤을 때 논술 1: 교과 2(적성 30% 차지) : 종합 2.3 정도의 비율로 합격생이 분포됐다. 중상위권 학생들도 진로·적성 연계한 학생부로 수시에서 성과 이뤄상위권 학생들의 고른 상위 대학 진학과 함께 이과 중상위권 학생들의 논술 전형 합격 인원이 크게 증가한 것은 수내고의 2018 대입 실적의 특징 중 하나이다. 또한 학종 합격 사례도 해를 거듭할수록 문·이과가 고른 분포를 보이는 양상이며 내신에서 중상위권을 기록한 학생들의 수도권 대학 진학률이 높은 것도 수내고의 합격 사례를 들여다보면 알 수 있다.이는 학생부종합전형 확대 추세에 맞춰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진로와 적성을 탐색하고 이를 교내 활동 및 학습과 연계할 수 있도록 그동안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교사진과 학교, 학부모의 노력이 함께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학생의 자율성과 자발적 학습 참여를 권장하는 수내고는 정규 창체 동아리 외에도 60여개 자율 동아리가 운영,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그중에서도 자발적 독서 동아리인 ‘책으로 라온하제’는 수내고의 특색을 잘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2주에 1권씩 독서 토론을 하고 독서와 연계된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연중 경험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진로 탐색과 전공 역량 강화를 독서와 연계한 학습 탐구활동으로 승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 학생의 선택과 자율을 보장하는 교육과정과 전공 심화 활동 이공계 진로탐색 방과 후 프로그램인 ‘과학 아인슈타인 클래스’는 수학, 과학의 융합학습을 통한 창의력 증진을 도모한다. 인문학 아카데미와 다양한 주제 탐구 프로젝트 활동도 학생들의 학업 로드맵 구축에 도움을 주고 있다.한편, 2015 개정교육과정 시행에 따라 수내고는 기존의 문·이과 체제의 교육과정에서 더 나아가 학생의 선택과 자율을 보장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현 고1이 2학년이 되부터 적용되는 새 교육과정은 인문사회과정, 수리과학과정, 외국어과정 등 3개 트랙으로 구성된다. 탐구 교과와 예술 교과, 제2외국어 교과의 선택을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도록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심화 탐구 과목 등은 소수가 신청하더라도 개설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게 학교의 방침이다. 그럼에도 개설이 힘든 교과에 대한 학습권은 온라인 수업 등을 통해 보장할 예정이다. 미니인터뷰 박강용 수내고등학교 교장어느 지역이건 간에 명문고는 있다. 수내고등학교 박강용 교장은 분당 지역을 대표하는 색깔을 지닌 학교로 수내고가 꼽힐 만하다고 말한다. 올해로 부임해 온지 4년차. 교문을 들어서는 학생들의 표정이 어느 학교보다 밝은 학교로 수내고를 꾸려왔다는 자부심도 있다.“수내고는 중학교 졸업내신 상위권 학생들이 그리 두텁진 않습니다. 우수 학생이 많은 학교보다 학생들이 경쟁에 대한 스트레스를 덜 받으며 공부에 매진할 수 있는 여건이라고 봅니다.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학교 분위기 덕분에 수내고 진학 후에 학습과 교내 활동에 열성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이런 학생들에게 교사들의 관심과 지원이 뒤따르는 것은 당연하지요.”보다 체계적인 진학 지도와 학생 참여형 수업 혁신을 위한 교사진의 연구 활동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교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교사들의 전문적 학습공동체가 교과별로 7개가 운영되고 있고 진학 관련 3학년 담임 중심의 진로진학 전문적 학습공동체도 마련해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교과시간과 동아리활동, 독서토론 활동, 진로 탐구 등 다양한 교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3년간 수내고에서 키운 모든 학업역량과 창의융합적인 미래 인재역량이 학생부에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기록으로 남고 평가받을 수 있도록 모든 학교 구성원들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율성과 자발성을 바탕으로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교사 간 활발한 소통을 통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를 해나가고 있습니다.”박강용 교장은 특히 독서를 통한 자발적 배움을 강조했다. 독서토론 동아리인 ‘책으로 라온하제’와 ‘book극성 동아리’ 활동을 학생들에게 적극 권장하고 있는 것.“학생들이 교과 연계 탐구활동 및 진로 심화탐구의 매개체로 독서를 경험한다면 학생부 기록도 더욱 알차지는 것은 물론이고 개개인의 인성 함양에도 더할 나위 없겠지요.” 2018-04-03
-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고 싶다면, 이들처럼! 학기 초 가장 중요한 일은 학교생활기록부를 토대로 학교 활동의 큰 그림을 그리는 일이다.동아리는 활동은 어떤 내용으로 어떻게 할지, 봉사활동은 언제부터 어디서 할지교과와 비교과 활동 전반에 걸쳐 고민은 커질 수밖에 없다.이같은 활동들이 학교생활기록부에 잘 드러나도록 관리해야 대학 합격으로 이어지는 것은 물론이다.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한 선배들의 학교생활이 궁금해지는 이유다.2018년 분당 일반고 수시 합격생 3인의 2% 다른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과정을 들어보았다.■김현희(분당고 졸업 고려대학교 영어영문과 재학)Q.어느 대학을 무슨 전형으로 합격했나요?학생부종합전형 고교추천Ⅱ전형으로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 합격했습니다.Q.고려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 고교추천Ⅱ는 어떤 전형인가?고려대 고교추천 전형은난이도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그러한 주제를 다루는 수업을 이해할 만큼의 수학능력이 있는지. 그리고전공에 진지하게 파고들 만큼의 열의를 가지고 있는 지를 각각 논술면접과 일반면접으로 평가합니다. 평소에 논술 기출 문제를 풀어보고전공에 관한 열의를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하고 말하기를 습관화한 것이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Q.영어영문학과에 대한 전공적합성을 학교생활기록부에 어떻게 표현했는가?우선 전공 관련 교과목이 일관되게 좋은 성적을 유지해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또 꾸준한 노력의 과정을 내신 성적으로 증명해 보이는 것도 중요하고요.저는 영어 성적을 꾸준히 높왔는데 여기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아요. 이어 비교과 활동으로 영어스피치대회,영어에세이대회,영어 소논문 작성 등 전공 적합성을 충족하기 위해 일관되게 교내대회와 활동에 참여했습니다.Q.경쟁력있는 학교생활기록부를 만드는 나만의 TIP이 있다면?경쟁력 있는 학생부를 만드는 것은 ‘나’라는 학생이 가장 열의를 띄고 임했던 활동이 진정성 있게 드러나도록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많은 활동을 하기 보다는 무엇을 어떻게 꾸준히 해왔는지를 드러내는 것이 중요합니다.저는 TED시청을 자율학습 및 소모임 결성해 꾸준히 활동하고 전공 관련 도서를 깊이 있게 읽었음을 드러냈습니다. Q.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조언은?내신은 꾸준히 챙기고방심해서 성적이 잠깐 휘청거렸다 하더라도 이를 만회하기 위해 끝까지 공부할 것을 조언합니다.무엇보다 자신이 전공하고자 하는 범위를 좁혀나가며 이에 따라 비교과를 쌓는 것, 그리고 이같은 활동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명지승 (야탑고 졸업 - 연세대학교 간호학과 재학)Q.어느 대학을 무슨 전형으로 합격했나요?학생부종합전형 활동우수형으로 연세대학교 간호학과 합격했습니다.Q.연세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 활동우수형은 어떤 전형인가?연세대는 과학고, 영재고, 외고 학생들에 많은 ‘특기자적’ 소양을 지닌 학생을 좋아합니다. 저는 중학교 때 1년 반 동안 중국에서 공부하면서 과목별 심화 활동을 많이 했던 것이 연세대 스타일에 맞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연세대를 가기 위해 따로 준비한 것은 없고요. 모든 활동에 충실히 참여하고 면접 전에 학생부 분석을 꼼꼼하게 하는 것만 지켰습니다.Q.간호학과에 대한 전공적합성을 학교생활기록부에 어떻게 표현했는가?고 1, 2 때는 꿈이 간호사는 아니었지만(이 말은 희망 진로가 바뀌어도 합격 여부에는 문제가 없다는 뜻입니다) 평소에 관심 있었던 생명과학 분야의 활동을 많이 했습니다. 고3이 되어서야 간호사 진로를 정했는데, 간호 자체가 인문과 과학의 융합 영역임을 감안해 학문 간의 ‘융합’을 제 생기부의 컨셉트로 잡았습니다. 자소서 1번에 저의 영어 공부법을 소개하고 자소서 2번에는 동물 실험의 윤리적 문제점에 관한 내용을 담았습니다.Q.경쟁력있는 학교생활기록부를 만드는 나만의 TIP이 있다면?학교에서 하는 사소한 활동 하나하나를 신경을 쓰며 다양한 활동을 많이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모든 교내 대회에 출전해 최선을 다하고, 매 학기마다 심화학습 모둠을 만들어 활동했습니다.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활동하되 너무 치우치지 말고 되도록 모든 분야의 활동을 골고루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Q.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조언은?진로가 어떻게 바뀔지도 모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활동을 하고 그 중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골라서 스토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둘째, 단순히 교과서를 따라하는 활동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셋째, 학교에서 주최하는 활동을 쓸데없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주변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어떤 활동이든 의미를 부여하고 생기부와 자소서에 담으려고 노력한 경우입니다.■장정현(운중고 졸업 -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재학)Q.어느 대학을 무슨 전형으로 합격했나요?학생부종합전형 일반전형으로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언어학과에 합격했습니다.Q.서울대학교 수시 일반전형은 어떤 전형인가?서울대의 다른 전형이 인문대 ‘광역생’을 뽑는 것과 달리 일반전형은 말 그대로 ‘전공예약생’을 뽑기 때문에 정말 전공에 관심 있는 친구들을 선발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에 맞춰서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면서 항상 언어학적 관심을 표출하는 습관을 3년 동안 들이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서울대 일반전형은 2차에서 제시문 기반 면접을 보기 때문에 평소 자신의 주장을 잘 정리하는 연습을 해두면 좋을 것 같아요.Q.언어학과에 대한 전공적합성을 학교생활기록부에 어떻게 표현했는가?3년간 꾸준히 언어학 관련 서적을 읽고 독후 활동을 했습니다. 쉬운 언어학개론서부터 시작했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 깊은 정보를 주는 책들을 읽으며 관심사를 확장해 나갔습니다. 3학년 때는 희망 대학의 언어학 교재를 찾아서 읽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책을 읽는 것에서 끝내지 않고 교내 여러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학교에서 어떤 활동을 하더라도 관심 학과와 연관지어 참여하려 노력한다면 자연스럽게 전공 적합성을 잘 드러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Q.경쟁력있는 학교생활기록부를 만드는 나만의 TIP이 있다면?모든 친구들이 전공에 관한 흥미를 나타낼 수 있는 독서활동, 진로사항 등을 제외하고도 각 과목의 세부능력특기사항에 언어학적 관심이 있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예를 들어, 통계 수업 발표를 할 때 제시하는 자료를 모두 언어학과 관련된 통계 자료를 예시로 들어 분석한다든지, 지리과목에서 방언조사를 한다든지 하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Q.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조언은?학종의 자기소개서와 면접의 기반이 되는 생활기록부를 항상 신경 썼으면 합니다. 학종에 많은 운이 따른다고 걱정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하고 진정성 있게 노력한다면 결과가 따라줄테니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새학기, 꼭 알아야 할 학교생활기록부 항목별 관리 요령학생부종합전형은 말 그대로 학교생활기록부 10개 항목을 면밀히 검토해 학업 역량, 전공 적합성, 인성, 자기주도성, 경험 다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이다. 대학별, 전형별로 중요시 하는 항목이 다를 수 있다.따라서 목표 대학과 학과 그리고 지원 전형에 따라 평가 비중을 파악해 그에 맞게 학교생활기록부를 관리해야 한다.대부분의 대학들은 대학 모집 요강을 통해 계열별, 학과별, 전형별 평가 기준을 제시하고 있으므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목표 대학과 학과를 파악한 후 학교 활동과 연계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대학이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을 중심으로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요령을 살펴보자. 전공 관련 학업역량 & 전공적합성 보여주는 &lsqu 201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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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한 연구학교 지정된 불암고등학교 불암고등학교(교장 나징기, 이하 불암고)는 올해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한 교육과정 및 학교운영방안 연구학교(이하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 노원구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어 교육부로부터 3년간 예산을 지원받는다. 불암고 나징기 교장, 안옥현 교감, 송영숙 교사(연구홍보 부장), 이승우 교사(자연과학 부장)를 만나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운영 계획과 특·장점에 대해 들어봤다.고교선택 기준은 질 좋은 강의 많이 개설되어 있는 학교2022학년부터 전격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에 앞서 서울시는 올해 고1이 된 학생들이 2학년이 되는 2019년부터 준 고교학점제 형태의 개방·연합형 선택 교육과정을 도입한다. 불암고는 연구학교로서 학생 수요 기반의 다양한 과목 개설, 선택형 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교육과정 지도팀’ 구성뿐만 아니라 교과교실 등의 시설, 상시 컨설팅, 행정인력 등을 지원받게 된다.각 고교들이 준비에 바쁜 반면 2016년부터 소인수 심화과목을 지역의 가까운 학교와 공동 개설하는 연합형 선택 교육과정 연구학교를 2년간 운영한 불암고는 이미 상당한 노하우를 갖고 있어 이런 장점이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 이어져 상대적으로 일찍 준비를 마쳤다.영어과의 예를 들면 진로선택 기초과목으로 실용 영어, 영어권 문화, 진로 영어, 영미 문학 읽기가 있고 심화 영어 회화, 심화 영어 독해, 심화 영어 작문 등 전문 교과가 있다. 어떤 교과를 개설할 것이냐에 대한 필요성 분석부터 추가되는 과목 수에 비례한 전문 교원 확보까지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또한 고1부터 학생 개개인의 진로지도는 물론 교과 선택 로드맵까지 제공해야 해서 수시 상담 체제 및 컨설팅 전담 인력 등이 필수적이다. 불암고는 이러한 변화를 부담 없이 시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연구학교 업무를 총괄하는 송영숙 교사는 “앞으로의 고교선택 기준은 질 좋은 강의가 많이 개설되어 있느냐가 될 것인데 불암고는 보다 나은 조건에서 출발해 학생들에게 최적의 시스템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라고 연구부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2015 교육과정은 형성형 교육과정, 즉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교육과정이다. 불암고는 연구학교로서의 물적 인적 지원을 활용해 학생들이 행복하게 진로를 찾아가는 선진형 교육과정의 표본을 제시할 것을 약속했다.다수의 수능 출제위원 등 교사 전문성 최고, 평균나이 44세의 젊은 학교이러한 불암고의 선도적 대응은 수능 및 학력평가 출제위원 15명, 교과서 집필자 13명 등 교사 평균나이 44세로 역량이 최고조로 발휘되는 시점이기에 가능했다. 교사들의 자발적 스터디 그룹인 교원학습공동체에 전체 교사의 74%가 참여하고 있을 정도. 교사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전보 선호학교이기도 하다.나징기 교장은 “젊고 활기찬 학교로 구성원들의 관계가 능동적이고 수평적이기 때문에 교사와 교사 간, 교사와 학생 간에 자유로운 의견제시가 가능해 수업 및 평가역량이 극대화되고 있다. 공교육 대표 성공모델로서 인정받아 정부 지원이 많고 선생님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강조한다.안옥현 교감은 “‘Study Together, Discuss Together’라는 모토가 현재의 불암고를 가장 잘 설명한다. 학생들이 원하는 교사를 지정해 요청하는 주문형 강좌 해솔아카데미부터 석차와 상관없이 모든 학생에게 365일 개방하는 자기주도학습실, 자율동아리와 연계된 맞춤형 방과후 학교까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연구하고 토론한다”며 소통의 문화를 설명했다. 이러한 자율과 소통의 문화는 방과후 교육참여도 83%, 만족도 92%로 증명되고 있다.크로스오버 러닝 등 생기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차별화로 승부최근의 학교생활기록부(이하 생기부)는 수상실적, 자율동아리 등 외부 영향력이 개입될 수 있는 항목에 대한 신뢰성 문제가 대두되면서 교과 과정 평가인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학생에 대한 관심이 없으면 세특을 채우기가 만만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불암고에는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배양하는 ‘국제화선도사업’이나 수요 독서 클럽 ‘WORLD(Wednesday only reading for leaders)’ 등 학교가 예산을 들여 장려하는 활동들이 있다. 다국 간 모의정상회담이나 책의 내용을 연극, 웅변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각색, 공개발표를 했는데 학부모들의 반응이 뜨거웠다고 한다. 물론, 그 준비부터 성과까지가 세특에 자세히 기록되었다.또한 서울시립과학관, 여수청소년해양아카데미 등 교실 밖 학습과 연계하는 크로스오버 러닝(Crossover Learning)으로 2017 과학교육 우수학교로 교육감 표창을 받기도 했다.성공사례를 부탁하자 이승우 교사는 “생기부에 취미를 ‘농사’라고 쓰고, 학교 옥상 텃밭에서 열심히 농사를 지은 특이한 학생이 있었는데 2학년 때 기말고사 일주일 전임에도 불구하고 여수청소년해양아카데미에 함께 가서 재활용품으로 배를 만들어 경주를 하는 리사이클 보트 레이싱에 참여했다. 이러한 학생의 과학에 대한 열정은 차별화된 생기부가 되었고 올해 고려대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에 입학했다”고 한다.학생과 교사가 파트너로서 함께 만들어나가는 생기부의 대표적 사례로 달라지는 입시 환경에서의 역할도 기대해 본다.미니 인터뷰 송영숙 교사(연구홍보 부장)Q. 발표식, 토론식 수업의 평가방법은?A. 미국에서의 대학생 강의 경험을 통해 습득한 것 중 하나가 스스로 가르쳐 보는 것이 가장 빠른 학습방법이라는 것이다. 실례로 수능 특강 지문으로 애니메이션 영상을 제작한 학생이 있었는데, 내가 보더라도 감탄할 만한 교수법이었다. 이러한 활동 후에는 성찰일지 즉, 준비과정, 발표내용, 배우고 느낀 점, 더 알고 싶은 점 등을 기록하게 한다.그리고 문제해결력, 창의력, 발현되는 활동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노력했는가를 기준으로 점수를 부여하는데, 수업평가 연구학교이기도 해서 보다 정량화된 기법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다.미니 인터뷰 이승우 교사(자연과학 부장)Q. 소논문 실적 등을 생기부에 기록할 수 없다면?A. 교내 탐구논문대회에서 ‘에너지 절감형 엘리베이터 시스템 및 엘리베이터 운영방법 개발’이라는 논문을 써서 한국청소년학술대회(KSCY)에 발표, 일부 특허가 가능하다는 심사 의견을 받은 학생이 있다. 올해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합격했다. 다만, 소논문 활동을 수업시간 내 활동 중심으로 운영한다면 학생의 잠재력과 발달 가능성을 ‘세특’에 더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2018-03-30
- 옳은 학원, 입시컨설팅부터 국어 영어 수학까지 원스톱 시스템 #1. 고등학교 내신이 2등급 후반이었던 이과생 A군. 내신 성적이 뛰어난 편은 아니었지만 꾸준한 비교과관리로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을 통해 고려대 공대에 올해 진학했다.#2. 고등학교 내신이 2등급 후반이었던 이과생 B군. 고1부터 입시컨설팅을 꾸준히 정기적으로 받으면서 비교과관리를 한 끝에 수시전형으로 서울대 공대 1차에 붙었지만 2차 구술면접에서 탈락, 논술전형으로 연세대 공대에 올해 진학했다.‘옳은 학원’의 정의호 원장이 지도한 학생들 일부의 사례다. 상위권 15개 대학에서 학종으로 60% 가까운 학생을 선발할 정도로 그 어느 때보다 학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요즘. 10년 이상 경력의 대치 송파 중계의 소문난 입시 전문가들이 의기투합, 중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체계적인 관리로 학종을 탄탄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노원구 하계중 인근에 새로이 둥지를 틀었다.입시컨설팅 통해 학습목표 설정 후 주요 3과목 철저하게 관리정 원장은 “옳은 학원은 입시컨설팅부터 시작해 국어 영어 수학을 한 곳에서 모두 듣는 중고등부 대상의 종합학원이다. 강사가 늘 상주해 있기에 주요 3과목을 모두 토털 관리 받을 수 있다. 또한 방학 동안에는 전문학원에 걸맞게 심화수업을 진행한다”고 전한다.옳은 학원에 등록하면 가장 먼저 진행하는 것이 입시컨설팅이다. 우선 학생과 함께 진학목표 꿈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입시정보를 제공한다. 그리고 컨설팅을 통해 학습목표를 설정한다. 학습목표가 정해진 후에는 국어 영어 수학과목을 철저하게 전문적으로 관리한다. 연 4회 가량의 정기 컨설팅 외에도 매주 수업에 들어갈 때 학생생활기록부를 체크한다.학종이 중요해지면서 내신의 중요성 또한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옳은 학원에서는 평소에는 수능을 대비해 수업하고, 시험 한 달 전부터는 학교별, 출판사별로 내신대비에 들어간다. 정 원장은 “주요 과목을 따로 단과학원에서 들을 경우 시험대비기간에는 스케줄이 엉켜 곤란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옳은 학원에서는 각 학생의 과목별 공부량과 성취도에 따라 강사간의 조율이 가능해 효율적인 시험대비가 이뤄진다”고 덧붙인다.수학, 주간테스트 통해 부족한 부분 보완중등부의 경우 내신을 위주로 진행하며, 내신이 뛰어난 학생들은 특목고와 자사고 준비에 맞춰 심화문제를 다뤄 수학의 개념을 체계적으로 잡아간다. 더욱이 중등부에서 수업하던 학생들이 그대로 고등학교에 진학을 하게 되면 개별 학생들의 학습성향이나 성취도 정도가 이미 파악되어 있어 그에 적절한 교재부터 수업까지 맞춤 관리한다.고등부 역시 학교내신에 맞춰 수업을 진행하며, 수능 및 모평 기출을 활용한다. 고1 겨울방학부터는 문,이과에 맞춰 커리큘럼을 새로 구성한다. 이 때 이과의 경우 커리큘럼이 훨씬 더 구체적이고 밀도가 높다.한편으론 매주 주간테스트를 통해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한다. 상위권의 경우는 오답노트를 꼼꼼하게 작성케 하고, 성취도가 낮은 학생들은 다시 한 번 개념을 설명해주고 풀어보게 한다. 그리고 정해진 시간 안에 얼마나 많은 문제들을 꼼꼼하게 풀 수 있는지를 검토, 활용한다.영어, 모의고사를 기본으로 내신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토털 패키지식 강의고등부 영어는 수능에 초점을 맞추면서 내신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토털 패키지식의 강의를 지향한다.특히 글을 파악하는 데 있어 논리력을 강조하고, 논리력 파악 이전에 영어에 대한 친근감과 어려운 글을 쉽게 읽을 수 있는 단순화에 역점을 둔다. 또한 주제문을 볼 수 있는 공식을 만들어 초반에 학생들이 습득토록 해, 이후 논리적 수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반복 연습시킨다. 이렇듯 초기 단계의 수업에서는 어떤 지문이라도 바로 보고 그 신호를 찾고, 주제문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심화단계로 넘어갈 때 어렵고 복잡해지는 이유는 어휘와 신호를 못 잡아서이다. 따라서 중간 단계의 수업부터 어휘, 글을 정확하게 독해할 수 있는 구문훈련, 그리고 반복된 연습풀이로 어떤 문제든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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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입 수시합격자 인터뷰⑥ 전승철 학생 (서울대 재료공학부 18학번/청원고 졸) ‘운동’보다 ‘책’을, ‘아이들과 어울리기’보다 ‘혼자 사색’을 좋아하던 소년 승철이는 주변의 기대속에 어느 순간 ‘연구원’이라는 미래를 꿈꾸게 되었다. 수학·과학에 대한 관심사를 넘어 지적 호기심을 확장시키며 섬유소재, 반도체 등을 연구 개발하는 ‘재료공학’이라는 전공을 선택한 전승철 학생. 고교 3년 동안 꾸준히 공부에 대한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는 한편 내성적인 성격을 극복하기 위해 학교 활동에 노력을 기울였던 전승철 학생의 스토리를 정리했다.자기소개서 도출과정, 전공적합성 드러난 활동에 집중다른 아이와 비교해 월등한 성적이었지만 학교생활기록부를 성실하게 채우는 일은 쉽지 않았다. 학생부 종합전형 지원을 위해 필수적인 학교 활동을 위해 내성적인 성격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도 마다하지 않았던 전승철 학생. “환경적으로 직접 신소재를 만들거나 소재 관련 실험을 하기 힘들기 때문에 물리와 화학시간의 발표수업에 적극 참여했어요. 소재 관련 공대 지원을 결정한 다음에는 수학수업에서도 물리와 화학 개념을 복합적으로 연계하여 발표하고, 교과수업시간에는 심화과정으로 물리와 화학 경쟁력을 키웠습니다.”자기소개서를 쓰는 과정에서 20장을 넘는 학교생활기록부를 어떻게 스토리텔링 할 것인가? 고민도 깊었다. 교내 CSC (과학창의력반) 활동을 통해 과학프로젝트를 완성하여 외부에 과학부스를 운영하면서 과학이론을 쉽게 설명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이를 지원 학과와 집중 연계했다.가장 흥미롭게 접근했던 부분도 적극 어필했다. “고 3때 ‘확률과 통계’ 수업시간에 화학과목에서 배웠던 ‘유효충돌’이 일어날 확률을 기하학적 확률을 도출해내고 발표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유효충돌의 속도와 면적 등의 연관성을 고민하는 과정은 제가 느낀 호기심을 풀어가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았거든요.” 전승철 학생 자신의 호기심을 풀어갔던 시간들은 자기소개서 도출의 콘텐츠로 활용되었던 것.넘치는 호기심, 패션공학· 반도체 관련 독서활동으로 승화직접 실험으로 확인할 수 없었던 답답함은 무한한 독서활동으로 해결해냈다. 고1, 고2 때는 수학·과학과 관련된 책을 중심으로 무작정 읽어냈다. 자신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한 과정이었지만 관심사를 더욱 깊고 넓게 확장시키는 계기가 되었다.전공에 대한 생각이 깊어진 것은 고2 겨울방학. 막연히 공학으로 방향을 고민하던 전승철 학생은 담임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재료공학이라는 낯선 분야를 추천받고 소재· 재료공학의 산업 전망 등 관련 정보를 접하게 된 것. 이후 교내에서 열린 학과설명회를 들으면서 마음을 굳혔다.“고3때 비로서 서울대 재료공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먼저 서울대 홈페이지에 들어가 어떤 커리큘럼이 이루어져 있는지, 교수님들의 저서는 무엇이 있는 지 살펴보고 신소재 관련 책을 처음 읽기 시작했어요.” ‘패션공학을 입다’라는 책을 통해 섬유 발달의 역사를 배웠고, 이어 합성재료, 반도체 등 신소재 및 첨단 재료에 관한 책들로 확장해가며 독서를 했다. 단순히 진학을 위한 독서였다면 불가능했을 만큼의 독서량을 자랑한다.반도체 등 첨단소재 개발 연구원, 단지 꿈의 시작 일뿐전승철 학생은 서울대에 지원서를 제출하면서 구술면접에 집중했다. 심화문제 풀이와 그 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만큼 문제풀이는 사교육에서, 구술면접 과정은 학교에서 마련한 실전 면접연습으로 해결했다. “구술면접 과정은 수학을 얼마나 어떻게 풀어내는 지가 관건인 것 같아요. 답을 구하지 못해도 자신이 왜 이 방식으로 문제를 풀었는지 자기 풀이에 대한 타당성을 풀어내는 설득능력도 중요합니다.”연1회 서울대에 방문하는 교내 진로활동도 서울대 지원의 동기부여가 되었다. 청원고 출신 선배들을 직접 만나고 인문, 사회, 생명공학 등 계열별로 전공 관련 캠퍼스 투어를 통해 전공에 대한 탐구 기회를 가지면서 재료 및 소재개발 공학자라는 명확한 목표를 세우게 된 셈이다.수능 수학과 영어등급이 낮게 나와 연·고대 최저학력 기준을 맞추는 것이 불가능했다는 전승철 학생. 그러나 성실성을 담보한 학교 내신만큼은 늘 최상이었다. 3년 동안 줄곧 정독반에서 공부할 정도로 상위권이었던 것. 그럼에도 자신에게 실망했던 기억을 꺼내놓는다. “고2 때인가... 내신 1.08등급을 받고는 혼자 자만해서 공부패턴을 놓친 적이 있어요. 설마 했는데 그 다음 성적은 쭉 미끄러졌지요. 흐트러진 마음가짐과 느슨한 공부 흐름이 그대로 성적으로 나타나서 놀랐어요. 슬럼프에 빠지면서 힘들었던 기간이었어요.” 하지만 전승철 학생은 이를 자기회복의 기회로 돌려놓으며 다시 성적상승 곡선을 타기 시작했다.성적 상승, 기출문제 분석 및 예측과 자신만의 공부법 체득이 필수“수학과학을 좋아하는 내성적인 탐구형 학생” 전승철 학생은 스스로를 이렇게 자평한다. 또 필요한 것은 적극 지원하지만 절대 ‘목표, 진로, 학교 활동’을 터치하지 않았던 부모님 덕분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자율적 인간’이 되었다고.매년 급변하는 대입에 흔들리는 후배들에게도 조언을 남긴다. “비교과 활동은 자기가 흥미로운 분야를 빨리 파악해서 활동하면 입시가 아니더라도 활동 자체가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요. 성적은 노력도 중요하지만 성적 기복에 따라 순간 일희일비하지 않았으면 해요. 자신의 패턴과 흐름을 꾸준히 끝까지 놓치지 않고 수능까지 가는 것. 그것이 결국 정신력이고 성실성인 것 같아요. 좋은 결과는 따라오는 것이고요.”고교 성적 고득점의 비결을 묻자 전승철 학생은 한참 망설이다 덧붙인다. “내신과 모의고사 모두 기출문제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해요. 고득점의 비결이라면 스스로 문제 유형을 분석하고 출제문제를 예측해가며 자신에게 유용한 공부 방식을 터득하고 실천하는 것. 고1부터 자신에게 맞는 과목별 공부방식도 고민하다 보면 학년을 올라갈수록 같은 시간에 더 깊이 잇는 공부를 할 수 있거든요.” 우문현답, 가볍지 않는 진지한 답변에 감탄하는 순간이다. 2018-03-30
- 새로운 입시의 시작, 통합과학 내신대비하기 많은 사람들의 우려속에 2015개정교육과정이 시작되었다. 문.이과 통합을 특징으로 한 새로운 교육과정은 아직 한해 유예된 상태이다. 따라서 현 고등1학년들은 개정된 교과서로 이전 체제를 유지하는 약간은 기형적인 교육과정을 체험 중이다. 그러나 어차피 입시는 상대평가로 이루어지므로 이 체재내에서도 입시의 대비는 필수적이다. 먼저 우리가 살펴보아야하는 것은 과목별단위수이다.교과 영역교과(군)공통 과목(단위)필수이수단위자율편성단위교과(군)기초국어국어(8)10학생의 적성과 진로를 고려하여 편성수학수학(8)10영어영어(8)10한국사한국사(6)6탐구사회(역사/도덕 포함)통합사회(8)10과학통합과학(8)과학탐구실험(2)12체육·예술체육10예술10생활·교양기술・가정/제2외국어/한문/교양16소계9486창의적 체험활동24(408시간)총 이수단위204이 표에서 보다시피 1학년에 수강하는 공통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이 같은 단위수이다. 이는 이 5과목의 중요도가 동등하다는 것이다. 어느 한 과목에 치중하느라 다른 과목이 소홀하다면 그만큼 손해라는 것을 의미한다. 통합과학, 고1학년이 첫 ‘기출’두 번째로 신경써야하는 것은 첫 기출이라는 사실이다.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교과의 내용이 많이 변경되었다. 따라서 과거 기출문제나 유형보다는 현재 학교 수업내용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나 신설과목인 통합과학이나 통합사회의 경우 학교별로 학습영역이나 깊이가 다르다. 통합과학의 경우 일반선택과목인 물리학1,화학1, 생명1, 지학1등과 내용이 연결되기 때문에 학교별 또는 선생님별로 강의난이도가 판이하다. 따라서 교과서에서는 다루지 않는 심화된 내용을 강의하는 경우 그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일반선택과목에 있는 내용을 공부할 필요도 있다. 그러므로 학교 수업 중 필기나 프린트 등을 열심히 챙기고 학습하여야 한다. 내신 및 비교과 관리 필수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것은 입시에 관한 큰 시야이다. 수시확대에 대한 우려가 크고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한 반대가 많지만 수시전형 확대에 대한 교육부의 의지는 확고해 보인다. 따라서 학생부 전형의 기본인 내신관리와 비교과 관리가 필수적이다. 학생부란 기본적으로 그 학생의 역사이다. 그리고 그 역사에 기록되는 내신 성적은 본인의 성실도를 나타내는 숫자라는 것을 꼭 기억하고 최선을 다해야한다.KSI과학전문학원 김경민 원장후곡 031-915-0979백마 031-904-8800 2018-03-29
- 영화감독이라는 꿈이 나를 지탱해준 힘이예요! 영어 학원에 등록할 때 첫 면접에서 네이티브 강사들은 이런 질문을 던지곤 한다. ‘왜 영어를 배우려 하냐’고. 강한 동기와 목적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일텐데, 우리는 그 질문을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왜 대학에 들어가려 하느냐’는 질문도 마찬가지다. 부모님이 가라고 하니까 내지 좋은 직업을 갖기 위해서라는 답변은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대학에 가야만 얻을 수 있는 특별한 그 무언가가 있을 때 더욱 강한 동기와 신념으로 힘든 수험생활을 헤쳐나갈 수 있을 터. 영화감독이라는 꿈을 품고 함께 일할 동료들과 인문학적인 지식을 찾아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과에 입학한 교하고 민지오 학생을 만나본다. ◆간단히 자기 소개를 해주세요저는 영화를 통해서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는 게 좋아서 영화감독을 꿈꾸게 됐어요. 중학교 때 학교 후배들과 학교생활에 대한 단편 영화를 제작해서 유튜브에 올렸는데 그때 사람들의 반응이 꽤 좋았어요. 고등학교 때에는 3년 동안 영화제작부 동아리를 하면서 틈날 때마다 영상을 제작하며 꿈을 구체화했어요. 그때 제가 배운 것은 ‘영화란 혼자 하는 작업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이 협업하는 일’이라는 것이었죠. 또 영화에서 제가 추구하는 가치를 선명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인문학적인 공부가 더 필요하다는 것도 깨달았어요. 저에게 대학은 영화를 함께 만들 사람들을 만나러 가는 길이면서 인문학적인 소양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생각하니 대학에 꼭 들어가야겠다는 목표를 갖게 됐습니다. 저는 사회적 약자를 돕고 성 평등의식을 길러주는 영화를 만드는 영화인이 되고 싶고 인권과 평화의 소중함을 담은 영화를 만들고 싶어요. ◆서강대 학생부종합 자기주도형 전형에 합격한 비결은?서강대 자기주도형 전형에서는 생기부 이외의 교외 활동을 3개까지 기재할 수 있었어요. 저는 고1 때 만든 10분짜리 다큐영화로 DMZ 다큐영화제에서 청소년부문 우수상을 받았고 청소년미디어대전에서도 수상했습니다. 또 경기도교육청에서 개최한 제1회 독서토론한마당 대회에서 홍보팀장으로 참여해 행사과정에 대한 메이킹 필름 영상을 제작했어요. 고1~2학년 때는 고양 파주지역 학생사회참여동아리 ‘새늘’에서 노동인권과 위안부 캠페인 등을 했어요. 이 세 가지 활동을 증빙자료와 함께 서강대 자기주도형 전형에 제시했는데, 교내 비교과 활동과 함께 이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아요. 비교과 활동뿐 아니라 내신도 매우 중요한데 저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성적 추이가 꾸준히 상승 곡선이었던 점이 장점으로 작용한 것 같아요. ◆수시를 여러 군데 넣었을텐데 실적은?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에 종합전형으로 지원했는데, 그중 서강대에 최초 합격해서 서강대에 입학하기로 결정했어요. 서강대 자기주도전형은 수능최저기준이 없고 면접도 보지 않는데, 서강대에 합격하고 나서 타 대학 면접에는 응시하지 않았습니다. ◆내신 성적과 수능 성적을 알려주세요1학년 때는 1.79, 2학년 때는 1.59, 3학년 때는 1.0이었고 단위수를 적용하면 전학년 1.39입니다. 수능은 수학 1등급, 영어 1등급, 한국사 1등급이고 국어와 사회탐구는 시험을 잘 못봤습니다. ◆내신과 수능을 위해 어떻게 공부했는지?저는 중학교 때까지는 입시 체제에 대한 불만과 비판적 생각이 많았어요. 중3 때 영화감독이라는 꿈이 생기면서 고등학교 때부터는 열심히 공부했어요. 저는 스스로 노력파라고 자처하면서 학교 내신 공부에 충실했어요. 내신은 세세하고 많은 정보를 암기하고 처리해야 한다면 수능은 고차원적인 응용 단계의 문제예요. 세부적인 정보 자체보다는 큰 그림을 그리며 논리적인 사고를 연습하다보면 수능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요. 대다수 일반고 학생들 중에는 내신 공부가 잘 안되면 정시를 겨냥하겠다고 생각하고 내신을 포기하는 경우가 더러 있어요. 그런 친구들도 고3이 돼서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오지 않으면 그때서야 후회하지요. 1학년 때 4~5등급 나오더라도 내신을 포기하지 말고, 2학년 때라도 늦지 않으니 내신을 챙겨야 해요. 모의고사 1등급보다는 내신 1등급을 목표로 공부하는 게 훨씬 낫다고 생각해요. ◆ 비교과는 어떻게 준비했나요?저는 영화제작부 ‘나래’에서 3년간 활동했는데 2학년 때는 동아리 부장을 맡아 20명의 부원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이끌었어요. 부원들이 시나리오를 써오면 서로 첨삭하며 피드백을 주었고, 촬영 기법에 대해 각자 공부해온 것을 발표하며 서로 가르쳐줬어요. 자막을 잘 달기 위해 맞춤법 시험도 봤고요. 단편 영화 2편과 조별 영상 4편 등 모두 6편의 작품을 완성해서 학교 축제 때 상영했어요. 독서활동에서는 영화와 영상에 관한 책을 14권 정도 읽으면서 학생부에 기록했어요. 동아리 활동은 제가 자신감과 책임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어요. 또 비교과 활동을 할 때는 ‘생기부에 기록되지 않아도 상관없다’는 생각으로 제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했어요. 교하고에는 소논문대회나 독후감상문 대회, 인문학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는데, 저는 학교에서 준비해주시는 프로그램에는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했어요. 제 관심이 영화 제작이다 보니 무슨 활동을 하든 영화와 관련하여 재미있게 풀어낼 수 있었어요. ◆자소서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세요객관적인 실적들은 생기부에서 표현되기 때문에 자소서에서는 그 활동을 통해 느낀 생각과 가치관, 지향점을 담으려고 노력했어요. 어쩌면 공식적인 일기를 쓰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저는 평소에 활동한 자료를 잘 정리해두었다가 3학년 때 그 자료를 참고해서 자소서를 작성하고 담임 선생님께 첨삭을 받았어요. 기억에 남는 생생한 비교과 에피소드를 몇 가지 추리고 나서 그때의 배움과 느낀 점을 비중있게 썼어요. ◆마지막으로 수험생이 되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저는 좋은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함께 영화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꿈 하나 마음에 품고 그동안 간절하게 공부했어요. 고3이 될 때까지는 특정 대학을 목표로 설정하지 않았지만 제 마음 속에서 영화감독이라는 동기는 확고했어요. 후배들도 대학이라는 타이틀 이전에 자기 자신에게 절실하게 와닿는 동기가 있는지 차분히 생각해보고 그 동기를 찾아낸다면 고교 시절을 더 열심히 헤쳐 나갈 수 있을 겁니다.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8-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