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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집 마련의 기회 ‘용인 성복 아이파크’ 내집 마련 프로젝트! 파격적 혜택으로 박차를 가하다 부동산 경기의 침체가 길어지면서 주택마련에 대한 더욱 현명한 판단이 요구되는 요즘이다. 더욱이 가을 이사철과 맞물리며 가파르게 올라가는 전세 값을 눈물을 머금고 감당할 것인가, 아니면 이를 내 집 마련의 기회로 삼을 것인가 하는 갈림길에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위기에서도 빛을 발하는 사람이 있듯 이런 상황에서도 정보에 항상 귀를 열어놓고 발 빠르게 행동한다면 지금의 고민이 웃음으로 바뀔 수도 있을 것이다. 그 현장을 가보았다. 분양대금 10% 2년간 유예, 대출이자 지원지난해 6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용인시 성복동 ‘용인 성복 아이파크’를 주목해 보자. 이곳은 용인지역에서 처음으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은 아파트로 성복동의 다른 아파트들과 비교했을 때 가격 면에서 훨씬 좋은 조건을 갖췄다. 게다가 분양대금 10%를 2년간 유예해주며 분양대금 60%에 대한 대출 이자도 2년간 회사가 지원해 주는 특별한 혜택으로 막바지 분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변 시세의 전세 값보다 더 저렴하게 입주할 수 있는 파격적인 혜택이라서 그만큼 수익률도 기대할 수 있는데다 투자가치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용인 성복 아이파크’는 현재 90%이상 분양을 마치고 잔여물량이 조금 남아 있는 상태다. 지하 2층에서 지상 20층, 7개 동에 전용면적 84㎡, 105㎡, 124㎡ 로 총 351가구가 구성되어 있는 아담한 단지로 조성되어 있다. 특히 주변지역에는 초대형 규모의 아파트만 있어 ‘용인 성복 아이파크’처럼 중형 규모의 주택 공급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요즘 누구나 선호하는 중형 규모인 점도 마음에 들지만, 3~4베이의 설계로 실내 분위기가 시원시원하게 설계된 점, 압구정동의 현대아파트와 삼성동의 아이파크를 지은 현대산업개발의 시공이라 더욱 믿음이 간다는 점도 큰 메리트다. 실내에서 바라보는 광교산의 모습도 도심에서 느끼기 힘든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아파트 단지와 이어지는 등산로, 조경면적이 40%에 달하는 지상 층은 자연친화적인 아이템으로 꾸며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형성된 친환경 연못과 소나무 가득한 송림원은 입주민들의 건강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돕고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등에서는 활발한 커뮤니티를 형성해 이웃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시킬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톡톡히 한다.이미 입주를 마친 주민들도 다양한 연령대를 보이는데 한 입주민은 “앞이 트여있고 산이 있어서인지 여름에도 그리 더운 줄 모르고 지냈다”며 “특히 교통이 좋아 마음에 든다”고 좋아했다.학부모 입장에서는 성복동의 교육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수지고, 풍덕고, 성남외고 및 지역 내 초중고의 교육 여건과 학원 인프라는 용인에서도 최고의 학군으로 통하기 때문이다. 탁월한 입지조건, 성복동 교육 인프라 누려입지조건 또한 탁월하다. 용인에서 서울을 잇는 용서고속도로의 서수지 IC와 150m 거리에 인접해 있어 10~20분대로 분당, 판교 테크노벨리, 강남권으로 진출이 가능해 자가용을 이용한 이동이 쉽다. 이에 못지않게 대중교통도 발달해 출퇴근 발걸음도 경쾌하다. 바로 근처에 환승센터가 있어 잠실, 강남, 서울역, 사당으로 연결되는 직행 좌석버스가 수시로 운행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을버스는 미금역, 보정역, 죽전역, 단국대 앞으로 부지런히 데려다 준다. 게다가 2015년에는 신분당선인 성복역(가칭)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강남역까지 27분대에 도착이 가능해지면서 교통 프리미엄과 함께 역세권 프리미엄도 함께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번 마련하면 수년은 함께 해야 하는 집, 내 가족이 머물 곳이기에 더욱 신중하게 따져보아야 할 집으로서 용인 성복 아이파크는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문의031-898-3808 주소 경기도 용인시 성복동 780번지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1
- 동탄2신도시 이지더원(EGthe1) 32평 아파트에 방이 4개? 혁신 설계 돋보이는 프리미엄 아파트유초중고 밀집 교육환경, 기흥ㆍ동탄 IC 근접 교통, 무봉산ㆍ무공해 청정생활환경 EG건설이 동탄2신도시 3차 동시분양에서 선보이는 이지더원(EGthe1) 아파트는 주부들이 살고 싶은 아파트의 모델을 그대로 실현한 곳이다. 24평과 32평의 중ㆍ소형 평수로 총 642세대의 중급 단지인 이곳은 2015년 1월 입주를 앞두고 막바지 잔여세대를 분양 중이다. 이지더원의 가장 큰 매력은 이곳이 주부들이 선호하는 실속형 구조와 설계로 다른 곳에는 없는 프리미엄 혜택이 많다는 점이다. 주상복합 아파트에나 적용되는 이중 창호를 사용해 단열성을 높였고 주방엔 대형 팬트리 장과 아일랜드 수납장이, 일반 아파트보다 넓게 빠진 광폭 사이즈 안방 등 주부들의 꼼꼼한 시각에 맞춘 실용적인 아이템이 곳곳에 반짝인다. 특히 전 세대에 약 3.3㎡ 크기의 지하창고를 무상 제공해 주어 캠핑장비나 장난감, 책 등 살면서 늘어나는 짐들을 따로 모을 수 있어 덤을 얻은 것처럼 기분이 좋아진다. 또한 확장 시공을 통해 방 4개의 프리미엄 아파트를 얻을 수 있어 32평 아파트가 40평대 규모의 아파트로 탈바꿈 되는 공간의 마술을 선 보여준다.실제 이곳 이지더원의 모델하우스를 보더라도 거실과 부엌을 보면 45평 아파트로 착각이 들 정도로 널찍하고 여유롭다. 이처럼 주부의 마음을 잘 아는 공간설계와 위치적 매력 때문에 이지더원의 24평형은 이미 분양이 마감된 상태. 현재 남아있는 32평의 잔여물량도 곧 마감을 앞두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청정 환경과 초중고 밀집 교육환경으로 전세입자에게 인기 높아동탄2신도시 이지더원은 동탄역에서 직선거리로 1.5km에 위치해 있다. 바로 옆 도보 3분 거리엔 초ㆍ중ㆍ고등학교와 유치원까지 있어 아이들을 키우고 교육시키기에도 안성맞춤인 곳이다. 게다가 학교 앞 500m 안에는 유흥시설이 들어올 수 없어 이지더원 주변에는 위해환경이 없으며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중심 상업지역에도 마트와 병의원, 약국, 학원 등이 들어와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이곳은 아파트의 주거 여건 중 프리미엄의 중요한 포인트로 낙점되는 근린공원 또한 넉넉하다. 이지더원의 뒤쪽으로는 약 7만평 규모의 근린공원이 있으며 동쪽으로는 무봉산 공원이 자리해 사시사철 푸르른 녹지를 감상할 수 있는 쾌적한 주거여건을 자랑한다.1층 세대의 단점으로 꼽히던 난방과 방범의 문제도 필로티를 두어 해결했으며 1층에 살면서도 2~3층 높이의 주거여건을 주어 만족도를 높여준다. 주차장 또한 지하화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고 있으며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센터와 피트니스 센터도 따로 조성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토록 하고 있다. 이처럼 청정 근린공원과 생활상권이 모두 도보로 가능한 곳에 있으며 학교 또한 3분 거리에 있어 주거 편의도는 거의 최상급. 이지더원 아파트가 인근에 살고 있는 전세입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이유다. GTX와 KTX의 광역환승센터 개통되면 강남 30분, 프리미엄 형성 높아실거주자들이 살기 좋은 여건은 그만큼 투자 목적으로도 괜찮은 곳이라는 반증.첨단 지식산업센터로 판교의 1.8배에 달하는 동탄테크노밸리가 500m 옆에 위치해 있으며 상주 직원 및 가족들의 이주에 따른 아파트 전세나 월세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기 때문이다.게다가 2015년 개통 예정인 수서동탄간 KTX 노선이 연결되면 강남까지 30분 이내에 갈 수 있고 GTX가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18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강남 등지로 출퇴근이 자유롭다. 특히 올해 2013년까지 계약을 하면 입주 후 5년간 양도세가 면제되며, 분양일 이후 1년이 지나면 전매도 가능해, 내년 4월부터는 전매를 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탄1기 신도시에 비해 저렴한 가격대인 평당 800만 원대의 착한 분양가 또한 주택임대사업을 하려는 투자자들에게 관심의 포커스가 되고 있다.“동탄이나 오산, 수원 등에서 전세를 사시는 분들이 많이 찾아오세요. 치솟는 전세금을 2년마다 올려주느니 좋은 조건의 아파트가 나왔을 때 분양을 받자는 생각으로 계약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소형평수에 대한 인기가 높다보니 24평형은 일찌감치 마감됐고요. 32평형도 90% 이상은 분양이 이뤄진 상태입니다.”이지더원 분양 담당자의 설명처럼 이곳은 동탄2기신도시 중 알짜 단지로 꼽히는 곳이다.담당자는 “판교와 광교신도시의 경우 32평 기준, 입주 후 1억 이상 프리미엄이 형성됐다”며 “경부도속도로와 인접해 있는 동탄2기신도시 이지더원 아파트 역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분양문의 031-548-1629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1
- 강남서초 분양소식 - 2013년 10월 3주 수익률18% 미군이전 최대수혜지 “평택 화신 노블레스” 2016년 주한미군의 평택 이전 완료, 약 100조원 예산의 평택 삼성전자 착공, 고덕 국제화 신도시 개발 등 2013년 이후의 평택이 집중 조명되는 요즘, 주한미군과 외국인을 상대로 임대사업을 하는 상품이 새로운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평택 화신 노블레스는 외국인 렌탈하우스로 걸어서 5분 거리에 미군기지인 K-55가 인접해 있어 고정적인 임대수요가 확보되어 있다. 특히 2016년 까지 주한 미군기지 이전을 앞두고 군인, 군무원, 관련기업체 직원 등 8만여 명이 평택으로 이주할 것으로 예상돼 임대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다. 생활공간이 확보된 거실 및 주방구조로 미군 최고 선호도인 2룸 구조를 선보였으며, 군부대 출퇴근 거리 5분 이내에 위치하고 있어 최고의 접근성을 자랑한다. 또한 미군 및 미군 렌탈 부동산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전세대 LED 조명, 광파오븐레인지, 건조 기능 드럼세탁기, 시스템 에어컨, 냉장고 등 화신 노블레스만의 빌트인 시스템으로 차별화를 두었고 휘트니스센터, 썬텐장, 바비큐 파티장 등 단지 내에서의 여가활동 공간도 제공해 고객의 만족도를 충족시켰다. 올해 미군 1인의 주택 임대 월 수당이 최소 141만3,000원씩 지급되며 매년 11%씩 인상 예정으로 있어 화신노블레스는 연 18%의 임대수익 증서를 발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듯 확실한 개발 호재와 높은 임대 수익이 보장되는 화신노블레스의 모델하우스는 서울 교대역 4번 출구에 위치해 있다.문의) 1544-3233 분양계약 동시 장기임대계약 체결, 안전하고 확실한 노후대책! 대우건설은 강남 역세권인 서초구 서초동 1337-3번지에 레지던스형 투자수익상품인 강남역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중이다. 강남역 푸르지오 시티 운영주체는 최소 월100~123만원을 고정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며, 평균가동률에 따라 수익이 추가되는 변동방식의 보장조건을 별도로 제공한다. 실투자 1억원대로 최대 10.8%의 투자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으며, 계약자에게는 년10일 무료 이용혜택의 특전도 제공한다. 강남역 푸르지오 시티는 약 90만명의 인구가 상주하는 강남 비즈니스권역에 입지해 있고 인근 삼성타운과 외국바이어들의 수요를 기반으로 높은 객실가동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문 관리업체를 통해 호텔식 운영시스템을 도입하여 공실에 따라 관리비나 부동산 비용과 같은 운영리스크를 신경쓸 필요가 없고 장기적으로는 롯데타운, 서초 래미안 타운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예정되어 있어 미래가치 상승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분양가는 2억 2천만원선부터 이며, 중도금 60%는 무이자조건으로 대출을 지원한다. 분양홍보관은 강남역 5번 출구방향 우성아파트사거리 인근 현장에 마련되어 있다. 문의 : 02)523-937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1
- 서울에서 가까워 실용성과 편리함 갖춘 세컨드하우스 겸 주거용 주택 10년 전쯤인가, 전원주택의 바람이 한바탕 불어 닥친 적이 있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아파트 생활을 하는 일반인들의 꿈은 마당 넓은 집. 다만 당시에 전원주택을 살 정도의 사람은 은퇴를 앞뒀거나 은퇴한 부자여야만 가능했다. 젊은 사람은 꿈도 못 꾸던 시절이었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2~3억 원대의 전원주택이 많이 등장하면서 ‘전원주택’이 그저 꿈만은 아니게 됐다. 또한 재테크의 한 방법으로도 여겨지면서 30~40대 젊은 투자자들의 눈길도 뜨겁다. 더구나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설악IC 부근인 가평을 비롯해 서종IC가 있는 양평, 청평 등 서울인근의 전원단지가 급속히 탄력을 받아 주말이면 전원주택을 알아보기 위한 도시민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내일신문에서는 서울 인근의 전원주택단지를 권역별로 소개할 예정이다. 그 두 번째로 서울 강남에서 불과 30~40분이면 닿을 수 있는 양평 부근의 전원주택을 소개한다. 최근 들어 워낙 많이 지어지고 있기 때문에 대표적인 몇 곳을 선택해 그 형태 등을 알아보았다.2억 원대의 친환경 명품 소형 전원주택휘닉스 139 빌리지양평읍에서 차로 15분가량 걸리는 용문면 역세권 광탄리에 위치한 ‘휘닉스 139 빌리지’. 단지에 이르기까지 도로 폭이 좁은 작은 동네를 통과해야 하는 것이 다소 불편하지만, 마을 부지를 매입 완료해 곧 도로확장 공사를 할 예정이며 직접 이곳을 찾았을 때는 동네가 끝나는 곳부터 단지까지 2차선 도로 포장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국유림과 흑천강으로 둘러싸여 있는 이곳의 1차 분양은 이미 완료됐으며 현재 2차 분양 중이다. 1차와 2차를 합해 총 40채가 지어질 예정이며 다른 단지에 비해 규모가 큰 편이고 3차 분양은 부지만 확보해 놓은 상태였다. 현장에서 고객을 안내하고 있는 김태웅 팀장은 “이곳은 국유림으로 둘러싸여 있어 더 이상의 개발은 불가능하고 침엽수가 많아 살균효과가 뛰어난 피톤치드가 엄청나게 뿜어져 나와 공기가 대단히 청정합니다. 그리고 단지 옆으로 흐르는 크진 않지만 맑은 개울은 단지 바로 밑의 흑천강과 합쳐집니다. 하지만 산에서 내려오는 물의 양이 적어 정비를 통해 보기 좋게 만들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유럽풍의 목조주택 콘셉트로 집이 지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는 흑천강, 뒤로는 침엽수림이 조송돼 제대로 된 전원주택의 풍모를 갖추고 있다. 과시용 아닌 실용성 강조 추세에 따라 소형 위주또한 김 팀장은 “요즘의 전원주택은 과시용이 아니다. 때문에 예전처럼 누구에게 자랑하기 위해서 크게 짓는 경우는 거의 없다. 크게 지었다가는 자칫 현금이 급할 때 처분하지 못해 애물단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요즘에는 대지 200여 평에 건평 25평 내외로 실용성을 중시해서 짓는 추세이다. 이 단지 대부분의 집은 25평 내외이고 작은 것은 18평도 있다. 18평 같은 경우는 세컨드 하우스로 사용될 예정이며 이미 지어진 집들은 대부분 거주용이다”라고 말했다. 이곳을 찾는 고객들은 다른 전원주택과는 달리 거주용으로 찾는 경우가 60%이상이라고 한다. 이곳의 주택은 목조를 기본으로 한 유럽스타일의 목조주택이다. 바닥공사를 깊게 했기 때문에 목조주택의 단점인 뒤틀림이 거의 없다고 한다. 한동안 유행했던 땅콩집 스타일의 집도 있고 깔끔한 복층구조로 된 양옥스타일의 집도 있다. 요즘은 고객들의 요구가 다양해져 지어놓고 팔기가 어렵기 때문에 고객들의 개성이 반영돼 집도 제각각이지만 기본이 목조주택이기 때문에 나름의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현재 이곳의 땅값은 3.3평방미터당 50만 원대 후반이지만 주변 시세에 맞춰 더 올라갈 예정이라고 한다. 집은 이곳 업체에 의뢰를 할 경우 3.3평방미터당 400만 원대이지만 원한다면 직접 지을 수도 있다. 상하수도와 전기공사, 인터넷 공사는 이미 거주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완료돼 있으며 난방은 LPG 가스로 하고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난방비용이 적게 드는 지열보일러는 고객이 원한다면 개인부담으로 할 수도 있지만 아직은 검증이 안 된데다 개인부담이라서 권장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지열보일러의 경우 에너지관리공단에서 비용의 절반가량을 지원해주긴 하지만 개인이 부담해야 할 비용도 만만치 않은 현실이다. 김 팀장은 “어느 전원주택이든 지열보일러나 태양열시설 등은 선택사항입니다. 태양열도 전기 정도는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보일러까지 돌리기에는 벅찰 테고 지열보일러는 초기비용만 감당할 수 있다면 난방비에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아직은 제대로 검증이 안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그래서 많은 입주민들이 간편하고 즉각 배달이 가능한 LPG 가스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LPG 가스는 전화 한 통이면 바로 배달해준다. 표고버섯 재배로 입주민들의 소일거리 마련또한 이곳만의 특징은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비닐하우스가 3동이나 있으며 생계수단으로 하긴 어렵지만 소일거리와 용돈벌이로는 충분하다. 거주하고 있는 주민 중 한 아주머니가 오늘 중으로 표고버섯을 가져갈 도매상이 올 거라며 한창 수확을 하고 있었다. 보통 통나무에서 표고버섯을 키우는 것과 달리 이곳에서는 메주처럼 생긴 벽돌모양의 틀에서 표고버섯을 키우고 있었다. 표고버섯 하우스는 현재 3동이지만 입주민이 늘어나면 더 늘일 예정이며 하우스가 들어설 자리의 석축공사도 다 끝내놓은 상태였다. 김 팀장은 “표고버섯뿐만 아니라 특용작물도 재배할 예정입니다. 농사법은 이곳에서 다 교육을 시켜주기 때문에 ‘아무 것도 모르는데 어떻게 농사를 짓지?’라는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현재는 특용작물이나 표고버섯 재배가 생계수단이 될 정도는 아닙니다. 그저 소일거리 정도인데 간혹 오해를 하고 전원주택 구입하는 걸 귀농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곳은 단지가 여느 전원주택보다 크기 때문에 입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유인경비를 둘 예정이다. 물론 사람을 쓰기 때문에 약간의 관리비는 감당해야 하지만 사람이 지킨다는 것이 훨씬 더 마음의 안정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이곳의 위치적인 특성상 사람이 지키고 있는 입구를 지나지 않고는 출입이 쉽지 않아 훨씬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 입지 자체가 흑천강을 바라보며 산에 폭 안겨 아늑한 느낌을 주는 이곳은 전원주택의 입지로는 더 없이 안성맞춤이다. 현재 여섯 채가 지어져 있으며 계속해서 분양계약이 체결되고 있기 때문에 바로바로 공사에 들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에서 가깝고 지대도 그리 높지 않은 데다 단지 내에 도로공사까지 완성돼 있고 가격대가 착한데다가 부지 선택의 다양성 때문에 다른 단지에 비해 분양률이 높은 편이다. 게다가 자가용이 없더라도 용문역까지 전철로 온 다음 그곳에서 버스를 타면 마을입구까지 10여분이면 닿을 수 있어서 교통여건도 좋은 편. 부지비용 1억 원대에 집값까지 1억 원 대, 2억 원 대면 전원주택이 현실이 된다. 가까운 용문면에는 편의시설인 개인병원들과 대형마트가 있으며 내년에는 인접한 양평읍에 400병상의 종합병원인 국립교통병원도 개원할 예정이어서 의료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여러모로 전원주택으로서의 최적의 위치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 역시 지가상승 요인이 있기 때문에 우선 땅만 사놓은 사람들도 적지 않다고 한다. 문의 031-775-7953 2013-10-21
- 전국 4분기 전세값 전망 전세가가 연일 최고가를 경신 중이다. 그야말로 ''미친 전세가''라는 말이 실감나는 대목이다. 전세 부족이 극심한데다 월세를 낀 반전세로 전환하려는 집주인이 늘고 있고, 저금리 기조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더해져 갈수록 전세난이 심화되고 있다. 전세난으로 서민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8.28 전·월세 안정대책''을 발표했지만 전국 부동산 중개업자를 대상으로 ''4분기 부동산시장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설문에 응한 중개업자 중 절반 이상이 "부동산 매매 시장은 현재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한 반면, "4분기 전세값은 계속해서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합보다는 상승에 대한 전망이 더 우세해 전세값 고공행진은 당분간 계속될 조짐이다. 도움말 (주)부동산써브 조은상 팀장, 김미선 선임연구원 자료참조 KB국민은행 알리지, 한국감정원, 국토교통부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강남권 부동산 중개업자, 전세가 상승 전망 강남서초 지역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밝힌 4분기 전세가 전망을 살펴보면 강남구 부동산 중개업자 12명 중 9명이 "전세가가 더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3명만이 "오르지도 않고 내리지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초구 부동산 중개업자 9명 중 6명이 "상승할 것"이라 답했으며, 3명은 "오르지도 않고 내리지도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 강남서초 지역 부동산 중개업자들 중 과반수가 ''보합''보다는 ''상승''에 더 무게를 두고 전세 시장을 예견하고 있는 것. ㈜부동산써브가 지난 9월 24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부동산써브 회원 중개업소 81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4분기 부동산시장 전망’ 설문조사에 따르면 57.4%가 4분기 전셋값이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부적인 설문 결과를 보면 상승이 57.4%(466명)로 가장 많았고 보합(오르지도 않고 떨어지지도 않는다)이 39.2%(318명)였으며, 전세가가 하락할 것이라고 답한 경우는 3.4%(28명)에 불과했다. 전국 중개업자들의 4분기 부동산 시장의 전망은 매매 시장이 현재와 비슷한 수준으로, 전세 시장은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답한 경우가 많아 전세시장이 여전히 불안한 상황임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평균전세가, 송파 4억, 분당?양천 3억 임박 부동산써브 조은상 팀장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의 평균 전세가 추이를 보면 주요 지역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써브가 집계한 주요 지역 평균 전세가 추이를 살펴보면 강남구는 7월 4억 4,859만 원, 8월 4억 5,138만 원, 9월 4억 5,236원, 서초구는 7월 4억 8,612만 원, 8월 4억 9,228만 원, 9월 4억 9,410만 원이었다. 송파구는 7월 3억 8,337만 원, 8월 3억 9,075만 원, 9월 3억 9,600만 원, 분당은 7월 2억 8,687만 원, 8월 2억 9,167만 원, 9월 2억 9,287만 원, 양천구는 7월 2억 8,775만 원, 8월 2억 9,089만 원, 9월 2억 9,275만 원, 노원구는 7월 1억 7,273만 원, 8월 1억 7,415만 원, 9월 1억 7,463만원 순이었다. 전세가 변동률도 강남구 1.61%, 서초구 1.07%, 송파구 3.83%, 노원구 1.47%, 양천구 2.01%, 분당 2.57%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 알리지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아파트 전세 가격 상승률이 서울 2.86%, 전국적으로 2.61%를 기록했고, 재계약 시 2011년부터 2년 동안 상승(전국 11%, 서울 8.7%)한 전세금을 치르는 것이기 때문에 체감 전세 가격 상승률은 더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 2억 원 미만 비중 30.53%(주)부동산써브가 10월 2주차 시세 기준, 서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총 118만 3,738가구를 대상으로 전세 금액별 차지하는 비중을 조사한 결과, 서울에 있는 아파트 및 주상복합 전세가 2억 원 미만인 비중은 최근 5년 사이 절반 이상이 감소했고 전세가 1억 원 미만인 가구도 큰 폭으로 줄었다. 전세가 2억 원 미만이 차지하는 비중은 30.53%였다. (주)부동산써브 김미선 선임연구원은 "전세가 2억 원 미만인 1억 원대 가구 수는 2008년 당시 전체 111만 4,711가구 중 56만 6,045가구인 50.78%였고, 2013년 현재 전체 118만 3,738가구 중 32만 1316가구인 27.14%였다"며 "1억 원 미만인 가구 수도 2008년 12만 6,727가구인 11.37%에서 현재 4만 81가구인 3.39%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면 전세가 2억 원대 가구 수는 28만 3,397가구로 전체 가구 중 25.42%를 차지했으나 현재는 43만 8,488가구로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7.04%로 늘었다. 3억 원 이상 전세 가구 비중도 늘었다. 2008년 전체 가구에서 전세가 3억 원 이상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13만 8,542가구인 12.43%였으나, 현재 38만 3,853가구인 32.43%로 2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 3구는 큰 폭으로 증가해 강남구가 2008년 4만 129가구에서 7만 856가구로, 서초구가 2만 6,910가구에서 5만 3,884가구로, 송파구가 2만 1,221가구에서 6만 2,750가구로 증가했다. 이에 김 선임연구원은 "앞으로 3억 원 이상 전세 비중은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1
- 공한지 무료주차장 확대로 주차편익 제공 완산구에서는 올해 공한지 무료주차장을 2개소 65면을 확대 설치하여 주차시설이 부족한 주택가, 아파트, 상가지역에 주차편익을 제공하여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현재 완산구 공한지 무료주차장은 10개동 20개소 200면이 있으며, 여기에 2개소 65면을 확대 설치한 것이다.공한지 주차장은 주차난 해소를 위하여 사용하지 않는 사유지를 토지소유자에게 2~3년간 재산세 감면혜택을 주고 임시로 무료 주차장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주차공간으로, 올해 중화산1동, 효자4동에 2개소를 설치하여 인근 주민들이 편리하게 주차하고 있다.특히, 올해 설치한 중화산동 샤인빌 아파트 앞, 효자4동 신시가지 도청부근은 아파트, 상가, 주택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으로 주차장이 절대 부족한 곳이어서 주차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0
- 인터뷰_ 마을봉사단 ‘문래파라곤 아파트’편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함으로써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시민이 주도하는 거주지 중심의 자원봉사단인 마을(아파트)봉사단. 마을(아파트)봉사단은 주민자치봉사단을 구성하여 지역 내 독거노인, 환경 개선 등 자치 활동 전개로 보다 더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드는 시민주도형 자원봉사단이다. 영등포구 문래동 6가에 위치한 문래파라곤 아파트에도 2년 전 아파트 봉사단이 발대식을 했다. 부녀회가 중심이 되어 이미 활동을 하고 있었지만 아파트 봉사단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지역 주민을 위해 발 벗고 나선 현장을 소개한다. 이웃주민을 위한 힐링에 앞장서다내가 사는 아파트에서 옆집과 소통하며 유쾌한 변화를 만들어 가는 마을봉사단 문래파라곤아파트 봉사단이 이웃주민을 위한 힐링에 앞장섰다. 문래파라곤아파트 봉사단은 임원 8명, 회원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아파트 봉사단 회장은 작년 부녀회 회장이었던 김경숙씨가 맡았다. 부녀회는 김유경씨가 이끌고 김수희, 고미현씨는 총무를 오승혜씨는 홍보를 김유미, 김유정씨는 감사를 맡아 봉사해주고 있다. 회원들은 모두 30~40대가 주를 이룬다. 문래파라곤 아파트가 오피스텔이란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 부녀회장 김유경씨는 “파라곤아파트에 부녀회가 없어지면서 부녀회를 만들자는 요구가 있어 4년 전에 다시 결성됐고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2년 전 아파트봉사단으로 새롭게 탄생했다”고 소개한다. 문래파라곤 아파트의 봉사단의 회원이 되려면 간단하다. 문래파라곤아파트에 살고 지역 주민들을 위해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OK. 이 곳 봉사단의 활동은 다른 봉사단에 비해 월등히 많은 편. 연 5~6회 치러지는 녹색장터, 월1회 주변 환경 개선 활동, 문화교실 등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도 인정할 만큼 가장 활발한 활동과 뚜렷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따뜻한 나눔장터 ‘녹색장터’ 아이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가르쳐주기 좋은 아나바다 녹색장터는 서울시에서 후원한다. 영등포구에서 녹색장터 첫 시행사업을 파라곤아파트에서 하게 된 것 또한 파라곤아파트 봉사단의 숨은 활동의 결과다. 김경숙 봉사단장은 “엄마들 사이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나누어 쓰는 아나바다 운동을 해 보고 싶다는 건의가 있어 영등포구청에 문의를 했을 때 같이 해보자는 결정이 내려져 가을임에도 불구하고 처음으로 열게 됐다”고 전한다. 녹색장터는 지역주민이 스스로 기획, 준비, 홍보, 운영 전반을 맡아서 한다. 부녀회에서 기획서를 영등포구청에 제출하고 버리기는 아깝지만 쓰지 않는 물건을 지가지고 나와 팔았다. 올해로 녹색장터를 연지 4년차가 되는 동안 아이들에게는 환경과 경제교육의 장이었고 지역주민은 좋은 제품을 좋은 가격에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매년 5~6회 열리는 문래파라곤의 녹색장터는 ‘녹색장터 시장상’도 받으면서 지역주민들에게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김수희 총무는 “작아서 입지 않는 옷이나 신발부터 동화책, 선물로 받았지만 쓰지 않고 쌓여있던 학용품까지 아이도 함께 물건을 사고팔면서 아나바다를 실천하는 현장이 됐다”고 소개한다.문화교실도 열어문래파라곤 아파트 봉사단에서는 주민들을 위해 문화교실도 마련했다. 사실 문화센터는 봉사단 이전에도 하고 있는 부녀회 사업이었다. 아파트 주민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오픈되어 있고 등록비도 없이 재료비만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리본공예, 퀼트공예, 아동미술, 홈패션, POP 등 5가지. 강사도 봉사단에서 직접 섭외한다. 대부분이 지역 주민이거나 이웃에 사는 사람들로 기꺼이 이웃을 위해 봉사자로 나섰다.여기서 배운 리본 공예 실력으로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만들어 영등포자원봉사센터에 기증하는 등 많은 활동을 펼친 결과 다른 아파트 봉사단에서도 소개가 될 만큼 인기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마을가꾸기 아파트 봉사단에서는 아파트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도 꾸준히 진행한다. 월 1회 아파트 주변 청소와 아파트 단지 꾸미기 등 꾸준한 활동으로 살기 좋은 아파트를 가꾸고 가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봄에 하는 꽃 심기 활동. 아파트 단지 곳곳에서 잘 가꾸어진 화단은 봉사단의 손길이 느껴질 만큼 예쁘게 단장되어 있다. 김유미 감사는 “부녀회에서 먼저 청소를 시작하니 관리사무소와 경비아저씨들도 적극 도와준다”며 “아이들도 엄마가 아파트 청소하는 것을 좋아해 교육적으로도 효과가 좋다”고 덧붙인다. 사실, 문래동이란 이미지 자체가 세련된 것과는 거리가 조금은 멀다. 하지만 문래파라곤 아파트의 주민이 되면 삭막한 도시 문화를 벗어난 활발한 커뮤니티 활동과 지역 주민간의 소통, 여기에 아파트봉사단의 활동 덕분에 살기 좋은 아파트로 소문이 나 이웃 동네에서는 가장 인기 아파트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대단위 아파트에서도 운영하기 어려운 봉사단에 들어오고자 이사를 오는 경우도 있고 전세로 살다 아예 집을 사서 눌러 앉아 버리는 등 이웃 간의 소통이 정으로 쌓여가는, 이웃과 더불어 살기 좋은 동네로 소문난 문래파라곤아파트 인기 이면에는 봉사단의 희생이 숨어 있었던 건 아닐까.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0
- 솔숲 구절초와 함께 떠나는 꿈속 가을여행! 분위기도 모르는 가을비가 촉촉이 대지를 적시던 날, 쉼없이 오고 가는 이들에게 자신의 자태와 향기로 화답하는 이가 있으니 당신의 이름은 바로 구절초.근간 우후죽순 생겨나는 지자체의 축제들을 놓고 사람들은 세금낭비다 하여 꼬집긴 하지만 아낙에겐 가슴 설레는 가을을 만끽하기에 정읍의 구절초 축제만한 게 없다.솔숲 사이로 구절초 향기 솔솔 풍기는 정읍 구절초축제 현장을 찾아가 보았다.오감으로 만나는 힐링체험장, 정읍 구절초 축제전주역에서 한시간 남짓 달려 도착한 정읍의 구절초 축제현장(정읍시 산내면 매죽리 옥정호 구절초 테마공원). 벌써 올해로 여덟 번째로 맞는 축제이다.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라 친구와 우산을 준비하고 찾았는데 예상외로 날씨 아랑곳하지 않고 찾은 관광객이 많다. 테마공원이 보이는 길 언저리에 들어서니 눈에 헛것이 보인다. 하얀 흰눈이 한바탕 쏟아진듯 푸른 솔숲 아래가 하얗게 물들었다. 가까이 가면 갈수록 눈의 호사와 함께 구절초가 풍기는 가을향기가 진동을 한다. 올해 정읍 구절초 축제는 10월 5일~13일까지 청정 계곡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솔숲을 배경으로 한 산내의 구절초꽃 동산에서 열렸다. 축제기간동안 구절초 코스모스 메밀꽃과 지역 향토자원을 테마로 각종 이벤트와 체험, 지역 농특산물 판매행사도 펼쳐졌다.구절초는 본래 음력 9월 9일날 꽃과 줄기를 함께 잘라 부인병 치료와 예방을 위한 한약재로 이용한데서 구절초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 또 5월 단오에는 줄기가 다섯마디가 되고, 음력 9월 9일이 오면 아홉마디가 된다하여 구절초라 불러졌다고도 하고, 줄기에 아홉 마디의 능(모서리)이 있으므로 구절초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설도 있다. 구절초의 뛰어난 약효는 경험하지 못한 리포터지만 오늘 받은 오감만족은 힐링 그 자체다.가을날을 걷다! 꿈속을 거닐다! 구절초 산책길날씨 탓에 한적한 축제장을 예상했건만 주차할 공간을 둘레둘레 찾아야 할 정도로 인파가 많다. 주차장에 내리니 예전과 달리 한눈에 들어오는 뭔가가 있으니 바로 ‘행복여행 정읍’ 이라고 적힌 유색벼 논벼그림 풍경이다. 높은 절벽에서 떨어지는 폭포수 아래 노랗게 고개를 숙인 벼에 누군가가 마음을 담았다. 공원정상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더 명품일 것 같아 ‘저기 꼭 가봐야지!’라고 마음에 새기고 구절초를 만나러 발걸음을 옮겨본다.도착과 동시에 허기진 배를 먼저 채운다. 날씨를 무시할 수 없다. 비 때문인지 지글지글 팬위에서 노릇노릇 익어가는 파전한장이 간절해 자리를 잡고 앉았다. 여느 축제장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지역민들이 정성껏 만들어내는 손길이 따뜻하다.그리고 만나는 구절초 이야기들. 구절초 산책길을 들어서니 꽃길 시화전과 가을풍경 사진전이 펼쳐지고 꽃밭 야간조명이 빛이 없는 대낮에도 반짝반짝 혼신을 다한다.특히 축제 현장에서 사연과 신청곡을 신청하면 전문 DJ의 진행으로 신청곡이 생방송 되는‘구절초 사랑의 방송국’이 퍽 인상적이다. 아무리 최신곡을 신청해도 모든 곡을 7080노래로 대체하는 DJ의 능력은 가히 놀랍다. 꽃만 있는 곳인 줄 알았더니 산책길을 걷는 내내 음악도 함께한다. 마치 숲속의 작은 음악회에 온 듯하다. 그러다 어디선가 “와!” 하는 함성이 들린다. 말이 필요없다. 힘차게 자기몸을 부딪쳐 청량한 소리를 내뿜는 구절폭포 위 공원정상 전망대에 도착한 것이다.가을 우산 속, 정은 새록새록 더 깊어지고길어가는 가을. 풀벌레 소리 아득히 들려올 때이지만 아파트에 살다보니 자연의 소리와는 차단되어 있기 마련. 하지만 구절초 꽃동산에 서 있노라니 어린시절 만났던 그때 그 가을이 떠오른다. 오래 머물지 못하고 급히 떠나는 가을이 아쉬워서일까. 꽃잎 하나를 그대로 책갈피에 끼워 달아나는 가을을 붙잡고 싶지만 만지면 소스라치게 놀라는 꽃잎에 손을 댈 수가 없다. 멈췄다 내렸다 하는 가을 비 사이로 우산들이 하나 둘 늘었다 줄었다 한다. 관광객들은 비 따위엔 관심도 없고 가을을 즐기기기에 여념이 없다.“오늘 날씨가 받쳐주진 않지만 비오는 구절초 동산도 운치 있네요. 학교 동창들과 함께 왔는데 남편과 함께 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나란히 한 우산을 받치고 걷는 사람들이 부러워요. 얘들아! 너희들 내 곁을 좀 떠나다오!”라며 한 관광객이 아직도 여고시절 그 풋풋함을 과시한다. 가을이면 내장산 단풍으로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정읍, 이젠 구절초가 내장산과 더불어 정읍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 잡은 듯하다. 꽃과 비는 사람을 더 감성적으로 만드나 보다. 오늘 그들이 뿜어낸 비명에 가까운 감탄소리는 하루종일 귀를 즐겁게 했다. 용기 있는 자라면 열정적인 가을여행을 만끽해보자. 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0
- “용유무의 개발, 사업성 좋은 39만평 먼저” 사업주체 에잇시티서 인천도시공사로 … 그외 지역 대부분 경제자유구역 해제 불가피공유수면을 포함해 인천 용유무의 지역 전체 2400만평을 동시에 개발하겠다던 에잇시티 계획이 39만평 우선개발로 축소됐다. 사업주체도 레토 위트버 독일 캠핀스키그룹 회장을 등에 업은 에잇시티에서 인천도시공사로 교체됐다.에잇시티가 10여년을 끌다가 실패한 인천 중구 용유무의 지역 개발사업의 지휘봉이 결국 인천도시공사 손에 넘어왔다. 2006년 실시계획 승인까지 받고도 사업에서 밀려난 인천도시공사는 최근 에잇시티가 사업주체에서 밀려난 자리에 다시 되돌아왔다. 개발 방향은 10년 전 인천도시공사의 계획과 큰 차이가 없다. 선녀바위~마실안해변 사이 해안가를 중심으로 관광단지를 개발, 그곳에 외국인카지노를 포함한 위락시설을 유치하겠다는 것. 다만 심각한 재정압박을 받고 있는 인천도시공사는 수용이 아닌 환지 방식을 택했다. 땅을 사지 않고 부지조성 후 토지주에게 되돌려주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기존 계획에는 없던 아파트나 상가주택 등을 조성할 계획도 갖고 있다.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미 준비돼 있는 실시계획을 토대로 용유·무의 전체 개발을 견인할 사업을 구상 중"이라며 "우선 사업계획 신청을 한 뒤 타당성 검토 등 구체적인 절차를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업참여가 확정적으로 보이던 대한항공은 사업참여를 망설이는 모양새다. 대한항공은 이미 사업 대상지인 왕산지역에 1333억원(전체사업비 1500억원 가운데 국비 167억원을 뺀 금액)을 들여 마리나 시설을 짓고 있다. 내년 인천아시안게임 때 사용하고 나면 대한항공이 30년간 무상으로 이 시설을 사용하게 된다. 특히 대한항공은 이 사업에 참여하면서 공공용지를 제외한 매립부지와 배후부지에 대한 우선매입 권한을 갖고 있다. 대한항공의 고민은 이미 배후부지 매입권한까지 갖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추가 예산이 필요한 사업에 쫓기듯 참여할 필요가 있는지다. 특히 기존 협약 때문에 인천시나 인천경제청이 마리나 부지와 배후부지 개발권한을 다른 사업자에게 넘기기 어렵다는 점도 고려한듯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사업참여 의사를 묻는 질문에 "검토 중"이라고만 밝혔다.임광토건도 사업참여 가능성이 높은 기업 중 하나다. 임광토건이 사업에 참여하려는 지역은 무의도 남쪽 27만평. 임광토건은 골프장 조성을 목적으로 이미 오래전 이 땅을 매입해둔 상태다. 따라서 이곳에 골프장을 포함한 리조트 등을 건설할 가능성이 높다.이 밖에 이토건설 등 일부 기업들이 사업 참여를 검토 중이지만 성사 여부는 아직까지는 미지수다. 인천경제청이 사업공모 당시 참여를 기대했던 대기업들은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말까지 관련 질의를 접수한 결과 6개 법인과 법인만이 관심을 보였다.인천경제청은 다음달 16일까지 사업계획 신청을 받는다. 이 가운데 평가를 통해 12월 10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내년 2월 용유무의 개발계획 변경안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사업계획이 확정되지 않는 지역은 모두 경제자유구역 해제가 불가피하게 됐다. 내년 8월 4일까지 실시계획 인가를 받지 못하면 자동으로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되기 때문이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9
- 우리 동네 리사이클링 가게 ‘햇살나눔터’ 지난 8월 23일 강남구 일원본동 상록수 아파트 상가 1층에 작은 가게가 오픈했다. 이름은 ‘햇살나눔터’. 상설 아나바다 마트라고 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 판매하고 있는 모든 물품은 지역주민들의 기증으로 이루어지고, 판매 또한 지역주민들의 봉사로 운영된다. 한때 소중한 물건이었지만 이제는 필요 없게 된 물건들, 버리자니 아깝지만 좁은 집에 계속 두고 쓸 수 없어 고민이었던 멀쩡한 물품들이 지역주민들의 손을 거쳐 가게로 나온다.‘햇살마을봉사단’이 아나바다 가게를 기획한 건 올해 초. 하지만 임대료와 관리비 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난항을 겪었다. 그러던 중 봉사단의 소식을 들은 ‘한살림회’에서 통 크게 한살림 모임방을 함께 쓰자고 제안해 왔고, 비로소 ‘햇살나눔터’가 마련된 것이다. 인테리어와 물품 준비도 지인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루어졌다. 현재는 한살림회 회원들과 햇살마을봉사단원들이 요일을 나눠 쓰며 서로에게 힘을 보태고 있다.물품을 기증할 때는 마일리지가 적립되고 이 마일리지는 물건을 구매할 때 일정 금액까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마을봉사단 가입회원은 26명 정도. 이중 열혈 봉사단원은 10여명 안팎이다. 가게 유지비를 제외한 수익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유용하게 쓰일 계획이다. ‘햇살나눔터’ 오픈 소식을 듣고 여기저기서 기증과 봉사참여 의사를 문의하니 가게 안은 늘 웃음꽃이 핀다. 아름다운 마음과 아름다운 이야기가 피는 ‘햇살나눔터’. 이런 리사이클링 가게도 대형마트처럼 무럭무럭 커졌으면 좋겠다. 기증 및 판매 종류: 책, 옷, 가방, 신발, 화장품, 액세서리 등 제한 없음. ? 위치: 강남구 일원본동 상록수 아파트 상가 121호 이용시간: 매주 금요일 10:00~16:00, 매주 토요일 10:00~13:00 물품기증·봉사문의: 010-7730-2946문의: (02)445-393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