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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위기서 빛난 ‘따뜻한 도정’ <사진 행정 전북도 복지사업> 주목받는 전북도 위기가정 지원 … 노인일자리본부 세우고 14개 시군에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올 상반기 내내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의 화두는 ‘재정 조기집행’과 ‘사회안전망’ 유지였다. 경제위기의 여파로 가장 큰 피해를 입는 영세 중소상공인들을 보호하고 저소득계층에게 최소한의 안전망을 제공하기 위한 고육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자율성이 제한된 한정된 재원만으로 진행하기에는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전북도라고 예외는 아니다. 서민층 보호를 위해 지난해보다 16% 증가한 1조2990억원(일반회계 기준)을 사회복지 예산으로 배정했으나 당초 목표를 달성하기는 쉽지 않은 일. 결국 최소한의 예산으로 최대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적재적소’ 원칙이 관건이었다. ◆전 공무원 나서 선제적 대응 = 전북도는 지원책 마련에 앞서 통계가 아닌 현장에서 저소득층의 실체를 확인하는 작업부터 시작했다. 도청 공무원은 물론 기초지자체 직원들이 나서 ‘서민생활안정지원단’을 구성해 위기가정 실태파악에 나섰다. 경직된 ‘규정’에 갇혀 보호받지 못하던 주민 등 모두 6만1493건을 찾아내 318억원을 지원했다. 또 전국에서 처음으로 ‘노인일자리본부’를 설립하고 5만여명에 대한 노인 일자리를 제공했다. 저소득 한부모 가족들의 가족 기능 유지와 생활안정, 자립기반을 돕고 수요자 중심의 보육환경을 조성해 직장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에도 앞장섰다. 국립대병원과 공공의료기관과 연계, 다양한 공모사업을 펼쳤다. 이를 통해 노인보건의료센터 어린이병원 호흡기질환전문센터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올 9월부터는 사회복지 전문가를 전문 상담원으로 배치해 ‘원스톱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365 복지콜센터’를 운영한다. 전북도 김양균 사회복지과장은 “단순 상담기능에 한정하지 않고 위기가정의 컨설턴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여권, 교통, 환경 등 도정 전 분야에 대한 상담서비스 창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맞벌이 부부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안심보육교사’ 파견 시범사업을 펼친다. 야간 운영이 어려운 보육기관에 30명을 우선 파견해 야간근로 여성을 도울 계획이다. ◆다문화가정 찾아가는 ‘매직버스’ = 전북도는 특히 최근 급증한 다문화가족에 대한 서비스 체계를 대폭 확충했다. 14개 기초지자체에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거주 외국인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전북도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는 4800여 명으로 해마다 600여명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정에서 출생한 자녀는 4300여 명으로 6세 이하 62%, 7-12세가 31% 등 초등학교 이하의 어린이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결혼이주 여성의 인권과 아이들의 교육이 당면현안이라는 점을 대변한다. 실제 전북도내 결혼이주 여성 가운데 한국 국적을 취득한 이주여성은 1351명으로 28%에 그쳤다. 도 관계자는 “이주여성과 그 자녀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언어나 문화의 차이, 사회적 편견 등으로 정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관련 기관들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사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지난 4월 교육청, 출입국관리사무소 등과 ‘다문화가족 지원협의체’를 구성한 뒤 다문화 가족의 자녀 언어발달과 이주여성 취업, 통역서비스 등 단기적 지원책과 동남아교류재단(가칭)의 설립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는 특히 보육시설이 없는 무주진안장수 등 농촌지역에 전문 보육교사들이 장난감과 동화책을 싣고 찾아가는 ‘이동 매직버스’ 사업을 펼친다. 보육시설이 없는 16개 거점마을을 매월 2차례씩 찾아나선다. 다양한 연령별 동화책 등을 빌려주고 엄마들에게 동화와 놀잇감을 교육 등에 활용하는 방법도 소개한다. 영·유아 건강검진과 인형극·마술 공연, 육아상담도 병행한다. 결혼이주 여성을 위해 영어·중국어·베트남어로 된 교육관련 자료들도 나눠줄 계획이다. 전북도 최영만 여성청소년과장은 “보건복지가족부의 농어촌 보육 시범사업으로 국비 후원을 받은 사업”이라며 “전북도를 모델로 연말까지 5개월간 운영하면서 취약점을 보완해 비슷한 여건의 국내 다른 지역으로 파급 시킨다”고 밝혔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6
- 두 개의 빛나는 날개를 달고 꿈과 이상을 펼쳐라 화성시 최초의 어린이도서관 ‘두빛나래 어린이도서관’이 동탄에 문을 열었다. ‘두 개의 빛나는 날개’라는 뜻의 두빛나래는 어린이의 창의력과 잠재력, 꿈과 이상을 펼쳐나감을 상징한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도서를 선택하고 즐기면서 풍부한 감성과 상상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어린이도서관, 그 중심에 두빛나래 도서관이 서 있다. 아이들의 꿈이 영글어 가는 공간 두빛나래 어린이 도서관에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진 시설들이 눈에 많이 띈다. 외관에서부터 알록달록 색달랐던 도서관은 1층에서 3층으로 이어진 계단에 어린이가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예쁜 의자와 탁자들을 마련해 놓았다. 지붕은 하늘을 볼 수 있는 유리로 되어있고 바닥도 어린이의 안전과 감성을 고려해 나무로 깔려 있는 것이 특징. 1층 유아를 위한 유아책나라에는 자신의 키 높이에 맞춘 서가에서 자유로이 선택한 책을 읽는 아이들이 보인다. 안쪽으로는 소리 내어 책을 읽어 줄 수 있는 ''이야기마을''과 영유아의 수면, 수유 등이 가능한 ‘꿈마을’이라는 방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영유아부터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두빛나래만의 따스한 배려가 전해진다. 2층은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책이 구비되어 있는 어린이책나라, 독서토론실, 책읽는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3층 영어교실에는 영어를 친근하게 만들어줄 다양한 영어동화책과 교구들이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영화를 볼 수 있는 강당, 인터넷 정보검색과 문서작성·영상자료감상·E-Book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전자정보 자료실도 3층에 함께 하고 있다. 옥상에는 또 다른 휴식공간인 정원과 정자가 마련되어 있고, 도서관 옆의 미끄럼틀이 책 읽다 지루해진 아이들을 반긴다. “바로 옆이 손바닥 공원이라 놀이와 책읽기가 자연스럽게 연계된다. 어린이가 책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러 시설이 잘 갖추어진 곳”이라는 두빛나래 어린이도서관 최종오 관장은 “신도시 아파트 지역이라 열의에 찬 젊은 주부들과 어린이들이 타 지역보다 많은 것 같다. 개관식 날부터 많은 지역주민들이 찾아 요사이는 하루 이용자 수가 1천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 열기와 호응이 놀라울 정도라고. 어린이도서관은 항상 재미있는 곳, 오늘은 뭘 할까? 어린이도서관은 독서만이 아닌 영화상영, 인형극 공연, 각종 문화강좌 등을 운영함으로써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항상 재미있고 친숙한 공간으로 느끼게 만든다. 두빛나래는 매주 토요일과 1·3주 수요일마다 영화를 상영한다. 8월 중에는 카(car), 슈렉,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 등의 영화가 계획되어 있다. 여름 방학 특강으로 ‘책 만들기’도 준비 중이다. 이경화 사서는 ‘앞으로 다른 도서관처럼 다양한 문화강좌나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화성시문화재단과 연계해 시낭송도 월 행사로 구상하고 있다’며 개관 행사 때 공연한 ‘별이 된 오누이’ 영어인형극의 반응이 좋아 9월과 12월에 다시 영어인형극을 공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두빛나래 어린이도서관에서도 인재 육성을 위해 시가 지원하고 있는 도서관 영어교실에 참여할 수 있다. 영어도서관 서미호 사서는 “도서관의 교육적 기능과 시대의 추세에 맞춘 지역 내 무료 영어교육 기회라 반응이 뜨겁다. 공공기관이 지원해 많은 지역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좋다”며 생활 속에서 자연스레 영어권 나라에 대한 문화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밝혔다. 4개의 반으로 나눠 화~금요일에 영어수업이 진행되며, 수업이 없을 때는 자유롭게 영어 교실을 이용할 수 있다. 자녀와 함께 원어민과 대화를 나누는 부모님들도 종종 볼 수 있단다. 이제 시작일 뿐, 더 나은 두빛나래 어린이도서관을 위하여 7세, 9세의 두 자녀와 함께 주3일 정도 두빛나래를 찾고 있다는 한 주부는 “가정에서 많은 책을 구입하기는 사실 힘들다. 가까이에 깨끗하고 멋진 어린이 도서관이 생겨 정말 기쁘다. 무엇보다 자연스럽게 독서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어서 좋다”며 아이들도 집 근처의 도서관에서 원하는 책을 마음껏 골라 볼 수 있어 도서관 가기를 좋아한다고 전했다. 동탄시범 월드에 산다는 또 다른 주부 역시 시설면에서 굉장히 만족스럽다며 도서관 개관을 반겼다. 그러나 ‘아이와 함께 오는 엄마들을 위한 육아서적들이 좀 더 구비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아직 초창기라 그런지 조금 어수선하고, 책을 읽을 수 있는 책상과 서가가 분리되지 않아 정독하기가 힘들다는 아쉬움도 전했다. 최 관장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기존에 있는 어린이도서관의 장단점을 비교해 어린이도서관에 걸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어린이도서관만의 특징을 잘 살린 우수한 도서관으로 키워나가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미래 주축이 될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인 두빛나래 어린이 도서관을 개관한 화성시는 올해는 봉담도서관·향남의 둥지나래 어린이도서관을, 내년에는 송산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에 있다. 책 읽는 도시 화성으로의 도약에 두빛나래 어린이도서관의 꿈과 희망이 함께 하고 있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3
- 김지영 산부인과 제2회 임신육아교실 ***김지영 산부인과 제2회 임신육아교실 주제 : 스트레스 없는 분만 환경 일시 : 7월 27일(월) 오후 1시~2시30분 장소 : 디큐브백화점 문화센터 참가대상 : 산모 및 일반인 기타 프로그램 : 애기사진 예쁘게 찍기위한 디카사진 촬영법 행운권추첨, 동영상 관람 접수 :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50명 선착순 예약접수 문의 : 632-259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3
- 교원, 창작 그림책 ‘꿈꾸는 솜사탕’ 출시 교원 ALL STORY가 유아 1~4세용 유아 창작 전집 ‘꿈꾸는 솜사탕’을 출시했다. 꿈꾸는 솜사탕은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프랑스, 영국, 일본 등 세계 10개국의 창작 그림책 62권으로 구성된 전집이다. 교원측은 이 제품이 장난감 형식의 놀이 그림책과 아이의 정서와 인지 발달을 도와주는 그림책 등 유아의 다양한 발달을 고려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는 매직 스티커, 커다란 병풍책, 동요 CD, 블록, 퍼즐, 부직포 놀이, 목욕용 장난감 등 아이들의 감각 발달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활동 교구를 포함했다는 것. 교원은 신제품 출시에 맞추어 20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 임신 출산 육아용품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교원 부스를 방문하는 방문객에게는 교원 ALL STORY 베스트 샘플 1권과 아기용 손수건 등의 사은품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베이비페어 홈페이지(babyfair.co.kr)에서는 ‘온라인 포토 서평단’ 모집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문의: 1577-2929 , www.freesam.com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1
- 경북도 여성공무원 ‘할만하네’ 시군 5급이상 간부 여성공무원 발탁 출산·육아 희망보직제 시행 등 다양 경북도가 다양한 여성공무원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최근 여성공무원의 경제활동 지원과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해 승진인사와 보직배치에서 우대하는 지원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관리직 여성공무원 양성을 위해 지난 2006년과 2008년 시군 과장급 여성공무원을 도 본청으로 발탁한데 이어 최근 단행한 인사에 있어서도 5급 1명을 경북도 본청으로 전입시켰다. 또 같은 시기에 시행한 인사에서 중간관리공무원인 6급 승진자 33명중 여성이 19명으로 58%를 여성으로 발탁했다. 특히 행정직의 경우 17명중 12명(71%)이 승진했으며 세무, 전산, 농업, 수의, 시설 등의 직렬에서도 여성공무원을 우대·발탁 승진시켰다. 여성 출산장려를 위해 출산·육아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산부 여성공무원 4명을 본청이나 인근 사업소 희망부서에 전보하는 등 여성공무원이 안정적으로 공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도는 이같은 여성공무원의 공직생활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도정시스템에 ‘여성소리함’을 코너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김장주 경북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현재 경북도에서는 여성간부공무원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간부 양성을 위해 장기적으로 여성우대 정책을 만들고 일과 육아의 양립 지원을 통해 안정된 공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여성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에 따르면 2008년말 현재 경북도의 여성공무원 수는 전체공무원 2만3215명중 26%인 6044명으로 이는 전년도(25.4%)에 비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6급이상 관리직 여성공무원의 수는 2007년말기준 9.2%에서 2008년말에는 11.3%로 증가(2.1%) 추세를 보여 관리직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0
- 교원Y, 세계 창작 그림책 ‘꿈꾸는 솜사탕’ 출시 교원 ALL STORY가 유아 1~4세용 유아 창작 전집 ‘꿈꾸는 솜사탕’을 출시했다. 꿈꾸는 솜사탕은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프랑스, 영국, 일본 등 세계 10개국의 창작 그림책 62권으로 구성된 전집이다. 교원측은 이 제품이 장난감 형식의 놀이 그림책과 아이의 정서와 인지 발달을 도와주는 그림책 등 유아의 다양한 발달을 고려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는 매직 스티커, 커다란 병풍책, 동요 CD, 블록, 퍼즐, 부직포 놀이, 목욕용 장난감 등 아이들의 감각 발달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활동 교구를 포함했다는 것. 교원은 신제품 출시에 맞추어 20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 임신 출산 육아용품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교원 부스를 방문하는 방문객에게는 교원 ALL STORY 베스트 샘플 1권과 아기용 손수건 등의 사은품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베이비페어 홈페이지(babyfair.co.kr)에서는 ‘온라인 포토 서평단’ 모집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문의: 1577-2929 , www.freesam.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1
- 경북도 여성공무원 지원책 돋보여 시군 5급이상 간부직 여성공무원 발탁, 출산·육아 희망보직제 시행 등 다양 경북도가 다양한 여성공무원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최근 여성공무원의 경제활동 지원과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해 승진인사와 보직배치에서 우대하는 지원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관리직 여성공무원 양성을 위해 지난 2006년과 2008년 시군 과장급 여성공무원을 도 본청으로 발탁한데 이어 최근 단행한 인사에 있어서도 5급 1명을 경북도 본청으로 전입시켰다. 또 같은 시기에 시행한 인사에서 중간관리공무원인 6급 승진자 33명중 여성이 19명으로 58%를 여성으로 발탁했다. 특히 행정직의 경우 17명중 12명(71%)이 승진했으며 세무, 전산, 농업, 수의, 시설 등의 직렬에서도 여성공무원을 우대·발탁 승진시켰다. 여성 출산장려를 위해 출산·육아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산부 여성공무원 4명을 본청이나 인근 사업소 희망부서에 전보하는 등 여성공무원이 안정적으로 공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도는 이같은 여성공무원의 공직생활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도정시스템에 ‘여성소리함’을 코너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김장주 경북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현재 경북도에서는 여성간부공무원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간부 양성을 위해 장기적으로 여성우대 정책을 만들고 일과 육아의 양립 지원을 통해 안정된 공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여성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에 따르면 2008년말 현재 경북도의 여성공무원 수는 전체공무원 2만3215명중 26%인 6,044명으로 이는 전년도(25.4%)에 비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6급이상 관리직 여성공무원의 수는 2007년말기준 9.2%에서 2008년말에는 11.3%로 증가(2.1%) 추세를 보여 관리직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0
- 경기여성비전센터, 가족체험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여성비전센터(소장 조정아)는 여름방학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가족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는 이달 21일까지 모집하며,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가족이면 누구나 원하는 프로그램에 중복 신청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부모-자녀 호신술, 가족요리, 이야기가 있는 퀼트 및 인형만들기, 재활용품 리듬활동, 가족마사지 등 8개로 구성돼 있다. 영유아 동반가족은 센터 내 육아나눔터인 ‘톡톡(운영시간 주중 오전 9시~오후 6시)에서 일시보육도 가능하다. 세부 내용은 경기도여성비전센터 홈페이지(http://woman.gg.go.kr)를 참조하고 인터넷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031-8008-8007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0
- [교육칼럼]서민의 정서부터 이해해야(정혜손 2009.07.17) 서민의 정서부터 이해해야 정혜손 (한국국공립유치원 교원연합회 회장) 요즘 온통 청와대, 정부, 여당의 화두는 서민의 정서를 이해하는 게 우선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서민의 정서 중 가장 절실한 것은 무엇일까? 왜 서민들과 젊은 부부들이 아이를 낳지 못하는 것일까? 서민의 정서를 이해하는 것이 급선무인 이때 서민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는 공립유치원 확대방안이다. 월3만3천원(서울의 경우)에 질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유아 발달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무엇보다 치열한 경쟁으로 국가고시를 통해 임용된 교사들에게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영유아 보육·교육의 단계적 국가 책임제를 실시’ 하겠다고 공약하였으며 유치원 명칭을 ‘유아학교’로 바꿔주겠다는 약속도 했다. 이는 영유아교육에 대한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영유아교육서비스의 질을 높이며 일제잔재를 청산하겠다는 뜻이다. 우리 유아교육자들은 반드시 이명박 대통령이 이 약속만큼은 지키리라 확신한다. 3세~5세 유아교육 무상 의무교육화 우리나라 서민을 위한 정책으로는 단순하고 명쾌하게 다음 두 가지만 제대로 하면 된다. 첫째, 출생부터 만3세미만의 아이를 부모가 보살필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육아휴직이 정착되어가는 단계이기는 하나 부족한 예산과 정책으로 제대로 실천되지 못하고 있다. 부모 중 한명이 유급 육아제도를 이용할 수 있는 법적인 제도 마련이 가장 시급하다. 만3세 미만의 부모 중 한명이 유급 육아제도를 활용할 경우 월급의 70%를 지급하고 아빠나 엄마의 보살핌을 받는다면 아이들의 정서와 부적응 문제, 요즘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ADHD 아이들도 줄여나갈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부모 대신 대체 인력을 쓰려면 예산이 소요될 것이나 지금같이 복지예산이 밑 빠진 독에 물 붓듯 하는 것보다는 훨씬 효율적이고 예산이 제대로 정책에 반영되는 것을 국민들은 실감할 것이다. 제도적으로 직장도 보장되고 자기 아이를 부모들이 직접 키울 수 만 있다면 그 누가 기관에 아이들을 맡길 것인가? 수십 가지로 나누어진 영유아대상 예산을 다 합쳐 제대로 계획을 세운다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것이다. 종일반 학부모의 말을 빌자면 중국인 아줌마에게 아이를 맡기는 데 드는 한달 비용이 140만원이라고 한다. 그것도 순수하게 아이만 보는 비용만.‘직장만 보장된다면 세 살까지는 내 아이는 내가 키우고 싶어요’ 젊은 엄마의 말이 가슴 아프다. 유급육아제도가 보장되는 길만이 아이도 살리고 부모도 살리는 길이 아닐까? 둘째, 만 3세~5세 유아 대상 교육을 무상 의무교육화해야 한다. 중학교 의무교육이 10년이 걸린 것처럼 서서히 도서벽지, 농어촌 지역부터 시작되어 만 3~5세 우리나라 유아들은 누구나 질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 학자들이 생애시기별 교육기회 비용에 대한 경제적 효율성을 분석한 결과 영유아기가 가장 높음에 주목하자. 교육선진국의 성공 사례인 영국처럼 최소한 1주일에 15시간 정도라도 국가에서 책임지고 교육한다면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국가인적자원개발이 이루어 질 것이다. 기초가 바로서야 국가의 미래가 있다. 지역이나 부모의 경제력과 상관없이 출발점상에서 우리나라에 사는 모든 유아들이 평등하게 시작해야한다. 출생부터 초등학교 취학 전까지 문제가 해결된다면 젊은 부모들이 망설임 없이 자녀를 낳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이제는 정부가 유아단계부터 공교육화를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밝혀야 할 때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7
- 연산동에 부산시 보육지원센터 건립 지방자치단체와 지역기업이 합작한 국내 첫 공공보육센터가 탄생한다. 보육지원센터는 부산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부산은행이 공사비 20억원을 부담해 짓는다. 부산시가 직영할 보육지원센터는 공공복지시설인 만큼 이용료는 무료 또는 실비로 운영할 계획. 보육지원센터는 75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천679㎡ 규모로 내년 2월께 완공할 예정이다. 이 건물은 여성의 경제활동 인구 증가로 보육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와 지역 기업이 보육문제 해결을 위해 손을 잡은 최초의 사례로 보건복지부와 다른 지자체에서도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부산시 보육지원센터는 보육도서실, 장난감센터, 실내놀이터, 체험실, 보육상담실, 시간제보육실, 맘카페, 출산육아 홍보관 등 영·유아 보육관련 종합서비스 시설을 갖춰 지역 보육 인프라 구축에 큰 기여를 할 전망. 부산지역 다른 유치원이나 탁아소에 보육정보 및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