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산 시설관리공단 설립 가시화 안산시 시설관리공단 설립이 가시화 됐다. 시는 18일 시설관리공단 설립에 따른 중간 용역보고회를 갖고 타당성 검토에 들어갔다. 한국자치경영협회가 실시한 용역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지금까지 시는 주차관리를 민간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으나 주차수익을 주차장 확보 등 공익적 서비스 향상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관리공단 설립이 긴요하다고 전망했다. 이에비해 견인업무는 수익성은 낮지만 주차장관리사업과 보완관계에 있고 주차장 관리사업에서 나오는 수익을 가지고 견인업무 적자를 일부 보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단에 이관해도 무방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공원녹지의 경우 다양한 기능과 필요성에 의해 갈수록 공공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전문적인 관리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수익적 목적으로 관리돼서는 곤란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현재 도시계획법과 도시공원법에 의해 지정된 안산시의 공원과 녹지규모는 22%로 비슷한 규모의 도시들이 보유한 10%대를 훨씬 상회하고 있다. 특히 시가 보유한 공원과 녹지에 대한 전문적인 관리기술의 필요성이 증대함에 다라 일반 행정 공무원보다는 관련기술을 보유한 집단에 의해서 관리해야 하며 이런 요건을 충족하는 관리공단의 설립을 제안했다. 이에반해 테니스장과 국궁장 등 일부 체육시설은 시 테니스협회 등 체육단체에 위탁 운영되고 있어 사용목적 및 공익성에 부합하고 운영의 효율성과 활성화가 전제되는 현행 위탁방식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방안이 제시했다. 이와함께 올림픽기념생활관과 근로청소년임대아파트 사업 등 공공시설의 경우 공공적 성격이 강하거나 사회복지 차원의 시설로 수익성을 따질 문제는 아니나 효율성 측면에서 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따라 시는 타당성심의위원회를 마치는 대로 설립단계에 돌입할 예정이다. 안산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2001-12-18
- 월드건설 훈장 수상 자격 시비 월드건설이 지난 97년 김포시에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인해 산업훈장수상 자격시비에 휘말리고 있다. 15일 건설교통부와 주택업계에 따르면 주택업계 최대 축제인 제4회 ‘주택건설인의 날’ 행사에서 당초 금탑산업훈장수상자로 추천된 월드건설 회장의 범법 경력을 둘러싼 자격 시비로 국무회의 심의과정에서 포상계획이 전면 보류되면서 무기한 연기됐다. 이에 따라 또다른 금탑산업훈장 수상자로 선정된 현대건설을 비롯해 10개 업체의 훈·포장 수상이 물 건너갈 난처한 지경에 처하게 됐다. 월드건설 회장은 지난 97년 김포지역에 아파트를 공급하면서 관계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행 정부포상지침에 따르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더라도 1년이 지난 뒤에는 정부 포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돼 있어 회장의 포상에 문제는 없다. 건교부는 이같은 지침에 따라 금탑산업훈장 수상자로 C회장과 심현영 현대건설 사장을, 은탑에는 우경선 신안건설산업 회장과 전영우 대원 대표, 동탑에 경재용 동문건설 회장과 장석주 부영 전무 등을 선정했다. 이에 대해 일부 주택업체들이 “정부가 범법 사실이 있는 C회장에게 금탑산업훈장을 줄 경우 도덕적인 비난을 면할 수없을 것”이라며 건교부와 행자부 등에 진정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교부 관계자는 “수상자는 행사를 주관하는 대한주택건설사업협회(이하 주건협)와 한국주택협회(이하 한주협)의 윤리위원회가 정부포상규정에 근거해 투명하게 선정했다”며 “그럼에도 주건협이 뒤늦게 소속 회원사의 금탑산업훈장 수상을 재고해 달라고 요청한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1-12-18
- 김포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김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맑고 밝은 소리로 성탄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캐롤의 축제'의 밤이 12월13일(목) 오후7시30분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김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매년 2회 다양한 레퍼토리로 정기연주회를 열며, 백혈병 어린이 돕기 자선음악회 및 전국시립소년소녀 합창제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1998년 창단이래 6회째 맞는 정기연주회로 5백여명의 김포시민이 관람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환영의 캐롤', '이 작은 아기', '주께 감사하라' 등 잔잔하고 감미로운 케롤 송으로 문이 열리고, 소녀의 목소리 마냥 맑고 순수한 음성으로 '마마릴리 내사랑'을 열창한 오영근군의 독창이 이어졌다. 김나미 외 5명의 여성중창단의 '철새의 이별노래'는 하나의 화음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소리를 더욱 줄이고 상대의 소리에 귀기울여 멋진 하모니를 이루어내는 아름다운 모습이 있었다. 깊어 가는 겨울밤에 어울리는 한국가곡 '아파트마을', '별', '고향의 노래'는 투명한 유리알 같은 아이들 목소리가 돋보이는 시간이었고, 민요조의 '샘물이 혼자서'는 합창이 고전무용 부채춤과 어우러져 귀와 눈이 즐거운 신명나는 한마당이었다. 이어서 특별 출연한 김포시립어머니합창단의 '캐롤메들리'로 캐롤 축제의 흥을 한층 돋우었고 마지막 연주 '썰매타기' '산타크로스 우리 마을에 오시네' '흰눈사이로' 등 귀에 익은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려 퍼지자 대강당을 가득 메운 김포시민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공연은 음악을 사랑하는 지역 주민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성탄과 연말을 맞아 포근한 감동을 전해 주는 무대가 되었다. 노래로 지역의 공연예술를 이끌어갈 2002년 김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신입단원 모집이 3월달에 있을 예정이다. 관심있는 청소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김포예술단(031-982-2722)/ 김포시청 문화체육과(031-980-2740). /조슬기네 리포터 sellyjung2@hanmail.net 2001-12-18
- 겨울철 별미 '청국장' '청국장이 장이냐, 거적문이 문이냐'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일반된장에 비해 냄새가 자극적인 청국장을 좋지 않은 뜻으로 비유했던 말이다. 하지만 처음에 코를 막던 사람들도 점차 그 맛에 반하게 되는 것이 청국장의 매력이라 할 수 있겠다. 청국장은 겨울철에 만들어 먹는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한 별미라고 할 수 있다. 6달 이상 걸려야 먹게 되는 된장과는 달리, 청국장은 2∼3일 후면 금방 먹을 수 있어 영양적인 면에서나 경제적인 면에서도 아주 효율이 높은 콩발효 식품이다. 청국장의 역사는 고구려에서 시작한다. 고구려의 옛 영토인 지금의 만주 지방의 기마 민족들은 쉽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방법으로 콩을 삶아서 말안장 밑에 넣고 다녔다고 한다. 이것이 한반도로 내려와 서민의 유용한 단백질 공급원이자 왕가의 폐백식품으로 애용되는 청국장이 된 것이다. 이 청국장은 한국 뿐 아니라 실크로드를 따라 중국의 서역 지방까지 전해지게 되었고, 네팔 태국 인도네시아 부탄 아프리카까지 퍼져 나갔다. 또한 일본에서는 '나또'라는 이름으로 불리었으며, 점차 동남아시아에 청국장 음식문화권이 형성되었다. 청국장의 어원은 청나라에서 유래되었다는 의미에서 청국장(淸國醬)이라고 하거나, 바쁜 전시에 전쟁터에서 빨리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장이라 하여 전국장(戰國醬)이라고 불렸다는 주장도 있다. 청국장은 노란 콩을 삶아 거기에 볏짚을 군데군데 꽂고 따뜻한 아랫목에 덮어두면 하룻밤 사이에 표면이 회백색이 되고 끈적끈적한 실이 나게 띄워진다. 여기에 소금이나 마늘, 고춧가루 등을 섞어 절구통에 찧어 단지에 다져 넣어 두고 찌개의 재료로 사용해 왔다. 우리의 전래 간장 된장 고추장과는 달리 전통 장류중 유일하게 소금을 첨가하지 않고 고온에서 속성으로 발효시킨 식품이다. 그렇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콩을 수확한 뒤 늦가을부터 겨울에 손쉽게 만들어 왔다. 가정에서 청국장을 담는 방법은 먼저 국산 노란 콩을 쑤어 메주를 만든 다음 섭씨 40도가 넘는 따뜻한 곳에 3∼4일간 띄운다. 오늘날 대부분의 주거형태가 아파트인 경우는 주로 전기장판이나 전기 담요 등을 이용하면 좋다. 발효가 되면 마늘 고춧가루 소금 등을 넣고 잘 찧은 후 독에 넣어 1주일 이상 두면 먹기 좋게 된다. 이 장에 다시마 무 사골 등을 삶은 국물과 함께 김장김치 두부 등을 첨가하여 끓여내면 담백하고 구수한 맛의 청국장을 즐길 수 있다. 100% 우리 콩만을 사용하여 우리 전통의 맛을 그대로 전해주는 청국장을 제조 판매하는 곳으로는 김포시 하성면 전류리의 금나루 전통장과 파주시 문산읍에 위치한 파주 장단콩 조합이 있다. 금나루 전통장에서는 1kg 1만원이며 전화로 주문하면 수도권은 3일 이내에 배달(배달료 별도)받을 수 있고 반품이 가능하다. (문의전화: 981-5949) 파주 장단콩 조합에서는 150g에 1000원, 300g에 1,9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인터넷 주문(www.tongilchon.co.kr)도 가능하다. (문의: 983-7600)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01-12-18
- 업계소식 대림산업, 의왕 대우사원주택 재건축 수주(사진) 대림산업이 경기 의왕 내손동 대우사원주택 재건축 공사를 수주했다. 대림산업은 15일 오후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투표를 실시한 결과 469표를 획득, 297표에 그친 삼성물산 주택부문을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 당초 이 사업에는 현대건설과 동부건설도 참여했었으나 중도에 포기, 대림산업과 삼성물산 주택부문이 ‘2파전’을 벌였다. 의왕 내손동 대우사원주택 재건축사업은 기존의 1138가구를 헐고 2900여 가구를 새로 짓는 총 사업비 8000억원의 대규모 공사로, 대림산업은 최근 개발 완료한 신평면 설계를 이 아파트에 첫 적용할 계획이다. 삼성래미안, 방배동 재건축 46평형 경쟁률 757대 1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인터넷 공개청약을 실시한 방배동 소라아파트 재건축 래미안아파트 46평형의 청약경쟁률이 757대 1로 집계됐다. 2가구가 공급된 46평형에는 1515명이 청약접수를 했다. 14가구가 공급된 57평형에는 2879명이 청약 접수를 해 경쟁률이 205대 1이었고 2가구가 공급된 60평형에는 97명이 청약, 경쟁률이 48대 1이었다.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통합 국민은행에 전산 추첨을 의뢰, 당첨자를 선정한다. 회사는 당초 18가구에 대해 비공개 임의분양을 실시할 방침이었으나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고‘래미안’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공개청약으로 공급방식을 변경했다. 소라아파트 재건축사업은 기존 아파트를 헐고 588가구를 신축하는 것으로 2004년 말 완공 예정이다. 2001-12-17
- LP가스 체적거래제도 개선 산자부는 2001년 11월부터 LP가스 고정거래 유도 및 사고시 소비자 피해보상을 위해 판매사업자와 가스사용자간 안전공급계약체결, 소비자보장책임보험 가입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을 전국적으로 본격 시행중이다. 산자부는 97년이후 시설설치 의무화 방식으로 추진되어온 가 사업자의 판단을 통한 시장자율로 정착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 것으로 평가하고, 단독주택의 체적시설 의무화대상 제외, 체적전환시 부담경감 등을 주요내용으로하는 체적거래제도 개선대책을 마련,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LP가스 체적거래제 개선대책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ㅇ 단독주택을 체적시설 설치 의무화 대상에서 제외= 소비자 비용부담(20만원 수준)에 비하여 기대편익이 낮은 것으로 평가되는 단독주택에 대하여는 강제적 체적시설 설치 의무화 대신 권장사항으로 추진 ㅇ 안전관리자 선임제도 보완= 공동저장시설을 사용하는 특정사용시설(공동주택, 상가)의 경우, 사업자가 안전관리자를 선임하고 1인의 안전관리원이 일정 수용가의 범위이내에서 수개의 시설을 순회점검할 수 있도록 함 ㅇ 아파트등 특정사용시설의 보험가입기준 조정=주거용 특정사용시설은 보험가입대상에서 제외하고 보험가입대상 공동저장설비의 저장능력 산정기준 완화 ㅇ 체적시설 미설치(중량판매) 가능분야 확대=영업장면적 40㎡이하의 업무용 건축물과 재건축·재개발·도시가스공급 예정구역내 건축물 ㅇ 소형저장탱크 보급촉진을 위한 제도보완= 판매사업자도 소형저장탱크를 통한 LPG 판매영업 행위가 가능토록 사업자의 업무범위를 조정 산자부는 체적시설 설치 강제화에 따른 단독주택 가스사용자등의 불만요인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LP가스 체적거래제란 LP가스 거래시, 용기단위에 의한 거래에 대신하여 계량기, 자동절체기 등의 시설을 설치하여 실제사용량을 기준으로 거래하도록 의무화되어있는 제도로서 사용후 용기에 잔류하는 미사용 잔량을 둘러싼 소비자들의 불만해소, 금속배관 시설에 의한 안전성 강화, 계획배달에 의한 유통효율화 및 용기 배달인력 구인난 완화 등을 목적으로 97년에 도입됐다. 2001-12-17
-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 IMF이전 수준회복 아파트분양시장을 중심으로 한 주택경기의 활성화에 힘입어 서울지역 아파트 평당가격이 국제통화기금(IMF) 이전 가격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인‘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지난 7일 기준) 서울지역 아파트 평당 평균매매가격은 749만4400원으로 97년 12월 713만8000원에 비해 5%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의 매매가 상승률은 13.3%를 기록했으며 특히 소형평형의 부족으로 인해 20평형 이하 아파트 가격상승률은 29.1%로 평균 상승률의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1평형 이상 대형아파트의 상승률은 4.6%에 불과해 대조를 보였다. 특히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일고 있는 재건축 붐으로 올해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 상승률은 일반 아파트 가격상승률(11.9%)의 3배에 가까운 30.1%나 상승했다. 수도권 역시 재건축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24.7%로 일반아파트 가격상승률 9.3%의 3배에 육박했다. 신도시와 수도권 지역의 평당 매매가격은 각각 589만9000원, 413만9000원으로 나타나 97년 12월의 612만4000원, 456만6000원보다 아직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가격상승률은 서울지역과 비슷한 12.4%를 기록했다. 이들 지역 역시 소형평형은 21.8%(신도시), 20.4%(수도권)로 20%이상 상승한 반면 대형아파트는 신도시 1.5%, 수도권 8.3% 상승하는데 그쳤다. 한편 전세가격은 이보다 훨씬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 서울지역 21%, 신도시 27.3%, 수도권 22.2%의 상승률을 보였다. 2001-12-16
- 민주 ‘미군아파트’ 입장 오락가락 국방부가 13일 주한미군아파트 건립 허용 방침을 밝혀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종래의 반대 입장에서 찬성으로 선회하는 듯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8일 주한미군 대규모 아파트 건축 추진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주한미군의 이같은 방침이 용산기지 이전 약속과 어떤 관계를 갖고 있는지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미군 당국은 어느 경우든 기지이전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점을 환기해둔다”고 아파트 건립에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13일 박종우 정책위의장은 “단순히 정당이익 차원보다는 국민적 감정과 대미외교, 안보 차원에서 이 문제를 바라봐야 한다”며 “미군측과 협상진행과정을 좀 더 지켜본 뒤 당론을 최종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또 “해외미군 가족의 영내 주둔 비율이 다른 나라는 평균 75%인 반면, 우리나라는 10%밖에 안된다”며 “우리나라가 이전비 부담도 못하면서 이전하라고 촉구하고 아파트도 못 짓게 하면 결국 미군은 본국으로 떠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고 말해 변화된 입장을 보였다. 민주당이 이러한 입장변화를 보이고 있는 것은 무조건 반대했을 경우 미국과의 관계가 악화될 것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국민 여론은 미군의 행동에 분노하고 있어 이러지도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한나라당은 국방부 결정이 잘못됐다며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철현 대변인은 “아파트 건설은 서울시의 용지 활용계획이 이뤄지고 난 이후 결정돼야 한다”며 “국방부는 서울시와 사전협의를 통해 이 문제를 원점에서 정밀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연희 제1정조위원장은 “서울시가 반대입장을 천명하고 있는데 국방부가 일방적으로 결정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관계부처간 충분한 협의와 국민 의견을 수렴한 뒤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민족정기를 세우는 의원모임, 김원웅 의원 등 여야 의원 30여명이 반대성명을 내는 등 반발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2001-12-14
- 분양 우림건설 구리 토평지구 빌라분양 우림건설은 오는 17일부터 구리시 토평지구 앞 수택동에 빌라 20가구를 선착순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대상은 11∼36평형 69가구 가운데 회사 소유분 20가구로 분양가는 평당 330만∼340만원선이다. 지난해 2월 이미 입주가 시작됐다. 우림건설은 1층은 최초 분양가보다 5%, 2층은 3% 할인혜택을 부여하고 발코니새시를 무료로 시공해 주기로 했다. 또 중도금은 분양가의 60%까지 연이율 7%로 융자를 알선해 주기로 했다. 문의 (031)567-1429. 현대건설, 하남 신장 홈타운아파트 분양 현대건설은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에 홈타운아파트 212가구를 분양한다. 이중 일반분양은 113가구다. 24평형 42가구와 33평형 170가구로 구성됐으며 평당 분양가는 500만∼540만원이다. 하남 신장 홈타운은 서울 강동지역 및 경기 성남과 인접한 데다 43번 국도가 통과,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고 중부고속도로와 올림픽대로 방면으로 연결도 용이하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입주 예정시점은 오는 2004년 6월이며 현대건설은 오는 15일 하남시 신장동 신장초등학교 인근에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문의 (031)796-0110 삼성물산 수지 아파트 특별분양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경기 용인시 수지7차 삼성래미안 아파트 잔여가구를 특별분양한다. 특별분양 물량은 85평형과 75평형, 63평형 등 3개 모델 10가구로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 융자 알선해 주고 일부 평형은 중도금 없이 입주시점에 잔금을 내도록 계약조건을 완화했다. 수지7차 삼성래미안은 총 2672가구가 들어서는 대단지로 인근 수지5. 6차와 함께 자급자족형 삼성타운을 형성하며 단지내에 초·중학교 등 교육시설과 쇼핑시설을 갖추고 있다. 문의 (031)705-3303 주공, 상가점포·용지 12건 분양 대한주택공사는 13일부터 인천 영종도7블록, 수원천천2블록 등 9개지구에서 상가 8개 점포, 근린생활용지 2필지, 유치원용지 2필지를 분양한다. 분양대상 상가는 인천 영종도7블록 2곳(전용면적 13평), 양주 덕정3블록 1곳(21평), 수원 천천2블록 1곳(8평), 안산 고잔7블록 1곳(5평), 안산 고잔14블록(7평),충주 용산2블록 2곳(9-21평)이며 근린생활용지는 대전 관저2블록 1필지(254평), 천안 쌍용2블록 1필지(143평), 유치원용지는 안양 임곡1블록 1필지(181평), 광명 철산1블록 1필지(157평) 등이다. 분양은 일반공개경쟁 입찰로 이뤄지며 예정가격 이상 응찰자중에서 최고가격 입찰자를 선정한다. 문의 (031)738-3718∼9 2001-12-13
- 두루넷 아파트 광랜사업 진출 두루넷(대표 이홍선)은 내년초 아파트 단지 주민을 위한 초고속인터넷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두루넷에 따르면 이번에 내놓을 새 상품 ‘멀티빌’은 아파트 단지 통신실(MDF)까지 광망을 통해 연결하고, 동축케이블(10/100 Base UTP)로 각 가정에 접속, 이더넷 기반의 근거리통신망(LAN) 방식으로 서비스된다. 두루넷측은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 모뎀 및 케이블 모뎀이 없이 평균 5Mbps 정도의 속도를 지원하는 상하향 대칭형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786Kbps 미만의 상향속도를 지원하는 기존 ADSL 서비스에 비해 고품질의 화상전화 서비스 및 실시간 온라인 게임을 할 수 있다. 또한, 멀티빌 서비스망이 구축된 아파트 단지에서는 지역 주민들간 친목도모를 위한 동호회 활동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필요 물품을 교환 또는 공동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알뜰장터 운영이 가능하다. 멀티빌의 월 이용요금은 무약정시 3만4000원이며 장기 약정을 할 경우 최고 15%까지 할인된다. 2001-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