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양뉴스라인> 부동산 중개업소 특별지도 점검 고양시는 다음달 20일까지 1200개소의 부동산중개업소에 대해 시·구 합동으로 특별지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최근 수도권 아파트 분양지역에서 분양권 전매차익을 노리는 일명 ‘떳다방’들의 불법중개행위 및 일부 부동산중개업소가 투기조장 행위가 빈번히 발생되어 서민의 주거생활 안정은 물론 부동산거래질서의 혼란이 예상된다면서 이에 따른 특별지도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단속반은 시·구청 직원과 합동으로 편성, 아파트 및 상가 분양지역의 투기조장 행위등의 파악에 나서며 점검대상은 △중개수수료과다요구행위 △중개업소 게첨물 이행여부 △등록증대여행위 등 부동산투기를 조장하는 행위 전반에 대하여 점검할 계획이다. 관절염 자조교실 및 수중운동교실 운영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오는 3월부터 만성 질환중 하나인 류마티스 관절염과 노환으로 발병되는 퇴행성 관절염 환자를 위해 관절염 자조교실과 수중교실을 운영한다. 류마티스 관절염 학회의 전문강사들이 보건소 회의실과 관내 수영장을 이용해 직접 강사로 나서며,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의 조절능력, 근육이완 및 유연성 증가, 민첩성, 평형성 강화, 통증완화 등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6주과정으로 오는 10월까지 4기과정이 개설될 예정으로 오는 3월까지 수강신청을 접수받는다. 불법주차 계도단속 자원봉사대 운영 고양시 일산구는 25일 15개동에서 신청한 자원봉사자 305명의 대표 15명에게 구청장 명의의 위촉장을 수여하는 ‘주·정차 계도단속 동 자원봉사대’ 위촉식을 개최했다. 일산구는 작년보다 자원봉사대 규모를 확대해 구에는 150명, 동에는 20∼30명 규모의 자원봉사대를 운영한다. 이들 305명의 동단위 자원봉사자는 오는 2월부터 동사무소 직원과 함께 관내 불법주차 상습구역에서 주정차 위반자에 대하여 계도와 단속을 실시한다. 주민자치센터 강사·자원봉사자 교육 고양시 일산구는 지난 23일 구청대회의실에서 17개동 주민자치센터강사·자원봉사자에 대한 교육이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부초청강사(군포시 문화센터 관장)를 초빙 앞으로의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 방안과 역할에 대한 교육이 수준높게 다루어졌다. 특히 지역 현안문제인 쓰레기처리문제, 주차문제(유료주차), 노점상문제, 광고물정비, 월드컵을 대비한 자유로주변 꽃식재, 육교도색 등에 자치센터가 적극 나서기로 했다. 2002-01-30
- 일산역 앞 ''양수면옥'' 일산신도시뿐 아니라 주변 본 일산주변까지 크고 작은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는 현대적 분위기의 음식점 중에서 올곧게 한 장소에서 20여 년째 한우고기집으로 자리잡고 있는 곳. 양수면옥은 예전 모습 그대로의 일산역 바로 앞, 그 역사의 외관만큼 또 변하지 않는 모습으로 그 곳에 있다. 이미 SBS의 ''냉장고를 열어라''를 비롯하여 인터넷 음식전문 사이트에 추천 맛집으로 등장하는 등 많은 방송매체를 탔지만 유명세에 따른 내부 손질(?)은 전혀 없다. 방송에 소개된 집이라고 다 맛있다고 보장할 수는 없는 법, 맛에 관한 절대평가는 있을 수 없다. 하지만 특별한 것 없어 보이는 이 곳에 20여 년 끊이지 않고 찾아오는 단골고객들이 이 곳 생고기의 부드러운 육질과 독특한 맛을 대변해 주는 것이 아닐까. 들어서면서 보이는 주방은 한우 손질하느라 바쁜 손길이 그대로 보이고 테이블 몇 개 놓인 1층에도 초저녁부터 손님이 차 있는데다 오래된 시멘트계단을 올라가면 보이는 2층에도 별스럽지 않은 테이블에 손님들이 꼭 차 있을 정도로 인근뿐 아니라 서울지역까지 유명한 곳이다. 이 곳의 경쟁력은 20여 년 변함없는 건물의 외양만큼 변하지 않는 부드러운 고기 맛, 농장을 함께 운영하면서 그 곳에서 공급받는 냉동되지 않은 최상의 한우고기를 숯불에 구워먹는 맛이 일품. 신도시에 많은 고기집들이 깨끗하고 화려한 실내장식을 갖추고 문을 열고 있지만 이 곳의 주인은 오로지 음식 맛 하나에 자부심이 대단하다. 현재 양수면옥의 주인은 처음 이 곳을 열었던 주인내외의 딸 장동선씨, 이북이 고향인 원조주인내외의 손맛은 2대 째 가업을 잇고, 원조주인은 인근 직영농장을 경영하며 이곳의 질좋은 한우암소와 채소류를 공급한다. 한우고기와 함께 나오는 청국장은 냄새가 나지 않아 아이들까지 좋아하는 메뉴로 양수면옥만의 비법으로 띄운 청국장과 된장을 7:3으로 조리한다고. 이 청국장도 직접 공장에서 주문생산된 것으로 큼직한 두부, 시래기와 어우러진 토종 그대로다. 이곳의 메뉴는 양념갈비, 생갈비, 차돌박이, 안창살, 토시살 등 200g단위로 1만5000원∼2만원, 시원한 냉면과 이북식 물김치 또한 입가심으로 훌륭하다. 전화 031-975-2267, 영업시간은 정오부터, 매월 3째 주 화요일 휴무.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il.net 2002-01-29
- 성남, 대규모 벤처타운으로 변신 중 성남이 벤처 및 고부가가치 첨단 업종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 중소기업청이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2·3산업단지 일대를 ‘벤처기업 육성촉진지구’로 지정한 이후 잘 갖춰진 인프라와 각종 세제지원 등을 앞세운 첨단 아파트형 공장들이 테헤란 밸리의 첨단 업종 기업들을 유혹하고 있다. 현재 이 지역에는 현대 I 밸리와 중앙 인더스트리, 벽산 테크노피아, 액세서리밸리 등이 완공되었거나 분양중이며 남광토건의 IT트윈타워와 벽산건설의 테크노피아Ⅱ 등도 분양을 앞두고 있는 등 총 7개에 달하는 첨단 시스템을 갖춘 아파트형 공장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들 아파트형 공장들은 일반 오피스텔급의 외관과 초고속 통신망, 시큐리티시스템, 초고속 엘리베이터, 에어컨트롤시스템, 폐수처리시설 등 최첨단 시스템을 비롯 호텔식 로비 및 화장실, 공용 컨퍼런스룸, 비즈니스센터, 녹지공간과 금융기관, 식당가 등의 편의시설 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성남시가 첨단업종의 새로운 중심지로 각광 받는 이유는 성남시내의 산업시설, 학교, 단체 연구소, 편리한 교통, 쾌적한 환경 등 충분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기 때문. 우선 분당구 야탑동에는 총 6개동 연면적 5만7천여평에 분당테크노파크가 94년 완공되어 3백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 상태이다. 또 야탑역과 연결된 분당선 축선에는 한국통신, 두루넷, 포스데이타, 코리아디자인센터, GNG 텔레콤을 비롯한 각종 IT관련 업체와 삼성, SK 등 대기업 연구소, 각종 민간 벤처 빌딩이 밀집해 있다. 또 수정구 일대의 창업보육시설과 학교들이 밀집해 있다. 또 이 지역은 분당-장지간 고속도로, 분당-수서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및 각종 국도와 연결되어 물류 거점으로 손색이 없고 직원들의 출퇴근 부담도 없다. 여기에 취득세, 등록세 면제와 중소기업에 대한 장기저리 융자 혜택까지 받을 수 있으며, 아파트형 공장에 입주해 사업을 할 경우 최초 과세표준년도에는 100%의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를 감면받고 5년간 50%가 감면되는 등의 성남시의 적극적인 지원도 인기를 끄는데 한 몫하고 있다. 평당 200~300만원 선에서 공급되는 저렴한 분양가도 강남에서 높은 임대료를 지급하는 업체들에게는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2002-01-30
- 성남, 대규모 벤처타운으로 변신 중 성남이 벤처 및 고부가가치 첨단 업종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 중소기업청이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2·3산업단지 일대를 ‘벤처기업 육성촉진지구’로 지정한 이후 잘 갖춰진 인프라와 각종 세제지원 등을 앞세운 첨단 아파트형 공장들이 테헤란 밸리의 첨단 업종 기업들을 유혹하고 있다. 현재 이 지역에는 현대 I 밸리와 중앙 인더스트리, 벽산 테크노피아, 액세서리밸리 등이 완공되었거나 분양중이며 남광토건의 IT트윈타워와 벽산건설의 테크노피아Ⅱ 등도 분양을 앞두고 있는 등 총 7개에 달하는 첨단 시스템을 갖춘 아파트형 공장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들 아파트형 공장들은 일반 오피스텔급의 외관과 초고속 통신망, 시큐리티시스템, 초고속 엘리베이터, 에어컨트롤시스템, 폐수처리시설 등 최첨단 시스템을 비롯 호텔식 로비 및 화장실, 공용 컨퍼런스룸, 비즈니스센터, 녹지공간과 금융기관, 식당가 등의 편의시설 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성남시가 첨단업종의 새로운 중심지로 각광 받는 이유는 성남시내의 산업시설, 학교, 단체 연구소, 편리한 교통, 쾌적한 환경 등 충분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기 때문. 우선 분당구 야탑동에는 총 6개동 연면적 5만7천여평에 분당테크노파크가 94년 완공되어 3백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 상태이다. 또 야탑역과 연결된 분당선 축선에는 한국통신, 두루넷, 포스데이타, 코리아디자인센터, GNG 텔레콤을 비롯한 각종 IT관련 업체와 삼성, SK 등 대기업 연구소, 각종 민간 벤처 빌딩이 밀집해 있다. 또 수정구 일대의 창업보육시설과 학교들이 밀집해 있다. 또 이 지역은 분당-장지간 고속도로, 분당-수서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및 각종 국도와 연결되어 물류 거점으로 손색이 없고 직원들의 출퇴근 부담도 없다. 여기에 취득세, 등록세 면제와 중소기업에 대한 장기저리 융자 혜택까지 받을 수 있으며, 아파트형 공장에 입주해 사업을 할 경우 최초 과세표준년도에는 100%의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를 감면받고 5년간 50%가 감면되는 등의 성남시의 적극적인 지원도 인기를 끄는데 한 몫하고 있다. 평당 200~300만원 선에서 공급되는 저렴한 분양가도 강남에서 높은 임대료를 지급하는 업체들에게는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2002-01-30
- 습도와의 전쟁, 가습기로 끝내자 건강에 관심이 많은 주부라면 겨울이 시작될 무렵에 가장 먼저 챙기는 것이 바로 가습기일 것이다. 겨울엔 습도가 낮아 공기중 수분 함량이 적은 데다 아파트나 사무실 등 밀폐된 공간에서 난방을 하면 상대 습도가 떨어져 더욱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밀폐된 실내공간에서 습도조절 없이 난방기만 가동하면 기관지 점막이 상처를 받게 되며 이처럼 건조한 환경은 여러가지 측면에서 건강에 해롭다. 우선 기관지 점막을 마르게 해 감기나 독감 바이러스가 잘 침투하게 되며 이미 감기나 독감에 걸린 경우라면 기관지의 염증을 악화시키고 가래 배출을 억제해 잘 낫지 않게 한다. 건조한 실내 공기는 눈이나 피부의 수분도 빼앗아가는데 겨울철 안구 건조증이나 피부 가려움증이 잘 생기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러한 경우에 이용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해결사가 바로 가습기이다. 이처럼 집집마다 습도를 높이기 위해 가습기를 사용하지만 이 역시 잘못 사용하면 사용하지 않는 것만 못하다. 누구나 모르는 이 없을 정도로 강조되어 온 가습기의 사용상 주의점은 청결이다.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가습기 내부를 청결히 하지 않을 경우 오히려 수증기를 통해 퍼져 나가 좋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반드시 끓인 물을 식혀 사용하고 그것이 힘들다면 적어도 하루에 한 번씩 물을 갈아주도록 한다. 이 때에 남아 있는 물은 전부 버리고 차가운 새 물을 받아 사용하도록 한다. 둘째 천식 환자는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내 습도가 지나치게 높을 경우 천식의 가장 중요한 원인인 집먼지 진드기가 쉽게 번식하기 때문이다. 같은 기침이라도 천식은 가래가 없는 마른 기침이 발작적으로 한꺼번에 발생한다는 점에서 감기와 구별된다. 셋째 가습기는 간접 방식으로 가동하는 것이 좋다. 침실의 문을 연 채 거실에서 가습기를 가동하는 것이 옳다는 의미다. 가습기로 인한 소음을 줄일 수 있는 데다 수증기 입자가 바로 기관지 점막을 자극해 기침이 생기는 것을 피할 수 있다. 공기가 건조할 때 방안의 습도를 높이기 위해서 특히 아이가 열이 나고 가래가 많은 호흡기 질환에 걸렸을 때 가습기를 사용하면 호흡기에 필요한 습기를 제공하여 가래를 묽게 해주고 열도 떨어뜨려 주는 역할을 한다. 가습기를 틀어 실내의 습도를 높여 주게 되면 숨쉬기가 편해지고 목이 한결 부드러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김미경 리포터 mikigold@hanmail.net 2002-01-29
- 광명시, 철산4동 산장연립 매입 난항 광명시가 붕괴위험에 직면한 철산4동 산장연립의 매입을 추진키로 했지만 주민들과의 보상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철산4동 467번지 산장연립은 지난 83년 건립돼 가·나·다 3개 동에 38세 대가 살고 있으나 지난해 6월 시가 정밀안전진단 결과, 가·나동은 D급, 다동은 E급으로 판 명나 붕괴위험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지난해말 산장연립 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21억원의 예산을 세 워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시의 매입결정은 시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 심의 과정에서 사유재산을 매입하는 것 은 특혜소지가 있어 부결됐다가 다시 번안 상정되는 등 논란을 거친 끝에 동의를 얻었다. 이후 시는 산장연립 주민들과 10여 차례 간담회를 갖고 보상협의를 진행해 왔다. 또 시는 건물 붕괴를 우려해 지난해 12월 17일과 지난 1월 17일 두차례 주민들에게 이주명 령을 내렸다. 그러나 주민들은 시가 감정평가해 제시한 보상금이 적다는 이유로 이주를 거부하고 있다. 주민 대표들은 최근 인터넷에 띄운 탄원서에서 “엄동설한에 너무 작은 부상금액으로는 월 세방 밖에 들어갈 수 없는 실정”이라며 “시가 제시한 보상에 응한다면 최근 정부가 발표 한 소하동 임대아파트 공급계획에 따라 임대아파트 입주권을 달라”고 요구했다. 또 안전진단 D급을 받은 가, 나동 일부 주민들은 보수, 보강해 살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 다. 이에 대해 시는 원칙적으로 가, 나, 다동 모두 건물상태가 위험해 하루 빨리 이주해야 하고 특히, 다동은 주민들이 불응해도 강제 이주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정밀안전진단 결과 가, 나동도 보수해 산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다”며 “이달말까지 매입서류제출을 공문으로 요구한 상태이며 이를 거부하면 사법당국에 고발토 록 돼 있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아직 실체도 없이 정부방침만 나온 임대아파트 입주권을 달라는 것은 말 도 안된다”며 “주민안전과 이익을 위해 시가 부담을 감수하면서 매입을 결정했는데 답답 하다”고 덧붙였다. 광명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2-01-29
- 연수구 지역난방 공급 결정 연수지역 아파트단지 주민들이 바라던 지역난방이 빠르면 오는 2005년 가을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대한주택공사 인천지사에 따르면 최근 지역난방 유치를 위한 연수구민모임과 협의를 갖고 논현·도림지구에 지역난방 공급 본시설이 운영되는 시점인 2005년 9월부터 연수구에 지역난방을 공급키로 잠정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주공은 오는 6월까지 지역난방 공급신청 아파트와 주공 소유 영구임대 아파트를 포함한 발전소 변경허가를 확정한 뒤 12월경 관련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주공 관계자는 "각종 여건을 검토한 결과 현재로서는 연수, 동춘, 청량, 선학지역등에 우선 공급하고 옥력지역은 주관로 공사 등 추가 공사 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난방으로 전환할 경우 주민들을 시설부담금 등 공사비 120만원(32평 기준)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천연가스를 사용할 예정이었던 지역난방은 송도신도시에 건설예정인 남부광역쓰레기 소각시설에서 발생되는 화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시와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인천시와 협의가 원만히 마무리 될 경우 열공급 요금은 서울의 목동지역 수준이 될 것으로 주공측은 내다봤다. 2002-01-29
- 우리 아파트 홈페이지 둘러보기 불로동 동성 아파트에는 천사가 있다. 아파트 홈페이지에 203동 천사라는 이름으로 글을 올리는 이원연씨(43세)가 그 주인공이다. 동성아파트 203동에 거주하는 부동산 중개업자인 이씨가 아파트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는 계기는 단순하다. 아파트 홈페이지가 있다는 말을 듣고 사이트에 방문 해보니 아파트 현안 문제에 대한 게시가 잘 되어있는 것을 보고 더욱 활성화시키고 싶은 마음에 시작했다고 한다. 아파트 홈페이지를 많이 접속하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매일 잔잔한 음악과 시, 사랑이야기, 가슴아픈 실화, 코믹을 그래픽과 플래쉬를 이용하여 주민사랑방에 올려놓는다고 한다. 글을 읽고 감동 받은 주민들이 이제는 203동의 천사를 알아본다고 한다. 그가 천사를 계속하는 이유는 불로동이 사랑이 있고 따뜻한 마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 때문이다. "제가 올린 글을 읽고 사람들이 마음이 훈훈해지고 행복을 느끼면 그 만큼 불로동이 살기 좋은 곳이 되리라고 생각해요" 하고 이씨는 말한다. 불로동 각 아파트에는 아파트 홈페이지가 있다. 불로동 아파트 홈페이지는 개인이 만들어 관리하고 있는데 그 이용도가 상당히 높다. 주민 사랑방, 입주자 대표 회의게시판, 부녀회 게시판, 관리사무소 알림판, 주민 건의함으로 구성되어 있다. 불로동 동성아파트는 630여세대가 살고 있는데 아파트 홈페이지 방문 횟수가 11,000여번 정도이다. 1 세대당 18회 이상 접속했다는 이야기가 된다. 불로동은 변전소 설치반대문제와 김포반환문제로 인한 불로동 현안 문제를 관리자들이 홈페이지에서 여론을 수렴하기도 하고 현안 문제 상황정보도 주민에게 전달해주면서 홈페이지가 활성화되어있다. 김포시 사우동에 있는 경신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아파트 홈페이지 활용도를 높이기에 적극적이다. 하지만, 학생들이 접속을 많이 하는 반면 주부들의 호응도가 낮다고 한다. 2001년 10월30일에 개설한 이 홈페이지에 현재 174세대 중 80여 세대가 홈페이지에 가입했다고 한다. 엘리베이터나 게시판에 붙어진 공고문을 읽거나 방송을 통해서나 수돗물 단전 소식 등 을 접해야만 하던 시대에서 이제는 아파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실시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아파트 AS관련업체 전화번호, 물탱크 청소하는 날 등등을 말이다. △우리 아파트 홈페이지 찾기 ☞www.bulro.org: 불로동 월드, 동부, 신명, 동성, 길훈 아파트 ☞www.gimpo.info: 동남, 대우, 범양, 삼보, 길훈, 삼성, 건영, 신동아, 경신, 희영 아파트 유진희 리포터 harrymom@hotmail.com 2002-01-29
- [아파트 부녀회 탐방] 연수구 유천아파트 부녀회 연수구 문학산이 줄기타고 내려오는 그 연경산 자락에 유천아파트가 산풍경을 뒤로 하고 모여 있다. 지난 1993년 9월에 입주해 현재 총 788세대가 살고 있는 이곳은 도시로부터 한적하게 나앉은 느낌이 들 정도로 매우 조용한 주거타운이다. 이선자(44)부녀회장은 "알뜰장 등 부녀회 기금을 허튼데 쓰지 않고 차곡차곡 비축해 두었다가 아파트 하지보수 등 공동주택기금으로 지난 86년에 600만원을, 다시 올해 200만원을 특별수선충당금으로 주민통장에 넣어 내놓았다"고 말했다. 유천아파트 부녀회의 가장 큰 자랑거리자 보람이 바로 부녀회 기금의 알뜰경영이다. 이와 함께 이곳은 다른 부녀회 모임에서 느낄 수 없는 회원 상호간의 끈끈한 정이 살아있다. 바로 부녀회 회장네 가게인 유천 빨래방이 이들이 모이는 상설 아지트여서 늘 지나다 들리고 와서 얘기하는 것이 살아가는 일부가 되어 있다. 이들은 서로 어울리기를 유난히 좋아해서 사우나나 찜질방은 물론이고 서울시장 구경가기, 사소한 간식거리도 와서 함께 나눈다고 한다. 부녀회원이 단합이 이렇게 잘 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타아파트에서 그 비결을 궁금해하는 전화가 자주 온다고 했다. 부녀회원 안장순(44)씨는 “부녀회원들이 친구처럼 지내며 초상, 결혼, 김장 때 등 어려울 때나 기쁠 때 늘 함께 하기 때문에 멀리 있는 친척보다 어떨 때는 더 가깝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모임이 화목하게 잘 굴러가려면 회장의 마음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나다 가게로 들리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커피 한 잔이라도 나누며 부담 없이 친해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부녀회 활동은 다른 아파트와 비슷하지만 부녀회 기금을 될 수 있는 대로 쓰지 않고 모아서 다시 아파트를 위해 사용하고 있는 점은 매우 모범적인 사례라고 주위에서도 부러워한다고 말했다. 뿐만아니라 연수구 총 30여개의 아파트 부녀회가 모인 새마을부녀회에도 활동을 함께해 송도유원지 쓰레기수거, 승기천살리기운동, 상설알뜰매장지원, 불우이웃돕기 김장 등 봉사활동도 내 아파트 일처럼 적극 참여하고 있다. 매년 봄·가을로 주민화합을 위해 관광을 가면 주민들이 미리 신청하는 열의를 보일 정도로 부녀회에 대한 지지와 호응이 대단하다고 한다. 비록 남편들은 집안에서 조용히 살림이나 했으면 하지만 서로를 너무도 좋아하기 때문에 이들은 늘 생활과 부녀회 활동을 따로 나누지 않고 일치시키는 즐거움을 맛보고 있다. 단지내 부부청과를 경영하는 과일가게 주인아저씨는 "부녀회에서 리더쉽이 좋아 이렇게 잘 해내고 있는지도 모른다"며"항상 남에게 베푸는 인정이 살아있고 마음 편히 자기얘기를 들어주는 분위기가 참 좋다''고 말해준다. 유천아파트 부녀회의 이야기를 들어보면서 공동주택에서 부녀회 조직을 통해 어떤 새로운 구심점이 생겨날 수 있다는 사실이 반갑기만 했다. (유천아파트 부녀회:816-8289) 김정미 리포터 2002-01-29
- 신승환씨 감세청탁 수사 차정일 특별검사팀이 신승남 전 검찰총장의 동생 승환씨가 지난해 6월 안정남 전 건설교통부장관(당시 국세청장)을 만나 사채업자의 세금감면을 청탁했다는 수사결과를 통보함에 따라 대검 중수부(유창종 검사장)는 29일 금명간 사건을 서울지검 특수부에 배당, 보강수사에 착수키로 했다. 검찰은 우선 신씨에게 세금감면 청탁과 함께 1억원을 건넨 사채업자 최 모(66)씨와 신씨를 금주 중 차례로 소환, 세금감면 청탁 경위와 함께 안 전 장관을 통해 실제로 세금감면을 받았는지 여부 등을 집중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또 지난해 11월11일 일본을 거쳐 캐나다로 출국한 뒤 귀국하지 않고 있는 안 전 장관에 대해서도 특검팀의 수사기록을 면밀히 검토한 뒤 귀국 즉시 소환, 청탁을 받은 경위와 세무서에 세금감면을 지시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안 전 장관이 세금감면 청탁을 받고 일선 세무서에 전화 등을 통해 압력을 행사한 사실이 밝혀질 경우 직권남용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와함께 신씨가 김 모씨로부터 서울지검북부지청에 고소할 조합아파트 관련 사건을 잘 처리되도록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5000만원을 받은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 2002-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