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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 관련 융합 수업과 동아리 활동 지원 수시 SW 관련 전형 대비에 도움 2018학년 수시부터 SW 관련 전형이 시행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높다. SW중심대학사업에 선정된 20개 대학 중 15개 대학에서 올해 SW 관련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SW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노력으로 SW 관련 전형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교육부에서는 지난해 기술과학 융합형(SW교육과정) 중점학교를 선정했다. 일반고에서 SW 관련 특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과정으로 우리 지역에서는 일산대진고(교장 정하근)가 2017학년도부터 교육부지정 SW 과목중점학교로 운영되고 있다.(자료 참고 : 학교알리미)정보교과와 SW교육 융합한 수업일산대진고는 2014학년도 하반기부터 SW 시범학교로 출발해 2015년 SW교육 선도학교 고등학교 부문에 선정돼 1년간 운영해 온 결과 우수교로 지정됐다. 2016학년도에도 SW교육 선도학교로 계속 지정되다 2017학년도부터는 SW교육과정 중점학교(기술과학 융합형)로 선정돼 1학년과 2학년 각 2학급씩 SW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1학년의 경우 공통교육과정 13학급과 SW교육과정 2학급으로 총 15학급이며, 2학년의 경우 인문사회 교육과정 7학급, 자연과학 교육과정 6학급, SW교육과정 2학급으로 총 15학급이다. SW교육과정은 2학년까지로 3학년부터는 인문사회교육과정 7학급, 자연과학교육과정 8학급으로 편성돼 운영된다. SW교육과정 학급은 남녀 각 1학급에, 학급당 학생 수는 30명 내외이다. 1학년을 대상으로 학년 초에 신청을 받고 희망 학생 수에 따른 인원 조정이 불가피할 경우 진로계획서 50%와 심층면접 50% 비중으로 학생을 선발한다.일산대진고에서는 정보교과와 SW교육을 융합한 수업을 진행한다. 1학년 때부터 정보교과 수업을 필수 이수 단위로 편성했고, 정보교과 수업을 재구성해 블록코딩과 텍스트 코딩, 사물인터넷, 정보통신윤리 등을 배우며 이 수업을 토대로 수행평가 및 지필평가를 치른다. 이밖에도 특화된 동아리 활동과 맞춤형 방과 후 수업, SW 관련 교내대회, SW관련 진로체험 등을 지원한다. 더불어 대학 및 기업과의 MOU를 체결해 관련 분야의 전문적인 수업도 받을 수 있다. SW교육과정의 경우 1학년은 공통교육과정으로, 2학년은 자연과학교육과정으로 내신 성적이 산정된다. SW교육과정이라고 해서 내신 성적을 별도로 산정하지 않기 때문에 내신 성적이 특별히 유리하거나 불리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SW교육과정 관련 동아리 운영 현황내용교과 관련 동아리 운영상설동아리자율동아리SW 관련레고 마인드 스톰, 아두이노C언어, 3D 프린팅, 로봇, 릴리패드 SW관련 교내대회내용교과 관련 교내대회 개최정보올림피아드SW 경진대회공모전SW 관련C언어 부문비버대회 부문포트폴리오 부문앱 인벤터 부문플레이봇 부문SW 캐릭터 공모전SW 홍보UCC 제작 2017-10-26
- “함께 탐구하고 다양한 부스 활동까지, 배우는 즐거움이 크지요!” 중학교 생활의 큰 즐거움 중 하나로 손꼽히는 동아리 활동. 특히 조직부터 운영까지 학생들이 스스로 하는 자율 동아리는 학생의, 학생에 의한, 오롯이 그들의 관심과 열정으로 꾸려지기에 성취감과 즐거움이 더욱 크다. 자유 학년제 시행 이후 학교마다 다양한 동아리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 그 속에서 의미 있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학생들을 만나보았다. 역사 동아리 ‘아토리즘’“이해하기 쉽고 재밌게 예술로 역사 알려요!” 예술을 통해 우리 역사 알리기‘아토리즘’은 예술로 역사를 알리기 활동을 하는 백마중학교 역사동아리다. ‘아토’는 예술을 뜻하는 영어 단어 아트(art), ‘리’는 역사를 뜻하는 히스토리(history)에서 따온 말이다. 동아리 의 목표는 많은 사람에게 좀 더 쉽고 흥미로운 방법으로 우리나라의 역사를 알리는 것. 그러기 위해 만화와 동영상의 예술 매체를 이용해 재미있고 알기 쉽게 역사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동아리 회장 이유민 학생은 ‘조선왕조실톡’이라는 책을 읽고 동아리를 구상하게 되었고, 흥미롭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우리나라 역사를 알릴 수 있는 예술과 역사를 결합한 동아리를 만들게 되었단다. “‘조선왕조실톡’ 이라는 책을 처음 읽고 딱딱하고 지루한 방식이 아닌 재미있고 새로운 방식으로 역사를 풀어낸 것에 문화적 충격을 받았죠.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미술과 역사를 결합하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3학년 이유민 학생)그래서 지난해 말 다양한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부원 모집 전단을 만들어 붙이고 그 안에 QR(큐알)코드를 넣어 인터넷으로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그렇게 모인 부원은 11명. 모두 역사에 관심 많고 다양한 생각과 재주를 가진 3학년 여학생들이다. 독도와 통일 주제로 다양한 활동 펼쳐올해 동아리가 펼친 활동은 많은 사람들에게 독도가 왜 우리나라 땅인지, 독도를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사실과 통일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과 관심을 두게 만드는 것. 그 활동의 첫 시작은 지난 8월에 열린 ‘2017 세계청소년의 날’ 행사와 9월 ‘제 6회 마두축제’에서의 부스 운영이었다. 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독도와 통일에 대해 정확히 알도록 독도에 대한 책자를 만들어 나눠주고 독도 모형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그리고 통일에 대한 생각과 염원을 담은 가방 만들기 활동 부스를 운영했다. 앞으로 예정된 활동은 독도와 통일은 물론 학생들이 꼭 알아야 하는 역사적 사실을 만화로 만들어 페이스북에 연재하는 것. 그리고 경복궁을 방문해 외국인과 내국인을 대상으로 독도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고 그것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백마중 전 학년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계속해 새롭게 역사 알리는 동아리로 발전해 가길처음 동아리를 만들면서 걱정도 되고 모험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는 이유민 학생은 ‘하지만 모든 부원이 열심히 매달려 준비한 부스 활동이 기대 이상의 선전으로 힘을 얻었고 동아리도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독도 동아리로 지정돼 지원을 받아 여러 다양한 부스를 운영 할 여건이 되었다고 한다. 부원들이 꼽는 동아리 활동의 가장 뿌듯한 점은 학생들이 독도와 통일에 잘 알게 되고 관심을 두도록 일조했다는 것. 이유민 학생은 ‘새로운 시도였지만 이 모든 것들이 다양한 생각과 능력이 있는 친구들이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 각자 맡은 일에 책임감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협력했기 때문에 가능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아토리즘 부원들의 바람은 올해 첫발을 뗀 동아리가 계속 발전 성장하기를 그리고 내년 후배들이 그들이 원하는 또 다른 새로운 방식과 색깔로 동아리를 잘 이끌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Mini Interview“활동하면서 정말 좋은 것은 부원들이 많이 친해지게 된 것과 동아리 모임 시간 외에 만나면 자연스럽게 역사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년에 부원들 각자 고등학교 가서 아토리즘과 같은 역사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하길 바라고 훗날 그 동아리들이 연합해 새로운 활동을 같이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3학년 2반 이유민-“역사와 예술의 결합이라는 동아리 취지가 새롭게 느껴져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1학기 때 독도와 통일에 대해 알리는 활동을 했는데요, 역사적 사실에 대해 잘 모르고 또 좋지 않은 인식을 가진 이들에게 인식이 좋아지고 역사에 관심을 두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어 뿌듯했습니다. -3학년 4반 강규민-“독도에 관해 관심이 많은데 독도를 알리는 동아리라고 해서 참여하게 되었죠. 활동하면서 우리나라 역사와 독도에 관해 더 깊이 알 수 있어서 좋았고, 독도와 통일을 알리는 다양한 부스 활동을 하면서 보람을 많이 느꼈습니다. 후배들에게 자유롭게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우리 동아리를 추천합니다.” -3학년 3반 이수민-“그동안 알지 못했던 독도에 관해 잘 알게 되고, 알리고자 하는 것을 어떻게 알리면 되는지 부스 운영을 하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역사 동아리라 하면 좀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데 후배들에게 여러 체험 활동을 하면서 역사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동아리라고 말해주고 싶어요.”-3학년 3반 김세연-“우리나라 역사를 알리는 동아리를 만들고 싶었는데 마침 친구가 그런 동아리를 만들어 참여하게 되었죠.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잘 모르고 잘못 알고 있었던 역사에 대해 바로 잡는 기회를 얻었고 많은 사람에게 우리 역사에 대해 알려줄 수 있어서 뿌듯합니다. -3학년 5반 백지윤-과학 동아리 ‘뉴런’“함께 체험하고 탐구하며 재밌게 과학 배워요!”과학의 다양한 분야 체험하고 탐구‘뉴런’은 관심 있고 알고 싶은 과학에 대해 여러 활동을 같이하며 탐구하는 과학 동아리다. 2011년 정규 동아리로 출발해 7년 동안 활발한 활동을 하며 백마중학교의 대표 과학 동아리로 자리매김했다. 동아리 이름인 ‘뉴런’은 과학 문화의 빠른 확산을 위해 노력하자는 취지를 담아 정보 전달 활동을 하는 신경계의 가장 기본단위인 신경세포, 뉴런(neuron)에서 따왔다. 올해 활동하는 부원은 3학년과 2학년으로 2년째 동아리를 든든히 지키고 있는 선배와 과학을 좋아하고 깊이 탐구하고 싶은 후배 23명이다. 특히 정규와 자율 동아리를 같이 운영해 관심 있는 분야를 더 깊이 있게 공부하고 여러 다양한 활동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다양한 부스 운영으로 함께 배우고 나누기올해 뉴런이 세운 활동 목표는 ‘새로운 것을 배우고(뉴런, New-Learn), 새로움을 위해 직접 뛰어 체험하고(뉴런, New-Run) 그리고 배운 것을 나누고 성장하자(위런, We-Learn)’는 것. 이를 위해 1학기에 진행된 활동은 5월에 열린 백마중학교 ‘과학축전’으로 교내 학생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과학 관련 여러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과학축전은 뉴런이 주축이 되어 개최한 행사로 올해는 다양한 주제로 팀을 구성해 부원들이 직접 체험할 내용을 선정하고 준비, 모의 실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빨대 스마트터치펜, 액체질소의 세계, 폼 로켓 만들기, DNA 추출 등 총 9개 부스를 차렸다. 8월에는 UN 세계 청 201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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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기특한 멘토단입니다! 배움은 쌍방향이다. 가르치는 자는 가르침을 통해 자기 지식을 스스로 견고히 할 수 있고, 배우는 자의 엉뚱한 반문과 기발한 대답을 통해 새로운 관점에서 기존 지식을 보완할 수도 있다. 몇 해 전부터 유행하는 거꾸로 교실이나 플립러닝 학습의 가치도 바로 이런 데 있을 것이다. 늘 배우는 입장에 있던 학생들이 재능 기부를 통해 가르치는 입장에 서보는 것은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다. 우리 동네 동패고등학교(교장 신봉식) 동아리 ‘로봇공작소’와 ‘돋을별’로 구성된, 파주 운정청소년문화의집 ‘기특한 멘토단’을 만나 가르치면서 배우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멘토링 봉사 위해 운정청소년문화의집 문을 두드려운정청소년문화의집에는 매월 1차례씩 인근 고등학교 학생들이 찾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로봇 제작과 전통문화역사를 테마로 멘토링 활동을 하고 있다. 놀이와 학습을 병행하며 초등학생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이들은 동패고등학교 ‘로봇공작소’와 ‘돋을별’ 동아리 학생들이다. 지역사회에 재능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갸륵해 ‘기특한 멘토단’으로 이름지었다고 한다.기특한 멘토단이 시작된 계기는 동패고 정규동아리 로봇공작소(지도교사 김인경)에서 시작됐다. 김인경 교사는 “동패고가 소프트웨어선도학교로 지정돼 교육청의 예산 지원을 받으면서 고가의 로봇키트와 로봇코딩프로그램 등을 갖추게 됐어요. 이를 교내 동아리 활동 시간에만 활용하는 것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동아리 학생들과 논의해 지역사회 학생들과 공유하는 멘토링을 시작하게 됐어요”라고 말했다. 김 교사가 운정청소년문화의집 문을 먼저 두드린 만큼 운정청소년문화의집에서도 동패고 학생들의 ‘기특한 마음’을 적극 수용해 지난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로봇공작소의 ‘찾아가는 로봇교실’과 돋을별의 ‘전통문화역사교실’을 열었다.로봇공작소와 함께 하는 찾아가는 로봇교실동패고 로봇공작소를 주축으로 로봇을 좋아하는 해솔중, 지산고 학생들이 연합해 구성된 찾아가는 로봇교실은 초등학생들에게 마인드스톰 EV3를 활용한 로봇 프로그램을 가르친다. 멘티들은 레고 로봇키트를 통해 로봇 조립을 한 뒤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명령어 블럭들을 논리적으로 구성하는 과정을 배운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로봇이 인식할 수 있도록 논리적 사고과정을 경험하게 되는데 명령어 사이에서 모순이 발생할 경우 에러가 날 수 있고 알고리즘을 논리적으로 구성했을 때 비로소 로봇이 목표했던 대로 작동하게 된다. 로봇 조립만 염두에 두고 찾아온 아이들이 처음에는 로봇 작동원리를 몰라 어려워했지만, 고등학생 형, 누나들에게 일대일로 쉽고 재미있게 명령 원리를 배우면서 논리적 사고과정을 터득하고 있다고 한다. 찾아가는 로봇교실은 매달 첫째주 금요일 저녁에 2시간 동안 진행되는데, 로봇교실이 끝나고 나면 그날 수업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로봇 원리를 쉽게 설명하고 흥미를 이끄는 일이 쉽지 않지만 매번 수업 평가를 통해 더 나은 교수방법을 토론하고 도출하고 있다. 돋을별과 함께 하는 전통문화역사교실동패고의 전통문화역사 동아리인 돋을별은 초등학생들에게 전통문화와 역사에 대해 놀이와 체험 형식으로 가르쳐주는 수업이다. 전통문화와 역사에 관한 여러 지식을 놀이하듯 함께 배워가고자 멘토링을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전통문화역사교실은 매달 2회씩 열리는데 1회는 멘토들끼리 모여 수업 방식과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2회는 멘티들과 함께 신나게 놀이 체험수업을 진행한다. 한글의 우수성, 이순신 장군, 전통탈, 전통놀이 등을 주제로 수업하면서 멘토와 멘티 모두 잊고 있던 전통과 역사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고 있다. 미니인터뷰부장 김도균(2학년) 학생교내 활동을 넘어 동아리를 지역사회로 확장하고 싶어서 재능 기부 형태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어요. 이 수업은 레고와 로봇이라는 테마로 아이들에게 코딩을 통해 논리적 사고를 길러줄 수 있어요. 코딩에 대해 더 많은 학생들이 알고 공유하면 좋겠어요. 수업을 할 때는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논리적으로 설명하려고 노력해요. 차장 박대희(2학년) 학생어렸을 때 로봇을 좋아해서 로봇공학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어린 친구들이 진로를 찾을 때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게 어려울 때는 놀이하듯이 하면 아이들이 재미있어하고 잘 따라와요. 내년에 고3이 되어도 1학기까지는 멘토링 수업을 계속 이어가고 싶어요. 차장 조한영(2학년) 학생제가 직접 로봇 코딩을 배워보니 너무 좋아서 아이들에게 가르쳐주고 싶었어요. 저처럼 아이들이 코딩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찾게 되면 좋겠어요. 로봇의 작동원리가 생각보다 쉽다는 걸 알고 아이들이 매우 신기해 했어요. 저는 장차 로봇공학자가 돼서 제3세계를 위해 로봇 기술을 활용하고 싶어요. 지뢰제거 로봇이나 해상난민구조용 로봇을 개발하고 싶어요. 회원 권오준(2학년) 학생봉사를 하고 남을 가르치는 것이 처음이라 서툰 점도 많지만 나름 보람을 느끼고 있어요. 초등학생들이 자유분방해서 그 눈높이에 맞추는 게 쉽지 않았어요. 제 경험상 칭찬을 많이 해주면 아이들이 잘 따르고 좋아했어요. 초등 동생들과 얘기를 나누다 보면 아이들이 순수하고 솔직해서 저 스스로 힐링되는 느낌을 받아요. 전 부장 양운천(3학년) 학생저는 정보보안전문가가 꿈인데, 우연한 기회에 로봇동아리에 합류해 3년째 동아리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어요. 작년까지는 동아리의 내실을 다지고 후배들을 교육하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우리가 배운 것들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시기라고 생각해요. 사소한 농담에도 초등 동생들은 당황할 수 있기 때문에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멘토링을 하도록 노력하고 있어요.돋을별 회장 오채은(2학년) 학생아이들과 함께 수업하면서 생각해 보지 못했던 창의적인 생각들을 하는 아이들을 보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창의적인 면을 배우고 느끼는 것도 많아졌어요. 남은 시간동안 내용을 더욱 알차게 준비해서 멘티들이 여러 분야에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고 저희 멘토들도 지도력을 키워 더 성장하고 싶어요.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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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의 시작 ‘부천에서 고교 어디 보낼까’ <2>교육과정 특성화과정 Q&A 입시의 관문인 고교 선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현재 중3학생들은 일반계고로 진학할 경우, 부천 시내 23개 고교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한다. 진학과 진로에 도움이 되고자 부천시내 일반계 고교들이 열고 있는 특성화 과정과 주문형 강좌 및 거점동아리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도움말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Q. 부천시내 23개 고교 대상 교육과정 특성화는 지금까지의 교육과정과는 어떤 점이 다른가?A. 달라진 교육과정은 기존의 획일화된 인문사회/자연과학 위주의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과의 직접적으로 연계된 교과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교과 선택권을 보장하는 게 목적이다.Q. 특성화 교육과정이 개설된 학교에 진학하면 모든 학생이 그 교과중점으로 배우고, 진학도 같은 방향으로 이뤄지는가?A. 그렇지는 않다. 교과 중점 교육과정이 편성 운영되는 학급은 해당 진로 진학과 연계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2학년 과정에서 일부 학급으로 편성되며 그 외의 학생들의 경우는 기존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Q. 예를 들어 중국어 교과중점 교육과정을 개설한 학교를 선택하면, 동일학교 내에서 그 과정을 선택하지 않은 학생들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A. 동일학년 내에서 다른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학생들보다 중국어 교과 관련 과목을 더 배우고, 대신 다른 과목을 그만큼 덜 배우게 된다. 따라서 중국어 교과와 연계된 진로와 진학 과정 선택 시,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될 연계 과목수가 다른 학생들보다 더 많아지게 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Q. 교과중점 교육과정을 선택하면 어떤 점이 유리한가?A. 최근 대학입시가 학교생활 충실도를 고려해 선발한다. 그 단적인 사례가 학생부 종합 전형이다. 예전에는 단순히 동일한 과목을 배우고, 해당 과목에 대한 내신 성적만 가지고 선발하던 체계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된 내용을 가지고 학생을 평가하는 정성평가로 바뀌어 가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다. 고교 시절부터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고, 또 그 해당 분야의 공부를 얼마나 더 깊이 했는가의 측면에서 유리하다. 결국 일찍부터 자신의 진로분야를 탐구한 학생들을 선호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취지를 살리자는 것이다.Q. 부천 시내 고등학교를 선택하는데 반드시 교과중점학교의 개설된 교과만 보고 결정해야하는가?A. 그렇지만은 않다. 교과중점 교육과정은 교육과정 클러스터, 주문형 강좌 등과 함께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한 편성 체계이다. 부천 지역 일반고에서는 특성화된 교과 중점 교육과정 이외에도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을 위한 다양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다. 입시의 관문인 고교 선택 시, 학생 개인이 가지고 있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본인에게 맞는 진로와 진학 로드 맵을 가지고 부천지역 고등학교의 안내 자료를 토대로 본인에게 맞는 학교를 선택할 것을 권한다.Q. 교육과정클러스터란 무엇인가?A. 학생의 과목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인근 지역 학교(일반고, 특목고, 특성화고) 간 상호 협력 하여 운영하는 공동 교육과정이다. 수강생은 13명 이상으로 편성된다. 학기당 3단위 이상 편성 운영(학년 기준/6단위 이상)된다. 형태는 주로 방과후학교로 22교에서 35강좌로 운영된 바 있다.Q. 주문형 강좌란?A. 학생과목개설 요구가 있으나 교사 수급 문제나 반 편성 등의 어려움으로 개설이 어려웠던 과목을 학교가 적극적으로 개설 운영하는 강좌이다. 여기서도 수강생은 13명 이하로 편성한다. 과목에 따라 이수단위가 다르며 대략 2~8단위 범위로 편성해 운영된다. 운영은 방과 후 또는 일과 중에 하며, 올해는 19교에서 50강좌를 개설했다.Q. 진로탐색과 특성화프로그램이란?A. 부천시내 고교들은 진로 탐색과 진학준비를 위해 중점과정 외에도 특성화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먼저 클러스터는 인근학교와 연계한 공동 교과목 개설과정이다.Q. 부천시내에서는 진로와 진학관련 상담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 ‘부천씨앗길센터’로 알려졌다. 이곳에 대해 상세히 알려 달라.A. 부천씨앗길센터 즉 청소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는 부천시내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진로체험처를 개발해오고 있다. 특히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자유학년제 정착과 지역자원과 연계한 진로직업체험 협력체계를 통해 시내 중고등학교 61개교와 학부모들께 멘토 역할을 한다.Q. 청소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의 그 동안의 활동을 소개한다면.A. 해당 센터에서는 청소년 진로탐색과 직업체험 활동 지원 및 직업체험기관 개발, 진로진학상담센터의 기능을 확대해 운영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부천씨앗길센터 진로직업진학지원 프로그램을 보면, 2015년부터 모두 2,903회를 열어 14만5744명이 참여했다. 이밖에도 1:1 진로진학상담 상설 운영, 부천시 진로진학 박람회 개최 경기도교육청 협력 정시지원전략 설명회 등을 열었다.Q. 학부모와 학생이 청소년진로진업체험지원센터를 이용하는 방법을 알려 달라.A. 먼저 학부모는 부천씨앗길센터 학부모 진로교육지원단에 참여할 수 있다. 또 학생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센터과련 정보를 활용하면 된다.문의 부천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 혁신교육지구담당부천시청 평생교육과 혁신교육팀부천씨앗길쎈터 2017-10-26
- 우리 자녀는 어떤 분야에 역량을 갖췄는가? 평촌파인만학원김범 원장자녀의 대입 합격전략은 자녀의 적성과 역량 파악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이미 중학교 시절에 그 특징이 나타난다. 자녀의 적성과 역량 중심으로 지원전략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학생유형대학입시 지원전략주요 대상교과형 학생학생부교과전형 > 수능전형(정시)전교권 또는 중・하위권 일반고활동형 학생학생부종합전형 + 수능전형(정시)상위권 일반고, 상・중위권 특목고특기형 학생특기자전형 + 수능전형(정시)어문・예체계 일반고, 상・중위권 특목고수능형 학생수능전형(정시) > 논술전형일반고, N수생, 중・하위권 특목고※ 위 표에서 일반고는 일반고, 자공고, 광역모집 자사고이며, 특목고는 영재고, 과학고, 외국어고・국제고, 전국 단위 자사고 등이다.학생유형별 대학입시 지원전략우리 자녀가 교과형 학생인지, 활동형・특기형 학생인지, 수능형 학생인지 살펴보아야 한다. 이는 중학교 시절부터 그 특징이 나타난다.교과형 학생교과형 학생은 학교 교육과정에 충실하며 ‘소’처럼 열심히 공부한다. 수능성적에 비해 교과성적이 절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전교권(교과 평균 1.8등급 이내) 학생이다. 반면 전국 140개 하위권 대학도 정원의 절반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하므로 중・하위권 재학생이 대학을 갈 수 있는 전형도 학생부교과전형이다.활동・특기형 학생활동형 학생은 자기주도성을 갖고 학교 교육과정을 활용하는 적극적인 학생이다. 교과성적 관리를 기본으로 하며 동아리 활동, 자율 활동, 진로 활동 등 창의적 체험 활동에 적극적이다. 과목별 담당교사와 유대감이 좋고 수행평가 및 교과 보고서를 통해 일반과목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다양한 활동이 기술될 수 있게 노력하는 학생이다.수능형 학생교과성적이 상대적으로 열세이거나 학교활동에 소극적인 재학생 대다수가 여기에 속한다. 수능형 학생은 논술전형과 수능전형에 학생부가 미치는 영향은 매우 작으므로 학생부에 쏟는 시간을 줄이고 영역별 수능학습에 전념하여야 한다.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며 교육정책도 변화될 것으로 보인다. 2021학년도 수능에 반영되는 과목과 절대평가 전환 여부, 교과내신에 학업성취제(절대평가) 도입 여부, 논술 및 특기자전형 폐지 등 교육현황에 따라 학습 및 지원전략도 변화될 것이다. 그러나 학생부종합전형은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 확실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선진국 입시정책과 맥을 같이 하고 있으며 대학과 고등학교 교육현장의 지지를 모두 받고 있다. 일부 사교육 유발 논란에도 불구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은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하는 측면이 있고, 현행 입시에서 이를 대체할 대안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학생부종합전형에 관심을 가지고 자녀의 역량을 살펴 볼 때이다. 2017-10-26
- 2019학년도 학종 시대 본격 도래 평촌 다수인 신동엽 대표수시 1단계 합격자 발표가 시작되고 있다. 수십 대 일의 경쟁률을 뚫은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의 활동과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에 대한 궁금증이 클 수밖에 없다. 2019학년도 대입의 가장 큰 특징이 ‘수시 대세, 학생부 대세의 모집’이기 때문에 더욱 주목할 수밖에 없다. 2019학년도 대입 선발인원을 살펴보면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348,834명)의 76.2%인 265,862명을,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23.8%인 82,972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선발인원이 전년 대비 2.5%p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의대의 수시 선발인원이 1827명, 정시 선발인원이 1077명으로 수시 선발 비율이 62.9%에 이른다. 주목할 것은 학생부 위주 전형의 비중이 전년도보다 2.0%p 증가하여, 전체 모집인원의 65.9%인 229,881명을 선발한다는 것이다.(※ 2017학년도 60.3% → 2018학년도 63.9% → 2019학년도 65.9%) 즉, 이제는 성공적인 대입 준비를 위해서 의미 있는 학생부 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순간이다.총 6번의 수시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중간고사 이후에 본격화될 교과 수행평가, 교내활동, 동아리 활동, 독서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스토리가 있는 학업역량’을 나타낼 수 있는 학생부 활동을 미리미리 만들어야 한다. 서울대학교 입학본부에서 발표한 <학교생활기록부 정보의 재구조화> 논문에는 학생부 종합전형의 본질에 부합하려면 학생부 각 항목이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연세대 입학본부는 “일시적이고 인위적인 활동보다는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연세대 합격생의 면접 후기에 따르면 학생부에 있는 내용을 파악하여 항목별로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스토리가 있게 답변했다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 학생부 종합전형을 위해 고1, 2학년부터 개별적 특성과 구체적 특성을 살려 준비해야 하며, 학생부 각 항목 ▷진로희망사항 ▷창의적 체험활동상황(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교과학습발달상황(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독서활동상황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교육부 발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요령>에서도 공통적인 설명을 줄이고 개별적인 특성을 기재하라고 제시하고 있다. 자소서는 학생부와 유기적 연결고리를 갖는다. 즉, 지원자의 학업적 역량과 성장과정이 학생부와 유기적인 연결고리를 갖고 개별적 특성이 나타난 자소서가 의미 있는 평가를 받는다. 학생부와 자소서를 기반으로 한 면접에서는 학업적 능력과 전공적합성을 함께 고려한다. 즉, 서류와 면접 평가를 위해서는 미래인재에 적합한 ‘하고 싶은 공부를 스스로 찾아서 하는 자기주도적 학업능력’과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영어, 수학 등의 학업능력’을 우선적으로 나타내야 하며, ‘진로에 대한 관심과 기울인 노력’ 역시 학업역량과 융합적 소양을 바탕으로 나타내어야 한다. 201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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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 입시 합격 당락은 자소서와 면접 올해 중3들은 내년부터 실시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과 함께 자사고와 외고 폐지, 수능체제 개편안 등 고교 선택에 영향을 주는 큰 이슈들로 혼란을 겪었다. 그중에서도 자사고와 외고의 폐지에 대한 논의는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고교를 선택하게 하고 있다.여러 이슈에도 불구하고 특목고와 자사고을 선택하는 학생들을 위해 안양 지역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고 있는 외국어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올해 입학전형을 정리해 보았다.참조 각 고교 홈페이지특목고와 자사고 중 안양지역은 특히 외고가 밀집한 지역 특성으로 외고 지원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경기도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지원 자격이 주어지는 외국어고등학교는 성남외고, 경기외고, 과천외고, 안양외고, 수원외고, 고양외고, 김포외고, 동두천외고 등 모두 8개교다. 영어 내신 성적을 반영해 1단계 통과자를 선발하고 이어지는 2단계에서는 서류와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내신은 중학교 2학년과 3학년의 영어 내신 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때 2학년은 성취평가제 성취수준을 3학년은 석차 9등급제 성적으로 환산되며 졸업예정자는 3학년 2학기 1차 지필고사 성적까지를 반영한다. 1단계 성적과 2단계 면접으로 최종 합격자 선발외고는 영어과, 중국어과, 일본어과, 프랑스어과, 독일어과 등 모집 학과별로 선발과정이 진행되기 때문에 모집 학과 선택도 합격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학교별로 모집 학과가 구분되어 있더라도 전공어와 함께 다른 언어를 학습해야하는 외고 교육과정을 고려한다면 전공학과를 고집하기보다는 학과별 경쟁률을 고려해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다.외고는 학교에 따라 일반전형, 지역우수자전형, 사회통합전형으로 나누어져 있다. 1단계는 입학원서, 학교생활기록부II, 영어교과등급 확인서를 제출해야하며 영어 내신 성적(160점)과 출결사항을 감점한 총점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때 동점자는 모두 2단계 전형 대상자로 선발된다.2단계 전형에 합격한 지원자는 정해진 기간에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학교생활기록부II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올해는 1단계 합격자 발표와 자소서 제출기간이 조금 길어져 좀 더 철저히 자소서를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총점 160점과 자기주도학습과 인성영역에 대한 면접평가 40점을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자소서 기재 사항 점검하고 예상 질문 만들어 면접 철저히 대비해야수년간 동일한 방식의 입시가 치러지다 보니 각 학교별 1단계 커트라인은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범위에 있다. 이는 실질적인 당락은 서류와 면접이라는 의미가 되기도 한다.이 중 2단계 제출서류인 자기소개서는 그 자체로도 중요한 평가요소이지만 면접의 주요 소재로 활용되기도 하므로 신중하게 작성할 필요가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류 제출 시 학교생활기록부의 3학년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을 제외하는 것으로 규정이 바뀜에 따라 자소서의 비중이 간접적으로 커졌다고 볼 수 있다.지원동기에는 본인의 진로가 지원하는 학교 및 학과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보여야 하며, 진로를 정하게 된 동기와 준비 과정이 분명하게 드러나도록 작성해야 한다. 자신이 읽은 책을 통해 진로를 풀어내거나 중학교에서 경험한 진로활동이나 동아리 활동 등을 접목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인증시험, 각종 경시대회 수상 경력 등을 기입하는 것은 기재금지사항에 해당돼 감점 요인이 됨을 명심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본인의 이름이나 출신 학교명, 부모의 직업 및 경제적 지위, 고비용 취미활동 등과 관련한 내용도 감점의 대상이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외고 입시 관계자들은 “매년 기재금지항목을 자소서에 기재해서 탈락하는 학생이 발생하고 있다”며 “가장 안전한 방법은 대회나 시험 명칭은 아예 언급을 하지 않는 것이며, 사회·경제적 지위나 고비용 취미활동처럼 기준이 모호한 항목은 기록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한다.면접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예상 질문을 만들어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 또한 학교별로 공통문항과 개별문항의 개수와 유형에 차이가 있으므로 미리 점검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과천외고는 공통질문 1문항, 개별 질문 2문항 총 3문항을, 안양외고는 공통질문 2문항, 개별문항 2문항 총 4개의 질문을 한다. 안양외고 함광식 입학홍보부장은 “안양외고는 올해 면접에서 공통문항에 창의력과 순발력 등을 엿볼 수 있는 박스형 문제를 출제할 예정”이라며 “박스형 질문은 기존 전입생 선발 시 이루어졌던 방식으로 신입생 선발에서는 올해 처음 도입되는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국제화, 정보화 시대를 선도할 국제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국제고등학교는 외고와 동일한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올해 입시는 11월 17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11월 29일 최종합격자 발표로 마감된다. 외고와 비교해 교과과정이 외국어에 집중되어 있지 않은 국제고는 언어영역에 대한 부담이 있는 인문계열 학생들이 지원하는 것이 좋다.미니 인터뷰_안양외고 함광식 입학홍보부장“진로 적성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학종 등 수시 합격률 높여”외국어고·국제고·자율형사립고 동시 선발 등 최근 다양한 교육정책안이 발표되면서 학부모들이 고교선택에 혼란을 겪고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학부모들이 고교 입시를 두고 가장 크게 고민하는 부분이 수시가 확대되면서 내신에서 불리한 외고가 대입에서도 불리한 것은 아닐까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외고 등 특목고의 상위권 대학 진학률이 우수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안양외고의 경우 지난해 수시 기준 서울대 내신 3.6등급, 연대 4.5등급, 서강대 5.2등급, 고대 4.5등급, 성균관대 5.3등급까지 합격했고, 평균 등급으로 통계를 냈을 때 역시 서울대가 2.5등급, 연대와 고대가 3.2등급 수준입니다. 대입에서 내신 성적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나 내신은 자격 요소일 뿐 변별 요소가 될 수 없습니다.외고는 진로 맞춤형 교육과정과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등으로 현재 수시와 정시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루고 있으며 상위권 대학으로의 진학 뿐 아니라 사회의 진정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학교별 모집 학과>학교모집 학과경기외고영어과, 중국어과, 일본어과과천외고영어과, 일본어과, 중국어과, 프랑스어과, 독일어과안양외고영어과, 일본어과, 중국어과성남외고영어과, 중국어과, 일본어과, 독일어과수원외고영어과, 러시아과, 일본어과, 프랑스어과, 중국어과김포외고영어과, 일본어과, 중국어과고양외고영어과, 중국어과, 일본어과, 스페인어과동두천외고영어과, 중국어과, 일본어과◆ 2018학년도 안양권 외고 입학전형 일시경기외고= 정원 내 200명을 선발한다. 영어과, 중국어과, 일본어과로 나누어 선발하며 일반전형으로 160명 사회통합전형으로 40명을 선발한다. 1단계 영어내신성적(160점)+출결(감점) 160점으로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학생부2와 자소서, 교사추천서의 서류와 면접평가를 종합해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원서(인터넷)접수 : 11월 7일~11월 9일서류제출: 11월 7일~11월 9일1단계 합격자 발표: 11월 14일2단계 서류 접수 및 제출: 11월 17일-11월 20일2단계 면접: 11월 25일합격자 발표: 11월 29일 과천외고= 정원 내 250명을 선발한다. 영어과, 일본어과, 중국어과, 프랑스어과, 독일어과로 나누어 선발하며 일반전형에서 189명을 선발하고 지역우수자전형으로 11명, 사회통합전형으로 50명을 선발한다.원서(인터넷)접수: 11월 7일~11월 9일서류제출: 11월 8일~11월 9일1단계 합격자 발표: 11월 14 2017-10-25
- 고교 입학설명회 현장을 가다 2018학년도 고교입시를 앞두고 입시 설명회가 한창이다. 안양군포의왕과천 내일신문은 안양지역 외고와 일반고 등 입시 설명회 현장을 방문, 입시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설명회를 통해 소개된 각 학교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보를 소개한다. 지난 21일 토요일에는 특목고 중 과천외국어고등학교와 일반계고 중 신성고등학교의 설명회가 있었다. 수시에 강한 과천외고,올해 마지막 설명회 성황리 개최문이과통합 등 2015개정교육과정이 처음 적용되는 2018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앞두고 과천외고 입학설명회가 10월 21일 과천외고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입학설명회는 2018학년도 입학을 위한 마지막 입시설명회로 약 550여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2시간여 동안 진행됐다.수시에 강점, 교육프로그램 자세히 소개과천외고 입학설명회는 과천외고 오케스트라 동호회인 브레스의 연주와 함께 시작됐다. 과천외고 입학설명회는 홍보동아리 KING을 비롯하여 학생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설명회로 유명하다. 이충실 교장은 “외국어 교육에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과천외고는 입시실적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우수한 교육과정과 과천외고만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수시에 강점인 학교로 타 학교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전국최고 명문임을 증명하겠다는 이 교장의 말은 과천외고에 입학하고자 하는 예비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과천외고에 대한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했다.이어진 학교소개 순서에서는 등교에서부터 하교까지 과천외고 학생들의 하루를 알 수 있도록 구성된 내용과 다양한 학교 교육과정이 소개되었다. 학교특색사업인 명예교사제, 어학특기자학습멘토링, 율목 및 영어토론대회 등 과천외고만이 가진 특색사업과 소논문, 다독왕, 독서골든벨을 비롯해 학생생활기록부 예고제, 방과후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소개되었다. 이외에도 진로와 연관된 다양한 동아리 활동, 외국어 인증제, 외국교류 프로그램 를 비롯한 학력 향상 방안 등이 자세하게 소개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과천외고는 대학입시에서 어느 학교보다 수시에서 높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는 설명이 구체적인 자료와 함께 이어졌다. 자기소개서•면접 등 입학전형 자세히 소개학교 프로그램 안내에 이어 입학전형에 대한 안내가 이어졌다. 과천외고 홍보동아리 KING의 학생들이 자기소개서 작성 시 주의 할 사항과 작성사례 등을 꼼꼼히 알려주었다. 이어 이어진 면접 주의사항도 과천외고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꼭 들어 둘 만한 사항이었다. 정성용 입학관리부장은 “2018학년도는 자기소개서 문항 1500자 중 인성부분을 500자로 늘렸다”며 “자기소개서에서 인성부분에 대한 비중이 그만큼 높아졌다”고 말했다. 또한 “자기소개서에 비해 면접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며 “1단계 내신의 불리함을 면접으로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과천외고는 면접에서 공통질문 1문항과 개별질문 2문항을 포함해 3문항의 질문을 한다. 정 부장은 “개별질문 보다는 공통질문에 대한 비중이 높은 편이다”라고도 말했다. 2시간여의 입학설명회를 마치고 각 학과별 홍보부스에서 궁금한 사항을 직접 질문을 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입학설명회에 참석한 신미정(48)씨는 “중3 아들 때문에 설명회에 참여했다”며 “외고 입학을 망설이고 있었는데, 설명회 덕에 과천외고 지원으로 마음이 기운다”고 말했다. 과천외고는 11월 7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2018학년도 입시일정이 시작된다.신성고 2018학년도 입학설명회 개최최고를 향한 끊임없는 변화,기숙사 프로그램과 맞춤 교육 과정으로 높은 입시 실적 자랑 신성고등학교는 지난 21일 토요일 오전 10시 학교 체육관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준비한 좌석을 모두 채우며 학생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진행됐다. 오전 9시 30분 설명회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한 신성고 설명회 장소인 체육관 입구에는 신성고 박응대 교장을 비롯해 조동호 교감, 조은선 교무기획부장과 학년별 부장 교사 등이 밝은 미소와 인사로 설명회를 찾은 학생과 학부모를 환영했다. 학생·학부모, 기숙사 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설명회는 예정대로 오전 10시 시작하여 학교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를 돕는 동영상 상영, 박응대 교장의 인사말, 교육활동 소개, 기숙사 소개, 일반고 배정 방법에 대한 안내 등의 순서로 2시간 여 진행됐다.인사말에서 박 교장은 “신성고가 명문대학 진학률이 높은 이유는 기숙사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며 “신성고의 기숙사는 위탁 교육이 아닌 학생이 잠을 자는 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을 선생님들이 직접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성고가 일반계고 고등학교로 뛰어난 진학 실적을 이룬 것은 학생과 교사가 하나가 되고, 선생님들 모두가 능동적으로 지도한 결과”라며 “설명회에 참석한 부모님들의 자녀가 신성의 가족이 되어 꿈을 실현할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특히 이날 설명회에는 학생과 어머니들 뿐 아니라 아버지들의 모습이 눈에 많이 띄었다. 아들과 함께 설명회에 참석한 이석규(52 안양시 귀인동)씨는 “기숙사 프로그램이 궁금해서 아이와 함께 설명회에 참석했는데 설명회 내용을 듣고 보니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모습과 교육 환경 등이 모두 마음에 든다”며 “평준화 지역이라 지원하는 대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걱정이 되지만 꼭 신성고에 배정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말했다. 변화하는 입시체제에 맞는 최적의 교육과정 제시최고 명문수학으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신성고는 안양 일반계고 유일의 도시형 기숙사를 운영,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을 성실하고 꾸준하게 하도록 도와주며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생활을 만들어 나간다. 또한 창의적체험활동 시간과 주말, 방과 후 시간 등을 활용, 학업·예술 ·체육·봉사·취미 등 총 130여개의 정규동아리 및 자율동아리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전교생이 예체능 1인 3기 프로그램에 참여, 졸업 전 수영·골프·기타를 마스터하도록 하고 있다.독서 활동을 권장하기 위해 도서관에 6만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독서삼품제, 아침 독서 10분 북모닝, 저자초청 북콘서트를 마련,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또한 신성고의 학생들은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안양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틴볼프로젝트에 27개 동아리 486명의 학생이 참여해 장애가정 일손 돕기 및 교육봉사, 어르신 발마사지, 호스피스 봉사 등을 실시한다.무엇보다 신성고는 개인별 수준에 맞는 학습을 위해 맞춤 교육과정을 운영, 우수한 입시 실적을 자랑한다. 수학수준별 수업, 탐구과목 이동 수업, 외부강사초청 교내특별강좌 개설, 심층논술 및 구술면접 특기적성교육 등 학생들이 원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2014, 2015, 2016학년도 동아일보 고교평가 일반계고 대상 3년 연속 경기도 종합 1위, 2016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평준화 일반계고 전국 3위의 성과를 내며 전국구 명문의 위치에 올랐다. 201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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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유일의 디자인 특성화고 ‘대진디자인고’ 강남구 수서동에 위치한 강남 유일의 디자인 특성화고인 대진디자인고등학교(교장 조영술)는 3년 연속 공무원 합격생을 배출했다.‘공무원 반’ 등 다양한 전공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지난 5년간 인사혁신처에서 실시하는 국가직(2명)과 서울시청(3명), 서울시교육청(3명) 공무원에 합격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관리공단(1명), 서울메트로(3명), 한국토지주택공사(3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1명), 국민건강보험공단(2명), 교통관리공단(1명), 한국전력공사(1명) 등 공기업과 한국산업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국민은행, MD새마을금고 등에 취업했다.대진디자인고는 ‘공무원·공기업 사관학교’로 디딤돌을 마련하며 ‘선취업·후진학’ 전형을 이용해 수도권 대학에 진학을 하는 쾌거도 이뤘다. 201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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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강남 자율고 입학전형 - 현대고 지난 14일(토요일) 오전 10시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인 현대고등학교 (교장 류범렬)에서 2018학년도 입학전형 설명회가 열렸다. 강남지역의 자율형 사립고 중 가장 먼저 개최한 이날 설명회장은 학생과 학부모 8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2018학년도 현대고 입학전형 설명회를 진행한 진학홍보부장 전병희 교사를 만나 현대고의 차별화된 강점과 입학전형 지원 시 유의할 점에 대해 들어봤다.참고자료 2018학년도 현대고 신입생 입학전형 요강개정된 교육과정, 다양한 입시전형에 최적화된 프로그램해마다 확대되는 수시전형과 개정된 교육과정에 최적화된 교육을 위해 현대고는 차별화된 특성화 프로그램을 강화시켰다. 학년별로 체계적인 테마형(1학년-진로탐색형, 2학년-자기주도형, 3학년-학문탐구형)교육과정을 운영하며, 1학년 전원은 1인 2기(체육-12개 강좌, 예술, 교양-17개 강좌)활동, 2학년은 1인 3기(선택 탐구)활동을 방과 후에 참여한다. 방과 후 학교도 현대고의 자랑이다. 개인별 상황에 맞는 부족한 학습이 보충되도록 수준별 맞춤 지도로 운영하여 있다.학생들의 학력과 인성 함양은 물론 맞춤형 진학지도 역시 확대했다. 진로진학센터에서는 체계적인 입시지도가 가능하도록 최근 입시 경향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학생들의 각기 다른 특성을 고려한 정확한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현대고만의 오랜 전통이 깃든 여름방학 5박 6일 국토순례, 경영·경제 미래 CEO 과정, 인문·과학 캠프 등 학생들의 저마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현대고는 최적의 기회와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폭 넓고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다양한 동아리도 활발하게 운영한다. 주요 교과와 연계된 동아리부터 교육봉사나 예·체능 동아리까지 운영방식에 따라 50여 개의 정규동아리와 22개 자율동아리(2017년 현재)를 운영한다. 학생들은 다양한 동아리 활동으로 자신의 진로· 진학에 도움이 되는 비교과 활동의 경쟁력을 갖게 된다.2017학년도 일반전형 경쟁률 2.18:1, 실질경쟁률은 1.94:1현대고의 2017학년도 일반전형은 남학생 1.61:1. 여학생 2.58:1로 남녀합산 최종 2.18: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자율고 정원에서 모집정원의 20% 이상을 선발하는 사회통합전형의 경우 지원 자격이 엄격해 서울시내 대부분 자율고에서 모집인원이 미달되고 있다. 사회통합전형 미 충원될 경우, 모집정원의 10%(42명)를 일반 전형에서 충원할 수 있다. 현대고 역시 사회통합전형 지원자가 해마다 미달되고 있어, 올해 역시 모집정원의 10%에 해당하는 42명을 일반전형에서 충원하였다. 이렇게 되면 최종적인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336명에 추가 42명이 더해져 378명이 되며, 실질 경쟁률 역시 1.94:1로 낮아지게 된다.강남 유일한 남녀공학 자율고인 현대고는 일반전형의 경우, 남녀 지원비율에 따라 모집하되, 어느 한쪽이 59%(198명)를 초과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2017학년도에는 전체 모집정원 중 여학생 59%, 남학생 41%를 최종 모집인원으로 선발하였으며, 남,녀 12개 학급으로 구성되었다.면접 때 인성 영역, 자기주도학습 영역 보다 높게 평가세계의 빛이 될 글로벌 인재가 갖춰야 할 기본 소양으로 현대고에서는 실력보다 인성을 중요하게 평가한다. 현대고 진학홍보부장 전병희 교사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및 면접전형’에 대해 설명하며, ‘개척과 창조, 올바른 인성을 겸비한 정직한 지도자 양성’이라는 현대고의 교육목표에 부합되도록 ‘면접에서 인성 영역 60점, 자기주도학습 영역 40점을 배점해 인성 영역을 높게 평가한다’고 설명했다.면접은 자기소개서 내용을 바탕으로 하는 만큼, 자기소개서 역시 인성 영역을 소홀하게 작성해서는 안 된다. 자기소개서는 형식이 아닌 내용을 중요하게 평가하기 때문에 반드시 본인이 직접 작성해야 한다. 학교생활기록부에서 자신만의 의미 있었던 학교 활동들을 추출해보고, 구체적인 사례에서 배운 점과 느낀 점을 진정성 있게 작성하도록 한다. 0점이나 감점되는 사항 역시 꼼꼼하게 숙지하고 배제해야 한다. 전 교사는 이전 현대고의 다양한 0점과 감점 사례를 예로 보여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16~ 2017학년도 현대고 입학 경쟁률(실질경쟁률)구분전체인원일반전형사회통합전형특례대상자 전형2017학년도420명남여O.37:11.11:11.42:12.30:12016학년도455명남여O.25:11.63:11.48:11.86:1▒ 2018학년도 모집인원 (남,녀 12학급)구분전형구분모집인원정원 내일반 전형336명사회통합 전형84명(모집정원의 20%)계420명정원 외보훈자자녀 전형12명(모집 정원의 3% 이내)고입특례대상자 전형8명(모집 정원의 2% 이내)▒ 현대고 입학전형 일정구분일정온라인 입력 시험 운영11월 8일(수)~11월 12일(일) 자정입학원서 온라인 접수(전형료 온라인 결제)11월 13일(월)~11월 14일(화) 오후 3시면접 대상자 발표11월 17일(금) 5시자기 소개서 입력11월 17일(금)~11월 22일(수) 자정면접대상자 서류제출11월 23일(목)~11월 24일(금) 오후 5시면접12월 2일(토)최종 합격자 발표12월 6일(수)추가모집원서접수12월 7일(목)~12월 8일(금) 오후 5시추첨 및 합격자 발표12월 11일(월)Mini Interview현대고 전병희 교사 (진학홍보부장)현대고 면접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2018학년도 입시에서는 공통문항 2개, 개별문항 2개로 총 4개 문항을 면접에서 답변하면 됩니다. 자기소개서의 0점 및 감점 기준은 면접에서 역시 똑같이 반영되므로 각별히 신경 써 유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실로 입실하기 전, 학생별로 질문지를 배부하며 5분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이때 학생들은 주어진 질문지에 답변할 내용을 정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은 5분간 진행되며, 이 5분은 생각보다 상당히 긴 시간입니다. 답변이 일찍 끝나더라도 퇴실할 수 없으므로 미리 시간 길이를 감안하면서 연습해 보는 것도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현대고 자기소개서와 면접 우수 사례는?“부자연스러운 완벽함을 보여주기보다 조금은 부족하더라도 학생으로서의 진정성을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이 학교에서 배우고 느낀 점을 가감 없이 솔직하게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다른 학생들과 차별되는 경험을 구체적으로 부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학생의 경우 대부분 축구를 인성의 소중한 경험으로 기술하는데 이는 지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면접에서는 질문 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문 내용과 다른 얘기 하는 경우는 감점 요인이 되므로 질문에 대해 조리 있고 여유 있게 충분히 답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자기소개서 및 면접 시 유의사항▶해당 항목 배점 0점 처리 현대고 사례수학은 1학기 D에서 2학기 A로, 영어는 C에서 B를 달성했습니다.영어는 항상 상위권을 유지하며 듣기 평가는 만점을 받았습니다.교내토론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전교 200등에서 반에서 2등으로 성적이 향상되었습니다.100점 아주 가까이 되는 점수를 받았습니다.▶해당 항목 배점 10% 감점 현대고 사례안녕하세요. OOO라고 합니다.학교 축제인 OOO축제에서~여름방학 중 OO대학교에서 열리는 과학 캠프에 참여했습니다.여름방학 때 한 달 정도 영어캠프를 가게 되었습니다. 2017-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