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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가 후 칙칙해진 내 피부 어떻게 하지? 초지동에 사는 강미란씨(가명 30대)는 휴가 끝난 후 칙칙해진 피부 때문에 고민이다. 강씨는 지난 여름 남해안으로 휴가를 다녀왔다. 틈틈이 자외선 차단제도 챙겨 발랐는데 바닷물에서 신나게 놀았더니 얼굴과 팔 다리가 까맣게 탔다. 그 후 화장을 할 때마다 여간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니다. 거칠어진 피부는 화장을 거부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얼룩덜룩 기미, 잡티까지 생겨 급하게 안산중앙동의 엔비피부과를 찾았다.기미 주근깨 등은 레이저 토닝으로 치료강씨처럼 여름휴가를 보낸 후 피부과를 찾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휴가 후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 바로 기미로 발전하는 색소의 미백치료이다. 피부 미백을 위해서는 늘어난 멜라닌 색소와 건조한 각질층에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색소성 질환이 생기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하지만 주근깨나 기미, 검버섯 등 검은 색소는 심해지기 전에 치료가 필요하다.안산에서 오랫동안 엔비 피부비만클리닉을 운영중인 기문상 원장은 “여름철 햇살은 특히 자외선이 강하다. 피부세포는 약 한달 주기로 새로운 세포로 바뀌지만 강한 자외선으로 손상된 조직은 주근깨나 기미형태로 남기 때문에 피부미용을 위해서는 피부비타민과 보습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이때 사용하는 피부레이저는 피부 레이저토닝과 셀렉 IPL토닝. 피부속 색소만 제거하기 때문에 피부화이트닝과 도자기피부처럼 환해진 피부톤을 실감할 수 있다.그밖에도 휴가 전 맑은 피부를 되찾기 위해서는 햇빛으로 손상된 각질과 노폐물을 깨끗이 제거한 후 화이트닝 화장품으로 꾸준히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 지나치게 피부를 자극하는 클렌징법은 피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으로 지친 피부를 자극하기보다 약산성 천연비누나 거품을 이용해 마사지 하듯 얼굴 전체를 골고루 씻어 피부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건조한 피부 반짝 반짝 빛나게햇빛으로 거칠어지고 건조해진 피부도 큰 걱정이다. 특히 휴가 후 찬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시작되면서 자칫 휴가 후 회복되지 못한 피부 건조증과 잔주름의 증가가 더욱 심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촉촉한 피부와 물광피부는 나이를 어려보이는 ‘동안’유지를 위한 필수조건이다. 얼굴 건조함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분보습화장품을 사용하거나 이보다 강력한 ‘물광주사’가 이용된다. 수분보습화장품의 경우 수분이 증발하거나 피부의 얕은 층에만 흡수되기 때문에, 여름바캉스로 인한 자외선에 푸석거리는 피부상태를 회복하고 피부건조증이 심해지는 요즘 가을철에는 ‘물광주사’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흔히 말하는 ‘물광주사’란 수분을 끌어당기는 히알루론산을 피부 진피층 깊숙이 주입하는 시술로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얼굴에 탄력을 준다. 특히 처진 눈 밑 주름과 다크서클, 입주변 팔자주름등 피부 안면윤곽관리에 효과가 뛰어나다.기문상 원장은 “물광주사에는 다양한 성분이 들어가는데 이 성분에 따라 효능이 약간씩 차이가 나타난다. 수분을 당기는 히알룬산을 비롯해 보톡스, 태반, PRP주사, 연어주사로 알려진 PDRN, 줄기세포 추출물, 아쿠아필러를 시술목적에 따라 리프팅, 탄력, 미백, 주름개선 등 다양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여드름과 피부 트러블 제거법여름철에는 땀과 화장으로 모공이 막혀 여드름이 심해지고 모공이 넓어지며, 심하면 화농성여드름으로 되거나, 나중에는 흉터가 남기 쉽다. 여드름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다. 각질이 모공을 막아서 모공 안에 쌓인 피지가 염증화 되거나 모낭충이나 세균에 의한 바이러스성 염증이 여드름이 되는 경우다. 따라서 여드름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피부 속 환경을 모낭충이나 세균이 살기 힘든 건강한 약산성 피부를 만들어주는 것과 피지조절이 중요하다.기문상원장은 “여름철에 심해진 여드름을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겠지’라는 생각으로 안일하게 방치한다면 피부에 홍반이나 붉은흉터를 남길 수 있다. 피지조절프로그램이나 여드름필링, PDT, MTS, 프락셔널 레이저시술을 통해서 근본적인 치료를 한다면 훨씬 빨리 회복될 뿐만 아니라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도움말 엔비의원 기문상 원장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4
- 이사철 앞둔 안산, 전세 물량이 없다! “신도시 주변은 전세 물건 자체가 없습니다. 전세가 나오면 바로 연락을 달라는 대기자가 여러 명이지만 물량이 없으니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아요. 물건이 나와도 몇 백에서 몇 천씩 가격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_ 안산 고잔동 A부동산 관계자“초지동 소형평수의 경우 월세 물량은 좀 있지만 전세 물량은 없어요. 전세 만기가 되는 물량 중에는 월세로 전환하는 경우도 많아요. 소형평수를 구입해서 월세를 놓는 경우도 있어서, 소형평수는 중·대형에 비해 매매나 월세 거래가 조금 더 되는 편입니다.” _ 안산 초지동 B부동산 관계자전세는 물건이 없고, 매매는 거래가 없고아파트 전셋값이 연일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여기에 전세 품귀현상까지 나타나면서 일부에서는 집값보다 전셋값이 더 비싼 역전 현상도 벌어졌다.안산도 예외는 아니다. 전세 품귀현상이 빚어지면서 세입자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지난 8월 30일, 리포터가 안산지역 부동산을 돌았을 때도 부동산 업체 관계자들은 “전세를 찾는 사람은 많지만, 전세 물건은 없다”라고 공통되게 설명했다.사동에서 만난 C부동산 관계자는 “지금까지 부동산이 이렇게 조용한 경우는 처음이다. 전세는 물건이 없고 매매는 거래가 되지 않다보니 부동산을 찾는 사람도 많지 않다”고 말했다.한국감정원의 자료에 따르면 8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지난달보다 0.13% 하락(경기도는 0.23% 하락)했다. 반면 전세값은 물건 부족 현상과 수요가 늘어나면서 0.42% 상승했다. 이처럼 전셋값이 상승하고 있는 이유는 주택 구입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주택 매매 시장의 불안정성 등을 이유로 구입을 미루고 전세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고잔동에서 만난 D부동산 관계자는 “아파트를 투자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크게 준 것 같다. 더 이상 아파트 가격이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강하다. 그렇다보니 무리한 구입보다는 전세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매매 시장은 판매자와 구매자가 생각하는 가격 차이가 크다보니 거래가 쉽지 않다. 대형평수는 최근 가격이 많이 하락했지만 구매를 하려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선부동에 있는 한 부동산에서 만난 박모(35) 씨는 “내년 봄에 결혼할 계획인데, 전세로 신혼집을 차릴 예정이다. 지금 가진 돈에서 조금 대출을 받으면 구입도 가능하지만 그럴 생각은 없다”고 했다.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집주인들이 전세 물량을 보증부 월세(보증금을 내고 일부는 월세로 내는 방식)로 전환하는 현상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소형평형뿐만 아니라 중·대형평형도 월세로 전환되면서 월 80~100만원의 월세를 내는하는 아파트도 늘었다. 안산 전셋값 얼마나 올랐을까?안산지역 부동산 업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아파트 전셋값은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 최소 몇 백만원에서 몇 천만원까지 상승했다고 했다.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평균 아파트 전세가율(매매 가격에서 전세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8월 9일 기준으로 57.21%로 지난 2001년(60.16%) 이후 12년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경기도는 평균 전세가율이 59.85%로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있어 조만간 60%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안산지역 중소형 아파트의 경우는 대부분 평균 전세가율이 60%를 넘어섰고 일부 아파트는 80%에 육박했다. 초지동 그린빌18단지 15평형의 경우 매매가격은 1억3000만원~1억3700만원 정도이고, 전세는 1억원 이상에서 거래가 되고 있다. 초지동 E부동산 관계자는 “그린빌18단지는 매매가 대비 전셋값이 워낙 높다보니 전세를 구하러 왔다가 매매로 돌아서거나 투자를 위해 구매를 하기도 한다”며 “15평형은 2000만원 보증금에 월 45만원~50만원선”이라고 말했다.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4
- ‘서울 3곡(세곡·내곡·마곡)’ 지역, 여름 분양시장 주도 입지 좋고 가격 저렴 … 공공분양 물량 줄자 더 관심여름 휴가철인 8월은 주택시장의 대표적 비수기다. 하지만 올해 여름은 심상치 않다. 입지가 좋은 공공분양 아파트 분양이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에서만 강남 세곡2지구와 내곡지구, 강서 마곡지구 등 이른바 '3곡' 지구에서 공공분양 아파트가 공급된다.가장 먼저 공급되는 것은 강남권 보금자리다. SH공사가 5일부터 서울 강남구 세곡2지구 3·4단지와 서초구 내곡지구 3·5단지에 공급하는 분양주택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세곡2지구 3단지는 전용면적 59~101㎡ 196가구 중 165가구, 세곡2지구 4단지는 전용면적 59~114㎡ 651가구 중 513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또 내곡지구 3단지는 전용면적 59~114㎡ 320가구 중 165가구, 내곡지구 5단지는 전용면적 59~114㎡ 395가구 중 233가구를 공급한다. 일부는 보금자리주택 당첨물량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 공급되는 양은 많지 않다.이 두 지역은 강남권에 공급되는 택지지구로, 그동안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곳이다. 사전당첨자 물량과 특별공급 물량의 청약이 끝난 후에야 일반인들에게 공급이 이뤄진다. 하지만 과거 사례를 보면 특별공급에서 청약이 마무리 될 전망이다.SH공사는 또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1~7, 14~15블록에 전용면적 59~114㎡ 285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마곡지구는 366만㎡ 규모로 경기도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면적의 5배에 달한다. 주요 대기업 입주가 확정돼 있고, 지구 내로는 서울지하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 등의 철도망이 연결돼 서울 도심과, 강남권, 공항을 쉽게 이동할 수 있다.또 주변에 각종 상업시설이 자리잡고 있어 별도 기반시설이 필요없을 정도다. 마곡지구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300만원선에 결정될 전망이다. 이는 일산권 신규 분양가격과 맞먹는 수준이다. 서울권, 한강이남이라는 점 등으로 인해 서울은 물론 수도권 지역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LH는 경기도 수원세류 지역과 성남여수, 시흥목감, 충남도 아산탕정 등에서 공공분양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들 지역은 판교신도시나 안산·시화공단, 화성산업탄지, 아산탕정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단지의 배후 수요를 겨냥한 물량이다. 민간건설사들이 꾸준히 민간건설사가 아파트를 공급해 온 터라 이주 수요도 많은 편이다.공공분양에 기대감이 높은 것은 '희소성' 때문이다. 수요자들은 민간건설사의 비싼 아파트 대신 저렴한 공공분양 아파트를 선호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건설경기를 살린다면서 공공분양 물량을 줄이기로 했다. 정부는 '2013주택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공공에서 공급하는 분양주택 인허가 물량을 2013년~2017년까지 연간 1만가구 수준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공공기관 인허가 물량은 5만2000가구 가량 된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물량 감소가 시작돼 실수요자들로서는 올해 공급하는 아파트에 더 관심을 쏟을 수 밖에 없다.부동산114 관계자는 "내집 마련에 관심이 있다면 보다 적극적으로 청약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5
- 8개 시도 월셋값 4개월째 하락 월세매물 증가로 지난달 0.2% 떨어져서울 전셋값은 21개월 만에 최대 상승월세 매물이 늘면서 전국 8개 시도 월셋값이 4개월째 하락했다. 반면 전셋값은 강세를 이어가 지난달 서울 전셋값이 21개월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한국감정원은 7월 8개 시도 월세가격이 전월 대비 0.2% 하락하면서 4개월 연속 떨어졌다고 1일 밝혔다. 저금리 기조로 인해 임대수입 목적의 월세전환이 많아졌고, 올해 준공되는 월세형주택(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등) 공급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감정원은 분석했다. 도시형생활주택의 경우 6월 준공물량이 6279가구로 전년 동월(5423가구) 대비 15.8%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0.2% 하락한 반면, 지방광역시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수도권은 서울(-0.4%), 경기(- 0.1%), 인천(-0.1%) 모두 가격이 떨어졌다. 서울 강북(-0.4%)은 저렴한 전세자금 대출로 임차인들의 전세 선호 경향이 강화된데다 여름방학을 맞아 일부 대학가 수요가 감소하면서, 강남(-0.4%)은 도시형생활주택 신축에 따른 공급 증가 등으로 월세가 하락했다. 경기는 안산시 등 일부지역의 월세가 상승했으나 수원시 등을 중심으로 주택공급이 증가함에 따라 전반적으로 가격이 떨어졌다. 지방광역시는 대구(0.2%), 울산(0.1%)은 혁신도시 입주 예정에 따른 기대감으로 월세가 상승한 반면, 부산(-0.2%), 대전(-0.2%)은 소형 아파트 및 신축 원룸 등의 공급 증가로 월세가 하락했다. 광주는 보합세를 보였다. 주택 유형별로는 단독주택(-0.2%), 아파트(-0.1%), 연립·다세대(-0.2%), 오피스텔(-0.3%) 모두 하락했다. 특히, 오피스텔은 공급증가로 7개월 연속 약세를 보였다. 반면, 전셋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 전셋값이 21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올랐다. KB부동산 알리지(kbreasy.com)에 따르면 7월 서울 전세가격이 전달보다 0.52% 상승했다. 2011년 10월 0.86% 상승한 이후 21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올들어 오름세를 보이던 서울 전셋값은 4·1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로 매매시장이 반짝 상승세를 보이면서 다소 주춤했으나 6월 말 취득세 감면 혜택이 끝나면서 다시 급반등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0.64%로 지난해 10월(0.65%) 이후 가장 많이 올랐고, 연립과 단독주택 상승폭도 각각 0.44%, 0.23%로 2011년 10월 이후 최대였다. 전세가격 상승으로 서울 주택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55.0%로 전달보다 0.5%포인트 높아졌다. 전통적 비수기인 7월에 전셋값이 급등한 것은 최근 전셋값이 고공행진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가을 이사철이 오기 전 미리 재계약을 하거나 전세물건을 확보하려는 세입자들이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전문위원은 "세입자들이 전세 눌러앉기를 고집하면서 서둘러 전세 선매입에 나서고 전세 유통물량은 줄어들고 있다"며 "가을에는 전세난이 고조될 것"이라고 지적했다.김병국 기자.연합뉴스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1
- ‘천년의 미소 미술학원 인천 캠퍼스’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중고생 아이들에게 있어 ‘방학’은 어떤 의미일까? 사실 요즘 아이들에게 예전 같은 방학의 설렘이나 애틋함을 기대하긴 어렵다. 선행학습이 당연시되는 분위기 탓이다. 실제로 대부분 아이들의 방학생활은 학교의 보충수업이나 학원의 특강으로 채워진다. 여기에 공공기관에서의 의무적인 봉사활동도 한 축을 이룬다. 하지만 올 여름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방학을 보낸 아이들이 여기 있다. 아이들 재능 살린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지난 8월 15일 광복절, 특별한 날을 맞이해 ‘천년의 미소 미술학원 인천 캠퍼스’ 소속 20여 명의 아이들이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장소는 경기도 안산 선부동 뗏골에 자리한 고려인 한글 야학 ‘너머’다. ‘너머’는 국내에 체류하는 고려인 동포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순수 시민단체다. 한글 교육을 위한 야학 운영을 비롯해 한국문화체험, 긴급의료지원, 노동상담, 생활법률지원 등을 통해 고려인들이 보다 쉽게 한국에 정착하도록 돕는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민단체들이 그렇듯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살림이 꾸려지는 만큼 형편이 넉넉하지 못하다. 현재 야학으로 사용하고 있는 건물 역시 낡고 후미진 느낌이 강하다. 이 소식을 접한 천년의 미소 미술학원 인천 캠퍼스 김수지 원장은 특별한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아이들의 재능을 살려 재능기부 형식으로 야학 건물 안팎의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추진한 것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들어간 모든 경비는 학원 측에서 부담했다. “고려인이 누구에요?”야학이 자리하고 있는 안산 선부동 뗏골 마을은 고려인이 모여 사는 밀집촌이다. 이에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너머의 운영을 맡고 있는 김승력 국장의 역사 강의가 진행됐다. “벽화 그리기 봉사가 의미가 있으려면 우선 고려인에 대해 아이들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명목적인 봉사활동이 아닌 동시대를 함께 사는 이웃으로서 다가가야 하니까요. 고려인들의 아픈 역사를 알고 공감하는 게 중요하죠. 그래야 그 공간을 더욱 의미 있게 벽화로 꾸밀 수도 있고요.” 김수지 원장의 설명이다. 실제로 이날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황혜림(연수여고 2학년) 양은 “봉사활동을 하러 가기 전에는 고려인이라는 존재 자체에 대해 전혀 몰랐다”며 강의를 통해 “강제적으로 러시아로 이주해야 했던 고려인들의 아픈 역사와 그곳에서 소수민족으로서 받은 차별과 불이익을 알게 되면서 마음이 아팠다”고 말한다. 또 “현재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이곳에서도 이방인처럼 지내고 있는 고려인들의 상황을 들으면서 이번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이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한 뼘 더 자란 아이들 이날 벽화 그리기 작업은 크게 세 곳으로 나눠 진행됐다. 야학으로 사용하고 있는 건물 외벽과 지하에 자리한 실내 공간, 그리고 맞은편에 있는 고려인들이 함께 사용하는 식당 건물 등에서 작업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은 어떤 작품을 그릴지 기획하고 구상하는 단계부터 스케치, 채색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지도교사와 아이들이 함께 작업했다. 지하에 자리한 야학교실의 벽화 그리기 작업을 맡았던 혜림 양은 “국적과 인종을 초월해 우리 모두 하나라는 의미를 담으려고 했다”며 “다문화사회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공동체 의식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뜨거운 땡볕 아래 야외에서 작업한 지윤호(대건고 1학년) 군은 특히 고생이 심했다. “힘들긴 했어요. 너무 덥기도 하고 같은 자세로 오랜 동안 작업하다 보니 어깨도 아프고요. 그런데도 좋았어요. 야학 공간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고 그 의미를 벽화에 담아 이미지 작업을 했거든요. 또 여럿이서 함께 작업하다 보니 공동작업의 재미도 알게 됐고요. 잘 모르던 형들이라 처음엔 어색했었는데 함께 작업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통하더라고요. ‘이건 이렇게 하는 게 좋겠다’는 조언도 듣고요. 이번 기회를 통해 서로 생각과 속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물론 아쉬움도 있다. “조금만 더 시간이 있었더라면 더 잘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죠. 야외작업이라 어두워지기 전에 마쳐야 하니까 촉박하고 마음이 급했거든요. 그래도 작업을 마치고 나니 정말 뿌듯했어요.”혜림 양 역시 “방학 때마다 보충수업만 하면서 보냈었는데 이번 방학에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며 “내가 가진 작은 능력이 아픈 역사를 가진 고려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그 동안 입시미술을 준비하느라 같은 학원에 다녀도 서로 바빠 친해질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벽화 공동 작업을 하면서 서로를 더 잘 이해하게 되고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의논도 하고 조율하다 보니 혼자 할 때보다 더 결과적으로 더 좋은 작품이 나온 것 같아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마친 후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많이 받았다고 한다. “틀에 박힌 봉사활동이 아니니까 아이들이 느낀 점이 많았나 봐요. 집에 가서 고려인이나 벽화 그리기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했나 봐요. 모두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한 뼘 더 자란 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천년의미소미술학원 032)821-5688 2013-09-02
- 교육청/대학부설 영재원 및 특목/외고 합격하기 지난 8월14일 안산동산고에 불벼락이 떨어졌다.몇 년 전까지만 해도 안산은 비평준화 지역이었다. 그리고 정통 명문인 안산동산고(경기도권에 있는 유일한 지역형 자율형 사립고)는 지난 정권 때 자율형사립고로 전환하였다. 안산동산고는 매년 SKY합격률이 10위권 안에 드는 명문 중의 명문이었다. 그러나, 지난 8월14일 현 정권에서는 지난 정권 때 내세웠던 자율형사립고 교육정책에 대해 정치적으로 다루며 교육정책의 실패로 간주해 수도권을 포함한 39개의 자율형사립고에 칼을 댔다. 실로 안타까운 것은 정치인들이 왜? 교육마저 정치를 하는 도구로 사용하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해버리면 그 곳에서 현 시각에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은 어쩌라는 것인지... 안타까울 따름이다. 1. 정책을 타지 않는 아이들로 만들어야만 한다.모든 평가(고입, 대입, 취업 등)에선 수학을 잘하는 학생을 좋아한다. 이유는 수학을 잘하는 학생은 기본적인 문제해결을 잘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수학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학교에서만 잘하면 되는 것일까? 아니면 지역에서만 잘하면 되는 것일까? 그것도 아니라면 전국적으로 잘하는 아이여야만 하는 것일까? 정답은 전국이다. 그렇다면 전국적으로 잘하는 아이란 걸 어떻게 알 수 있단 말이고 어떻게 해야 그렇게 될 수 있다는 말인가? 그것은 지속적으로 심화된 공부를 해야하는 것이다. 본인이 아이들을 지도할 때 아이들마다 문제 푸는 것을 보노라면 참으로 놀라울 때가 많다. 같은 학년인데, 그리고 이아이나 저아이나 모두 학교에서 1등하는 애들인데도 그 차이가 심하다. 이답은 얼마나 빨리 심화된 문제를 다루어 봤느냐는 것에서 시작된다. 그래서 본인은 늘 심화된 문제와 적절한 선행을 진행한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아이들 하나하나의 실력을 체킹한다. 그리고 그 학생에게 맞는 공부법으로 지도하려한다. 결국, 그 아이는 실력을 갖춘 아이로 성장해갈 것이고 그렇게 많은 학생들이 실력이 자라왔다. 2. 이미 잘하는 아이들로 실적을 내는 것은 누구나 하는 일.본인이 서울에서 애들 가르칠 때도 그렇고 7년 전부터 일산에서 애들을 가르칠 때도 마찬가지였다. 잘하는 아이들을 관리해 실적을 내는 것은 너무도 쉬운 일이었다. 그러나 일부 학원들은 마치 그것을 자기들이 한 것처럼 자랑삼아 내세운다. 본인이 지도했었고 현재도 지도하고 있는 학생들 중에는 그냥 나둬도 좋은 학교로 진학 할 수 있는 학생들이 많다. 3. 진정한 실력은 현재는 아니지만 지도와 교육의 노하우로 아이들의 실력을 실제 성장시키는 것.본인이 지도한 학생 중엔 원래 잘 했던 아이, 그 동안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맴돌던 아이 등이 많다. 그 중에는 조금만 공부하는 법을 가르쳐 주면 금방 최상위권으로 진입하는 아이들을 많이 보았다. 그 애들은 원래 잘했던 아이들이 아니라 함께 공부하며 만들어진 사례였다. 본인은 그것이 진정한 실력이라 생각하고 그것이 진정 교육이라 생각한다. 4. 아이들은 반드시 최상위권이 될 수 있다.본인은 본인의 학원에 재원 중인 학생에게는 모두에게 동일한 기회를 준다. 그리고 모두에게 가능성을 열어둔다. 물론, 그 중에는 더 좋은 진학의 기회를 잡는 애들도 있는가 하면 조금 더 노력해야하는 학생들도 많다. 그저 벽돌부대(잘하는 아이들의 뒤에서 학원비를 대주는 아이들의 속칭)로 남아있는 것은 본인의 교육철학에 맞지 않기 때문에 모든 아이들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연구하고 고민한다. 그것이 본인이 일산에서 학원을 운영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본인은 아이들이 영재원/학급, 대학부설 등에 1차적으로 다니길 원한다. 이유는 그것이 아이들에게 좋은 길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렇게 지도한 아이들은 이미 특목고나 영재/과고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경시대회에 참여하며 심화된 공부를 하길 원한다. 그것이 전국적으로 잘하는 아이 정책을 뛰어넘는 아이가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렇게 자라온 아이들은 특목고/과고/영재학교에 지원시킨다. 이 과정을 함께하고 있노라면 아이들은 대부분 좋은 진로에 진입했고 지금도 변함없이 그렇게 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을 성장시켜가는 것이다. 그저 잘하는 아이를 받아다가 실적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지금은 조금 부족하긴 하지만 확실한 실력향상의 방법론으로 아이들의 꿈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그것이 교육이고 그것이 본인의 교육철학이다. 그리고 그것이 정책을 타지 않는 뛰어난 아이를 만드는 길이기도 하다. 이제 9월이면 대학부설 전형이 공지될 것이고 11월이면 영재원 전형이 공지될 것이다. 그리고 요즘엔 특목, 외고, 과고 등의 전형에 모두 분주하다. 이 글이 일산 학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갈음한다. 휴브레인 후곡캠퍼스 황현경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31
- 건축을 통한 3차원 창의력 교육 ‘조원용 건축사의 창의영재교실’ 건축커뮤니케이터이면서 건축사인 조원용 건축사의 창의영재교실이 9월부터 파주 헤이리마을에서 진행된다. 이번에 열리는 ‘건축창의체험’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이 되며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을 이용해 각 테마별로 진행이 된다.9월7일부터 열리는 토요반 기본과정의 경우 오전10시~12시(1차시), 오후1시~3시(2차시) 9월 14일 오전10시~12시(3차시), 오후 1시~3시(4차시)까지 총 4차시로 구성되어있다.수업내용은 건축에 접목된 수학과 과학의 원리학습, 세계 주요 건축물의 역사와 구조 디자인을 이해하고 3차원 입체와 조형 배우기, 인격이 훌륭한 사람을 만들기 위한 건축인문 교육 등의 큰 테마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빨대를 이용한 지오대식 돔 만들기, 마트료시카 주택만들기(도형과 전개도의 이해), 절판구조 알아보기. 세계나라별 튼튼한 벽돌쌓기의 원리, 건축 설계도면 그리기 등이 개인체험과 팀 체험으로 진행된다. 저서<건축, 생활 속에 스며들다>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우수 저작상 수상조원용 건축사는 현재 APEC 등록건축사로서 (주)창의체험 및 다이아몬드 건축사사무소의 대표이다. 고려대,경원대,안산대학교에서 강의를 했고 국내 주요 건축설계경기에서 여러 차례 당선됨으로 예술적 작가성을 발휘하고 있다. 2009년 대한민국 건축대전 초대작가로 초청되었으며 대표작으로는 수원 SK청솔노인복지관, 안산 상록어린이도서관,강남구 오르다 어린이집 등이 있다. 2007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 상, 제1회 포천시 아름다운 건축물 상, 대한민국 친환경주택설계 공모전 최우수 상 등의 여러 경력들을 가지고 있다.여러 프로젝트 중 직접 개발한 ‘조아저씨의 건축 창의체험’이라는 브랜드로 공공기관 및 기업체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창의력 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국가인증 1198호 ‘꼬마 건축사’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위치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34 헤이리 더스텝 가족동 B37호www.crearchi.com문의 031-945-202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31
- 문화일정(988) 음악회♠모나코 왕실 소년합창단 내한공연일시 : 7월26일장소 : 오산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관람료 : R석3만원/S석2만원/A석1만원문의 : 031-379-9999 연극·뮤지컬♠오산 아시테지국제 여름축제-놋쇠병정일시 : 7월26~28일장소 : 오산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관람료 : 전석2만원/아이동반부모5천원문의 : 031-379-9999♠어린이 뮤지컬-알라딘일시 : 7월27~28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VVIP석4만1천원/VIP석4만원/ R석3만원/S석2만원(4인이상40%할인)문의 : 02-555-0822♠뮤지컬-그날들일시 : 8월2~4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R석9만9천원/S석8만8천원/ A석6만6천원/B석5만5천원 (초중고대학생30%할인)문의 : 1544-9857 무용♠무용, 팝아트를 입다! -안데르센의 시선들일시 : 7월26일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관람료 : 전석2만원(청소년50%할인)문의 : 031-481-4000 전시♠상상놀이터일시 : 8월25일까지장소 : 안양아트센터 갤러리 미담관람료 : 소인1만5천원/대인1만3천원문의 : 031-687-0557♠러닝머신일시 : 10월6일까지장소 : 백남준아트센터관람료 : 성인4천원/학생2천원(경기도민50%할인)문의 : 031-201-85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9
- 안산 대학가는길학원, 엄마학교 2기 수강생 모집 안산에 있는 대학가는길학원에서 ‘엄마학교’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대학가는길학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엄마학교는 각종 교육정보, 자녀와의 대화법, 진로지도법, 학습전략 등을 내용으로 수업을 진행, 부모가 아이를 변화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대학가는길학원 송민수 원장은 “공부 잘하고 입시결과가 좋은 학생들을 보면 항상 그 학생 옆에는 학생을 믿고 지지해주는 부모가 있다”며 “공부를 잘하는 학생으로 키우고 싶다면, 엄마가 먼저 바뀌어야 한다. 엄마학교는 직접 실천을 하면서 아이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엄마학교는 오는 9월 11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총 12강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 장소는 고잔신도시에 있는 대학가는길학원이며, 같은 내용의 강의가 오전 11시와 오후 7시 2번 진행된다. 참여는 선착순으로 10명이다. 특히 이번 2기부터는 대학가는길학원 재원생 학부모가 아니어도 신청이 가능하다. 1강 _ 자녀가 공부를 못 하는 이유(엄마·미디어·학교·학원)2강 _ 공부는 왜 해야 하는가?(학습동기부여를 위한 전략)3강 _ 꿈과 목표를 만들자!(무엇이 좋은 꿈인가, 목표를 정하는 방법)4강 _ 공부환경 제대로 만들기(공부 방해 요인과 조절법)5강 _ 2014 대학 모집요강 설명회(주요대학의 모집요강 및 전형별 안내)6강 _ 기적의 두뇌 학습법(뇌 과학을 응용한 가장 효과적인 학습법)7강 _ 집중력을 높이는 법(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학습법 및 생활습관)8강 _ 청소년 감정코칭(효과적인 감청코칭 5단계)9강 _ 비폭력 대화(진정한 소통을 위한 대화법)10강 _ 학습전략 세우기(전형에 따른 효과적으로 공부 방법)11강 _ 시간관리 핵심전략(계획을 세우는 방법과 실천전략)12강 _ 두 번째 출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9
- 안산시소식 - 2013년 8월 4주 무인공공자전거, 내년까지 104개소 더 설치지난 5월 개통 이후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안산시 무인공공자전거시스템 ‘페달로’의 운영 규모가 총 2800여대로 확대될 전망이다.김철민 안산시장은 지난 23일 페달로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현장간부회의 자리에서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페달로 정거장과 공공자전거 대수를 내년까지 대폭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날 페달로 운영계획 보고에 나선 이기용 교통정책과장은 “무인공공자전거시스템 페달로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이 당초 예상치를 넘어서고 있고, 페달로 정거장이 미설치된 각 동 주민들로부터 추가 설치 요구가 넘쳐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접수된 수요처를 면밀히 조사해 올해 30개소와 내년 74개소 등 총 104개의 페달로 정거장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시가 계획한 대로 페달로가 설치되면, 안산시내 페달로 정거장 수는 현재 46개소에서 150개소로 늘어나고, 운영되는 자전거 수도 1150대에서 2780여대로 확대된다.시는 페달로 운영상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고장이나 거치대 부족 등에 대해서 빠른 시일 내에 운영 인력과 장비를 늘려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내년에는 종합 정비센터를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한편, 1년여의 준비를 거쳐 지난 5월, 정식 개통한 안산시 무인공공자전거시스템 페달로는 3개월여 만에 5만7000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했다. 현재 일일 평균 2000~3000회의 꾸준한 이용실적을 보이는 등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안산중앙도서관, 9월 독서의 달 프로그램 운영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안산중앙도서관에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 운영에 들어간다. 먼저 올해로 17회를 맞는 안산시 독서감상문·감상화 공개모집이 한 달 동안 펼쳐진다. ‘한도서관 한책읽기’ 선정도서 9권을 바탕으로 안산시민들의 글과 그림솜씨를 뽐낼 수 있는 이번 공개모집은 관내 공공·작은도서관 19곳에서 응모할 수 있다. 독서감상문은 일반부/중·고등학생부/초등학생부 등 3개 부문이고, 독서감상화는 초등학생부 1개 부문이다. 우수작품에 대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을 시상하여 총 15명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갈 예정이다. 9월 28일에는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법률자문을 담당한 국선전담변호사가 법조인을 꿈꾸는 안산의 청소년을 위해 중앙도서관을 방문한다. 오후 1시에 개최되는 ‘멘토인터뷰, 잡담(job談)’에서 만나게 될 김혜영 국선변호사의 특강은 9월 7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접수를 받는다.관산도서관에서는 9월 28일 하루 동안 팝업북 만들기 특강과 공연 ‘움직이는 동화책-날아라 애벌레’를 마련, 책으로만 접할 수 있었던 동화를 새롭게 만나볼 수 있는 이색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단원어린이도서관은 9월 7일 ‘봄이의 동네관찰일기’의 박재철 작가를 초청해 화랑유원지 자연탐방과 함께 생태환경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 자연관찰 북아트 수업을 8월 31일에 사전 진행, 한 권의 책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 한도서관 한책읽기 선정도서 ‘오후 3시의 베이커리’를 바탕으로 7일과 28일 양일간 요리특강과 28일 버블쇼 등 가족단위 이용자들을 위한 맞춤형 행사 준비되어 있다. 원고잔도서관에서는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과학적 마인드를 키워주기 위해 창의생활과학교실을 9월4부터 10주간 매주 수요일 진행한다.석수골작은도서관에서는 책 읽는 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감상문·감상화 대회가 열리며 7일 갯벌체험과 28일 요리수업을 진행한다. 모두어린이도서관에서도 우리의 전통악기 해금 교육을 통해 색다른 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 단원구 작은도서관의 행사도 다채롭다. 다문화작은도서관에서는 다문화가정자녀의 독서지도를 위한 학부모강좌가 9월 28일부터 10주 동안 계속되고, 신길샛별작은도서관에서는 13일 추석맞이 송편잔치와 14일 생태나들이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이인국 선수 아시아신기록 달성장애인수영의 희망, 이인국(단원고) 선수가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가 개최한 2013 세계장애인수영선수권대회에서 아시아신기록을 수립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이인국 선수는 지난 14일(현지시각)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남자부 배영 100M S14(지적장애) 결승에서 1분01초05에 결승 터치패드를 찍으며 마크 에버스(네덜란드 1분00초96)에 이어 2위로 골인했다.또한 이인국 선수는 전날 열린 자유형 200M S14(지적장애)에서도 1분03초44로 6위를 기록, 자신의 기록을 3초를 단축시켰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