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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친일터’ 로 인증합니다 ‘여친일터’로 인증합니다 송파구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3곳 선정 여성 임원 비율 높고 생리휴가는 유급, 여성 동아리·문화활동 별도 지원하고…. 서울 송파구가 지역 내 기업들과 손잡고 ‘여친일터’ 즉 여성친화기업 확산에 나선다. 송파구는 22일 오후 3개 기업을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증하고 여성친화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송파구가 선정한 최고 여친일터는 퍼시스 한미약품 휴다임건축사사무소 3곳. 한미약품은 여성 연봉수준이 높고 여성전용 휴게실과 수유실 등 여성편의공간을 잘 갖추고 있다. 생리휴가를 유급으로 실시하는 한편 휴게실에서 아침과 저녁을 지원하고 있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휴다임건축사사무소는 여성임원 비율이 높고 군가산점을 없애 여성에 대한 진입장벽을 제거했다. 여성기숙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7월부터 육아지원금을 지급한다. 퍼시스는 여성비율이 30%에 달하고 여성동아리·문화활동 지원이 활발하다. 송파구는 “3개 기업은 채용 승진 업무 등에서 남성 중심적 관행을 개선하고 여성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마련해 여성근로자들 만족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송파구는 여친일터를 선정하기 위해 지역 내 기업 중 종사자가 200명 이상인 곳을 선정, 그 가운데 인지도 있는 23개 업체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여성고용개선 실적과 산전·후 휴가 지원 등 21개 항목으로 구성된 인증 기준표에 맞춰 1차 심사를 한 뒤 11개 항목에 대한 현장실사까지 거쳤다. 이날 인증받은 여친일터들은 여성을 기업 핵심인재로 양성하는 한편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구는 이들 기업에 여성친화적 조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양성평등교육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등을 지원한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3
- "건강한 엄마 행복한 출산, 임신육아교실에서 배워요" 김지영산부인과(원장 의학박사 김지영)는 지역의 산모들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위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임신육아교실을 열고있다. 지난 13일 장평 디큐브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열린 제1회 임신육아교실에서는 ''건강한 엄마와 아기를 위한 태교과학''을 주제로 1시간 30분동안 열렸다. 1부 강의에 2부에서는 태교를 위한 종이공예 강좌가 열려 산모들의 관심을 끌었다. 종이공예는 산모가 손을 많이 움직임으로써 태아의 뇌를 자극해 인지능력 등 태아발달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행운권 추첨을 통해 4D 입체 정밀초음파 검진 무료쿠폰, 휴대용 유모차, 건강보조식품 철분제, 사과향기스튜디오 가족사진 무료촬영권 등을 제공했다. 마지막으로 자연분만과 제왕절개와 관련 동영상을 관람했다. 한편 지난 3월 고현 제일은행 옆에 오픈한 김지영산부인과는 6월말부터 4층에 1인용 입원실 7실을 오픈해 산모들에게 더욱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강한 엄마와 아기를 위한 태교과학''을 주제로 열린 제1회 임신육아교실 강의 내용을 요약한다. 태교는 왜 하는가? 미국 하버드대학의 헌스타인과 머레이박사는 1994년도에 발간한 저서에서(The Bell Curve) 인간들의 지능지수, 즉 IQ는 80%정도가 유전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최근 세계적인 과학전문잡지인 ''네이처''에는 이러한 주장을 뒤집는 논문이 게재되었다. 미국 피츠버그대학의 합동연구진에 의하여 발표된 이 논문의 내용은 ''인간의 지능은 유전적인 요소보다는 자궁내환경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다. 임신부 자신에게 있어서, 태교란 강요가 아닌, 본인이 직접 경험하고 있는 실용과학이다. 진료실에 찾아온 것이 바로 태교의 시작이며, 태교는 임신부에게 일방적으로 권유하는 것이 아니다. 모든 임신부는 임신이 된 순간부터 이미 태교가 동시진행 되고 있는 것이다. 인간의 지능에 영향을 주는 ''자궁내환경''으로 인정한 요소는 충분한 영양공급, 편안한 마음, 유해물질의 차단 등 3가지다. 충분한 영양공급은 기본 *충분한 영양공급을 위해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인 5대영양소는 ① 단백질(1군) ② 칼슘(2군) ③ 비타민(3군) ④ 탄수화물(4군) ⑤ 지방(5군) 등이다. 또한 철분, 엽산, 단백질, 칼슘도 빼놓을 수 없다. 철분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은 간, 붉은 살코기, 생선, 달걀, 콩제품, 녹황색 채소이며 동물성 식품 형태가 흡수율이 높다. 비타민 C가 많은 채소나 과일는 흡수율을 높인다. 반면 커피, 녹차, 콜라 등은 철분흡수를 방해 한다. 엽산은 결핍시 신경관결손을 유발한다. 하루 필요량을 음식물로 섭취하기 곤란하기때문에 임신 전부터 하루 엽산 400g을 복용해야하며 신경관결손 병력의 여성은 임신 전부터 하루 4mg의 엽산을 별도로 복용해야한다. 단백질은 섭취량의 50% 태아의 성장, 15% 태반과 양수, 35% 자궁, 유방의 발달과 혈장 증가에 기여한다. 우유 또는 유제품 섭취로 하루 필요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으며 육류, 어패류, 우유, 달걀, 콩 등 단백질 반찬을 매끼 2가지 정도 갖추어 먹는다. 비만인 임신부의 경우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유리하다. 칼슘은 태아의 골격과 치아의 형성에 필요해 임신초기부터 중요한 영양소다. 칼슘 섭취의 좋은 방법은 우유와 유제품에 가장 많이 들어 있으므로 임신중 우유를 꼭 마신다. 뼈째 먹는 생선도 좋은 칼슘의 공급원이므로 잘 먹는다.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는 음식은 인스턴트식품, 청량음료, 가공식품, 짠 음식에 들어있는 나트륨 성분, 카페인 등이다. 편안한 마음이 아기를 건강하게 기분이 좋아지는 생각을 하면서 고통을 최소화 하는 연상법이 산모와 아기를 건강하게 한다. 연상하는 동안 엔도르핀이 분비된다. 연상을 할 때에는 정적인 경험을 생각하며, 연애시절 즐거웠던 추억이나 귀여운 아기 모습, 조용한 바닷가에서의 휴가 등을 집중적으로 생각한다. 아이의 지능을 높이는 3가지 습관은 엄마가 느끼는 행복감, 규칙적인 생활, 배를 사랑스럽게 쓰다듬는 방법 등이다. 연구결과 임신부가 자신의 배를 사랑스럽게쓰다듬을 때의 자궁초음사검사상을 보면 태아가 외부에서 받은 자극에 영향을 받아 스스로 손가락을 빨아서 자신의 피부를 자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피부자극->뇌자극->두뇌발달 촉진으로 이어진다. 카페인 술 담배는 태아에게 스트레스 카페인은 적당량을 섭취할 때(하루 300 mg이하) 임신 중인 산모나 아기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 커피 3~4 잔 또는 콜라 7~9캔 정도다. 과잉섭취시에는 이뇨작용으로 수분, 칼슘을 빼앗아 간다. 식사 후 한 시간 이내에 카페인을 복용할 경우 철분 흡수력을 40% 감소시킨다. 심박수와 신진대사를 높여 태아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 불면증, 신경과민 및 두통 발생된다. 술이나 담배는 임신 전 기간동안 가까이 해서는 안된다. 특히 임신 중 지속적 음주는 심각한 태아기형이 보고되었으며, 흡연 또한 담배의 성분인 일산화탄소가 산모와 태아의 혈색소 기능을 저하시켜 저체중아 출산이나 태아기형의 위험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생선도 소량씩 먹어야 하나 민물생선 또는 큰 바다생선은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는다. 햄, 소시지, 라면 등의 인스턴트 식품, 패스트푸드는 좋지않고 복어도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아기를 먼저 생각하는 르봐이예 분만이란? 아기는 엄마 뱃속과 비슷한 환경인 약간 어둡고 따뜻한 방에서 아주 조용히 친절하게 받아져야 하며, 탯줄을 즉시 자르지 말고 아기의 안정을 위해 엄마 배 위에 5,6분 정도 엎어 두었다가 탯줄의 박동이 그친 뒤에 잘라야 한다는 것이다. 분만 후 아기는 울지않고 이내 눈을 뜨고 주변을 살피어 적응하기 시작하고 평온한 숨소리와 표정으로 잠들게 된다. 르봐이예 분만 조건은, 1) 산모가 평소에 즐겨 듣던 음악을 분만실에 틀어 놓는다. 2) 분만실 조명은 최대한 어둡게 한다. 3) 조용히 한다. 4) 산모는 분만 직전까지 산통을 움직이면서 이겨낸다. 5) 아기가 태어나면 잠시나마 탯줄을 자르지 않은 상태에서 엄마 품에 안겨준다. 6) 겸자나 흡입기는 절대 사용을 금한다. ***김지영 산부인과 제2회 임신육아교실 주제 : 스트레스 없는 분만 환경 일시 : 7월 27일(월) 오후 1시~2시30분 장소 : 디큐브백화점 문화센터 참가대상 : 산모 및 일반인 기타 프로그램 : 애기사진 예쁘게 찍기위한 디카사진 촬영법 행운권추첨, 동영상 관람 접수 :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50명 선착순 예약접수 문의 : 632-259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3
- 경기여성센터, 가족체험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가족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는 21일까지 모집하며, 경기도에 거주하는 가족이면 누구나 원하는 프로그램에 중복 신청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부모-자녀 호신술, 가족요리, 이야기가 있는 퀼트 및 인형만들기, 재활용품 리듬활동, 가족마사지 등 8개로 구성돼 있다. 영유아 동반가족은 센터 내 육아나눔터인 ‘톡톡(운영시간 주중 오전 9시~오후 6시)에서 일시보육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자체 홈페이지(http://woman.gg.go.kr)를 참조하고 인터넷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031-8008-8007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0
- 경기여성센터, 가족체험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여성비전센터(소장 조정아)는 여름방학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가족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는 이달 21일까지 모집하며,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가족이면 누구나 원하는 프로그램에 중복 신청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부모-자녀 호신술, 가족요리, 이야기가 있는 퀼트 및 인형만들기, 재활용품 리듬활동, 가족마사지 등 8개로 구성돼 있다. 영유아 동반가족은 센터 내 육아나눔터인 ‘톡톡(운영시간 주중 오전 9시~오후 6시)에서 일시보육도 가능하다. 세부 내용은 경기도여성비전센터 홈페이지(http://woman.gg.go.kr)를 참조하고 인터넷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031-8008-8007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0
- 기고 서민의 정서를 이해하는 것이 급선무 정 혜 손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 회장, 문학박사 요즘 온통 청와대, 정부, 여당의 화두는 서민의 정서를 이해하는 게 우선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서민의 정서 중 가장 절실한 것은 무엇일까? 왜 서민들과 결혼한 젊은 부부들이 아이를 낳지 못하는 것일까? 우리는 이미 답을 알고 있다. 아이를 낳아 키우고 가르치는 것이 너무 어렵다는 것을.... 그래서 이제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학부모들과 이야기하다 문득 깨달은 것이 있다. 가장 좋은 정책이나 공약은 서민들이 바로 실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것 이여야 한다. 학부모들의 이야기는 아주 간단하고 명료했다. 만3세전의 아이들은 부모가 키울 수 있게 해주고, 만3세부터는 유치원교육을 무료로 모두 받을 수 있도록 국가가 책임지면 되고 초등학교에서는 외국의 경우처럼 사교육 없이 아이들이 배울 수 있는 것(운동, 음악 등등 )을 학교에서 방과 후에 저렴한 가격으로 질높은 교육을 시켜달라는 것이었다. 서민의 정서를 이해하는 것이 급선무인 이때 서민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는 공립유치원 확대방안이다. 월3만3천원(서울의 경우)에 질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유아 발달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무엇보다 치열한 경쟁으로 국가고시를 통해 임용된 교사들에게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영유아 보육·교육의 단계적 국가 책임제를 실시’ 하겠다고 공약하였으며 유치원명칭을 ‘유아학교’로 바꿔주겠다는 약속도 하였다. 이는 영유아교육에 대한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영유아교육서비스의 질을 높이며 일제잔재를 청산하겠다는 뜻이다. 우리 유아교육자들은 반드시 이명박 대통령께서 이 약속만큼은 지키리라 확신한다. 우리나라 서민을 위한 정책으로는 단순하고 명쾌하게 다음 두 가지만 제대로 하면 된다. 첫째, 출생부터 만3세미만의 아이를 부모가 보살필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육아휴직이 정착되어가는 단계이기는 하나 부족한 예산과 정책으로 제대로 실천되지 못하고 있다. 부모 중 한명이 유급 육아제도를 이용할 수 있는 법적인 제도 마련이 가장 시급하다. 만3세 미만의 부모 중 한명이 유급 육아제도를 활용할 경우 월급의 70%를 지급하고 아빠나 엄마의 보살핌을 받는다면 아이들의 정서와 부적응 문제, 요즘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ADHD 아이들도 줄여나갈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부모 대신 대체 인력을 쓰려면 예산이 소요될 것이나 지금같이 복지예산이 밑 빠진 독에 물 붓듯 하는 것보다는 훨씬 효율적이고 예산이 제대로 정책에 반영되는 것을 국민들은 실감할 것이다. 제도적으로 직장도 보장되고 자기 아이를 부모들이 직접 키울 수 만 있다면 그 누가 기관에 아이들을 맡길 것인가? 수십 가지로 나누어진 영유아대상 예산을 다 합쳐 제대로 계획을 세운다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것이다. 종일반 학부모의 말을 빌자면 중국인 아줌마에게 아이를 맡기는데 드는 한 달 비용이 140만원이라고 한다. 그것도 순수하게 아이만 보는 비용만---‘직장만 보장된다면 세 살까지는 내 아이는 내가 키우고 싶어요젊은 엄마의 말이 가슴 아프다. 유급육아제도가 보장되는 길만이 아이도 살리고 부모도 살리는 길이 아닐까? 둘째, 만 3세~5세 유아 대상 교육을 무상 의무교육화해야 한다. 중학교 의무교육이 10년이 걸린 것처럼 서서히 도서벽지, 농어촌 지역부터 시작되어 만 3~5세 우리나라 유아들은 누구나 질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 학자들이 생애시기별 교육기회 비용에 대한 경제적 효율성을 분석한 결과 영유아기가 가장 높음에 주목하자. 교육선진국의 성공 사례인 영국처럼 최소한 1주일에 15시간 정도라도 국가에서 책임지고 교육한다면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국가인적자원개발이 이루어 질 것이다. 기초가 바로서야 국가의 미래가 있다. 지역이나 부모의 경제력과 상관없이 출발점상에서 우리나라에 사는 모든 유아들이 평등하게 시작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출생부터 초등학교 취학 전까지 문제가 해결된다면 젊은 부모들이 망설임 없이 자녀를 낳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이제는 정부가 유아단계부터 공교육화를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밝혀야 할 때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7
- LG디스플레이 ‘사랑의 쿠키 만들기’ LG디스플레이 최고생산책임자(CPO) 김종식 부사장과 구미지역 임원 10여명은 9일 경북 김천시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임마누엘 영육아원을 방문해 보육아동들과 ‘사랑의 쿠기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LG디스플레이 임원들은 아동들과 1대1 짝꿍을 이뤄 함께 쿠키를 만들어 다과 파티를 열고, 미리 준비한 어린이들의 사진 퍼즐을 함께 완성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자전거와 인라인 스케이트 등 깜짝 선물을 아동들에게 선사했다. 사진 LG디스플레이 제공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0
- [인물초대석]‘3차 동아시아 양성평등 각료회의’ 여는 변도윤 여성부장관 각료회의에 13개국 장·차관 참여 … 국내 최초 여성 위한 고위급 회의‘경력단절여성 활동 촉진법’ 성과 … 성별영향평가 양성평등지수 높일 것동아시아 지역의 양성평등과 여성의 힘을 키우는 협력의 장 ‘동아시아 양성평등 각료회의’가 6월 24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에서 열린다. 7월 1일부터 일주일 동안은 제 14회 ‘여성주간’이다. 다양한 여성 축제의 제일 앞에 변도윤 여성부장관이 있다. -‘제3차 동아시아 양성평등 각료회의’가 열린다. 주제가 ‘경제위기 속 여성의 역할’ 모색인데, 13개국 각료가 한자리에 모일 만큼 관심이 높다. 아시아 여성을 위한 고위급 회의로는 국내 최초로 열린다. 일본에서 제안해 현재 캄보디아, 인도,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베트남 등 동아시아 13개국 장·차관이 참석하는 회의다. 국내 여성 지도자 250여 명도 참여한다. 얼마 전 대통령께서 동아시아 순방에서 제시한 동아시아 외교정책의 연장이자 여성 버전이라 할 수 있다. 각국이 아시아의 동반 선장을 위해 서로 ‘기여’할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숙제인데, 이번 회의는 성장축의 하나로 ‘양성평등’을 지향하면서, 협력하고 기여할 방안을 찾는 마당이 될 것이다. -얼마 전 인도네시아에 다녀오셨는데, ‘기여할’ 부분을 확인했나.정말 많다. 이미 우리 IT 교육 지원 프로그램은 요긴하게 활용되고 있다. 재미있는 얘기 하나 소개하겠다. 인도네시아 방문 때 우리가 2010년부터 시행하는 성인지예산과 성별영향평가 제도를 발표했다. 인도 여성 지도자들이 벤치마킹을 제안했다. 국가 정책부터 실생활까지 양성평등을 실현하는 중요한 도구이기 때문이다. 그걸 보면서 제도와 프로그램도 수출할 수 있구나, 여성정책이 ‘또 하나의 한류’가 될 수 있구나 했다. 실현된다면 돈으로 가늠할 수 없는 효과일 거다.-7월 1일부터 일주일 동안은 ‘14회 여성주간’이다.경제가 어려운데다, 여성들이 가장 큰 피해를 당하는 현실이라 ‘여성들의 경제활동’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가 시대적 요청이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을 의제로, ‘여성이 그린세상, G-코리아’와 연계해 녹색 생활 문화 실천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여성부 없어지지 않는다 확신사실 변 장관이 부임한 지난해 3월에는 ‘6개월 장관’이라는 인식이 팽배했다. 가족·보육 업무가 보건복지가족부로 이관되면서 예산과 인력 면에서 ‘초미니 부서’로 ‘전락’했고, 그 전에 여성부의 존재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인 이명박 대통령의 의지 때문에 ‘폐지’ 수순을 밟지 않겠냐는 관측이 있었다.하지만 15개월이 지난 지금 여성부의 입지가 조금 달라졌다. 전 행정부처 인원이 동결된 것에 반해 여성부는 9명이 늘었고, 추경 예산도 전례 없이 189억 원이 편성됐다. 무엇보다 장관이 ‘여성부는 없어지지 않는다’고 확신한다. 지난해 5월 통과된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법’ 덕분에 규모는 작지만 발 빠르게 여성 취업 원스톱 서비스를 하면서 조직도 완연 활기를 띠고 있다. -장관직을 수행한 15개월의 소회는 어떤가.압축하면 ‘순식간’이다. 현장의 소리를 들어 손해 날 것이 없다는 주의라 일단 많이 다녔다. 전국 자치단체를 찾아 여성정책설명회를 가졌고, 주요 파트너인 여성단체 사무실을 찾아 실무진과 얘기도 나눴다. 시간이 정신없이 지났다.-임명 초기엔 업무와 조직, 예산이 축소돼 현장에서도 걱정이 많았다.작년엔 반신반의하는 분이 많았다. 저 역시 여성계에서 30년이나 일했으면서도 여성부가 이렇게 할 일 많고, 갈 길 먼 부서라는 걸 들어와서야 절감했다. 양성평등 업무는 여성부가 아니면 못한다. 경제활동부터 폭력, 리더십, 사회기업문화 등에서 양성평등 업무만이라도 잘 하려 애썼다.-반신반의 이면에는 여성부의 존재 의의에 회의적인 ‘대통령의 뜻’이 있었다. 솔직히 옆에서 지켜본 대통령의 여성정책 의지는 어떤가?사실 대통령께서 왜 여성부를 없애고 위원회 쪽으로 가닥을 잡았는지 이면을 이해한다. 여성부는 대로보다 오솔길로 다녀야 한다. 행정부는 법 없이 활동할 수 없는데, 여성부가 소관 부처인 법은 5개뿐이다. 여성 사안이라 관심을 드러내면 여성부가 왜 치고 들어오나 한다. 그럴 바에야 위원회가 낫지 않나 생각하신 거 같다. 초기엔 직원들 사기가 떨어져 있었고, 정리하러 온 장관 아닌가 하는 시선도 느꼈다. 하지만 한두 달 지나면서 여성부는 없어지지 않는다고 확신했다. 서울시장 때나 오래전 현대에서 일하실 때 실제로 여성 인력을 가장 많이 활용했고, 여성을 믿으신다는 걸 경험적으로 느꼈기 때문이다. -그동안 가장 큰 성과를 꼽는다면.‘경력단절 여성들의 경제활동 촉진법’이다. 경제 위기를 예상 못한 상황에서 노동부와 공동 제정을 추진했는데, 그나마 이 법으로 발 빠르게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 경제, 취업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행정적, 재정적 근거를 마련했다. ‘여성경제위기대책추진단’을 만들고,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72개 지정하고, 지원본부를 통해 교육을 했다. 새일센터를 통해 여성 10만 명에게 직업 상담과 직업 훈련을 실시하고, 이중 3만7000명을 취업시킬 계획이다. 특히 주부인턴제를 시행해 4000명이 기업에 채용될 수 있도록 했다. 이러다 보니 여성부가 ‘특혜’를 받는 것 아니냐는 농담까지 듣는다. 그러면 제가 ‘오죽하면’ 그러겠냐고 한다. ‘결사적’으로 일한 결과다.- 한편으로 여성들이 ‘퇴출 1순위’로 직격탄을 맞고, 고용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대책은 없나.= 2009년 4월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여성 취업자는 9786명으로, 전년 대비 17만4000명이 감소했다. 이 중 30~39세 감소 인원이 15만9000명으로 전체의 91퍼센트고, 전체 취업 감소자 중 93퍼센트가 여성이다. ‘위기 여성’을 지원하지만 퇴출을 근본적으로 막는 것은 안타깝게도 한계를 느낀다. 대신 여성의 임신과 육아 지원을 ‘투자’로 보는 인식과 관행이 확산되도록 하고, 우수 여성 인력을 육성하려는 의지를 간접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여성친화기업’을 선정해 MOU를 맺는 것 등이다.-구체적인 성과가 있나.1호인 현대중공업은 조선 캐드나 선박 도장 등의 인력을 새일센터에서 훈련받은 여성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STX도 설계와 용접 등 전문 분야에 여성 220여 명을 채용하고 대한항공, CJ제일제당, KB국민은행 등 6곳 모두 여성 임원 비율이나 교육, 환경 등에서 여성정책을 펴기로 약속했다. 30~40군데 되면 친화기업과 아닌 곳을 조사해 여성 인력 활용 결과를 살펴볼 예정이다. 또 이화리더십센터와 기업 고위 여성임원 모임인 WIN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과장, 계장 등 여성 중간관리자 교육도 한다. 여성에 대한 부당해고는 2009-06-22
- 회사노무관리 자가진단 서비스 시작 노동부는 22일 회사 노무관리 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e자가진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업주나 근로자는 인터넷을 통해 제공되는 이 서비스로 노동법상의 보호기준이나 준수사항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다. 이 시스템에 접속하면 근로계약, 해고, 임금, 근로시간, 휴식, 연소자 및 여성, 취업규칙 등, 퇴직금, 남여고용평등, 직장 내 성희롱, 출산 및 육아, 노사협의회, 파견근로자 등에 대해 진단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이용자는 근로기준분야의 근로기준법, 최저임금법 등 7개 기본 법령 총 80개 설문항목을 통해 근로자수・연령・성별, 해고・근로시간 등 부문별로 각각 다른 진단 항목들을 이용할 수 있다. 노동부는 “이 서비스가 개별 사업장과 근로자 실제 상황이나 노동관계법상의 각종 예외규정을 모두 반영한 것이 아니므로 진단 결과에 대해서는 근로감독관 등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며 “일단 근로기준분야부터 시작해서 그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한 후 산업안전보건 분야와 고용지원 분야로 점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2
- 7월10일 거제여성 미니취업박람회 거제시 여성인력개발센터(센터장 김복희)는 2009년 여성주간을 기념하여 결혼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GREEN LIFE 녹색희망 거제여성 미니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 일 시: 2009년 7월 10일(금) 10:00~18:00 ( 개회식: 10:30~ ) ◆ 장 소: 거제시 여성회관 ◆ 주 최: 거제시 여성인력개발센터 ◆ 후 원: 경상남도 거제시 경남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 프로그램 창업지원관 : 네일아트 핑거! 화려한 외출, 옷 수 선 일곱빛깔 리폼 교육관 (일일특강): 바리스타교육/POP방과후지도자과정 주부리포터반/디카활용법 전시관 : POP예쁜손글씨/네일아트/양장기능, 홈패션 체험관 개별직업적성검사/타로점으로 본 직업찾기 이력서컨설팅/귀반사/피부관리/이미지 메이크업 증명사진 찍기/패션페인팅/떡 제과제빵 시식코너 취업관 : 구인 구직 부스/구인게시판기타 기타거제특산물 시식 판매 거제시 여성인력개발센터 (☎ 638 - 401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8
- 양육부터 교육까지? 똘똘한 ‘아이시터’네! 아이 돌보미 서비스가 점점 진화하고 있다.단순히 아이를 돌봐주는 기능에서 학습과 놀이 및 체험활동 등 교육적인 면까지 꼼꼼하게 챙겨주는 ‘아이시터’ 제도를 부산지역 12개 사회복지관에서 올해 초부터 시행하고 있다.현재 부산 지역에서 50시간 전문 교육 과정을 이수한 110여 명의 아이시터가 활동하고 있고 250여 가정에서 ‘아이시터’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특히, 마땅히 자녀를 맡길 곳이 없는 맞벌이 가정으로부터 ‘아이시터’ 서비스의 인기가 높다.유아부터 13세까지 연령대별로 다른 맞춤 서비스 제공보건복지부의 후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아이시터’ 서비스는 연령대별로 각각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유아(만0~3살까지)에게는 신체적, 정서적 발달을 주로 지원하는 데 아이와 놀기, 우유병세척·소독, 침구 정리, 아이 방 정리, 기저귀 애벌빨래, 이유식 만들기 등 엄마가 퇴근하기 전까지 생활 전반적인 면에서 아이를 돌본다.4~7살 아동에게는 유치원과 놀이방에서 집으로 데려오기, 식사·간식 챙겨주기, 생활습관 지도, 책함께 보기, 미술 지도, 교구놀이, 학습지 함께 공부하기 등 보육과 교육적인 측면을 함께 담당한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8~13살 아동에게는 보육보다는 교육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방과 후 아이의 생활관리, 학습관리, 영어교육, 숙제 도와주기, 교구놀이, 그림 그리기, 음악, 문화활동 함께하기 등을 한다. 교육까지 해 주는 복지·교육·양육 통합형 서비스 제공아이시터 부산사무국 손춘기 실장은 “단순히 아이를 돌보는 데 그치지 않고 교육까지 담당하는 복지·교육·양육 통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교구와 스토리 북 등 수준 높은 교재도 가정에 가지고 가서 맞춤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데 아이시터 서비스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저소득층 뿐 아니라 아이를 맡길 곳이 없는 일반 맞벌이 가정에게도 적합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육아 교육 노하우를 가진 고학력 여성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아이시터’ 서비스 이용 요금(기본 2시간)은 시간당 5천원(평일 기준)이다. 저소득층은 소득에 따라 시간당 천원 또는 4천원이다. 문의: 아이시터 사무국 ☎051-332-8004 051-507-5575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영유아 위한 체계적인 보육지원센터 건립된다장난감 센터, 맘까페 등 최첨단 보육지원시설 갖출 예정국내 최초로 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영유아를 위한 체계적인 보육지원센터를 부산에 건립한다. 부산은행은 20억원에 달하는 공사비 전액을 지원해 최첨단 보육지원시설을 갖춘 ‘부산광역시 보육지원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 22일 기공식을 가졌다.보육지원센터는 은행측과 부산시가 ‘영·유아 보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전문보육센터가 부산에 없다’는 것에 뜻을 같이 해 2년 전부터 해당부지 물색 등 지원센터건립을 추진해 왔다.연제구 연산동 동래세무서 맞은편에 건립될 보육지원센터는 시소유인 750m2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679㎡ 규모로 설립된다. 보육도서실, 장난감센터, 실내놀이터, 체험실, 보육상담실, 시간제보육실, 맘카페, 출산육아 홍보관 등을 갖춘 영·유아 보육관련 종합서비스를 갖춘 센터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치원이나 탁아소등의 보육시설을 위해서 보육정보나 프로그램도 수집·제공하며 필요할 경우 교재나 교구도 대여할 계획이다.또, 신분증 등을 제시하면 고가의 장난감을 무료로 대여 받을 수 있고, 유아들이 장난감센터에서 놀이를 하고 있는 동안, 부모는 맘카페에서 편안하게 휴식도 취할 수도 있다.센터는 2010년 2월에 완공, 개원할 예정이며 부산은행은 완공 후 부산시에 무상으로 기증하기로 했다.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보육지원센터의 건립으로 부산지역 보육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며, 보건복지가족부에서도 모범적인 사례라며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2009-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