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업계소식 현대산업개발 고덕 주공 4단지 재건축 수주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강동구 상일동 138번지에 위치한 고덕 주공4단지 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현대산업개발은 총사업비 1,030억원을 들여 21층 아파트 10개동을 새로 짓는다. 신축아파트는 24평 120가구, 33평 187가구, 42평 207가구, 48평 81가구, 53평 60가구로 이뤄진다. 2003년 8월께 착공해 조합원분을 제외한 245가구를 일반분양, 2005년 8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현대산업개발은 밝혔다. 고덕주공 4단지는 전체가 명일공원으로 둘러싸여 쾌적하고 조망이 뛰어나며 지하철 5호선 고덕역과 상일동역이 도보 8분 거리에 있다. LG건설 올해 순이익 1400억원 예상 LG건설은 올해 순이익이 작년보다 15% 증가한 14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의 2조7340억원보다 15% 증가한 3조1000억원을, 영업이익은 16% 늘어난 2600억원을 각각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LG건설 관계자는 "이처럼 올해 양호한 실적을 올린 것은 내실위주의 경영을 한데다 국내 아파트재건축과 해외공사 수주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카타르 현장 ‘무재해 800만시간’달성 현대건설은 자사의 카타르 천연가스액화처리시설공사 현장이 ‘무재해 800만시간’을 달성, 발주처인 카타르석유공사(QGPC)로부터 안전달성패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 현장은 매일 오전·오후 1회씩 각 공구 책임자로 구성된 안전팀이 현장을 순찰하는 ‘안전투어’를 실시, 안전사항을 점검한 뒤 작업 승인을 내리는 등 안전관리노력을 기울였다고 현대건설을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이탈리아 스남프로게티사와 컨소시엄을 구성, 공사를 진행중이며 하루 생산량 3150톤의 에탄 제조시설을 내년 4월 완공할 예정이다. 2001-12-13
- 아파트 평당 3000만원 시대 아파트 평당가격이 3000만원을 넘어서는 초고가 아파트 시대가 열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강남구 도곡동 주공 저층 1차 13평형은 최근 4억원에 거래됐으며 현 시세도 3억9000만∼3억9500만원 사이에 형성돼 평당가격이 3000만원을 넘어섰다. 또 10평형도 시세가 2억9000만∼2억9500만원으로 평당 3000만원에 육박한 상황이다. 도곡 주공 아파트는 올들어 가격이 1억원 가량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아파트 가격이 천장부지로 치솟은 것은 청담·도곡지구에서 이달 중으로 도곡 주공아파트나 영동아파트 가운데 한 곳에서 사업승인이 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기 때문이다. 청담·도곡지구의 저밀도 아파트인 도곡 주공 1차 아파트는 지난 77년 5층짜리 52개동 2450가구로 건립됐으며 현재 17∼25층짜리 34개동 2968가구를 새로 짓는 재건축을 추진중이다. 지난 6월 건축심의를 통과하고 관할관청의 사업계획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0차 동시분양에서 동양고속건설이 강남구 논현동에 분양한‘파라곤’90평형은 분양가가 27억2610만원으로 아파트 분양가로는 처음으로 평당 3000만원을 돌파했었다. 2001-12-12
- 1·2차 시영아파트 분양 활기 … 분양률 90% 지난 99년 6월 1차 시영아파트(삼익 상대원, 선경 논골, 삼익 금광 등 1500세대)의 제1차 분양률이 50%를 밑돌았던 것과 달리 오는 20일까지 마감하는 1차시영아파트의 제2차 분양이 활기를 띄고 있다. 지난 10일까지 잔여세대 486세대 중 303세대가 분양돼 마감인 20일 경에는 분양률이 90%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분양전환, 분양가 산정 등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던 시영아파트의 분양이 올해는 상호협조로 높은 분양률을 보인 것은 무엇보다 주민들의 요구를 수렴해 대화로 풀어가려는 행정기관의 의지와 타당하고 합리적인 선에서 분양가를 받아들인 주민들의 성숙한 태도일 것이다. 시는 분양전환 때마다 되풀이 되어오던 반대시위와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사전에 충분한 대화의 필요성을 절감, 이번 2차 분양에 대비해 입주민들과 10여차례 이상 만남의 시간을 갖고, 충분한 대화로 합의점을 도출해 냈다. 한편 중원구 금광동 소재 삼익금광 2차 시영아파트의 경우 지난 15일 분양 마감한 결과 90%가 넘는 분양률을 보였다.(평당 2백6만원) 또한 시는 지난 4월 분양된 선경 상대원 2차 시영아파트의 경우도 70.4%가 분양되었고, 98년 10월 임대로 입주하여 지난 10월에 분양한 분당 목련마을 SK아파트 경우도 150세대 전부 분양되어 100% 분양률을 보인바 있다. 수정·중원 재개발에 재투자 성남시 관계자는 1·2차 시영아파트의 원활한 분양으로 성남시의 재정 기반이 더욱 건전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주택기금으로부터 가져온 240억원의 부채를 갚게 되고, 임대시영아파트 건설당시 투자됐던 공영사업자금(토지, 특별회계투자 등) 1500여억원이 회수된다고 한다. 성남시는 회수되는 1500억원은 특별회계에 계상해 수정·중원구의 재개발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2001-12-12
- 1·2차 시영아파트 분양 활기 … 분양률 90% 지난 99년 6월 1차 시영아파트(삼익 상대원, 선경 논골, 삼익 금광 등 1500세대)의 제1차 분양률이 50%를 밑돌았던 것과 달리 오는 20일까지 마감하는 1차시영아파트의 제2차 분양이 활기를 띄고 있다. 지난 10일까지 잔여세대 486세대 중 303세대가 분양돼 마감인 20일 경에는 분양률이 90%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분양전환, 분양가 산정 등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던 시영아파트의 분양이 올해는 상호협조로 높은 분양률을 보인 것은 무엇보다 주민들의 요구를 수렴해 대화로 풀어가려는 행정기관의 의지와 타당하고 합리적인 선에서 분양가를 받아들인 주민들의 성숙한 태도일 것이다. 시는 분양전환 때마다 되풀이 되어오던 반대시위와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사전에 충분한 대화의 필요성을 절감, 이번 2차 분양에 대비해 입주민들과 10여차례 이상 만남의 시간을 갖고, 충분한 대화로 합의점을 도출해 냈다. 한편 중원구 금광동 소재 삼익금광 2차 시영아파트의 경우 지난 15일 분양 마감한 결과 90%가 넘는 분양률을 보였다.(평당 2백6만원) 또한 시는 지난 4월 분양된 선경 상대원 2차 시영아파트의 경우도 70.4%가 분양되었고, 98년 10월 임대로 입주하여 지난 10월에 분양한 분당 목련마을 SK아파트 경우도 150세대 전부 분양되어 100% 분양률을 보인바 있다. 수정·중원 재개발에 재투자 성남시 관계자는 1·2차 시영아파트의 원활한 분양으로 성남시의 재정 기반이 더욱 건전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주택기금으로부터 가져온 240억원의 부채를 갚게 되고, 임대시영아파트 건설당시 투자됐던 공영사업자금(토지, 특별회계투자 등) 1500여억원이 회수된다고 한다. 성남시는 회수되는 1500억원은 특별회계에 계상해 수정·중원구의 재개발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2001-12-12
- "수지출장소 안내책자 이용하세요" 오는 24일 수지출장소와 6개동이 신설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수지출장소 이용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안내책자가 제작·배포된다. 이번에 제작된 안내책자는 수지주민들이 민원처리를 위한 시청까지 왔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민원이용안내와 출장소·동사무소의 주요업무, 전화번호, 약도 등이 자세히 수록되어 있어 행정변화로 인한 혼란과 불편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용안내책자 6만부를 제작하여 아파트와 공동주택에는 이장·부녀회장·공무원 등을 통해 배포하고 일반주택은 우편을 이용, 전 세대에 배부하는 한편 읍사무소와 출장소, 금융기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안내책자를 비치할 계획이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2001-12-12
- 올 서울 아파트 수익률 15.1% 올해 서울지역에서 임대용으로 아파트를 구입한 투자자들은 일반정기예금 금리를 최고 3배정도 웃도는 투자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부동산뱅크(www.neonet.co.kr) 리서치센터가 지난달말 기준으로 서울시내 1920개 아파트 단지의 매매·임대수익률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매매수익률과 임대수익률을 합한 총수익률이 15.1%로 나타났다. 이는 5∼6%인 올해 일반 정기예금 금리와 비교할 때 최고 3배 가량 높은 것이다. 구별로 서초구와 종로구가 각 17.8%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렸으며 다음으로 강남구(16.6%), 강북구(14.5%), 구로구(14.4%), 노원구(14.3%) 등 순이었다. 평형별로는 16∼25평형대가 17.9%로 수위에 올랐으며 15평형 이하(17.6%), 26∼35평형(14.2%), 36∼45평형(9.2%), 46∼55평형(6.6%), 56평형 이상(3.3%)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결과 총수익률 가운데 매매수익률이 11.2%, 임대수익률이 3.9%로 각각 집계돼 매매가 상승이 올 아파트 투자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분양권 매매수익률은 11.3%로 아파트 매매수익률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별로는 송파구(27.3%), 마포구(22.7%), 서초구(14.8%), 광진구(13.9%), 강남구(12.8%) 등이 평형별로는 56평 이상 대형평형의 분양권 수익률이 10.9%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2001-12-13
- 1·2차 시영아파트 분양 활기 … 분양률 90% 지난 99년 6월 1차 시영아파트(삼익 상대원, 선경 논골, 삼익 금광 등 1500세대)의 제1차 분양률이 50%를 밑돌았던 것과 달리 오는 20일까지 마감하는 1차시영아파트의 제2차 분양이 활기를 띄고 있다. 지난 10일까지 잔여세대 486세대 중 303세대가 분양돼 마감인 20일 경에는 분양률이 90%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분양전환, 분양가 산정 등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던 시영아파트의 분양이 올해는 상호협조로 높은 분양률을 보인 것은 무엇보다 주민들의 요구를 수렴해 대화로 풀어가려는 행정기관의 의지와 타당하고 합리적인 선에서 분양가를 받아들인 주민들의 성숙한 태도일 것이다. 시는 분양전환 때마다 되풀이 되어오던 반대시위와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사전에 충분한 대화의 필요성을 절감, 이번 2차 분양에 대비해 입주민들과 10여차례 이상 만남의 시간을 갖고, 충분한 대화로 합의점을 도출해 냈다. 한편 중원구 금광동 소재 삼익금광 2차 시영아파트의 경우 지난 15일 분양 마감한 결과 90%가 넘는 분양률을 보였다.(평당 2백6만원) 또한 시는 지난 4월 분양된 선경 상대원 2차 시영아파트의 경우도 70.4%가 분양되었고, 98년 10월 임대로 입주하여 지난 10월에 분양한 분당 목련마을 SK아파트 경우도 150세대 전부 분양되어 100% 분양률을 보인바 있다. 수정·중원 재개발에 재투자 성남시 관계자는 1·2차 시영아파트의 원활한 분양으로 성남시의 재정 기반이 더욱 건전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주택기금으로부터 가져온 240억원의 부채를 갚게 되고, 임대시영아파트 건설당시 투자됐던 공영사업자금(토지, 특별회계투자 등) 1500여억원이 회수된다고 한다. 성남시는 회수되는 1500억원은 특별회계에 계상해 수정·중원구의 재개발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남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2001-12-12
- 소개 - 풍동 '길림농원' 일산 신도시에서 백마교를 건너 우측으로 풍산동 입구 표시판을 따라 들어서다 보면 중앙하이츠아파트가 보인다. 이 아파트주변 야트막한 야산밑으로 특색있는 단독주택과 의외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문화공간들이 숨어있다. 6년 전부터 이 곳에 터전을 잡고 있던 길림농원도 그런 의외의 장소중 하나이다. 처음엔 단지 각종 관엽을 취급하는 농원으로 문을 열었지만 주변에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화원차원을 벗어난 문화공간을 구상하게 되었다는 농원대표 문길수씨. 15년여의 직장생활을 접은 후 귀농을 결심하고 이 곳에 길림농원을 열면서 제대로 자신의 길로 들어선 것 같다는 문씨는 감각적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이 일의 즐거움에 푹 빠져 있다. 그냥 화분에 고객이 원하는 화초를 심어주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작은 화분 하나라도 자신의 감각을 살려 똑같은 것이 아닌 특별한 하나를 만들어내는 재주가 알음알음으로 알려지면서 일부러 이 곳을 찾는 고객이 많다. 그런 단골들은 화초이외의 집안을 꾸미는 데 있어 많을 것들을 문의해오고 화원입구에 있었던 탁자 두 개와 의자 몇 개 있던 상담장소가 불편해 아예 화원 안쪽으로 휴게공간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고객이 편안하게 쉬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장소, 그 것이 지금의 휴식공간으로 탄생하면서 무쇠난로, LP판, 나무로 직접 만든 의자와 탁자가 있는 공간이 되었다. 그러면서 도예강습이나 원예강습도 겸하는 문화공간이 탄생하게 된 것. 아직 정리할 것이 많이 남아 있다는 이 곳은 유치원, 초등학생들의 자연학습장으로 오픈되어 있다. 또 지금 몇 개 있는 나무 생태와 상식을 담은 원목게시판을 더욱 늘려 농원 벽면전체에 설치하면 이 곳을 찾는 이들에게 지금보다 더 많은 나무와 화초에 대한 것들을 알려줄 수 있으리라고 한다. 죽은 나무가지에 심은 아이비로 또 다른 생명을 불어넣는다거나 안면도 바닷가에서 주어 온 작은 조개가 닥지닥지 붙은 커다란 조개를 바위느낌으로 형상화시켜 몇 개의 화초와 어우러지게 한 후 파란 물색을 들인 조약돌로 바닷가풍경을 연출한 것등 문씨의 작품을 감상하는 재미도 좋지만 이 곳의 백미는 밤풍경이라고 문씨는 자랑한다. "예능방면이라면 무엇이든 재미가 있고 또 남보다 빠른 감각이 있는 것 같다"는 문씨는 음악 미술 공예 등 예기에 남다른 감각을 가졌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이 곳의 모든 공간은 모두 문씨의 수공작품들, 오래 전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LP판을 모아놓은 공간도 한 때 그가 빠져 있는 음악에의 열정이 배어 있는 장소. 40대 정도의 중년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LP판과 통기타의 정서를 느낄 수 있어서인지 밤늦은 시간까지 이 휴식장소를 찾는 이들이 많다. 마음이 맞으면 모닥불에 군고구마를 구어 먹으며 문씨가 뜯는 통기타선율에 시간가는 줄 모르는 대화가 이어지는 장소, 아이의 손을 잡고 찾는 2·30대의 젊은이까지 의기투합하면 12시 넘어서까지 불을 밝히는 경우가 많다고. 이 곳의 원래 의미는 농원이지만 나무와 흙에서 느껴지는 청량한 삼림욕의 느낌 때문에 삭막한 아파트생활에 지친 이들에게 자연의 공기를 맡을 수 있는 장소로 변신한 셈이다. 자의반 타의반 문화공간으로 변신했지만 농원으로서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이 곳은 중간 마진없이 직판하기 때문에 가격면에서도 만족을 줄 뿐 아니라 화원 최초로 관엽 사후관리실시를 하고 있다. 화원에서 볼 때는 건강하고 보기 좋은 화초도 집으로 가져오면 곧잘 죽곤 하는 경우는 사후 관리도 문제지만 심을 때 최적의 조건을 마련해주지 못했다는 것이 주요 요인이라는 문길수씨는 "심을 때 영양분있는 흙에 건강하게 뿌리를 다치지 않게 심어주면 실패할 확률이 거의 없다"고 한다. "겨울철이라 꽃핀 화초가 없어 봄의 환상적분위기를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는 문씨의 말이지만 겨울이라서 더욱 푸른 공간이 돋보이는 길림농원, 늦은 오후 8∼9까지 누구에게나 문이 열려 있다. (문의: 031-902-5932/ 017-334-5932).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2001-12-12
- 택지개발지구 아파트 지역시민에 우선 공급 인천시, '택지개발지구내 주택우선공급방안 지침' 마련키로 인천지역에서 시행되는 택지개발사업에 한해 공급되는 아파트의 30%가량이 인천시민들에게 우선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66만㎡ 이상의 택지개발사업지내에 공급되는 아파트의 30%를 인천지역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하는 내용의 '택지개발지구내 주택우선공급방안 지침'(안)을 마련중이다. 인천시는 건설교통부와 ▲우선주택공급 범위 ▲건설지역 ▲거주기간 ▲우선공급 절차 등을 구체적으로 협의해 내년 초부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지침이 시행될 경우 2002~6년 사이에 분양되는 삼산1지구 9499호 중 3166호와 논현2지구 2만687호 중 6895호가 인천시민들에게 우선 공급될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분양 열기가 줄거나 타 지역의 분양 수요가 주는 이유 등으로 업계의 반발이 예상되지만 지역주민에 우선분양권을 주게 되면 주택공급은 안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수도권 지방자치단체들은 지난 99년 주택건설촉진법 개정으로 이 같은 혜택을 주민들에게 줄 수 있었으나 업계의 반발을 고려해 시행을 미루고 있다"고 밝혀 인천시의 지침(안)이 통과될 경우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에게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인천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2001-12-11
- 일사람 상담실(278)·노동관계법 연차수당을 미리 쓴 상황에서 퇴사하려는데 저희 회사는 지난해 7월 1일자로 인수합병되면서 반년치의 연차를 올 하계휴가로 소진했습니다. 그래서 올해에는 내년에 쓸 연차(올해 만근한다는 가정 하에)를 미리 땡겨 썼습니다. 그런데 제가 올 12월부로 퇴사를 하려고 하는데 그러면 미리 땡겨 쓴 연차를 퇴직금에서 정산해서 뺀다는군요. 그럼 제가 다음해에 몇일의 근무일수를 채우고 퇴사할 수 있는지 궁금한데요 답변 바랍니다. 퇴직금도 임금의 성격을 가지므로 사용자가 근로자에 대해 갖는 채권 등을 퇴직금에서 상계하는 것은 제42조 임금전액불원칙을 위반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귀 질의 상 불분명하나 내년 1월 1일부로 새로이 연차유급휴가를 부여받는다면 미리 부여받은 연차유급휴가를 내년도 1월 1일 이후 출근일과 상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연봉제에 대해 알고 싶어요 아파트 관리소 소장과 직원을 연봉제로 고용하고 있는데 근로계약서를 안 썼습니다. 앞으로는 근로계약서를 쓰려고 하는데 연봉을 해마다 올려줘야 하나요. 근로계약을 안 쓴 부분에 대해서는 2년으로 봐야 하는지 1년만 경과하면 되는지요. 그리고 연봉제 계약기간 안에 본인이 원하지 않아도 1개월 전에 서면으로 해고예고를 하면 해고가 가능한지요. 근로계약은 제23조 규정에 따라 기간의 정함이 없는 것과 일정한 사업완료에 필요한 기간을 정한 것을 제외하고는 그 기간은 1년을 초과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귀 질의 내용으로는 근로계약 형태를 알 수 없으나 1년 이내로 정한 근로계약기간이 종료됐음에도 근로자가 계속해 근로를 제공하고 사용자가 상당한 기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면 전 고용과 동일한 조건으로 다시 고용된 것으로 봐야 합니다. 연봉제 근로계약의 경우 1년이 지나고 재계약시 반드시 연봉을 올려야 할 의무는 없으며 근로자와 사용자의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근로계약기간을 1년 이내로 정한 상태에서 사용자가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하면 이는 상에 부당해고가 됩니다. ● 일사람 상담실은 매주 월∼금요일까지 노동관계법 산재보험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등과 관련한 문의를 전문가가 답변해 드립니다. 문의사항은 이메일 lkyym@naeil.com 또는 FAX 02-725-6742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2001-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