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숨은 전력’ 735만kW[화력발전소 14~15기 규모] 찾아 위기 넘겼다 한전, 폭염 속 발로뛰며 수요관리 동참 호소 … '대규모 정전' 막아금주 들어 무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예비전력이 정상궤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9월 중순까지 더위가 이어지고, 발전소 계획예방정비도 잇따라 예정돼 있어 아직 전력수급을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이 가운데 8월 셋째~넷째주 '블랙아웃(대규모 정전)' 고비를 넘긴 이면에 한국전력 임직원들의 숨은 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스크림 공장도 전력수요관리 동참 = "내부 입점주들의 불평이 있지만 절전에 적극 협조하겠습니다. 고통분담으로 전력대란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서울 왕십리 민자 역사 '비트 플렉스' 관리사무소장이 한전 성동지사 수요관리 담당자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내용이다. '비트 플렉스'가 위치한 왕십리역은 4개 환승노선(2호선, 5호선, 중앙선, 분당선)이 교차하는 교통의 요충지다. 상가 규모도 지하 1층, 지상 9층에 달해 '비트 플렉스'의 절전 동참이 위기극복에 큰 도움이 됐다.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4가에 위치한 롯데제과 영등포공장의 사례도 주목할 만하다. 이 공장은 아이스크림 제조공장으로 제품 특성상 여름철에 전력을 제일 많이 사용한다. 한전에선 그렇다고 두 손 들고 바라만 볼 수 없었다. 한전 남서울지역본부 전력수요 담당과장은 거의 매일 롯데제과 공장을 방문, 수요관리제도 참여를 호소했다.처음에 롯데제과 공장 관계자들은 극구 반대했다. 여름 한철, 공장을 쉼 없이 돌려도 모자랄 판에 받아들이기 어려운 제안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전 직원의 계속되는 설득에 롯데제과는 1억5000만원을 투입해 배전동기화설비를 설치했다. 이어 수요관리제도 참여약정을 체결했다. 최악의 전력수급 위기상황이 예고됐던 지난 12~14일 한전 경기북부지역본부에서는 전체 직원 900명의 절반이 오전 10시 이전 사무실을 나왔다. 1~2명씩 조를 이뤄 계약전력 3000kW 이상의 공장 전기실을 찾아가 절전규제 및 수요관리대책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것. 사무실에 남아있던 직원들도 중소공장 고객들, 심지어 지인들에게 전화해 절전을 당부했다.◆하루동안 원전 7기 규모 전기수요 감축 = 이처럼 한전 임직원들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을 찾아다니며 절전을 부탁하고, 수요관리 동참을 독려하고, 민간 자가 발전기 활용을 위한 약정체결 활동을 벌였다. 공급은 한계가 있는데, 전력수요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다보니 수요조절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한전 관계자는 "수요관리 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고객들도 있지만 산업체를 포함한 고객들 입장에선 꺼려했던 게 사실"이라며 "전기사용을 줄여달라고 부탁하면 조업에 큰 차질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이어 "하지만 책임자와 수차례 만나면서 전력수급 위기상황을 설명하니 대부분 동참해주었다"고 덧붙였다.지난 8월 셋째주 실제 가동 가능한 발전설비용량은 7794만kW인 반면 수요전망은 8000만kW에 달했다. 산술적으로 200만kW 이상의 전력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한전은 산업체 외에도 주요 아파트, 백화점·영화관·대형할인점, 50kW 이상 주요 고객 등을 찾아 절전협조를 호조했다. 또 이동 봉사차량을 활용한 가두절전 캠페인, 지역방송사 상황 전파 및 자막방송 협조 등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총 동원했다. 한전은 수요관리 대책을 통해 최대 전력피크가 예상됐던 8월 12일 하루 동안 735만kW의 전력수요를 절감했다. 이는 화력발전 14~15기, 원자력발전 7기에 해당하는 규모다. 8월 둘째주에는 500만kW, 셋째주는 687만kW, 넷째주는 610만kW의 전력수요(일 평균)를 각각 줄여 '블랙아웃'을 막았다. ◆CEO도 업종·지역 안가리고 현장 누벼 = 조환익 한전 사장도 팔을 걷어 부치고 전력 수요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올 여름철 전력수급대책기간 동안 총 10번에 걸쳐 전국 15개 업체를 찾아다니며 절전 참여를 독려했다.전력 피크철이 시작되기 전인 6월부터 8월 중순에 이르기까지 경방 타임스퀘어, 코엑스, 현대백화점, 에버랜드, 아세아 제지, LG화학,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제철, 삼성전자, KCC, 수자원공사 등 업종을 불문하고 발품을 팔았다. 방문지역도 서울은 물론 인천, 경기 안산·파주, 충북 오창, 강원 원주 등 수요가 많은 현장 곳곳을 누볐다.조 사장은 현장을 찾아 전력수급 상황을 설명하고 절전규제 이행을 부탁했으며, 애로사항 청취와 수요관리 참여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은 5월 28일부터 9월 27일까지 3개월간 '하계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수요관리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7
- 수도권매립지 반입규정 위반 1위는 ‘부천’ 위반 반입량 1위는 '은평' … 매립지공사 "위반율 낮으면 인센티브"경기 부천시가 수도권매립지에 버리는 생활폐기물 반입규정 위반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많은 양을 반입한 지자체는 서울 관악구다.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6일 매립지에 폐기물을 반입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올해 1~7월 반입 규정 위반율과 반입량을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차량 반입대수가 250대 이상인 27개 지자체 중 위반율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도 부천시(20.8%)였다. 인천 중구(19.6%)와 부평구(15.8%), 서울 강남구(14.3%)와 은평구(14.3%)가 그 뒤를 이었다. 수도권매립지가 위치한 인천 서구의 위반율도 14%로 6위를 차지했다. 위반율이 가장 낮은 지자체는 경기 남양주시(4.5%)였고, 그 다음으로 경기 시흥시(5.7%)와 서울 마포구(6.3%), 경기 안산시(6.8%) 순으로 위반율이 낮았다.또 같은 기간 규정위반 생활폐기물을 가장 많이 반입한 지자체는 서울 은평구로 257대의 반입차량이 규정을 어겼다. 은평구에 이어 서울 관악구(185대)와 경기 안양시(173대), 경기 부천시(148대), 서울 금천구(148대)와 강남구(145대) 순으로 반입량이 많았다. 반입대수가 250대 이하인 지자체 중에서는 인천시 동구의 위반율(22.5%)이 가장 높았고 반입량(43대)도 가장 많았다. 경기 의정부시는 53대를 반입했지만 위반차량이 전혀 없었다. 수도권 기초지자체 가운데 서울 노원구와 경기 과천·군포·수원·하남·파주·양주·동두천시는 이 기간 반입 쓰레기가 전혀 없었다.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위반율이 낮은 지자체에 정밀검사 완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7
- 성호기념관, 청소년 대상 프로젝트 추진 안산시는 8월 10일부터 10월 26일까지 성호기념관에서 ‘청소년 좌충우돌 실사구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은 성호 이익의 삶과 학문을 성호 선생의 철학을 바탕으로 공유하게 된다. 또한 일상생활의 의·식·주를 중심으로 자신의 삶을 철저하게 탐구할 수 있다.참여 대상자는 안산시 관내 중학교 1·2학년 학생으로, 성호 선생과 함께 좌충우돌하며 똑똑한 실패를 즐기기 원하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성호기념관 홈페이지(http://seongho. iasnan.net)를 참고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4
- 경기도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안산시 대표 모두 수상 지난 10일 수원시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개최된 제4회 경기도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 안산시 대표로 출전한 4명의 아이가 모두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각 시군 대표로 출전한 76명의 아기가 참여했다. 심사는 소아과 의사와 간호학과 교수 등 전문심사위원들이 맡았으며 아기의 발육과 건강, 모유수유 실천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체크했다. 그 결과 안산시 대표로 참가한 신OO 아기는 특별상, 김OO·유OO 아기는 튼튼이상, 이OO 아기는 붕어빵상 등의 상을 받았다. 특별상을 수상한 신OO 아기의 어머니는 “임신 초기부터 보건소에 임산부 등록을 하고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출산준비교실에도 다녔다”며 “아기와 가족이 추억을 만들기 위해 참석했는데, 이렇게 특별상을 받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4
- 안산시 시정방송 공식 블로그 운영 안산시 시정방송 공식 블로그(blog.naver.com/tvansan)가 지난 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안산시 시정방송 블로그는 이미지 영상, 안산 비젼뉴스, 인사이드 안산, 명예기자와 함께, 안산은 지금 등의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다.그동안 안산시 시정방송국은 홈페이지(batv.kr), 시정방송 앱(App) 등으로 시정방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여환규 공보관은 “시민이 쉽게 시정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앱, 블로그, 시정소식지 등을 통해 시정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4
- ‘위드셰프5’ 정식 오픈, 다채로운 문화행사 펼쳐 안산역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떠오른 ‘위드셰프5’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펼치고 있어 화제다. ‘사람, 문화, 음식, 술, 셰프가 하나 되는 세계음식전문점’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열고 있다. 지난 8월 17일부터 인디언쿠스코 자선공연, 다문화 의상체험, 반 고흐 포토전시, 풍선 퍼포먼스 등 다문화특구에 걸맞은 행사들이 진행 중이다. 위드셰프 관계자는 다양한 국가의 정통스타일을 자랑하는 요리사들을 포진시켜 음식다문화를 알림은 물론, 다문화특구의 취지를 살리고자 이런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김병한 본부장은 “원곡동은 다문화특구로 지정받았음에도 내외국인 사이의 교류가 원활하지 못하고, 심지어는 내국인들이 방문하기 꺼려하는 분위기까지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위드셰프5는 안산역사를 쾌적하고 밝고 넓은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사람의 마음이 가장 편안해지는 식문화로 화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안산역사에 위치한 위드셰프5는 500평의 넓은 홀과 100석 규모의 대형 단체룸을 갖추고 있다. 인도, 네팔, 태국, 베트남, 이태리, 미국, 한·중·일식 등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1
- 돌잔치, 연주회 드레스 필요할 땐 ‘반짇고리’ 사랑스런 아이의 첫 돌잔치, 피아노 연주회, 결혼식 등 주인공으로 특별히 빛나야 하는 날 옷차림은 늘 신경 쓰이기 마련이다. 근사한 옷을 구입하자니 하루 입으면 끝인데 굳이 비싼 돈 주고 구입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빌려 입자니 내 몸에 맞을까 걱정인 파티용 의상. 이럴 때 알아두면 좋은 드레스 대여점이 있어 소개한다. 고잔역 앞에 위치 한 ‘반짇고리’는 드레스 제작 대여 전문 매장이다. 150여벌의 드레스 모두 매장 주인 박은혜씨가 직접 제작했다. 박씨는 의상디자인학과를 졸업한 아가씨. 그녀는 매달 옷감을 구입해 대여용 의상을 직접 제작한다. 그러다 보니 드레스를 구입해 대여하는 가게들보다 다양하고 손님의 치수에 맞게 조절이 가능하다.최근 드레스 수요가 가장 많은 곳은 돌잔치. 엄마 드레스와 아빠 조끼, 아이용 드레스나 턱시도까지 하루 대여료가 15만원~17만원으로 저렴한 편이다.박은혜씨는 “옛날엔 주로 한복을 입고 돌잔치를 많이 했지만 요즘은 고급스런 롱드레스를 선호한다. 아이와 아빠까지 같은 색상의 소품으로 드레스코드를 맞출 수 있어 인기가 높다”고 설명한다.피아노 연주회나 콩쿨대회용 의상 수요도 많다. 반짇고리에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모든 연령대 의상이 준비되어 있다. 대여일을 넉넉히 남겨두면 원하는 디자인의 드레스를 빌려 입는 데는 무리가 없다. 매장에서 원하는 스타일의 드레스를 고르고 피팅 작업을 한 후 사용하기 하루 전날 빌릴 수 있다. 의상에 맞는 신발과 머리장식까지 별도의 비용 없이 대여가능. 연주회용 의상 대여료는 5~8만원선이다.이 밖에도 나만의 웨딩드레스를 직접 만들어 입을 수도 있다. 60만원 정도면 내가 원하는 원단으로 내 몸매의 단점을 보완하는 나만의 드레스를 직접 만들어 입는다. 웨딩드레스 제작 과정은 2달 남짓. 웨딩드레스 뿐만 아니라 첫 돌 맞이 아이를 위한 드레스를 직접 만들어 선물할 수 있다. 미니드레스 제작 수업은 일주일에 2회, 3주 수업이면 드레스가 완성된다. 비용은 10만원. 위치 :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681-6번지 103호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7시휴무일 : 매주 수요일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1
- 질 좋은 재료로 초밥 만드는 초밥 전문점 ‘스시웨이 안산점’ 오픈 질 좋은 재료와 편안한 분위기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초밥 전문점 ‘스시웨이’에서 안산점을 오픈했다.스시웨이는 KBS 스펀지 초밥의 명인, 무한지대Q, 생방송오늘, MBC 공감특별한세상 등 공중파 방송 자주 등장하는 대표적인 초밥 전문점 중 한 곳이다.이곳에서는 당일 배송된 신선한 국내산 활어(도미, 농어, 방어, 광어, 연어 등)와 참다랑어, 황새치뱃살, 한우 1+등급의 육사시미와 차돌박이 등을 코스로 즐길 수 있다.스시웨이는 편안한 실내 인테리어와 친절한 서비스로 가족외식 및 직장인 회식에 적합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새우, 게살, 유부 등으로 만든 어린이 초밥도 있다. 주차가 가능하고 단체석(80석)도 완비되어 있다. 위치는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71번지 신화타운 2층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1
- 사통팔달 ‘엘리지움’ 주상복합아파트 분양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에 위치한 엘리지움 주상복합아파트가 분양 중에 있다. 120.09㎡(36.33평)의 A타입, 120.59㎡(36.48평)의 B타입, 119.80㎡(36.24평)의 C타입의 세 가지이다. 입지특성을 보면, 인근에 신안산선 목감역사가 예정되어있고, 서해안 고속도로 목감IC가 5분 거리에 있으며, 광명 KTX역도 10분 거리에 있는 사통팔달의 요지다. 안산을 생활권으로 해서 안양, 군포, 수원, 광명, 구로, 영등포 등 인근 지역까지 20분내로 진입 가능하다. 또한 수암산 등산로가 5분 거리에 있어 자연환경도 우수하며, 초·중·고등학교가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통학도 편하게 할 수 있다. 인테리어 특징(옵션)을 보면, 거실과 안방에 천정형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고, 김치 냉장고와 고급 싱크대 설치로 주방 편의성을 높였다. 이중 시스템 강화페어유리 시공으로 소음 차단과 단열에 신경 썼다. 첨단 보안시설과 주방 홈 시스템을 갖추었고, 주차는 100% 이상 확보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1
- 노인성난청과 청력 검사 “부모는 난 아직 잘 들려 보청기 아직 필요 없어 하시고, 딸은 한사코 보청기를 하셔야 한다고, 엄만 정말 잘 못 듣는다고 실랑이가 한참을 이어간다.” 보청기 전문센터나 이비인후과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장면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경우 청력검사 결과 ‘노인성난청’이라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노인들이 난청을 의심하며 느낌을 감지한 후 보청기를 착용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7~8년 걸린다고 한다. 실제로 초기의 경?중도 난청은 불편하지만 많은 분들이 그대로 참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주위의 친구, 가족과의 대화, TV 청취가 정말 불편해지는 중도난청(대화음 65dB HL)이 되면 정말 심각하게 받아들이게 된다.요즘은 옛날보다는 난청에 대한 인식 개선과 더불어 난청해소, 난청예방 차원에서 정기적인 청력검사와 난청상담, 그리고 디지털 보청기의 성능 향상으로 보청기의 최초착용시기가 빨라지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노인성난청의 경우 대부분 양측에 동시에 발생하는 양측성 난청으로, 노화에 의하여 달팽이관의 청신경세포 소실에 의한 감각신경성 난청이나, 또는 전음성난청과 감각신경성난청이 복합원인으로 인해 청신경세포까지 영향을 주어 발생하는 혼합형 난청의 유형을 보이는데, 이는 영구적인 난청으로 치료가 불가능하다. 인간의 달팽이관 구조의 특성상 고주파수음을 따라서 중주파수, 저주파수로 전달이 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노인성난청 초기에는 대부분 고주파수음 영역에 이상으로 ‘ㅅ, ㅊ, ㅋ, ㅌ, ㅍ’ 등의 고주파수음을 감지하는 능력이 저하된다. 특히, 여성의 가는 음성이나 소곤소곤하는 말, 소음속이나 대화, TV청취 등에 어려움을 나타내는 경향을 보인다. 차츰 시간이 지나면 고주파수 영역뿐만 아니라 중주파수 저주파수의 영역까지 잘 듣지 못하는 중도난청으로 진행이 되어 큰 소리가 아니면 듣기가 힘들어지고, 사람에 따라서는 이명이 동반되어 귀뚜라미, 풀벌레 소리 등을 느끼게 된다. 노인성 난청의 징후가 보이면 보청기센터나 이비인후과에서 청력검사와 난청상담을 받아보아야 한다. 이것이 난청해소와 난청예방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한다. 김미연 원장덴마크 오티콘보청기 안산센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