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특집 울산광역시 북구 지난 4년을 돌아보며 북구가 신설되고 조승수 구청장 당선과 함께 운항하기 시작한 북구호는 지난 4년동안 전국에서 보기 드물게 가장 많은 탈바꿈을 한 자치구가 되었다. 공단과 농촌만이 공존하던 북구지역에 다양한 문화의 숨소리가 쉬기 시작하고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공동체문화가 싹을 트기 시작한 것이다. 현재 북구는 신개발지로 도시기반 시설이 상대적으로는 미약한 편이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들어서는 아파트에서는 주민 스스로가 힘을 모아 이런 어려운 점을 극복하고 살기 좋은 북구 건설에 노력하고 있다. 이런 주민과 함께 북구청도 혼신의 다하고 있다. 북구청은 주민이 참여하는 자치공동체, 개발과 자연이 공존하는 환경공동체, 삶의 질을 높히는 복지공동체라는 구정방침을 세워 더불어 사는 희망의 공동체를 만든다는 계획아래 차근 차근 사업을 실행해 왔다. 이런 방침에 따라 북구청은 지난 4년동안 산업·경제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호계공설시장 건립과 벼 자동화 육모센터 준공, 달천농공단지 조성, 농산물 생산화 기반 조성, 채소류 주산단지 조성, 어업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산업소득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문화체육분야에서도 농소운동장 조성, 무룡문화예술원 건립, 북구 공공도서실 건립, 주민자치 문화공간 설치, 생활체육시설 확충, 구정홍보관 설치 등으로 높아져 가는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특히 북구 공공도서실은 북구청이 직접 운영을 맡아 진행하면서 16개의 이동도서관을 운영하고 있고 종합자료실과 일반열람실, 휴게실 등을 갖추어 주민들의 문화적 소양과 정보욕구를 충분히 충족시켜 주고 있다. 환경복지분야도에서도 재활용 상설판매장 및 녹색 도시공간 조성 사업, 노인복지공간 조성, 영아전담 공립보육시설 신축 등 공단도시 북구라는 이미지를 씻어내는 전환점이 되었다. 도시 건설 분야는 북구청의 최대사업이었던 북구청이 신축되어 주민들의 간편한 민원해소는 물론 아름다운 문화공간이 되고 있다. 또한 농소2동 사무소 신축, 상안교∼달천농공단지간 도로 확·포장 공사, 관내 배후 소방도로 개설, 교통편의시설 확충,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 등으로 인해 주거 인프라가 갖추어 지고 있다. 현재 추진중인 사업으로는 울산시민의 숙원사업인 대학유치사업과 종합사회복지관 및 노인회관 건립, 북구 보건소 신축, 문예회관 건립 등 굵직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으며 농소3동 사무소 신축, 북구청사 진출입 통로 박스 설치, 농소운동자 진입로 개설, 약수마을 진출입도로 개설, 천곡입구 신천삼거리 교차로 교통개선, 농소2동 문화의 집 조성, 공중화장실 신축 등도 진행되고 있다. 북구청은 이런 사업을 바탕으로 북부 도서관 건립, 여성회관 건립, 농소3동 문화의 집 조성, 효문운동장 조성, 친환경적 음식쓰레기 공공자원화시설 설치, 동천강 하천환경 정비사업, 농산물 수출전문단지 조성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미 시행하고 있는 전자입찰제, 청렴계약제, 견적입찰제, 주민계도지 폐지, 재활용 리사이클 운동은 전국 자치단체에서도 모범으로 꼽히는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조승수 구청장은 “주민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북구가 점점 살기 좋은 자치구로 탈바꿈 하고 있다”며 “열린행정, 투명한 행정으로 주민들의 곁에서 항상 함께 하는 구정을 펼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2001-12-10
- 지지옥션, 부동산 민간경매 실시 법원경매정보 전문업체 지지옥션(www.ggi.co.kr)은 10일부터 부동산 민간경매 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법인이나 개인은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이 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방식을 동원,경매에 부칠 수 있으며 투자자들도 단독투자 뿐만 아니라 공동투자 형태의 경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지옥션은 첫 경매사례로 서울 강남구 고급빌라와 목동아파트, 고급승용차 1대를 최저가 0원에서부터 경매에 부칠 예정이다. 지지옥션은 민간경매 후원사인 홍콩상하이은행, 나라감정평가법인, 법무법인 다우, 한국부동산TV와 업무협의를 완료한 상태이며 대규모 부동산 프랜차이즈업체들과도 업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1-12-10
- “금융기관 무책임·감독소홀 세금 축내” 10일 적발된 부실채권매매 비리는 퇴출 금융기관들의 무책임한 행태와 감시감독 시스템의 부재로 공적자금을 투입케한 대표적 사례라는 게 검찰 안팎의 시각이다. 검찰은 이번에 연루된 4개 금융기관 중 3개사는 청산 및 파산절차를 밟고 있고 2개사는 천문학적 액수의 공적자금이 투입된 대표적 부실업체인데다 임직원들은 거액의 뇌물까지 챙긴 것으로 드러나 ‘부실금융기관=도덕적 해이’라는 공식이 성립됐다고 밝혔다. 더욱이 이같은 악순환은 1년이 지나도록 전혀 드러나지 않아 퇴출 금융기관에 대한 감독시스템에 구멍이 났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적발 사례= 이날 검찰에 적발된 ㄱ산업 대표이사 김씨는 IMF직전 자신과 동업자가 발행한 534억원의 부실채권을 4개 금융기관으로부터 헐값에 사들이기로 하고 이들 기관에 브로커를 내세워 전방위 로비를 벌였다. 부실채권을 인수하면 부천시에서 벌이고 있는 대규모 아파트재개발 사업권을 독차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김씨는 우선 지난해 6월 브로커 서씨를 내세워 ㄷ파이낸스 관리부장 김씨에게 “ㄷ파이낸스가 보유한 ㅅ사 부도어음 101억원 어치를 싸게 사도록 해달라”며 1억원을 건넨 혐의다. 김씨는 이를 통해 자신이 세운 유령회사 B사가 액면가 101억원의 어음을 불과 18억원에 사들이도록 했다. ㄷ파이낸스는 2조5200여억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된 ㄷ은행이 100%출자하고 418억원을 대출해준 자회사이다. 김씨는 또 브로커 김씨를 내세워 ㅅ종합금융이 보유한 91억원의 부실채권을 20억원에 사들였으나 돈을 전달한 브로커가 잡히지 않아 ㅅ종합금융 관계자의 연루 혐의는 확인되지 않았다. ㅅ종합금융에는 무려 2조3760여억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됐다. 이밖에 ㄷ팩토링의 청산인 성씨는 지난해 4월 ㄱ사 부회장인 연씨로부터 헐값에 채권을 넘겨달라는 부탁을 받고 8억원을 챙겼으며 ㅅ투자신탁운용 감사 김씨는 브로커로부터 5000만원을 받은 혐의다. ◇문제점= 부실채권이 헐값에 매매된 이번 사건은 일부 금융기관 임직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어느 정도인지 드러났다는 점에서 충격적이다. 이날 구속기소된 임직원들은 뇌물만 챙긴 채 채권 매입 희망자의 채권 연고권이나 매입 이유를 전혀 파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만약 이들 임직원들이 ㄱ건설산업과 이들이 내세운 유령회사 B사에 대해 일정 수준의 조사만 벌였다면 금융기관들은 부실채권을 액면가로 팔수 있어 수백억원의 손해를 피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실제 ㅍ상호신용금고의 경우, 정밀한 내사를 통해 ㄱ건설산업의 의도를 눈치 채고 조치를 취한 결과 액면가 17억원 전부를 받고 채권을 넘길 수 있었다. 서울지검 차동민 특수3부장은 “금융기관들이 책임감을 갖고 부실채권을 관리했다면 수백억원의 손해를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일부 기관에는 막대한 공적자금이 투입된 만큼 이들의 무책임은 결국 국민의 세금을 축낸 셈”이라고 밝혔다. 퇴출 금융기관의 업무처리에 대한 감독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점도 심각한 문제라는게 검찰의 판단이다. 청산 또는 파산 절차를 밟는 금융기관 임직원들이 거액을 챙기고 헐값에 수백억원의 부실채권을 팔아치웠음에도 1년이 넘도록 전혀 적발되지 않은 것. 금융권 한 관계자는 “일단 퇴출된 업체들은 주인이 없다는 인식이 팽배하면서 내부적으로는 물론 외부감독 기능도 사실상 유명무실해지는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2001-12-10
- 초에너지절약형 아파트 인증 표준형아파트보다 난방소요량과 CO₂발생량이 40.2% 절감되는 초에너지절약형 건물이 건설된다. 산자부는 6일자로 대상(주)가 서울 서초동에 건설예정인 아크로비스타 주상복합빌딩을 에너지효율 1등급 건물로 예비인증했으며 융자지원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건물은 표준형 아파트에 비교하여 난방 소요량을 40.2%나 절감시키는 내실 있는 주거공간을 제공할 것이며, 이는 최근 사회적으로 논의의 대상이 되고 있는 내외장의 호화성만을 강조하는 아파트와는 다른, 에너지효율성을 통한 에너지절약율이 높은 아파트를 제시하는 새로운 주거문화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 또한 이러한 건물은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일차에너지를 연소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40.2%나 절감시키는 것으로, 환경보호와 입주민의 경제적 편익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한편 산자부는 전체에너지의 23%를 소비하는 건물분야에 에너지효율증대를 제고하고 국제유가의 급격한 변동과 기후변화협약 등에 효과적이며 항구적인 대응 방안의 하나로 2001년 8월29일에 건물에너지효율등급인증에관한규정(산업자원부고시 제2001-100호)을 출범시켰다. 2001-12-09
- 부동산 단신 ‘서울시 동시분양’ 올해 부동산시장 톱뉴스 1순위자 청약에서 수백 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열기가 극에 달한 ‘서울 동시분양’이 올 부동산시장의 톱뉴스로 꼽혔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부동산뱅크(www.neonet.co.kr)’는 “비교적 인지도 높은 건설회사가 시공하고 사업지역이 강남인 ‘물건’은 당첨만되면 앉은 자리에서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그동안 분양시장에 관심이 없던 청약예금자들이 ‘묻지마 청약’에 나서기도 했다”며 ‘서울 동시분양’의 ‘광풍’을 올 부동산시장 톱뉴스로 선정했다. 부동산 뱅크는 이와함께 △강남 재건축아파트 가격 폭등 △소형평형의무비율제 부활 △판교신도시개발 논란 △주상복합아파트 열풍 등을 2001년 부동산시장 5대 뉴스로 선정했다 월세 상한선 제정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 집주인의 과도한 월세요구를 막기 위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은 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때 월세금액을 일정 정도 이상으로 올리지 못하도록 대통령령으로 정한다는 내용이다. 이 법안은 시행령 개정, 대통령령 제정을 통해 이르면 내년 4월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법 개정으로 과도한 월세금 책정에 따른 월세입자의 피해는 줄어들겠지만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건교부는 월세 상한선 도입으로 임대주택의 공급감소와 집주인과 세입자의 이면계약 성행 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도 집주인들의 월세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져 단기적으로 월세가 전세로 바뀌는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전세가격 상승을 초래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2001-12-09
- “금융기관 무책임·감독소홀 세금 축내” 10일 적발된 부실채권매매 비리는 퇴출 금융기관들의 무책임한 행태와 감시감독 시스템의 부재로 공적자금을 투입케한 대표적 사례라는 게 검찰 안팎의 시각이다. ◇적발 사례= 이날 검찰에 적발된 ㄱ산업 대표이사 김씨는 IMF직전 자신과 동업자가 발행한 534억원의 부실채권을 4개 금융기관으로부터 헐값에 사들이기로 하고 이들 기관에 브로커를 내세워 전방위 로비를 벌였다. 부실채권을 인수하면 부천시에서 벌이고 있는 대규모 아파트재개발 사업권을 독차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김씨는 우선 지난해 6월 브로커 서씨를 내세워 ㄷ파이낸스 관리부장 김씨에게 “ㄷ파이낸스가 보유한 ㅅ사 부도어음 101억원 어치를 싸게 사도록 해달라”며 1억원을 건넨 혐의다. 김씨는 이를 통해 자신이 세운 유령회사 B사가 액면가 101억원의 어음을 불과 18억원에 사들이도록 했다. ㄷ파이낸스는 2조5200여억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된 ㄷ은행이 100%출자하고 418억원을 대출해준 자회사이다. 김씨는 또 브로커 김씨를 내세워 ㅅ종합금융이 보유한 91억원의 부실채권을 20억원에 사들였으나 돈을 전달한 브로커가 잡히지 않아 ㅅ종합금융 관계자의 연루 혐의는 확인되지 않았다. ㅅ종합금융에는 무려 2조3760여억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됐다. 이밖에 ㄷ팩토링의 청산인 성씨는 지난해 4월 ㄱ사 부회장인 연씨로부터 헐값에 채권을 넘겨달라는 부탁을 받고 8억원을 챙겼으며 ㅅ투자신탁운용 감사 김씨는 브로커로부터 5000만원을 받은 혐의다. ◇문제점= 이날 구속기소된 임직원들은 뇌물만 챙긴 채 채권 매입 희망자의 채권 연고권이나 매입 이유를 전혀 파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만약 이들 임직원들이 ㄱ건설산업과 이들이 내세운 유령회사 B사에 대해 일정 수준의 조사만 벌였다면 금융기관들은 부실채권을 액면가로 팔수 있어 수백억원의 손해를 피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실제 ㅍ상호신용금고의 경우, 정밀한 내사를 통해 ㄱ건설산업의 의도를 눈치 채고 조치를 취한 결과 액면가 17억원 전부를 받고 채권을 넘길 수 있었다. 서울지검 차동민 특수3부장은 “일부 기관에는 막대한 공적자금이 투입된 만큼 이들의 무책임은 결국 국민의 세금을 축낸 셈”이라고 밝혔다. 퇴출 금융기관의 업무처리에 대한 감독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점도 심각한 문제라는게 검찰의 판단이다. 청산 또는 파산 절차를 밟는 금융기관 임직원들이 거액을 챙기고 헐값에 수백억원의 부실채권을 팔아치웠음에도 1년이 넘도록 전혀 적발되지 않은 것. 금융권 한 관계자는 “일단 퇴출된 업체들은 주인이 없다는 인식이 팽배하면서 내부적으로는 물론 외부감독 기능도 사실상 유명무실해지는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2001-12-10
- 의왕 대우사원주택 재건축안 논란 의왕시 내손동 대우사원주택 재건축사업에 뛰어든 시공업체들 사이에 입찰제안서 내용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오는 15일로 예정된 조합설립 및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앞두고 업체선택에 혼란을 겪고 있다. 8일 의왕시와 대우사원주택 재건축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에 따르면 내손동 638번지 일대 8만5809㎡ 부지에 1138세대 규모로 건립된 대우사원주택은 용적률 280%를 적용, 약 2900세대의 아파트로 재건축할 계획이다. 추진위는 지난달 30일 재건축 시공업체로 나선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림건설 동부건설 등 4 개 대형건설업체로부터 입찰제안서를 받았다. 그러나 일부 업체의 사업계획 가운데 단지내에 있는 백운중학교 부지 3316평을 매입해 재건축을 추진하겠다는 내용과 관련, 경쟁 업체들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다.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은 현재 단지내에 있는 백운중학교 부지를 매입, 아파트를 짓고 단지 외곽에 학교신설비용을 부담하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삼성물산과 동부건설측은 관할 교육청인 군포교육청이 학교를 존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실현가능성이 없는 계획을 제시해 주민을 현혹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교육청이 ‘학교부지 존속’입장을 밝히고 있는데 객관적으로 이행 가 능하겠느냐”며 “같은 조건에서 경쟁을 해야하는데 대지면적이 다른 조건에서 지분율을 더 주겠다는 것은 근본적으로 동등한 경쟁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은 타 업체들이 재건축 추진위의 제안서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내용이 공개된 상황에서 주민홍보물과 언론 등을 통해 내용을 호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재건축 추진위는 시공회사선정안내서에서 학교부지확보 및 학교시설부담금납부 등을 고려해 안을 제출하도록 요구했다”며 “이에 따라 단지내 학교부지를 매입 해 개발한 이익을 주민들에게 돌려주고 단지밖에 학교를 추가로 짓겠다는 계획을 제안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입찰방식이 지분확정보장제로 학교를 그대로 두고 재건축을 추진해도 주민들에게 제안 한 지분비율은 변동이 없는 만큼, 주민은 더 이익이고 부담은 업체가 떠 안게 되는 것”이 라며 “무조건 학교부지에 아파트를 짓겠다는 식으로 경쟁업체가 내용을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우사원주택 재건축사업은 입지조건과 대지면적이 넓어 총 예상사업비가 8000여억원에 달하는 대형사업으로 학교부지 매입안을 둘러싼 건설업체간 공방이 오는 15일 총회에서 어떻게 결론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왕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1-12-09
- 의왕 대우사원주택 재건축안 논란 의왕시 내손동 대우사원주택 재건축사업에 뛰어든 시공업체들 사이에 입찰제안서 내용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오는 15일로 예정된 조합설립 및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앞두고 업체선택에 혼란을 겪고 있다. 8일 의왕시와 대우사원주택 재건축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에 따르면 내손동 638번지 일대 8만5809㎡ 부지에 1138세대 규모로 건립된 대우사원주택은 용적률 280%를 적용, 약 2900세대의 아파트로 재건축할 계획이다. 추진위는 지난달 30일 재건축 시공업체로 나선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림건설 동부건설 등 4 개 대형건설업체로부터 입찰제안서를 받았다. 그러나 일부 업체의 사업계획 가운데 단지내에 있는 백운중학교 부지 3316평을 매입해 재건축을 추진하겠다는 내용과 관련, 경쟁 업체들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다.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은 현재 단지내에 있는 백운중학교 부지를 매입, 아파트를 짓고 단지 외곽에 학교신설비용을 부담하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삼성물산과 동부건설측은 관할 교육청인 군포교육청이 학교를 존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실현가능성이 없는 계획을 제시해 주민을 현혹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교육청이 ‘학교부지 존속’입장을 밝히고 있는데 객관적으로 이행 가 능하겠느냐”며 “같은 조건에서 경쟁을 해야하는데 대지면적이 다른 조건에서 지분율을 더 주겠다는 것은 근본적으로 동등한 경쟁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은 타 업체들이 재건축 추진위의 제안서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내용이 공개된 상황에서 주민홍보물과 언론 등을 통해 내용을 호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재건축 추진위는 시공회사선정안내서에서 학교부지확보 및 학교시설부담금납부 등을 고려해 안을 제출하도록 요구했다”며 “이에 따라 단지내 학교부지를 매입 해 개발한 이익을 주민들에게 돌려주고 단지밖에 학교를 추가로 짓겠다는 계획을 제안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입찰방식이 지분확정보장제로 학교를 그대로 두고 재건축을 추진해도 주민들에게 제안 한 지분비율은 변동이 없는 만큼, 주민은 더 이익이고 부담은 업체가 떠 안게 되는 것”이 라며 “무조건 학교부지에 아파트를 짓겠다는 식으로 경쟁업체가 내용을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우사원주택 재건축사업은 입지조건과 대지면적이 넓어 총 예상사업비가 8000여억원에 달하는 대형사업으로 학교부지 매입안을 둘러싼 건설업체간 공방이 오는 15일 총회에서 어떻게 결론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왕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1-12-09
- 시황 서울 강남구 아파트 매매·전세가 급상승 강남학군선호도와 재건축 아파트 가격 추가상승 기대 서울 강남지역 아파트 전세·매매가격이 서울 평균보다 2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동산정보서비스업체인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강남구내 아파트 매매가격은 0.55%, 전세가격은 0.41%가 각각 올랐다. 이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0.24%), 전세가격(0.03%) 상승률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이다. 이는 수학능력시험 결과가 발표되면서 강남권 학군에 대한 선호가 높아진 것과 주요 재건축아파트의 가격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심리 때문인 것 같다고‘부동산 114’는 설명했다. 지난주 서울 개포, 도곡, 역삼, 대치, 등 강남구의 주요 아파트값이 일제히 상승했으며 특히 35평이하의 중소형이 0.71%∼1.01%대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외에도 지난주 강동(0.47%), 송파(0.44%), 서초(0.39%) 등 강남권의 아파트 매매가격도 동반 상승했다. 그러나 성북(-0.08%), 관악(-0.06%), 강북(-0.02%)등은 지난주에 이어 약세가 지속됐다. 지난주 일산, 분당, 평촌 등 신도시 매매시장은 20∼30평형대가 0.1%안팎의 미미한 상승률을 보였으나 20평이하는 -0.01% 하락, 전체적으로 0.06%의 상승에 그쳤다. 군포(0.47%), 과천(0.44%) 등이 오름세를 보인 수도권지역 역시 0.08% 상승으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11월 중순부터 약세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전세시장은 신도시가 -0.07%, 수도권지역은 -0.05%의 하락률을 보였다. 그러나 서울지역은 중구(-0.8%), 영등포(-0.67%), 노원(-0.41%), 강북(-0.31%) 등이 하락세를 보인 반면 강남(0.41%), 양천(0.36%), 동작(0.21%), 서초(0.11%) 등이 상승세를 보여 미약하나마 전체적으로 0.03%의 상승률을 보였다. 2001-12-09
- 분양소식 삼성, 방배 소라 인터넷 공개 청약접수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13일부터 방배소라아파트 18가구에 대한 공개청약을 실시한다. 분양가구수는 46평 2가구, 57평 14가구, 60평 2가구로 13, 14일 이틀간 삼성아파트(래미안) 홈페이지를(www.raemian.co.kr) 통해 청약접수를 받는다. 분양가는 4억6400만∼7억원이다. 청약은 서울시 및 수도권 거주자로 2000년 12월31일 이전 청약예금 가입자로 제한한다. 청약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10일 삼성아파트(래미안)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분양가는 층, 향, 조망 등에 따라 차등적용된다. 삼성물산은 애초 동시분양 기준 가구수(20가구)에 못미쳐 임의분양 할 계획이었는데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래미안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지켜나가기 위해 분양방식을 바꿨다. 임의분양이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적용받지 않기 때문에 분양승인없이 사업주체가 비공개 선착분 분양과 같은 방식으로 처분할 수 있는 공급형태다. 오피스텔, 주거복합의 분양이 이에 해당되는데 동시분양보다 청약 및 당첨기회가 제한된다는 단점이 있다.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방배동에 있는 소라 아파트를 허물고 2004년 말까지 588가구 규모로 새로 짓는다. 분양문의 : (국번없이) 1588 - 3588 SR개발, 분당 야탑동 오피스텔 분양 SR개발은 오는 17일부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복층형 오피스텔 ‘ESA 카운티’ 213실을 분양한다. 1427평의 부지에 지하 2층∼지상 8층 1개동에 27평형 174실, 32평형 39실로 구성돼 있으며 분양가는 평당 580만원선. 오는 2003년 3월 입주예정이다. 중형 평형에다 단층은 안방과 중간방, 복층은 투룸형에 빌트인 침대 설계를 적용, 서비스면적을 8평 가량 확보한 것이 장점이라고 SR개발은 설명했다. 또 기존 아파트처럼 발코니를 설치하고 건물 중간 공간에 정원을 둔 중정형 설계를 도입해 채광 및 통풍효과를 높였다고 SR개발은 덧붙였다. 문의 (031)703-6777. 2001-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