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금융단신(사진) 대한생명, 연동금리 아파트담보대출 ‘63 OK 프리론’ 전화 한통화로 추가대출 대한생명은 첫 대출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은행의 마이너스통장처럼 담보물의 대출가능금액내에서 수시로 대출금을 빌리고 갚을 수 있는 아파트 담보대출상품 ‘63 OK 프리론’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이 상품은 전화로 수시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동안 추가로 대출을 받을 때마다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해야했던 기존 대출상품과는 다르다고 대한생명은 설명했다. 또한 금리는 시중은행의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에 2%를 합산, 연동하도록 됐으며 현재 적용되는 대출금리는 6.76%라고 대한생명은 덧붙였다. 이 상품의 대출기간은 5년으로 대출 후 2년이 지나면 중도상환수수료가 전액 면제되며 대출수수료와 근저당권 설정비도 면제된다. 다만 2년 이내에 한도설정금액의 50% 초과한 금액을 상환하면 초과금액의 2%를 중도상환 수수료로 내야 한다. LG화재 연말정산서류 인터넷발급서비스(사진) LG화재는 연말정산용 보험납입증명서를 인터넷이나 팩스로 23일까지 홈페이지에서 발급해준다고 4일 밝혔다. 지난 99년부터 인터넷발급서비스를 도입한 LG화재는 서비스기간동안 인터넷으로 납입증명서를 발급한 고객중에서 200명을 추첨해 가계부를 선물한다고 덧붙였다. 증명서 발급을 원하는 고객은 LG화재 홈페이지(www.lginsure.com)를 방문해 연말정산을 클릭한 뒤 로그인하면 한해 납입한 보험료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출력을 통해 납입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2001-12-04
- 아파트 단지별 특색강좌 인기 후곡마을에 사는 6살 수정이는 매 주 월요일과 금요일이면 아파트단지내 관리사무소 지하로 발레를 배우러 간다. 얇은 발레복만 입고 혼자 쏜살같이 달려가곤 해도 수정이 엄마는 크게 걱정하지 않고 베란다로 아이의 뛰어가는 뒷모습을 배웅한다. "아이가 발레를 배우고 싶다고 했을 때 난감했다"고 말하는 수정이 엄마는 발레를 전공할 것도 아닌데 학원을 보내자니 그렇고 아이가 하고 싶다는 것을 말릴 수도 없어 고민하던 차에 아파트단지에 있는 발레강습소를 선택했다. 결과는 아이가 재미있어 하고 무엇보다 차를 타고 가거나 멀리 있으면 꼭 데리고 나오고 데리러 나와야 하는 번거로움없이 안심하고 아이 혼자 보낼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한다. 각 아파트 단지마다 부녀회주관 혹은 동대표회의 주관 강좌가 많이 마련되어 있어 주민들의 여가문화욕구를 충족시킬 뿐 아니라 아파트의 유휴공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단지별 기금마련에도 톡톡히 한 몫을 하고 있는 강습은 점차 전문화되고 깊이있는 강습으로 활성화되고 있다. 에어로빅강습은 이미 많이 보편화되어 있고 따로 언급이 필요없을 정도로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요즈음은 아이들의 발레와 한국무용, 탁구강습등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성저마을 건영빌라 9단지 '권은재 무용교실' 단국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하고 전 서울 시립무용단 단원을 지낸 권은재씨가 이끌어가는 곳. 권은재씨는 서울시립무용단 정기공연 '두레' '떠도는 혼' '녹두꽃이 떨어지면'등 참가경력과 전국시립무용제 참가, American dance Festival , Jakarta International Festival등에 다수 참여한 무용가로 현재 한국무용을 맡고 있고 발레부분은 따로 전은희 전문강사가 맡고 있다. 발레와 한국무용등 무용이 가지는 장점으로는 몸이 유연해지는 것은 물론 박자관념과 음악에 대한 표현능력이 높아지고 EQ의 발달, 대인간계와 성격이 원만해지는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 또 머리부터 발끝까지 바르게 유지하려는 자세는 전신운동으로서의 효과가 탁월하다고 강조하는 권은재씨는 12월부터는 파주교하지구 월드메르디앙 1차아파트에서도 강습을 연다. 현재 화·목요일 한국무용·금요일은 발레수업이 있는 클래스(오후 4시)와 월·수·금요일 발레수업이 있는 클래스(오후 3시·4시·5시부)가 운영되고 있다. 월회비 4만원. 문의전화 011-894-9129 2001-12-04
- 보신행정이 기업워크아웃 발목 잡아 (주)대우중공업이 워크아웃 탈출을 위해 광명시 철산동 부지에 추진하고 있는 아파트건립과 관련, 광명시가 법원의 조정권고안 수용의사를 표명하고도 특혜시비를 우려 7개월째 결정을 루고 있어 지나친 보신행정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4일 시와 (주)대우건설 등에 따르면 (주)대우중공업은 지난 99년 9월1일 준공업지역인 철산동 119의 1번지 일원 5만8408㎡에 아파트 15개동 1463가구에 대한 건축심의 및 사업승인을 신청했다. 그러나 시는 사업대상 부지내 사유지수용 동의서, 자금조달계획 등 구비서류미비를 이유로 이를 반려했다. 또 시는 사업신청 9일 뒤인 9월 10일 조례를 개정해 준공업지역안에서는 아파트나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을 건축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이에 (주)대우중공업은 99년 12월 경기에 행정심판을 청구했으나 기각되자 지난해 5월 수원지방법원에 “건축신청 당시 서류를 보완 제출할 기회도 부여하지 않고 반려 처분한 것은 위법한 행정행위”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수원지방법원 제1행정부(재판장 주경진)는 지난해 12월 22일 원고와 피고 양측에 “광명시 는 대우중공업측이 승인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이를 승인하고 대우중공업은 초·중학교 부지를 제공하라”는 조정안을 권고했다. 법원은 권고이유에서 “이미 부지 주변이 모두 아파트단지화된 점, 대우측 건축심의관련 서 류는 당장이라도 보완이 가능하다고 보여진다”며 “당초 반려처분을 취소하고 원고가 제반 서류를 보완할 것을 조건으로 이 같이 조정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에 양측은 분쟁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권고안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특히, 광명시는 지난 5월 수원지방검찰청에 조정에 응하겠다며 지휘를 요청했고 검찰은 조 정에 동의하기로 결정, 적의처리하고 결과를 보고토록 시에 지시했다. 그러나 시는 그 후로 7개월째 결정을 유보해 오다 최근 행정소송 결과를 지켜보자는 입장으로 선회했다. 시 관계자는 “특혜시비가 우려되는 만큼, 아파트 건립을 위해 조례를 개정할 수 없다”며 “재판결과에 따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시는 이 부지에 벤처기업단지 조성을 희망하는 한편, 아파트건립시 입주민들이 생활여건상 인접한 서울 구로구로의 편입을 요구할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주)대우건설측은 최근 광명시의회에 진정서를 제출, “이 부지는 지난 93년 공장 가동이 중단, 물류창고로 방치돼 왔으며 주·객관적 조건상 첨단산업 등 공장건립은 불가능 하다”며 “워크아웃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공동주택 건설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주)대우건설 관계자는 “조정권고안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수차례 전했으나 시는 가부결정 도 내리지 않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왔다”며 “조정동의를 위해 소송도 지연해왔기 때문 에 피해가 크다”고 말했다. 시의회 한 의원은 “이미 법원의 조정권고까지 나온 상태인데 시가 특혜시비를 우려해 소송 결과를 방패막이로 삼겠다는 것은 보신행정의 단면”이라며 “시 행정의 안일함이 민간기업 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광명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1-12-04
- 겨울철 수도시설물 동결·동파 예방 겨울철 한파로 가정의 수도관이나 계량기가 얼어서 터지게 되면 많은 수리비용 뿐 아니라 단수 등으로 큰 불편을 겪게 된다. 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아 수도시설물의 동파 방지를 위한 점검 및 예방에 주의가 요구되는데 가정에서의 예방 요령을 알아보자. 아파트에서는 보온시설이 잘 안 되어 있거나 2일 이상 집을 비울 때 동파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 대부분의 아파트 수도계량기함은 보온이 잘되어 있지만 층별 통로를 따라 각 가구가 일렬로 배치된 복도식 아파트의 경우에는 계량기 함이 밖으로 노출되어 동파 발생 빈도가 높다. 수도계량기 보호함에 헌옷이나 인조솜 등을 가득 채우고 외부는 테이프로 밀폐시켜 찬 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해야한다. 해마다 자주 동파된다면 수도꼭지를 풀어 패킹을 칼로 아주 조금 잘라 물이 항상 졸졸 흐르게 해 예방한다. 단독주택에서는 아파트에서와 같은 요령으로 하되 노출된 수도관은 낮은 기온에서도 쉽게 동파될 염려가 있으므로 보온재 등으로 단단히 감싸서 물과 찬 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 화장실 등에 노출된 수도관도 헝겊 등 보온재로 감싸서 보온하며 오래된 수도계량기 보호함은 보온이 잘 되는 새것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수도꼭지는 뒷밸브를 잠가 놓고 역시 잘 동파되는 곳은 수도꼭지의 패킹을 조금 잘라 준다. 그리고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에는 계량기 함에 실리콘 히터 등 동파 방지용 열선을 설치하여 동파를 방지한다. 수도관이 동파됐을 경우 수도계량기를 중심으로 안이냐, 밖이냐에 따라 비용부담주체가 달라진다. 수도계량기로부터 집안 내부일 경우는 집주인의 부담으로 수도시공업자에게 맡겨 고쳐야 하고, 외부에서 수도계량기까지는 관할 수도사업소에 신고하면 수도사업소에서 수리해 준다. 보통 계량기가 건물 벽에 설치돼 있기 때문에 단독주택의 안마당에서 수도관이 얼었더라도 관할 수도사업소에서 수리해주지만 마당이 콘크리트일 경우 그 복구비용은 집주인이 내야 한다. 한편 수도계량기가 얼어서 터졌을 경우 관할 수도사업소에서 계량기 대금과 교체비용만 받고 바꿔 준다. 김포시 수도사업소에서는 수도계량기 교체비용으로 13mm관 17,000원, 20mm관 24,000원, 50mm관 95,000원, 100mm관 224,000원을 받고 있다. 수도계량기나 수도관이 얼었을 경우에는 불을 피우거나 화기를 사용하지 말고 따뜻한 물(40℃ 이하)부터 시작하여 차츰 뜨거운 물로 서서히 녹여야 한다. 하지만 계량기 또는 수도관이 터졌을 때는 계량기 옆에 부착된 밸브를 먼저 잠가 수돗물 낭비를 방지한 후 수도사업소에 신속히 신고한다. 문의: 김포시수도사업소(031-986-5044/ 국번 없이 121번) 조슬기네 리포터 sellyjung2@hanmail.net 2001-12-04
- 다세대주택, 가구당 1주차장 확보 의무화 내년 3월부터는 서울시내 다세대·다가구 주택은 부설주차장을 가구당 1대꼴로 확보해야 한다. 또 거주자우선주차제 도입 이후 드러난 방문자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기존 신청자가 특정 주차공간을 지정받는 주차구획 개별지정제가 내년 1월까지 100% 구간단위 주차공간 배정방식으로 전환된다. 남의 주차장에 임의로 주차하는 ‘부정주차’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관련규정이 마련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3일 주택가 골목길을 일방통행으로 만들고 주차구획선을 그어 유료로 운영하는 거주자우선주차제 도입과 관련,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보완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시는 다세대·다가구 주택이 주택가 주차난의 주요 원인이라는 지적에 따라 이들 건물의 부설 주차장 설치 기준을 가구당 0.7대에서 1대로 강화하도록 하는 시 주차장 설치·관리 조례 개정안을 내년 1월 시의회에 상정, 의결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또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시유지 1265곳 188만9880㎡ 가운데 주차장으로 쓸 수 있는 공간은 규모에 관계없이 공동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시내 고가도로나 대교 밑 46곳에 2400여면의 유료 주차구획선을 내년 1월까지 설치한다. 이와 함께 자치구별로 도입하거나 시행하고 있는 거주자우선주차제 개선과 관련, 시는 먼저 외부 방문차량의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주차쿠폰을 인터넷을 통해 발급받아 방문지에서 쓸 수 있도록 하는 ‘통합인터넷 주차쿠폰제’를 도입한다. 또 신청자에게 주차공간을 배정하는 방식을 1:1 개별지정제에서 구간배정제로 바꾸기로 했다. 이와 함께 거주자우선주차공간에 임의로 주차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건교부에 주차장법 개정을 건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주차구획 배정에서 탈락한 주민을 위해서는 동 주민자치위원회에 주차복덕방을 설치, 대형시설물 부설주차장, 학교, 아파트, 유휴공간 등을 물색해 중개하도록 하는 등 주민들간 협의를 통해 민원을 스스로 해결하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거주자우선주차제는 중간단계의 주차문제 완화대책에 불과한 만큼 차고지증명제 등 근본적인 정책을 시행토록 정부에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매일 300대의 신규차량이 등록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서울시가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주차문제에 있어서도 수익자 부담원칙에 따라 자기 주차장은 스스로 확보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의식전환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2001-12-04
- 김포시 떠나고 싶은 기업 김포 지역에서 주택개발을 추진하던 기업들이 자치단체의 협의 지연으로 인해 금융비용만 지출하고 사실상 사업추진을 못해 사업포기 상태까지 이른 것으로 드러났다. 시에 따르면 현재 김포에서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업체는 5곳으로 이들 모두 사업 추진이 원활치 않아 애를 먹고 있다. 김포시 감정동에서 3000여세대를 공급할 계획으로 7만평의 토지매입비용 600여억원을 투입했던 ㅇ건설은 지난해 10월 조건부 군부대 협의까지 마쳤지만 준도시지역 개발계획이 변경되면서 사업포기는 물론 회사의 존폐여부까지 불확실한 실정이다. 향산리에 2700여 세대 공급을 계획했던 ㅎ건설은 사업비용 600억원을 투입해 매월 금융비용으로 5억원 이상을 지급해 오다 김포시와의 사업협의가 원활치 않자 사실상 사업을 포기한 상태다. 또 ㅅ건설은 장기동 962세대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시에 제출, 99년 국변 공람공고를 거쳐 올 2월 관련기관 협의를 마쳤지만 주민 민원을 해결하지 못해 아직까지 착공을 못하고 있다. 개발회사의 사업계획이 2∼3년 가까이 답보상태에 이르자 이들 개발회사들은 사업을 포기하고 김포시를 떠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난 99년부터 고촌면에서 지주조합 방식으로 2500세대 주택건설계획을 세웠던 ㄱ주택도 금융비용으로 2년째 매월 10억원 이상 지출하고 있어 내년초까지 사업계획이 접수되지 않으면 김포시를 떠나야하는 입장까지 왔다. 또 장기동 토지공사의 택지개발사업 역시 김포시의 협의 불충분으로 토지공사가 사업계획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지난 99년 이후 현재까지 김포시의 아파트 개발사업 승인이 한 건도 없는 상황을 감안하면 향후 3∼4년간 김포시 인구는 제자리 걸음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포지역 한 개발회사 관계자는 “김포시에 들어와서 주택사업을 기대하기 힘들다”며 “주택사업을 수월하게 진행했던 일부 회사를 제외하고는 김포시에 개발계획을 접수한 기업은 사업지체로 인해 막대한 금융비용을 물고 회사 존폐위기까지 내몰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포시 고위 관계자는 “그동안 기본계획이 확정되지 않아 모든 개발사업을 미뤄왔던 것”이라며 “개발보다는 계획이 중요하다”고 해명했다. 김포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1-12-04
- 인천지검, 무고 사범 33명 적발 인천지방검찰청(지검장 이범관)은 3일 인천지역내 관공서와 사법기관에 허위내용을 고소하고나 진정서를 상습 제출한 무고사범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여 구속 또는 불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지방검찰청 조사부에 따르면 최근 2년 동안 공무원과 민간인등을 상대로 22차례에 걸쳐 허위내용을 고소 및 진정을 제기한 혐의(무고)로 박모(59, 농업)씨는 6명을 구속기소하고 한모(41, 회사원)씨등 2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구속된 박씨는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관리소장 장모씨를 횡령혐의로 고소한 뒤 무혐의 처분을 받자, 이를 수사한 검찰과 경찰, 법원, 구청 직원 등 10여명을 직무유기로 고소하는 등 22차례에 걸쳐 허위내용의 진정 및 고소를 한 혐의다. 검찰조사 결과 박씨는 장씨를 고소한 뒤 무혐의 처분을 받자, 이를 수사한 관공서와 사법기관 직원을 무차별적으로 고소했다. 박씨는 이 사건을 항고, 재항고, 헌법소원까지 제기했으나 끝내 무혐의로 드러났고 한전 등 유관기관에도 수차례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다 취해 넘어진 후 감정이 안 좋은 상사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허위고소장을 제출한 한모(41, 회사원)씨에 대해서는 불구속 기소했다. 인천지검 관계자는 "수사초기 일부 민원인들을 억압하기 위한 수사로 오해받았다"며 "법질서를 지키는 민원과 고소 등은 보호하되 고소·고발을 남발하는 상습적이고 악질적인 무고사범들에게는 지속적인 수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2001-12-03
- 자동차도로에 버스전용차로 도입을... 대중교통의 사각지대인 자동차 전용도로에 출근시간대 버스전용차로제를 시행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일 교통개발연구원이 개최한 ‘2011 도시교통비전과 대응전략’공청회에서 연구원의 황상규 광역도시교통연구실장은 “신도시와 서울을 연결하는 대부분의 전철이나 버스가 굴곡노선에 완행운행을 함으로써 통행시간이 많이 걸리고 이용에 불편이 많아 이용률이 저조하다”며 “대중교통서비스 개선을 위해 자동차 전용도로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 버스의 신속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박사에 따르면 신도시에서 서울로 통행시 승용차의 수송분담율이 46.7%에 이르는 반면 지하철 25.0%, 버스 24.2% 택시 1.6% 기타 2.5%로 나타나 출퇴근시 승용차 이용이 서울시계 구간 교통혼잡의 주범으로 드러났다. 황 박사는 버스이용객의 접근편의성을 위해 한강변 지하철역이나 아파트단지와 연결되도록 별도의 연결도로를 설치하고 지하철역 접근이 어렵다면 한강둔치를 활용, 환승주차장을 설치하거나 마을버스를 연계, 운행할 것을 제안했다. 황 박사는 “신도시의 서울 의존성이 심화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자유로 일산∼성산대교 구간을 대상으로 출근시간대에 한해 우선 시행한 후 점차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재정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채 시설확충 위주로 수립되는 지자체 도시교통계획의 폐단을 예방하기 위해 중앙정부가 제시한 기본방향에 따라 지자체가 교통계획을 수립할 경우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가 지원하는‘계획협약제도’의 도입이 제안되기도 했다. 2001-12-04
- 서울에너지노조 무기한 파업 서울 목동 및 노원 등지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고 있는 서울에너지(주) 소속 직원들이 3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다. 서울에너지노조는 “서울시로부터 3년간 민간위탁을 받아 사업을 수행했던 사측이 사업철수를 결정하면서 모든 직원에게 해고예고를 통보했다”면서 “당장 일자리가 없어진 우리들로서는 파업을 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에너지가 난방을 공급하는 노원 목동지역 20만(100만명) 가구에 동절기 난방공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노조는 지역난방 공급시설을 소유한 서울시측에 ‘고용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 이강연 기자 lkyym@naeil.com 2001-12-03
- 12월 첫째주 부동산 캘린더 12월 첫째주 부동산 캘린더 월일 내용 연락처 월(3일) 군포 당정동 대우드림월드 1순위 접수 031-393-4005 용인 구갈3지구 한라비발디 3순위 접수 031-706-6636 고양 덕양구 동익미라벨 3순위접수(∼4일) 02-359-8881 구리 인창 대림 e-편한세상 당첨자 계약(∼5일) 031-562-3322 코레트 신탁 부동산 공매(∼4일) 02-3485-1234 한국자산관리공사 부동산 공매 02-3420-5555 화(4일) 서울 11차 동시분양 서울 1순위 접수 도봉지구 주공 임대아파트 1순위 접수(∼5일) 02-3493-7135 고양 일산동 대림 e-편한세상 당첨자 발표 031-909-5353 시흥 은행지구 대우그랜드 당첨자 발표 031-312-7600 서울지방국세청 압류재산 공매 02-397-2307 육군참모총장 국유재산 매각 입찰 02-505-4667 토지공사 용인 죽전 상업·업무용지 입찰 031-280-2319 수(5일) 서울 11차 동시분양 수도권 1순위 접수 화성 태안지구 주공 그린빌 당첨자 계약(∼7일) 031-241-9082 용인죽전지구 현대홈타운 3, 4차 당첨자 발표 031-714-6900 서울시 아파트 단지내 상가 입찰 02-3410-7114 목(6일) 인천 서구 검암2택지지구 풍림아이원 계약(∼8일) 032-561-2966 용인 구갈3지구 써미트빌 당첨자 발표 031-715-9900 한국자산공사 압류재산 공매 02-3420-5555 용인 삼가동 우남퍼스트빌 당첨자 계약(∼8일) 031-216-0770 금(7일) 서울 11차 동시분양 서울 3순위 접수 주공 부산지사 구평 공동주택지 입찰 051-890-0274 토(8일) 고양 고양동 동익미라벨 당첨자 발표 02-359-8881 충정로 대림 리시온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02-563-1700 2001-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