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와 영어' 검색결과 총 30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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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서울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이재빈(명덕고졸) 학생 입시제도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입에서 수시전형의 영향력은 크다. 2021학년도 수시전형의 비율은 77%로 2020학년도 77.3%와 비교할 때 큰 차이가 없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습역량과 더불어 다양한 비교과 활동 등을 통해 전공 적합성과 인성, 발전 가능성을 평가하는 전형으로 상위권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목동지역 고등학교의 2020학년도 수시합격생을 만나 지원 대학의 합격 비결이 무엇인지 들어보았다.합격의 비결은 고교 3년 오롯이 담긴 자소서명덕고등학교(교장 남완규)를 졸업한 이재빈 학생은 2020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에 일반전형으로 최종 합격했다. 노력한 것보다 내신이 좋지 못했던 재빈 학생은 합격의 비결을 자신의 자소서에서 찾았다. 고등학교 3년의 성실했던 활동 모습이 담겨 있는 생활기록부를 꼼꼼하게 해체해보면서 자신을 잘 나타내 보여줄 수 있는 포인트를 찾아 자소서를 작성했다. 자소서는 다른 친구들보다는 조금 더 빠른 고등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 처음 준비를 시작했다. 작성할 때 가장 어려웠던 항목은 1번이었다. 아무래도 맨 처음 항목이다 보니 입사관들의 눈길을 끌 수 있을 만한 내용을 적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또, 학업에 관한 질문이다 보니 내용이 진부해지기 쉬웠는데 그렇게는 쓰고 싶지 않아 여러 번 다시 고쳐 썼다. 2번 항목은 가장 공을 들여서 나만의 활동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 노력해 작성했다. 자소서 4번은 서울대의 경우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적는 것이었다. 그래서 다른 항목에선 이야기하지 못했던 내용을 독서 활동과 연계 해 책의 감상을 적었다. 책을 다시 읽어가면서 추가로 찾아보았던 내용을 적기도 했다. 재빈 학생은 “자소서는 생활기록부의 내용을 많이 녹여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입사관들이 못 보고 지나간 내용을 어필하면서 나의 3년간의 생활을 제대로 드러낼 수 있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교내 R&E 활동과 과학 경시대회에 힘 쏟아재빈 학생은 뚜렷한 희망 전공이 처음부터 있었던 것은 아니어서 좋아하는 분야인 수학과 과학 위주의 활동이나 독서를 많이 했다. 교내 활동 중 고등학교 1학년 때 있었던 R&E 활동을 준비하면서 많은 힘을 쏟았다. 길 탐색 알고리즘이라는 일종의 AI에 관한 연구였다. AI를 설계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교내 활동 중에서 과학 경시대회 준비도 많이 했다. 다른 친구들은 많이 준비하지 않는 과학 과목의 경시를 주로 많이 준비해서 나만의 노력을 나타내려고 했다. 그 결과 1학년 때는 과학 경시대회 동상을 받았고 2학년 때는 과학 경시대회 은상을 수상했다. 수학 경시대회도 장려상을 받았지만 수학 과목을 공부하는 데 있어서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수리논술대회도 준비해 장려상을 받았다. 자신이 잘하는 과목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교내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는 모습을 남기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재빈 학생은 말한다.봉사와 독서 활동이 자연스레 연계돼재빈 학생의 독서 활동은 자연스럽게 좋아하는 과목인 수학과 과학 관련 책들이 많았다. 개인적으로 양자역학에 관심이 있어서 양자역학책을 많이 찾아서 읽었다. 물리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빛의 물리학>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했다. 빛이라는 한 가지 소재로 물리학의 발전을 정리해 둔 책이라서 더 재미있게 보았던 기억이 있다. 봉사활동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도서관에 들어가는 책들의 점자화 봉사활동을 했다. 재빈 학생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여러 책을 읽을 수 있었고 잡학 다식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독서 활동에 도움도 되었다고 한다. 동아리 활동은 ‘시그마’라는 수학 동아리에서 활동했다. 여러 가지 창의성 있는 수학 문제를 친구들과 다 같이 풀어가면서 다양한 방향으로 접근해보는 활동을 주로 했다.개념을 확실하게 정리하는 공부법으로 효과 100%재빈 학생은 고3 때 매일 수학과 과학 과목 공부로 전체 공부 시간의 절반 이상을 썼다. 남는 시간을 국어와 영어 과목으로 나눠서 조절했다. 영어가 좀 부족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영어 과목의 비중을 조금 더 높였다. 과학탐구과목 공부는 우선 개념을 확실하게 하는 것부터 시작했다. 노트 정리를 하면서 기본 개념을 확실하게 한 후에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서 내용을 익혔다. 문제를 풀 때마다 헷갈리는 개념을 노트에 확실하게 보강해 적었다. 그렇게 재빈 학생만의 노트를 만들 수 있었다. 개념 정리는 한 번만 한 것이 아니라 몰랐던 내용이 나올 때 마다 여러 번 다시 하면서 보강했다.매일 아침 세운 목표는 지키고 잠자리에~재빈 학생은 “의욕 있게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너무 무리하면 오히려 중요한 2학기에 버티지 못할 수 있어요. 항상 몸 관리와 컨디션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아요”라고 고3 후배들에게 조언한다. 재빈 학생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자기 전에 유튜브 영상을 보기도 했다.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목표를 너무 과하게 정하면 힘들어질 수 있다. 목표를 조절해나가면서 우울해지지 말고 긍정적으로 지내도록 하자. 재빈 학생은 “고3 때 목표를 잃고 멍해지는 때가 많았어요.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매일 아침 목표를 세우고 하루 동안 그 목표만큼은 꼭 이루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 2020-08-06
- 2021학년도 대입 인문 논술전형 대비 - 연세대편 올해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사상 초유의 코로나 사태로 인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많은 혼란과 불안을 느끼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가 특정 개인에게만 불리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오히려 수능 시험 날짜가 늦춰져 시험대비 할 시간이 길어져 ‘오히려 좋을 수도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이 좋겠다. 긍정적인 마음이 있어야 최선을 다할 수 있고, 학습 효과도 높아지기 때문이다.수시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앞으로 몇 차례에 걸쳐 주요 대학들의 2021학년도논술 대비 전략을 살펴볼 예정이다.연세대, 올해도 수능 최저 적용 없이 논술 100%올해도 연세대는 수능 최저 기준이 없다. ‘다면 사고형 논술’로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력과 비판 능력을 평가하는 기본골자 역시 크게 바뀌지 않았다.논술 시험은 2시간이고 2문항(실제로는 4문항)의 문제를 각 문항 당 600자 정도로 답안 작성을 해야 한다. 1번 문항은 제시문의 내용을 설명하고 평가 비판하는 유형이고, 2번 문항은 제시된 실험 내용에 대한 상관관계 및 인과 관계를 파악하여 제시문에 적용하여 평가하는 유형의 문제이다.시험 일정은 2021년 10월 10일이며, 오전 9~11시는 자연계, 오후 2~4시에 인문계 시험이 치러진다. 작년에 비해 논술 선발인원은 대폭 줄었지만 작년에 비해 경쟁률이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연세대 논술 시험 대비를 위한 구체적 전략첫째, 연대 논술 시험은 수능 최저 기준 적용을 안 하는 대신 문제의 난이도가 다소 있는 편. 영어 제시문과 수리형 문제까지 출제되고 있다. 다시 말해 영어 실력이나 수리 실력이 바닥이어서는 합격이 어렵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성적이 아주 좋아야 하는 것도 아니다.작년 2020년 수시 논술 합격자 수능 성적 평균을 보면 대략 국어 3등급 정도, 수리 2~5등 정도, 영어 2~3등급 정도의 성적 분포를 보이고 있다. 내신 성적은 최고 1.5등급부터 최하 7.3등급으로 평균 내신 성적 3.7등급 정도였다.내신이든 수능이든 평소에 성실하게 공부해 이 정도 성적 분포 안에 있는 학생이라면 연대 수시 논술 시험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볼 만하다. 이 성적으로는 정시에서 연대에 지원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수시 논술이 기회가 될 수 있는 것이다.둘째, 영어 지문 독해를 꼼꼼히 해야 한다. 얼마 전 있었던 2021 연세대 모의 논술 시험을 보면 제법 긴 영어 제시문이 출제되었다. 꼼꼼하고 정확하게 영어 지문을 독해해 내지 못하면 문항의 답을 작성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영어 지문 독해 연습을 철저히 하자.셋째, 수리 영역은 특히 확률과 통계에 관한 기본 개념 및 계산 능력을 요구하고 있다. 확률적 실험 자료를 제시하고 그 실험 결과의 확률 통계적 수치를 가지고 앞 제시문들의 주장이나 견해를 비판하거나 평가하는 문항이 출제된다. 확률 통계 파트의 기초적인 계산 능력을 점검해야 한다. 그렇다고 어려운 수학 문제가 출제되는 것은 아니고, 앞 제시문에 나온 실험 결과와 자료를 확률 통계적으로 해석해 낼 정도이면 된다. 즉 수학에 자신이 없다고 해서 크게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2021 모의 논술 시험 핵심어도 <인간의 자유의지에 관하여 결정론과 양립론의 관점>이었다. 이것을 작가 한강의 소설 속 상황인 육식주의와 채식주의 갈등 문제에 적용하기도 하고, 뜨겁거나 차가운 음료를 들고 있는 사람의 태도 비교 실험의 통계적 결과를 <자유의지>에 적용하며 평가 비판하는 문항이 출제되었다.올해 연대 논술 시험은 인문 계열과 사회 계열을 나누지 않고, 인문 사회 통합으로 시험을 치른다. 이는 국어 영어 수학 사탐 영역의 능력을 종합적으로 갖추고 있고, 논리 비판 추론 능력이 갖추어진 학생을 선발하겠다는 취지를 잘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다.작년 연대 논술 전형 경쟁률은 거의 60 또는 70 : 1 정도였지만, 시험 체감 난이도가 높았던 것으로 알려져 올해는 경쟁률이 다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평소에 국어 영어 수학 사탐 교과 과목을 열심히 공부해 왔고, 논리적으로 따지면서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는 학생이라면 연대 논술 시험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볼 만하다.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 유리나 원장문의 02-2646-1241 2020-08-06
- 2020 파주 해솔중학교 1학기 기말고사 영어 수학 시험 분석 해솔중학교는 운정 지역 학생들이 가고 싶어 하는 학교들 중 하나이다. 지필고사는 기본 베이스가 탄탄해야 하며 반복학습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는 편이다. 이번 학기에는 중간고사를 치루지 않았기 때문에 기말고사 시험범위가 많은 편이어서 이번 기말고사에서는 충분한 학습량과 실수하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1. 해솔중2 영어이번 해솔중학교 영어 기말고사는 1, 2, 3과 대화문, 본문 그리고 외부지문인 영화 <Tangled> script 에서 출제되었다. 특히 외부지문 배점이 18점으로 교과서에만 집중하고 외부지문을 간과한 학생들은 고득점을 받기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된다. 대화 글과 본문 내용을 잘 파악하고 있는지를 묻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고, 영어 보기 문제는 배점 5점으로 높았으며, 단편적으로 암기만 한 학생들은 영어 보기를 해석하고 의미를 파악하는데 시간도 걸리고 상대적으로 어려웠을 것이다. 그리고 서술형 문제는 주요 문법 내용과 본문 내용을 영작하는 문제가 출제되어 문법을 이용한 영작 연습을 많이 하고 본문 내용을 철저히 공부한 학생들은 서술형 답을 쓰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시기적인 영향도 있어서 25% ~ 30% 정도 차지하던 외부지문의 비중이 줄었고, 교과서 1, 2, 3과의 주요 내용과 표현, 어법 위주로 고르게 출제되었으며 난이도도 작년보다는 높지 않았던 것으로 생각된다. 해솔중학교는 교과서 외에 story book이나 영화 script가 항상 출제되고 있고 비중도 크다. 교과서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소홀할 수 있는 story book, hand out print도 시간적 여유를 갖고 꼼꼼히 공부해야겠고, 중요 문법을 이용한 영작 연습도 충분히 해서 서술형 대비를 잘하면 고득점을 받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2. 해솔중3 영어이번 해솔중학교 3학년 영어 기말고사는 외부 교재 없이 어휘, 교과서 대화문, 본문 내용이 모두 객관식 문제로 출제되었다. 수업시간에 분석하고 암기한 내용을 잘 익혔다면 어려움 없이 풀 수 있는 문제들이었다. 본문 내용을 전반적으로 잘 이해하고 있는지 묻는 문제가 많았고, 그중 한 문제는 어법을 활용함으로써 아이들이 어법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높지 않았고 기본적인 사항들을 묻는 문제들로 이루어져 있어 시험에 대한 부담감이 많았던 아이들이 낙담하지 않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 생각된다.3. 해솔중2 수학다른 학교에 비해 시험 일정도 빠르고 시험범위도 굉장히 많은 터라 예년에 비해 쉬운 난이도로 출제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고, 실제로 비교적 어렵지 않게 출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 교과서 위주의 문제가 주를 이루었고 교과서 문제를 완벽히 풀 줄 안다면 무난히 고득점이 가능했으리라 본다. 아마도 16번 문제에서 학생들이 많이 틀렸을 것이라 생각된다. 교과서에 수록된 문제 유형이 아니고 한번에 풀이가 생각나지 않는 문제이다. 이런 유형의 문제를 자주 풀어봤던 학생이라면 쉽게 풀었겠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들은 어려웠을 것이다. 23번 문제 역시 많이 틀렸을 거라 생각된다. 교과서 도전문제에 수록되어 있는 문제인데 많은 학생들이 질문을 하던 문제였기에 철저히 대비한 학생이 아니면 어려웠을 것이다. 2학기에는 변별력을 주기 위해 난이도가 다소 많이 상승할 것이라고 보고 교과서 문제뿐만 아니라 고난이도 문제들도 섭렵해야 고득점이 가능할 거라 생각된다.4. 해솔중3 수학이번 해솔중학교 3학년 수학 기말고사는 객관식 100%로 24문항이 출제되었다. 시험범위는 실수와 그 계산~이차함수까지였으며, 시험문제는 학교 프린트와 교과서에서 출제되었다. 이번 기말고사 많은 시험범위에 부담을 느낀 학생들이 다수 있었을 것이다. 다만 시험범위가 많은 만큼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크게 어렵지는 않았으며, 교과서 중심으로 공부한 후 차분하게 시험을 보았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었던 시험이었다.어느 정도 조심스럽게 짐작한 대로 기말고사 시험범위가 많았기에 크게 어렵게 출제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이는데, 한편으로 해솔중학교의 열정적인 선생님들께서 시험문제 출제에 많은 노력을 하셨다는 게 단번에 느껴졌던 시험이기도 했다. 다만 위에서 2학기에는 체감난이도가 다소 많이 상승할 것으로 생각되어지면서 기말고사 이후 2학기 시작 전까지의 시기에 많은 학습량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전문 앤써학원문의 031-946-1646 2020-07-31
- 수능 영어는 중학교 때 끝내야 한다 수능 영어 1등급 비율은 2018학년도 10.03%, 2019학년도 5.3%, 2020학년도 7.43%이고 3년 평균은 7.58%이다. 상대평가인 과목들에 집중하는 것이 현실적인 입시전략이다. 그래서 더 수능 영어를 중학교까지는 어느 정도 마무리 하는 것이 너무 중요하다.① 영어문법을 잡아라!정확한 해석의 뒷받침은 탄탄한 문법 실력이 기본이다. 강남 학생들은 어려서부터 다양한 방법으로 영어의 노출은 많이 되어있다. 그런데, 중학교 진학을 하면 영어 학습적으로 문제가 발생한다. 많은 상담 사례 중 제일 많은 경우는 다음과 같다. 영유와 사립초를 나오고 영어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는데 왜 중학교 내신 성적이 안 나오는지 학생이나 학부모들이나 힘들어 한다. 물론, 중학교 내신이 일정수준의 실력이 이상인 학생들에게는 실력테스트라기보다 실수테스트에 가깝다. 다만 실수가 반복되면 실력이 된다. 문제는 이런 일을 겪고 난 다음에 학생들의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고 흥미를 잃는 경우가 많다. 이때 문법을 수준별로 반복해서 정리해야한다.② 구문을 잡아라!영어 문법이 어느 정도 잡히면 반드시 구문 학습이 필요하다. 학습방법은 문법 단계별로 반복 정리 후 구문을 학습하면 효과가 좋다. 예를 들어 초급 수준의 문법을 3번 정도 반복 학습 후 구문으로 정리한다. 구문을 늦게 시작하면 안 된다. 결국, 속독속해가 가능하려면 의미덩어리 또는 문장 성분별 해석연습이 절대적이다.③ 어휘학습에 매진하라!파닉스를 어려서부터 많이 했지만 실제로 단어를 정확하게 발음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 발음기호 학습을 반드시 한 후에 단어학습을 해야 실력도 늘고 단어 외우는데 흥미를 가지게 된다. 끝으로 모국어처럼 영어를 하는 학생이 아니라면 결국 수능 영어 학습은 문법‧구문‧어휘에 달려있다. 초등학교 때, 가능하면 4학년 2학기부터 시작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그리고 집과 가까운 곳에 있는 영어 전문학원을 보내는 것이 학습효과와 시간절약을 위해서 대단히 중요하다.기억하시라! 수능 영어 학습 시작의 최적기는 초등학교 때부터이다. 이때부터 문법‧구문‧어휘 학습을 실천하면 결과는 보장돼 있다. 코로나 때문에 학습적·생활적으로 앞으로 1년이 매우 중요하다.버밍엄영어학원 잠원본원 정승원원장문의 02-537-8553 2020-07-30
- 중계동 영어,수학학원 ‘올바른학원’ 개원 오는 8월 3일 중계동 은행사거리 이진빌딩 (KFC 건물) 4층에 영어,수학 학원 ‘올바른학원’이 개원한다. 이미 타 지역에서 초?중?고 전문 학원으로 매년 꾸준한 입시 성과로 학부모의 신뢰를 쌓아온 ‘올바른학원’은 오히려 중계동 상위권 학생들이 역 유입되면서 은행사거리로 확장이전한다. 사교육 현장에서 20여년 입시 중심의 수업과 애정어린 코칭으로 학생의 성적 수직상승과 대입 합격사례를 배출해 낸 실력파 김지연 원장을 만나 ‘올바른학원’ 학습 시스템을 물어봤다.# CASE 1. 신민우 (중1 102등 → 중3 전교 3등)중학교 첫 시험에서 102등을 받은 신민우는 김지연 원장을 만나면서 달라졌다. 영어 수학 수업만 들었지만,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통해 영어, 수학 성적이 90점 후반~100점으로 올라가면서 다른 과목의 성적도 동반 상승하게 된 것. 공부에 대한 자신감이 이유가 되었다. 중3 졸업고사에서 전교 3등으로 받으면서 고교 진학과 동시에 상위권으로 진입했다.# CASE 2. 이주희 (고2 수학 60점대 → 수능수학 1등급, 성균관대 합격)국어와 영어 성적은 상위권이지만 수학만큼은 60점대를 벗어나지 못했던 외고생 주희는 ‘올바른학원’을 만난지 6개월 만에 모의고사 2등급(88점)으로 올라섰고, 수능수학 1등급을 받아내면서 성균관대와 이화여대에 동시 합격의 영광을 누렸다. 개념중심의 수학교육과 다양한 심화문제풀이도 주효했지만, 주희는 수학 성적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스스로 목표 대학을 낮출 때, 김 원장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맞춤식 코칭에 힘을 얻었다고 말한다.<초등부 영어/수학> 초3부터 개별 학습진도로 중등과정 선순환!올바른 학원은 학생의 학습능력에 따라 영어는 ‘기초 영어부터 수능 영어까지’,‘수학은 초등 수학부터 고등 수학 전 과정’까지 선순환하는데 목표를 둔다.영어 수업은 장기적으로 ‘입시’에 맞춘 수업을 지향한다. 김원장은 “초등 때 어학원 중심의 스피킹 교육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말하기 능력도 중요하지만 수능을 위한 영어 실력이 아니다. 우리 학원에서는 명확히 입시를 목표로 초등부터 교육과정에 맞춰 문법, 어휘를 기반으로 정확한 영어 독해를 하면서 영어에 대한 자존감을 높이는 수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한다.수학 수업은 영재원 합격 및 사고력 수학 교육에 참여했던 부원장이 직접 초-중-고등 연계 과정을 중심으로 교과 수학과 서술형 심화문제의 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는 사고력 수학을 접목시켜 지도한다. 또한 수능 수학을 전담했던 강사가 고등 심화과정과 수능 과정을 지도한다.<중등부 영어/수학> 학생 역량에 따라 수능 영어와 고등 수학 전 과정 마스터가 목표!올바른학원 중등부에서는 고교진학 후 극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학생 능력에 따라 고등과정을 마스터하도록 지도한다.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챙겨야 하는 고교 상황을 고려하여 영어는 수능영어 수준의 실력을 쌓고, 수학은 고등 수학 진도까지 가르치는 방식이다.수학 수업은 개념 중심의 반복 수업, 예제 풀이, 응용,심화 문제 풀이, 오답 수정 클리닉 시간을 활용한 1:1 개인별 맞춤식 피드백 순으로 진행된다.‘올바른학원’의 학습 관리 시스템을 살펴보면, 초6부터 의무적으로 수업 전후에 학원에서 자기주도 학습을 진행하여 ‘당일 배운 내용은 당일 복습’하는 습관을 잡는다. 또한 튜터들이 자기주도학습시 학생들이 작성한 학습플래너를 밀착 관리하여 학생의 과제 수행력, 수업태도, 영어/수학 과목별 약점, 학습 방식 등을 분석하여 월 1회 학부모와 직접 소통한다. 학습 계획과 실행을 동시 관리하여 학생의 주도성을 키우는 데 의의가 있다. 또한 온라인 학습 시스템을 연계하여 수학은 학생별 오답에 맞춘 효율적인 유형 집중 관리를 지원하고, 영어 수업에서는 온라인과 전자칠판을 활용한 시청각 수업도 병행하게 된다.더불어 여름방학부터 예비고1 대상, 주2회 고등(상)과정, 주1회 중 3-하 과정과 클리닉 수업도 마련하고 있다.김원장은 “우리 학원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상위권은 극상위권으로, 중위권은 상위권으로 진입시킨 드라마틱한 경험이 풍부하다. 초중학생 전문 학원이 많지 않은 현실에서, 고등부 중심 학원에서는 중등부가 소외되기 쉬운데, 중등 중심의 확실한 관리로 고교과정의 기초를 다져주는 것이 주효했다. 초중등부터 학습태도와 자기주도적인 학습 습관을 잡아주면 고교 진학 후 내신은 물론 수능실력까지 잡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문의 : 올바른학원(영어) 02-952-0510, (수학)02-952-0507 2020-07-30
- 운정 지역 중학교 시험 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 <산내 중학교>■2학년-코로나19로 인해 기말고사 시험문제는 교과서, 프린트 내에서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2~3문항 정도 변별력을 줄 수 있는 문제가 출제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과서 내에 있는 모든 문제를 꼼꼼하게 학습하고, 교과서 내 심화문제의 유사유형문제 연습을 통해 보다 완벽하게 시험 대비를 해야겠다. ■3학년-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면서 나온 프린트에서 대다수 출제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학교에서 주는 프린트 문제들 중 다수의 심화문제들이 있기 때문에 심화유형 학습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예년에 비해 쉽게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교과서도 꼼꼼하게 공부하고, 실수를 줄일 수 있도록 해야겠다.<해솔 중학교>■2학년-중간고사를 보지 않아서 기말고사 시험범위가 많은 편이다. 따라서 기말고사 시험문제의 난이도는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교과서를 중심으로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다. 또한 실수를 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문제를 분석하고 풀이를 하는 연습도 필요하다.■3학년-마찬가지로 기말고사 시험범위가 많은 편이다. 학교에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면서 준 프린트에서 유사유형의 문제가 출제 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행평가에서 프린트 내에서 문제가 변형되어 나온 바가 있어 기말고사에서도 변형된 문제들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프린트를 공부하면서 시중교재에 유사문제들을 접하면서 응용력을 키워 공부해 나가야 하겠다.<한가람 중학교>■2학년-중간고사를 보지 않아 기말고사 시험범위가 넓은 편이다. 기말고사는 교과서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과서 내에 있는 모든 문제들을 꼼꼼하게 풀고 반복학습을 하여 실제 시험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3학년-기말고사 시험범위가 넓은 편이나 출제 난이도는 평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문제들이 교과서 내에서 출제 될 것이기에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 교과서 변형문제의 출제 가능성이 높아서 실제 시험에서는 보았던 문제라도 문제를 꼼꼼하게 읽어가면서 문제를 풀 수 있게 평상시에도 연습이 필요하다.<지산 중학교>■2학년-시험범위가 주변학교에 비해 적은 편입니다. 시험난이도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시험범위가 적은 만큼 더욱 꼼꼼하게 공부해야겠다. 교과서는 물론 외부교재의 다양한 유형연습으로 시험을 치룰시 처음 보는 문제로 당황하는 일이 없게끔 공부를 해야 할 것이다. ■3학년-시험범위가 [인수분해~이차함수 표준형]까지이다. 객관식 25문항으로 출제 된다고 공지를 한 만큼 시험 중 시간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시험의 성공 여부가 달려 있다. 25문항으로 맞춰진 모의고사를 시간을 재면서 푸는 연습이 필요하다. 최대 30분 안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야 실제 시험에서 시간이 부족해지는 일을 예방할 수 있다. 실제 시험과 동일한 환경에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이 많이 필요하다.<동패 중학교>■3학년-시험범위가 다른 학교에 비해 적은 편이다. 함수는 기본형까지만 출제 되고, 이차방정식부분이 많이 출제 될 것으로 보인다. 출제 난이도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교과서 문제를 꼼꼼하게 공부하고, 반복해서 실수를 줄이도록 연습이 필요하다. 또한, 25문항 객관식 출제로 시간 안에 문제를 해결하는 연습도 같이 해야 할 것이다.<한빛 중학교>■2학년-시험문제 난이도는 평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변별력을 줄 수 있는 문제는 출제 될 수 있으나, 100점 방지용 킬러 문제는 출제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교과서를 중심으로 실수하지 않게 꼼꼼하게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또한 외부교재의 유형연습도 필요하다. 변별력을 줄 수 있는 문제들을 위주로 풀이 방법을 공부하고 적용시키는 연습을 해야겠다. ■3학년-시험문제 대부분이 교과서에서 출제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변별력을 줄 수 있는 문제들도 출제가 예상되는 만큼, 시험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우선 교과서내의 문제에서의 실수를 줄이기 위해 꼼꼼하게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야 할 것이다. 또한 교과서 내에서 다루지 않은 유형들도 외부교재를 통해 공부를 하면서 변별력을 갖춘 문제에 대한 대비도 해야겠다.<교하 중학교>■2학년-코로나19로 인해 예년에 비해 시험이 다소 쉽게 출제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과서에서 문제가 다수 출제 될 것으로 보이므로, 교과서 내 문제들을 꼼꼼하게 공부해야 한다. 또한, 교과서의 도전문제 경우 비슷한 유형의 유현연습을 통해 변형문제에 대한 대비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하겠다.■3학년-시험범위가 작년에 비해 늘어났다. 이번 시험은 대부분의 문제가 교과서 내에서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과서 내 모든 문제를 꼼꼼하게 반복해서 풀어보고, 반복연습을 통하여 실수를 줄이도록 해야겠다. 또한, 외부교재에서의 출제도 없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외부교재에 다양한 유형연습도 필요하다.운정 국어영어수학전문 앤써학원문의 031-946-1646 202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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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고려대 의예과 하선우(대일고졸) 학생 입시제도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입에서 수시전형의 영향력은 크다. 2021학년도 수시전형의 비율은 77%로 2020학년도 77.3%와 비교할 때 큰 차이가 없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습역량과 더불어 다양한 비교과 활동 등을 통해 전공 적합성과 인성, 발전 가능성을 평가하는 전형으로 상위권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목동지역 고등학교의 2020학년도 수시합격생을 만나 지원 대학의 합격 비결이 무엇인지 들어보았다.전 과목 1.12 내신 만든 3년의 노력대일고등학교(교장 김상태)를 졸업한 하선우 학생은 2020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학교 통계학과를 일반전형으로, 카이스트를 학교장전형으로, 고려대학교 의예과를 일반전형으로 최종합격했다. 주요 수상 내용으로는 각 교과 경시대회, 창의체험 탐구보고서 대회, 과학토론대회, 영어 에세이 쓰기 대회, 백일장, 독서 노트, 시사 토론대회 등에서 상을 받았다. 수능 성적도 수학과 과학탐구 2과목에서 만점을 받았고 국어와 영어 과목에서는 한 손에 꼽는 정도로만 틀리는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선우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3년 동안 열심히 학교 공부에 전념하면서 내신을 챙기려고 노력했던 점을 가장 먼저 꼽았다. 전 과목 내신 1.12로 각 학년 시험 때마다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해왔다. 선우 학생의 가장 큰 약점은 매일매일 학습량의 편차가 심하다는 것이었다. 공부가 잘 안 되는 날은 잘 될 때까지 글자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 공부가 안되는 날은 책상 앞에 억지로 앉아 있지 않고 일찍 자고 다음 날 보통 때보다 일찍 일어나 공부했다. 공부가 잘 안 돼도 꾸역꾸역 앉아서 괴로워하지 말고 컨디션을 좋게 만든 다음 공부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의미 있는 교내 대회, 열정을 쏟아라선우 학생은 다양한 학교 안 활동이나 교내 대회는 빼놓지 않고 참여하려고 노력했다. 가장 의미를 두었던 활동은 창의체험 탐구보고서 대회였다. 머릿속으로 상상했던 실험을 실제로 진행할 수 없었던 것이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점이었다. 실제 실험을 할 수 있는 측정 장비도 부족하고 관련 지식도 부족해 힘들었다. 그래서 실험을 진행하지는 못하더라도 나중에 할 수 있는 실험을 계획하고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노력했다. 1년의 기간 동안 진행된 창의체험 탐구대회는 기간이 길어 꾸준한 노력과 열정이 필요했고 그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으로까지 이어졌다. 연구할 주제를 잡을 때 너무 거창하거나 멋진 주제를 잡으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 연구내용이 쉽게 하기 어려운 것보다 작은 연구라도 디테일을 살려서 연구를 진행하고 잘 발표하는 것이 수상 팁이라고 할 수 있겠다.읽고 싶은 책을 자유롭게 읽으며 지식 쌓아선우 학생은 독서를 전략적으로 하지는 않았다. 탐구나 세부능력 특기사항에 들어갈 만한 활동에 관한 책 몇 가지와 나중에 자기소개서에 쓸 때 좋은 책 몇 권을 제외하고는 읽고 싶은 책을 자유롭게 읽고 기록했다. 선우 학생은 희망 전공이 수학 관련이어서 수학 내용 책을 여러 개 썼었지만 정작 생명이나 의학과 관련한 책을 한 권밖에는 쓰지 않았다. 수학 관련한 진로를 생각하는 후배들에게는 <오일러가 사랑한 수 e>를 추천하고 싶고 의예과를 진학하고 싶은 후배들에게는 <아픔이 길이 되려면>을 추천했다. 동아리 활동은 수학·과학 동아리로 수학에 흥미가 많아 수학 관련 발표에 가장 힘을 쏟고 노력했다. 동아리 활동을 두루두루 열심히 하는 것도 좋지만 자신만의 강점을 살려서 한 부분이나 특히 열심히 노력한 활동이 있다면 자기소개서나 세특에 잘 활용할 수 있어 좋을 듯하다. 봉사활동은 수학과학 동아리에서 진행했던 과학실험을 도와주는 봉사활동과 고등학교 3학년 때 뇌성마비 복지관에서 봉사활동 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뇌성마비와 관련해서 나중에 탐구를 진행하면서 좀 더 심화한 내용의 학습을 해 도움이 많이 되었다.자신만의 학습 방법을 찾아야선우 학생은 수학 과목을 선호하다 보니 항상 수학에 많은 시간을 쏟고 남은 시간 동안 국어나 탐구를 몰아서 하는 식으로 공부했다. 선우 학생의 약점 과목이 국어였다. “국어 기출문제를 여러 번 혼자 풀어보면서 문제를 풀 때 떠올릴 수 있고, 또 떠올렸어야 하는 생각들을 고민했어요. 선생님이나 다른 친구들이 알려주는 내용을 어느 정도 익히고 난 후에는 나에게 알맞은 나만의 학습 방법을 찾아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라고 강조한다. 약점인 국어 과목을 공부할 때도 여러 가지 방법을 생각해 보았지만. 문학의 경우는 기출문제와 EBS를 집중적으로 공부했다. EBS는 3학년 1학기 내신 공부 겸 한 번 정리해서 공부한 뒤 2학기부터는 시중에 나와 있는 여러 가지 모의고사를 풀면서 그때그때 나온 작품들을 꼼꼼하게 공부했다. 공부계획표는 시간 단위로 짜기보다는 그날 해야 할 일들을 생각해 보고 그날 할 목록과 양을 중심으로 짜서 진행했다.“작은 일에 스트레스받지 말고 여유 가지길~”선우 학생은 진로 진학에 가장 도움이 됐던 활동으로 독서를 꼽았다. 독서를 한 경험이 교과 공부에서 익힐 수 없는 잡다한 지식을 제공하고 탐구나 글쓰기를 할 때 많은 도움을 주었다. 그래서 세특 사항에 기록할 것으로 만들어 주기도 하고 자소서에 쓸 거리도 만들어 주었다. 선우 학생은 “고등학교 생활을 하다 보면 사소한 것 하나하나가 마음에 걸리고 신경이 많이 쓰일 수 있어요. 하지만 그런 작은 요소들은 지나고 나면 나의 당락에 영향을 주지 않는 요소들인 게 많아요. 작은 일에 너무 스트레스받거나 매여 있지 않고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어요”라고 후배들을 응원한다. 2020-07-23
- 분당지역 고교, 고1·고2 영어와 국어 중간고사 분석 올해 고1과 고2 학생들은 불과 며칠 등교하지도 못한 상황에서 중간고사를 치렀다. 예년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늦어진 일정으로 늘어난 시험범위를 비롯해 온라인수업과 등교수업의 병행으로 인한 수업 집중도 부족은 시험에 대한 학생들의 부담을 가중시켰다. 하지만 막상 시험을 치른 학생들의 평가는 제각각이다. 생각보다 난이도가 쉬워 1등급 컷이 95점 이상인 학교가 있는 반면 평균 50점인 학교도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분당지역 국어와 영어 전문 강사들에게 중간고사 분석을 듣고 얼마 남지 않은 기말고사 대비법을 들어보았다. 이번 중간고사 분석은 분당지역 모든 고교가 대상이 아니라 특징적인 학교들을 중심으로 알아보았다.도움말 국어 김수정 대표(아라국어전문학원)·김남준 강사(용인 김희원국어학원)·류정훈 원장(비법스터디 서국국어논술학원 수지관) 영어 김지영 원장(연세학원)·이명근 원장(맥(M.A.C)영어학원)영어, 난이도 높지 않았지만 변형문제로 변별력 줘이번 중간고사의 가장 큰 특징은 중간고사 범위의 양이 많았다는 것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시험기간이 연기된 이유와 함께 일방적인 교사 중심의 수업이 이루어진 온라인수업으로 진도가 많이 나갔기 때문이다.고1, 서현고를 제외하고는 평이한 난이도입학도 하지 못해 아직 고등학생이라는 것을 실감조차 못한 고1들의 영어 시험 난이도는 크게 어렵지 않았다는 평가다. 분당중앙고, 이매고, 보평고, 한솔고, 운중고, 낙생고, 분당영덕여고 등 많은 학교들의 시험 난이도는 중간 정도였으며 많은 범위로 학생들의 부담이 컸던 서현고의 난이도가 매우 높아 영어를 잘한다는 학생들도 낮은 점수를 받았다.‘연세학원’ 김지영 원장은 “서술형 문제를 없애고 범위를 늘린 낙생고 1학년 시험은 1개 틀리면 배점에 따라 3등급이 될 수 있다”며 “평소 시험범위에 30개 정도의 외부 지문을 포함했지만 이번 시험에서는 45개 정도로 늘리면서 학생들의 부담이 커지며 난이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히려 시험은 쉽게 출제됐다”고 설명했다.영어시험이 어렵기로 알려진 분당영덕여고 1학년 또한 객관식은 조금 어렵게 출제되었으나 서술형이 쉽게 출제되며 난이도는 중간정도였다고 ‘맥 영어학원’의 이명근 원장은 분석했다. 종합해보면 이번 대부분의 분당지역 고교들의 영어시험은 범위는 늘어났지만 크게 까다롭지 않은 문제들이 출제되며 꼼꼼한 암기를 바탕으로 성실하게 학습하면 문제없었던 시험이었다.고2, 교과서를 응용한 변형문제로 변별력 높여평이한 수준의 고1 시험과 달리 2학년들의 영어 시험은 학교별 차이가 뚜렷했다. 대표적으로 낙생고, 분당영덕여고, 분당고와 서현고의 시험이 학년에 따라 매우 어려웠다고 김지영 원장과 이명근 원장은 분석했다.특히 평균 50점 정도에 그친 낙생고와 최상의 난이도로 학생들이 고전을 면치 못한 분당영덕여고가 대표적이다. 김지영 원장은 “예전부터 낙생고의 영어시험은 꼼꼼하고 구문 변화가 많아 정확히 알아야만 풀 수 있는 문제들을 출제한다”며 “과거와 비교해 그리 어렵지는 않았지만 고1 시험 난이도가 쉬워지며 영어를 여전히 중학교 식으로 공부한 학생들이 많아져 평균이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반면 100점이 70명 정도나 된다는 대진고처럼 중간고사 난이도가 쉬웠던 학교들은 등급 구별을 위해 기말고사 난이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온라인 수업으로 집중도 낮아진 수업, 학생별 실력 차 키워온라인 수업의 내용이 주가 되었던 이번 중간고사는 시험 난이도는 낮았지만 학생별 성적 차이가 컸다. 김지영 원장은 “EBS 자료와 동영상 등으로 대체된 온라인 수업을 소홀히 한 학생들은 어렵지 않은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며 “온라인 수업은 학교에서 교사들의 수업을 토대로 모르는 것을 질문하며 영어 학습을 했던 중간 성적의 학생들이 무너지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전했다.이명근 원장 또한 “교사가 직접 수업하는 쌍방향 수업을 제외한 수업들은 학생들의 집중도를 낮추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덧붙이며 “온라인 수업에서 교사들이 시험에 나온다고 강조했던 부분들이나 자료들을 놓쳐 시험 성적이 낮게 나온 학생들이 있다”고 안타까워했다.기말고사를 위해 성실하고 꾸준히 난이도 높은 문제까지 준비해야중학교와 달리 고등학교는 대입을 위해서 등급을 구분해야 한다. 상대평가 체제에서 너무 시험 난이도가 쉬우면 100점이라도 1등급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중간고사가 쉬웠던 학교들의 기말고사 난이도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이명근 원장은 “영어 내신은 평상시 영어실력과 내신 기간 동안의 성실함이 점수와 연결된다”고 강조하며 “이번 시험은 중간고사가 끝나자마자 수행과 함께 바로 기말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많이 지쳐있어 이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시험 성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지영 원장 또한 같은 점을 지적하며 “1학년들은 고등학교는 중학교 때 공부하는 암기 위주의 방식으로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정확하게 이해하고 문제에 적용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또한 1문제로도 등급이 갈릴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실전 연습을 통해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라고 조언했다.국어, 교과서 이외의 작품과 외부지문 활용으로 난이도 높여최근 분당지역의 국어시험은 수능 형식의 문제유형들이 많이 출제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시험 범위와 연계된 외부 작품이나 외부 지문들을 제시한 부교재에 대한 학습이 중요해지며 학습양이 증가하고 시험 체감 난이도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중간고사 또한 마찬가지다. 학교에 따라 조금씩의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쉬운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교과서외 작품과 외부 지문으로 변별력을 주었다.고1, 난이도 쉬웠지만 모의고사 문제 유형 출제로 점수 차 줘아직은 중학교 시험에 익숙한 고1 학생들은 모의고사 문제 유형에 대한 대비에 따라 성적이 갈렸다. ‘아라국어전문학원’의 김수정 대표는 “교사가 제시한 영상과 자료들로 진행된 온라인 클래스가 시험범위에 포함되었지만 대부분의 학교들의 시험은 쉽게 출제됐다”며 “제대로 학교 수업을 하지 못한 학생들을 배려해 시험 난이도를 낮춘 것으로 보이며 상대적으로 중간고사를 준비할 기간이 길었던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불곡고, 이매고, 태원고 등 대부분의 학교들의 시험이 평이했지만 복합지문을 출제한 분당대진고는 고1 학생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특히 수능 기출문제를 응용한 문제로 변별력을 준 서현고는 교과서 위주의 학습을 했다면 고득점을 받기 힘들었으며, 문학 파트는 EBS, 문법파트는 교사가 직접 찍은 영상으로 수업을 진행한 늘푸른고는 교과서 개념을 위주로 출제되었다. 단, 12점의 논술형 2문제는 주어진 조건을 지키지 않아 감점된 학생들이 많았다.분당중앙고는 시험범위는 적었지만 다양한 문제유형으로 학생들의 체감난이도가 높았다. 전체적으로 문항의 모든 선지의 길이가 길어 문장의 구조나 핵심을 파악하지 못한 학생들은 문제 자체를 정확히 이해하기 힘들 정도였다.결국 이번 분당지역 고1 중간고사는 중학교 시험에서 벗어나 수능 및 모의고사 문제에 대한 대비가 성적을 갈랐다.고2, 온라인 강의 내용과 교과서 연계 외부 작품 출제분당고는 논술형이지만 괄호 안에 넣기 위주의 주관식 문제들이 출제돼 난이도를 높였다 또한 온라인 강의에 사용한 부교재의 문학작품 80%가 반영되며 작품 수가 증가해 난이도가 지난해보다 높아졌 2020-07-20
- 대구 학문당입시학원, 중3을 위한 예비고1 설명회 개최 대구 수성구 학문당입시학원에서는 현재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등학교 1등급을 위한 학습전략’라는 주제로 오는 7월 28일 오후 7시 30분 본관 1층에서 ‘예비고1 설명회’를 개최한다.설명회의 세부 사항으로는 ①변화된 입시방향과 수능체제 ②고등부 개정교육과정 및 수성구 고등학교 분석 ③고등학교 국어, 영어, 수학 교과과정 분석결과 및 효율적 학습전략 ④SKY명문대 진학을 위한 학문당 예비고1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이번 설명회에서는 학문당입시학원의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의 고등부 전문 강사들이 각 과목별 공부방법 등을 섬세하게 설계해 정보를 전달하게 된다. 또 학교 내신과 대학 입시에서 필요한 부분들을 학생들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향후 입시에 필요한 핵심 전략도 수립할 수 있도록 안내 한다.학문당입시학원 윤태원 원장은 “한 학기가 남은 중3 학생들에게 2학기 시작을 앞두고, 고입 전까지 남은 기간 동안 무엇을 알아야하며,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 이에 본 학원에서는 중3이 고교 진학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부분과 달라진 제도 등 중요한 입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설명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 속에서 이루어지며 관련 규정에 따른 소독 절차 등을 거친 후 입실이 허용된다. 또 거리두기로 인해 제한된 인원만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예약해야 참석이 가능 하다. 2020-07-14
- 2020년 파주 지산고 국어영어수학 1학기 중간고사 분석 지산고등학교는 개교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되는 등 좋은 학교로 소문나 점차 우수한 성적의 학생들이 모이고 있는 학교이다. 그에 따라 학교 입학 커트라인도 점점 올라가고 있는 추세이며 학교 시험 또한 변별력을 강화하여 출제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등교개학이 아닌 온라인 개학을 하게 되면서 수업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지산고등학교 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들 또한 이번 중간고사에서 난이도를 이전보다 어렵게 출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되어진다.1. 국어시험 분석먼저 지산고등학교 1학년 국어 과목 공통 중간고사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지산고등학교 1학년 국어 중간고사는 교과서(해냄에듀)와 문학프린트에서 출제되었다. 교과서에서는 윤동주 「별 헤는 밤」, 김유정 「봄ㆍ봄」, 주몽신화가 출제되었으며, 문학프린트에서는 이근삼 「원고지」, 「서경별곡」, 기형도 「엄마 걱정」, 사설 시조 5편이 출제되었다. 이번 국어 중간고사는 선다형 27문항으로 100% 선다형으로 출제가 되었다. 아무래도 비문학 문제와 서술형 문제가 없다보니 선다형 문제 수가 많았던 것으로 생각된다. 시험을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이번 중간고사의 경우 굉장히 어려운 난이도는 아니었던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다만 학생들의 잔 실수 여부와 학교 자습서에서 일부분만 다뤘었던 백석 「흰 바람벽이 있어」의 해석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낸 학생들과 아닌 학생들이 갈렸을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기말고사에는 비문학 작품과 서술형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기말고사 대비를 하는 지산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비문학 작품에 대한 충분한 이해도와 글에 대한 집중력에 초점을 맞춰 대비를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2. 영어시험 분석지산고등학교 1학년 영어 공통 중간고사는 교과서 1, 2과 그리고 모의고사 지문 10개 등에서 출제되었다. 시험문제는 선다형 17문항, 논술형 8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배점은 선다형 60점, 논술형 40점이었다. 시험을 치룬 학생들은 초반 난이도는 그렇게 어려운 편은 아니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아무래도 고등학교 첫 시험인 만큼 수능형태의 문제, 모의고사 지문에 익숙한지 아닌지에 따라 학생들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가 엇갈리는 문제가 초반부 이후로 많이 보였다. 객관적으로 보기에 전체적으로 어려운 시험은 아니었으나, 시험을 준비할 때 분명 중학교식의 학습에서 벗어날 필요를 학생들이 개인적으로 느꼈을 것으로 생각되는 시험이었다.3. 수학시험 분석1학년 수학 중간고사는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학교 교과서뿐만 아니라 여러 문제를 풀어보고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할 수 있는 문제들이 다소 출제 되었다. 다만 객관식 같은 경우 많은 문제풀이와 연습이 있었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었을 문제라고 생각된다. 학생들이 서술형에서 어려움을 많이 느꼈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험이었다. 1학년의 경우 아직 고등학교 시험에 대한 경험이 많지 않아 실수와 시간 분배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따라서 이번 시험을 통하여 본인의 부족한 부분을 많이 연습하여 기말고사를 대비하면 좋을 것이다.2학년 수학 공통 중간고사는 전반적으로 학생들 체감 난이도가 높았던 시험이었으나 기출문제 및 문제집을 많이 풀어본 학생들은 그다지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다만 실수를 할 수 있는 문제나 정확한 개념을 알고 있지 않았을 때 틀릴 수 있는 문제가 꽤 있었다. 15번 문제가 가장 까다로웠을 것으로 생각되어지는데 삼각함수 주기와 그 성질을 잘 이해하지 못했다면 해결하는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기말고사를 대비할 때에는 개념을 우선 탄탄히 잡고 그 개념 위에서 실수 없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길러야 하며 학습량이 많아야 고득점을 할 수 있을 것이다.지산고등학교는 열정적인 선생님들로 구성되어 있기에 매년 좋은 시험문제가 출제되며, 우수한 학생들이 계속해서 모여 해가 지나면 지날수록 점점 더 기대가 되는 학교이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중간고사에서는 큰 변별력이 있기 힘들었을 것으로 생각되어지기 때문에 지산고등학교 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 학생들도 기말고사에 총력을 다 해야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파주운정 국어영어수학전문 앤써학원 박수일 (지산고 담당 국어대표강사) 2020-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