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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중산고등학교 입학 설명회 후기
2025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중산고등학교(교장 문진욱, 교감 이창우) 입학 설명회가 2024년 11월 2일(토) 오전 10시부터 중산관에서 열렸다. 강당에 마련된 좌석 수보다 훨씬 더 많은 400여 명이 참석해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의 중산고를 향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문진욱 교장의 환영사와 학생회 임원 소개로 시작한 이번 설명회는, 고교학점제를 기반으로 한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2025학년도 중산고의 교육과정 안내, 왜 중산인가, 어바웃 중산, 맞춤형 진학지도, 2024학년도 입시 결과, 중산의 진로진학 강점 순으로 진행되었다. 2025학년도 중산고 입학 설명회 후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고교학점제와 중산고 교육과정먼저, 서지나 교사(교육과정부장)는 2025학년도부터 전면 적용되는 고교학점제의 개념과 내용에 대한 설명(교육과정→수강신청→수업→평가(이수/미이수 여부 판단)→이수 기준 도달 시 학점 취득→졸업)에 이어 현 중3 학생에 적용되는 성취 평가제의 성취 수준에 대해 언급했다. 2025학년도 입학생은 보통교과와 전문교과는 5단계 성취도와 5등급제의 석차등급(상대평가)을 적용하며, 사회 ․ 과학 융합선택은 5단계 성취도만, 체육 ․ 예술과 과학탐구실험은 3단계 성취도만 적용한다. 또한 성취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학생은 최소 성취 수준 보장지도를 받아야 교과학점 이수 및 졸업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어,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중산고가 어떻게 교육과정을 운영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서지나 교사는 “중산고는 진로·학업 설계 지도를 통해 학생의 과목 선택을 돕고 있다. 우선 1, 2학년 고교학점제 설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별도의 교육과정 박람회를 열고 있다. 또한, 선배와 함께 하는 교과목 설명회와 전문 담당 교사로 구성된 교육과정 지도 이수팀 선생님들의 개별 지도를 통해 교과 선택 점검의 시간을 갖는다”라고 설명했다.1학년은 공통교육과정은 모든 과목이 학교지정이며, 2학년과 3학년은 선택중심 교육과정이 운영된다.(표1~4 참조)2025학년도 신입생 대상 중산고등학교 교육과정 표1. 중산고 공통 교육과정 –1학년표2. 중산고 선택중심 교육과정 - 2학년표3. 중산고 선택중심 교육과정 - 3학년중산고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이어 이창우 교감이 왜 중산고를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이 교감은 개교 30주년을 맞은 중산고가 전통있는 명문고로 자리 잡았음을 강조했다. 또한 공립과 사립, 남녀공학과 남고의 영어 1, 2등급 비율 등의 차이를 예시로 최고의 선택은 일반 남자 사립고인 중산고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창우 교감은 중산고에 대해 “조용하고 안전한 학교, 투명하고 공정한 학교,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가 바로 중산고이며, 2023년부터 휴대폰을 수거해 학생들이 학교 내에서는 휴대폰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점, 2020년부터 디벗에 대비해 교원학습공동체의 연구 및 결과를 공유하고, 아이패드 및 디벗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교사 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부터 디벗기기를 완벽하게 관리할 수 있는 MDM(Mobile Device Management, 모바일 단말기 원격 통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 학생들은 안전하고 편리하게 디벗을 사용하고 학부모는 학교를 믿고 안심할 수 있는 디벗 운영 시스템을 갖춘 점 등을 들어 중산고야말로 최고의 선택”임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맞춤형 진학지도(일반고 최고의 입시 실적, 진로 집중 수업 주간 운영 다양한 입시 및 진로 진학 설명회)와 최고의 교육과정(블렌디드 수업과 연계한 창의적 독서활동, STEAM 융합수업, 소크라테스 토론 수업, 창의 융합 수업, 심화독서 발표 수업, 독서인재 인증제, 뉴스리터러시 교육, 다양한 교내 경시대회, 지식융합 토론 논술 수업), 안심 신뢰 교육(세계 시민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멘티-멘토 재능 기부 활동, 중산 장학제도, 지성·감성·인성을 그리는 창의적 체험활동,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학교 폭력 제로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평생 교육을 지향하는 중산 열린 강연, 학부모 상담주간 및 수업 공개의 날, 함께 성장하며 연구하는 교사)에 대한 강점을 덧붙였다. 중산고, 서연고·의학 계열 합격률 공개마지막 순서로 조성세 교사(3학년부장)가 중산고의 2024학년도 대입 결과(중복 합격, 졸업생 포함)를 공개했다. 조성세 교사는 “중산고는 2024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19명이 합격했고, 이 중 서울대 의대에 3명(모두 재학생)이 합격해 전국 2위에 해당하는 성과를 냈다. 연세대는 28명, 고려대는 21명, 의·치·한·약·수는 78명이 합격했다. 작년 3학년 재학생 수가 253명이었으므로 독보적인 진학률이라고 볼 수 있다. 주요 10대 대학과 사관학교 및 이공계 특성화 대학까지 합하면 240명이 합격했다”라고 밝혔다.이어 중산고는 수시 전형별 합격 현황도 공개했다.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은 총 228건이고 이 중 18명이 합격(수시 합격자 비중 : 학종 38.3%)했다. 학생부교과전형 지원은 총 66건으로 이 중 3명이 합격(수시 합격자 비중 : 교과 6.4%)했다. 논술전형 지원은 총 807건으로 이 중 16건이 합격(수시 합격자 비중 : 논술 34%)했다.마지막으로 조 교사는 중산고의 진로진학 강점에 대해 언급하며 “2019학년도까지는 중학교 졸업 당시의 성적을 고등학교에 제공해, 입학 학생들의 성적 변화와 추이를 비교해볼 수 있었다. 당시 기준으로 중학교 졸업 성적 1~2%대 극상위권은 중산고에서 3년 동안 열심히 학업에 매진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의예과에 진학한 사례가 다수 있다. 중학교 졸업 성적 17~24% 학생은 서울대 일반학과들과 가톨릭대 의예과에 합격한 사례가 있다. 또, 중학교 졸업 성적 55%대의 학생이 서울대 인문 계열 학과에 합격한 사례도 있다. 이러한 학생 사례를 두고 우리는 ‘중산이라고 쓰고 기적이라고 읽는다’라고 감히 말씀드린다”라며, 중산고의 우수한 면학 분위기와 진로 진학 강점을 대신하는 것으로 2025학년도 입학 설명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2024-11-21
- 기획-우리 지역 2024 수시합격생에게 물었다⑩ 솔직하게 말하는 우리 학교 장단점 대학과 학과를 결정하는 것보다 먼저 시작되는 중요한 선택은 바로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것이다. 물론 사는 지역을 기준으로 가까운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많지만, 개인의 기준에 따라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 그리고 얼마 전부터 고등학교 선택이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3년의 시간과 대학 입학 전형 준비의 유불리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많아졌다.‘자신이 졸업한 학교의 장단점을 솔직하게 말해주세요’에 우리 지역 수시 합격생들은 다양한 답변을 해주었다. 고등학교마다 장점도 다양했고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모든 내용은 수시 합격생 인터뷰에 응한 학생의 개인적인 의견에 기반한 것임을 밝히며 고등학교 선택에 고민이 깊은 학생과 학부모들은 참고해보기 바란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서울대학교 의예과 김예찬 학생(강서고 졸업)-강서고는 자습시간이 정말 많습니다. 특히 고3 때는 대부분 자율학습을 하기에 수능을 준비에도 좋습니다. 또, 대부분 학생이 공부를 잘하고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라서 학습 분위기가 좋습니다. 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한다면 학교에서 수시 관리가 알차게 하기 좋은 편이 아니라서 힘들 수 있습니다.*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김승현 학생(명덕고 졸업)-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잘 되어 좋습니다. 학교의 원운관 건물에 두 개 층이 자습실인데 이 자습실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공부 효율을 높일 수 있어요. 교사가 공부 분위기를 유지시켜 주기에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습니다.여러 과목의 방과 후 수업이 있어서 이를 통해 자신이 부족하거나 더 공부하고 싶은 과목을 학교 수업을 들으며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MCLA라는 과학 프로그램을 통해 외부 강사들과 학교 교사와 함께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었어요. 이를 통해 과학 분야의 지식을 넓히고 자신의 적성을 찾고 실험기구의 용도와 사용방법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담임 교사, 여러 교과목 교사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고 적성을 찾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은 후배들이 명덕고등학교에 입학한다면 위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공부 면에서 여러 이점이 있을 것입니다.*서울대학교 통계학과 안서영 학생(한가람고 졸업)-제가 생각하기에 한가람고의 가장 큰 장점은 교사들이라고 생각해요. 3년간 학교를 다니면서 느낀 점이 학교 교사들이 항상 최선을 다해 수업을 진행한다는 점이었어요. 정말 열정적으로 학생들을 가르쳐주는 만큼 학생인 저도 열심히 수업을 따라가게 되었던 것 같아요.또, 2, 3학년이 되면 과목마다 발표 기회가 많이 주어지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가 이뤄지기에 수시를 챙기기에 정말 좋은 학교이기도 합니다.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고 주도적으로 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해 나갈 수 있는 학생이라면 우리 학교에서 생기부의 양과 질을 충분히 맡춰 챙길 수 있을거에요.*연세대학교 경제학부 노해인 학생(금옥여고 졸업)-우리 학교 장점은 내신을 받기 쉽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분위기를 많이 탄다면, 공부를 잘 안 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1학년 때는 공공선 프로젝트, 1~2학년에는 독서 토론 멘토링, 인문학 아카데미, 3학년 때는 미래활력 프로젝트가 추천하고 싶은 프로그램입니다. 분위기에 영향을 많이 받지 않고 공부에 대해 자기 주관이 뚜렷하고 마음 편하게 교과 전형을 많이 쓰고 싶다고 하면 좋은 학교라고 생각해요. 양천구의 다른 학교에 비해서 시험이 쉬운 과목도 많고 하는 대로 성적도 잘 나오는 편이니 열심히 할 자신이 있다면 입학하면 좋겠어요.*서울대학교 수의예과 안성현 학생(영일고 졸업)-우리 학교의 장점은 방과 후 수업과 진로 스토리텔링이라고 생각합니다. 방과 후 수업의 경우 국어, 영어, 수학, 탐구 과목뿐만 아니라 논술대비를 위한 수업도 진행되기에 적극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국어 방과 후 수업에서 많은 문제를 풀어보았어요. 그러면서 국어 실력에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진로 스토리텔링의 경우 대학교 교수, 혹은 특정 단체에서 나온 전문가의 강연을 들은 후 이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는 활동을 했어요. 보고서를 작성할 때 가장 어려운 과정이 주제 선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진로 스토리텔링을 듣는다면 주제 선정에서 이미 많은 내용을 접하고 생각할 기회를 가질 수 있기에 좋은 내용의 강의를 통한 지식 축적과 동시에 좋은 주제의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게 됩니다.*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김경서 학생(신목고 졸업)-신목고는 공립의 특성상 최상위 등급을 가진 학생을 챙기는 특별반이라던지 생기부를 몰아주는 편법적인 면모가 없는 학교입니다. 학생들이 각자 잘하면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역시 일반고이기에 스스로 자신의 생기부에 책임을 가지고 활동을 진행해야 좋은 내용의 생기부를 작성할 수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그리고 신목고의 가장 중요한 장점은 학교 분위기라고 생각합니다. 교사들이 자주 바뀌는 것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교사들이 수시에 매우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학생의 학교 활동을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생기부도 검토해주고 학생들의 의견 반영을 잘 해줍니다. 또, 교사들이 스스로 입시 관련 내용을 찾고 분석하면서 지난 입시와의 변동점이나 주요 요소들을 학생들에게 잘 전달해줍니다. 학교 활동의 프로그램도 매우 많아서 학생들이 취사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인 것 같아요.다만, 제가 고등학교에 입학하던 때만 하더라도 신목고가 내신 받기 좋은 학교라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내 학년 기준으로는 그렇지만은 않았던 것 같아요. 특목고를 준비하던 친구들이 입학을 많이 했기에 특목고 진학을 생각하지 않고 그와 관련한 대비를 하지 않았던 저 같은 친구들은 적응하기 좀 어려울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이화여대 행정학과 박혜인 학생(목동고 졸업)-목동고의 장점은 방과 후에도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정되어 있는 점입니다. 자율학습실의 면학 분위기가 좋고 1인 지정석과 자율석이 있어서 각자의 학습 스타일에 따라 좌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석식 급식은 맛있고 영양가 있는 다양한 메뉴로 구성되어 있어 석식을 먹고 더 힘을 내서 공부할 수 있었어요. 학원 수업이 있는 날에도 가기 전에 석식을 먹을 수 있어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계열 이다인 학생(백암고 졸업)-백암고의 장점은 목동 인근 학교 중에서 내신 받기가 쉬운 점이라는 것입니다. 목동에 살고 있는데 내신이 중요하다면 백암고에 입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단점은 생기부가 엄청 잘 만들어진다고 느껴지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내신을 최대한 높여서 교과 전형으로 지원하거나 수능을 잘 봐서 정시로 대학을 들어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유정욱 학생(양정고 졸업)-학교에서 공부 잘하는 학생과 못하는 학생의 차별이 없습니다. 모두 같이 섞여서 단합이 잘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면학 분위기가 좋은 편입니다. 교사들도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을 이해해 주는 편이고 시험 기간에는 친구들과 함께 독서실에 가서 공부하기 좋은 환경입니다.단점이라면 원칙과 규칙이 다른 학교보다 엄격하다는 것입니다. 교복 규정, 급식실 규칙 등 교칙이 다소 까다로운 편입니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오로지 공부만 하겠다는 학생보다는 고등학교 생활의 낭만도 챙기면서 공부도 열심히 하겠다는 후배들이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서울대학교 통계학과 강민석 학생(대일고 졸업)-교사들이 세특을 정말 많이 신경 써주고 있다는 것을 느꼈어요. 시사 토론 대회와 같은 여러 유익한 활동들이 많이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단점으로는 교실과 정보관이 조금 멀어서 이동 수업 할 때 조금 힘들다는 점이 있습니다. 수시 전형으로 대학을 가야 하는 세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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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중 염창중 3학년 2024년 2학기 국어 기말고사 분석
[양정중]2024년 양정중학교 3학년 2학기 기말고사 국어는 객관식 26문항(60점), 서답형 7문항(40점)으로 출제되었다.이번 시험에는 2단원의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문학 작품들이 모두 출제되었고, 3단원의 논증 및 4단원의 토론과 같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비문학·화법 이론들이 다수 출제되었다. 하지만 학교 선생님께서 미리 힌트를 주신 부분들이 대부분 그대로 출제되어 이에 대한 대비를 충실히 했다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객관식의 경우, 전반적으로 내용 파악이나 개념 이해의 적절성을 묻는 기본적인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이에 대한 예고가 사전에 있었기 때문에 시험 범위 전반에 걸쳐 세부 내용을 꼼꼼하게 읽고 정리해 두었다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귀납적 논증과 연역적 논증의 구분을 요구한 16번 문제의 경우 중학교 논증 학습 특유의 정제된 선택지가 출제되지 않아서 논증의 개념을 올바로 이해하지 못했다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 외에 토론의 찬성 측 ‘입증 책임’의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해야 풀 수 있었던 24번 문제, 토론 지문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한 후 지문에 제시되지 않은 뒷 내용을 추론해야 하는 26번 문제가 상대적으로 난도가 높았다.서답형 문제도 학교 선생님께서 미리 알려주신 문제들이 그대로 출제되었다. 하지만 답에 대한 힌트는 언급하지 않으셨고, 해당 내용도 대부분 학교 선생님의 자의적 해석이 가미된 부분이라 앞으로 학교 선생님의 채점 기준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습서의 내용과 전혀 다른 답을 제시한 서답형 4번에 대한 채점 기준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서답형 1번의 경우 교과 외 대중가요의 가사를 인용하여 구조적 특징과 그 효과를 물어보았기 때문에, 학교 수업에 소홀했다면 정확하게 답을 적기 힘들었을 것이다. 이와 달리 서답형 2번의 경우 소설 ‘수난이대’에서 ‘협력’이 문제 해결 방법의 핵심임을 이해하고 있었다면 쉽게 답을 적을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서답형 5번의 경우 남한과 달리 북한은 숫자 ‘6’을 ‘륙’으로 적는데, 문제에 이것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모두 ‘륙’으로 잘 적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논제의 종류를 물어본 서답형 6번, 토론 내용의 신뢰성 비판에 관해 물어본 서답형 7번은 모두 학습 목표와 관련하여 기출 문제 및 여러 관련 문제집에서 다루었던 내용이라 답안 작성에 큰 문제는 없었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시험은 이전 시험들에 비하면 전반적으로 쉬운 난도로 출제되었기 때문에 학년 평균 점수가 꽤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그 이유가 학교 수업 시간에 언급한 내용이 거의 그대로 출제되었기 때문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시험 대비의 시작은 학교 수업 내용의 꼼꼼한 정리임을 명심하도록 하자.[염창중]2024년 염창중학교 3학년 2학기 기말고사 국어는 객관식 32문항으로 출제되었다. 교과 외 작품으로 추가된 시조들은 모두 1단원 문학 문제들의 선택지나 <보기> 지문으로 활용되었으며, 시어의 함축적 의미나 화자의 태도를 묻는 용도로 출제되었다. 이번 시험은, 지난 1학기 시험들에 비하면 전반적으로 난도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1~15번, 문학 문제들은 학습 목표와 관련하여 사회·문화적 배경을 묻는 문제와 시적 상황이나 소설의 내용을 정리한 <보기>를 제시하여 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지를 묻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다. 또한 표현법이나 서술상의 특징 등 문학의 형식적 특징을 묻는 문제들이 많았는데 이러한 문제들의 난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히 두 시의 특징을 비교한 1번 문제가 오답률이 높아서 시험을 보는 학생들을 처음부터 당황하게 했을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문제들 역시 전체적으로 옳게 보이는 내용 속에 틀린 단어나 내용을 살짝 끼워 넣는 방식으로 선택지를 구성하여 학생들의 실수를 유발하는 문제들이 많았다.16~27번, 문법 문제 역시 이전 시험들에 비해 난도가 높았다. 문학 문제들과 마찬가지로 선택지 속에 틀린 문법 용어를 끼워 넣는 방식으로 학생들의 실수를 유발하는 문제들이 주를 이루었기 때문에, ‘격조사, 연결 어미, 전성 어미’ 등 다양한 주요 문법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활용하지 못하면 틀리기 쉬운 문제들이 많았다. 관형어와 부사어의 다양한 유형을 물어본 18번, 19번 문제가 특히 그런 성격이 강했고, 교과서 지문보다 복잡한 문장의 짜임을 물어본 26번 문제, 문장의 확장 과정에서 생략된 문장 성분을 물어본 27번 문제의 경우 난도가 높았다.마지막 28번~32번, 논증 관련 문제들은 대체로 평이했지만 아무래도 학습 목표인 논증 방식 자체가 학생들에겐 생소하고 어려운 내용이다 보니 이를 물어본 29번, 31번 문제의 경우 쉽게 볼 수 있는 선택지들이 출제되었음에도 학생 개인에 따라 어렵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어렵게 출제되면 학생들이 매우 힘들어하는 논증의 오류는 다행히도 마지막 문제로 매우 쉽게 출제되었다.염창중 3학년의 이번 기말고사는 최근 몇 년 간의 출제 유형과 비교하여 학생들이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는 문제의 수가 늘었다. 특히 문법 문제의 난도가 많이 상승하여 문법 지식을 더욱 꼼꼼하게 학습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볼 수 있다. 국어 문법은 학년에 맞게 차근차근 배워 나가며 중요 내용을 잊지 말고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뒤로 미루다 보면 눈덩이처럼 불어난 학습량을 감당하기 힘들 수도 있으니, 지금 배우고 있는 국어 문법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국어 성적의 밑거름이라는 것을 잊지 말도록 하자.목동 앞단지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4-11-08
- 원장이 직접 일대일로 공부법까지 지도하는 중고등국어 전문 해봄국어논술 중계동 주공5단지에 고등국어에 오랜 경력을 가진 선생님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해봄국어논술의 김정원 원장은 은행사거리에서 고등국어를 오래 가르치다 이번에 5단지에서 새롭게 시작하게 되었다. 고등학생은 내신 국어와 수능 국어를 전문으로 지도하고, 중학생은 내신과 독서논술을 가르치고 있다. 중학교 3학년은 고등국어를 대비해서 내신과 수능 국어를 가르치고 있다.공부습관을 잡아주는 과외식 맞춤수업국어는 하루아침에 되지 않는다. 해봄국어논술에서 일대일 맞춤관리로 국어공부를 시작하면 공부습관을 만들 수 있다. 해봄국어논술은 공부하는 법을 모르는 아이에게 공부법을 지도해서 꾸준한 성적향상을 경험하게 해준다. 김정원 원장은 개념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처음 학원에 등록한 학생은 무조건 개념서를 한 권씩 떼게 한다. 개념서로 기초를 닦아야 국어공부의 기초적인 틀이 잡힌다. 어휘공부를 위해 단어장 한 권을 두 번 반복한다. 처음에 단어장을 외우게 하고, 두번째는 유의어를 외우게 한다. 모의고사는 클리닉시간에 공부하고 한 달에 한 번 시험을 보게 한다. 내신공부는 교과서 프린트와 학교자습서, 기출문제 등으로 공부한다. 같은 교과서라도 내신문제는 학교마다 다르기 때문에 풍부한 기출문제를 많이 풀린다.오랜 경력으로 풍부한 자료와 경험을 가진 원장직강한 반에 3~4명 정도의 소수정예로 수업하고 수업 3시간과 클리닉 2시간으로 학생들은 일주일에 두 번 온다. 모의고사는 한 달에 한 번 80분 시험을 보고 매주 모의고사 기출 문제집으로 훈련을 한다. 김정원 원장은 자기주도가 가능하도록 지도를 하고 학생들의 교과서를 일일이 타이핑해서 핵심사항을 쓰고 외우게 하고 있다. 학생들은 교과서 프린트를 여러 번 복사해서 쓰고 달달 외울 정도로 공부해서 시험을 보게 된다. 김정원 원장은 중계동의 기출문제도 많이 갖고 있고, 학교 선생님의 출제경향을 잘 파악하고 있다.기초가 부족한 학생도 꼼꼼한 일대일 지도로 성적향상대형학원은 아무리 일대일 지도를 한다고 해도 한계가 있다. 해봄국어논술은 과외처럼 꼼꼼하게 메꿔주고, 공부법까지 일일이 알려주기 때문에 6등급 밖에 못 받던 학생도 김정원 원장의 꼼꼼한 지도로 2등급까지 올라서는 일도 있었다. 해봄국어논술은 어휘부터 국어공부법까지 지도하고 국어성적을 세심하게 관리하기 때문에 김정원 원장은 한 번 인연이 되면 초등부터 고3까지 쭉 지도하는 편이다.국어공부도 중등교육이 중요하다.중학생은 내신시험을 대비할 뿐만 아니라 배경지식 확장을 위해 한국사와 한국문학 등의 독서논술 수업을 같이 하고 있는데 2시간 1번 수업이지만 숙제를 안해오면 클리닉수업을 한다. 고등국어는 중학생 때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배경지식을 위해 한국사와 한국문학을 많이 읽어두어야 하고, 한자를 많이 공부해야 어휘실력이 풍성해진다. 하루에 10분이라도 TV뉴스를 보거나 신문기사를 읽어두는 게 어휘력이나 배경지식 향상을 위해서 좋다. 매일 꾸준히 일기나 독서감상문을 쓰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김정원 원장은 중3이 되면 내신과 함께 수능국어를 대비해서 문법과 문제풀이까지 본격적인 국어학습법을 지도한다.12월에 국어학습법 설명회 예정12월에 예비 중1과 예비 고1 설명회를 할 예정이다. 김정원 원장은 “설명회에서 학원홍보만이 아니라 중고등학교 국어 공부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드릴 예정이니까 많은 참석을 바란다. 자세한 일정은 블로그에 공지하겠다. 학생들도 부모와 선생님의 진심은 알아준다. 학생들도 성적향상을 원하고 변하고 싶어한다. 이럴 때 애정을 갖고 끌어주면 성적이 향상되고 저도 보람을 느낀다.” 고 말한다.김정원 원장해봄국어논술학원 2024-11-08
- [교육기고] 2025년 예비 고1 학생의 내신(서술) + 수능(통합과학) 적응하기 현 중 3학년의 2028 대학입시 개편에 따라 내신과 수능을 잡기 위한 전략을 생각해야 한다.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 및 5등급제가 시행되고, 고1 때는 통합과학을 듣고, 고2 때는 융합선택과 진로선택 과목을 선택하게 된다. 고3 수능은 통합과학을 모든 응시자가 봐야 한다. 2028년 대학입시에 완벽 적응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첫째, 고교 내신 논술, 서술형 평가 확대에 대한 준비하기 : 고등학교 내신은 상대평가로 이뤄지며, 지식 암기 위주의 평가를 지양하고 내신에 논-서술형 평가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요약된 개념서보다는 교과서 또는 스토리 형식으로 되어 있는 교재나 책을 읽어 과학 현상을 이해하는 과정을 보다 심도 있게 하도록 하자. 개념에 대한 설명을 이해한 후 글로 틈틈이 노트에 정리해 두면 좋다. 둘째, 과학 선택과목 신중하게 선택하고 배경지식 쌓아 두기 : 과학 과목이 역학과 에너지(물), 전자기와 양자(물), 물질과 에너지(화), 화학반응의 세계(화), 세포와 물질대사(생), 생물의 유전(생), 지구시스템과학(지), 행성우주과학(지)으로 세분화되어 선택하게 된다. 2,3학년 동안 선택할 과목에 대한 고민을 신중하게 한 후, 친구의 영향에 따라 선택하기보다는 나의 대학 진로에 맞춰 과목 선택을 하면 좋다. 선택한 이후에는 방학을 활용하여 관련 독서를 해 두어 탄탄한 배경지식을 갖도록 준비하자.셋째, 통합과학 내신+수능 함께 준비하기 : 고1학년이 되기 전 통합과학 내신 개념 정리는 필수로 해야 하고, 서술형 대비도 해야 한다. 또한 탐구형, 토론형 문제가 수능에 중요하게 출제되므로 통합과학 교과서에 게재된 실험을 꼼꼼히 정리해 두자. 그리고 실험을 통해 알게 된 사실이나 개념을 주변 친구와 함께 토론하며 소통 능력을 키우는 것도 해 보자.넷째, 통찰력 키우기 : 통합과학 교재에는 물화생지 4과목이 모두 있다. 이를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노력을 하도록 하자. 통합과학의 기본 개념을 먼저 익히고, 과학 현상을 설명, 이해하기 위해 물화생지의 다양한 시선에서 바라볼 줄 아는 통찰력을 키우기를 당부한다. 사고력, 통찰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교과서 읽기, 관련 자료 심화 학습 스스로 하기, 토론하기는 필수이다.안쌤의 쉬운 과탐 학원 안수빈 원장문의 02-537-0517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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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중 3학년 2024년 2학기 국어 기말고사 분석
양정중학교 3학년 2024년 2학기 기말고사 국어는 객관식 26문항(60점), 서답형 7문항(40점)으로 출제되었다.이번 시험에는 2단원의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문학 작품들이 모두 출제되었고, 3단원의 논증 및 4단원의 토론과 같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비문학·화법 이론들이 다수 출제되었다. 하지만 학교 선생님께서 미리 힌트를 주신 부분들이 대부분 그대로 출제되어 이에 대한 대비를 충실히 했다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객관식의 경우, 전반적으로 내용 파악이나 개념 이해의 적절성을 묻는 기본적인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이에 대한 예고가 사전에 있었기 때문에 시험 범위 전반에 걸쳐 세부 내용을 꼼꼼하게 읽고 정리해 두었다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귀납적 논증과 연역적 논증의 구분을 요구한 16번 문제의 경우 중학교 논증 학습 특유의 정제된 선택지가 출제되지 않아서 논증의 개념을 올바로 이해하지 못했다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 외에 토론의 찬성 측 ‘입증 책임’의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해야 풀 수 있었던 24번 문제, 토론 지문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한 후 지문에 제시되지 않은 뒷 내용을 추론해야 하는 26번 문제가 상대적으로 난도가 높았다.서답형 문제도 학교 선생님께서 미리 알려주신 문제들이 그대로 출제되었다. 하지만 답에 대한 힌트는 언급하지 않으셨고, 해당 내용도 대부분 학교 선생님의 자의적 해석이 가미된 부분이라 앞으로 학교 선생님의 채점 기준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습서의 내용과 전혀 다른 답을 제시한 서답형 4번에 대한 채점 기준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서답형 1번의 경우 교과 외 대중가요의 가사를 인용하여 구조적 특징과 그 효과를 물어보았기 때문에, 학교 수업에 소홀했다면 정확하게 답을 적기 힘들었을 것이다. 이와 달리 서답형 2번의 경우 소설 ‘수난이대’에서 ‘협력’이 문제 해결 방법의 핵심임을 이해하고 있었다면 쉽게 답을 적을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서답형 5번의 경우 남한과 달리 북한은 숫자 ‘6’을 ‘륙’으로 적는데, 문제에 이것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모두 ‘륙’으로 잘 적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논제의 종류를 물어본 서답형 6번, 토론 내용의 신뢰성 비판에 관해 물어본 서답형 7번은 모두 학습 목표와 관련하여 기출 문제 및 여러 관련 문제집에서 다루었던 내용이라 답안 작성에 큰 문제는 없었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시험은 이전 시험들에 비하면 전반적으로 쉬운 난도로 출제되었기 때문에 학년 평균 점수가 꽤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그 이유가 학교 수업 시간에 언급한 내용이 거의 그대로 출제되었기 때문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시험 대비의 시작은 학교 수업 내용의 꼼꼼한 정리임을 명심하도록 하자.목동 앞단지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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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창중 3학년 2024년 2학기 국어 기말고사 분석
염창중학교 2024년 3학년 2학기 기말고사 국어는 객관식 32문항으로 출제되었다. 교과 외 작품으로 추가된 시조들은 모두 1단원 문학 문제들의 선택지나 <보기> 지문으로 활용되었으며, 시어의 함축적 의미나 화자의 태도를 묻는 용도로 출제되었다. 이번 시험은, 지난 1학기 시험에 비하면 전반적으로 난도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1~15번, 문학 문제들은 학습 목표와 관련하여 사회·문화적 배경을 묻는 문제와 시적 상황이나 소설의 내용을 정리한 <보기>를 제시하여 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지를 묻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다. 또한 표현법이나 서술상의 특징 등 문학의 형식적 특징을 묻는 문제들이 많았는데 이러한 문제들의 난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히 두 시의 특징을 비교한 1번 문제가 오답률이 높아서 시험을 보는 학생들을 처음부터 당황하게 했을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문제들 역시 전체적으로 옳게 보이는 내용 속에 틀린 단어나 내용을 살짝 끼워 넣는 방식으로 선택지를 구성하여 학생들의 실수를 유발하는 문제들이 많았다.16번~27번, 문법 문제 역시 이전 시험들에 비해 난도가 높았다. 문학 문제들과 마찬가지로 선택지 속에 틀린 문법 용어를 끼워 넣는 방식으로 학생들의 실수를 유발하는 문제들이 주를 이루었기 때문에, ‘격조사, 연결 어미, 전성 어미’ 등 다양한 주요 문법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활용하지 못하면 틀리기 쉬운 문제들이 많았다. 관형어와 부사어의 다양한 유형을 물어본 18번, 19번 문제가 특히 그런 성격이 강했고, 교과서 지문보다 복잡한 문장의 짜임을 물어본 26번 문제, 문장의 확장 과정에서 생략된 문장 성분을 물어본 27번 문제의 경우 난도가 높았다.마지막 28~32번, 논증 관련 문제들은 대체로 평이했지만 아무래도 학습 목표인 논증 방식 자체가 학생들에겐 생소하고 어려운 내용이다 보니 이를 물어본 29, 31번 문제의 경우 쉽게 볼 수 있는 선택지들이 출제되었음에도 학생 개인에 따라 어렵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어렵게 출제되면 학생들이 매우 힘들어하는 논증의 오류는 다행히도 마지막 문제로 매우 쉽게 출제되었다.이번 염창중 3학년 기말고사는 최근 몇 년간의 출제 유형과 비교하여 학생들이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는 문제의 수가 늘었다. 특히 문법 문제의 난도가 많이 상승하여 문법 지식을 더욱 꼼꼼하게 학습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볼 수 있다. 국어 문법은 학년에 맞게 차근 차근 배워나가며 중요 내용을 잊지 않고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뒤로 미루다 보면 눈덩이처럼 불어난 학습량을 감당하기 힘들 수도 있으니, 지금 배우고 있는 국어 문법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국어 성적의 밑거름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목동 앞단지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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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고 1, 지산고 1, 지산고 2, 한빛고 2 2학기 영어 중간고사 출제 경향
운정고 1이번 운정고 1학년 시험은 교과서에서는 이전과 동일하게 2문제가 출제되었다. 부교재는 ‘수능특강 Light’ 교재를 사용했으며, 이전 시험의 부교재 ‘리딩파워’ 보다는 난도가 높은 책을 사용하였지만 시험의 난이도는 이전 시험과 비슷한 것으로 생각된다.선택형 문제는 대부분 어휘, 어법 문제가 출제되어 학생들의 기본기를 점검하였고 그 외의 문제들은 지문의 내용을 숙지한 학생이라면 수월하게 풀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논술형 문제는 고난도는 없었지만 기본적인 영작 능력을 측정한 것으로 보인다.평상시 영작 공부를 할 때 어떤 내용을 써야 할지 떠올리는 연습을 많이 하고, 구문 독해 공부를 열심히 한다면 영작 문제 역시 수월하게 맞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산고 1이번 지산고 1학년 시험은 교과서의 비중이 줄고 모의고사의 비중이 늘어난 것이 특징이었다. 문제 유형은 크게 달라진 것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본문 내용은 같지만 부분적으로 문장을 바꾸어 출제된 어법 문제들이 있어 단순 암기로는 한계가 있는 시험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이전 시험과 마찬가지로 ‘내용 일치(ⓐ~ⓔ)’ 문제가 있었고 12번 문제 ‘ⓐ~ⓔ에 대한 설명이 잘못된 것’과 같이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있어 시간이 부족했던 학생들이 많았을 것이다. 지산고 시험은 서술형 배점이 크고 난도가 낮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단순 암기로는 고득점을 받기 힘들다. 평소에 많은 어휘를 암기하고 구문 독해 학습을 열심히 해야 하며, 시험 기간에 많은 양의 문제를 접해봐야 시험 문제를 풀 때 시간이 부족한 일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지산고 2이번 지산고 2학년 2학기 중간고사 시험은 선택형 문제는 비교적 수월했던 반면 논술형 문제가 변별력이 높았기에 전반적으로 어려웠던 지난 시험보다는 평균 점수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시험 역시 단어 변형이 있었고 새로운 문장 또한 지문에 추가되어 단순 지문 암기만 한 학생들은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쉽게 풀 수 있는 주제를 물어보는 문제를 제외하고 모든 문제에서 단어 변형이 일어나고 있으므로 기본적으로 많은 단어를 숙지하고 있어야 문제를 풀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시험은 평균 점수는 지난 번 보다 높았지만 만점자가 적게 나오게 하려고 했던 시험으로 생각된다. 학생들은 단순하게 지문 암기만 하는 것을 지양하고 양질의 문제를 풀어보면서 꾸준하게 단어 암기와 서술형 문제에 대비한 공부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한빛고 2이번 한빛고 2학년 중간고사 시험은 전반적으로 상위권 학생들이라면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는 난이도로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먼저 선택형 문제들은 기본적으로 지문과 선지 해석을 할 수 있는 학생들은 어렵지 않게 풀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어휘와 구문 독해 문제 풀이 시 공부가 부족한 학생들은 긴 선지를 해석하느라 시간이 부족했을 것이다.또한, 선택형 문제의 선지가 길거나 (ⓐ~ⓔ)중에 고르는 내용 일치 문제가 다수 출제돼 학생들의 평상시 독해 능력에따라 점수 차이가 났을 것으로 보인다. 서술형에서 품사 변형 없이 쓰는 문제는 대부분 수월하게 풀었겠지만, 품사를 변형해서 써야 하거나 어법에 대한 개념이 부족한 학생들은 고득점이 힘들었을 것으로 보인다.만약 이러한 출제 유형이 다음 시험에도 계속된다면 하위권 학생들은 기본적인 해석 능력을 길러 빠르게 해석할 수 있도록 공부를 해야 하고, 상위권 학생들은 어휘의 쓰임과 구문 독해를 바탕으로 한 서술형 공부를 할 것을 권한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과학전문 앤써학원초롱꽃캠퍼스 신현직 영어 강사문의 031-946-1646
202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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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현고 1학년(국어), 신서고 2학년(독서) 2024년 2학기 중간고사 출제 분석
[세현고 1]2024년 세현고 1학년 2학기 중간고사 국어 시험에서는 중세국어 5문항, 정읍사+공무도하가 3문항, 십년을~+강호사시가+어부사시사 3문항, 속미인곡 2문항, 8월의 크리스마스 3문항, 당신이 나무를 더 사랑하는 까닭 3문항,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4문항, 보지 못한 폭포 4문항, 총 27문항이 출제가 되었다. 선택형 20문항, 서답형 7문항으로 구성되었다.이번 시험은 1학기와는 다소 달라진 방향성이 눈에 띈다. 우선은 교과서 중심의 1학기와 달리, 외부 지문이 대거 등장을 했다는 점이다. 미리 학교에서 프린트를 주기는 하였으나, 일절 설명을 하지 않은 지문들을 출제했다. 시나리오 ‘8월의 크리스마스’와 수필 ‘당신이 나무를 더 사랑하는 까닭’이 그러하다. 교과서 지문이 대체로 2~3문항이 출제된 것처럼 각각 3문항씩 출제가 되어 교과서만큼의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한다.외부지문은 미리 지문을 알려준다 한들, 학생 스스로는 완벽한 분석이 어려운 수준으로 출제가 되었다. 특히, ‘당신이 나무를 더 사랑하는 까닭’이 그러하다. 이 지문은 타학교 내신에서는 매우 중요하게 다루는 지문이다. 이를 어렵게 내지 않고 무난히 냈으면 모르나, 설명을 해 주었을 법한 지문 수준으로 출제를 해버렸다. 10번 문항이 그러한데, 수능형 문제이기 보다는 내신형에 가까운 선지 구성이다.또한, 가장 비중이 컸던 중세 국어 역시 다소 까다로운 선지들이 등장을 했다. 20번 문항의 3번 선지에서는 목적격 조사에 대한 상당히 세세한 부분을 알고 판단해야 맞힐 수 있게끔 구성했다. 무난하게 출제된 것처럼 보여도 몇몇의 선지는 문법 지식에 관해 심층 깊게 알지 않고서는 맞히기 힘든 선지들이 있었다.또한, 미리 학교에서 나눠준 프린트 이외에도 16번 문항에서는 이익의 고전수필 ‘할계전’을 <보기>로 출제 했다. <보기>라고 해서 조금 나온 것이 아니라 거의 한 지문을 통째로 넣은 것같은 큰 비중이었다. 배점 역시 가장 높은 4.2점이다.이렇듯, 2학기에서는 1학기보다 여러모로 난도를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외부지문으로 낯선 작품을 접하는 방식을 모르는 학생들이나, 중세국어같이 어려운 문법 영역에서의 까다로운 선지를 처리하기 학생들에게는 큰 부담으로 다가왔을 것이다.2학기 기말고사에서도 이와 같은 기조가 유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1학기도 중간고사가 다소 쉬운 편이라 기말시험이 많이 어려울 줄 알았는데, 중간고사와 비슷하게 출제가 되었다. 그렇기에 2학기도 한 번 방향을 틀었으니, 그 방향성은 2학기 내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기말고사에서도 동일하게 외부 지문 출제 비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학교에서 설명을 안 해 주기에, 학생이 혼자 처리하기에 버거울 확률이 높다. 한얼에서는 내신 대비 기간 동안에 모든 외부 지문을 수업시간에 빠짐없이 설명을 하였다. 세세한 어휘도 잡고, 핵심을 잡아내어 학생들의 학습 부담감을 줄였다. 이번 기말고사 역시 핵심을 파악하여 외부 지문을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고득점의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신서고 2]2024년 신서고 2학년 2학기 중간고사 독서 시험에서는 교과서 지문 21문항, 외 부지문 7문항, 총 28문항이 출제가 되었다. 전부 선택형으로만 구성되었다.난이도는 중상 정도이다. 특이점은 독서로만 범위가 구성된 것이 처음이란 것이다. 신서고 특유의 출제 스타일에 익숙해질 이 시점에 새로운 유형을 접하게 된 것이다. 학생 입장에서는 다소 새롭다는 느낌이 들어서 체감 난도는 실제 난도보다 좀 더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주요 포인트가 다소 명확한 문학 과목과는 다르게 독서 과목은 굉장히 세부적인 것들도 내용 습득을 해야 한다. <보기>로 응용을 해서 출제한 것처럼 보여도, 그 역시 결론적으론 본문과의 내용 일치 문제이다. 그렇기에, 출제 범위가 총 14지문임에도 굉장히 세세히 지문 분석을 학생이 학습하여 본인의 것으로 체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이번 중간고사에서 지문을 근거로 하여 정확한 내용 숙지에 관한 것을 묻는 문제가 대거 출제가 되었다. 선지에서 작은 단어를 바꾸어서 학생들의 착오를 불러일으키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예를 들어, 6번 문제의 2번 선지에서 ‘사회적 무능력자’-> ‘정신적 무능력자’로 바꾸어서 옳지 않은 선지로 만들었다. 순간적으로 맞는 듯한 내용으로 혼란을 불러일으키며 오답을 유발한 것이 특징이다.또한, 27번 문제 역시 보기에서의 보이스의 활동과 플럭서스 운동을 구분하여 이해해야 하는 다소 난도 높은 문제도 출제가 되었다. <보기>에서는 보이스의 부정적 평가를 극복하는 것이 나온 반면에, 2번 선지는 플럭서스 운동의 부정적 평가로 교묘하게 바꾸었다.이는 상위와 하위 개념의 혼동에서 유발되는 어려움이다. 특히, 외부 지문에서는 학교에서 설명을 일절 하지 않은 채, 출제를 하므로 지문을 면밀하게 분석하지 않으면 상위, 하위의 개념이 혼동되기가 쉽다. 단순히 내용을 읽고 숙지하는 것을 넘어서 지문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과 숙지가 중요함을 알 수 있는 시험이었다.한얼에서는 내신 대비 수업 시간에, 교과서 7지문을 포함해, 고2 학평, 고3 모평, ebs 수능 특강의 총 7지문을 면밀히 분석하였다. 학생이 낯선 지문을 자기만의 것으로 완전히 체득할 수 있도록, 학생이 직접 스스로 구조도를 그리는 훈련 역시 시켰다. 이를 선생님과의 일대일 피드백을 통해서 세밀하게 첨삭 지도까지 받았다. 이는 만점이 나오기 쉽지 않은 고2 독서 시험에 만점 학생을 한얼에서 배출하게 된 비결이다.2학기 기말고사 역시 대거 외부 지문이 등장할 것을 학교에서는 예고하였다. 중간고사와 동일하게 학생이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지문을 완전히 자기만의 것으로 체득하는 것이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목동 앞단지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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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고 진명여고 1학년 2024년 2학기 국어 중간고사 분석
[양정고 1학년]2024년 양정고등학교 1학년 2학기 중간고사 국어 시험은 선택형 20문제와 서답형 7문제로 구성되었으며, 난이도는 ‘중하’로 평가된다. 시험은 문학, 읽기와 쓰기, 문법 영역으로 고르게 출제되었으나, 문법의 출제 비중이 특히 높았다. 중세 국어에 대한 문제가 다수 포함되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개념 이해와 분석 능력을 요구했다.문학 영역에서는 6단원에서 고전 가사 ‘상춘곡’, 현대시 ‘울타리 밖’, 시조 ‘이화에 월백하고~’가 출제되었으며, 이들 작품을 기반으로 시적 정서와 표현상의 특징을 묻는 문제가 나왔다. 서답형 문제로는 ‘물아일체’ 개념을 담은 구절을 찾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또한, 고려가요 ‘가시리’, 현대시 ‘진달래꽃’, 민요 ‘신아리랑’을 묶어 운율 형성과 화자의 태도 비교를 묻는 문제가 나왔으며, 서답형으로 반어법이 쓰인 구절을 외부 작품에서 찾는 문제도 등장했다. 고전소설 ‘춘향전’에서도 구절의 의미를 묻고, 풍자가 쓰인 시조 작품을 고르는 문제가 출제되었다.읽기와 쓰기 영역에서는 쓰기 맥락을 파악하는 문제와 쓰기 과정의 단계를 적는 서답형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읽기 영역에서는 지문 내용에 대한 적절성을 평가하는 문제가 나왔다. 서답형으로는 글쓴이의 사회적, 개인적 대응 방안을 찾는 문제가 등장했다.문법 영역에서는 중세 국어를 중심으로 다양한 자료가 제공되었으며, 중세 국어의 음운, 어휘, 표기 변화를 묻는 문제가 주를 이뤘다. ‘세종어제훈민정음’과 8종성법, 격조사 결합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었고, 서답형으로는 훈민정음의 제자 원리와 중세 국어 성조 표기에 관한 문제가 출제되었다. ‘보기’ 자료를 충분히 분석해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었으며, 중세 국어에 대한 이해가 깊은 학생들에게는 비교적 수월했을 것이다.시험 난이도는 1학기보다 낮았으며, 문학과 읽기, 쓰기 영역은 교과서에 충실한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다. 특히 문법 영역에서 중세 국어를 분석하는 문제들이 있었지만, 제시된 자료를 통해 답을 골라낼 수 있는 수준이었다. 전반적으로 문학과 읽기, 쓰기 영역은 무난하게 출제되었고, 문법에서만 약간의 변별력이 있었다. 다만, 시험 난도가 낮아 상위권 학생들의 점수 차가 크지 않을 가능성이 커서 1등급 컷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시험은 전반적으로 교과서 중심의 내용과 예상 범위에서 출제된 문제가 많아, 교과서를 철저히 공부한 학생들에게는 아주 무난한 시험이었다. 다만, 중세 국어와 같은 문법 영역에서의 분석 능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변별력을 가질 수 있었다. 다가오는 기말고사를 대비하기 위한 학습 방향으로는 문법에서의 세부적인 개념 이해와 응용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문학에서는 외부 작품과의 비교 분석 능력을 키우고, 읽기와 쓰기 영역에서는 지문을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하는 훈련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진명여고 1학년]진명여고 1학년 2학기 중간고사 국어 시험은 선택형 27문제로 구성되었으며, 문법, 문학, 비문학 영역에서 각각 9문제씩 고르게 출제되었다. 문학은 교과서 내용을, 문법과 비문학은 학교 프린트 내용을 기준으로 출제되었다. 전체적인 시험 난이도는 ‘중상’으로 평가되며, 특히 비문학 영역의 체감 난도가 높았다.문법 영역에서는 음운 체계와 음운 변동 중 ‘교체’가 주된 출제 범위로, 음운 체계 관련 문제에서는 자음과 모음 체계의 분류, 최소 대립쌍, 모음의 발음에 대한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특히 자음과 모음 체계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요구되었으며, 최소 대립쌍 문제는 개념 자체는 간단하나, 응용 능력을 요구하는 형태로 출제되어 학생들이 까다롭게 느꼈을 수 있다. 음운 변동에서는 음절의 끝소리 규칙, 동화의 유형, 구개음화, 된소리되기 등 다양한 변동 과정이 문제로 출제되었다. 대부분 문제는 학교 프린트를 통해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출제되었으며, 특히 동화에 대해서는 개념, 유형, 환경 등을 세부적으로 파악해야 하는 방식으로 출제되어 학생들이 관련 개념을 완벽히 숙지하고 있어야 했다.문학 영역에서는 현대소설 ‘삼포 가는 길’과 희곡 ‘파수꾼’이 주요 출제작품이었다. ‘삼포 가는 길’에서는 작품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묻는 문제부터 구체적인 구절의 의미를 파악하는 문제까지 다양하게 출제되었다. 특히 시나리오와의 비교 문제나 ‘보기’의 내용을 바탕으로 이해하는 문제는 학생들에게 작품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요구했다. 또한, 외부 작품으로 출제가 예상되었던 ‘사평역에서’가 ‘보기’로 등장했다. ‘파수꾼’에서는 인물의 성격 분석, 서술상의 특징을 파악하는 문제가 나왔고, 다른 작품과의 비교 문제가 포함되었다.비문학 영역은 이번 시험에서 가장 체감 난도가 높은 부분이었다. 출제된 3개의 지문은 각각 ‘오류 검출’, ‘진리 함수 이론’, ‘언어 처리 과정’을 다루었으며, 전반적으로 논리적 사고와 지문의 세부적인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능력이 요구되었다. ‘오류 검출’ 지문에서는 ‘패리티 비트’와 관련해 오류를 검출하는 과정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었다. 이러한 문제들은 기초적인 이해를 넘어서서 제시된 사례를 분석하는 능력과 응용력을 요했다. ‘진리 함수 이론’ 지문은 문단별 중심 내용을 파악하는 문제와 함께, 세부적 내용에 대한 이해를 묻는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마지막으로, ‘언어 처리 과정’ 지문에서는 모형별 ‘언어 중추’의 기능과 언어 처리의 과정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었다. 전반적으로 비문학 영역은 지문 내용 자체의 난도가 높아, 학생들이 지문을 반복적으로 학습하고 분석해 놓지 않았다면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다가오는 기말고사를 대비하기 위한 학습으로는 문법의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정확하게 이해하며, 다양한 예시와 문제를 통해 적용 연습을 충분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문학 작품의 경우 작품 간 비교와 연계 학습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작품 이해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비문학 영역은 지문 내용 자체에 대해 확실하게 이해하고, 반복적으로 정독을 하여 시험에서 지문을 곧바로 분석할 수 있는 수준을 갖춰야 한다.목동 앞단지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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