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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학교탐방 - 보인고등학교 개인별, 수준별 지도를 통한 맞춤형 학력 신장을 추구하고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강화에 많은 정성을 기울이고 있는 보인고. 예상치 못한 코로나19가 시작되며 혼돈을 겪던 상황에서도 발 빠르게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수업 활성화를 위한 자체 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영했다. 학생들의 자율적인 학습 분위기, 교내 활동의 다양한 개성,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방역에 더욱 집중하며 2021학년도 학사운영을 하고 있다.학생의 학습동기부여, 대면과 비대면수업 관리 잘해야 현재 보인고는 매일 등교하는 3학년 학생에 비해 격주로 등교하는 1학년과 2학년 학생들의 수업을 대면과 비대면, 55:45의 비율로 진행 중이다. 자체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작년에 비해 더욱 안정화된 원격수업, 역량이 강화된 교사들이 만드는 자체 콘텐츠와 실시간쌍방향 수업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오양욱 교무기획부장교사는 “작년에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못했던 학생들이 올해 등교하며 학교생활을 매우 즐겁게 하고 있다. 서로의 얼굴도 모른 채 늘 마스크를 끼고 생활하기 때문에 안전수칙을 지키며 진행하는 학생 간 멘토링 프로그램, 학생들의 학력을 키우는 데 더욱 집중하고 있다”라며 “코로나19 상황은 학습능력의 양분화를 초래하고 있다. 학력의 중간층이 점점 사라지고 상위층과 하위층이 형성되고 있다. 온라인수업에서 교사의 학생 관리와 통제, 학생들의 동기부여를 위한 학교의 역량 강화가 더욱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보인고는 1,2학년 학생들의 등교 주간인 월요일부터 목요일 8교시에는 ‘생기부 코칭, 멘토링 활동, 스터디 활동, 자습 및 상담’ 등 4가지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이 중 스터디 활동은 학생이 직접 주제와 목표를 정하고 연구하면서 교과목 및 진로를 심화, 탐구하는 기회이다. 생기부 코칭 프로그램 역시 지망계열별로 ‘어떤 학교생활에 특히 집중하고, 어떤 내용으로 생기부를 채워나가면 좋을지’ 방향성을 함께 탐구해보는 시간이다. 곽광용 2학년부장교사는 “매일 등교하며 입시준비에 주력하고 있는 3학년과 달리 1,2학년 학생들은 고교에서의 공부법과 협업하는 교내활동, 원격수업을 잘 활용하는 방법에 아직은 서툴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원격수업 플랫폼을 재미있게 활용하도록 지도하고 대면수업과 교내활동에서도 바람직한 방향제시와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활동을 세심하게 기록하고 있다. 현재 2학년 학생들이 치를 2023학년도 입시에서는 그 결과 차이가 더욱 현저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학교의 대응과 학생관리가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라고 말한다. 학생들의 꼼꼼한 학습, 생활 관리를 위해 보인고에서는 야간자율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집에서 온라인수업을 마친 야간자율학습 희망학생이 오후 6시쯤 등교하여 감독교사의 지휘 아래 오후 9시 30분까지 정해진 공간에서 집중력 있게 자율학습을 하도록 지도하고 있다.수시와 정시 모두에서 고른 합격생 배출보인고 입시 결과에서 서울대와 의·치대 합격 실적을 더하면 강동과 송파지역에서 최고 기준을 보이고 있다. 정시 확대 중심의 대입제도 변화에 따라 효과적인 대응으로 전년 대비 전체 합격자 중 정시 비율이 상승하였다. 보인고는 내신이 수능형으로 나오며 수능중심의 수업을 이끌고 다양한 자사고 교내 프로그램과 함께 접목하고 있다. 정시에 강한 보인고는 의대와 치대 합격생이 전체 19명이며, 연세대 입시결과에서도 정시 합격생 숫자가 수시 합격생 숫자의 3배에 달한다. 반면 고려대는 수시에서 21명, 정시에서 22명을 보이며 비슷한 비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성균관대 역시 수시와 정시 합격생 숫자가 같다. 서강대는 수시합격생이 정시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반면 한양대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등에서는 정시합격생의 비율이 훨씬 높다. 또한 육사, 해사, 공사와 KAIST, DGIST 등 과학특수대에도 합격생이 매년 배출되고 있다. 강남구 3학년부장교사는 “앞으로 논술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이 더욱 축소되고 정시가 확대되는 입시 변화에 발맞춰 정시 쪽으로 입시지도를 좀 더 집중할 예정이다. 물론 코로나19 시기에 더욱 효율성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으로 학생들의 생기부를 교사 관찰 중심으로 더욱 강화할 필요도 있다”라며 “이미 최상위권 대학에서 학생부종합전형 중심의 수시실적기록으로 보인고의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경쟁력이 입증되었다. 보인고는 타 자사고나 강남권 고교와 달리 재학생 중심의 입시 실적 성장이 높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라고 말한다.정시합격자 비율 늘고 블라인드 평가에서도 강세 보여 2021학년도 대입합격생의 정시비율을 살펴보면 정시확대의 대입변화에 보인고도 발을 맞추고 있다. 전체 합격자 중에서 정시 비율은 2020학년도 입시에 비해 서연고 합격생의 경우 14%p 상승했으며, 서연고서성한은 19%p 상승, 서울 상위 10개 대학의 합격생의 정시 비율도 예년에 비해 많이 상승했다. 수능중심의 교내수업과 내신의 수능형 출제 등의 변화, 통합적인 사고력을 이끄는 수업방식이 대입에서도 좋은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수시합격자 중에서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 역시 예년에 비해 상승했다. 특히 서연고 수시합격자 중에서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가 2020학년도에 비해 16%p 상승했다. 서연고서성한과 서울 상위 10개 대학의 수시전형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의 비율이 상승했다. 우려했던 블라인드 평가에서 상대적으로 내신경쟁에 불리할 수 있는 보인고 학생들의 생기부와 자소서가 오히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보인다. 서정민 교육연구부장교사는 “생기부 기록사항이 축소되고 제한되면서 교사들은 학생의 활동을 더욱 세밀하게 관찰하게 되었다. 학생들이 활동중심으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프로그램의 전략을 더욱 전환 중이다. 또 생기부의 입력 주체인 교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진로와 진학, 교수법 등에 대한 교사 멘토링 제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자기주도적인 학생들의 깊이 있는 교내활동과 과목별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 교사들의 분석적인 시각과 결합하여 작성된 생기부는 블라인드 면접, 축소되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더욱 높은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한다. [보인고 특색 프로그램] 보인고는 코로나19시기에 맞게 맞춤형 교내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위해 ‘사이언스 컬처로드’라는 융합, 체험형 프로그램을 실시해왔다. 하지만 점차 방문, 체험 형태의 창의적 체험활동이 어려워지며 새로운 형태의 활동을 고민하게 되었다. 학생들의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의미 있는 경험을 하고 외부로 방문하지 않아도 교내에서 충분히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1. 교과 멘토링 · 스터디 프로그램- 교과별로 멘토와 멘티를 모집하고 매칭하여 학생 간 학습과 동기부여의 기회를 갖는 멘토링, 교과별로 설정한 각각의 목표 아래 학습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스터디그룹활동을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식이 오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배우는 능력’을 키우는 것으로 정기적인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모든 참가자가 성장보고서를 작성하여 자신의 학습활동을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고 있다. 학생 각각의 개별화된 작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모든 참가 학생의 생기부가 개성을 갖게 된다.2.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 각 분야의 진로 전문가와 멘토를 온라인으로 초청하여 진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일반적인 강연이 아니라 학생 주도적 세미나 형태에 2021-04-07
- 송파 고교생에게 전하는 대학생 멘토의 대학 합격 필살기 고교생 시절에는 ‘대학만 가면’ 만사 오케이일 듯싶지만 합격 후 막상 대학생이 되면 ‘고교 시절 알았더라면’ 아쉬움으로 기억되는 지점들이 있다. 배명고에서 모교 후배들을 위해 멘토링를 진행한 두 명의 대학생이 송파 학생들의 후회 없는 고교 생활을 위해 본인들의 ‘찐경험담’을 들려주었다.끝까지 해보자 마인드가 결과를 바꾼다▶신영호 외대 스페인어학과 3학년 ‘조종사를 꿈꾸다 스페인어학과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외대에 합격한 유일한 학생’이라는 영호 씨. 군대 가기 전에 또 제대 후 복학하고 나서도 줄곧 배명고 후배들을 위해 멘토로 활동하는 건 ‘들려 줄 이야기’가 많아서다. 영어 학습과 소논문 쓰기를 지도하고 자소서 첨삭과 면접 준비를 도우며 고교생들을 세밀하게 관찰했다. 배우는 학생에서 가르치는 선생님으로 ‘입장’이 바뀌다 보니 새롭게 발견하는 게 많다고 한다.Q.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어떻게 합격했나요? 조종사가 꿈이라 공군사관학교, 항공대, 세종대 항공시스템공학과만을 목표로 했어요. 선생님 권유로 우연히 외대 입시설명회 갔다가 어학 특기로 조종사가 될 수 있는 외대만의 조종어학장학생 제도가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학종 면접 당시 교수님께 이 부분을 어필한 덕분에 합격했습니다.외고생들이나 어학 실력자들이 학종으로 많이 들어오는 스페인어학과에서 나는 특수 케이스입니다. 학종은 남들과 똑같이 쓰면 똑같이 떨어지고 다르게 쓰면 다르게 붙는다고 하는제 맞습니다. 학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끝까지 진심을 다해 도전하라는 이야기 자주 합니다. 고교 시절 갈고 닦은 ‘학종 DNA’가 대학 생활에 도움됩니다. 관심 분야를 찾아 능동적으로 시도하는 게 훈련이 된 셈이죠. 지금은 조종사 대신 인적자원 관리 분야로 진로 방향을 정하고 전공 공부와 평생교육사 공부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Q. 후배들을 지도하다보면 본인 과거와 오버랩 되면서 안타까운 점들이 보이지요. ‘남이 시켜서 하는 공부’ 모습이 가장 아쉽습니다. 그래서 공부하는 이유가 뭔지를 계속 물어봐요. 마인드 세팅이 되어야만 공부 효율이 오릅니다. 고교시절은 자신을 위한 투자 시간이라고 거듭 강조해요. 디지털 혁명과 코로나 상황이 맞물리면서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어요. 본인의 역량을 갈고 닦아 능동적으로 빠르게 적응할 수 있어야 한다는 걸 대학 생활하며 실감합니다. 후배들에게 내가 피부로 느끼는 세상의 변화, 경험담을 들려줍니다. 대학생 전공 강연 모임인 위메이저 활동을 하고 있어요. 위메이저 설문에 따르면 대학생 75%가 본인의 전공을 후회한다고 합니다. ‘성적에 맞춰, 혹은 앞으로 유망하다고 하니까’ 큰 고민 없이 전공을 택한 후 본인 적성에 맞지 않아 뒤늦게 방황하는 거죠. 이런 시행착오를 피하기 위해서 고교 시절 진로는 깊이있게 고민해야 합니다. Q. 본인의 학생부를 멘티 학생에게 모두 공개하며 지도한다면서요? 내신 성적부터 과목별 세부능력특기사항 기록 내용, 동아리 활동, 수상 이력까지 모두 보여줍니다. ‘이렇게 하면 된다, 안 된다’를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어야 학생들이 쉽게 이해해요. 나를 반면교사로 삼아 더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는 진심을 담았습니다. 활동이 내신을 이길 수 없다는 말을 꼭 해주고 있어요. 상승 곡선을 타는 내신 성적 관리는 중요합니다. 고교시절에 국어 때문에 애를 먹었습니다. 3~4등급 성적을 만회하기 위해 수업에 집중하고 질문도 적극적으로 하며 숙제도 열심히 했어요. 하지만 아무리 공부해도 2등급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더군요. “나는 안 되나 봐요”라며 국어 선생님 찾아갔더니 “힘들지. 그래도 너처럼 공부 열심히 하는 학생은 근래에 없었다. 세상에 노력을 이기는 것은 없다”라며 위로해 주셨어요. 울컥했죠. 선생님의 격려가 입시란 긴 마라톤을 완주한 원동력이 됐습니다.만만치 않은 수능 시험, 공부 밀도를 높여라▶이지섭_ 서강대 생명과학부 2학년 지섭 씨는 고교 3년 동안 배명고 기숙사에서 지내며 해보고 싶을 걸 원 없이 다했다. 호른을 배워 무대에 섰고 오케스트라 지휘도 했으며 대규모 교내 행사 사회도 봤다. 기숙사 프로그램으로 스킨스쿠버를 배워 방학 중 필리핀에 가서 자격증까지 땄다. 더할 나위 없이 즐겁게 ‘똘끼’ 충만한 고교시절을 보내느라 입시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그는 후회하지 않는다고. 재수해서 정시로 대학에 합격하기까지 ‘지독한 1년’을 보내며 마음이 훌쩍 자랐기 때문이다. 현재 생명과학부, 컴퓨터공학 복수 전공하며 ‘이지섭 인생 플랜’을 차분히 준비중이다. 후배들에게는 본인의 4년 이야기를 들려주며 ‘능동적인 삶’을 누누이 강조한다. Q. 지난 1년 동안 멘토로서 후배들을 위해 어떤 활동을 했나요? 코로나 상황이라 비대면 화상을 통해 멘토링을 진행했어요. 줌을 통해 후배들에게 수학을 가르치고 소논문 작성을 도왔습니다. 자소서 쓸 때 조언을 해주기도 했어요. 코로나 때문에 ‘공부 루틴’이 깨져 힘든 고3을 보내는 후배들을 보니까 안타까웠어요. 소논문 지도해준 멘티가 마치 고교 시절의 나 같아서 기억에 남네요. 논문 쓰기를 계속 미루다 보니 마감 전날까지도 결과물이 없는 거예요. 단호하게 이대로 포기할 것인지 밤을 새서라도 쓸 것인지 본인 스스로 정하라고 말했어요. 중도 포기할 줄 알았던 후배가 해보겠다고 하더군요. 내심 놀랐고 나도 새벽 2~3시까지 첨삭을 도왔습니다. 후배는 밤을 꼴딱 새서 논문을 완성했고 대회에서 수상까지 했습니다. 나를 보며 무척 고마워하더군요. 나 역시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Q. 본인의 고3 vs 재수 시절을 돌아보면 수능시험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신이 1점대였지만 여러 가지 교내 활동을 하다 보니 성적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하락하는 내신 그래프였어요. 학생부도 내 나름대로 열심히 채웠다고 생각했지만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6군데 모두 불합격했지요. 왜 떨어졌는지 그 이유는 지금까지도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나 스스로 입시에 절실하지 않았다는 건 인정합니다. 대치동 재수학원을 갔는데 전국의 난다긴다하는 수재들이 다 모여있더군요. 학교 울타리 안에서 우물 안 개구리였던 내가 정신이 번쩍 들고 겸손해 지더군요. 고3 때는 수업 마치고 하루 4~5시간 자습하는 게 다였다면 대치동 재수학원에서는 하루 12시간 넘게 공부했어요. ‘열심히의 기준’이 달라지고 공부의 밀도와 높아지니까 점수가 오르더군요. 수능에서 국영수 모두 1등급 받았는데 아깝게 과탐 과목을 망쳤어요. 아마 탐구과목 공부 밀도가 1등급 기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겠지요. 수능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내 이야기 꼭 들려줘요. 수능은 결코 만만하지 않은 시험이라고요. Q. 본인의 입시 준비 4년을 돌이켜 보며 송파 고3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고3이 되면 불안하기 때문에 친구가 푸는 문제집 괜히 따라 풀고 ‘카더라 통신’에 예민해지며 심리적으로 갈팡질팡하는 경우가 많아요. 입시 정보를 본인 기준에 맞춰 능동적으로 수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본인이 정한 기준으로 걸러낸 입시 정보와 나름의 공부 로드맵이 있으면 불안하지 않아요. & 2021-04-07
- 평생을 좌우하는 영어 실력, 초등4학년 브릿지 시기가 핵심 실전에 강한 영어, 수행평가와 수능 영어까지 완벽하게 해결해주는 영어학원으로 잘 알려진 에스키 어학원이 인덕원 직영관을 오픈하면서 학부모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20년 차 영어교육 전문가 코코원장에게 실패하지 않는 영어학습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 위해 새로 오픈한 에스키어학원 인덕원직영관을 찾았다.실전에 강하고 입시에 완벽한 영어교육 포일세거리로에 위치한 평촌영어학원 에스키어학원 인덕원 직영관의 문을 열고 들어서자 가장 먼저 크고 넓은 무대가 눈길을 끌었다. 마치 깔끔하게 꾸며진 소극장에 들어선 느낌이다. 인덕원 직영관은 오롯이 에스키 학생들만을 위한 기적의 발표무대를 만들고 싶다는 바람으로 오픈한 공간이기 때문이다. “수학은 대학을 좌우하고, 영어는 평생을 좌우한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입시에 강한 영어교육, 사회에서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영어를 목표로 학생들을 지도해 왔고 에스키의 학생들을 보면서 이러한 교육방법이 틀리지 않았다는 확신이 들어요.”코코 원장은 “에스키 어학원에서 공부한 학생들은 중학교에 올라가 첫 지필평가에서 당황하지 않는 것은 물론 수행평가까지 완벽하게 소화한다”며 “특히 외고, 국제고에 진학한 학생들의 경우 초중등 시기 에스키에서 배운 영어와 원서독서 교육이 도움이 된다는 말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코코 원장이 에스키 어학원의 프로그램에 자부심을 갖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대개 어학원이라고 하면 유·초등 과정에 집중된 것과 달리 에스키 어학원은 초중고 연계학원으로 실전에 강하고 입시에 완벽한 영어교육을 목표로 수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현장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떤 시기에 표현 영어를 잡아주고, 또 언제부터 입시 영어에 집중해야 하는지, 초1부터 고3 커리큘럼까지 구성되어 있어 체계적으로 영어 실력을 향상할 수 있다.덕분에 입학 테스트는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다. 단어, 듣기, 독해와 문법 등의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입학 테스트가 진행되며 영어 실력뿐 아니라 공부습관과 진로까지 15가지 지수로 학생의 성향과 수준을 파악한다. 특히 초등 고학년 또는 중등 시기에 에스키 어학원에 합류하는 학생의 경우 선생님들의 관심과 관찰 등 특별한 코칭 시스템을 한 달간 적용 후 고3 수능까지의 영어로드맵을 세워 자연스럽게 에스키의 수업을 습득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학생의 실력으로 입증된 에스키 어학원의 영어 교수법실제 안양영어학원 에스키의 재원생들은 학교 현장은 물론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영어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 민백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여학생은 초1 때 알파벳 대소문자만 구별하는 정도의 실력으로 에스키에 입학했다. 이 학생은 영화를 보면서 연기를 하는 에스키의 ‘짐캐리무비액팅’이라는 영어 뮤지컬 프로그램과 영어 도서관 원서수업을 함께하며 에스키 어학원에서 학기마다 열리는 쇼케이스 페스타에 꾸준히 참여했다.귀와 입이 트이는 표현 영어를 시작으로 초4부터는 영어 글쓰기와 영문법 등 정확한 영어학습을 진행한 결과 초6인 현재, 배경지식 자료 조사부터 원고쓰기, PPT까지 만들어 발표하기까지 완벽하게 스스로 소화하고 있다. 코코 원장은 “초등 저학년까지 재미있게 영어를 공부하다가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 갑자기 입시 영어를 하게 되면 영어를 포기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의 중간시기에 선생님들이 코칭을 통해 동기부여를 하는 등 멘토링을 잘해 주어야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꾸준히 영어 실력을 키워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에스키 어학원의 초등 4~6학년 과정은 스페셜한 관리 시스템을 자랑한다. 이 시기에 진행되는 말하기와 글쓰기는 중등과정에서의 논·구술 수행평가의 내용이라고 할 정도로 수준이 높다. 점점 확대되고 있는 수행평가에서 에스키의 학생들이 좋은 점수를 받고, 결국 내신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게 되는 이유이다. 2019년 글로벌포럼대회 대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영어 실력을 자랑하고 있는 평촌중 3학년에 재학 중인 여학생은 초3 때 에스키어학원에 입학했다. 이 학생은 5학년 때 글로벌 청소년 포럼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많은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평소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이 깊었지만 다소 소극적이었던 성격이 대회 수상을 기회로 긍정적인 리더십으로 발전했고,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같은 대회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다.코코 원장은 ”많은 학부모님들이 한 곳의 학원을 오래 다니면 매너리즘에 빠지기 쉽다고 생각하지만 에스키는 초중고 연계라는 부분에서 실력성장에 대한 책임감을 더 느낀다”며 “부모님의 관심뿐 아니라 사춘기를 겪는 시기에는 오랫동안 보아온 선생님의 관심과 사랑이 학생의 올바른 성장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국제통번역자원봉사단 육성센터로 삶과 나눔의 기쁨 아는 리더인재 양성한편, 에스키어학원은 안양시와 의왕시의 국제통번역자원봉사단 육성센터로 지정되어 있다. 코코 원장은 “초중고 학생들이 다문화가정과 라오스 등 어려운 아시아 국가에 동화책을 번역해서 기부하는 활동을 통해 내가 하는 공부와 지식이 기부가 된다는 것을 알고 사회의 의미 있는 일원으로 나눔의 기쁨과 삶의 기쁨을 아는 리더로 잘 컸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며 “에스키학생들이 영어를 잘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체계적인 영어교육뿐만 아니라 마음근육을 키우는 성장교육을 함께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에스키어학원은 인덕원직영점을 오픈하면서 3A 성장교육연구소를 같이 오픈했다. 3A 성장교육연구소는 질문의 힘(ASK), 축적의 힘(ADD), 실행의 힘(ACT)을 키워주는 리더 교육을 위해 교재와 교수학습법을 연구하는 전문적인 연구소이다. 올해 에스키어학원은 3A 성장교육연구소와 더불어 영어교육을 넘어 21세기를 이끌어갈 세상에 선한 영향을 기여하는 리더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2021-04-06
- 꽃피는 4월 시작되는 교육강좌들 다가오는 4월 도서관 주간을 맞아 부천지역에서는 다양한 강좌들이 마련된다. 천체측정부터 자녀교육에 필요한 교육강좌들은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4월부터 열리는 부천 도서관프로그램들을 미리 알아본다.< 천체 관측으로 자연과학 배우기한울빛도서관이 3월 24일부터 12월 22일까지 매 격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도서관 야외 관측 코너에서 ‘별 헤는 밤’을 운영한다. 별 헤는 밤은 천체 관측을 희망하는 가족과 개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초 천체 관측 강의이다. 만 5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강의 내용은 망원경 설치 방법부터 달, 행성, 성운, 성단 관측 등 계절별 별자리를 아우른다. 관측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날짜당 선착순 3팀까지 접수하며, 1팀당 인원은 4명으로 제한한다. 팀별로 각 20분간 관측을 진행하며,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면 참가 인원을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를 참고하거나 한울빛도서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문의 032-625-4664< 엄마도 글을 써야 하는 이유부천시 역곡도서관이 4월 도서관 주간을 맞이하여 온라인 저자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부모 교육 및 글쓰기 관련 서적 9권을 집필한 백미정 작가를 초청하여‘행복한 엄마, 행복한 작가’라는 주제로 4월 13일 화요일 오전 10시 줌(zoom)을 통해 진행되는 온라인 강의다. 이번 강의에서는 1부 행복한 엄마, 2부 행복한 글쓰기, 3부 엄마가 작가가 된다는 것 총 3개의 주제로 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게 자신을 성찰하고,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글쓰기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강의를 진행할 백미정 작가는 ‘강한 엄마 부드러운 질문 50가지’, ‘엄마인 당신이 작가가 되면 좋겠습니다’, ‘나는 美쳐가는 아들 셋 엄마입니다’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하였으며, ‘엄마 작가 메이커’를 브랜드명으로 부모 교육 강사와 책 쓰기 코치를 겸하고 있다.문의 032-625-4591<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부천시립도서관이 새 학기를 맞아 부천시립도서관 유튜브에서 어린이 인형극 ‘호랑이 임금 구출 대작전’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이 인형극은 호랑이 임금의 병을 낫도록 도와주는 이야기로, 환경 오염 예방 교훈이 담겨있어 유아, 초등학교 저학년에 환경의 소중함을 재미있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형극은 누구나 3월 27일 오후 2시 부천시립도서관 유튜브에서 별도의 신청 없이 시청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앞으로도 부천시립도서관의 인형극은 온라인으로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문의 032-625-4512< 집콕 피크닉 패밀리 매직쇼상동도서관이 4월 따뜻한 봄, 도서관 주간을 맞아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온 가족이 집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온라인 매직 쇼를 운영한다. ‘집콕 피크닉, 패밀리 매직쇼’는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마술 공연으로, 4월 18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유튜브 채널 ‘부천시립도서관 책, 봄’에서 송출된다. 매직쇼에서는 비둘기 마술, 유령스카프 마술, 링 마술 등 관객과 소통하는 마술 공연과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배워보는 시간으로, 흥미로운 주말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천시립도서관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민 취향에 맞는 샌드아트, 매직쇼, 인형극 등 다양한 공연을 매월 기획 및 제공하여 풍성한 볼거리로 1년 내내 시민들의 온택트 문화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패밀리 매직쇼는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프로그램 코너에서 신청하면 된다.문의 032-625-4558< 성인을 위한 글쓰기 과정송내도서관이 4월부터 성인 대상 글쓰기 프로그램 ‘마음챙김 글쓰기’와 북큐레이터 양성 프로그램인 ‘북큐레이션 자격증반’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마음챙김 글쓰기는 나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회복할 기회를 제공하는 글쓰기 프로그램이다. 북큐레이션 자격증반은 교육 수료 후 북큐레이션 민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시민 북큐레이터 양성 과정이다. 마음챙김 글쓰기는 4월 6일부터 매주 화요일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참가자의 글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북큐레이션 자격증반은 4월8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모든 강의는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비대면 강의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문의 032-625-4511< 문학 멘토링 시 클래스부천시가 지역 문인이 직접 참여하는 ‘문학창의 멘토링 클래스’ 시민작가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문학 멘토링 시(詩) 클래스는 디지털 가속화 및 비대면 일상화에 따라 시민의 문화 역량 강화와 문화향유 확대를 위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와 연계하여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방법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멘토링 클래스 코너를 통해 시민이 직접 창작한 시를 게재하면 고경숙, 유미애 시인 등 지역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는 문인들이 멘토링부터 퇴고하기까지 전 과정에 도움을 주게 된다. 참여는 4월과 5월에는 각 20명씩, 6월에는 10명까지다. 문학멘토링 시클래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3월 16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문의 032-625-4541< 시민 인문학 프로그램꿈빛도서관이 오는 4월 1일부터 ‘2021년 꿈빛도서관 시민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 삶의 위안과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인문학적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에는 ‘일상을 치유하는 인문학의 힘’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오는 4월 1일 ‘코로나 시대 경제 인문학(강사 양재우)’ 강의를 시작으로 동화(강사 안지은), 미술(강사 강은주), 음식(강사 이수정)을 주제로 한 총 4개의 강의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문의 032-625-4627 2021-03-24
- 2021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_ 김범진(서울대학교 의예과, 한솔고등학교 졸업) 공신 중에서 공신들이 모이는 서울대 의예과에 합격한 김범진 학생. 일반전형으로 서울대 의예과에 합격한 것 외에도 고려대학교 의예과(학교장추천전형), 인하대학교 의예과(학생부교과전형)에 합격했으며 경찰대학교까지 합격한 그는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 의예과에 지망했다고 한다.내신은 수업시간에 최대한 집중하는 것으로, 학생부는 일상생활에서 생긴 호기심을 학교에 배운 내용들을 활용해 탐구를 이어 가는 활동들로 채웠다는 김범진 학생의 합격 비결을 들어보았다.전공적합성은 일상의 호기심을교과활동과 연계한 탐구활동으로 나타내 “일상생활을 하다가 평범하게 가질 만한 순수한 호기심들을 놓치지 않고 학교에서 배운 내용들을 활용해 탐구를 이어나가는 열정 등을 보여주는 것이 전공적합성, 그리고 적극적인 학습태도를 보여주는 데에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수시전형에서 평가하는 요소들을 위해 거창한 주제와 활동을 계획하는 것보다는 생활에서 생긴 호기심과 학교 교과내용을 활용한 탐구활동부터 시작할 것을 조언했다. “과학과제연구 시간에 원하는 주제를 탐구하고 실험하는 기회가 주어졌어요. 블루라이트가 인체에 해롭다는 여러 기사를 접하며 블루라이트가 생명체에 미치는 영향이 궁금해졌던 저는 보리싹과 블루라이트를 이용한 실험을 설계해 수행했고, 이 내용들을 트립토판, 멜라토닌과 세로토닌과 연결 지어 인체 내의 호르몬의 작용들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당시 갖게 된 호기심에서 시작된 실험이었지만 이 과정은 단순히 학교 교과시간에 이루어진 활동에 그친 것이 아니라 생명과학에서 배우는 항상성 단원과도 연결된 것으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에서 저만의 전공적합성을 나타낼 수 있는 중요한 활동이 되었습니다.”덧붙여 “수시전형 합격은 지원 학과와 연계된 교과와 활동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학교 활동에 열심히 참여한 것이 중요하다”며 “학교에서 진행하는 꿈이룸상, 꿈키움상에 참여를 하면서 아침 멘토링 활동, 보충수업, 독서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학생회 활동을 하면서 적극적으로 학교생활을 했다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암기가 아닌 이해의 방식으로국어 내신 올려높은 내신등급을 유지했던 김범진 학생이지만 1학년 1학기 국어 중간고사에서 낮은 성적을 받아 당황했다고 한다. “낮은 성적의 원인을 생각해보니 중학교 때처럼 국어를 암기과목으로 공부했더라고요. 그 문제점을 깨닫고 난 후에는 국어과목을 공부할 때에 암기보다는 이해하는 방식으로 공부방법을 바꿨습니다, 예를 들어 문법에서의 음운 변동이라던가 문학에서의 작품의 갈래 등을 교과서, 학교 프린트와 필기 내용을 통해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그 다음에는 모의고사나 수능에서 출제된 연관 문제들을 풀면서 이해한 내용상의 중요한 지점들, 문제화되는 지점들을 파악했습니다.이런 방법으로 흔히 말하는 ‘감’을 키웠고, 마지막에는 시험 바로 전날 다시 프린트와 교과서, 필기를 보면서 내용을 정리하는 식으로 대비해서 1학년 2학기부터는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김범진 학생은 “치열한 내신 경쟁에서 높은 성적을 유지하려면 각 과목 시간에 최대한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서는 체력단련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항상 체력단련에 신경썼던 김범진 학생은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시간을 적게 들이고 어디서든지 할 수 있는 헬스 트레이닝과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학교나 학원 걸어 다니기 등의 방법으로 체력을 키웠다고 한다.자기소개서와 면접까지, 학교에서 답을 찾다“입시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담임선생님과 함께 준비했다”는 김범진 학생은 자신을 잘 아는 선생님과 함께 대화하면서 자기소개서의 방향과 담아낼 이야기들을 정할 수 있었다고 한다. “자기소개서뿐 아니라 기본적인 인사와 자세, 답하는 방법 등 면접에 대한 준비도 학교에서 할 수 있었어요. 여러 과목 선생님들이 다양한 시각들로 질문과 피드백을 해주셔서 면접에 자신감 있게 임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두괄식으로 말하는 것을 많이 어려워했던 저는 그 부분을 꾸준히 연습했고, 면접장 대기시간까지도 저의 솔직한 생각을 명확하게 표현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준비했습니다.”또한 랩을 좋아해 친구들과 함께 교내 음악회, 축제, 동아리 발표회 등에 참여했던 무대 경험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저를 보여줄 수 있는 용기라던가 대담함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실제 ‘학교 생활에서 가장 후회되는 일이 무엇인가요?’라는 면접 질문에서 한 달 넘는 시간을 들여가면서 준비했던 축제 무대에서 가사를 잊어버렸던 일 등의 일화를 얘기할 수 있었다고 면접 후기를 들려주었다."입시를 경쟁으로만 보지 말고스스로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으로 임했으면 합니다."김범진 학생은 “어떻게 보면 대학 입시가 인생에 있어서 모두가 함께 맞이하는 첫 고비”라며 “그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고, 상황이 부정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내신이나 수능, 입시 전체를 경쟁이 아닌 서로 도우며 발전할 수 있는 공생으로 보고, 주변 친구들과 함께 나아가자는 마음가짐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저도 1학년에 처음 들어와서 내신을 굉장한 경쟁상황이라고 보았기에 많은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주변 친구들이 서로 모르는 것을 알려주고, 각자 힘들어하는 과목들을 도와주는 모습을 보면서 학교생활을 즐겁게 해낼 수 있었어요. 결과에 얽매이기보다는 대담한 마음가짐으로, 남보다 앞서겠다는 생각보다는 스스로 최선을 다하면서도 배려하겠다는 생각,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감사한 마음가짐으로 입시에 임하게 된다면 후회 없이 마무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입시과정을 돌아보니 힘든 상황에서 자신을 도와주었던 것은 운동을 통해서 기른 자신감과 체력”이었다며 바쁜 일정에서도 운동을 계속해서 하는 것이 좋다는 경험에서 우러난 당부도 잊지 않았다. 2021-03-17
-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 지역 청소년 진로&진학 길잡이 역할 ‘톡톡’ 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 본격적인 입시 전쟁에 돌입하는 학생들이라면 진로, 진학 설계에 어려움을 겪곤 한다. 희망 진로에 맞춘 대학교, 학과에 대한 정보와 입시 전략, 아울러 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이어지는 대입면접까지 준비해야 할 사항도 많다. 학교 내 진로프로그램들이 개설되어 있긴 하지만 지역사회에서도 지역 청소년들의 성공적인 대입, 진로 설정을 위해 관심을 갖고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요즘이다. 우리 지역에서는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역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청소년들에게 진로, 진학 길잡이로서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역량 갖춘 진로진학지원단! 진로상담, 자소서 컨설팅, 모의면접 등 제공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는 청소년들의 직업 탐색과 진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설립된 기관으로 지역 진로교육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직업, 진로체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학부모지원단, 대학생멘토단 등 우수한 인적자원들과 함께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해가고 있다. 특히 현직 교사들로 선발, 구성된 진로진학지원단은구체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제공해 학생,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다.진로진학지원단은 진로. 진학 상담 및 대입지도에 열정과 관심이 있는 고양시 교사들로 구성돼 있다. 2020년 기준으로 인문, 자연 등 통합영역 교사 70여명과 미술, 체육 등 특기 분야 진학상담 교사들이 활동했다. 진로진학지원단 교사들은 활동 기간 동안 다방면으로 고양시 청소년들의 진로 길잡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우선 지난해 6월부터 신청 학교 30여개 교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진로진학길찾기를 진행했다. 학교 밖에서도 행복한 진로진학상담을 별도로 운영하기도 했다. 대면 상담뿐만 아니라 비대면 상담도 병행, 지속성 있는 상담이 가능케 했다. 본격적인 입시에 발맞추면서 코로나 19에 대응코자 고양시 학생들의 수시 지원율이 높은 주요 6개 대학 입학사정관을 초청해 드라이브인 방식 입시설명회도 개최했다. 8월부터는 자소서 컨설팅에 돌입, 수험생 응시전형에 맞는 자소서 작성 유의사항과 지도, 첨삭 및 마무리, 완성까지 3회에 걸쳐 알차고 풍부한 시간을 마련했다. 대입 모의면접도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은 프로그램으로, 진로진학지원단(면접관)과 2:1 매칭 모의면접을 진행함으로써 대학 면접에 보다 준비된 지식과 태도를 갖출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참여자들 ‘도움이 됐다’ 응답 높아. 대학생 멘토 활동으로도 이어져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에서 실시한 지원 사업 이후 만족도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70명 참여, 62명 응답) 참여한 프로그램이 대학진학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55명(매우 그렇다 28명, 그렇다 27명)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참여시 작성했던 대학교에 합격은 47명(기타 대학교에 합격한 경우는 불합격으로 표기한 경우도 있음)으로 나타나 합격률 또한 높게 조사됐다.프로그램들에 대해선 “자소서 컨설팅을 학원에서 하려면 비용이 많이 드는데 무료라 좋았다” “전공 적합성에 맞춰 소재들을 어떻게 엮어야 하는 지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다” “무료로 선생님들의 자료와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좋았고, 정성어린 조언들이 도움이 됐다” “모의면접은 돌발질문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생기부를 꼼꼼히 봐주시고 장단점을 캐치해주셔서 원서 작성 시 도움이 많이 됐다” 등 긍정적 평가를 줬다. 진로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대학생이 된 친구들은 교육 네트워크의 또 하나의 구성원으로도 활동하기도 한다. 대학생 멘토가 되어 학교, 학과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공부 노하우 등을 후배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것. 최근에는 고양시 출신 대학생으로 구성된 대학생 멘토단 ‘고양유니브’도 결성돼 학과 멘토링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내용으로 후배들에게 참신하고 알찬 시간을 함께할 계획이라고 한다.▶ 저현고 최연기 교사 (진로진학지원단, 진로길잡이팀 활동) Q. 진로진학지원단, 진로길잡이팀은 어떤 곳인가요? 24년 동안 수학교사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진로와 진학의 중요성을 알게 됐고,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관련 연수를 찾아다니며 공부했죠. 2017년부터는 진로진학 전담 교사로 전환했습니다. 진로진학지원단은 제가 제안해서 고양시에 꾸리게 된 조직이라 대표교사로 해마다 기본 연수와 새로운 사업추진, 상담사례집 발간 등을 주도하고 있습니다.진로진학지원단은 학생들의 진로는 진학과 따로 고민할 부분이 아닌,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는 기본 생각아래 진로를 고려한 진학 지원을 목적으로 경험이 풍부한 선생님 인력풀을 만들었습니다. 2021년에는 경기도 교육청 ‘진로진학 리더교사’ 제도와 통합해 새롭게 인력풀을 선발합니다. 학생-학부모 일대일 진로진학컨설팅을 주 사업으로 진로센터 상담, 고양시 수시박람회, 자소서 첨삭지도, 면접지도 프로그램 상담교사로 참여합니다. 학생들은 진로진학지원단을 통해 입시준비컨설팅, 진로 미결정 학생의 진로상담, 대입전형별 준비방법, 자소서 작성법, 면접준비, 비교과 활동 계획 세우기 등의 조언을 받을 수 있습니다.아울러 진로길잡이팀은 2015년 진로센터의 출발과 함께 학교의 진로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거버넌스 구축의 일환으로 시작하여 고양교육지원청, 진로센터, 고교진로교사 협의체를 통해서 진로진학지원단 사업을 포함한 고등학교 위탁교육박람회, 진로체험프로그램, 대학생 멘토링프로그램 등의 운영을 위한 협의 단체입니다.* 지역사회에서 청소년들의 진로, 진학을 위해 무엇을 더 제공해줘야 할까요 ?방과 후에 건전하게 여가와 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학생들이 건전하게 여가 생활을 보낼 수 있는 청소년수련원의 확대와 함께 학생들이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더 확보하면 좋지 않을까합니다. 또한 학생들 불안의 대부분은 사실 가정의 부모님에게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학부님들에 대한 진로진학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해 학교와 가정에서 동시에 진로진학지도가 이루어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지원이 체계적으로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합니다.Q. 학생들과 만나며 안타깝기도 하지만 보람도 느꼈을 것 같습니다. ‘저에게 뭐가 유리할까요?’만 묻는 학생을 보면 아쉬운 마음이 있습니다. 이런 걱정보다 관심 있는 전공 알아보기, 하루에 5문제씩 수학문제 풀어보기, 나에게 맞는 전형 찾아보기 등 작은 것을 하나씩 실천하다 보면 성취감이 생기고 결과는 자연히 실력으로 남게 됩니다. 또한 진로를 생각하기 보다는 대학의 평판만을 중시하는 학벌 만능주의에 물든 모습을 보면 이 사회의 어른으로서 미안한 마음도 듭니다. 사회와 학교에 대한 불신이 지나쳐 현 상황에서 도피할 궁리만 하는 경우도 있어 유학을 많이 고려하곤 합니다.식견을 넓히고 도전적인 태도는 필요하지만 도피하는 방편으로 생각하면 또 다시 같은 우를 범할 수 있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반면 보람될 때도 있죠. 심리검사를 통해 학생들을 이해하고 기질에 맞춰 공감해주고 학생에게 적합한 전형을 추천하고 가능성을 안내하면 얼굴표정이 밝아지며 각오를 다짐합니다. 이럴 때면 일과 후 저녁시간의 피로감이 다 날아갑니다.* 진로, 진학으로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진로, 진학은 불명확한 미래에 대한 고민이기에 불안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불안감은 올바른 선택과 집중에 방해됩니다. 지금 현재하고 있는 학습과 독서, 동아리활동 등에 집중하는 것만으로 어느새 분명히 성장해 있 2021-03-10
- 전 영역에 구멍이 없도록, 국어내신과 수능 완벽대비 ‘코로나로 인한 수험생의 고충을 충분히 반영했다’는 2021학년도 수능에서도 국어는 여전히 만만치 않은 어려운 과목이었다. 이제 국어가 입시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승부처라는 것을 부인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특히 본격적인 입시를 시작한 고1에게는 국어는 반드시 충분한 시간을 들여서 탄탄한 실력을 갖춰 넘어야 할 산이다. 반포에서 10년 이상 매년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는 가람하지혜국어전문학원에서 내신과 수능 국어를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1타 강사의 질 높은 강의와 자료‘가람하지혜국어’의 하지혜 원장은 이미 여러 온라인 강의에서 1타 강사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EBSi 국어 강사, 메가스터디 온·오프라인, 강남구청 인강 언어영역 전체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온라인 강의뿐만 아니라 압구정 정보학원, 전문가집단 학원, 강남 정일학원, 분당 이투스 학원, 신설동 비타에듀 등 오프라인에서도 수강생들이 인정한 실력파 강사다. 반포에서는 2009년부터 이름을 걸고 10년 이상 고등부를 지도, 매년 높은 SKY 진학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고등부 12명 중 8명이 서울대 경제학과와 자유전공학, 정치외교학부, 국사학과를 비롯해 연세대 전지전자, 고려대 경영, 건축, 정치외교학과에 진학하는 성과를 냈다.하지혜 원장을 비롯해 모든 강사들이 검증된 실력파 강사들로 국어 전 영역에 구멍이 생기지 않게 꼼꼼하게 지도하고 있다.특히 모든 교재와 자료는 그동안의 축적된 노하우와 실력을 바탕으로 직접 연구하고 편집, 제작한 ‘오독비법(五讀祕法)’이라는 하지혜 원장만의 비법으로 학교별, 내신유형별로 각기 다른 자료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맞춤으로 제공하고 있다.장점이 곧 단점‘가람하지혜국어’는 여러 장점들이 있다. 무엇보다 소수로 운영되기 때문에 학생들의 특성에 맞춰 맞춤 자료와 수업이 가능하다. 또, 국어 전 영역에 구멍이 생기지 않도록 모든 영역을 빠짐없이 지도한다. 성적 향상의 핵심 비법으로 꼽는 방학특강의 경우 수업시간이 주 1회 5시간으로 길고, 또 매일 해야 하는 숙제 양도 많은 편이다. 또 매주 한자어, 고사성어 등 어휘력 테스트와 수업시간에 다루는 문학작품과 비문학 작품도 어마어마하다. 이에 맞춰 성실하게 수업을 따라오는 학생들은 처음 시작했을 때보다 학교를 몇 단계 업그레이드해서 입시를 마무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제 고 1때 국어 내신이 4등급, 5등급 받았던 학생이 수능 국어 만점, 내신 1등급으로 치고 올라가는 경우가 다반사다. 반면 성실성이 떨어지거나 멘탈이 약한 경우에는 버겁게 느끼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혜국어에서는 조금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1:1로 세심하게 밀착 관리, 모의고사와 과제를 개별로 피드백하고 상담을 통해 지속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공부한 노력은 배신하지 않아하지혜 원장은 ‘공부한 것은 배신하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특히 국어 과목은 영역별로 기본기를 제대로 갖추고 학교별 내신과 변형의 유형을 잘 파악하고 있다면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고, 이것이 쌓여서 입시의 성과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충분한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만 한다고 강조한다. 반포와 서초지역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하지혜원장은 특히 비문학 독서와 문법을 다른 강사들보다 더 명쾌하게 해설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수업 중의 ‘문법 백지 테스트’는 완벽한 문법 공부법으로도 유명하다. 세화고와 세화여고 내신 적중률이 특히 높아 학생과 학부모들의 문의가 많다.특히 최상위권 도약을 위한 ‘더 퓨처스리딩 라이프 컨설팅’을 통해 1:1 맞춤 멘토링은 내신과 수능뿐만 아니라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관리, SKY 진학한 선배에게 듣는 면접과 논술 노하우 등 입시컨설팅도 가능하다. 고등부의 뛰어난 실적에 초등부와 중등부 문의가 많아지면서 독서와 국어, 한자어와 고사성어 수업의 초등부, 내신과 수능국어 대비, 독서활동의 중등부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문의 02-3482-2588, www.garamhjh.com 2021-03-08
- 수학·과학 인재를 위한 최적의 시스템으로 입시 준비에 나선다! 영재·과학고 등 최상위권 입시에 독보적 실력을 지닌 평촌 ‘인재와고수 영재센터’가 최근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하며 주목받고 있다. 초·중등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수학 수업은 물론 중등과학과 고등과학, 거기다 영재실험관까지 영재센터로 흡수하며 최상위권을 위한 입체적 입시 시스템을 구축한 것. 올해부터 영재고 입시에 변화가 생기고, 선택과목 확대와 고교학점제 등 대입제도도 계속 변화를 예고하고 있어, 이번 리뉴얼은 달라지는 입시에 대응하기 위한 최적의 시스템이라는 평가다. 새롭게 구축된 인재와고수 영재센터는 어떤 프로그램으로 입시 준비에 나서는지 권태숙 영재센터장을 만나 인터뷰했다.영재·과학고 입시부터 특목·자사고, 일반고 상위권까지 준비평촌 인재와고수 영재센터는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영재·과학고 준비는 물론 특목·자사고 및 일반고 최상위권을 목표로 한 교육에 집중하는 곳이다. 수학, 과학이 중심이 된 영재센터만의 자체 커리큘럼을 구축해 학생들이 원하는 학교에 들어갈 수 있도록 입시 준비를 이끈다.인재와고수 권태숙 영재센터장은 “입시에 필요한 학습은 빠르게 진행하면서 중·고등을 연계한 입시 준비가 이뤄지기 때문에 영재·과학고 및 특목·자사고 입시는 물론 대입 준비에도 매우 유리하다”고 강조했다.최근에는 내부 시스템을 새로 구축하며, 상위권 수학뿐 아니라 과학 프로그램에도 공을 들였다. 과학은 영재·과학고 입시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과목으로, 대입의 의약 계열 지원 및 최상위권 대학 진학 시에도 영향력이 크다. 게다가 문·이과 통합으로 통합계열의 과를 선택하는 학생들에는 필수 과목으로서도 매우 중요한 상황. 때문에, 내신대비를 철저히 하기 위한 기본 수업부터 수능대비에 필요한 과학 심화수업까지 체계적으로 진행한다.권태숙 센터장은 “PPT를 활용한 수업을 추가해 그림으로 전체적인 과학이론을 파악하는 심화 특별수업을 시행한다”며 “중등부터 목표에 맞는 계열의 수학 및 과학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학습 과정을 통해 학생에게 적합한 고입 및 대입 컨설팅도 진행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뿐만 아니다. 영재센터는 학생 개인별 맞춤 교육에도 집중한다. 테스트를 통해 학생의 실력을 파악한 후 그에 맞는 교육을 진행하고, 입시를 위한 개별 전략도 함께 구성해 나간다. 특히, 입시 준비가 늦었거나 학습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명문대 출신 조교가 나서 일대일로 맞춤 교육을 하며 학습능력을 끌어올린다.권 센터장은 “영재센터의 입시과정을 준비해본 학생들은 일반고에 진학해도 바로 수시준비가 가능하기 때문에 남들보다 앞서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영재센터에서는 명문대에 진학한 선배들이 학생들과 그룹을 구성해 멘토링하는 ‘그룹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선배와의 공감대 속에서 실제적인 멘토링이 이뤄져 효과가 매우 좋다고 한다.영재실험관, 학생들의 과학실력 향상과 사고력 구축에도 한몫해인재와고수 영재센터는 체계적인 입시 준비를 위해 영재실험관도 운영한다. 영재실험관에서는 전문강사가 나서 실험 수업을 진행하며 과학의 원리를 체득하도록 돕는다. 책으로만 배웠던 과학의 원리를 실제 실험으로 확인할 수 있어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 확장에 효과가 크다는 설명. 사고력 확장은 창의성과도 연계되며 학생들이 과학을 주도적으로 학습하고 흥미를 느끼는 결과로도 이어진다. 또한, 실험 전에는 가설을 써보며 결과를 예측하고, 실험 후에는 실험보고서를 쓰며 실험 과정을 복기하면서 논리력 성장까지 경험하게 된다고.권 센터장은 “교과과정에 나온 과학이론과 연계한 실험과 프로젝트 실험을 진행하게 된다”며 “실패한 실험도 허투루 넘기지 않고 이 과정에서 배울 점은 없는지 찾아보며 과학적 지식을 높여 나간다”고 말했다. 인재와고수 영재센터는 수학 실력을 테스트한 후 입학 상담을 진행한다. 입학 후에는 학생의 목표에 맞는 입시를 준비하기 위해 학습은 물론 생활기록부 관리까지 꼼꼼히 챙겨 나간다. 2021-03-08
- 2021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홍서희 학생(서울대 윤리교육과 21학번/영신여고) 홍서희 학생(영신여고 졸업)은 3년 내신 1.24로 6명 모집하는 서울대 윤리교육과 지역균형전형에 최초 합격했다. 막연히 선생님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하다가 고3 때 가정법원의 청소년참여법정을 경험한 후 윤리교사로 진로를 정했다. 가장 관심이 컸던 법과 교육 두 가지 갈림길에서 교육을 선택한 이유는 법은 사람 밖을 바꾸지만 교육은 사람 안을 변화시키기 때문이라고 한다. 윤리를 가르치는 교육자로 세상에 좋은 영향력을 주고 싶다는 홍서희 학생을 만나 전공에 최적화된 자소서와 면접 등 수시 준비 잘하는 비법에 대해 들어보았다.진로 결정 늦어도 괜찮아, 어떤 활동이든 전공과 연결시킬 수 있다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을 계획하는 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진로의 결정이다. 고교 입학 전에 학과를 정하고 1학년부터 모든 활동을 전공에 맞추면 좋겠지만 사실 이런 학생은 많지 않다. 홍서희 학생도 마찬가지였다. “저는 1학년 때 학습에 대한 회의와 학교생활에 무기력함을 겪었습니다. 이때까지 진로희망이 없었는데 이러한 불확실성이 저의 방황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이것을 선생님의 도움으로 극복하면서 교육이 한 사람의 인생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이후 교육에 대한 막연한 관심이 생겼습니다.교사를 희망했지만, 초등인지, 중등인지, 중등이면 무슨 교과일지 모르는 막연한 상태였습니다.” 윤리교사로 진로를 정한 것은 고3이 되고 나서였다. “2학년 때 윤리와 사상을 배우면서 윤리에 대해 흥미가 생겼고, 3학년 때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응용 윤리학을 배우면서 그것이 구체화되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소년참여법정에서 비행 청소년들을 지도하면서 교과서에서만 보던 응보주의와 공리주의가 충돌하는 현장을 직접 보고는 윤리교사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법과 교육 그리고 윤리의 관계를 어떻게 연결 시킬지 자소서 마감 전날까지 생각을 거듭한 결과였다. “법에 흥미가 있어서 참여한 활동이었고 겉으로 보기에는 윤리교육이랑 큰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진심으로 느낀 것들을 정리하다 보니 전공과도 잘 부합시킬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자소서에 쓰고 나서야 이런 활동을 해 두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학종을 준비한다면 어떤 활동이든 많이 참여하고 미리 경험해 두는 자세가 필요하겠다.자기 자랑 은근히 하는 것이 자소서 작성의 포인트서울대 자소서 4번 문항은 고등학교 재학 기간 또는 최근 3년간 읽었던 책 중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책을 3권 이내로 선정하고 그 이유를 기술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대학은 4번 문항에서 지원 동기, 학업 계획, 진로 계획 등을 쓰라고 하지만 서울대는 독서를 묻는다. 그만큼 서울대가 1순위로 꼽는 것이 학생들의 독서역량이다.서희 학생은 『사회생물학과 윤리(피터 싱어)』, 『히든피겨스(마고 리 셰털리)』, 『19세(이순원)』 3권을 선정했다. 『히든 피겨스』라는 약간은 진로와 관련없어 보이는 책을 고른 이유가 궁금했다. “영화 서평 쓰기 수행평가를 하면서 히든 피겨스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재미있었고 감동적이어서 원작에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의외로 소설이 아니라 전기 즉 녹픽션이었습니다. 책과 영화는 다른 내용이 많았습니다. 주인공인 캐서린이 뛰어난 수학적 능력에도 불구하고 흑인이라는 이유로 화장실을 사용하지 못하는 설정 등이 나오지만 실제로는 피부색이 하얀 편이라 그런 차별은 없었다고 합니다. 내용이 달라지고 과장되게 각색된 것은 재미를 더해 이슈를 널리 퍼트릴 수는 있지만 사실 왜곡이라는 단점이 있고 전기는 재미가 없는 대신 역사적 사실을 진실되게 전달한다는 각자의 가치가 있습니다.이러한 상호보안성을 교육에 적용해 두 가지 매체를 모두 적용할 수 있으면 효과적인 교육이 될 수 있다고 썼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이유가 더 있다고 했다. “영어 원서를 읽은 것을 알리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너무 티 나지 않게 있는 듯 없는 듯 잘난 척하는 것이 자소서의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자랑하고 싶은 것은 드러내 보이라고 권했다.압박 면접에도 당당하고 겸손한 태도 유지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추자서울대 면접은 어렵기로 유명하다. 서희 학생은 독서 기록에 어려운 책들이 많아 관련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장자의 무용지용에 대한 것은 예상 질문이었기 때문에 대답을 잘 했습니다. 무용지용은 계피나무는 향이 있다고 베고, 옻나무는 칠에 쓰인다고 베어 그 본성을 누리지 못하는데, 공이가 많고 투박한 나무는 사람들이 찾지 않아 오히려 나무의 본성을 실현한다는 내용입니다. 즉 하나의 절대적인 기준으로 사물을 평가할 수 없고, 쓸모 없다고 여긴 것이 다른 상황에서는 쓸모 있음이 될 수 있다는 상대주의, 시각주의가 무용지용의 뜻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연 이은 질문은 “’그럼 무용지용에 따르면 우리가 학생을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잘못인가’였고 순간 당황했지만 “제가 이 자리에서 불합격한다고 해서, 제 가치가 모두 부정당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쓸모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다.”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자연주의 오류에 대한 2가지 질문은 모두 대답을 하지 못했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태연하게 모른다고 말한 것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는 척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너무 긴장해 태도가 흐트러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무슨 말을 해도 교수님 입장에서는 우스우면서 귀여우니까요.서울대 뿐만 아니라 모든 학교의 면접은 당당하면서도 겸손한 태도를 보여주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성적 때문에 학과를 낮춰 지원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며 소신 있게 쓰고 싶은 대학, 가고 싶은 학과에 과감히 도전하라고 한다. 간절한 만큼 원하는 결과로 돌아올 것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나만의 수시 준비 이렇게! ****▶동아리 : 상설동아리-영자신문부, 자율동아리-교육동아리▶봉사 : 시각장애 유아아동 봉사, 다문화 한글 봉사, 중등 멘토링 봉사 등 150여 시간▶진로 : 글로벌리더반(1학년), 인문영재학급(2학년), 꿈키반(3학년)▶수상 : 영어 어휘력 경시대회(대상), 수학 창의사고력 대회(은상), 사회탐구(생활과윤리) 경시대회(금상), 수학(확률과 통계) 경시대회(은상), 영어 에세이 쓰기 경시대회(대상) 등 다수▶독서 : Hidden Figures(Margot Lee Shetterly), 인설(주희), 장자(오강남), 파이돈(플라톤), 경험과 교육(존 듀이), 19세(이순원), 교육학 콘서트(밥 베이츠), 사회 생물학과 윤리(피터 싱어) 등 50권표. 수시 지원 대학 2021-03-08
- 2021 수시합격생 인터뷰 - 남정윤(원광대학교 한의예과/정신여고 졸)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절 일부를 베트남에서 살았는데요. 외국에 살며 열악한 의료 환경들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제가 할 수 있는 영어, 프랑스어 등의 언어를 수단으로 세계 각국의 사람들을 의료적으로 돕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막연하게 제 꿈은 의료진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학교 자율 동아리인 의학동아리 활동을 하며 한의학의 과학화, 표준화, 세계화에 대해 알게 되었고 한의학은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분야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특히, 좋은 치료 결과를 위해서는 각 나라의 사회·문화적 배경 등도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해 해외 생활 경험과 저만의 언어능력을 기반으로 침구학이 발달한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국가, 베트남 전통의학과의 교류를 위한 저의 역할에 대하여 생각해보게 되었고 발전하는 한의학 안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원광대학교 한의예과에 입학한 남정윤양은 서울대학교 간호학과(학생부종합전형 일반전형), 연세대학교 간호학과(면접형 학교장 추천)에도 합격했다.Q. 정신여고는 내신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유명한데요. 내신관리는 어떻게 했나요?A. 내신 등급은 과목 반영 비율에 따라 1.7에서 1.8정도 나왔는데요. 그 중 수학, 과학은 거의 1등급을 받았습니다.수학은 1, 2학년 때까지 선행과 내신 준비를 항상 같이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험 4주 전까지는 선행이나 시험 범위에 들어가는 여러 유형을 공부했고, 3주 전에는 어려운 문제들이나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들을 풀고, 2주 전에는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을 하고, 교과서와 부교재를 꼼꼼하게 봤습니다. 1주 전에는 그동안 풀었던 문제 중 어려운 문제들을 잘라서 모아둔 것을 보고 교과서와 부교재를 다시 한 번씩 풀었습니다.과학은 제가 가장 좋아하고 자신 있었던 과목인데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기에 선생님들께 질문도 많이 했죠. 교과서를 꼼꼼히 읽고 시험에 어떤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게 시중에 나와 있는 문제집들을 많이 풀었습니다.영어는 큰 부담감이 없을 줄 알았는데, 한국 중학교에서 처음 접해본 영어시험은 외국에서 봐왔던 시험과는 완전히 다르고 모르는 문법 용어들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에 입학 전 문법을 먼저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고등학교에 입학해서도 아직까지 익숙하지 않은 시험에 적응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본문을 전부 다 외우는 방법보다는 문장 하나하나를 완전히 이해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 문장이 왜 여기에 들어가야 했는지, 또는 여기에 다른 말이 들어갈 수 있는지 고민해보고 모르는 부분들은 선생님들께 질문했습니다.Q. 자신만의 공부 비법이 있다면?A. 교과서 단권화입니다. 플래너는 써본 적이 없고, 요약 노트는 1학년 때 잠깐 사용했지만 저와는 맞지 않는 것 같아 이후로 거의 쓰지 않았습니다. 시험은 어차피 교과서 기반이기 때문에 교과서에 모든 내용을 정리하는 단권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자습서와 평가문제집에 있는 내용 중 교과서에 없는 내용은 교과서에 필기하고 포스트잇으로 제가 그때그때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서 붙였습니다. 이런 방식을 사용하면 노트 정리보다 시간이 덜 들고 혹시 놓친 부분들이 없는지 확인하며 공부할 수 있습니다.Q. 정신여고 후배들에게 전할 내신관리 팁이 있다면?A. 내신경쟁이 정말 치열한데요. 그래서 한 문제가 등급을 좌우하고 수행평가 하나하나가 정말 중요합니다. 따라서 전반적으로 중요한 건 시험에서 실수를 하지 않고, 수행평가에서 만점을 받는 것입니다.수학의 경우 교과서와 부교재에 있는 문제들이 변형되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시험에서 시간을 줄이고 검토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교과서와 부교재의 문제들은 완벽하게 숙지하고 변형 가능한 부분들을 스스로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내신 대비를 위해서 수업을 잘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업에서 선생님들께서 강조하시는 내용들이나 시험에 나올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내용들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 수업 시간에는 샤프로 연하게 필기를 하고 수업이 끝난 후 집에서 그 부분을 펜으로 다시 정리하거나 포스트잇에 옮겨 적고 샤프로 쓴 부분들을 지웠습니다. 이렇게 하면 수업시간 내용들을 빼먹지 않을 수 있습니다.Q. 교과 관련 활동도 궁금합니다.A. 1학년 때부터 의학, 생명과학, 약학 등 저의 관심 분야를 모든 과목에 접목시키고자 노력했습니다.한국사는 저에게 항상 어려운 과목이었는데요. 그래서 더욱 학교에서 하는 활동(팀티칭·보고서 작성 등)에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특히 의료진의 꿈을 꾸면서 역사적으로 가치 있고 기억해야 할 의료기관들(대한 적십자사 등)에 대해 알아보고 심층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수학은 수학 멘토링 활동에 멘토킹으로 참여하여 2년간 활동했고요. 또 보건의료전문가라는 직업이 수학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고민해보며 이슈가 되는 사회 현상(코로나)에 대한 책을 읽고 수학에 접목시킨 보고서도 제출했습니다.사회의 경우 1학년 때에 의학 및 약학에도 관심이 있어 통합사회 시간에 배운 시간적, 공간적, 윤리적, 사회적 관점에서 대마초의 사용에 관해 발표했습니다.우리 학교는 제2외국어로 불어와 중국어를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베트남에서부터 계속 배웠던 불어를 선택해 불어 관련 재미있는 활동들을 많이 했습니다.과학 관련 활동으로는 수리과학캠프가 있습니다. 활동들도 다 재미있고 학교 수업과도 관련된 내용들이 많아 유익했습니다.Q. 특별히 자부심을 갖는 활동이 있다면?‘정신 창의봉사대회’입니다. 저는 '재능을 봉사로 봉사를 재능으로'라는 제목으로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았습니다. 봉사 자체가 즐겁기도 했고, 제가 한 봉사를 통해 친구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영향력을 끼친 것 같아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 중 하나입니다. 봉사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봉사를 통해 알게 된 장애인 분들이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적 재난상황에 의료사각지대에 놓일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접하며 장애인 의료증진 정책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해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소외계층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Q. 세특 관리도 궁금합니다.A. 학교 활동이나 봉사활동을 할 때 생기부를 채우기 위해서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활동 자체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코로나를 예로 들자면 작년 한 해 코로나로 인해 힘들어진 사회에서 제 꿈인 보건의료전문가로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해보았습니다. 정책적인 면에서는 시각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마스크 종류 점자 표기, 수학적인 면에서는 코로나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 그래프를 미분하여 감소 지점 구하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했고 이러한 활동을 통해 제가 코로나19에 관해 진심으로 고민한 흔적들이 생기부에 보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또, 학생부종합전형은 주요과목만 보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생기부의 내용을 보기 때문에 모든 활동을 신경 써서 해야 합니다. 학교에서 발표할 기회도 많고 보고서를 써서 제출할 수도 있으니 자신이 한 봉사활동, 동아리 활동들과 미술, 체육, 음악 등의 과목을 연관시켜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Q. 대입심층면접은 어떻게 준비했나요?A. 연세대학교 면접의 경우 영상을 찍어 올리는 형식이었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내용을 만들어서 영상을 찍었습니다.서울대학교는 화학과 생명과학 관련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1차 발표 후 개인적으로 화학 1,2와 생명과학 1,2를 공부했습니다. 학교에서 선생님들께서 면접 준비도 해주셨는데, 모의면접과 면접 전에 해주신 여러 가지 조언들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원광대학교는 코로나로 인해 현장 면접이 온라인 면접으로 바뀌었습니다. 온 2021-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