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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스러운 모습, 직접 그려볼까?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기억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남겨두기 위한 반려동물 초상화 그리기가 인기다. 반려동물 초상화는 그리는 방식이나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시간과 정성이 필요한 작업이기 때문에, 순간을 담아내는 사진과는 다른 느낌을 준다. 좋은 것은, 그림에 몰두하면서 힐링을 경험하고, 완성해가는 동안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이 더 깊어진다는 것이다. 신정동 ‘그레이스 화실’취미생활부터 반려동물 초상화 작가까지!‘그레이스 화실’은 목동역 인근 조용한 주택가 골목길에 자리 잡고 있다. 넓은 실내공간의 벽면마다 빈틈없이 걸어둔 꽃 그림, 정물화, 인물화, 풍경화 같은 다양한 주제의 그림과, 이젤을 세워두고 오롯이 그리기에 열중하는 수강생들의 뒷모습에서 화실 특유의 정서가 그대로 묻어난다. 이곳은 취미생활을 즐기는 성인들 위주로 수업을 진행한다. 진로와 적성을 확인하기 위한 중고등학생들도 화실을 찾고 있다. 그레이스 화실에서는 반려동물클래스를 따로 두지 않았지만, 정규과정 중 털 달린 동물을 그리는 수업을 통해 다양한 반려동물들을 그려볼 수 있다. 블로그에 올라온 동물 그림이 마음에 들어 찾아오는 회원도 많다고 한다. 몇 개월 동안 꾸준히 반려동물을 그리다가 반려동물 초상화 작가로 발을 내디딘 수강생도 있단다. 색연필 다루는 기술, 명암 넣기 등, 기초부터 꼼꼼히 가르치기 때문에 초보자라도 어렵지 않게 그림을 그리게 된다. 사물함부터 앞치마, 물감, 붓 등, 모든 재료가 화실에 갖춰져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합리적인 수강료와 장기회원제도로 오랫동안 취미생활을 즐기기에 좋은 공간이다. 토요일 오전에는 만화일러스트 교실이 열린다. 위치: 양천구 목동로 21길 14-1 101호문의: 070-8834-9996/ 카톡 ID : manformehttps://cafe.naver.com/gracestudio7당산동 ‘곧곳 스튜디오’세 작가의 ‘반려동물과 함께 클래스’영등포구청역 근처에 있는 ‘곧곳 스튜디오’는 세 명의 작가가 운영하는 작업 공간이다. 김지연, 최윤지, 한진하 작가는 대학과 대학원에서 모두 조소를 전공했으며 다양한 전시회와 퍼포먼스에 참여한 바 있다. 재미있는 이름의 곧곳 스튜디오에서 ‘곧’과 ‘곳’은 각각 머지않은 미래의 시간과 장소를 뜻하는 단어라고 한다. 이들 작가는 곧곳 스튜디오를 통해 그룹 활동과 공공프로젝트 등을 진행하면서 많은 사람과 만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간다. 또한 각자 다른 재료와 표현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하는데, 반려동물 그리기 역시, 작가들의 개성만큼이나 다양한 형태로 경험할 수 있다. 최근 유행하는 팝아트로 그리기를 비롯해 색연필로 그리기, 부조로 만들기, 입체 피규어 & 테라리움 만들기 등이 있으며, 대부분 2시간 30분 동안 2회 차 수업에 그림이나 만들기를 완성해간다. 사진에다 먹지를 대고 스케치하는 팝아트는 원데이클래스로 3~4시간 동안 집중해서 그린다. 나무판에다 퍼티를 활용해 동물의 입체적인 모습을 표현하는 부조 만들기는 다른 곳에서 접하기 힘든 특별한 수업이 될 것이다. 위치: 영등포구 당산로28길 5, 대성빌딩 5층문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곧곳스튜디오'https://blog.naver.com/go_ot_studio마곡동 ‘그림달림’밝고 따뜻하게! 감성을 채우는 시간발산역 9번 출구 인근에 있는 ‘그림달림’은 지난해 가을 문을 연 화실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깔끔한 실내공간에 밝고 환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디자이너 출신의 이희경 강사는 3년 전부터 그림달림이라는 이름으로 주말을 이용해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해왔었다고 한다. 화실 문을 열고나서부터는 아동 미술을 비롯해 학생, 직장인, 주부 등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취미미술 클래스와 원데이클래스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그림달림의 수업은 지루한 기술 위주가 아니라, 수강생 개개인에게 맞는 스타일과 재료를 활용해 그리는 행위 자체와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2시부터 10시까지 오후반과 저녁반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주 1회와 주 2회 중 선택하면 된다. 원데이클래스는 주말에 열고, 내용은 블로그를 통해 공지한다. 반려동물 그리기는 팝아트나 펜드로잉 같이 간단한 그림일 경우 원데이클래스로 가능하며 보다 정교한 그림은 정규 수업을 통해 배우는 것을 추천한다. 위치: 강서구 공항대로 219 12층 1202호문의: 070-7787-3443/ 카톡플친 ‘그림달림’https://blog.naver.com/grimdalim신정동 ‘스튜디오컴포트 STUDIO COMFOART’매력적인 그림, 추상화 배워보기‘스튜디오 컴포트’는 목동역 2번 출구 근처에 문을 연 성인 취미미술 공간이다. 건물 2층에 마련된 화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깔끔하고 차분한 느낌의 실내 공간을 마주하게 된다. 흰색 벽에 걸린 추상화 작품 몇 점이 눈길을 사로잡고, 긴 나무 테이블이 대각선 방향으로 배치된 것도 이색적이다. 스튜디오 컴포트에는 특별한 수업이 있다. 바로 일반인이 쉽게 접하기 힘든 추상화를 원데이 클래스로 배울 수 있다는 것. 반려동물 초상화 역시 다양한 채색기법을 적용해 추상화로 멋지게 표현할 수 있다. 필요한 재료는 화실에서 제공하며 초보자라도 부담 없이 추상화를 그려볼 수 있도록 추상화의 배경을 충분히 설명한 후 수업을 진행한다. ‘레귤러 클래스’에서는 소묘, 수채화, 유화, 아크릴 화 등 수강생이 원하는 모든 장르의 기초심화반과 중급 작품반, 개인 수준별 맞춤 지도 수업이 있다. 수업 시간은 하루 두 번, 오전반과 저녁반으로 나뉜다. 위치: 양천구 목동로 23길 28, 2층문의: 010-4212-3124http://www.instagram.com/studio_comfoart 문래동 ‘아트콜라보랩 art collabo lab’그림은 재미있게, 만남은 즐겁게‘아트콜라보랩 문래점’은 문래 창작촌에 있는 트리비아 카페 내에 자리 잡고 있다. 대형 테이블 몇 개, 벽마다 걸린 작품이 눈길을 끄는 이곳은 다양한 작가와 공통취미로 모인 수강생들이 그림으로 이야기하고 마음을 나누는 공간이다. 아트콜라보랩 문래점은 모두 6명의 작가가 활동하고 있어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장르와 작가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혜화점, 홍대점, 강남점도 있는데 원하는 시간대에 전 지점 교차 수업이 가능하다. 합리적인 가격에, 미술재료는 모두 화실에서 제공되며 일대일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만족도가 높다. 반려동물 그리기는 수강생들의 마음을 열게 하는 인기 수업이다. 바로 옆에 카페가 있어 분위기는 더 좋다. 1년에 두세 번 정도 여는 파티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단체드로잉을 비롯해 다양한 음료와 게임을 즐기며 친목을 도모한다. 수업 시간과 진행 작가는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 위치: 영등포구 경인로 763, 1층 트리비아 내문의: 010-3033-0399https://blog.naver.com/artcollaboo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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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유일 뉴타운의 개발호재 ‘인투파크 거여’ 강남 유일의 뉴타운 사업으로 미래가치가 확실시되는 거여동(거여역 200m)에 신규오피스텔 ‘인투파크 거여’가 분양, 80%가 마감된 가운데 막바지 분양신청을 받고 있다.거여마천뉴타운 개발의 수혜와 초역세권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 여기에 인근 시세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가 더해져 발 빠른 투자자들과 실 거주 수요자들의 빠른 분양 결정을 이뤄낸 결과다.인투파크 거여는 지하 1층, 지상 14층 규모의 2개 단지로 소형아파트 29세대, 오피스텔 129세대 총 158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크기는 1인 가구에 최적화된 원룸부터 2~3인 거주 가능한 1.5룸, 2룸까지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공급면적은 24.2~47.4㎡(7.8~16평형)으로 준공 및 입주는 2020년 8월이다.인투파크 거여의 가장 큰 강점은 뛰어난 위치로 인한 투자가치성. 단지 바로 앞 조성되고 있는 거여마천뉴타운 개발의 수혜를 고스란히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약 104만㎡ 규모에 유입 예상 세대수만 1만2000여에 달하는 거여마천뉴타운은 강남권 유일의 뉴타운으로 신도시 절반급에 육박하는 대규모. 이미 일반분양이 진행된 가운데, 1~2월에도 2000세대 가까운 분양이 진행될 예정이다.인투파크 거여 이영우 본부장은 “거여마천뉴타운이 진행, 완성되면 주변 인프라 확충은 물론 지가의 동반상승까지 자연스럽게 일어나게 된다”며 “이미 뉴타운 인근의 시세변동이 시작된 만큼 초역세권(거여역에서 직선거리 200m)에 위치한 인투파크 거여의 미래가치성 또한 매우 높게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12만8000여㎡ 규모의 오금공공주택지구 개발과 성동구치소 부지에 공공주택을 짓는 송파구 내 부지개발사업과 더불어 도시비관개선과 인프라가 확충되면 송파의 투자가치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임대수요도 풍부해 꾸준한 임대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이 본부장은 “뉴타운 개발과 함께 거여역을 이용하는 이용자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울러 문정법조타운 및 동남권 유통단지의 배후수요 및 거여택지개발지구 내 업무시설의 비즈니스 수요까지 흡수가능, 공실의 우려가 전무하다”고 설명했다.또, 오피스텔 공급이 부족한 거여역 인근에서 찾아보기 힘든 신규 오피스텔이란 점도 안정적 수익 창출을 이끌 강점이란 평가다. 대표적인 오피스텔 투자불패 지역으로 불리고 있는 강남3구. 하지만 이곳 거여역 인근은 유독 오피스텔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거여역 인근지역에서 12년 만에 들어서는 오피스텔인 만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1인가구를 비롯한 소규모가구가 증가하면서 희소가치가 높은 소형아파트 및 오피스텔의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 거기에 아파트 대비 저렴한 분양가 역시 큰 장점으로 실질적 분양에까지 이어지고 있다.인투파크 거여의 실내 인테리어 설계는 벌써부터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최고의 인테리어 브랜드인 한샘이 공사 시작부터 함께 인테리어 진행을 맡아 마무리까지 책임지는 ‘한샘 인사이드’가 적용되기 때문이다.이 본부장은 “실내에 들어서는 모든 마감재를 한샘에서 제공, 격이 다른 생활환경을 제공한다”며 “한샘인사이드를 통해 수준 높은 공간설계는 물론, 효율성까지 고려된 디자인, 차별화된 시스템까지 최고의 공간을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여기에 풀옵션 빌트인 가전과 최첨단 스마트시스템, 풍부한 수납공간까지 갖춰 생활의 편리함을 더했다.인투파크 거여 모델하우스는 송파구 몽촌토성역 인근(방이동 56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대기 시간 없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201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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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 명 입주하는 미니신도시급 ‘헬리오시티’ 현장 탐방 입주가 진행중인 송파 헬리오시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510세대’, 전국 단일 아파트 단지 중 최대 규모라 부동산시장과 상권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헬리오시티 매매가와 전세가 동향, 초중고 학군, 단지 내 편의 시설, 주변 상권까지 꼼꼼히 살펴봤다.9510세대 입주는 12월31일~4월1일까지 총 92일 동안 진행된다. 역대급 입주 규모지만 헬리오시티 아파트 현장 분위기는 차분하다.동별로 이삿짐 차량이 분주히 움직이는 가운데 단지는 깔끔하게 정리돼 있다. 입주자들은 지하에 위치한 삼성물산,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3개 건설사 입주지원사무실에서 입주증을 발급받고 아파트 열쇠를 전달받는다.8호선 송파역 가깝고 중앙공원 조망 가능한 동 선호가락시영 1,2차아파트(6600세대)는 래미안, 힐스테이트, 아이파크 3개 아파트 브랜드로 바뀌었다. 84개동 평형구성은 39㎡(18평형), 49㎡(21평형), 59㎡(25평형), 84㎡(33평형), 99㎡(38평형), 110㎡(42평형), 130㎡(50평형), 150㎡(60평형)으로 고르게 구성돼 있다.30평대가 전체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것(33평형 5132세대, 38평형 596세대)이 특징이다. 주력 평형인 33평형은 13개 타입을 선보여 동일 평형이라도 아파트 내부 구조가 조금씩 다르다. 현재 가구, 커튼·블라인드, 인테리어업체마다 구경하는 집을 아파트 단지 내 선보이고 있다.단지 정중앙에 약 1km 길이의 ‘파크밴드’로 불리는 커다란 공원을 배치한 것이 헬리오시티 단지 설계의 특징. 파크밴드 안에는 입주민들이 어울릴 수 있는 카페형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이외 독립된 건물에 독서실, 어린이집 7곳, 시니어센터를 배치했다.파크밴드 지하에는 실내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모임공간 등 주민 편의 시설을 마련해 놓았다.84개 동 매머드급 단지에서 선호도 높은 곳은 어디일까? 우선 8호선 송파역과 가깝고 파크밴드 조망이 가능한 동을 가장 선호한다. 이 외 초중학교가 가깝고 석촌시장 등 상권이용이 편리한 남향의 3, 5단지와 가락시장 가까운 대로변 쪽이라 전망이 탁 트인 2, 4단지 등 입주자 연령대, 취향에 따라 선호 단지가 엇갈린다고 현장 부동산관계자는 설명한다.헬리오시티 매매가·전세가 팩트체크이목이 집중되는 매매가, 전세가를 살펴보자. 헬리오시티 발 강남권 부동산이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호들갑을 떨지만 현장에서 실수요자가 급매물을 만나기는 쉽지 않다.33평형 전세가는 6억~7억 원 선. 언론을 달궜던 4억~5억 원 초반대 전세 매물은 “대출을 많이 끼고 있어 세입자들이 꺼리는 물건이며 33평형대 매매는 지난 12월 급매로 14억2000만 원에 거래된 게 있고 현재 나와 있는 매물은 14억9000~15억원 선”이라고 현장에서 만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귀띔한다.헬리오시티는 조합원 아파트가 6551세대, 일반 분양분 1558세대, 임대아파트가 1401세대다. 즉 9510세대 규모지만 실제로 잔금 마지막 날인 4월1일을 앞두고 자금 압박을 많이 받는 세대수는 입반분양분 1558세대다.게다가 정부가 2017년 8.2대책, 2018년 9.13대책 등을 통해 부동산시장에 고강도 압박을 가하는 바람에 1가구 1주택이라도 양도세비과세나 공제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2년 이상 실거주 요건이 추가됐다.“세제 혜택을 위해 2년 이상 실거주로 마음을 굳힌 집주인들이 많아 매물이 예상만큼 쏟아지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헬리오시티 매매·전세 거래에 뛰어든 부동산중개업소가 200군데가 넘습니다. 업소 간 경쟁이 치열하고 시장에 나온 급매물들은 중개업소의 단골 고객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좋은 물건을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라고 문한성 행복한부동산 대표는 설명한다.▶아파트 시세유형세대수분양가매매가전세가39㎡ (18평형)15524억1740만~4억9410만원 10억~11억원4~4.5억원49㎡ (21평형)5365억2020만~5억7360만원 11.5~12.5억원4.8~5.5억원59㎡ (25평형)7666억3800만~7억3000만원 13~14억원5~6억원84㎡ (33평형)51327억6750만~9억2640만원15~16.5억원6~7억원99㎡ (38평형)596일반분양 없음18~20억원7.5~9억원110㎡ (42평형)7689억4890만~11억3620만원 19.5~21억원8.5~11억원130㎡ (50평형)13611억7110만~13억2600만원23~25억원11~13억원150㎡ (60평형)24일반분양 없음33~40억원17~18억원합계9510 (* 시세는 부동산중개업소들의 호가, 실거래가와 차이날 수 있음)▶실거래가 현황평형2018년 3분기(7~9월)2018년 4분기(10월~12월)25평형13억8362만~13억8500만원12억9678만~14억2362만원33펑형14억3026만~17억803만원14억2000만~17억803만원(*출처 : 서울부동산정보광장)단지 내 어린이집 7곳,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헬리오시티 단지 안에는 어린이집 7곳,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이 자리 잡고 있다. 현재 3월 개교를 앞두고 공사가 한창이다. 가락초는 재건축 기간 동안 문을 닫았다가 3월 재개교할 예정이며 신설된 해누리초중학교는 초중등 통합학교로 운영될 예정이다. 가락초, 해누리초 학교 배정은 헬리오시티에 사는 동을 기준으로 이뤄진다.지난해 서울시교육청과 헬리오시티 입주민들로 구성된 예비 학부모회는 혁신학교 지정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었다. 예비 학부모회에서 혁신학교 지정을 격렬히 반대하자 서울시교육청이 2019년 1년 동안 예비혁신학교로 운영하겠다고 한발 물러서면서 진화됐다.약 3만가구가 거주할 미니시도시급 아파트단지라 송파구도 헬리오시티 입주민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우선 단지 내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가락1동 주민센터를 신축하고 전입신고, 민원서류발급 등 행정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민센터 내에 안내도우미도 별도로 배치했다.단지 내에 자리 잡은 송파책박물관은 4월 정식 개관을 목표로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중이다. 책을 주제로 한 최초의 공립박물관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에 어린이 책체험실, 북카페, 상설·기획 전시실, 미디어라이브러리 등으로 꾸며진다.구립어린이집 원아 152명 1월말까지 신규 모집구립 가락1동 어린이집도 3월1일 문을 연다. 단지 내 단독 건물로 새로 지은 구립어린이집은 만 0세~ 만 5세반, 만 4~5세 장애아통합반 등 총 17개 반 152명을 보육한다. 원아는 1월17일~1월30일까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에서 신청 받으며 2월18일 확정대상자를 어린이집에서 개별 통보한다.헬리오시티 입주로 이 일대 먹자골목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락시영 재건축 기간 동안 상권이 위축됐던 석촌시장 상인들의 기대감이 높다.가락시영아파트 시절부터 40년간 장사해온 노점 147곳은 지난해 12월 모두 철거를 완료하고 왕복2차선 도로로 확장 공사를 진행중이며 새롭게 근린공원을 꾸미고 있다. 노점상인회는 송파구와 협의를 거쳐 새로 생기는 공원 근처 200m 구간에 ‘거리가게’로 새단장한 후 장사를 재개할 예정이다.헬리오시티 아파트상가는 송파역 4번 출구 앞쪽, 가락초 부근, 가락시장 쪽 등 총 5개 구역에 구성돼 있다. 총 570여개의 호실로 구성되는데 재건축조합원상가인 만큼 조합원들에게 먼저 배정 완료 한 후 나머지 상가 물량을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2019-01-16
- 1인 셰프, 오픈주방으로 입소문난 파스타 맛집~ “찾기 쉬운 간판도 없고 우리가 생각하는 인테리어 예쁜 파스타 집의 고정관념을 깬 곳이지만 아는 사람만 알음알음 찾아가는 맛집”이라는 김정원씨 추천 맛집 ‘비스트로 노마’. 밤가시마을 3단지와 4단지 사이 주택가에 자리 잡은 이곳은 그의 말대로 유리창에 ‘noma'라는 문구가 없었다면 그냥 지나칠 정도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오픈주방은 이런 것‘이라는 듯 셰프가 요리하는 모습이 그대로 노출된 모습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내부도 화려한 치장대신 테이블 3개만 넉넉하게 놓여 있는 공간이 간결하고 편안하다. 조리기구와 식재료들이 그대로 보이는 오픈주방의 정돈되지 않은 모습도 왠지 고수의 느낌이 물씬하다.주인장이 직접 쓴 메뉴판에서 김정원씨가 추천한 ’토마토가지치즈덮밥‘과 ’베이컨크림 파스타‘를 주문했다. 1인 셰프가 주문을 받고 서빙과 요리를 다하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은 덤!! 화려한 데코레이션은 없지만 따끈따끈 김이 나는 덮밥과 파스타 비주얼도 좋고 양도 넉넉하다. 베이컨을 듬뿍 넣은 크림파스타는 소스가 뻑뻑하다 싶을 정도로 진한 맛이 일품, 부드러운 크림 맛 보다 진한 치즈의 향이 입안에서 오래 머문다. 비스트로 노마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토마토가지치즈덮밥‘은 가지를 싫어하는 사람도 거부감이 없겠다 싶을 정도로 토마토소스와 샐러리, 파프리카 등 다양한 야채와 어우러져 깔끔하고 맛있다. 이 집 명함에 새겨진 ’Simple is the Best'란 말처럼 가미하지 않은, 좋은 재료의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대만족. 이외에도 카프레제 파스타, 로제 파스타, 고르곤졸라 크림파스타, 카프레제 샐러드 등도 있고 메뉴는 그때그때 변동될 수 있다고 한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 257(정발산동)영업시간: 12:00~24:00(휴무 없음)문의: 070-8279-6360, instagram.com/bistro_noma 201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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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개성 담긴 콘텐츠 만드는 ‘송파지역문화네트워크’ 66만 명이 사는 송파에는 톡톡 튀는 개성과 재능, 아이디어를 가진 숨은 보석들이 많다. 뜻이 통하는 사람들끼리 뭉친 송파지역문화네트워크는 송파만의 색깔 있는 문화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결과물을 하나씩 만들어 가고 있다. ‘송파 잇다’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점점이 흩어져 있던 송파에 사는 문화기획자, 아티스트들이 문화와 관광 콘텐츠로서 ‘동네의 재발견’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풍납’의 과거 현재 미래 그림에 담다우선 풍납동에 주목했다. 풍납토성을 비롯해 한성백제시대 유물이 잠들어 있어 앞으로 잠재가치가 크지만 수십 년 동안 지역 개발이 제한된 탓에 주민들의 피해가 크고 갈등이 많은 이 동네에 문화예술의 향기를 불어 넣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오금고 미술반학생들도 가세했다.풍납토성을 비롯해 주요 문화유적지, 풍납시장, 낡은 주택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는 좁은 골목길까지 구석구석 동네 투어에 나섰다. 우리 문화재 보존·활용 전문가 오덕만 문화살림대표의 꼼꼼한 풍납동 설명이 곁들여졌다.여러 차례 아이디어 회의를 거쳐 17명의 꿈나무 예술가들은 그림, 포스터, 인포그래픽, 캐릭터, 영상 등 다양한 장르로 풍납동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아냈다.“낙후된 동네를 미술로 활성화시킬 대안은 없을까?란 주제를 가지고 함께 갑론을박 토론하며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라고 박서연(오금고 2) 양은 말한다.학교 울타리를 넘어 이 같은 지역 프로젝트에 참여한 건 학생들에게 의미가 크다. “고교생의 눈으로 지역사회 이슈를 세밀하게 관찰해 각자의 작품으로 풀어냈습니다. 아이디어 회의, 토론, 작품 완성까지 모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행했습니다”라고 유장열 오금고 미술교사는 설명한다. 오금고의 풍납 프로젝트는 2019년에도 계속될 예정이다.#문화관광자원 탄탄한 ‘석촌’에서 도보여행석촌호수, 석촌동고분군, 송리단길, 잠실롯데월드타워가 있는 석촌 일대는 문화관광자원 인프라가 탄탄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다.“이 동네 오래 산 주민이 직접 가볼만한 곳 코스 짜서 상세 설명을 곁들여 도보투어를 진행하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렸고 실천으로 옮겼습니다”라고 윤영애 씨는 말한다. 그는 35년째 송파에서 살고 있는 토박이. 백일 넘긴 손녀와 30대 딸 내외, 구순 노모까지 4대가 한 지붕 아래 사는 드문 대가족이다. 그만큼 동네 마당발이며 알토란 같은 정보가 많다.잠실, 석촌, 송리단길 일대 문화공간, 맛집, 카페 등 동네 정보를 발로 뛰며 모아 ‘잠실 걷다’ 소책자를 만들고 도보 투어를 진행했다. 잠실롯데월드타워부터 석촌호수 삼전도비, 석촌동고분군까지 투어한 다음 참가자들과 가드닝 체험까지 함께 했다.“한성백제, 조선시대 역사부터 롯데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 롯데타워 이용팁, 송리단길 일대 맛집 정보까지 이 동네 살고 있는 주민들이 속속들이 알려주니까 호감을 보이더군요. 도보 투어 마치고 함께 모여 체험프로그램 진행하며 후일담을 나누는 시간도 호응이 컸습니다. 투어 프로그램을 좀 더 업그레이드 해나가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인다.#집성촌 전통이 살아있는 ‘문정’국내 로데오거리 원조로 유명한 문정동 일대는 최근 문정법조타운, 비즈밸리가 입주하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동시에 문정은 문씨와 이씨 집성촌으로 600년 된 느티나무에 매년 마을 주민들이 제사를 지내는 등 옛 전통을 우직하게 지키고 있다.“공동체의식이 강한 동네입니다. 일제시대 시작된 농촌계몽운동의 전통은 마을사람들끼리 주머니를 털어 우리나라 최초의 신용협동조합인 정락신협을 탄생시켰습니다. 탄탄한 재무 구조가 강점인 신협은 아직도 건재합니다. 문중 자손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향토회관을 운영하는 등 문정만이 갖고 있는 남다른 히스토리, 공동체 콘텐츠를 널리 알리고 마을투어도 진행하고 싶습니다”라고 문정동 토박이 이종린씨가 덧붙인다.송파지역문화네트워크는 지난 1년간 송파의 로컬 콘텐츠를 발굴하며 ‘송파 잇다’ 프로젝트를 다채롭게 전개했다. 12월28일 문정 퓨처센터에서 열린 네트워크파티에서는 권역별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풍납 바람들이축제, 한성백제문화제에서 이색퍼포먼스 선보인 남주경 상상발전소대표, 동네 예술가들을 모아 방이동에서 골목 축제를 연 이형대 스페이스휴 대표, 동네 자영업자를 도우며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동네신문 ‘페이퍼보이’를 발간하는 박종현 대표, 지역생활문화 정신에 대해 발표한 이윤복 즐거운가 대표는 참가자들과 활동 내용을 공유하며 아이디어를 모았다.“정부 주도가 아니라 지역에 사는 주민, 기획자, 예술가들이 주축이 돼 자발적으로 문화와 예술로 송파를 바꿔나가는 프로젝트를 차근차근 진행합니다. 재능과 열정 있는 분들과 연대를 계속 해나가고 싶습니다”라고 모임을 이끌고 있는 오덕만 문화살림 대표는 덧붙인다.▶송파지역문화네트워크송파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 문화기획자, 작가, 시민단체, 공무원, 주민 등이 모여 2017년 결성한 지역 단체. 송파의 색깔을 담은 지역 콘텐츠를 발굴해 공연, 축제, 체험, 책자 등 다양한 형식에 담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장린 오금고2 ‘오그미들이 바라본 풍납동 과거, 현재, 미래’미술 작품 전시회와 함께 송파지역문화네트워크 파티 때 풍납동프로젝트 발표회가 열렸다.“역사 시간에 우리 문화재는 잘 보존해야 한다고만 배웠는데 막상 풍납동 사연을 들어보니 문화재 발굴 때문에 오랜 시간 피해보고 있는 주민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현장을 둘러보며 문화재를 바라보는 새로운 눈이 생겼습니다”라고 장양은 말한다.오금고 미술반 학생들끼리 여러 차례 토론을 거쳐 풍납동에서 앞으로 미술로 구현하고 싶은 내용을 발표했다. “낡은 골목길을 예쁘게 꾸미는 벽화그리기, 풍납동 가이드 지도와 안내문 제작, 지역축제 참여 등을 제안하고 싶습니다” 2019-01-09
- 알아두면 쓸데 있는 2019년 달라지는 제도들 풍요를 뜻하는 황금과 돼지의 해, 기해년이 밝았다. 새해가 되면 바뀌는 제도들이 꽤 있다. 2019년부터 새롭게 적용되거나 달라지는 제도를 살펴본다.1. 최저임금 인상국가가 임금의 최저 수준을 정해 저임금 근로자를 보호하는 최저임금제도는 1인 이상 근로자를 사용하는 모든 사업장에 적용된다. 최저임금은 2018년 7,530원에서 10.9%가 인상된 8,350원으로 정해졌다.2. 근로장려금 제도 개편 및 확대저소득자의 근로를 장려하고 소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근로장려금 제도가 시행 10주년을 맞아 확대 개편됐다. 월 300만 원을 미만을 버는 맞벌이 가구는 근로장려금으로 월 12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연령과 재산,소득 요건도 완화된다. 30세 미만 청년 단독가구도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으며 소득 상한액 역시 맞벌이 가구의 경우 연 2천500만 원에서 연 3천500만 원으로, 외벌이 가구는 연 2,100만 원에서 연 3천만 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재산 한도는 1억4천만 원 미만에서 2억 미만으로 상향된다.3. 종합부동산세 개편부동산 보유에 대한 과세형평성 제고 등 전년도 부동산 대책에 따라 종합부동산세가 개편된다. 현행 80%인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새해부터 연 5%포인트씩 인상하고, 주택, 종합합산토지 세율을 올린다. 3주택 이상 보유자는 300%, 2주택 이상 보유자는 200%로 세부담 상한이 상향 조정된다.4. 신혼부부 생애 최초 주택 취득세 감면올해 12월 31일까지 생애 최초 주택을 구입하는 신혼부부에게는 취득세를 50% 감면해준다. 단, 신혼의 기준은 만 20세 이상 혼인신고 후 5년 이내(재혼 포함)이며, 부부합산 소득 연 7천만 원(외벌이 5천만 원) 이하여야 한다. 주택 규모도 3억(수도권 4억) 이하, 전용면적 60㎡ 이하일 때만 해당된다.5. 아동수당 확대2018년에 도입된 아동수당이 확대 시행되며 보편적 복지로 변경된다. 지금까지는 만 6세 미만의 소득 하위 9%만 받을 수 있던 아동수당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만 6세 미만 아동에 월 10만 원을 지급하고, 9월부터는 초등학교 입학 전 아동으로 대상이 확대된다.경기도 내 중학교 신입생들에게는 30만 원의 교복비도 지원된다. 학생 개인에게 지급되는 것이 아니고 학교가 공동구매 형태로 교복을 구입해 학생에게 전달한다.6. 출산, 국민행복카드 지원금경기도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득수준 관계없이 출생아 1인당 산후조리비 5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1년 이상 경기도에 거주한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임산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진료비 일부를 지원해주는 국민행복카드 지원금은 단태아 60만 원, 다태아 100만 원으로 지원금이 10만 원 상향 조정됐다. 국민행복카드는 분만 예정일 이후 1년까지 사용할 수 있고, 만 1세 아동의 의료비 결제도 가능하다.7. 아빠 출산 휴가 확대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지속적인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남성의 육아휴직 활성화. 그 결과 2018년 육아휴직을 신청한 직장인 6명 중 1명이 남성이었고,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남성 출산휴가는 출산일로부터 30일 이내에서 90일로, 3~5일(3일 유급, 2일 무급)이던 출산휴가는 유급 10일(중소기업 근로자는 유급 5일)로 변경되었다.8. 육아휴직 급여 인상남녀 근로자가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 2학년 이하의 자녀 양육을 위해 최대 1년의 휴직을 할 수 있는 육아 휴직은 부부가 1년씩 사용 가능하며 1년 간 일정 급여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올해부터 육아휴직 급여는 전년 대비 10% 인상돼 휴직 4개월부터 종료까지 통상 임금의 50%를 받을 수 있다. 상한액은 120만 원, 하한액은 70만 원으로 각 20만 원씩 인상된다.9. 주민등록증, 여권 사진 단일화주민등록증․여권 사진이 3.5×4.5㎝로 단일화된다. 주민등록증 사진 크기를 여권 사진과 같게 하고 ‘귀와 눈썹이 보이는’ 요건이 삭제됐다.10. 창경궁 야간관람 상시 운영올해부터는 창경궁 야간 특별 관람이 열리는 일정 기간을 손꼽아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상시 관람이 가능해진 것. 사전 예매 없이 관람 가능하며, 야간 관람료는 1천 원,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2019-01-09
- 2019년 안산생활 이렇게 달라져요 새해 살림살이는 좀 나아질까요? 물가는 오르고 체감경기율은 해마다 낮아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세상은 어제보다 나은 미래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새해 달라질 제도는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중앙정부차원의 복지뿐만 아니라 요즘은 지자체마다 시행하는 복지정책이 달라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올해 달라지는 안산생활 정리해 봅니다.중,고등 신입생 교복 무상 지원올해 중·고등학교 입학생을 둔 부모라면 교복 구입을 위한 지출 걱정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안산시는 올해부터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1학년 신입생들에게 교복 구입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시는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면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까지 덜어준다는 1석3조의 효과를 기대한다.중학생 교복 구입비는 경기도 교육청과, 경기도, 안산시가 공동 예산으로 부담하지만 고등학교 신입생 교복은 안산시에서 전액 지원한다.교복은 학교 공동구매 업체를 통해 치수를 잰 후 현물로 지급될 예정이며 동복과 하복 각 1벌씩이다.전국 최초 외국인 아동 학비 지원 확대대표적 다문화도시인 안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아이들을 위한 누리과정 학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병설‧사설 구분없이 이 시설을 이용하는 외국인 어린이들이다. 안산시는 지난 7월부터 외국인 어린이 학비지원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유치원에 등록한 만 3세부터 취학 외국인 어린이 276명이 새롭게 혜택을 받게 된다. 외국이 어린이 누리과정 학비지원은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며 현재 외국인 어린이 보육료 지원사업을 진행하는 곳은 전국에서 안산시가 유일하다.무인민원발급기 24시간 운영…민원서류 언제든 발급가능올해 1월 1일부터 단원구내 무인민원발급기 6개의 운영시간을 24시간으로 확대운영한다. 이로서 안산시청, 와동, 호수동, 초지동 행정복지센터와 고대안산병원, 라성상가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극비를 통해 24시간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또한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시민들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2019년 상반기 중에 수수료 납부방법을 현금에서 신용카드 등으로 다양화하고,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빈번하게 발생했던 지문인식 오류를 해결하기 위해 본인 인증방식을 엄지지문에서 10개지문으로 확대한다.신혼부부 전세자금대출 이자 지원지난달 27일 ‘안산시 주거복지 지원 조례’를 제정 공포에 따라 오는 2월부터 신혼부부 전세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이 진행된다. 안산시가 지난해 제정한 주거복지 지원조례에는 ▲주거실태조사 ▲주거복지위원회 운영 ▲주거복지센터 설치 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주거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다문화 등 수요자 맞춤형 주거지원을 통한 주거복지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신혼부부 전세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의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오는 2월부터 진행된다. ‘신혼부부 전세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은 안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무주택 신혼부부의 전세대출금 잔액의 1.25%를 지원(최대 100만원)한다.유실 유기동물 입양 10만원까지 지원지난해 4월부터 진행중인 유실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사업이 올해는 더욱 확대된다. 안산시 유기동물 보호소를 통해 반려의 목적으로 유실·유기동물을 입양한 사람에게 지원지원하는 이 사업에 올해부터 미용비용이 추가된다. 유기동물을 입양해 질병진단비·치료비·예방접종·중성화수술비·미용비용의 50%까지를 시에서 지원하며 1마리 기준 최대 10만원까지 지한다. 올해 600마리의 유실·유기동물 입양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입양후 6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입양비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분양확인서, 보조금 지급 신청서, 진료내역 등이 명시된 영수증(간이영수증 제외), 통장사본 등을 안산시 농업정책과로 제출하면 되고 신청서 서식은 안산시 농업정책과, 안산시 유기동물보호소에 구비되어 있다. 2019-01-09
- “다락방이 있는 독립서점에서 맛보는 아늑한 감성” ‘새벽감성 1집’은 매력이 넘치는 공간이다. 맛있는 라바짜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카페이면서 독립서점이면서 고양이들을 데려와 함께 있을 수 있는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주인장인 김지선 씨는 여행 작가로 여러 권의 책을 펴냈다. 파리에서 6년을 거주했던 경험으로 파리, 스페인, 포르투갈, 유럽 등의 여행 가이드북 시리즈를 펴냈다. 차 마시면서 유럽여행이나 도쿄여행에 대한 정보도 들어볼 수 있다. 책을 펴내기도 했지만, 워낙 좋아해 독립 출판까지 하게 되었다. 여행 에세이나 고양이와 관련한 책들을 꾸준히 펴내고 있고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템의 책들을 준비 중이다. 최근에는 고양이에 관한 책인 <별이 된 나의 늙은 고양이에게>를 펴냈다. 카페는 고양이 동반 출입이 가능해 고양이 집사들도 많이 찾는다. 주택가 골목 안에 위치해 주말 아침 느긋하게 고양이를 데리고 와서 책도 보고 차 한 잔 마시고 가는 사람들도 있다고. 1층에 들어서면 책꽂이에 보기 좋게 들어있는 책이 먼저 보이고 차 향기가 향긋하게 사로잡는다. 독립서점이기도 한 새벽감성 1집에서는 여행에세이도 있고 사진집도 있고 편안하게 읽어볼 에세이들도 많다. 너무 대중적이지 않으면서도 많은 사람이 꼭 읽어보았으면 하는 책들을 선별해 서점에 구성해 두고 있다. 2층에는 아늑한 다락방 공간이 있다. 공기청정기를 비롯해 반짝거리는 전구까지 친구들과 놀러 온 비밀 아지트 같다. 조용한 모임인 경우 다락방 전체 대관도 가능하다. 사람을 차분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새벽감성을 느껴볼 수 있는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월정로50길 16-8 1층문의 070-4300-1209블로그 https://blog.naver.com/dawnsense카카오톡 ID 새벽감성책방 2019-01-08
- GTX-A노선 마침내 ‘첫 삽’ … 2023년 운행…. 3호선 대화~운정 연장 예비타당성조사 후 추진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참여정부 이후 11년 만에 남양주와 하남 등 4곳의 3기 신도시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3기 신도시와 함께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대책을 내놓았는데, 이는 ‘선(先) 입주 후(後) 교통’식으로 건설했다가 주택 시장에서 외면 받았던 2기 신도시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특히 이번 교통개선방안에는 1, 2기 신도시인 우리지역 일산과 파주에 대한 교통 대책도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올해 착공하는 GTX-A 서울역까지 15분대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의 핵심은 서울까지 30분에 출퇴근이 가능한 도시의 실현이다. 정부가 밝힌 광역교통망 구축의 중심은 GTX(광역급행철도)이다. GTX는 평균 속도가 110km/h로 일반 도시철도보다 네 배 가량 빠른 속도로 운행, 수도권과 서울 간 이동시간을 단축시키는 기능을 한다. 정부는 수년째 지지부진하게 진행됐던 GTX-A노선(운정~동탄) 구간을 올해 안에 조기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TX-A 노선은 파주 운정~킨텍스~서울역~삼성역~동탄을 잇는 급행철도로 일산 킨텍스에서 서울역까지 14분, 파주 운정에서 삼성역까지 20분대에 주파 가능하다. 이달 중 공사에 들어가는 GTX-A 노선은 2023년부터 부분개통을 시작,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3호선 확장 예비타당성 조사 후 연장국토부는 지지부진한 2기 신도시의 교통환경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광역교통망에서 소외됐던 파주지역의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지하철 3호선이 대화역에서 파주 운정까지 총 7.6km 연장된다. 해당 사업은 국토부와 지자체의 협의, 예비타당성 조사 등의 절차를 거쳐 추진될 예정으로 정상 운행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GTX-A 노선의 경우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4년여의 시간이 소요됐다. 3호선 파주연장 사업은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에서 수립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된 바 있다. 한편 운정신도시연합회는 지난달 ‘3호선 연장 조기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촉구’를 내용으로 한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파주시도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에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사업에 포함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제2외곽순환도로 2025년 전구간 개통한편 정부는 파주와 김포를 잇는 제2외곽순환도로를 2025년까지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 전체 구간의 거리는 총 263.4km 규모로 서울외곽순환도로보다 지름이 더 큰 순환선을 가지고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경기도 주요 도시를 원형으로 연결하는 도시순환 고속도로로 수도권 교통량 급증과 신도시 건설에 따른 교통난 해소를 위해 건설된다. 제1외곽순환도로는 2007년 전 구간이 개통됐다.김유경리포터moraga2012@gmail.com 2018-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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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샤먼 여행 한해를 보내기가 아쉬워 친구들과 급히 여행계획을 잡았다. 각 개인마다 갔던 곳이 다 달라 가까우면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가능한 한 처음 방문하는 친구들이 많은 여행지를 찾아보기로 했다. 의논 끝에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샤먼을 최종 결정했다. 대표적인 미식거리 ‘증조안’우리 일행은 약속시간보다 일찍 공항에 도착했다. 여행은 갈 때마다 설레고 또 누구랑 함께 가느냐에 따라 그 설렘의 정도가 달라진다. 흥분된 마음을 가까스로 억누르며 3시간 20여분을 날아 샤먼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현지인 가이드를 따라 공항 밖으로 나오니 어느새 주위는 어두워지고 있었다.샤먼(Xiamen)은 중국 푸젠성 남동해안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아편전쟁 이후 1842년 중국과 영국이 맺은 난징조약에서 명시한 5개 개항지 중의 한곳이다. 샤먼, 구랑위, 두 섬과 지우룽강 입구의 본토로 구성돼 있다. 중국 5대 경제특구 중 하나이며 중국에서 깨끗하고 살기 좋은 항구도시로 손꼽힌다.네온사인이 들어오기 시작하는 시내를 가로질러 처음 찾아간 곳은 대표적인 미식거리인 ‘증조안’. 입구부터 휘황찬란한 불빛과 고소한 냄새가 코끝을 자극한다. 아기자기한 가게들과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한 이곳은 특히 젊은 층에게 인기다. 항구도시답게 각종 해산물 요리를 비롯해 디저트, 열대과일, 수공예품 등 그 종류가 무궁무진하다. 우리는 망고, 게 튀김, 오징어꼬치 등을 맛보며 여행 첫날밤을 만끽했다.중국 속 작은 유럽 ‘구랑위’다음날, 샤먼의 대표 관광지이자 중국 속 작은 유럽 ‘구랑위’로 향했다. 선착장에서 페리를 타고 약 1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다. 이곳은 암초가 파도에 부딪히면서 나는 소리가 마치 북을 치는 소리 같다고 해서 현재의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이른 아침임에도 선착장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1913년에 지어진 구랑위의 ‘숙장화원’은 바다를 마주 보고 일광암을 등진 곳에 천연의 지형을 이용하여 교묘하게 배치되었다. 내부는 크게 장해원과 보산원 지역으로 나뉘며 44교와 12동천(十二洞天) 등의 명소가 있다. 특히, 44교 위의 도월정은 바다풍경을 감상하기에 더 없이 좋은 곳. 우리는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는 조국을 걱정하며 신선한 공기도 실컷 들이켰다. 내려오는 길에 세계 각국의 피아노가 전시돼 있는 ‘피아노 박물관’에 들렀다.구랑위 출신의 피아니스트 ‘후여우이’가 이탈리아,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호주 등에서 수집한 피아노 100여 대가 전시돼 있다. 그중에서도 작곡가 클레멘티가 제작한 사각형 피아노가 눈길을 끈다. 구랑위의 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페리를 이용해 샤먼 시내로 돌아왔다. 다음은 샤먼의 최고 번화가인 중산로. 길 양쪽으로 먹거리와 기념품가게, 낯익은 브랜드의 로드 숍과 백화점 등이 즐비하다. 무엇보다도 차가 다니지 않아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어 좋았다.캠퍼스가 아름다운 ‘샤먼대학교’다음 코스는 시내에 위치한 ‘남보타사’. 3개의 불당과 1개의 전각으로 이뤄진 이 사찰은 대웅보전 양쪽 복도 벽면에 청나라 건륭 황제가 ‘평정대만20공신상찬서’라고 쓴 비각이 새겨져 있다. 또 짱징거 내에는 불경 수 만 권과 불상, 고대 서화 등도 보관돼 있다. 사찰 곳곳에서 향을 피우며 기도하는 사람들을 보니 왠지 숙연함이 느껴진다.거리로 나서니 길 건너편에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를 지녔다는 그 유명한 ‘샤먼대학교’가 자태를 뽐내고 있다. 유럽식 건축물과 야자수가 어우러져 외국인뿐 아니라 내국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운동장 너머로 드넓은 바다가 펼쳐지고 바로 해변을 걸을 수도 있어 더욱 환상적이라고 한다. 하지만 평일에는 입장 인원과 입장 시간에 제한이 있어 아쉽게도 우리는 들어가지 못했다.버스를 타고 다시 이동, 바로 옆에 위치한 ‘호리산 포대’로 갔다. 성벽 길을 따라 올라가니 눈앞에 시원한 바다가 나타나고 여기저기 크고 작은 포대들이 자리해 있다. 그중에서도 독일에서 들여온 19세기의 포대는 전 세계에서 원래 위치에 가장 오랜 기간 동안 남아 있는 포대이자 가장 큰 규모의 해안대포로 일본과의 전쟁에서 일본 전함을 격침시킨 것이라고 한다. 새벽부터 바쁘게 움직여선지 오후가 되니 피로가 밀려왔다. 중국에 왔는데 마사지는 필수! 오후 6시경 노곤한 몸을 마사지로 풀고 저녁을 먹으러 한국식당으로 갔다.샤먼의 최고 번화가 ‘중산로’메뉴는 삼겹살에 된장찌개. 그런데 종업원 대부분이 중국인이어서 말이 전혀 통하지 않는다. 손짓발짓으로 겨우 주문을 마치고 가볍게 맥주도 한 잔 하면서 느긋한 시간을 보냈다. 드디어 마지막 날, 우리는 ‘남정토루’를 가는 대신 자유여행을 하기로 했다. 토루를 방문하려면 왕복 6시간을 차로 이동해야하고 거기에 관광하는 시간까지 합치면 하루를 몽땅 할애해야 해서 우리에게는 다소 무리가 되었기 때문이다.오전에 ‘샤먼 아쿠아리조트’에 들러 간단히 산책을 한 후 세 대의 택시에 나눠 타고 백화점과 대형 마트가 밀집돼 있는 시내로 나갔다. 크리스마스 시즌이어서 가게마다 크리스마스 장식이 걸려있고 쇼핑하는 사람들의 얼굴에도 환한 미소가 넘쳐났다. 우리는 그들 속에 섞여 지인들에게 줄 선물도 사고 유명한 맛집에 들러 게와 닭발, 새우 요리도 먹었다. 섭씨 18도의 초가을 날씨여서 활동하기에도 좋았고 사람들도 택시기사도 모두 친절했다.“아직은 샤먼이 관광지로 크게 알려지지 않아 사람들이 때가 묻지 않고 순수한 편이다”라고 가이드가 살짝 귀띔해준다. 저녁에는 호텔 근처로 밤 마실을 나갔다. 과일가게에서 망고와 두리안을 사고 우리의 분식센터 같은 곳에서 굴전, 국수, 해물볶음밥, 완탕스프, 딤섬 등 여러 음식들을 골고루 섭렵했다. 맛도 좋았지만 가격이 저렴해 대만족이었다. 다시 호텔로 돌아온 우리는 한 방에 모여 여행에 대한 소회를 나누며 아쉬움을 달랬다. 샤먼의 마지막 밤은 그렇게 깊어가고 있었다.Tip대표 관광지 ‘남정토루’200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남정토루’는 수세대에 걸쳐 대가족이 집단생활을 하고 있는 거대한 집합주택이다. 중국의 1元짜리 우표에 그려져 있는 토루이면서 현존하고 있는 가장 대표적인 중국 고대 토담집으로 원형의 전라갱과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유창루 등을 볼 수 있다. 1600년대 특유의 가옥 구조로 둥근형, 직사각형, 정사각형, 삼각형 등 모양이 다양하며 4~5층의 높은 건물도 있다. 2018-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