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름다움을 꿈꾸는 여자들의 선택, 메이린 클리닉에서 실현해보세요!! 아름다움을 꿈꾸는 여자들의 선택, 메이린 클리닉에서 실현해보세요!! 깨끗하고 탄력 있는 피부, 건강하고 군살 없는 S라인 몸매는 모든 여성들의 로망. 최근엔 남성들도 사회생활을 하는데 깨끗하고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동안피부를 자기관리의 척도라고 생각하는 이가 많다. 세월을 되돌린 순 없지만 나이보다 젊고 아름답게 살고 싶은 소망, 더 이상 꿈이 아니다. 전문가들의 끊임없는 연구, 노력으로 개발된 첨단 레이저 시술이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해결해주기 때문이다. ‘메이린 클리닉‘ 킨텍스점은 지속적인 해외교류와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피부레이저센터, 비만체형센터 등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을 갖추고 아름다움을 꿈꾸는 여성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곳. 메이린이 위치한 현대백화점 9층은 메이린 킨텍스점과 더불어 자스민 회원을 위한 전용 공간, 토탈뷰티살롱인 ''라뷰티코아''가 입점되어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실용적인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차별화된 업그레이드 장비, 모던하고 품격 있는 인테리어, 개개인의 편의를 위한 프라이빗한 진료 공간에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의료 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메이린 클리닉. 무덥고 습한 여름철 더욱 심해지는 피부 트러블에 대한 해결책을 메이린 킨텍스점 박상진 원장에게 들어보았다. 박상진 원장은 미국 사이노슈어사 스마트리포 아시아퍼시픽 트레이닝센터 강남본원 자문의, 이스라엘 Alma사의 레가또 최초시술 최다시술 강남본원 자문의 등 풍부한 임상경험과 더불어 외모까지 훈훈해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매트릭스IR, 듀얼 레이저토닝, 임팩트 레가또, 울쎄라 등 비수술적 레이저 시술 효과 커여드름 기미 주름 비만 등 다양한 피부 고민은 첨단 레이저 기기를 이용한 비수술적 요법으로 탁월한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첫 번째, 여드름 치료에는 먹는 약이나 바르는 약 그리고 여드름 스케일링이나 레이저 치료 등이 있는데 최근 여드름 개선은 물론 피부 톤까지 환하게 만드는 최신 레이저 치료법이 도자기 피부를 꿈꾸는 여성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매트릭스 IR이 피지 분비를 억제하게 하며 여드름의 원인을 제거해주는 블루RF레이저를 병행해 여드름을 완벽하고 안전하게 치료하는 새로운 치료 방법이 바로 그것. 이 방법은 여드름균을 파괴하고 염증을 제거하며 피지선의 피지 분비를 감소시킴으로써 약 없이도 완벽하고 안전하게 여드름이 개선되는 최신 시술로 각광받고 있다. 여드름 균에 선택적으로 반응해 균을 사멸하는 푸른색 파장의 레이저인 블루RF와 피지선 억제와 콜라겐 재생을 위한 매트릭스IR을 동시에 시술해 상승작용에 의해 여드름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두 번째, 일반적으로 기미가 생성되는 부위의 멜라닌 세포는 자극에 아주 예민하기 때문에 기미 치료는 매우 까다로운 편이다. 또한 완벽한 치료도 쉽지 않고 쉽게 재발하며 일반 색소 레이저로 잘못 치료를 하면 오히려 기미가 짙어지기도 한다. 수년 전부터 기미 치료를 위해 바이탈이온트, 화학박피, 메조테라피, IPL, 블랙필 등의 다양한 치료법들이 있었지만 ‘듀얼 레이저토닝’과 ‘임팩트 레가또’는 다양한 임상경험을 통해 효과도 좋고 재발과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최신 기미 치료로 각광받고 있다. 세 번째, 주름 및 피부 탄력에 있어서는 각각의 피부층에 맞는 레이저 장비의 고유한 특성을 적용한 멀티케어시스템이 효과적이다. 피부 처짐의 2가지 원인을 수술이 아닌 비수술적 요법을 이용해 피부 탄력과 리프팅 효과를 극대화시켜 주는 울쎄라와 써마지CPT, 타이탄 리프트 그리고 이프라임이 바로 그것이다. 이프라임은 팔자주름과 불독처럼 처진 턱선을 샤프하게 만드는 ‘베이비 페이스’ 시술로 국내에서는 6곳의 병원에서만 시술하고 있는 차별화된 시술이다. 울쎄라는 눈가 전용 트랜스듀서를 이용해 처진 눈꺼풀, 눈가 잔주름, 처진 눈 밑에 효과가 좋고, 이중턱 개선과 전반적인 피부 리프팅에 매우 효과적이다. 2003년 ‘열성형술’로 처음 소개된 써마지는 최초의 비수술적 피부 탄력, 리프팅 레이저의 대명사로 마니아가 많다. 써마지의 장점은 울쎄라에 비해 얼굴을 당기는 리프팅 효과는 조금 떨어지지만 피부 타이트닝과 피부톤, 피부결 개선으로 빛나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어준다. 타이탄은 울쎄라(초음파), 써마지(고주파)와는 달리 빛(Liht)를 이용한 순수한 레이저로 즉각적인 리프팅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결혼식, 졸업사진, 면접 등 즉각적인 효과를 보고 싶을 때 추천한다. 이 4가지 리프팅/타이트닝 탄력 장비는 개인의 피부 상태와 나이, 피부의 처진 정도, 생활 패턴 등에 따라 한 가지만 받아도 좋지만 전문가와 상담 후 피부에 무리 없이 시술을 한다면 2~3가지 레이저를 병행해 더 좋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네 번째, 비만에 적용하는 비수술적 방법 중 효과적인 시술이 고주파와 초음파이다. 고주파에도 수 십 가지 이상의 종류가 있는데, 프리즈와 아디포는 가장 효과적인 지방 제거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최신 비만 시술 요법이다. 또 리포소닉스(Liposonix)2는 써마지와 프락셀로 유명한 미국 쏠타사의 초음파 지방 파괴 장비로 단 한 번의 시술로도 1인치 이상의 지방 제거 효과가 있는 최신 장비로 고객 만족도가 높다. (도움말 메이린클리닉 킨텍스점 박상진 원장)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6
- 운동과 함께 체지방이 감소되는 숀리,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OBX 워터믹스’ 출시 운동과 함께 체지방이 감소되는숀리,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OBX 워터믹스’ 출시 최근 대표적인 다이어트 대명사인 숀리가, 운동과 병행하며 체지방 감소되는 오비엑스 워티믹스를 출시하였다. 오비엑스 워터믹스는 식약청으로부터 복부비만, 특히 내장지방감소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원료로 인증받은 레몬밤추출물 혼합분말과 식이섬유가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으로서, 특히 허리둘레와 복부 내장지방을 감소에 효능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틱형 파우치로 개별포장 되어 있어서 이제 가방이나 핸드백 속에 넣고 언제 어디서나 편할 때 먹을 수 있으며 특히 운동전후에 생수에 타서 먹으면 더욱 좋다. ㈜오비엑스라이프와 공동연구 개발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으로서, 3차례의 인체 적용실험에서 내장지방의 유의적인 감소를 확인하였다. 또한 인진쑥, 상엽, 치커리 추출물 등의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어서 ‘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 ‘식후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 ‘배변활동 원활’의 기능도 있다. 오비엑스 워터믹스는 홈페이지와 고객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출시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회원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새농, 유기농 육쪽 마늘 판매 친환경 유기농 상품을 도매가로 판매하는 새농 유기농도매센터(가락동 농수산시장 내에 위치)에서 유기농 육쪽마늘을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유기농 육쪽마늘은 충북 단양의 한지형마늘로 저장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삼태산친환경영농조합으로부터 공급받는 이번 밭마늘은 2kg에 21,000원(회원가)로 사전 예약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새농에서는 대표 건강과일인 블루베리(1kg 27,000원)와 복분자(1kg 17,600원), 오디(2.5kg 24,000원)를 판매하고 있다.아미치0.3 강남역점, 체험관리 할인 행사 진행1:1 탈모 관리 전문업체인 아미치0.3 강남역점에서 1회 체험관리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8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관리 서비스는 무료 두피검사와 함께 1회 체험관리를 2만9,000원에 할인해 진행하는 것. 20년간 2만 여건의 두피관리 노하우를 고스란히 이어받은 아치미0.3 강남역점은 본사의 노하우 외에도 두피 영양공급과 혈행 개선, 근육이완의 3단계 마사지 비법으로 다른 곳과 차별화된 두피 케어를 실시하고 있다. 아미치0.3 강남역점은 이밖에도 할인 기간 동안 30% 할인과 함께 2명 동시가입 시 40%할인도 진행한다. 보다 자세한 할인 정보와 두피 탈모 관리 문의는 강남역점으로 하면 된다.엘리트, 노블레스 성혼 전문 결혼정보회사 노블진소사장, 임원진, 콜센터 직원 00명 모집국내 최고, 최다의 엘리트, 노블레스 VIP 회원을 보유하고, 높은 성혼율을 자랑하는 성혼 전문 결혼정보회사 노블진이 앞으로 회사와 함께 성장할 소사장, 임원진, 콜센터 직원 약간 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8월 말까지다. 럭셔리한 인테리어의 사무실과 콜센터에서 노블진의 뛰어난 고객 관리 및 매칭 시스템을 공유하며 활발하게 업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반 지원을 한다.KRA Plaza 선릉지점 성적 우수 저소득 학생대상 ‘희망 장학금’ 전달 KRA Plaza 선릉지점(지점장 반기삼)은 7월 25일, 대치4동 주민센터에서 추천을 받은 관내 저소득 성적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선릉지점에서 ‘희망 장학금’ 전달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인호 대치4동장과 대치주민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고등학생 3명(1인당 3십만원), 대학생 3명(1인당 8십만원) 6명으로 총 3백3십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이번 장학금 전달 행사는 2012년도 ‘드림아카데미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아동, 청소년 대상으로 학습지원을 시행한 것이며, 2012년은 교육 양극화 해소와 미래의 사회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14개 사업에 6천 여 만원의 드림아카데미사업 기부금을 지원한다. KRA Plaza 선릉지점의 기부 사업은 장래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미래의 주역이 될 인재양성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반기삼 선릉지점장은 "한국마사회 선릉지점은 사회 환원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해 왔으며, 특히 올 해 부터는 유망한 저소득 학생들에게 미래를 여는 기회를 제공해 주고자 학습 지원 기부 프로그램인 드림아카데미 행사를 시작하게 되었다“면서 참여해 분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학습에 맞추어 드림아카데미사업을 지속하고 다양하게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2012 한가위 명절선물상품전명절선물 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새로운 선물시장 발굴을 통한 상품개발 촉진, 명절선물산업의 정보교류와 유통 활성화, 전통산업 발굴 및 우수 농수축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2012 한가위 명절선물상품전>이?개최된다. 명절선물 전시뿐만 아니라 알뜰살뜰 존, 최저가 VS 최고가 추석선물 특별관, 택배발송 서비스센터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로 알뜰한 쇼핑을 돕는다. 기간: 8월 16일 ~ 8월 19일 시간: 11:00 ~ 18:00장소: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3
- 여고 동창생들과 함께 떠난 ‘힐링 여행’ “결혼 전에는 세월이 더디 가는 듯 하더니 결혼 후의 세월은 정말 쏜살같이 지나가더라.” 맏며느리 역할을 하며 다섯 자식을 키워내신 친정어머니의 한탄 섞인 말씀이다. 그 말씀의 의미를 어렴풋이 깨달을 나이가 된 중년의 여고 동창생 7명이 모든 짐을 내려놓고 1박2일 여행을 떠났다. 부산 해운대에서 여름 바다 구경을 하고 경주 보문단지로 이동해 1박을 하는 일정이었다.7명의 친구들, ‘일탈’을 감행하다!고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오랜 세월 변함없이 우정을 쌓아온 8명의 친구들. 결혼을 한 후 각자 한 집안의 며느리로, 엄마로, 아내로 ‘멀티플레이어’가 돼 정신없이 사느라 자주 만날 기회를 갖지 못했다. 게다가 한 친구는 미국에, 또 한 친구는 독일에 살고 있으니 모두 함께 모이기가 힘든 실정이었다. 그저 가끔씩 그 친구들이 귀국할 때마다 번개 모임을 갖는 정도였다. 그런데 독일에 사는 친구가 이번 여름방학 기간 동안 둘째 아이의 SAT 공부를 위해 귀국한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그러자 친구들 사이에 7명이라도 모여 밤새워 이야기할 시간을 한번쯤 가졌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다. 사실 고3 수험생을 둔 친구도 있고 초등학생 늦둥이가 있는 친구도 있어서 그런 자리를 마련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다들 이번만큼은 온전히 우리들만을 위한 시간을 갖자는데 뜻이 모아졌다. 일단 여행을 떠나기로 결정을 하고 나자 구체적인 계획을 잡는 건 카톡 그룹 채팅방을 통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바다가 보고 싶다는 친구들이 많아 우선 KTX를 타고 부산으로 가 해운대에서 점심을 먹고, 저녁 무렵에 경주로 이동해 보문단지 콘도에서 밤을 새우기로 했다. 미국에 있는 친구는 내년 가을쯤에 귀국할 계획을 밝히며 그때 꼭 다시 모이자는 말로 섭섭한 마음을 달랬다.부산역이 반가운 만남의 장소로1박2일 여행을 떠나면서도 아이들을 위한 먹을거리를 장만해놓고 나오느라 아침 일찍부터 부산을 떨어야만 했다. 하지만 폭염경보가 내려진 7월 말 한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서울역에 서둘러 모인 친구들의 얼굴에는 어느새 설렘이 가득했다. 오전 9시45분에 출발하는 KTX 열차에 자리를 잡고 앉으니 그제야 한숨이 나오며 여행에 대한 실감이 났다. 남편도 아이들도 없이 홀가분하게 떠나는 우리들만의 여행.자리에 앉자마자 시작된 수다가 무정차로 2시간 13분이 걸려 부산역에 도착할 때까지 끝없이 이어졌다. 부산역에서는 지방에 사는 친구가 합류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가 반가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서로 기쁨의 인사를 나누느라 역 대합실이 떠들썩했음은 물론이다.저녁 시간에 경주까지 다시 KTX를 탈 예정이었기 때문에 무거운 가방은 역 사물함에 보관을 했다. 해운대는 휴가철 교통 상황을 고려해 지하철로 이동했는데 첫 목적지인 동백역까지 약 45분이 걸렸다.스카이라운지에서 누린 눈과 입의 호사맛있는 점심과 해운대 전망을 동시에 즐기기 위해 고민 끝에 선택한 식사 장소는 한화리조트 32층에 있는 레스토랑 ‘cloud 32’. 탁 트인 창 너머로 해운대 바다가 펼쳐지고 동백섬과 광안대교까지 한눈에 보이는 전망 좋은 자리에 앉으니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게다가 왕새우 구이와 안심 구이를 맛볼 수 있는 런치코스 요리(3만원, 10% 부가세 별도)로 눈과 입이 동시에 호사를 누리기까지 했다. 이곳은 낮 시간대의 전망도 좋지만 밤이면 광안대교의 근사한 야경까지 더해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오랜 친구, 바다, 맛난 음식의 조화가 일상에 지친 아줌마들의 시름을 한 방에 날려버렸다. 식구들 밥 챙길 걱정 없이 여유 있게 여름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는 게 무엇보다 좋았다. 1박2일 동안 최대한 많은 것을 보고 싶은 욕심에 스카이라운지를 나와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바다를 끼고 있는 도로를 따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걷다보니 주상복합 건물 1층에 있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카페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독일에서 온 친구는 20여 년 만에 다시 찾은 해운대 주변의 엄청난 변화에 놀라 스마트폰 카메라에 이곳저곳을 담기 바빴다. 해수욕장까지 가는 길에 해운대에서 유명하다는 제과점 ‘옵스(OPS)’에 들러 다음날 아침에 먹을 빵과 고3 수험생을 위한 쿠키, ‘영화의전당’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의 딸에게 줄 빵을 한 아름 샀다.해변 도로를 따라 해운대 해수욕장까지해변으로 가는 길옆에 있는 동백섬의 ‘누리마루 APEC 하우스’도 구경하고 싶었지만 너무 더운 한낮에 걷기에는 무리일 것 같아 그냥 지나칠 수밖에 없었다. 성수기 해수욕장의 파라솔 숲을 뚫고 바다까지 내려가기도 쉽지 않아 웨스턴 조선호텔 앞에서 해변 경치만 구경했다. 매년 여름 기록적인 인파로 TV 뉴스를 장식하는 해운대 해수욕장을 그냥 바라보기만 하다니 다들 나이가 들긴 들었나보다.다시 부산역으로 돌아가기 전 인근에 있는 ‘영화의전당’으로 향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준비를 위해 이곳에서 지난 6월부터 일하고 있는 친구의 딸을 만나기 위해서다.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일을 당당하게 해내고 있는 멋진 아이를 보니 그저 기특하고 흐뭇하기만 했다. 덕분에 레드카펫 행사가 열리는 장소도 직접 보면서 영화제의 열기를 상상해볼 수 있었다.영화의전당 옆에는 세계 최대 백화점인 ‘신세계 센텀시티’가 있는데 백화점 지하 1층에서 지하철역이 바로 연결돼 부산역까지 되돌아가는 지하철을 탔다. 부산역에는 2차로 합류할 친구가 기다리고 있었고 신경주역에 도착해서야 일을 마치고 온 친구까지 합류해 드디어 7명이 모두 모일 수 있었다.보문단지 콘도에 모여 밤새 이야기꽃 피워보문단지 내에 있는 콘도에서 마지막으로 합류한 친구의 남편이 챙겨준 생선회를 안주 삼아 와인을 마시며 회포를 풀기 시작했다. 결혼 후 우리들끼리만 떠난 여행은 처음이니 얼마나 할 이야기가 많던지 가는 시간이 아쉽기만 했다. 몸이 약해진 듯 보이는 친구의 건강을 걱정하기도 하고 여전히 금실이 좋은 친구 부부의 사연에 다함께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미국에 있는 친구와는 전화로 아쉬운 인사를 나눴다. 친구들 모두 그동안 지친 몸과 마음을 내려놓고 치유 받는 시간이었다. 밤새 끊임없이 이야기를 나눠도 아쉽던 차에 내년 가을쯤 독일에 있는 친구 집을 방문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그동안 누구보다도 열심히 아이들 키우고, 일하고, ‘내조의 여왕’으로 살아왔으니 이제 우리들만을 위한 시간을 갖자며. 새로운 희망이 생긴 셈이다. 경주에서의 첫 일정은 보문단지 내에 있는 아트선재미술관 관람이었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부인인 정희자 관장이 설립한 이곳은 미국 유학 중 사망한 장남 김선재를 기리는 의미에서 선재미술관으로 명명했다가 아트선재미술관으로 변경했다. 1991년 개관 초기에 방문했을 때에는 전시실 입구에 김선재씨의 초상화가 걸려 있 2012-08-13
- 글 쓰는 거 어렵지 않아요 서울에서 생활하다가 결혼 후 남편을 따라 원주에서 살며 줄곧 평범한 주부로 생활하던 김정수(42)씨는 지난 2006년 수필전문지 ‘현대수필’에 ‘지렁이’로 등단했다. 원주시 평생교육관에서 주최한 자녀글쓰기 지도 과정 수강 마지막 날 김 씨가 쓴 글을 본 선생님의 권유로 수필 공부를 시작했다. 요즘은 동시와 동화에도 관심이 생겨 작품 활동을 하며 일주일에 한 번 씩 명륜사회복지관에서 아이들 글쓰기 지도를 하고 있다고 한다. 부족하지만 재능도 기부하고 아이들도 자주 만나 영감도 얻으니 일석이조의 행운을 얻은 샘이라고 한다. “수필을 쓸 때는 일상의 모든 일들이 글의 소재가 되죠. 하지만 동시는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보고 생각하면서 아이디어를 얻기 때문에 자주 만나 이야기도 하고 관찰하는 게 도움이 돼요”라고 한다. “글쓰기 수업을 하다보면 너무 어렵게 생각해서 무조건 못한다고 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그런데 조금만 도와주고 다듬으면 금방 좋은 글이 만들어지는 보며 놀라기도 하죠. 그렇게 아이들과 씨름하며 완성한 글들을 소년문학지 ‘우리들리포트’ 코너에 응모했더니 실리게 됐다고 연락이 왔어요”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김 씨는 이번 기회가 아이들의 재능을 발견하고 자존감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늦었지만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하며 사는 것이 행복하다며 아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과 주변인들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최선미 리포터 kwwife@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0
- 명세빈-이성재 ‘아들 녀석들’에서 커플로 호흡 ‘관심↑’ MBC 새 주말드라마 ‘아들 녀석들’에서 명세빈과 이성재가 호흡을 맞춘다. MBC 측은 8월 10일 “오는 9월 방송하는 ‘무신’ 후속드라마 ‘아들 녀석들’에서 명세빈과 이성재가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아들 녀석들’은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아들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는 가족 드라마로 결혼과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다뤄 결혼의 정의를 찾아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주홍글씨’를 집필했던 김지수 작가가 극본을 담당하고, ‘글로리아’의 김경희 PD가 연출을 맡았다.명세빈은 극 중 딸을 홀로 키우는 미망인으로 겉으로는 부드럽지만 내면에 강인한 모습을 가진 성인옥을 연기한다. 상대역인 이성재는 아내를 잃고 딸을 키우며 살아가는 치과의사 유현기 역할을 맡았다. 이 밖에도 아들들의 아버지는 박인환, 어머니로는 나문희가 캐스팅돼 극의 안정감을 더해 줄 예정이다. [연예부 유지윤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0
- [신문로] 재중동포의 정체성 설동훈/전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이달 초부터 중국 헤이룽장, 지린, 랴오닝 성 등 중국 조선족 동포가 모여 사는 지역을 방문하여, 면접조사를 수행하는 등 연구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현장에서 보고 느낀 생각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중국 국가통계국이 2010년 조사하여 최근 발표한 제6차 전국인구조사 민족별 인구통계에 따르면, 중국 조선족 인구는 183만929명으로 2000년 제5차 전구인구조사의 192만3천842명보다 9만2천913명이 줄었다.그 수가 줄어든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한국으로 재이주하여 한국 국적을 취득한 사람들이 크게 증가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 행정안전부에서 최근 발표한 '2012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 통계에 의하면, 올해 1월 1일 기준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 동포 중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이 68,612명이었다. 그들 중 37,226명은 혼인 귀화자이고, 나머지 31,386명은 다른 사유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사람들이다. 다른 이유로는 상대적으로 낮은 출산력이 지적된다.중국의 전국인구조사는 실제 거주 인구를 조사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등록인구를 조사한다. 그러므로 약 184만 명이 다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들 중 상당수는 중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 거주한다. 국내에 체류 중인 중국 국적 소지 재중동포는 462,268명이다. 외국인295,604명, 결혼이민자 29,184명, 유학생 2,205명, 재외동포 사증 소지자 72,870명, 기타 사유 체류자 62,40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더구나 일본, 미국 등 다른 나라로 진출한 사람도 수만 명에 달하므로, 중국에 체류 중인 조선족 인구는 아무리 많아도 136만8천661명을 넘을 수 없다.중국전역 등으로 삶의 공간 확장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도 대부분 고향을 떠나 생활하고 있다. 인근 도시, 칭다오 등 먼 지역 공업도시, 베이징·톈진·상하이 등 대도시로 이주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다시 말해, 동북3성의 농촌 마을에는 몇몇 노인들만 남아 있다. 옌볜조선족자치주에서 조선족 인구가 절반 이하로 떨어진 지는 한 참 지났고, 동북3성의 조선족 마을은 텅텅 비어가고 있다. 이를 두고, 어떤 사람들은 중국 조선족 사회가 붕괴하고 있다고 평가한다.그러나 필자는 그러한 진단이 피상적 관찰에 불과하다고 본다. 중국사회 전체가 개혁·개방 이후 급속한 자본주의화·공업화·도시화를 경험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통적 공동체가 해체되는 것은 불가피하지만, 그것은 완전히 형체 없이 분해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형태로 재구성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중국 조선족 사회는 중국 전역과 해외 각지로 그 삶의 공간을 확장해나가고 있다.몇몇 사람들은 중국동포들이 주변인(周邊人)으로 삶을 영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한다. 중국의 주류사회로 완전히 편입되지 못한 채 소수민족으로 생활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그들은 온전한 민족성원으로 대접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한국과 중국의 관계가 경제적인 데서 출발하여 사회·정치적인 영역까지 확장되어 있는 상황에서 그들의 위치가 과연 주변적인가에 대해서는 다시 생각해보아야 한다.중국사회와 한국사회 각각에서 그들의 위치는 주변이지만, 한국과 중국 사회를 아우르는 공간을 고려하면 그들은 두 사회를 잇는 다리, 다시 말해 중심으로 바뀐다. 두 사회를 이어주는 연결구조의 핵심에 그들이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주변이지만 두 사회를 잇는 다리일제 강점기에 식민지 지배를 피해 중국 동북지역으로 이주한 한인들의 후예인 중국 조선족은 한국사회와 수십 년간 격리되어 생활하다, 탈냉전과 전지구화의 흐름을 타고 한국과 다시 연결되었고, 또 전 세계로 진출하고 있다.최근 중국 동포가 연루된 강력범죄가 발생하여 많은 한국인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그렇지만 그것은 특정인의 과오에서 비롯된 사건일 뿐, 중국 조선족 집단 전체에 대한 불명예가 되어서는 안 된다.재중동포들에게 '우리나라'가 한국이 아니라 중국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믿을 수 없는 사람들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렇지만 재미동포와 미국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그것은 지극히 당연한 사고방식임을 알 수 있다. 한민족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그들의 역할과 위상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 그것은 당연히 한국정부의 정책으로도 반영되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0
- 헌 가구를 새 가구로 … “헌집 줄게 새집 다오” ‘헌집 줄게 새집 다오‘ 심정을 모아 헌 가구를 새 가구로 바꾸는 사람이 있다. 가구 리폼 모임 전문가 김현순 씨이다. 그도 처음에는 리폼 기술부터 배웠다. 그래서 지금은 헌 가구를 모아 새 가구로 만드는 어엿한 기업의 대표다. 살림하는 주부 눈이 가구리폼의 출발점이라는 김 대표의 가구 이야기다. 싫증나고 낡은 가구에 생명을 불어넣다가구 리폼 전문가 김현순 대표는 현재 부천시 마을기업1호 나무여행 대표이다. 그가 처음 가구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은 전업주부 시절 봉사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는 우연히 가구를 리폼 기술을 배워서 헌 가구를 새 가구로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하는 봉사를 했다.김 대표는 “지난 2010년 일이죠. 리폼 가구를 시청에서 전시한 적이 있어요. 당시 청소과 직원들로부터 마을기업 제안을 받아들인 것이 가구리폼을 본격적으로 하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마을기업 운영 외에도 주부나 봉사모임 등에 나가 가구 리폼 기술을 가르친다. 리폼 모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대상은 주부들. 주부들은 집에서 직접 가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그 쓰임새와 용도를 잘 안다. 따라서 더 좋은 가구를 만드는 리폼의 적격자 자격을 갖춘 셈이다. 오래될수록 편안함이 좋은 가구기구 리폼 전문가 김 대표의 가구에 대한 생각은 남다르다. 좋은 가구란 오래되고 사용한 사람들의 손때와 역사, 사연이 묻어나야 한다는 것. 그래서 새 가구는 그 좋은 가구로 가는 출발점일 뿐 헌 가구의 장점을 커버하긴 어렵다는 얘기다.김 대표는 “집집마다 벽 한 곁에는 처음 결혼 혼수품으로 장만해온 장롱이 있죠. 그 장롱은 결혼생활의 역사와 함께 해요. 이사를 할 때 덜컥 신제품이나 붙박이장을 짤 수도 있지만 써온 농을 기능과 모양을 향상시켜 다시 사용한다면 얼마나 값진 일일까요?”라고 말한다.그 리폼 정신은 이웃으로 번질 수 있다. 그가 리폼기술을 지도하는 부평구 삼산종합사회복지관 재능기부 모임 ‘푸름’. 이곳에서는 주부들이 리폼기술을 배워 동네 이웃이나 공부방 등에 꼭 필요한 가구를 기부한다. 헌집을 새집으로 고쳤을 때와 같은 기쁨을 나누자는 취지다. 가구리폼 도전 이렇게현재 김 대표로부터 리폼 기술을 배우는 회원들의 대부분 전업주부들이다. 집에서 직접 살림을 하다 보니 늘 보던 가구에 싫증나 바꿔보자고 모인다. 하지마 가구들은 작은 소품이라도 사용기간이 늘수록 부속이 망가져 교체를 해야 하는 경우도 허다하다.김 대표는 “리폼은 나무의 성격과 쓰임새 그리고 가구 기본 사항을 알고 하면 더 잘 할 수 있어요. 리폼을 하려해도 부분 고장이 난 경우는 그것부터 수리해야 칠 과 변형도 가능하기 때문이죠”라고 말했다.또 처음부터 옷장처럼 규모가 큰 것에 도전하면 실패하기 십상이다. 따라서 초보라면 찻상이나 반지고리처럼 작은 소품으로 기술과 원리를 익힌 후, 차츰 다양한 가구에 도전하는 것도 실패 없는 리폼을 하는 방법이다. 김 대표는 “가구는 여성들이 대부분 사용하기 때문에 스스로 배워서 고쳐 쓰면 더 실용적이고 재활용이 가능하죠. 또 5년 이상 지난 가구들은 환경유해물질이 거의 사라진 상태라 리폼은 재활용과 환경보호에도 일석이죠”라고 말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8
- 여성 재취업 간호조무사에 도전한다-중앙간호학원 최근 경제상황이 악화되면서 자격증과 전문기술을 취득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예전처럼 학벌을 내세우기보다는 기술과 전문성이 강조되는 사회분위기 탓인지 여기저기서 자격증 취득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어떤 자격증을 어떻게 취득해야할지 몰라 고민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자격 취득 후 곧바로 취업이 가능한 것은 물론이고 나이에 상관없이 일 할 수 있는 자격증이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나이 상관없이 평생직장 보장받을 수 있는 인기직종직업이나 대학을 선택하는데 있어 가장 크게 좌우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바로 평생직장을 보장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이다. 해마다 취업률이 낮아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나이에 상관없이 오래도록 일할 수 있는 직업을 선호한다. 최근 보건의료서비스가 강화되고 있고 이에 대한 전문인력 수요도 급증하고 있어 간호조무사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뜨겁다. 해마다 95% 이상의 높은 합격률을 자랑한다는 중앙간호학원에도 문의가 부쩍 늘고 있다. 조미자 원장은 “간호조무사야말로 사회적으로 성취욕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최근에는 고학력 주부는 물론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의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면서 “간호조무사 수요가 많아 자격증만 취득하면 바로 취업이 가능하고, 안정적이며 나이에 상관없이 취업이 가능하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조 원장의 말에 따르면 의원과 병원 등 의료기관은 증가하고 있지만 간호인력의 부족으로 외국인 간호사까지 채용하는 현실에 이르렀음을 감안할 때 앞으로 간호조무사야말로 장래성이 분명한 직업이라고 덧붙였다. 간호조무사는 고졸 이상의 학력으로 전문 간호교육을 이수하고 간호조무사 국가 자격시험에 합격한 자를 말한다. 간호 전문인력으로서 진로의 폭이 넓을 뿐만 아니라 의료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국민의 평균 수명이 증가하고 있고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도입에 따른 노인요양시설 증가로 고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교육부터 취업까지 책임, 무료 특강기회까지 부여중앙간호학원은 전문의료인이 운영, 1:1 맞춤관리가 가능한 곳이다. 강사진은 석 박사 출신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국 최초로 동영상 강의를 시작했다. 또 학원 수강과 동시에 아르바이트, 취업이 가능하도록 연계해 학원생의 부담을 덜어주고, 간호조무사 과정 이외에도 메디컬 스킨케어반, 치과특설반, 병원코디네이터반을 무료로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중국 길림성 장춘시 백합병원과 자매결연을 맺어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고, 용인송담대학, 나주대학교과도 산학협동협정을 체결했다. 이 밖에 2008년에는 선부동에 안산중앙간호학원 분원을 개원하면서 학원 선택의 폭을 넓혔고, 2011년에는 노동부계좌제교육기관 평가에서 A판정을 받아 우수기관임을 입증받았다. 중앙간호학원에서는 이번 9월부터 시작되는 교육에서 일반교육생과 국비무료 고용촉진 교육생을 모집하는데 국비반은 재직자계좌제반, 실업자계좌제반으로 나뉘어진다. 특히 실업자계좌제반의 경우 학원수강료의 75%를 정부에서 지원 받고 25%만 본인이 부담하면 되는데 교통비와 식비는 추가로 고용노동부에서 지원 받을 수 있다. 고졸이상의 남녀, 인문계 고교 3학년 비 진학 청소년, 실업자, 야간대학생, 주부, 군전역자 등 고용보험 미가입자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조 원장은 “취업과 진학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직업은 그리 흔치 않다”며 “대학진학을 앞둔 수험생의 경우, 간호대학이나 보건대에 무시험 특별전형으로 입학이 가능해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수능성적과 상관없이 자격증과 내신성적으로 또는 학원장 추천 무시험전형으로 입학이 가능한 대학이 많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중앙간호학원에서는 그동안 2011학년에는 20명, 2012학년은 19명을 간호보건대에 진학시키며 간호조무사 양성교육의 명문기관임을 여실히 보여줬다. 조 원장은 또“경기침체로 그 어느 때보다 고용불안이 가증되고 있다. 특히 결혼이나 육아로 직장을 그만 둔 여성들은 사회와 단절되어 재취업을 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려운 일이 되었다. 여성들이 사회로 진출하면서 가장 벽에 부딪히는 문제는 바로 전문 자격증이 절실히 필요한 현실. 어떤 분야이든지 전문 자격증이 없이는 취업하기 어렵고 설령 취업에 성공하더라도 대우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는 현실에서 간호조무사야말로 가장 매력적인 직업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중앙간호학원 031-411-4760, 안산중앙간호학원 031-487-8200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8
- 나탈리 포트만, ‘블랙스완’ 안무가와 웨딩마치 할리우드 배우 나탈리 포트만이 결혼한다.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 등 외신은 8월 5일(현지시각) "나탈리 포트만이 5일 캘리포니아에서 약혼자인 발레리노 벤자민 마일피드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결혼식은 가까운 가족들과 지인 약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나탈리 포트만과 벤자민 마일피드는 지난 2009년 영화 '블랙스완'을 촬영하면서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이미 14개월 된 아들이 있다. 나탈리 포트만은 '블랙스완'으로 2011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벤자민 마일피드는 뉴욕시티 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의 안무가로, '블랙스완'에 발레리노로 출연했다. [연예부 김하진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6
- 영화 ‘청포도 사탕: 17년 전의 약속’, 9월 6일 개봉 확정 제작사 ㈜인벤트 스톤은 칸영화제 레지던스 10주년 기념 프로젝트로 선정돼 시나리오의 완성도를 검증 받은 작품 ‘청포도 사탕: 17년 전의 약속’이 오는 9월 6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청포도 사탕: 17년 전의 약속’은 제13회 여성국제영화제 피치&캐치 극영화 부문 아트레온상과 관객인기상을 동시에 받으며 기대 속에 제작에 들어 간 후, 개봉에 앞서 2012년 바르샤바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과 2012 시네마디지털서울영화제 브라이트 포커스 섹션에 초청됐다.‘청포도 사탕: 17년 전의 약속’은 오랜 연인 지훈(최원영 분)과 결혼을 앞두고 평온한 삶을 이어가던 선주(박진희 분)가 예기치 못한 계기로 재회한 어린 시절 친구 소라(박지윤 분)를 통해 잊혀진 진실 속에 감춰져 있던 내면의 상처와 마주하며,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미스터리하고 섬세하게 다룬 영화이다. 또한 한동안 남자 배우들의 개성 넘치는 연기가 주를 이뤘던 영화계에 감성적인 여배우들의 싱그러운 연기를 만날 수 있는 반가운 작품이 될 것이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김희정 감독은 사춘기 소녀의 내밀한 심리를 현실과 환상을 오가는 독특함과 맑은 서정성으로 그려낸 ‘열세살, 수아’ 이후, 평범한 일상 속에 감춰져 있는 불안감과 개인의 상처에 주목했다. 상처를 간직한 채 살아가야만 하는 사람들의 삶을 통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이 진실한 삶인지, 그럼에도 희망은 존재하는 것인지에 대한 진중한 질문을 던지고자 했고, 이 모든 주제를 펼칠 수 있는 두 번째 작품 ‘청포도 사탕: 17년 전의 약속’을 완성했다. 같은 사건을 통해 각기 다른 상처를 간직한 채 살아가게 되는 세 여자, 박진희, 박지윤, 김정난과 예민한 여자의 마음을 헤아리는데 서툴지만 미워할 수 없는 능청스러움으로 영화의 맛을 살린 최원영의 색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청포도 사탕: 17년 전의 약속’은 오는 9월 6일 개봉될 예정이다, [연예부 최준용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