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지역풍향계> 역 신설 내세워 투기바람 조성 일부 아파트업체들과 부동산업자들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역 신설계획을 내세워 역세권 부동산 투기바람을 조성하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28일 군포시에 따르면 당정동 LG아파트 914세대, 성원아파트 492세대, 당동 신산본 대림아파트 989세대, 당동 LG 1차 아파트 460세대 등이 분양을 마쳤고, 당정동 대우아파트 562세대가 곧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러나 이들 아파트업체 중 성원아파트와 일부 부동산업자들은 분양이나 분양권 매매과정에서 시가 군포역과 부곡역 중간에 신설을 검토했던 가칭 당동역이 확정적인 것처럼 홍보, 투기바람을 조성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 이 아파트는 모델하우스내 모형도에 역사 예정지를 표시하고 분양 상담시 군포시와 철도청이 협의중이나 역사신설이 확정적이라고 안내했다. 또 인근 부동산업자들도 안내 지도에 역사위치를 표시하고 역세권 형성을 전망하며 분양권을 매매하고 있다. 그러나 철도청과 군포시에 따르면 당동역 건설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철도청은 지난해 현장조사 등 검토 결과 이용자 수요측면에서 역사신설은 시기상조이며 역 신설시 역사건립비 전체를 자치단체가 부담해야 한다고 조건을 달았다. 현재 군포시는 역사 건립 타당성 용역을 추진, 이를 근거로 철도청과 다시 협의할 계획이다. 그러나 주차장 등을 포함해 역사신설에 필요한 200억원의 예산을 지자체가 부담해야 하며 이 경우 특정 지역에 시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다면 특혜소지가 있어 현실적으로 역사신설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 주민들은 “이미 아파트 분양권 매매가격이 분양가에 1800만원∼2000만원까지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어 서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군포 선상원·곽태영 기자 won@naeil.com 2001-10-28
- 은행시영아파트 건립 논란 해결 주거환경 악화를 이유로 주민들의 격력한 반대속에 건축을 강행했던 중원구 은행2동 시영아파트 건립과 관련, 시와 주민간 협상이 완전 타결됐다. ‘은행시영아파트건립반대주민대책위(위원장 조희태 정일진)’는 지난 6월22일 10개의 협상안을 성남시에 제시했으며, 성남시가 지난 10일 대책위 요구에 대한 추가 회신을 최종 전달하고 대책위가 수용함으로써 5년간 지속된 민원이 해결을 보게 된 것이다. 지난 18일 은행2동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상 타결안 결과 보고회’ 자리에서 조희태 위원장은 “아파트 건립을 저지하지 못한 점에 대해 위원장으로서 사과 드리며, 대신 아파트 주변에 주차장(630여평)과 녹지공간(400여평) 등의 조성을 성남시로부터 이끌어 낸 것은 큰 성과”라며 성남시의 회신내용에 대해 수용의 뜻을 밝혔다. 이어 조 위원장은 성남시의 주민요구에 대한 회신내용을 조목조목 설명하고, 가칭 ‘은행 동 사랑모임’ 결성을 제안했다. 한편 타결안의 핵심 내용은 △아랫동네 놀이터나 공원조성을 위해 시는 은행2동 1723번지 일원에 주차장 조성을 위해 매입보상을 추진중이며, 주차장 설계시 주민 휴식공간 마련 △세대수 감축 및 일조권 등 프라이버시 침해를 감안해 아파트 각세대의 베란다가 단지쪽(주택가 반대쪽)으로 향하도록 하고, 당초 446tpei 최고 17층의 아파트조성 계획을 432세대 15층 이하로 완화하는 설계변경 △초등학교 과밀 학급문제 선 해결 등 9개항이다. /벡왕순 기자 wspaik@naeil.com 2001-10-26
- 판교지구개발 주민 공람 성남시는 ‘성남 판교택지개발예정지구지정’을 위한 주민 및 이해관계인 등의 의견을 듣고자 주민공람이 지난 20일부터 11월 6일까지 14일간 실시된다. 성남시청(도시개발과), 분당구청(민원실), 분당구 판교동사무소 등 3개소에 열람장소를 설치하고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공람을 실시하고 있으며 공람 기간내에 의견을 서면으로 제출할 수 있다. 판교지구택지개발사업은 주민공람의 절차를 거친후 금년 12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되며 2003년까지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2005년도까지 실시계획을 수립해 택지 및 주택분양을 시작 하게 되며, ‘선교통대책-후입주’를 위해 교통대책이 완료되는 2008년 이후에 판교 입주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건설되는 1만4500호의 아파트 중 80%이상인 1만2200호를 중소형(25.7평이하) 아파트로 계획하고(임대6800호, 분양5400호) 무주택 서민의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위해 분양아파트는 주택공급규칙내에서 청약자에게 분양하고 성남시 3년이상 거주자는 주택수의 30% 범위내에서 우선 분양하고 임대아파트는 우리시 재개발사업 추진으로 이주하게되는 이주대책용과 무주택 청약자에게 임대할 계획이다. 판교지구는 ‘선진형 저밀도 전원도시’ 건설을 개발의 기본방향으로 하여 저층·저밀도의 친환경 시가지 조성. 선교통 후입주 원칙에 따른 교통혼잡 최소화, 지구단위계획을 토대로 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 관리할 계획이다.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2001-10-26
- 수도권 전셋값 11개월만에 하락 신도시와 수도권의 전셋값이 11개월만에 하락했다. 신도시는 지난주 -0.06%의 하락률을 나타냈는데 평촌(-0.52%)과 산본(-0.41%)지역의 가격하락이 컸다. 특히 중소형평형의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 평촌은 20평 이하가 -3.02%, 산본은 -1.48%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30∼40평형대가 소폭 오른 일산(0.18%)과 분당(0.06%), 중동(0.06%) 지역은 중소형 역시 소폭 상승했다. 안산(-0.76%), 용인(-0.27%), 남양주(-0.18%), 광명(-0.17%), 수원(-0.17%), 안양(-0.01%) 지역이 하락세를 기록한 수도권 전세시장도 지난주 -0.03%를 기록했다. 서울 전세시장은 강북(-0.22%), 노원(-0.21%), 도봉(-0.18%), 중랑(-0.16%), 성동(-0.16%), 서초(-0.12%), 중(-0.1%), 동대문(-0.02%), 광진(-0.01%) 구의 전셋값 하락세가 지난주에도 이어졌다. 전평형대에 걸친 약세속에 서초, 노원, 중랑, 강북 등은 25평 이하 소형이 특히 하락폭이 컸다. 반면 마포(0.65%), 서대문(0.26%), 동작(0.23%), 강남(0.21%) 등은 상대적으로 소폭 오름세를 유지했다. 한편 서울 매매시장은 0.12%로 한 달만에 0.1%대를 회복했다. 규제개혁위원회가 소형의무건축비율 관련항목을 삭제했다는 소식으로 그동안 약세를 보였던 주요지역 재건축 소형 아파트값이 상승세로 돌아섰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고밀도지구 개발계획 조례추진이 결정됨에 따라 중층 재건축 아파트 단지는 당분간 정책의 향배를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우세해 아직 큰 영향은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1-11-18
- 미분양 아파트를 노려라 내집마련을 원하는 사람들은 신규분양아파트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최근 서울시 동시분양의 높은 청약률에서 알 수 있듯이 청약을 통한 내집마련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미분양아파트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슬기로운 지혜라고 충고한다. 잘만 고르면 내집마련은 물론 돈도 된다는 것이다. 미분양아파트는 많은 장점이 있다. 신규분양아파트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업체들이 미분양분 해소를 위해 계약금 인하,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 등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동호수를 고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입주가 임박한 미분양 아파트는 건설업체 부실에 따른 위험을 따지지 않아도 되고 통상 입주까지 2∼3년 걸리는 분양아파트에 비해 입주가 빠르다. ◇미분양 아파트= 현재 입주가 임박한 아파트중 미분양분이 가장 많은 아파트는 구로구 개봉동의 두아고운아파트다. 23형 15가구, 34평형 30가구 등 45가구가 미분양인 채 남아있다. 2002년 10월 입주예정이다. 도봉구 방학동의 효성하이타운과 노원구 공릉동의 씨에프아파트는 중소형 평형이 많아 내집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 효성하이타운은 32평형 15가구가, 씨에프아파트는 24평형 9가구, 29평형 11가구, 32평형 9가구가 미분양이다. 이외에도 노원구 상계동의 신이모닝빌1차 아파트 67가구중 27평형 1가구, 32평형 7가구가 미분양상태며 중랑구 망우동 가야써니빌아파트 30, 34평형이 각각 4가구씩 미분양으로 남아있다. 서민들의 내집마련과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삼성중공업 건설부문이 동작구 신대방동에 건립중인 주상복합아파트 보라매 삼성쉐르빌과 서초구 서초동에 월드건설이 지은 월드메르디앙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46∼67평형 246가구로 구성된 보라매삼성쉐르빌엔 67평형 15가구가 미분양이다. 전가구가 보라매 공원을 볼 수 있으며 고층부에서는 한강조망도 가능하다. 내년 10월 입주예정인 월드건설의 빌라형 아파트 월드메리디앙은 49∼68평형 44가구중 68평형 6가구가 미분양이다. 다양한 금융혜택이 주어지며 지하철 2호선 서초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다. ◇주의점= 미분양 아파트는 무엇보다 미분양의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반드시 현장 답사를 통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일시적인 공급과잉이 원인이라면 입주시점의 경기상황에 따라 아파트 가격의 상승도 기대해볼 수 있다. 그러나 주변시세보다 분양가가 현저히 높거나, 주변에 혐오시설 등이 있는 경우는 구입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 나홀로 아파트나 소형단지보다는 가급적 단지 규모가 큰 곳이 좋다.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주거환경도 좋아 집값이 오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앞으로의 지역발전가능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동산 114의 김혜현 과장은 “지하철역과 가까운 역세권이거나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이 최우선 공략 대상”이라며 “내집마련과 함께 투자목적까지 있다면 현재의 입지여건뿐 아니라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을 검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01-11-18
- 부천시, 학교용지부담금 12월부터 징수키로 부천시가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분양자에게 오는 12월부터 학교용지부담금을 징수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지난 3월 제정된 경기도학교용지부담금부과징수및특별획설치조례안에 따라 용인시와 고양시에 이어 3번째로 실시한다. 경기도 조례안에 따르면 부과대상은 300세대 규모 이상의 개발지역에서 토지 또는 공동주택을 분양받는 최초 계약자들로 공동주택의 경우 세대별 공동주택 분양가격의 0.8%를 징수하고 단독주택 건축을 위한 토지는 단독주택 분양가격의 1.5%를 징수한다. 부천시에서 최초로 부과될 대상은 범박동 일대의 현대 홈타운 3단지 입주자 1012세대로 최저 99만원에서 최고 152만원까지 총 12억원 가량이 부과될 예정이다. 또한 부천 소사2지구에 건설중인 아파트에 2214세대에 대해서는 내년 5월중 부과될 계획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대규모 주택개발사업으로 학생수가 증가하는데 반해 학교시설 부족으로 교육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며 "학교용지 부담금을 징수해 학교건립 및 용지 확보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 입주자에게 부과될 경우 체납율이 상당히 높게 된다"며 "개발사업주에게 부과돼어야 부과세 체납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천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2001-11-15
- (일본증시)닛케이 0.56% 상승 마감 일본 증시는 3일간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강세로 14일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오름세가 꺾이며 상승폭은 줄어들었다. 전일 아프가니스탄 탈레반군이 수도 카불에서 물러나면서 미국 증시가 랠리를 보이고 투자심리도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자와 수출관련주가 이날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대비 56.20엔(0.56%) 상승한 1만86.76엔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도쿄증시 1부 상장종목을 대상으로 하는 토픽스 지수도 2.62엔(0.26%) 올라 1019.10엔을 기록했다. 도쿄 미쓰비시 자산운용의 히로미치 펀드매니저는 "탈레반군의 퇴각 이후 미국의 경기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일본의 펀더멘털에는 변화가 없고 시중은행들의 부실 여신에 대한 해결책이 나타날 때까지 랠리는 단기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수출주의 경우 소니가 2.50% 상승했고 AV제품을 생산하는 파이오니어는 5.82% 폭등했다. 파이오니어는 전체 매출의 65%를 해외 시장에 의존하고 있다. 캐논도 전일 종가보다 4.51% 올랐고 후지포토필름은 3.06% 상승했다. 도쿄일렉트론 등 반도체 관련주도 전일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의 랠리에 이어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 생산장비 제조업체인 도쿄 일렉트론이 5.32% 올랐고 어드벤테스트가 3.39% 상승했다. 반면 지난달 도쿄 지역 아파트 매출이 줄어들었다는 소식으로 미쓰비시 이스테이트 등 개발주가 하락하며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10월중 도쿄지역 신규 분양 아파트는 전년동기대비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2위 부동산 개발업체인 미쓰비시 이스테이트는 이날 3.11% 하락 마감했다. 또 내수관련주도 은행 시스템 부실이 쉽게 해결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로 약세를 보였다. 일본 최대 소매업체인 이토-요카도가 3.04% 하락했고 세븐일레븐도 0.20% 내렸다. /신창훈 기자 chunsim@naeil.com 2001-11-15
- 분당 야탑∼서현 도로공사 기공식 성남대로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총 연장 3.23km의 분당 야탑∼서현간 도로가 건설된다. 오는 18일 기공식을 갖고 2005년 말 완공 예정인 이 도로는 폭 20∼40m의 4차선으로서 터널 2곳(912m), 지하차도 1곳(258m)을 갖추게 된다. 분당의 남북을 가로지르는 이 도로는 야탑동 매화마을 한신아파트를 시작으로 야탑터널(712m)와 이매터널(202m), 안말지하차도(258m)를 거쳐 서현동 우성시범아파트 앞길로 연결된다. 성남시 도로과 이정우 씨는 “이번 도로가 완공되면 분당 신시가지 개발로 인해 정체되는 성남대로의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18일 기공식은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1부 순서로 해발 412m의 영장산을 오르는 마운틴산악회(등반대장 백기영) 주최’내고장 바로알기’ 거북이 등산대회가 열리고 이어 벌어지는 축하공연에는 인기가수의 공연이 열린다. /성남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2001-11-14
- 분당 야탑~서현간 도로공사 기공식 성남대로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총 연장 3.23km의 분당 야탑∼서현간 도로가 건설된다. 오는 18일 기공식을 갖고 2005년 말 완공 예정인 이 도로는 폭 20∼40m의 4차선으로서 터널 2곳(912m), 지하차도 1곳(258m)을 갖추게 된다. 분당의 남북을 가로지르는 이 도로는 야탑동 매화마을 한신아파트를 시작으로 야탑터널(712m)와 이매터널(202m), 안말지하차도(258m)를 거쳐 서현동 우성시범아파트 앞길로 연결된다. 시 도로과 이정우 씨는 “이번 도로가 완공되면 분당 신시가지 개발로 인해 정체되는 성남대로의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18일 있을 기공식은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1부 순서로 해발 412m의 영장산을 오르는 마운틴산악회(등반대장 백기영) 주최‘내고장 바로알기’ 거북이 등산대회가 열린다. 이어 벌어지는 축하공연에는 태진아·현숙 등 인기가수의 공연이 열린다. 본 행사는 김병량 성남시장의 경축사와 지역구 국회의원의 축사에 이어 발파식과 터다짐 기원제인 지신밟기 행사가 마련된다. 마지막 3부 행사로는 ‘쌀 소비 증진’ 홍보행사가 벌어진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2001-11-14
- 서울 소형아파트 건축 2년 연속 10% 밑돌아 서울지역의 전용면적 18평 이하 소형아파트 건설실적이 2년 연속 10% 이하를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 1∼10월 서울지역에서 사업승인된 아파트 총 1만8485가구중 18평(60㎡)이하 소형아파트는 1558가구로 8.4%에 불과했다. 지난해는 7.5% 수준이었다. 서울지역에서 사업승인된 아파트 물량중 18평 이하 비율은 97년 35.9%, 98년 34.9%로 35%대를 유지해왔으나 99년 17.9%로 급감했다. 경기지역도 올 1∼9월 사업승인된 아파트 3만4967가구중 18평 이하는 10.4%인 3657가구에 그쳤다. 건교부는 민간택지와 재건축지역의 경우 전용면적 18평 이하를 20∼30% 가량 짓도록 했던 ‘소형주택공급 의무비율제’가 98년 1월 폐지돼 소형주택 공급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건교부는 올 11월부터 소형평형 의무비율제를 다시 실시하려 했으나 지난 9일 개최된 규제개혁위원회 심사에서 관련 항목이 삭제됐다. 2001-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