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진정한 노블리스 위해 정성 쏟아” 불곡산과 탄천이 어우러지는 곳에 자리잡은 분당 노블리스가 드디어 10월28일 입주를 시작했다. 87평형 8개동 92세대의 보기드문 빌라단지로 분당 전지역 천여세대의 고급빌라들과 함께 독특한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입주자들의 자부심을 한껏 높여줄 이곳은 이제 3세대 만을 남겨두고 있다. 주변업계에서는 이러한 높은 분양율을 보인 것을 두고 ‘경이롭다’란 반응이다. 현대노블리스의 시공과 분양을 일선에서 책임졌던 장대옥 부장은 ‘장인정신’이란 말로 성공의 기쁨을 대신한다. “고급빌라를 시공한다는 것은 표준화 된 아파트와 달리 건설사 고유의 건축철학을 담아내야 제대로 된 빌라를 지을 수 있습니다”고 이야기하며 “현대산업의 이름에 누가 되지않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했다” 말한다. 특히 지상의 주차장을 없애고 설계한 유럽식정원에는 현대노블리스 만의 ‘고객우선주의’가 담겨있다. “여타의 정원과는 다릅니다. 그냥 나무를 식수한 것이 아니라 정원을 코디했습니다. 수목의 선정과 나무들이 이루는 스카이라인을 빌라의 외관과 맞춰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했습니다”고 강조한다. 이외에도 지역난방을 도입 관리비를 낮추고 산소방과 첨단 홈오토메이션 등 각종 편의시설은 입주자들의 주거만족도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현대노블리스는 입지조건에서도 여타의 수도권 전원주택이나 빌라단지와 구별된다. 산수가 어우러진 자연환경과 주거만족도 1위를 자랑하는 분당의 기존시설이 함께하는 입지조건은 전국 최고라 자랑할 만 하다. 장 부장은 “기존 빌라단지가 인근에 식당이나 고층건물, 기타 위해시설이 들어설 가능성이 있는데 비해 분당의 빌라단지는 신도시설계지침에 따라 용도변경이 불가능해 쾌적한 여건을 누리고 있으며 서울의 빌라들이 약150~200%의 용적율을 가지는데 비해 구미동의 현대노블리스는 90%의 용적율로 쾌적하고 여유로운 주거환경을 자랑한다”고 말한다. 이미 입주한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란 말을 들으며 보람을 느낀다는 장 부장은 이제 시작이라고 말하며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입주자들의 품위와 재산가치를 지켜내겠다”강조한다. “현대노블리스는 침체된 경기 속에서도 당 사업지를 방문한 모든 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분양이 이루어진 만큼 조속한 시일내에 분양을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심감을 내비치며 인터뷰를 마쳤다. 문의.031)712-9923 /김정기 리포터 miz-n@hanmail.net 2001-11-14
- 구갈 3지구 아파트 이달말 분양 기흥읍 구갈 3지구 택지개발 지구 내 아파트와 택지가 이달말부터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12일 경기지방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99년 7월부터 3036억원을 들여 조성중인 29만평의 구갈지구에는 경기지방공사를 비롯, 한라건설·코오롱건설·대한주택공사·계룡건설이 모두 4558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경기지방공사가 34~48평형 781가구, 한라건설이 33~47평형 890가구를 오는 22일 분양한다. 또 계룡건설이 29~33평형 아파트 432가구를 이달말에, 코오롱 건설이 33~49평형 530가구를 내년 3월께 분양할 예정이다. 이밖에 주공도 내년 3월께 11~13평형 아파트 1314가구를 임대분양할 계획이며 대형아파트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나머지 아파트들도 오는 2003년초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조만간 분양되는 아파트는 늦어도 오는 2004년 7~8월께 공사가 마무리돼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파트 분양가는 업체별로 다소 차이가 있으나 평당 440만~500만원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함께 지구내 단독택지 2만 1천여평, 근린생활시설 용지 1200여평 등 290필지 3만 7500여평의 각종 용지도 이달 하순부터 12월까지 일반에 공급된다. 단독택지 분양가는 평당 240만~300만원 선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화 031-220-3222~5번으로 연락하면 된다. 2001-11-14
- 풍동 택지 진입로 개설 4년째 공방 고양시 일산구 풍동 성원아파트 주민들이 추가 진입도로 개설 문제를 놓고 고양시와 이견을 보이고 있다. 주민들은 성원아파트에 인접한 주공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도시계획 도로의 직선화를 요구하며 12일 고양시청 앞에서 항의시위를 벌였다. 성원아파트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97년 당시 진입도로가 개설되지 않았는데도 고양시가 아파트 가사용승인은 물론 준공허가까지 냈다. 주민들은 주공 택지개발 시행시 계획한 진입도로를 성원 아파트에서 일산신도시까지 일직선접속 90m 연결도로로 건설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직선 불가 입장을 보인 고양시와 정면으로 부딪히고 있다. 이에 앞서 풍동 성원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 5일 청와대 및 각 관계부처에 보낸 탄원서에서 2000여 가구 주민들이 백석리 철도건널목 방향 임시 도보진입로가 경의선 복선화 공사로 폐쇄예정에 따라 불편이 가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 95년 성원아파트 건설과 관련,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처리 결과 보고 공문을 통해 조건부 승인을 냈다. 당시 승인조건으로 ‘아파트 진입로가 개발계획에 의해 변경 또는 확장되는 대체도로는 주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초 중간검사 이전에 공사를 이행할 것’을 명시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은 자신들이 제시한 20m 일직선 주공택지 계획도로 건설비용은 분양가 책정당시 물가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113억7000만원으로 이와 관련된 비용은 이미 분양대금에 포함돼 납부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고양시는 풍동 성원아파트 진입도로는 현재 백마교 밑 도시계획도로로 개설돼 있어 고양시의 도로개설 과정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고양시 도시주택과 관계자는 “사업자가 납부한 진입도로 개설비용 11억원은 이미 백마교 아래 진입로 건설비용으로 사용했다”며 “주민들이 요구하는 도로 건설은 주공에 전달될 사항으로 주민들의 요구대로 도로를 개설할 경우 택지개발지구를 반으로 가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풍동 성원아파트 부녀회장 임현숙씨는 “그동안 준공허가가 나지 않아 재산권 행사를 못한 점과 진입도로 개설이 안돼 재산가치 하락이 예상되는 점 등으로 피해가 컸다”며 “지금이라도 주민들이 원하는 진입도로를 개설하지 않을 경우 시민단체 등과 연계해 특혜 의혹 등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1-11-14
- 임대아파트 인권 침해 논란 고양시 일산구 백석동 임대아파트 입주자들에 대한 인권침해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백석동 1343번지 흰돌 4단지 임대아파트 주민들은 주공 관리업체인 뉴하우징 관리사무소 직원이 입주자를 새벽에 불러내고 폭력을 행사하는 등 횡포가 심각하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지난달 9일 관리사무소 직원이 여중생이 혼자 있다고 말했는데도 밤 늦게 집안까지 들어가자 여중생 보호자가 주공 등에 항의한 내용의 보도(본지 407호)가 나간 후 또 다른 인권침해 사례를 제기하고 나섰다. 한 입주민에 따르면 지난 7월 5일 새벽 2시경 관리사무소장 손 모(41)씨가 술에 취해 혼자사는 40대 여자를 불러내라고 경비원에게 요구 이에 항의하는 동 총무 신 모(45)씨와 시비 끝에 폭력을 행사,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신고받고 출동한 후 얼마되지 않아 관리사무소장 손씨가 동 총무 얼굴을 주먹으로 1회 폭행한 후 연행하려는 경찰 오른쪽 뺨을 1회 때려 전치 10일의 상해를 입혔다. 이 사건으로 관리사무소장 손 모씨는 폭력과 공무집행방해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에 대해 흰돌 4단지 관리사무소측은 “당시 소장이 동석했던 사람의 조카를 부른다는게 동호수를 잘못알아 다른 사람을 부르게 된 것”이라며 “당사자간 오해는 풀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당시 동 입구에서 야간수위를 담당했던 경비원은 “관리소장이 새벽에 무턱대고 210호를 불러내라고 해 어쩔 수 없이 인터폰을 통해 아파트 입구로 내려올 것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입주자 대표인 한 통장은 “이 사건을 대부분 주민들이 알고 있지만 쉬쉬하고 있다. 아는 사이라고 하더라도 새벽 2시가 넘은 시간에 막무가내로 불러내라고 하는 것은 입주민을 우롱하는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달 9일 여중생 거주세대에 관리사무소 직원이 들어왔던 사건으로 보호자 손 모씨는 주공에 항의공문을 보내고 감사원 고발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주공측은 자체 조사에 들어갔으며 1차 책임은 뉴하우징에 있다고 떠 넘겼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1-11-14
- 강변북로 불법 폐기물 처리 고심 강변북로 고양시 구간 대덕동 지역에 적치된 불법 폐기물 처리를 놓고 고양시와 서울시가 처리비용 분담문제로 구체적 처리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고양시와 서울시는 지난 2월 불법 폐기물에 대한 처리비용을 각 10억원씩 분담하기로 협의했지만, 자체 조사결과 처리비용이 83억원으로 나타나 추가비용에 대해 양 시가 절반씩 부담키로 지난 8월 협의를 마쳤다. 그러나 고양시의회는 제77회 임시회에서 고양시가 부담해야 할 41억5000만원의 처리비용이 과다하고 서울시와 절반씩 부담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채택해 폐기물 처리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시의회 이장성 의원은 22일 시정질의를 통해 “대덕동 지역 건축 폐기물이 장기간 방치됐고, 서울시 폐기물인데도 처리비용 절반을 고양시에서 부담해야 할 이유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 94년부터 강변북로 고양시 구간에 불법으로 매립된 서울지역 아파트 건설 폐기물은 284,000㎥ 규모로 고양시에서 수차례 고발을 통해 형사처벌까지 했지만 행정대집행이 어려워 현재까지 방치되고 있다. 한편 고양시는 월드컵 경기를 앞두고 내년 시 예산중 처리비용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폐기물 위장막을 설치할 계획이다. 고양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1-10-24
- 주간 부동산 동향 전셋값 10개월만에 주간변동률 0.1%대로 내려서 10월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아침 저녁 찬기운이 가을이 깊어감을 알려주듯 가을 이사철 끝자락에 서 있는 서울 수도권 아파트시장도 찬바람이 서서히 불고 있다. 서울 0.06%, 신도시 0.08%, 수도권 0.08%의 변동률을 기록한 아파트 매매값은 9월 20일이후 한달째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다. 10월 들어 눈에 띠게 안정세를 되찾은 전세시장도 서울 0.17%, 신도시 0.13%, 수도권 0.26%의 주간변동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매매시장은 0.08%의 변동률을 보인 신도시는 전반적으로 거래없이 호가가 하향조정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지난 주까지 낙폭이 컸던 분당, 일산 등은 소형과 대형아파트들의 가격하락 저지선이 펼쳐지며 추가 하락을 방어했다. 금주 하향세가 두드러진 곳은 산본으로 대형 약세가 소형으로 확산되며 20평이하 소형아파트값은 -0.34%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신도시 지역별 변동률은 중동(0.22%), 분당(0.11%), 평촌(0.06%), 일산(0.05%), 산본(-0.06%) 순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성남(-0.47%), 하남(-0.37%), 과천(-0.26%)지역의 낙 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으며, 광명(-0.12%), 고양(-0.04%), 안산(-0.04%), 김포(-0.03%) 등도 약세를 보였다. 서울과 신도시보다 수도권 지역의 낙폭이 큰 것은 이사철 종료와 서울 신도시 집값 안정으로 보다 싼 집을 찾아오던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또 과천 재건축사업에 제동이 걸리면서 재건축 노후단지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는 점이 가세했다. 하남시도 강남 송파 강동 재건축 사업지역에서 유입되던 이주수요가 급감해 가격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주까지 대형아파트값 하락폭이 컸던 용인은 거래 감소로 추가 하락없이 약보합 장세가 이어졌으며, 새아파트 값이 많이 올랐던 구리, 안산 등의 중대형아파트도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수도권 전체 아파트값 변동률은 0.08%를 기록했다. 고양에선 화정동 옥빛주공 26평형이 500만원 하락했다. 10월 들어 안정세를 보이기 시작한 전세시장은 10개월만에 서울과 신도시 주간 전셋값 변동률이 0.1%대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지역은 강북, 노원등 5개 지역의 전셋값이 마이너스 변동률 기록했고, 신도시권 역시 0.1%대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안정세를 유지했다. 신도시에서는 지난 주까지 0.5%대의 상승률을 유지했던 산본 중동지역 전셋값이 주춤거리며 중동 0.25%, 산본은 -0.07%의 변동률을 기록했고, 일산 0.29%, 평촌 0.16%, 분당 0.07%의 변동률을 기록해 안정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매매값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고양, 과천, 구리, 남양주, 용인 등이 대형을 중심으로 전셋값 하락세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고양, 과천은 소형도 약세로 반전됐다. 금주 수도권 전셋값 상승률은 0.26%에 그쳤다. [부동산114 www.r114.co.kr] 2001-10-24
- 아이들에게 흙과 불의 신비를 전해주는 '토우 도자기 공방' 성경에는 하느님이 사람을 흙으로 빚으셨다는 말이 나온다. 그만큼 흙은 우리들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도시화가 되면서 앞 마당이 모두 콘크리트로 변하였고 많은 집들이 아파트로 변해가면서 흙을 밟고 흙과 함께 하는 생활은 우리들에게 점점 멀어지게 되었다. 김포시 북변동에 위치한 토우 도자기 공방은 요즘 아이들에게 흙을 만지며 창의력을 키우고 감성을 개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간이다. 공방을 운영하는 김수자씨(북변동·28세)는 현재 대학원에서 건축 도예를 전공하는 학생이다. 대학에서도 도예를 전공한 김씨는 10년간 흙과 함께 지냈다고 한다. 자신의 작업실을 더 많은 사람과 공유하며 흙만지는 즐거움을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다는 생각에 공방의 문을 열게되었다고 한다. 김씨는 현재 4∼5세의 유아들을 위해 찰흙놀이반을 운영 중이다. 찰흙놀이는 아이들에게 지적발달과 감수성 발달을 촉진해주는 놀이로 소근육과 협응력 발달에 많은 도움을 주는 작업이라고 한다. 찰흙놀이반 위주의 수업을 진행해면서 일반 정규 미술학원에서와 같은 종이접기와 그림그리기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씨는 "찰흙은 가소성이 있어 여러 가지 모양을 마음대로 변화시킬 수 있다"며 "찰흙놀이는 아이들에게 입체감을 키워주고 손으로 감각적인 표현을 할 수 있어 정서개발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아이들은 이 수업을 통해 자신의 모습이나 엄마 아빠의 얼굴을 빚기도 하고 자신들의 그릇이나 수저 등을 만들기도 한다. 흙으로 만든 이 모든 것들은 다시 불을 만나 우리 생활 속에서 사용되는 도자기로 완성되기도 한다. 아이들이 흙으로 빚어 도자기로 구워내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은 한달 이상.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기다리는 마음과 인내심을 배우게 된다. 토우공방은 번잡한 도심 한 복판에 좁은 골목길 사이 주택가에 위치했다. 마음먹고 찾지 않는다면 이 곳에 이런 공간이 있는지 많은 이들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위치다. 공방은 일반 주택을 공방으로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편안하고 친근한 느낌이 든다. 이 곳에서 유아반 수업을 듣는 꼬마들은 마치 자신들의 안방이라도 되는 냥 양말을 벗어 던질 만큼 편안한 공간이다. 현재 토우 도자기 공방은 김씨를 비롯한 4명의 강사들이 이 곳을 찾는 이들에게 일대일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유치 유아반 수업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9시부터 12시까지이며 유아들을 위해 차량 운행을 하고 있다. 수업료는 1달에 12만원. 스케치북을 비롯한 모든 미술 수업에 드는 재료와 찰흙놀이를 위한 재료비가 포함되어 있다. 유아반과 함께 초·중등반 수업과 주부반 수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주부반 수업은 주로 토요일 일요일에 있으며 주부들은 수업에서 생활 도예와 핸드페인팅 배운다.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독특한 그릇이나 도자기 탁자 등을 완성하기도 한다. 주부들이 만든 작품은 모두 주부들의 생활 공간으로 돌아가 더 빛을 바라게 된다고 한다. 주부반 수업료는 월12만원. 모든 재료비가 포함돼 있는 값이다. 나만의 도자기를 완성하는 일은 도예 전문가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고 싶고, 흙을 만지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 모두에게 토우 도자기 공방은 항상 열려있는 공간일 것이다. (031-986-6104)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01-10-24
- 김포 행정뉴스라인 시민독서감상문 수상작 확정 김포시와 김포교육발전협의회는 '제1회 시민독서감상문 공모' 부문별 수상자를 결정 발표했다. 시와 교육발전협의회는 지난 8∼9월 두 달 동안 시민의 교양증진과 독서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독서 생활화를 위해 초·중·고등부와 일반부 등 4개 부문에서 시민 감상문을 접수했으며, 이 중 30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게 됐다. 부문별 입상자는 ▶초등부 대상 송누리(김포초교 3), 금상 박은혜(김포초교 3), 은상 장혜진(김포초교 5년)과 김소연(김포초교 5) ▶중등부 대상 이지인(금파중 1), 금상 최영민(장기중 1), 은상 하유진(장기중 1) 김예지(김포여중 3) ▶고등부 대상 이보람(통진종고 1), 금상 조한나(김포공고 2), 은상 이햇님(김포고 2) 최정화(통진종고 1) ▶일반부 대상 이정순(감정동), 금상 박설미(감정동), 은상 송혜경(감정동) 류숙자(북변동) ▶김희중(김포서초교 5)외 11명이 동상에 선정됐다. 한편 학생부 시상은 각 학교별로 전체조회시 실시되고 일반부는 오는 26일 유정복 시장으로부터 상장을 받게 된다. 한편 김포시립도서관에 따르면 김포에서 처음 실시된 시민독서감상문 공모에 총 302건의 작품이 접수, 우수작품에 대해 모음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제25회 시민자치대학 김포시는 18일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허 정 서울대 명예교수를 초청, 제25회 시민자치대학을 개최했다. 이날 강좌는 '세계장수촌의 건강비결과 성인병 예방'이란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시민자치대학 수강을 원하는 시민과 기관, 단체 임직원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문의는 시청 행정과(980-2532)나 동면사무소로 하면 된다. 풍무동 현장민원실 이전 지난해 7월 풍무동 삼용아파트 건너편에 개소했던 현장민원실이 농협으로 이전, 쾌적하고 넓은 공간에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현장민원실은 사우동 농협장릉지소 확장에 따라 풍무동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풍무동 현장민원실과 자리를 같이했다. 풍무동 현장민원실에서 인감과 사회복지민원을 제외한 전·출입, 주민등록등.초본, 쓰레기스티커발급, 각종 fax민원 등 종합적인 일선 민원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양곡게이트볼지회 청룡게이트볼 대회 우승 김포시 양촌면 양곡게이트볼지회는 지난 18일 개최된 제9회 청룡게이트볼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해병대 청룡부대에서 민과 군의 유대강화와 경로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김포와 강화에서 각각 30개팀과 검단지역 4개팀 등 총 64개팀이 참가했다. 신동기 지회장은 "그 동안 틈틈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우승기를 받게 된 것 같다" 며 노인들의 단합과 친목도모를 위한 왕성한 활동을 다짐했다. 2001-10-24
- 판교, 개발예정지구지정을 위한 주민 공람 성남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성남시는 '성남 판교택지개발예정지구지정'을 위한 주민 및 이해관계인 등의 의견을 듣고자 주민공람이 지난 20일부터 11월 6일까지 14일간 실시된다. 성남시청(도시개발과), 분당구청(민원실), 분당구 판교동사무소 등 3개소에 열람장소를 설 치하고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공람을 실시하고 있으며 공람 기간내에 의견을 서면으로 제출할 수 있다. 판교지구택지개발사업은 주민공람의 절차를 거친후 금년 12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되며 2003년까지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2005년도까지 실시계획을 수립해 택지 및 주택분양을 시작 하게 되며, '선교통대책-후입주'를 위해 교통대책이 완료되는 2008년 이후에 판교 입주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건설되는 1만4500호의 아파트 중 80%이상인 1만2200호를 중소형(25.7평이하) 아파 트로 계획하고(임대6800호, 분양5400호) 무주택 서민의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위해 분양아파트는 주택공급규칙내에서 청약자에게 분양하고 성남시 3년이상 거주자는 주택수의 30% 범위내에서 우선 분양하고 임대아파트는 우리시 재개발사업 추진으로 이주하게되는 이주대책용과 무주택 청약자에게 임대할 계획이다. 판교지구는 '선진형 저밀도 전원도시' 건설을 개발의 기본방향으로 하여 저층·저밀도의 친환경 시가지 조성. 선교통 후입주 원칙에 따른 교통혼잡 최소화, 지구단위계획을 토대로 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 관리할 계획이다. 2001-10-23
- 교도소부지 아파트건설 특혜 수원교도소 부지에 건설중인 월드메르디앙 아파트 공사와 관련 시공업체에 특혜를 주었다는 의혹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은 12일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법무부가 수원교도소 여주 이전 사업을 월드건설에 맡기면서 당초 기부체납 조건과 달리 수원교도소 부지 전체에 대한 개발권을 넘겨줘 최소 3000억원의 개발이익을 챙기도록 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월드건설은 지난 8월 23일 수원교도소 부지에 아파트 신축 허가를 받고 21~30층 규모로 2063세대를 건설하고 있으나 시민단체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법무부와 월드건설은 지난해 6월 월드건설이 여주군에 교정시설을 조성해 기부하는 조건으로 수원교도소 부지를 월드건설에 양여하는 내용의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월드건설은 이보다 앞서 합의각서 체결 20여일 전인 지난해 5월 수원시와 경기도에 아파트 신축관련 교통영향평가서를 접수했다. 그러나 월드건설이 신청한 교통영향평가는 수원시의 반대로 난관에 부딪쳤다. 그러던 지난해 10월, 법무부가 수원시에 공문을 보내 월드건설의 인허가신청에 협조토록 당부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법무부가 지방자치단체의 고유권한까지 간섭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수원시장 앞으로 보낸 이 공문은 “여주교도소 이전이 차질없이 시행되기 위해서는 수원교도소 부지를 양여받을 민간 사업자가 수원시에 신청하는 사업의 인허가가 원활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문은 또 “새로 조성하는 교정 시설 공사가 원만히 추진되어 계획된 시기에 수원교도소를 이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법무부와 월드건설 사이에 체결된 여주교도소 조성 및 기부에 관한 합의각서 공문 12장을 첨부했다. 수원시는 결국 지난 8월 월드건설이 교도소부지 11만4884㎡(3만4813평)에 아파트 14개동과 초등학교, 주민편익시설 등 단지를 배치하는 사업승인을 허가했다. 시민단체들은 “법무부가 1번 국도의 차량증가와 대기오염으로 인한 시민피해에 아랑곳없이 부처 이익만을 위해 사업을 강행하고 있다”며 “사업을 전면 백지화하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시민단체들은 화성보호의 필요성을 역설 아파트 단지 건립 백지화 운동을 벌이고 있다. / 수원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2001-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