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함께 가꾸는 공동체, 도심 속 볼거리’ 서울시는 1일 푸른마을상 수상마을과 조경상 수상작을 선정 발표했다. 푸른마을상은 시민들의 참여로 소공원을 조성했거나 도로 환경을 개선한 동네에 주어지는 상이다. 올해는 성동구 응봉동 100번지가 최우수 마을로 선정됐다. 또 올해 10회째를 맞은 조경상은 조경 수준 향상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한 우수 작품에 수여된다. 서초구 방배동 현대홈타운 아파트가 금상을 수상했다. 응봉동 마을 주민 70여 명은 큰 길 가에 텃밭 18개를 만들고 이곳에 농작물과 꽃을 심고 함께 가꿨다. 이 마을은 아름다운 도로를 가꾸었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 자연학습 공간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아 최우수 마을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강북구 번2동 주공5단지 아파트, 번3동 주공3단지 아파트, 도봉구 창동 쌍용아파트, 송파구 잠실본동 우성4차 아파트, 영등포구 신길동 4091번지, 동작구 사당2동 우성4-3아파트가 우수 마을로 지정됐다. 이들은 단지 안에 야생화 화단을 조성하거나(창동 쌍용) 담을 허물고 녹지 공간을 만드는(신길동) 등 생활환경 개선에 앞장 서 호평을 받았다. 방배동 현대홈타운은 아파트 벽에 작은 연못을 만들고 담장을 따라 고풍스런 산책로를 조성해 빼어나다는 평가와 함께 금상을 받게 됐다. 은상은 중구 중림동 충정1-3재개발 아파트와 노원구 상계동에게 주어졌다. 동상은 관악구 봉천동 관악드림타운 동아아파트, 강남구 삼성동 아셈(ASEM) 및 무역센터, 중구 서소문동 초록뜰이 차지했다. 이들은 아름다운 공간을 창조해 도심 속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푸른마을상 최우수 마을에는 상패와 상금 250만원이 수여되고 우수 마을 6곳에 각각 상패와 상금(100만원)이 주어진다. 조경상 금상에는 설계자에게 상패와 상금 250만원이, 시공자에게 상패 건축주에게 감사패가 주어진다. 은상에는 설계자에게 상금 150만원 동상은 80만원이 수여된다. 시공자와 건축주의 시상 내역은 금상과 같다. 시상은 오는 3일 평화의 공원(상암동)에서 열리는 육림의 날 행사 때 이뤄질 예정이다. 2001-11-01
- “폐형광등, 판매점서 분리수거해야” 폐형광등을 효과적으로 분리 수거해 수은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서는 형광등 판매점을 통해 수거하는 방안이 효과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민단체인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운동협의회’는 31일 현행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동사무소를 통해 폐형광등을 수거하는 방식은 홍보 부족과 분리수거함 부족으로 제대로 운용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이 단체는 이를위해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서울시내 70개 형광등 판매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중 57%가 분리수거함을 판매점에 설치할 경우 이를 관리할 용의가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또 70개 업소중 30%인 21개 업소에는 소비자가 새 형광등을 사러오면서 폐형광등을 가져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거되는 폐형광등 수는 월평균 2∼3개에서 1천여개까지 다양했으나 월평균 5개 이하가 13개 업소로 가장 많았다. 이 단체는 이런 조사결과를 근거로 실제로 많은 시민이 새형광등을 구입할 때 폐형광등을 반납하고 있기 때문에 형광등 판매점을 통해 폐형광등을 수거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다며 동사무소와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중심으로 한 현행 수거방식에서 탈피해 수거방식을 다양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판매점을 통한 분리수거를 위해 우선 가볍고 작은 분리수거함 모델을 만들어 보급하고 이를 설치할 판매점에 대한 현황조사가 이뤄져야 하며, 대시민 홍보와 수거.운반에 대한 제도적 보완도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형광등에는 개당 평균 25㎎의 수은이 함유돼있으며 국내에서는 한해동안 약 1억4천만개의 폐형광등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2001-11-01
- 클릭 클릭 이 사람- 대주파크빌 모델 하우스 나연희 소장 제목:#편안한 주거생활을 배려하고 싶다## 부제: 아파트 선택 인테리어 보다 평면구조 살펴봐야^^^^^ 대주파크빌 모델 하우스 나연희 소장은 전국에서 두명뿐인 아파트 여성 분양 소장 중 한 명이다. 나 소장이 남성 일색인 아파트 건설업체와 인연을 맺은 건 10년 전이다. 나 소장은 93년 삼성건설이 여성직원 10명을 특채로 모집하면서 아파트 분양 업무와 인연을 맺었다. 99년 대주건설에 입사한 나 소장은 전국에서 3000여 세대를 분양했다고 한다. 중년 여성으로 우먼파워를 과시하면서 아파트 분양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나 소장의 비결은 여성 특유의 부드러움과 섬세함에 있다. 이 때문에 타 업체에 비해 순천지역 분양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아파트 모델 하우스는 새로운 주거양식을 먼저 선보이는 기능을 갖고 있다. 나 소장은 #생활의 질을 높이는 방안을 꼼꼼히 연구해 실내 구조를 설계한다##고 말한다. 아파트 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아파트 평면 구조와 주차시설, 서비스 면적(발코니) 등이다. 하지만 주부들은 실내 장식이나 소품 등 가시적인 부분을 보고 아파트를 선택한다고 한다. 나 소장은 #침실 주방 화장실 등의 배치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 평면 구조를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조언한다. 건축 디자인과 인테리어를 전공한 나 소장은 바쁜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18년째 대학 강의를 나가고 있다. 이 때문에 남편과 떨어져서 생활한다는 나 소장은 #항상 고객들이 편안한 주거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 싶다##고 얘기한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2001-10-31
- 부동산투자신탁 인기 절정 지난해 첫선을 보인 부동산투자신탁의 인기가 높자 시중은행들이 앞다투어 후속상품을 내놓고 있다. 한빛은행은 10월 31일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인 ‘한빛부동산투자신탁 6∼9호’를 11월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각 100억원씩 총 400억원 규모로 판매되는 이번 부동산 투자신탁 자금은 강남구 역삼동 주상복합개발사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1인당 가입금액은 최저 1000만원이며 신탁기간은 6호부터 9호까지 각각 7개월, 13개월, 19개월, 24개월이다. 한빛은행은 이번 상품의 배당률이 정기예금 금리보다 1.2∼3.5% 높은 연 6.0∼8.5%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앞서 한빛은행은 지난 6월과 8월 한빛부동산투자신탁 1∼3호까지 총 335억원어치 판매한 바 있다. 현재까지 배당률은 1호가 연 9.31%, 2호가 연8.05%, 3호가 연 8.65%이다. 현재 정기예금금리와 비교하면 3∼4%포인트가량 높은 수준이다. 요즘같은 저금리시대에는 매력적인 금리수준이 아닐 수 없다. 이에 따라 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올들어 처음으로 판매한 국민은행의 ‘빅맨부동산투자신탁 5호’의 경우 판매당일 400억원의 모집한도액이 모두 팔려나갔을 정도다. 이처럼 인기가 좋자 국민은행도 지난 4월 6호를 판매한 데 이어 11월 2일부터 ‘빅맨부동산투자신탁 7∼10호’를 판매하기로 했다. 총 모집액은 800억원으로 4개의 펀드를 구성해 6개월에서 26개월까지 신탁기간을 다르게 설정했다. 이번 상품의 특징은 이미 분양된 아파트의 분양대금채권을 자산으로 발행된 ABS(자산담보부채권)를 신탁펀드가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를 하는 것. 결국 펀드가입자들은 부동산 개발사업에 간접적으로 참여해 투자수익을 얻을 수 있는 셈이다. 국민은행은 펀드별 예상수익률을 연 6.14%에서 연 7.58%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9월초 만기배당을 실시한 부동산투자신탁 2호의 배당수익률이 11%였던 것에 비하면 많이 낮아졌지만 현재 정기예금 금리보다 2∼3% 높은 수준이다. 이밖에 하나, 한미은행도 올해안에 각각 500억원, 400억원의 부동산투자신탁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 한빛은행도 이달중 부동산 투자신탁 상품을 600억원 한도에서 판매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투자자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2001-10-31
- 주공 임대아파트 사생활 침해 논란 주공 임대아파트의 입주자에 대한 사생활 침해가 심각한 지경까지 치달아 입주민들의 항의가 거세지고 있다. 31일 고양시 일산구 백석동 임대아파트 입주자들에 따르면 임대아파트 관리회사 직원이 밤늦게까지 강압적으로 집안에 들어오는 등 사생활 침해가 정도를 넘어서고 있다. 백석동 흰돌마을 4단지 한 입주자는 “지난 9일 관리소 직원이 여중생이 혼자 있는데도 밤 10시에 집까지 찾아와 강제로 문을 열게 한 후 신발까지 벗고 들어와 집을 수색하고 갔다”며 “그 이후 아이가 무서워 집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지금까지 집은 비어있는 상태”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 같은 일이 벌어지자 주민들과 여중생 손 모양 보호자는 주택공사에 당시 집안까지 들어왔던 관리인 탁 모씨의 전출을 요구하는 항의서한문을 전달했다. 또 다른 입주자는 “그 사람(아파트 관리인)들에게 잘 보여야 살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내 쫓긴다”며 관리형태를 비판했다. 이에 대해 주택공사 아파트 관리전문 업체인 뉴 하우징은 사실과는 다르게 알려졌다는 입장이다. 당시 그 집을 방문했던 관리인은 “계약자외에는 거주할 수 없도록 돼 있는 임대 주택 관련사항을 체크하기 위해 방문했었다”며 “집에 분명히 아버지가 있었고, 방 안까지 들어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관리업체의 이같은 반응에 손양의 보호자는 관리인과 관리소장의 전출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고소고발 등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관리업체측에서도 이를 계속 문제화시킬 경우 명예훼손으로 입주자를 고발한다는 뜻을 내비쳐 임대 아파트 입주자와 관리업체간 법적 분쟁까지 비화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사생활 침해 논란은 계약자외에는 드나들지 못하게 돼 있는 임대주택 계약 및 거주 가능 규정 때문에 불거졌다. 주공 관계자는 “임대주택이 계약후 다시 임대되는 등의 계약자 매매거래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불가피하게 거주 규정을 강화해 단속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고양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1-10-31
- 전셋가 주춤, 분양열기는 활발 지난달 말에서부터 이번 달까지 일산주변지역에서는 4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신규 분양될 예정이다. 고양시청 주택과에 따르면 고양시 일산동에 현대건설이 24평형 496가구를 공급한 것을 비롯해 이번 달까지 일산신도시주변 사업장에서 모두 4034가구의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신규분양 아파트는 일산구 일산동과 고양동 가좌동 사리현동 탄현동에 각각 지어질 예정이며 11월부터 분양을 시작한다. 11월 신규분양 대거유입 대림산업은 고양시 일산구 일산동 160번지 일대에 32평형과 43평 48평형을 분양한다. 32평 43평형은 총 148세대를 분양하고 평당분양가는 500에서 550만원선 48평형은 총148세대에 분양가는 500에서 550만원이다. 이 지역은 일산신도시와 인접해 신도시의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고 경의선이 지나가 서울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또한 대림산업은 일산구 가좌동에도 33평 43평 48평 1000세대를 공급한다. 남광토건은 일산구 탄현동 SBS 일산제작센터 앞에 33평 42평형 217세대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기반시설이 확충된 대단위 주거지역이라는 특징과 경의선 탄현역이 걸어서 10분 거리 월마트 농수산물센터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는 장점이 있다. 중견업체인 동문건설은 고양시 일산구 사리현동에 27평형과 31평형 모두 960세대를 공급한다. 평당 분양가는 380만원선. 이밖에 경의선 일산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 고양여자중고교 터에 총 954가구를 지어 분양하는 동양메이저 건설은 24평형 33평형을 일반 분양하며 태영건설은 일산역이 도보 5분 거리인 동문아파트 옆에 32평형 636가구를 조합아파트로 분양한다. 미분양 아파트에 눈길 계속 이어지는 소형아파트 중심의 인기와 아울러 미분양 아파트 거래도 활기를 띄고있는데 동익건설은 고양시 덕양구 벽제동 동익미라벨 32A형 174세대, 32B형 61세대, 34평형 128세대, 35평형 47세대를 잔여세대로 분양하고 있다. 입주시기는 2004년 6월경. 벽산건설은 내년 9월 입주예정으로 일산구 가좌동 벽산블루밍 43평형 48평형 57평형을 분양한다. 또 일신건영은 일산구 일산동에 휴먼빌아파트 32평형 36세대를 분양한다. 입주시기는 2003년 3월. 이밖에 일산구 일산동에 메가시티(주상복합)는 14평형 18평형 27평형을 분양하고 탄현동 신원센스빌 1차 아파트는 35평형과 46평형을 일산구 풍동 성원 샹떼빌은 23평형 27평형 30평형 잔여세대를 분양중이다. 구선하 리포터 junebug@dreamwiz.com 2001-10-31
- [주간 아파트 동향]매매값 하향조정 징후 포착, 매물 하향 조정되어 출시 서울 수도권 지역 아파트값 약세가 확산되면서 노원 도봉 구로 등 서울 외곽권과 일산 평촌 등 지역에서 아파트값이 하향조정기미를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본격적으로 값이 떨어진 아파트들은 많지 않아 주간 매매값 변동률은 0.03%∼0.08%를 기록했다. 지난 주 10개월만에 0.1%대로 떨어진 전셋값도 안정세가 유지된 가운데 서울에서는 용산 구로 성북 서대문 등의 신규입주단지 호가강세로 0.27%의 변동률을 기록했고,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한 주간 0.1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거래 부진속에 호가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며 가격조정국면에 접어든 서울 매매시장은 금주 0.08%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전세시장이 안정세를 되찾으면서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되는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그동안 강세를 보여오던 20평형대 아파트 매매값도 약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대형 아파트값 하락세는 금주에도 계속됐다. 지역별 동향을 살펴보면 강북(-0.21%) 송파(-0.09%) 지역이 지난 주에 이어 금주에도 20-30평형대 아파트값 하락세로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봉천동 두산, 건영, 신대방동 경남, 연희동 성원, 냉천동 동부 등 올 상반기에 신규 입주한 새아파트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관악(0.35%) 동작(0.28%) 서대문(0.25%) 중랑(0.21%) 등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한편 강남구(0.04%)는 지난주에 이어 금주에도 개포주공 3,4단지아파트와 AID차관아파트값이 300∼500만원 가량 떨어지면서 20평이하 재건축 대상 아파트값 하락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고, 대형아파트 신규공급이 줄을 이으면서 압구정동 대형아파트값이 약세를 보였다. 강동(0.02%) 지역도 재건축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린 노후아파트의 약세로 25평이하 소형아파트값이 -0.06%∼-0.09%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그동안 소형아파트값 강세를 보여왔던 강북 노원 등에서도 일부 새아파트 단지를 제외하고는 수요가 부진해 대기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매매값이 500만원 안팎으로 하향 조정되기 시작했다. 거래없이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는 신도시 매매값은 금주 0.03%의 상승률에 그쳤다. 예년과 같으면 10월에도 그런대로 거래가 활발할 시점이지만 올해는 수요가 끊어진 지 오래다. 잠시 멈췄던 대형 하락세가 금주 다시 이어져 일부 소형을 제외하고는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신도시내에서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있는 거주자 분포가 높은 분당은 거래는 없어도 매도가 하락을 방어하기 위한 저지선이 펼처져 있으나 일산 평촌 등은 수요 감소와 함께 지역별로 1,000∼2,000만원선까지 하향 조정된 매물이 출시되기 시작했다. 지역별 변동률을 살펴보면 일산(0.1%) 중동(0.08%) 분당(0.01%) 산본(0.01%) 평촌(-0.06%) 순을 기록했다. 일산은 중대형은 약보합세를, 25평이하 소형은 강세를 보였다. 평촌은 3/4분기 상승폭이 컸던 중소형 약세가 두드러졌다. 일산 주엽동 문촌마을 우성1단지 27평형이 750만원 하락했고 강선마을 두산 32평형은 500만원 떨어졌다. 평촌에선 범계동 목련우성5단지 23평형이 1억3,750만원으로 500만원, 부림동 한가람두산은 23평형이 1억4,750만원으로 500만원 하락했다. 0.07%의 변동률에 그친 수도권은 지난 주에 이어 과천(-0.34%) 광명(-0.29%) 지역의 하락폭이 컸고 파주(-0.15%) 군포(-0.1%) 용인(-0.05%) 지역도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히 과천 광명 군포 의정부 수원 인천 등 주요 지역 20평이하 아파트가 금주 일제히 하락해 수도권 전체도 20평이하가 -0.09%로 처음 하락세로 돌아섰다. 값이 떨어진 주요 아파트는 상반기 입주와 함께 가격이 많이 올랐던 파주 교하지구 벽산 28평형이 1억500만원으로 1,000만원 하락했고 수원시 조원동 장안 19평형도 250만원 떨어졌다. 큰 폭 하락세는 멈췄지만 약세가 이어진 용인은 수지읍 삼익 24평형, 기흥읍 상갈주공 34평형 등이 500만원 이상 하락했다. 광명에선 하안동 주공 24평형이 500만원 떨어졌고 과천시 별양동 주공 18평형은 1,000만원 하락했다. 2001-10-31
- 김포 초고속인터넷 가입세대 절반 육박 김포시 인터넷 가입 세대가 지난해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해 전체 세대중 절반에 가까운 41.5%의 가입율을 보이고 있다. 시는 9월말 현재 김포 전체세대 5만8387세대 중 2만4217세대(예약 280세대 포함)가 초고속 인터넷망에 가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초고속 인터넷 사용 불가능지역을 분류, 원인을 분석하고 시내 전지역 조기 가입을 위한 통신업체 참여 유도작업에 들어갔다. 김포시가 작성한 자료에 따르면 초고속 인터넷 가입세대 중 50% 이상이 한국통신 인터넷망을 사용하고 있으며 하나로통신과 케이블 TV, 온세통신 순으로 가입율을 나타냈다. 시는 한국통신이 김포지역내 가입자 확보율이 높은 것은 서비스 가능지역 범위가 넓은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서비스 불가능 지역은 한국통신의 경우 월곶면 전지역과 하성면 양택리, 양촌면 학운리, 대곶면 석정리 등이고, 나머지 통신사는 김포시내 일부 아파트 지역에서만 서비스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비스 불가능 지역은 통신업체의 시설비 부담이 커 300세대 이상 신청할 때 가능하고 한국통신의 경우 중앙본부에서 시설비 예산을 배정받고 있어 낙후된 지역에서 초고속 인터넷 사용은 더욱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상반기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를 60% 수준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위성인터넷 이용과 정보화 시범마을 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다. 김포시의 초고속 인터넷 가입율은 경기도내 지자체 중 18위로 평균 가입율 47%에 못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수가 많은 한국통신은 잦은 고장과 이용불만으로 이용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어 가입율에 비해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포시청 공무원 김모씨는 “외부업체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담당으로 계약되면서 업무 이중화와 서비스 의식 부족으로 신규 가입이나 고장 신고시 길게는 일주일 이상 걸릴 경우가 허다하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1-10-30
- 김포 행정뉴스라인 김포시 각종 체력증진 대회 김포시는 지난 15일부터 공무원의 기초체력 향상과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일 아침 6시부터 '아침 달리기 운동' 을 실시하고 있다. 아침운동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김포시 공무원 2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11월 3∼4일, 10∼11일에는 시 공직자 의식개혁을 위해 무박 2일 일정으로 설악산 대청봉을 등반하는 산악극기 훈련이 계획돼있다. 시 소속 6급이상 간부공무원 150여명은 1·2기로 나뉘어 오색을 출발 설악폭포∼대청봉∼오색으로 이어지는 왕복 약 10km 구간을 코스로 등반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협동심과 인화단결 등 조직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김포시 공무원 체육대회 김포시 공직자 한마음체육대회가 지난 27일 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체육대회는 축구 족구 피구 이어달리기 등에서 많은 직원들이 참석, 다채롭게 진행됐다. 대포서원 서재 낙성식 조선전기 대학자인 문양공 눌재 양성지 선생 수안사 예성식이 지난 25일 대포서원에서 개최됐다. 양촌면 대포리에 소재한 문양공의 부조묘인 수안사 문양공 부근묘는 한옥건축중요무형문화재 74호 대목장, 원주 주심포 맞배집형으로 후손들에 의해 다시 중건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위패.영정봉안, 신도비 제막, 와비제막, 부조묘고유제가 치러지는 동안 평생을 학문에 정진한 눌재 선생의 인품을 기렸다. 상수도 사용료 자동이체 서비스 김포시는 상수도 사용료를 자동이체로 납부받는다. 김포시 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상수도 사용료 납부를 위해서는 수용자가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 사용료를 납기내에 납부하지 못해 체납액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 왔다. 자동이체 신청은 수용가가 거래하고 있는 농협 우체국 수협 은행 등 전국 전 금융기관의 해당 통장과 도장 및 전월에 납부한 영수증을 금융기관에 구비된 자동이체신청서와 함께 금융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자동납부는 신청이 완료된 뒤 1개월 후부터 이체되며, 이사 때에는 반드시 해지신청을 해야 한다. 한편 이체신청후 2개월동안 잔액부족으로 인출되지 않을 경우 자동이체가 해지된다. 김포전역 상수도 이틀간 단수 김포시 전지역의 상수도 공급이 오는 30일 오전8시부터 31일 오후6시까지 34시간 동안 중단된다. 김포시 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이번 단수는 원수를 공급하는 풍납취수장의 시설물 전기안전진단에 따른 것으로 단수전에 시민들이 물을 충분히 확보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수돗물이 가정에 다시 공급되는 시간은 관말과 고지대 지역의 경우 3∼8시간 정도 더 소요되며, 일시적으로 적수가 나올 때에는 수돗물을 충분히 방류한 뒤 사용해야 한다. 마송 주공임대 입주자 모집 공고 대한주택공사는 30일과 31일 양일간 김포실내체육관에서 마송지구 주공임대아파트 입주자를 모집한다. 대한주택공사 경기지사는 김포시 통진면 마송리 137번지 일원에 시공중인 16평과 20평형의 국민임대아파트(20년) 970세대에 대한 입주 신청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배우자를 포함한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최초입주자 모집공고일인 2001년 10월 24일 현재부터 입주시까지 무주택인 세대주로서 세대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119만3450원) 이하면 된다 한편 신청시 구비서류는 국민임대주택신청서와 서약서, 주민등록등본1통, 일정소득이하임을 증명하는 서류, 신분증, 호적등본 등으로 주공 상담실(031-250-8380)이나 현장사무실(031-981-9480)로 하면 된다. 2001-10-30
-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 중국 진출(사진)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시스템 에어컨 사업을 본격화한다. 삼성전자는 29일 쑤저우(蘇州)에서 삼성전자 생활가전총괄 한용외 사장과 시스템가전사업부 김치우 상무, 왕진화(王金華) 꿍예웬치(工業圓區) 중국-싱가포르 개발공사 총재, 양쯔평(楊知平)부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White Color Project(바이링꿍위 白領公寓)’인 27층 고급아파트 4개 동에 대한 시스템에어컨 설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건물에는 1500여대의 실외기와 실내기가 설치될 예정이며, 삼성전자는 이번 계약으로 고층·고급 주상복합건물이 크게 늘고 있는 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총괄 한용외 사장은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내년도 전체 시장의 25% 이상 차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가정용 중심의 단품 에어컨 사업 구조에서 탈피해 첨단 미래형 시스템 에어컨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국 에어컨 시장은 하이얼(海爾), 메이더(美的) 등 현지업체들이 주도하는 가운데 올 해 1000만대 규모로 추정되고 있으며, 업체간 치열한 가격 경쟁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삼성전자는 가격 경쟁에서 탈피해, 고부가·고급 제품 중심으로 중국 에어컨 시장을 공략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중국 시스템에어컨 시장 규모는 실외기 기준으로 3만여대로 추정하고 있다. 2001-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