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양시 중기육성자금 111억원 지원 안양시는 4/4분기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111억원을 지원키로 하고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융자신청을 받는다. 융자대상은 신청일 현재 관내 공장등록업체로 지식·정보서비스업과 관광호텔업, 아파트형공장 건설예정 또는 건설중인 업체, 시내버스나 마을버스사업 등 여객운수 사업분야 등이다. 융자희망업체는 시나 농협안양과천시지부에 사업자등록증사본, 최근 3년간 재무제표, 금융거래사실확인서 등을 신청서에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제출된 신청서류를 근거로 기업건실도 성장가능성 지역경제기여도 등을 심의해 대상업체를 선정, 업체당 5억원 이내로 지원할 계획이다. 융자조건은 3년만기 일시상환 또는 기간내 분할상환이 가능하며, 대출금리는 시가 3%를 보조해 신용보증서 담보시 4.75%, 부동산 담보시 6.25%가 적용된다. 안양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1-10-28
- 올 하반기 막바지 아파트 분양 러시 ‘올해안에 가능한 물량을 최대한 공급해라’ 주택건설업체들이 연말을 앞두고 올 막바지 분양에 여념이 없다. 올해 계획한 물량을 최대한 공급하는 것은 물론 내년으로 예정된 물량을 앞당겨 공급하는 경우도 있다. 쌍용건설이 내년 분양예정이었던 광주시 태전동의 ‘스윗닷컴’을 11월에 분양키로 했으며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10차 동시분양에 내놓는 종암동 ‘아이파크’도 당초에는 내년 상반기에 분양할 계획이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예년과는 달리 11월에 공급되는 물량이 9월, 10월에 공급되는 물량보다 더 많은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통상 아파트 분양은 9, 10월을 정점으로 그 이후에는 물량이 감소한다. 지난해에도 9월 4만3101가구를 최고로 10월 3만8862가구, 11월 3만3176가구로 공급물량이 감소했다. 그러나 올해는 9월 2만9071가구, 10월 3만8560가구가 분양됐으며 11월에는 5만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올 연말까지 공급될 주요업체별 물량을 보면 △롯데건설 6325가구 △대림건설 4699가구 △현대산업개발 4036가구 △대우건설 3644가구 △현대건설 △LG건설 2872가구 △삼성물산 주택부문 2566가구 등이다. 이렇게 올 하반기에 분양이 몰리는 것은 현재 아파트 분양시장이 매우 뜨겁게 달아 올랐기 때문이다. 지속되는 저금리와 침체된 증시로 인해 갈 곳없는 시중자금이 부동산에 몰리고 있다. 그 결과 서울시 9차 동시분양 서울 1순위 청약률이 21.1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내년 부동산 경기가 불투명하다는 점도 주택업체들을 올 하반기 분양시장에 몰리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2001-10-26
- <지역풍향계> 강변북로 불법 폐기물 처리 고심 강변북로 고양시 구간에 쌓인 불법 폐기물 처리를 놓고 고양시와 서울시가 비용 분담문제로 처리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고양시와 서울시는 지난 2월 불법 폐기물에 대한 처리비용을 각 10억원씩 분담하기로 협의했지만, 자체 조사결과 처리비용이 83억원으로 조사돼 양 시가 추가비용을 절반씩 부담키로 지난 8월 협의를 마쳤다. 그러나 고양시의회는 제77회 임시회에서 고양시가 부담해야 할 41억5000만원의 처리비용이 과다하고 서울시와 절반씩 부담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채택해 폐기물 처리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시의회 이장성 의원은 지난 22일 시정질의를 통해 “대덕동 지역 건축 폐기물이 장기간 방치됐고, 서울시 폐기물인데도 처리비용 절반을 고양시에서 부담해야 할 이유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 94년부터 강변북로 고양시 구간에 불법으로 매립된 서울지역 아파트 건설 폐기물은 28만4000㎥ 규모로 고양시에서 수차례 고발을 통해 형사처벌까지 됐지만 행정대집행이 어려워 현재까지 방치되고 있다. 2001-10-25
- 월곡동에 대규모 아파트단지 들어서 서울 성북구는 관내 낙후지역인 월곡동 77-1번지 2만8389평(9만3849㎡)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주택 재개발 사업인가를 위한 공람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는 15∼20층짜리 고층아파트 24개동, 1610세대가 건립된다. 용적률은 239.84%가 적용된다. 평형대별로는 14평형(임대)이 288가구, 23평형 450가구, 32평형 714가구, 43평형 158가구 등이며 조합분을 제외한 나머지는 일반 분양된다. 성북구는 올해말께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내년부터는 거주자 이주와 철거를 시작, 오는 2004년 이후에 아파트 건립이 완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1-10-30
- “보증금은 커녕 거리에 나앉게 생겼다” 파산업체 주거래은행의 일방적인 경매날짜 통보를 받은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이 자구책을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주)해강의 부도와 파산으로 4년째 보증금을 되찾지 못하는 등의 불안정한 주거생활을 했던 춘천시 해강아파트 입주민들은 급기야 은행측이 27일 1차 경매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하자 이제는 보증금뿐만이 아니라, 집까지 빼앗길 처지에 놓였다. 입주민들은 (주)해강의 파산이후 파산관재인과의 협의를 통해 보증금 전액을 보장해주는 조건의 분양을 요청했다. 그러나 파산관재인측에서 이를 명시하지 않은 채 비싼 가격으로 분양제의를 해와 결국 분양협상이 결렬되면서 궁지에 몰리게 됐다. 설상가상으로 입주민보다 법적으로 우선권을 갖고 있는 제1저당권 설정권자 주택은행이 경매를 일방적으로 신청했다. 입주민들은 경매날짜가 다가오자 제3의 수요자가 경매에 응찰할 경우를 대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주민들이 가장 우려하고 있는 것은 부동산업자들이 투기목적으로 경매에 응찰하는 경우이다. 입주민 이 모씨(33세·여)는 “업자들이 투기목적으로 경매에 응찰하는 것은 사실상 국가의 임대주택정책에 근본적으로 위배되는 것”이라며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아파트가 부동산업자의 재산증식을 위한 방편으로 이용된다면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해강아파트입주민대책위원회’와 입주민들은 27일 법원 주위에서 집회를 열어 투기목적 경매참여를 막고 입주민이 아닌 다른 수요자들의 경매참여를 중지해달라는 내용을 호소한 후 경매에 참여할 계획으로 있다. 춘천 전관석 기자 sherpa@naeil.com 2001-10-25
- 한올 한올 사랑을 엮어 따스함을 전해요 한낮의 햇살이 따사롭기는 하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바람이 제법 스산하다. 따스한 온기가 저절로 생각나는 계절이다. 주부 안귀숙(36·태화동)씨는 집안일을 대충 마치고 볕 바른 거실 한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가을 분위기에 맞추어 집안 분위기를 바꿀 양으로 베이지 색 커튼을 뜨개질하는 중이다. 지난번에는 아들 경모(초등 4년)의 스웨터를 떠 주었는데 아이들의 엄마 솜씨 자랑이 대단하였단다. 고등학교 가정 시간에 대바늘로 뜨는 뜨개질을 익힌 이후로 통 해보지 않았지만 요즘 안씨는 뜨개질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 뜨개방도 덩달아 성업 안씨처럼 우리 지역에는 손뜨개질을 취미생활로 즐기는 이들이 다시 늘고 있다. 그 동안 간편하고 획일적인 기성품에 밀려 상대적으로 시간과 정성을 들여야 하는 뜨개질은 그 모습을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기는 어려웠다. 덩달아 한동안 주춤했던 수예점이나 뜨개방들이 요즘 아줌마들의 발걸음으로 활기를 찾고 있다. 아파트 주변 지역뿐만 아니라 시내 상가 지역에도 뜨개방들이 속속 문을 열고 성업 중이다. 짬짬이 취미생활로 뜨개질을 해오다 최근 아예 가게를 인수하고 무료 손뜨개 교실을 열고 있는 김정완(36·송현수예점 대표)씨는 “최근 경기 침체와 알뜰 소비 풍토가 자리잡아 가면서 내 손으로 직접 가족의 옷을 만들고 무엇보다 돈으로 살 수 없는 정성이 가득 담긴 작품을 완성한다는 재미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면서 “꾸준히 뜨시던 분들도 있지만 요즘은 30대∼40대 주부에서부터 20대 젊은 주부들도 많이 찾아오고 여가선용과 취미생활로 즐기시는 분에서 임신 중 태교를 위해 찾는 이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손뜨개 제품 입기전 울샴푸 해야 이곳에는 아침 11시쯤부터 찾아오는 이들로 5평 남짓한 공간이 비좁을 정도.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갈색으로 신랑의 스웨터를 뜨는 이도 있고 세 살배기의 가디건을 뜨면서 아이의 몸에 이리저리 맞추어 보는 이도 있고, 시어머니의 외출용 가방을 짜는 이도 있다. 가까운 곳에서 멀리 용상동 안막동 등지에서 찾아오기도 한다. 고향도 다르고 서로 나이도 다르지만 모두들 친구처럼 함박웃음꽃을 만든다. 한 주부는 “아이들 숙제할 때 엄마가 옆에서 뜨개질을 하다보면 아이 교육과 정서적으로도 도움되고 옷이 완성된 모습을 보면서 자신뿐만 아니라 선물 받는 가족들도 기뻐해 계속 뜨게 된다”고 손뜨개질의 매력을 소개하기도 했다. 가족들의 옷뿐만 아니라 가방 지갑 모자 등 자잘한 소품들, 카페트와 커튼까지도 만든다고 한다. 또한 예전에 만들었지만 마음에 들지 않아 옷을 다시 풀어 새로 짜는 알뜰파들도 있다. 손뜨개 제품들은 입기 전에 먼저 울샴푸로 가볍게 빨거나 드라이 클리닝 해서 입으면 늘 새 옷처럼 입을 수 있다. 거실 소파에 앉은 아늑함과 포근함을 느낄 수 있는, 넉넉함과 풍성함이 그대로 배어있는 손뜨개 스웨터. 겨울이 오기 전에 찬바람을 막아 줄 따스한 스웨터를 한번 짜 보면 어떨까 김경미 리포터 simine333@hanmail.net 2001-10-25
- 벽산건설, 인천주안 주공단지 재건축 수주 벽산건설은 인천 남구 주안동 주공 1, 2단지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3만6천900여평의 대지에 14평형 2천380가구가 들어서 있는 이 아파트 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용적률 347%를 적용, ▲25평형 1천241가구 ▲34평형 1천859가구 ▲46평형 672가구 등 3천772가구가 건립된다. 내년 4월까지 관할관청의 사업승인을 받은뒤 8월까지 이주를 끝내고 9월 착공과동시에 일반분양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는 2005년 8월 입주예정. 2001-10-29
- 당동역 신설 내세워 투기바람 조성 군포시 당동과 당정지역 일부 아파트업체들과 부동산업자들이 아파트 분양시 아직 확정되지 않은 가칭 당동역 신설계획을 내세워 역세권 부동산 투기바람을 조성하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28일 군포시에 따르면 당정동 LG아파트 914세대, 성원아파트 492세대, 당동 신산본 대림아파트 989세대, 당동 LG 1차 아파트 460세대 등이 분양을 마쳤고, 당정동 대우아파트 562세대가 곧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러나 이들 아파트업체 중 성원아파트와 일부 부동산업자들은 분양이나 분양권 매매과정에서 시가 군포역과 부곡역 중간에 신설을 검토했던 가칭 당동역이 확정적인 것처럼 홍보, 투기바람을 조성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 이 아파트는 모델하우스내 모형도에 역사 예정지를 표시하고 분양 상담시 군포시와 철도청이 협의중이나 역사신설이 확정적이라고 안내했다. 또 인근 부동산업자들도 안내 지도에 역사위치를 표시하고 역세권 형성을 전망하며 분양권을 매매하고 있다. 그러나 철도청과 군포시에 따르면 당동역 건설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철도청은 지난해 현장조사 등 검토 결과 이용자 수요측면에서 역사신설은 시기상조이며 역 신설시 역사건립비 전체를 자치단체가 부담해야 한다고 조건을 달았다. 현재 군포시는 역사 건립 타당성 용역을 추진, 이를 근거로 철도청과 다시 협의할 계획이다. 그러나 주차장 등을 포함해 역사신설에 필요한 200억원의 예산을 지자체가 부담해야 하며 이 경우 특정 지역에 시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 역을 만든다면 특혜소지가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역사신설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당동역 신설은 현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지만 현재 철도청이 제시한 조건을 감안하면 현실적으로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지역 주민들은 “이미 아파트 분양권 매매가격이 분양가에 1800만원∼2000만원까지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어 서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군포 선상원·곽태영 기자 won@naeil.com 2001-10-28
- 삼성물산, 서초 우성1차 재건축 수주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27일 열린 서초 우성1차 아파트 재건축조합원 총회에서 이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786가구가 들어서 있는 이 아파트 단지에 재건축을 통해 31-67평형 856가구를 지어 조합원 공급과 일반분양을 할 계획이다. 2001-10-28
- 서울·수도권 아파트가격 하락 조짐 서울·수도권지역의 아파트값이 내릴 조짐이다. 28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114(www.R 114.co.kr)’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매매값 약세가 확산되면서 서울 외곽지역과 신도시 지역에서 아파트 매매값 하락기미가 보였다. 지난주 0.08%의 아파트 매매값 주간변동률을 기록한 서울지역의 경우 올 상반기에 신규입주한 아파트가 많은 관악(0.35%), 동작(0.28%), 서대문(0.25%), 중랑구(0.21%)등은 보합세를 보인 반면 강북(-0.21%), 송파(-0.09%) 등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내림세를 보였다. 특히 올들어 소형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인 노원, 도봉, 구로 등 서울 외곽지역은 일부 새 아파트를 제외하고 수요가 부진해 지난주에 소형은 200만∼500만원, 중대형은 1000만원 가량 값이 내렸다. 거래없이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는 신도시 지역은 매매값이 0.03% 상승에 그쳤으며 자금여력이 있는 거주자 분포가 높은 분당을 제외하고 일산, 평촌, 산본 등에서 1000만∼2000만원 가량 값을 내린 매물이 나오고 있다. 수도권도 과천(-0.34%), 광명(-0.29%), 파주(-0.15%), 군포(-0.1%) 등 전반적으로 가격이 하락했으며 특히 과천, 광명, 군포 등 주요지역의 20평 이하 아파트가 일제히 하락했다. 2001-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