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11월중 전국에 5만572가구 신규분양 11월중 전국적으로 5만572가구의 아파트가 신규 분양된다. 28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11월중으로 수도권 2만8404가구, 부산 8819가구, 대구 2261가구,대전 2196가구 등 총 5만572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분양된다. 이는 이달에 신규분양된 3만8560가구보다 31.2% 증가한 규모로 대형업체가 전체의 77.6%인 3만9262가구, 중소업체가 1048가구(2.1%), 대한주택공사가 1만262가구(20.3%)를 공급한다. 유형별로는 분양주택이 4만351가구로 전체의 85.1%, 임대주택이 7521가구로 14.9%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18평)이하가 1만4877가구로 공급물량의 29.5%를 차지하고 있으며, 60㎡∼85㎡(25.7평)이하가 2만6368가구로 전체의 52.1%를 차지하고 있다. 85㎡초과가 9327가구(18.4%)다. 지역별 분양가구수는 서울이 1만4363가구, 경기도 1만3047가구, 인천 994가구, 부산 8819가구, 대구 2261가구, 대전 2196가구, 울산 434가구, 강원 952가구, 충북 88가구, 충남 1470가구, 전북 1095가구, 전남 704가구, 경북 1300가구, 경남 2849가구 등이다. 서울지역의 주요 분양내용을 보면 대림산업이 성북구 길음2동에 재개발 아파트 24∼43평형 1605가구를 분양하는 것을 비롯, 구로구 신도림동(411가구), 서초구 방배동(89가구), 마포구 용강동(142가구)에서 분양을 실시한다. 대우건설은 성북구 길음동에 재개발 아파트 2278가구를 공급한다. 이중 33평형 338가구 등 988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동대문구 장안2동에 재건축 아파트 1786가구를 공급한다. 21∼40평형으로 구성되며 32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삼성물산은 이외에도 서초구 방배동에 각각 590가구, 303가구를 분양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중 단일단지로는 최대규모인 2061가구를 도봉구 창동에서 분양한다. 33∼63평형까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됐으며 모두가 일반분양이다 금호건설도 성동구 마장동에 재건축 아파트 369가구를 공급하는 것을 비롯, 강남구 역삼동(183가구), 양천구 목4동(327가구), 중랑구 묵동(193가구), 송파구 거여동(140가구) 등지에서 신규아파트를 공급한다. 2001-10-28
- “시의원은 지역주민의 손발 되는 일꾼” 의원열전-수지읍 이보영 시의원 "주민들의 간절한 민원을 해결하지 못할 때는 정말 곤혹스럽습니다. 주민들이 만나자고 해도 뵙기가 민망해 차일피일 미루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시원스럽게 민원이 해결됐을 때는 제 일 이상으로 기쁩니다. 마치 십 년 묵은 체증이 낫는 느낌이라 해야 하나요” 지난해 보궐선거를 통해 용인시의회에 입성한 이보영 의원은 초선다운 진지한 표정을 지녔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죽전하수종말처리장’건에 대해서 이 의원은 극도로 말을 아꼈다. 이 의원은 “통합하수처리장이 필요하긴 하지만 막상 동성·대진아파트 주민 입장에서 보면 분산처리 쪽으로 가야할 것 같기도 하고…”라며 말끝을 흐렸다.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 이런 민원을 대할 때면 이 의원은 주민들에게 너무 송구스럽고 미안한 마음뿐이다. 이 의원이 해결한 굵직굵직한 민원도 여럿 있다. 투입구로부터 소각장까지 한번에 연결되는 쓰레기 관로가 있는 수지 2지구와 달리 풍덕고, 정평초, 정평중, 신월초등학교는 이러한 시설이 없어 학생들이 각자 쓰레기를 자기집까지 가져가는 경우가 태반이었다. 이 의원은 직접 발로 뛰며 예산이 없다는 교육청을 설득하는 한편 시에 협조를 구해 풍덕고 등 4개 학교에 쓰레기 관로를 설치하는 성과를 낳았다. 지금도 이들 4개 학교 학부모들로부터 종종 칭찬을 듣는다는 이 의원은 그럴 때가 “시의원 하는 맛을 느낄 때”란다. 그뿐 아니다. 이 의원은 동보아파트 앞산에 임대주택이 들어올려는 걸 막아 공원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고 교통체계가 엉망이던 동부아파트 옆길 신호등을 정비하기도 했다. 이보영 의원은 지난 시의원 생활에 대해 ‘많은 걸 배웠던 시기’라고 회고했다. 시의원이란 무조건 주민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자리인줄 알았던 이 의원은 막상 해보니 그뿐만이 아니라고 했다. 배워야 할 것, 공부해야 할 것이 많아 시의원 초기 다소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다고 한다. 이 의원은 지난 기간 시행착오를 통해 배웠던 소중한 경험을 내년 지역선거를 통해 제대로 써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의원은 “올해 말 출장소로 승격되는 수지읍은 교통문제 등 해결해야할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짧은 기간 얻은 경험을 십분 발휘해 지역주민의 듬직한 일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0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2001-10-26
- 은행시영아파트 건립 논란 해결 주거환경 악화를 이유로 주민들의 격력한 반대속에 건축을 강행했던 중원구 은행2동 시영아파트 건립과 관련, 시와 주민간 협상이 완전 타결됐다. ‘은행시영아파트건립반대주민대책위(위원장 조희태 정일진)’는 지난 6월22일 10개의 협상안을 성남시에 제시했으며, 성남시가 지난 10일 대책위 요구에 대한 추가 회신을 최종 전달하고 대책위가 수용함으로써 5년간 지속된 민원이 해결을 보게 된 것이다. 지난 18일 은행2동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상 타결안 결과 보고회’ 자리에서 조희태 위원장은 “아파트 건립을 저지하지 못한 점에 대해 위원장으로서 사과 드리며, 대신 아파트 주변에 주차장(630여평)과 녹지공간(400여평) 등의 조성을 성남시로부터 이끌어 낸 것은 큰 성과”라며 성남시의 회신내용에 대해 수용의 뜻을 밝혔다. 이어 조 위원장은 성남시의 주민요구에 대한 회신내용을 조목조목 설명하고, 가칭 ‘은행 동 사랑모임’ 결성을 제안했다. 한편 타결안의 핵심 내용은 △아랫동네 놀이터나 공원조성을 위해 시는 은행2동 1723번지 일원에 주차장 조성을 위해 매입보상을 추진중이며, 주차장 설계시 주민 휴식공간 마련 △세대수 감축 및 일조권 등 프라이버시 침해를 감안해 아파트 각세대의 베란다가 단지쪽(주택가 반대쪽)으로 향하도록 하고, 당초 446tpei 최고 17층의 아파트조성 계획을 432세대 15층 이하로 완화하는 설계변경 △초등학교 과밀 학급문제 선 해결 등 9개항이다. /벡왕순 기자 wspaik@naeil.com 2001-10-26
- 롯데 백화점 일산점 쇼핑정보 ☞쇼핑정보 아파트·대형가전 초특급경매 롯데백화점 일산점에서는 10월23일부터 28일까지 '제4회 초특급 경매행사'가 열린다. 지하 2층 별관 행사장에서 당일 5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경매 입찰 참가 티켓이 증정되며, 이번 행사는 티켓에 원하는 입찰가를 작성하여 가장 높은 금액을 기재한 고객께 낙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급아파트 한 채와 대형가전제품들을 50% D/C 된 가격으로 최초 입찰을 시작하고 낙찰자 발표는10월28일 오후3시에 있을 예정이다. 일산지역 최대 PDP(Plasma Display Panel) 대전 본격적인 디지털 방송시대를 맞이하여 국내의 전자회사들이 앞다투어 PDP(벽걸이형 TV)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10월23일부터 롯데백화점 지하 1층 가정생활관에서는 '일산지역 최대 PDP대전'이 열리고 있다. 국내의 삼성 LG와 JVC SONY 등의 유명 외국업체의 43·49·53인치 다양한 크기의 PDP를 전시 판매한다. 박찬회 화과자 입점 화과자 전문업체인 '박찬회 화과자'가 롯데백화점 일산점 지하 2층 식품매장에 입점 했다. 화과자는 중국에서 한국을 거쳐 일본으로 건너간 당과자와 남만과자가 일본인의 기호에 맞게 발전한 일본식 과자. 화과자는 궁중의 제례 때 보관이 어려운 과실을 표현하기 위하여 곡식을 갈아 과실모양으로 만들기 시작하면서 발전하였는데, 화려한 색채와 맛에서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담고있다. 제과 제빵 기능장으로 노동부장관으로부터 명장 휘장을 받은 '박찬회 화과자'는 전통화과자를 바탕으로 현대인의 입맛과 정서에 맞게 변화 발전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벤트 트로트 2대 천왕 스페셜 콘서트 롯데 백화점 일산점 에서는 개점 2주년 기념 행사로 '트로트 2대 천왕 스페셜 콘서트'를 개최한다. 10월26일 오후5시에는 태진아, 10월27일 오후5시에는 송대관의 콘서트가 롯데백화점의 특별초청으로 SKY PARK(옥상공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콘서트 티켓 소지자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 (031-909-2603/7) 전미정 리포터 flnari@naeil.com 2001-10-24
- 판교지구개발 주민 공람 성남시는 ‘성남 판교택지개발예정지구지정’을 위한 주민 및 이해관계인 등의 의견을 듣고자 주민공람이 지난 20일부터 11월 6일까지 14일간 실시된다. 성남시청(도시개발과), 분당구청(민원실), 분당구 판교동사무소 등 3개소에 열람장소를 설치하고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공람을 실시하고 있으며 공람 기간내에 의견을 서면으로 제출할 수 있다. 판교지구택지개발사업은 주민공람의 절차를 거친후 금년 12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되며 2003년까지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2005년도까지 실시계획을 수립해 택지 및 주택분양을 시작 하게 되며, ‘선교통대책-후입주’를 위해 교통대책이 완료되는 2008년 이후에 판교 입주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건설되는 1만4500호의 아파트 중 80%이상인 1만2200호를 중소형(25.7평이하) 아파트로 계획하고(임대6800호, 분양5400호) 무주택 서민의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위해 분양아파트는 주택공급규칙내에서 청약자에게 분양하고 성남시 3년이상 거주자는 주택수의 30% 범위내에서 우선 분양하고 임대아파트는 우리시 재개발사업 추진으로 이주하게되는 이주대책용과 무주택 청약자에게 임대할 계획이다. 판교지구는 ‘선진형 저밀도 전원도시’ 건설을 개발의 기본방향으로 하여 저층·저밀도의 친환경 시가지 조성. 선교통 후입주 원칙에 따른 교통혼잡 최소화, 지구단위계획을 토대로 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 관리할 계획이다.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2001-10-26
- 일사람 상담실(249)·노동관계법 공고 현장실습생을 직원으로 쓰려고 하는데요 지난 7월부터 현장실습을 나온 공고 3학년 학생이 3개월 동안 근무했습니다. 실습기간이 끝나서 본사에서 정식직원으로 채용하고자 하는데 고교 졸업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가능한지요.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나요. 제64조에는 사용자는 18세 미만자에 대해 그 연령을 증명할 수 있는 호적증명서와 친권자 또는 후견인의 동의서를 사업장에 비치하도록 돼 있고, 동법 제67조에는 ‘15세 이상 18세 미만자의 근로시간은 1일에 7시간, 1주일에 42시간을 초과하지 못한다. 다만 당사자간의 합의에 의하여 1일에 1시간, 1주일에 6시간을 한도로 연장할 수 있다’라고 규정돼 있습니다. 법 규정과는 별개로 채용대상자가 아직 고교재학생이므로 학교측과 협의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사료됩니다. 한번만 계약을 연장하려고 하는데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근무하고 있는 관리책임자 입니다. 김 모 관리인을 99년 10월 15일 채용한 뒤 1년간 근무해 계약기간이 만료돼 퇴직금 등을 지급했습니다. 2000년 10월 15일 재계약을 했으나 평소 근무자세가 태만해 또다시 근로계약을 연장하고 싶지 않습니다. 계약 연장을 하지 않으면 해고에 해당하나요. 기간을 정한 근로계약의 경우에 있어서는 근로계약기간 만료로 별도의 해고조치 없이 근로관계는 종료됩니다. 다만, ‘수차례’에 걸쳐 기간을 정한 근로계약이 계속 반복되는 경우에는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으로 전환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사용자가 근로자를 해고하려면 정당한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귀 질의와 같이 1회의 계약연장 후 재계약기간이 만료된 경우라면 ‘수차례’에 걸친 근로계약의 반복으로 보기가 어려우므로 재계약기간의 만료로 별도의 해고조치 없이 근로관계는 종료될 수 있다고 사료됩니다. ● 일사람 상담실은 매주 월∼금요일까지 노동관계법 산재보험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등과 관련한 문의를 전문가가 답변해 드립니다. 문의사항은 이메일 lkyym@naeil.com 또는 FAX 02-725-6742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2001-10-25
- 나도 할수있다. 내집마련!.. 쥐꼬리 만한 월급 받아 생활비쓰고 저축해서 어느 세월에 집장만을 해보나! 아직 내 이름으로 된 집 한번 가져 보지 못했다고 한숨만 쉬고 있지는 않는지. 내 집마련!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바로 " 최초 주택구입자 자금 지원제도"를 이용하면 된다. 2001년 7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전용면적 18평 이하의 주택을 생애 처음 구입한다면 주택가격의 70% 이내에서 최고 7,000만원까지 연6%의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자격은 세대주는 물론 세대원 전원이 주택을 구입한 사실이 없는 신규분양주택을 구입하는 만 20세 이상 무주택 세대주라면 가능하다. 대상 주택은 5월 23일 이후 분양계약을 체결했거나 분양권을 산 전용면적 18평 이하의 신규 주택이다. 대출기간은 20년인데 1년 거치 19년 원리금균등분할 상환방식이다. 즉 대출 받은 후 1년까지는 이자만 부담하고 2년째부터 19년 동안은 원리금을 매년 같은 비율로 나눠 대출금을 갚아 가면 된다. 또한 세제혜택도 있어 취득세, 등록세가 25% 감면되고 잔금 납부 일로부터 5년 동안 양도소득세도 면제 받을 수 있다. 단 최고 7,000만원 중 주택건설업체가 정부에서 건설지원자금을 빌렸다면 그 만큼은 제외되므로 대출한도는 줄어들게 된다. 연봉이 2500만원인이00씨는 심사숙고 끝에 7000만원을 대출 받아 1억원의 아파트를 구d입하였다. 어차피 마련 할 집. 매월 100만원을 저축할 목표로 대출받아 집을 장만하였다. 이00씨는 1년 간은 35만원의 이자만 부담하고 2년째부터는 매월 50만2천 원씩 갚아 가면 되기때문에 무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100만원 중에서 대출금을 제하고 498천원은 "장기주택마련저축"에 가입하였다. "장기주택마련저축"은 비과세 상품이면서 연말정산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고금리가 7%가 지속될 경우 10년후에는 80,850,300원의 목돈을 손에 쥘수있게되어 집장만도 하고 목돈을 만들어 대출상환을 쉽게 할 수 있게된다. 대출을 받지 않고 매월 적금을 불입할 경우 지금의 금리 6%이지만 세후 금리는 5%밖에 되지 않아 대출을 받아 내 집을 마련하는 것이 유리하다. 우리나라의 집 값평균 상승률이 연 4%라고 하니 실제로 부담하는 이자율은 2%밖에 되지 않고 더구나 20년 간 장기로 원리금을 분할하여 상환 할 수 있으므로 부담도 없다. 2001-10-25
- “보증금은 커녕 거리에 나앉게 생겼다” 파산업체 주거래은행의 일방적인 경매날짜 통보를 받은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이 자구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주)해강의 부도와 파산으로 4년째 보증금을 되찾지 못하는 등의 불안정한 주거생활을 했던 춘천 해강아파트 입주민들은 급기야 은행측이 27일 1차 경매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하자 이제는 보증금뿐만이 아니라, 집까지 빼앗겨 자칫 길거리에 내몰릴지도 모른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생활하고 있다. 입주민들은 (주)해강의 파산이후 파산관재인과의 협의를 통하여 보증금 전액을 보장해주는 조건의 분양을 요청했으나, 파산관재인 측에서 이를 명시하지않은 채 일반매매가에 육박하는 비싼 가격으로 분양제의를 해와 결국 분양협상이 결렬되면서 궁지에 몰리게 됐다. 설상가상으로 입주민보다 법적으로 우선권을 갖고 있는 제1저당권 설정권자 주택은행이 경매를 일방적으로 신청함으로써 경매과정에서의 우선권이나 다른 보호대책이 없는 입주민들은 보증금은 고사하고 당장 집을 비워야 하는 상황이 닥칠까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실의에 빠져살던 입주민들은 경매날짜가 다가오자 “내 집은 내 손으로 지킨다”면서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입주민들은 주택은행이 경매를 시작해 제3의 수요자가 경매에 응찰할 경우 입주민들의 권리행사가 원천봉쇄될 것이라는 점에 착안, 경매에 대한 대비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주민들이 가장 우려하고 있는 것은 부동산업자들이 투기목적으로 경매에 응찰하는 경우. 입주민 이 모씨(33세, 여)는 "업자들이 투기목적으로 경매에 응찰하는 것은 사실상 국가의 임대주택정책에 근본적으로 위배되는 것"이라며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아파트가 결과적으로 부동산업자의 재산증식을 위한 방편으로 이용된다면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해강아파트 입주민들은 요구는 보증금환수 및 적절한 가격선에서의 낙찰이다. 즉 부동산업자와 다른 수요자들의 경매응찰없이, 해강아파트입주민이 전부 낙찰 받을 수 있는 방법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해강아파트입주민대책위원회’와 입주민들은 27일 법원 주위에서 집회를 열어 투기목적 경매참여를 막고 입주민이 아닌 다른 수요자들의 경매참여를 중지해달라는 내용을 호소한 후 경매에 참여할 계획으로 있다. 춘천 전관석 기자 sherpa@naeil.com 2001-10-25
- “보증금은 커녕 거리에 나앉게 생겼다” 파산업체 주거래은행의 일방적인 경매날짜 통보를 받은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이 자구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주)해강의 부도와 파산으로 4년째 보증금을 되찾지 못하는 등의 불안정한 주거생활을 했던 춘천 해강아파트 입주민들은 급기야 은행측이 27일 1차 경매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하자 이제는 보증금뿐만이 아니라, 집까지 빼앗겨 자칫 길거리에 내몰릴지도 모른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생활하고 있다. 입주민들은 (주)해강의 파산이후 파산관재인과의 협의를 통하여 보증금 전액을 보장해주는 조건의 분양을 요청했으나, 파산관재인 측에서 이를 명시하지않은 채 일반매매가에 육박하는 비싼 가격으로 분양제의를 해와 결국 분양협상이 결렬되면서 궁지에 몰리게 됐다. 설상가상으로 입주민보다 법적으로 우선권을 갖고 있는 제1저당권 설정권자 주택은행이 경매를 일방적으로 신청함으로써 경매과정에서의 우선권이나 다른 보호대책이 없는 입주민들은 보증금은 고사하고 당장 집을 비워야 하는 상황이 닥칠까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실의에 빠져살던 입주민들은 경매날짜가 다가오자 “내 집은 내 손으로 지킨다”면서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입주민들은 주택은행이 경매를 시작해 제3의 수요자가 경매에 응찰할 경우 입주민들의 권리행사가 원천봉쇄될 것이라는 점에 착안, 경매에 대한 대비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주민들이 가장 우려하고 있는 것은 부동산업자들이 투기목적으로 경매에 응찰하는 경우. 입주민 이 모씨(33세, 여)는 "업자들이 투기목적으로 경매에 응찰하는 것은 사실상 국가의 임대주택정책에 근본적으로 위배되는 것"이라며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아파트가 결과적으로 부동산업자의 재산증식을 위한 방편으로 이용된다면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해강아파트 입주민들은 요구는 보증금환수 및 적절한 가격선에서의 낙찰이다. 즉 부동산업자와 다른 수요자들의 경매응찰없이, 해강아파트입주민이 전부 낙찰 받을 수 있는 방법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해강아파트입주민대책위원회’와 입주민들은 27일 법원 주위에서 집회를 열어 투기목적 경매참여를 막고 입주민이 아닌 다른 수요자들의 경매참여를 중지해달라는 내용을 호소한 후 경매에 참여할 계획으로 있다. 춘천 전관석 기자 sherpa@naeil.com 2001-10-25
- 장애인이 교통사고캠페인 나서 교통사고장애인이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에 직접 나서 관심을 끌었다.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충북지부(지부장 임갑봉)는 25일부터 옥천역 광장과 괴산군 문화원 앞, 제천역 광장 등에서 가두방송, 전단지 배포 등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또 충주시 임광아파트 사거리, 음성읍 사무소 앞, 증평출장소 민원실 앞, 청주 사직동 사거리에서 각각 캠페인을 전개 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도협회 회원 30여명과 지역별 지역장애인 20여명 등이 참여했다. 도협회 관계자느 “장애인도 사회의 일원으로써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에 일익을 담당하는 자부심을 갖게 할 뿐 아니라 후천적 장애발생율이 90%에 달하는 우리나라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도민에레 알려 시민의식 개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주 정성기 기자 tjdrl@naeil 2001-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