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우건설 의정부 장암동에 588가구 분양(사진) 대우건설은 오는 29일부터 의정부 장암동에 ‘드림월드’ 588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장암동 ‘드림월드’는 24평형 104가구, 32A평형 284가구, 32B평형 114가구, 42평형 86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분양가는 평당 340만∼380만원선으로 저렴한 편이다. 서울과 경계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1호선 회룡역에 인접한 역세권 아파트다. 지하철 7호선 도봉산역의 이용도 편리하며 동부간선도로와 3번 국도가 인접해 자가용을 통한 서울 출퇴근도 용이하다. 의정부 장암지구는 이미 1만2000여 가구가 입주해 있는 상태여서 각종 생활편의시설과 행정시설의 이용이 편리한 편이며 동부간선도로를 이용, 상계동 미도파,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등 대형할인매장과 백화점의 이용도 편리하다. 대우건설은 각 아파트의 전면발코니를 최대 2.2m로 넓혀 개인정원을 가꿀 수 있는 화단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거실에는 온돌마루판과 빌라풍 우물천장을, 주방에는 음식물 탈수기와 개별정수기를 설치했으며, 특히 24평형에는 2개의 욕실을 마련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 개관일은 19일이며 2003년 3월 입주예정이다. 분양문의는 (031)848-8330. 2001-10-17
- 인면수심 … 청부성폭행·살인 잇따라 동네 아저씨들이 초등학생을 번갈아가며 성폭행 하고 여고생이 같은 반 친구를 남자친구를 시켜 청부 성폭행을 하는 등 인면수심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15일 부산진경찰서는 한 동네에 사는 초등학생을 유인해 6년동안 수십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이 모(49)씨와 이 사실을 알게된 후 부모에게 알리겠다고 협박, 초등학생을 또다시 성폭행한 길 모(43)씨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95년 5월 당시 9살이던 이 모양을 유인해 성폭행 한 후 지난해 8월까지 6년간 강제로 성관계를 가져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양 아버지의 후배인 길씨는 이양이 성폭행 당한 사실을 알게된 후 이를 부모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해 10여차례에 걸쳐 다시 이양을 성폭행했다. 지난 16일에는 매제를 청부업자와 함께 살해한 뒤 교통사고로 위장, 거액의 보험금을 타내려던 처남이 붙잡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해 12월 매제 박 모(37)씨를 각목 등으로 마구 때리고 승용차로 충격, 살해한 혐의로 처남 이 모(39)씨와 청부업자 김 모(40)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이씨는 매제가 3개 보험사 1억6000만원 상당의 보험에 가입한 사실을 알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같은 날 대전에서는 청각장애인 친구를 남자친구를 통해 성폭행하게 한 엽기적인 사건이 적발됐다. 대전둔산경찰서는 16일 자신의 친구를 감금· 성폭행한 혐의로 박 모(16·Y고 1년)양과 이 모(16·Y고 1년)군 등 10대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8일 가출한 후 친구 김 모양의 집에 머물던 박양은 남자친구를 불러 술을 마시다 김양의 어머니에게 발각돼 쫓겨난 것에 앙심을 품고 김양을 성폭행하기로 결심, 지난 12일 오후 남자친구 아파트로 유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박양은 이군 등을 불러 김양을 번갈아 성폭행하도록 하는 등 15일 오전 6시까지 10여회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01-10-17
- LG건설 죽전지구에 ‘LG빌리지’238가구 분양 LG건설은 용인시 죽전택지개발지구에 59평형 단일평형의 LG빌리지 238가구를 분양한다. 대지면적 8000여평에 용적률 179%의 용적률을 적용했으며 23∼27층 규모 4개동이 들어선다. 평당분양가는 800∼850만원선이며, 2004년 5월 입주예정이다. ‘죽전LG빌리지 그린카운티’는 인근 한성CC와 3면이 접해 있어 전망이 좋으며 70%가 넘는 가구에서 한성CC의 조망이 가능한 입지다. LG건설은 골프장 조망을 위해 외부전경을 볼 수 있는 전망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계획이며 아파트 전면에 난간을 없애고 통유리를 설치, 아파트 내부에서 외부조망이 뛰어나도록 설계했다. 한편, 각 세대 주방발코니에 ‘음식물 발효기’를 설치, 배출되는 퇴적물을 텃밭에 퇴비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24일 순위 접수를 시작하며 19일 현장 부근에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분양에 나선다. 문의 (031) 266 ─5008 2001-10-21
- 대림산업, 11월중 전국 7곳에서 4424가구 공급 대림산업(주)은 11월 중 7개 사업장에서 4400여 가구를 공급한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에서 길음4구역 재개발 1605가구 등 3개 사업지 총 2105가구, 수도권에서 용인 죽전 141가구 등 423가구를 공급한다. 이외에 부산 화명 2지구에서 1896가구 등이다. 이중에서 3598가구가 일반분양이다. △길음 4구역= 재개발 아파트로 1605가구의 대단지다. 743가구를 일반분양하며 평당 분양가는 620∼730만원 선이고 입주는 2005년 4월. 지하철 4호선 길음역과 인접(800m)하고 삼양로, 인수로 등 폭 20m의 도로가 단지를 둘러 싸고 있다. 미아·길음초, 대일외고 신일고 등의 학군과 미아역 인근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공사중)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문의 02) 368-7744 △신도림 7차= 32평형 274가구와 43평형 137가구 등 411가구가 공급된다. 평당 분양가는 680∼750만원선이고 입주는 2003년 9월 예정이다. 그동안 대림산업이 신도림 지역에서 6차에 걸쳐 분양한 총 4224가구의 대림아파트 단지의 중심에 위치해 대단지의 편의를 누릴 수 있다. 단지 전체동에 아파트 2층 높이인 5.5m의 필로티를 설치, 개방감과 쾌적한 가로환경을조성하였다. 개별난방시스템을 채택, 경제적이다. 분양문의 :(02) 368 - 7744 △부산 화명= 화명 택지개발 2지구에 공급되며 대림과 쌍용이 각각 1126, 632가구를 공급한다. 용적률 264%에 22∼29층 규모의 17개동으로 24평형 553가구, 32평형 781가구, 47평형 561가구이다. 평당분양가는 340만∼400만원선이고 2004년 6월 입주예정이다. 신도시가 조성되고 있는 화명 택지2지구는 전면에 낙동강, 뒤에는 금정산을 끼고 있어 조망과 쾌적한 환경이 자랑이다. 문의 : 051) 331 - 2222 2001-10-21
- <내일시론>생각하며 읽어야 할 외신(안병준 2001.10.10) 생각하며 읽어야 할 외신(안병준 2001.10.10) 안병준 편집국장 “한국이 일본에 지배당했을 때 독립운동이 정당하듯, 우리는 이스라엘이라는 도둑에 빼앗긴 땅을 되찾으려는 것일 뿐입니다.” 이슬람 3대 무장테러 단체의 하나인 헤즈볼라의 한 요원이 한 말이다. 미국의 아프간에 대한 융단폭격이 있기 이틀 전인 6일 밤. SBS는 ‘ 그것이 알고 싶다 - 지하드, 테러인가 이슬람 성전인가 ‘를 방영했다. 한 일간지는 9일자 ‘TV리뷰’에서 “이 프로가 그동안 한국언론의 사각지대였던 이슬람, 그 중에서도 무장테러 단체를 현지에서 직접 취재했다는 점에서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또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2백명의 주민이 죽은 사방이 뻥 뚫린 아파트, 미국은 이스라엘에 무기를 제공하기 때문에 간접적인 적이라는 그들의 발언 등은 미국의 시각에 경도돼 있던 편향성을 조금이나마 교정하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평가했다. 우리는 무엇을 통해 세계를 보는가. 여행 독서 인터넷 영화 비디오 등등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신문·방송을 통해 매일 접하는 국제뉴스가 주종일 것이다. 한국의 언론은 대부분 국제뉴스를 외신(外信 : 외국 통신사가 보내오는 뉴스)에 의존한다. 특파원·통신원 등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역할은 극히 제한적이다. 강대국에서 약소국으로 흐르는 정보의 일방통행 82년 포클랜드 전쟁 당시 아르헨티나 사람들은 적국인 영국의 BBC를 통해 전쟁 소식을 들었다. 이란과 이라크 국민들도 8년 전쟁기간 동안 BBC와 VOA(미국의 소리 방송)를 통해 상당히 신뢰할 수 있는 소식을 얻어들었다. 89년 천안문 사태 때에도 수천만명의 중국인들이 중요한 소식을 들은 것은 VOA로부터였다. 88년 미국 군함이 이란 인근 ‘공해상(公海上)’에서 이란 민간 여객기를 미사일로 격추시켰다. 수백명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었다. 미국언론은 이 뉴스를 펜타곤(미 국방부) 발표대로 ‘우발적인 실수’로 취급, 큰 뉴스로 다루지 않았다. 이들 예에는 많은 뜻이 함축돼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제뉴스 역시 ‘힘의 논리’가 적용된다는 데 있다. 뉴스는 강대국 그룹인 북(North)에서 약소국 그룹인 남(South)으로 흐른다. 정보의 일방통행인 것이다. 전세계 언론사 국제부에는 예외없이 4대의 텔렉스가 있다. AP AFP 로이터 UPI가 그것이다. 현재 세계에는 130여개의 통신사가 있다. 그러나 미국 영국 프랑스가 갖고 있는 이들 ‘빅4’가 전세계 뉴스의 90% 이상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모든 것이 그러하다. 뉴스는 물론 TV프로그램 비디오 레코드 CD 데이터통신 전자오락 영화 인터넷 등등, 순수해 보이는 오락 아이템들 역시 강대국의 이데올로기적 도구들인 것이다. 파시즘과 냉전시대의 방송전쟁은 스파이 소설을 방불케 했다. 레닌이 방송을 일컬어 ‘국제적 신문’이라고 했듯, 서구열강들은 지구를 덮는 국제전파를 장악하기 위해 또다른 전쟁을 벌였던 것이다. 그것은 문화전쟁이다. 전투기에 의한 융단폭격만이 전쟁이 아닌 것이다. 이처럼 강대국의 이데올로기적 도구들은, 우리들을 알게 모르게 문화종속과 상업주의로 젖어들게 했다. 강대국의 논리와 입장을 그대로 반영하는 ‘빅4’에 중독되기도 마찬가지이다. 마약중독은 치료가 가능하지만 이 중독은 회복이 어렵다. ‘세계의 창’ 외신에 끼인 강대국의 논리라는 성애 외신은 ‘세계로 나있는 창(Windows on the world)’이긴 하나, 강대국 입장과 논리라는 성에가 잔뜩 끼어 있다. 때문에 국제뉴스를 담당하는 사람들은 강대국의 일방적 논리가 배어든 뉴스를 솎아낼 능력을 갖추고, 객관성 있는 보도를 할 필요가 있다. 독자와 시청자들도 눈 똑바로 뜨고 국제뉴스를 접하는 게 긴요하다. 생각하면서 읽어야 한다.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중습격 직후 카타르에 본부를 둔 ‘알-자지라(al-Jazeera:반도半島)’ 방송은 오사마 빈 라덴과의 독점 인터뷰를 방영했다. 이슬람의 관점에서 중동문제를 보도하는 이 방송은 중동에서 3500만명의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다. 탈레반이 종종 입장을 밝히는 파키스탄의 민영 뉴스매체도 있다. ‘아프간 이슬람 통신(AIP)’이 그것이다. 그들의 목소리를 한국의 신문과 TV는 거의 접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인가? 요즘 한국의 신문과 방송들은 출처를 밝히지 않고 있다. 자기회사 기자 이름으로 강대국에서 쏘아대는 외신들을 여과 없이 받는다. 그대로 독자·시청자에게 전달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오늘날 한국 언론계는 많은 특파원을 현장에 파견해 우리 시각으로 사태를 보도 해설 논평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부인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일부 언론이 강대국의 입장을 강하게 반영하는 외신을 여과 없이 전달하는 과거의 관행을 답습하는 현실도 부정하기 힘들다. 국제뉴스를 생각하면서 읽어야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안병준 편집국장 2001-10-19
- 여권고위 인사 아파트 분양에 연루 윤주식 범현주 기자 yjsik@naeil.com 경기도 성남시 분당 백궁·정자지구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 과정에서 일부 정치권 인사와 경찰 간부, 기자 등 유력 인사들이 아파트를 배정받는 등 분양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문제의 주상복합 아파트는 백궁·정자지구 쇼핑부지 3만9000여평에 들어선 건물로 지난해 5월 주상복합용지로 도시설계 변경이 확정된 뒤 올 3월 개발업체가 1820가구 분양에 착수, 한달만에 상가 건물을 제외하고 아파트 분양이 마무리됐다. 성남시 고위 관계자는 18일 “주상복합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여당 모 실세의원의 아들이 배정을 받았다가 용도변경을 두고 시민단체들의 반발이 거세지는 등 말썽이 일자 발을 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주상 복합아파트 분양자 명단에 현재 거론되고 있는 또다른 정치 실세의 이름도 들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모 경찰 간부는 성남시가 용적률을 계속 낮추자 ‘왜 안 도와 주느냐’며 항의하는 등 사업 시행 초기부터 공공연히 개입했다”면서 “일부에서는 이 간부가 아파트 사업 초기에 투자까지 했다는 소문이 돌았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성남시청을 출입하는 지방신문 모 기자가 분양권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같은 동료 기자로부터 들었다”고 밝혔다. 지역사정에 밝은 한 인사도 “모 실세의원의 아들이 분양을 받았다가 되돌려줬다는 말이 정보기관을 통해 청와대로 들어가 청와대가 노발대발했다는 이야기를 정보기관 관계자로부터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분양된 이 주상복합아파트는 25층 이하는 선착순 분양, 25층 이상은 청약을 받아 공개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했고 공개추첨 때 510가구 분양에 무려 1만6265명이 신청해 평균경쟁률이 32대 1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따라서 이들 사회 유력인사들은 선착순분양된 25층 이하 아파트를 배정받았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33평형의 경우 당첨 직후 프리미엄이 최고 2500만원선에 달했다고 지역 부동산 업계는 전했다. 이에대해 개발업체 한 임원은 “분양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2000억대에 달하는 빛을 청산하게 됐다”며 “분양과정에서 지역 유력인사들에게 아파트를 배정해줬는지는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2001-10-19
- 의혹 증폭되는 ‘분당판 수서비리’ 지난 3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 백궁·정자지구에 ㅇ개발이 주상복합 아파트인 ‘파크뷰’를 분양하는 과정에서 일부 정치권 인사와 경찰 간부, 기자 등 유력 인사들이 특혜 배정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문제의 주상복합 아파트는 백궁·정자지구 쇼핑부지 3만9000여평에 들어선 건물로 지난해 5월 주상복합용지로 도시설계 변경이 확정된 뒤 올 3월 개발업체가 1820가구 분양에 착수, 한달만에 상가 건물을 제외하고 아파트 분양이 마무리됐다. 성남시 고위 관계자는 18일 “주상복합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여당 모 실세의원의 아들이 배정을 받았다가 용도변경을 두고 시민단체들의 반발이 거세지는 등 말썽이 일자 발을 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주상 복합아파트 분양자 명단에 현재 거론되고 있는 또다른 정치 실세의 이름도 들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모 경찰 간부는 성남시가 용적률을 계속 낮추자 ‘왜 안 도와 주느냐’며 항의하는 등 사업 시행 초기부터 공공연히 개입했다”면서 “일부에서는 이 간부가 아파트 사업 초기에 투자까지 했다는 소문이 돌았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성남시청을 출입하는 지방신문 모 기자가 분양권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같은 동료 기자로부터 들었다”고 밝혔다. 지역사정에 밝은 한 인사도 “모 실세의원의 아들이 분양을 받았다가 되돌려줬다는 말이 정보기관을 통해 청와대로 들어가 청와대가 노발대발했다는 이야기를 정보기관 관계자로부터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분양된 이 주상복합아파트는 25층 이하는 선착순 분양, 25층 이상은 청약을 받아 공개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했고 공개추첨 때 510가구 분양에 무려 1만6265명이 신청해 평균경쟁률이 32대 1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당시 선착순 분양을 할 때 소위 떴다방(이동부동산중개업체)들이 대거 몰려들어 선취매를 하는 바람에 실수요자몫이 많이 줄었다는 불만이 나왔다. 따라서 이들 사회 유력인사들은 선착순 분양된 25층 이하 아파트를 우선 배정받았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33평형의 경우 당첨 직후 프리미엄이 최고 2500만원선에 달했다고 지역 부동산 업계는 전했다. 이에대해 개발업체 한 임원은 “분양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2000억대에 달하는 빛을 청산하게 됐다”며 “분양과정에서 지역 유력인사들에게 아파트를 배정해줬는지는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 윤주식 범현주 기자 sik@naeil.com 2001-10-19
- 14면표 두개 생명보험사 아파트담보대출금리 2001년 10월 18일 현재 회사명 대출금리(변동금리) 최저금리 조건 대출가능금액(감정가 대비) 대한생명 6.9~8.4% 월납보험료 80~10만원 이상 최고 1.0~0.3% 할인, 담보 1순위 및 전환자 등 담보우수자 최고 0.5% 할인 85% 알리안츠제일 7.7~9.8% 자사 계약자로 담보 1순위, 대출금액이 5000만원 이상일 경우 최고 1.1% 할인 80% 삼성생명 6.9~8.5% 타 금융권에서 전환시 대출수수료(0.25%) 면제, 자사 우수고객 자녀결혼 아파트 담보일 경우 100%(전세금 또는 소액임차보증금 1600만원 제외) 흥국생명 6.9~8.6% 자사 계약자 보장서보험 월보험료 7만원 이상, 담보 1순위 100% 교보생명 6.2~7.2% 2년이상 계약유지자로 기납입보험료 250만원 이상, 부채비율이 30% 이내일 경우 0.3% 할인 85% 대신생명 7.5~9.5% 당사 1순위 0.3% 할인, 자사 보험계약자 0.2% 할인 80% 신한생명 7.8~9.0% 자사 계약자로 기존 대출거래가 있거나 우량담보권인 경우 100% 동부생명 8.4% - 70%(최고 5억원 이내) SK생명 7.0~9.2% 자사 우수보험계약자로 금융기관에 연체기록이 없는 경우 90% 금호생명 8.7~9.0% 담보 1순위일 경우(보험가입여부 관계없음) 90% 럭키생명 9.7% - 85% 자료 : 생명보험협회, 각 생보사 손해보험사 아파트담보대출금리 회사명 대출금리 대출가능금액(감정가 대비) 비고 동양화재 7.32% 75~90% 동일금리 적용 신동아화재 7.5~8.9% 90%(최고 3억원) 장기보험 월납 30만원이상, 대출담보비율 60%이하 대한화재 7.9% 80% 동일금리 적용 국제화재 7.7%(6.9%) 72% 11월 1일부터 금리인하 쌍용화재 6.6~7.16% 70% 계약자, 장기보험 20만원 초과 1년이상 가입자 제일화재 7.3~8.9% 90% - 리젠트화재 10.9% - 별도조건 없음 삼성화재 7.0~8.6% - 기준금리 연동형 대출상품 7.3~ 110% 현대해상 7.0~8.3% 88% 최우수고객 0.4% 할인, 자동차보험·장기보험 가입시 각각 0.2%할인 LG화재 7.5~8.5% 60~75%(시세하한가 기준) 자동차보험 및 월납보험료 50만원 이상, 신규가입자, 대출가능금액 대비 50% 이하 대출 동부화재 7.5~8.0% 70%(시가대비) 자동차보험 가입자, 장기보험 월납 보험료 5만원이상 자료 : 손해보험협회, 각 손보사 2001-10-18
- 보험사 부동산담보대출 금리인하 경쟁 보험사들이 최근 부동산 담보대출 금리를 최저 6.2%까지 내리는 등 대출경쟁이 치열하다. 올해 들어 생명보험사의 경우 1월, 3~4월, 8월에 이어 네 번째로 금리를 낮추는 것이다. 올해 초 생보사들의 부동산담보 대출금리는 대부분 8%를 넘었다. 손해보험사들은 생보사의 움직임을 지켜보면서 서서히 대출금리를 인하하고 있다. 또 보험사들이 자산을 운용하기 힘들어 최대한 담보대출 금액을 늘리고 있다. 담보 부동산 감정가의 100%까지 대출해 준다. ◇연 75만원 대출이자 절약=장기적으로 목돈이 필요한 경우 보험사 부동산담보대출을 이용해 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생보사 주택관련 대출은 18일 현재 6.2~9.8%의 낮은 이율로 신속하게 대출 받을 수 있다. 교보생명은 지난 15일부터 아파트담보대출금리를 최고 1.5%포인트 내린 연 6.2~7.2%로 적용하고 있다. 감정수수료와 대출취급수수료(대출금액의 0.25%)도 계속 면제해 주고 있다. 교보생명에서 고객이 5000만원 대출을 받을 경우 이전보다 연 75만원가량의 대출이자를 절약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고객이 다양한 대출기간과 상환방법 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이용이 매우 편리하다. 특히 생보사의 주택관련대출은 최장 30년까지 안정적으로 대출을 운용하므로 장기간 대출이 필요한 경우 활용가치가 높다. ◇대출비율 높여 한도늘어나=흥국생명도 이번 주부터 부동산 담보대출금리를 최고 1.5%포인트 인하해 연 6.9~8.6%로 조정했다. 첫해에 한해 대출금의 1% 가량이 드는 근저당 설정비도 계속 면제해주고, 대출가능금액이 감정가의 90~100% 수준까지 늘리는 등 가계대출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앞서 대한생명은 11일부터 부동산담보 대출금리를 최고 1.6%포인트 인하했다. 아파트 담보대출금리는 6.9~8.4%, 기타 주거 비주거 담보대출금리는 7.9~9.4%로 내렸다. 또 아파트 담보 대출비율을 감정가의 80%에서 85%까지 높였다. 근저당 설정비도 내년 3월까지 면제해 주고 있다. SK생명도 8일부터 아파트 담보대출상품의 금리를 7.0~9.2%까지 0.7%포인트 인하했다. ◇생보사 추가인하 가능=삼성생명은 현재 CD연동형 부동산담보 대출상품은 6.5%대이며 확정금리형 상품은 6.9~8.5%의 대출금리를 받고 있다. 이 금리는 지난 15일 교보생명이 대출금리를 인하하기전만해도 가장 쌌다. 앞으로 삼성생명을 비롯한 다른 생보사들도 대출금리 인하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보여 아파트담보 대출시장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손보사도 금리 인하중=손보사 아파트담보대출은 18일 현재 6.6~10.9%의 금리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쌍용화재의 경우 7.2~8.2%인 담보대출 금리를 최근 손보사내 최저인 6.6~7.16%까지 인하했다. 중도상환수수료와 근저당설정수수료도 없다. 국제화재는 오는 11월 1일부터 아파트담보 대출금리를 현재 7.7%에서 0.8%포인트 내린 6.9%를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해상도 담보대출금리가 7.5~8.3%이던 것을 최근 7.0~8.3%로 0.5%포인트 내렸다. 대출가능금액도 시가의 88%이며, 감정비와 근저당 설정비가 면제된다. 또한 최우수고객(5년연속 자동차보험 가입 및 장기보험 월납 20만원 이상 3년간 유지한 고객)이면 0.4% 추가로 대출금리를 할인해 준다. ◇선택의 폭 넓어져=보험사들이 담보대출 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대출받는 입장에선 그만큼 금리부담을 덜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는 것이다. 은행권에 이어 보험사들이 대출 금리를 계속 내리고 있어 목돈을 빌리려는 사람들은 여러 금융사의 대출상품 내용을 자세히 비교한 다음 거래 금융사를 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2001-10-18
- 강서구, 저소득층 10년새 10배 늘어 영구임대아파트가 특정지역에 집중적으로 세워지면서 한 자치구의 저소득층 주민이 10년새 8배이상 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서구는 지난 92년 2219명에 불과했던 영세민이 현재 1만7866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8일 밝혔다. 강서구에 따르면 이는 92년 이후 영구임대아파트가 집중 건립된 이후 일어난 현상으로 현재 강서구에는 지역내 총 가구의 10%가 영구임대아파트의 입주세대일 정도로 저소득층이 많이 살고 있다. 강서구에는 지난 92년부터 가양, 방화, 등촌동 등 3개지구에 5개동, 10개단지의 영구임대아파트가 건립돼 8월말 현재 6422가구 1만3901명이 이곳에 살고 있다. 강서구는 이같은 저소득층 집중 거주로 인해 구 재정여건 악화는 물론 지역간 균형발전 장애, 복지서비스의 불공평한 지원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서구 관계자는 “정부와 서울시 정책으로 영구임대주택이 집중 건립된 92년이후 강서구에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이 집중 거주하게 됐다”면서 “특히 지난해 10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시행으로 지역특성과 무관하게 비용 분담률이 정해져 재정압박이 가중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강서구는 특정지역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등 저소득층이 집중되면서 생기는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 9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저소득층의 집중거주에 따른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맡겨 놓은 상태다. 2001-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