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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행평가로 학생부종합전형 대비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되면서 전공적합성과 수행평가의 중요성은 계속 강조돼 왔다. 학교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수행평가 반영 비율을 점점 많아지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중학교 1학년은 중간고사나 기말고사가와 같은 지필평가가 아닌 과정중심이 평가인 수행평가 100%로 평가 방식이 변화가 될 정도이다. 이렇게 중요한 수행평가를 귀찮아하는 하는 남학생이 많다는 것이 문제이다.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수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90% 이상이다. 이에 비하면 동아리 활동이나 교내 대회 등 수업 외의 학교생활 비율은 그리 높지 않다. 따라서 수업에 얼마나 충실했느냐가 학생부 종합전형의 관건이다. 그럼 수업에서 평가는 지필평가와 수행평가인데 수행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많이 못한다면 내신에서 많이 불리해 질 것이다. 그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보통의 경우 학년 초에 수행평가의 시기와 방법 등에 대한 안내가 공지된다. 결과중심의 지필평가와 달리 수행평가는 과정을 중시하는 평가로 프로젝트평가, NIE(신문스크랩)평가, 독후감상문 쓰기, 탐구보고서 평가로 잘 준비하면 대부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하지만 실제로 수행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학생들은 3분의 1도 되지 않는 실정이라고 한다. 따라서 준비만 잘하면 지필평가보다 수월하게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 지필고사 성적이 다소 좋지 않았다면 수행평가를 통해 만회하면 성적 역전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내신 성적의 등급을 바꿀 수 있는 것이 수행평가의 힘이다.또한 수행평가의 영향력은 대학입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 대세가 되면서 학생부가 중요해졌는데 수행평가가 학생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학생의 수업참여도나 적극성, 그리고 무엇을 탐구했으나 어떤 독서활동을 했느냐 등이 수행평가에 반영되는데 이런 것들을 학생부 세부특기사항 항목에 기재할 수 있다. 학생부의 교과발달 상황 중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수행평가 내용이 주로 기록된다.문제를 출제하고 획일적으로 결과를 채점하는 지필평가와 달리 수행평가는 과정중심의 평가로 어떻게 과정을 준비했느냐와 전공적합성에 얼마나 까지 담아내야 하는 평가이기 때문에 평가에도 공이 많이 든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의 생기부에 한 줄이라도 더 기록할 것을 마련해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수행평가를 준비하는 교사들도 많다고 한다.따라서 수행평가를 귀찮은 시험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학생부종합전형시대 대입의 합격의 지름길이라고 생각된다.<수행평가 방식의 대표적인 10가지 유형>1. 서술형(주관식) 평가2. 논술형 평가3. 논술형 평가4. 구술시험5. 토론6. 실기시험7. 실험,실습8. 연구보고서9. 프로젝트10. 포트폴리오10가지 유형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1. 서술형(주관식) 평가수학과목의 대표적인 수행평가 방식퀴즈 형식의 주관식 문항인 경우도 있지만 문제풀이 과정을 서술하도록 하기 때문에정확한 개념이해와 논리력으로 모범답안에 근접한 서술능력이 있어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2. 논술형 평가학습단원과 연계하여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기술하는 능력을 평가하므로 논리력과 표현능력을 요구하는 평가방식입니다.3. 구술시험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인터뷰로 확인하는데 이해력과 논리력이 중요한 평가요소입니다.말로 하는 평가이기 때문에 발표력이나 소통능력도 중요합니다.4. 토론학습 단원과 연계하여 자신의 논리를 설득하는 능력을 평가합니다. 발표력이나 논리력, 설득력도 필요하지만 토론진행, 타인존중의 태도도 중요합니다. 경청하고 협력하는 토론자세가 핵심!!!5. 실기시험예체능 과목의 대표적인 수행평가 방식으로 과목별로 필요한 기술의 습득 정도를평가하는 방식입니다6. 실험,실습과학 과목의 대표적인 평가 방식으로 교과 과정의 내용에 맞는 시험 위주의 평가 방식입니다.7. 관찰평가수업시간의 수업태도, 수업준비 상태, 발표 횟수, 적극성 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교과담임의 관찰에 의한 평가를 말합니다. 학업성취도와 더불어 교사의 관찰평가는 학생부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에 기재되어 특정 과목의 학생의 열정, 관심도, 적극성 등의 평가요소로 활용됩니다.8. 연구 보고서하나의 주제로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그 결과물을 평가하는 방식. 학생들의 진로와 관심에 따라 다양한 과목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연구 보고서가 활용됩니다.9. 프로젝트 평가교과 과목과 연계하여 한 학기 동안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한 후 결과물과 과제집착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비교적 장기간의 활동이 필요하고, 모둠을 지어 프로젝트를 수행하므로 역할분담과 상호협력이 필요합니다.10. 포트폴리오(portfolio)한 학기 동안 과제를 수행한 결과를 차곡차곡 모은 후 그 결과물을 포트폴리오 형태로 제출하는 평가방식입니다.조창모 대표프라임GMS 2017-10-20
- 입시결과 우수한 학림학원 입시센터 고등부 재원생이 3천 명을 돌파하고, 2017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의학계열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최상위권 대학에만 163명의 학생을 진학시킨 중계동 학림학원.은행사거리에서 17년의 역사와 함께 탁월한 입시결과를 자랑하는 학림학원의 모토는 ‘입시를 잘 아는 학원, 입시에 맞게 교육하는 학원, 그래서 입시결과가 탁월한 학원’이다. 그 중심에는 학림입시센터가 있다. 학림입시센터는 교육과 입시의 치밀한 연구를 바탕으로 입시의 정확한 방향을 제시하며, 그에 맞춰 새로운 수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개별 학생에 대한 전문적 진단과 평가를 통해 가장 적절한 실천적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입시에서 최적의 결과를 끌어내고 있다.컨설팅-전문성, 많은 경험과 노하우 바탕으로 긍정적 변화 이뤄학림입시센터의 황동현 센터장은 일 년에 천 명 이상 정식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누적 1만 명 이상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입시컨설팅을 하고 있는 입시컨설턴트 중 한 사람이다.황 센터장은 “예비 고1부터 적용되는 2015개정 교육과정으로 내신성취평가제, 고교학점제, 수행평가의 비중 증가, 과정과 역량 중심, 수능절대평가 등의 변화가 예상된다”며 “큰 틀의 입시변화와 함께 과정과 역량이 중시되는 만큼 입시센터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됐다”고 전한다.학림입시센터에서는 학년별, 단계별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예비 고1단계에서는 고등학교 3년 동안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목표를 이루어갈 것인지에 관해 컨설팅 한다. 지금까지의 학습이력과 특성을 분석하고, 대입전형에 대한 이해를 시키고, 고교 선택을 최적으로 하게 하며, 선택한 학교특성에 대한 이해를 시켜주고, 이후 3년 동안의 큰 틀을 잡아준다.1학년이 되면 교과와 관련된 활동, 그리고 경시 수상 탐구 봉사 리더십 독서 등의 비교과를 실전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에 관해 가이드하고, 진로 및 전공 탐색을 개인별 맞춤형으로 진행하며, 2,3학년 선택과목을 설정한다.2학년 때는 진로 및 전공에 대해 재탐색하고,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심화하고, 2학년 1학기가 지나면 개인별로 어떤 전형이 유리할지 중점 전형유형을 설정하고 대비한다.2학년 말에서 3학년 초에는 그동안 발전되어 왔던 진로 및 전공을 확정하고, 교과 비교과 활동을 완성하고, 중점 전형유형에 대한 세부 조정을 통해 학생부나 그동안의 학습과 활동이력에 따라 대입지원 전략수립에 들어간다. 1학기 말부터는 대학별 서류를 준비하고, 면접과 논술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개인별로 진행하며, 정시지원에 있어서도 수능성적으로 어떤 대학을 지원하는 게 좋을지 선택하게 한다.교과활동과 관련된 수업모델의 개발과 적용 통해 문제해결력 높여학림입시센터에서는 2015교육과정 개정에 맞춰 교과활동과 관련된 역량중심, 과정중심, 학생중심의 수업모델을 개발, 11월부터 예비 고1을 대상으로 시행한다.황 센터장은 “기존 강의중심 수업에서 한 달에 1번(4시간)꼴로 개발수업이 결합돼 실질적으로 입시에서 중요해지고 있는 학생부, 그 중에서도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는 교과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부분을 강화한다. 더불어 창의적 체험활동 중 비중이 큰 학술활동에 활용되는 탐구 발표 토론 독서 논리적 글쓰기 등의 역량을 키워 문제해결력을 높인다”고 설명한다.역량 키울 수 있는 최적화된 비교과 프로그램 개발비교과 프로그램은 15가지 정도가 진행된다. 먼저 예비 고1 종합반에 장착되는 8주 과정의 학림秀프로가 있다. 이는 입학 전 고교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비교과 활동 전체에 대해 연습해 볼 수 있는 종합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학생부 포토폴리오 만들기, 진로적성 컨설팅, 맞춤형 창체활동, 독서 로드맵 만들기, 나만의 자소서 만들기, 학림 모의토론 대회, R&E 보고서 작성법 등의 활동이 포함된다.의대에 진학하려는 예비 고1을 대상으로 의대 캠프가 1~2월에 걸쳐 4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는 의대에 특화해 컨설팅을 수업화 시켰다 할 수 있다. 의대에 가기 위해 3년 동안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내용적, 실천적 부분을 다룬다.독서 로드맵 만들기는 2회로 진행된다. 예비 고1부터 교과연계, 전공 진로연계를 생각해 책 선택을 어떻게 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독서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로드맵을 잡아간다.이외에도 얼리버드 독서, 국어능력인증시험(ToKL) 단기완성, 경제이해력검증시험(TESAT) 단기완성, 탐구보고서 특강, 과학실험 특강, 아두이노 특강, 발명 특강, 주제탐구 특강, 교과-연계 보고서 특강, CEDA식 토론수업, 자기소개서 특강, 면접 특강(인적성면접/ 심층구술면접) 등의 비교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17-10-20
- 2~4등급 명문대 가기 얼마전 사상 최대연휴로 추석이었다. 긴연휴덕분에 덜하긴 했지만, 그 시간동안 고속도로는 항상 혼잡하다. 특히 톨게이트가 그렇다. 고속도로가 톨게이트에 다가갈수록 넓어졌다가 톨게이트를 지나면 또 좁아진다. 그래서 여기서 사고가 많이 나기도 한다. 입시철이 다가올수록 좁은 병목현상이 연상이 된다. 모두들 지금 시기면 정시는 수능, 수시는 논술에 올인한다. 좁은도로를 먼저가려고 경적을 울려대는 차량행렬이 마치 우리 수험생들같은 우울함이 느껴진다.현재 대세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이다. 대학은 알고, 입시전문가들도 알지만, 막상 학생과 학부모, 일부 선생님들은 애써 외면하는 느낌이다. 내신,수능 1등급, 백점등과 같이 대부분은 이룰 수 없는 꿈같은 목표만 가지고 입시를 트레이닝한다. 학교생활은 대충해도 내신, 수능만 열심히 하면 명문대, 인서울의 목표를 이룰수 있다고 말이다. 하지만 그렇게 갈수 있는 길은 이미 좁은길이다.물론 현재도 대입에서 내신과 수능이라는 평가요소가 가장 중요하지만, 과거처럼 절대적으로 의지하면 안된다. 교과(내신), 수능 그리고 비교과를 균형있게 준비해야한다. 가혹한 현실을 언급하자면, 내신(학생부교과전형)만 가지고 대학을 가려면 서울주요대학 1등급대이여야 한다. 수능(정시)만 가지고 SKY대를 가려면 모두 1등급을 받아도 보장되지않는다. 수능에서 문과는 평균 2등급이상, 이과는 평균 2.5등급이상 받지 못하면 인서울은 힘들다. 이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학종은 서울대를 포함한 어떤 대학도 수능최저 2등급이 최상이고 그 이하다. 이 또한 2-3과목이다.(일부 의대제외) 수능최저가 없는 대학도 상당하다. 내신역시 포함되지만, 교과전형에 비하면 절대적이지 않다. 일반적으로 교과전형에 비해 1-2등급 낮고, 그 추이가 중요하다. 대학이 학생들에게 보내는 신호는 ‘점수따기 시험에 적합한 학생들은 30~40%정도면 충분하다. 나머지는 발전가능성, 잠재력이 있는 학생으로 채우겠다.’ 라는 것이다.이제 그러면 어떻할 해야하는것인가?교과성적은 높을수록 좋지만, 현실적으로 학종으로 서울소재 대학을 지원하려면 내신, 수능 공히 적어도 4등급이상이 기준이다. 중요한 것은 수업시간에 적극적이어야 한다. 질문도 하고 발표도 하고, 과제등 보고서도 충실히 하면서 능동적이어야한다. 성적이외에도 선생님 재량으로 기재될수 있는 항목이 많다.(교과중 세부능력특기사항(이하 세특),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등) 또한,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한 계획 및 경험을 어필하여 학생부에 기재되게 해야한다. 학습자체를 능동적으로 계획하고 그것을 수행할수 있는 능력 및 경험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두번째 비교과에 관해서이다. 이는 개인의 소질과 적성 그리고 꿈이 다르기에 정형화 시킬수 없지만, 대신 현실적인 차선책은 있다. 일단, 대부분 명확한 꿈이나 적성은 찾기 힘들고, 그마저도 시시각각 달라진다. 그리고, 학생들은 바쁘기에 가성비좋은 결과물이 나와야 한다. 가급적 교과공부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 어떤 트렌드를 따라 가는것도 위험하고, 의심스러운 외부활동에 매달리는 것도 마찬가지다.가장 효율적이고, 현실적인 비교과는 교과중심,전공중심 독서탐구활동이다. 수학을 중심으로 이야기하자면, 학생부에서 신경을 써야할 주요항목은 교과 중 세부능력특기사항, 독서활동, 창의적체험활동중 봉사,동아리활동 등이다. 이런 항목에 교과에 관한 관심도, 전공적합성등에 대한 활동등을 기재되게 하는 것이다. 학교에서 배우고 있는 내용과 관련있는 주제 도서를 읽고 독서감상을 쓰고(독서활동), 관련 보고서를 작성하며(세특), 또래 내지는 후배들과 나누고(봉사활동), 이렇게 한권 한권 독서활동이 쌓이면 어느새 무게있고, 깊이있는 주제에 한발자국 나아가서 결과물등이 쌓이게 된다.(소논문) 같은 주제에 대해 친구들끼리 학교 동아리활동도 할 수 있다.(동아리활동). 결론적으로 수학에 대한 넓은 안목이 생기는 진짜 공부를 하게된다.수능이나 논술중심의 전형은 재수생에 밀리고, 내신중심의 전형은 교육소외지역 학생들에게 밀리고, 내신도 힘들고, 수능도 고만고만한 교육특구 노원구의 학생들은 그런의미에서 학종은 피할 수 없다. 선생의 입장에서 고1,2때 수없이 1~2등급을 찍다가도 고3되서 3~4등급으로 미끄러지는 학생들을 많이 봐왔다. 그렇다고 그들이 공부를 게을리 했나? 단지, 트레이닝에 익숙하지 않아서이다. 미리미리 차선책에 대한 대비를 해야한다.이진혁 원장크림슨수학 2017-10-20
- 예비고1, 새로운 시작 현재 중학교 3학년인 학생들은 내년이면 대부분 고등학교에 진학을 하게 된다. 기대와 설레임을 가지고 고교 생활을 준비하는 학생이 있는 반면 ‘대입’이라는 인생의 커다란 과정을 겪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앞서는 학생도 있을 것이다. 때마침 이맘때가 되면 주위 학원뿐만 아니라 일부 고등학교에서도 우수한 학생들을 영입하기 위해 여러 가지 형태의 설명회가 많이 열리는데 시간이 된다면 참석해서 조금이라도 많은 정보를 얻으면 다가올 고교생활을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하지만 여기서 간과해서는 안 되는 사실은 외부의 많은 정보를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생 본인에 대한 냉철한 정보를 바로 아는 게 제일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현재 자신의 생활패턴이나 학업습관 및 수업집중력과 수업에 대한 인지정도 등 자신이 그 동안 중학교 생활을 하면서 경험했던 많은 부분들에 대한 아주 냉철하고 깊은 성찰을 하기 바란다. 그래야만 수많은 외부정보 중 자신이 필요한 정보를 정확히 찾아내어 자신의 능력을 비약적으로 신장시킬 수 있다.뿐만 아니라 학부모 입장에서도 내 아이에 대해서 얼마만큼 알고 있으며 내 아이에 대한 믿음이 어느 정도인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한다. 오랜 세월 학생을 지도하며 수많은 학부모와 상담을 했지만 본인 자녀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계시는 학부모는 그리 많지 않았다. 상당수의 부모들이 “내 아이는 내가 제일 잘 안다”를 고집하고 계신다. 자신의 아이가 평소에 성실하고 공부도 잘해서 학원 시험은 거의 틀리지 않는데 학교시험만 보면 틀려서 온다고 하소연하는 분들이 있었는데 그 분들께 조언하기를 앞으로 6개월동안 시험공부든 성적이든 아무것도 묻지도 간섭하지도 말고 아이가 심리적인 압박을 받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이를 한 번 믿어보라고 했다. 예상대로 그 아이는 그 이후 시험부터 거의 실수를 하지 않았고 결국 명문대에 진학을 했다. 학생들에게 가장 큰 버팀목은 부모와 선생님의 믿음이다.지금까지 예비고1을 준비하는데 최우선으로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언급했고 이제부터는 구체적으로 고등학교와 중학교의 다른 점을 살펴보겠다. 본인이 수학과목을 담당하기에 수학을 예로 들겠다.가장 큰 차이는 공부방식이다. 대부분의 중학교 수학공부는 내신만이 목적이기 때문에 공식 암기를 통한 문제풀이 위주로 공부를 했을 것이다. 또한 단원의 연계성이 그리 많지 않아 해당 시험범위만 집중적으로 연습하면 대부분 좋은 점수를 받는다. 하지만 고등학교 수학은 내신으로 모든 게 결정되지 않고 소위 명문대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수능 및 논술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또한 고등학교 수학은 각 단원이 유기적으로 연계가 되어 있기 때문에 평소에 수학공부를 할 때 문제만 풀지 말고 개념학습을 정확히 해야 한다. 교과서나 개념서의 기본 개념을 완벽히 소화해서 자기의 것으로 만드는 인고의 과정이 필요하다. 용어에 대한 정확한 정의 및 각종 공식의 증명과정을 자꾸 직접 써보면서 분석해 각 개념이 어느 상황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스스로 느끼며 사고하는 자기와의 싸움이 절실히 필요하다. 기본 문제부터 심화문제까지 단계별로 문제풀이를 할 때에도 항상 풀이에 사용된 개념이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공부를 해야 한다.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고교에 진학하게 되면 중학교 때 자신의 수학성적을 잊어야 한다. 중학교 때 수학을 잘했던 학생이 고교에 진학해서 끝없이 추락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거꾸로 중학교 때는 그저 그런 성적이던 학생이 고등학교 때는 천재소리를 들을 정도로 수학성적이 일취월장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그 이유는 대부분 중학교 때 길러진 잘못된 공부습관을 고치지 못하면 전자가 되고 자아 성찰을 통해 개선하고 노력하면 후자가 된다. 중학교 때는 대충 해도 웬만하면 90점 이상은 받았지만 같은 방식이 고등학교에 통할 리 만무하다.중학교 시절 잘했든 못했든 고교에 진학하면 이제 새로운 시작이다. 첫 단추를 잘 꿰여 3년 후 좋은 결과로 이어지도록 남은 서너 달의 중학교 생활을 잘 마무리 하길 바란다.청어람수학 대입다빈치관김선채 교무부장02-419-0756 2017-10-20
- 수능 절대평가 시대, 중3 고등학교 입학 전 학습전략 교육부의 수능개편 유예결정에 따라, 현재 중3 학생이 응시하게 될 2021학년도 수능은 현행 수능(2018학년도)과 동일한 체제로 유지된다. 따라서 2021학년도 수능은 2018학년도와 동일한 과목과 방식으로 출제되며 세부 출제범위는 내년에 결정된다. 하지만 세부 출제범위를 조율한다고 해도 현 중3의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2018학년도 수능의 교육과정이 달라지기 때문에 적지 않은 혼선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 중3의 경우 고등학교 1학년 때 필수적으로 공통사회, 공통과학을 배우게 된다. 하지만 고3이 되어 치르게 되는 수능에는 포함되지 않는 등, 학교 수업과 수능 과목이 연계되지 않아 학습 전략을 수립할 때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또한 현재 중3이 재수를 하게 되면 새로운 과목으로 수능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해당학년도에 반드시 대학에 진학해야 한다는 심리적 부담감도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수능 개편안 내용과 과목별 변화에 대한 예측현재까지 교육부가 제시한 수능개편의 1안은 국어·수학·탐구과목을 상대평가로 남겨둔 채 새로 도입되는 통합사회·통합과학과 제 2외국어/한문을 절대평가로 바꾸는 것이다. 2안은 수능 응시 전 과목을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1안은 어느 정도의 수능 변별력을 유지하면서 대입전형의 개편 폭을 최소화한 것임에 반해, 2안의 경우 1안에 비해 국어, 수학 등 상대평가 과목으로의 쏠림 현상이 해소될 수는 있으나 수능 변별력 약화로 내신의 비중이 매우 커지게 된다는 문제점이 있다. 1안의 경우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과목보다 상대적으로 변별력이 커지는 국어·수학·탐구의 비중이 매우 높아지게 된다. 2안의 경우, 특정 과목 고득점 전략 대신 전 과목을 상위 수준으로 유지하는 게 중요하고 1점 차이로 등급이 바뀌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제시된 2개 안의 경우 모두 수학은 문·이과 구분이 엄격해졌다. 따라서 현재처럼 이과 계열 또는 의대 등에 진학하기 위한 수학 교과 학습의 중요성은 변함이 없다. 수학이 상대평가 방식으로 도입될 경우 수능 과목에서 수학 변별력은 현재보다 더 높아질 것이기 때문에 문·이과 학생 모두 수학 학습에 비중을 둘 필요가 있다. 국어 역시 상대평가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수능 과목에서 국어 변별력은 더 높아질 수 있다. 학교 내신 관리에 있어서도 타 과목에 비해 관리가 쉽지 않고, 전체 과목 중 단위수도 높기 때문에 내신에서도 문·이과 전체에 영향력이 매우 큰 과목이다. 특히 1안처럼 국어가 상대평가 체제로 전환될 경우 대학들에서는 탐구영역에 대한 비중보다는 국어와 수학의 전형 비중을 더 높일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현 중3, 겨울방학 때까지 기본기 다져야겨울방학은 모든 수험생들에게 중요한 시기이지만 현 중3 학생들에게 이번 겨울방학이 보다 중요해 보인다. 이유는 바로 이러한 수능개편의 첫 당사자이기 때문이다. 교육부의 갑작스런 수능개편 유예결정으로 혼란하고 불안해진 수험생들은, 이런 때일수록 새로운 발표가 나오기 전까지는 전략적으로 입시를 대비하고 기다려야 한다. 예상하기 힘든 세부 사항 등에 신경을 쓰는 대신, 어느 정도 확실한 방향이 노출된 과목들을 집중적으로 학습해 기본기를 탄탄히 해두어야겠다. 특히, 국어와 수학의 경우 어떤 안이 채택되더라도, 수능영역에서 여전히 비중이 높을 뿐 아니라 변별성이 가장 강화되는 과목들이다. 현 중3 학생들은 겨울방학을 이용해 이 두 과목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져두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국어와 수학 모두 단기간에 쉽게 성적을 올리기 힘들고, 탄탄한 기본기가 전제되지 않고서는 내신 과목에서 고득점도 불가능한 과목이라는 점이다.고득점 노린다면 국어 과목 준비 필요국어의 경우 최근 계속 어려워지는 추세로, 실력에 의한 변별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기 때문에 고득점을 노리는 학생들이라면 절대 만만하게 접근해서는 안 되는 과목이다. 이름만 국어영역이지 실상 비문학 독서 지문은 인문·사회·과학·기술·예술·철학 등 폭넓은 범위의 지문이 그 내용으로 해마다 출제되고 있으며 최근 들어 난이도 역시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단순 지식을 늘리는 대신 어떤 낯선 지문이라도 읽어내는 힘을 길러두어야 제한된 시간 내에 주어진 문항을 모두 풀어낼 수 있다. 문법 또한 그 범위와 내용이 넓고 깊어졌다. 따라서 기본적인 문법 지식도 모두 학습해두어야 한다는 부담감으로부터 수험생들은 자유로울 수 없게 되었다.혼란한 입시 정책 속에서 확실한 가이드라인이 잡힌 과목들을 집중 공략해 수능과 내신 모두를 대비해두는 지혜가 필요한 시기이다. 특히 현 중3 학생들은 겨울방학이라는 골든타임을 마음껏 활용해 한발 앞선 준비로 여유롭게 수능을 대비한다면 어떤 상황에도 흔들림 없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일산 중·고등부 전문 국어·논술 학원국어산책 문미선 원장 2017-10-20
- 고교 선택, 대학이 원하는 고교 커리큘럼을 파악하자 2017년 올해는 사회, 정치적으로 참 많은 변화가 있었고 여전히 그 변화는 진행중이다.더욱이 지난 8월 31일 있었던 김상곤 교육부 장관의 수능 개편안 발표 등과 관련하여 현재 중학교, 고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새정부의 교육정책에 더욱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하지만 돌이켜 살펴보면 이러한 입시정책과 교육제도의 변화는 어느날 갑자기 일어나는 일이라기보다 연도별 학생수의 증감, 교과서 개정, 4차 산업혁명의 도래에 따른 인재역량의 변화, 고교수업 정상화에 대한 요구 등과 맞물려 수년전부터 입안되고 정책화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특히 ▶대입전형 단순화 ▶수능절대평가 ▶논술, 교과중심 특기자 전형 폐지 ▶외고, 국제고,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고교 학점제 등으로 요약되는 이번 정부의 핵심 교육공약을 살펴본다면 이러한 변화는 능히 예측 가능한 일이다.그렇다면 자녀를 위한 최상의 학교 선택과 대학입시 전략은 무엇일까? 진학과 입시에 사용되는 단어들마다 하나같이 낯설고 복잡하다 보니 사실 학부모들의 입장에서는 정보가 너무 없어서 또는 정보가 너무 많아서 선택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 이럴때 필요한 것이 바로 고교 커리큘럼이다. 자녀의 목표 대학에서 요구하는 고등학교 커리큘럼을 먼저 파악하고 해당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커리큘럼을 보유한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것. 그것이 바로 성공하는 대학입시의 첫걸음이다.고교 커리큘럼과 대학입시의 상관관계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부터 적용되는 2015 개정교육과정은 ▶문이과 구분없음 ▶통합과학, 통합사회 등 공통과목 도입 ▶일반선택과목 ▶진로선택 으로 이루어진 4가지의 큰 특징을 가지고 있다. 교육부는 이들을 정리하여 2018년 초 현 중2부터 적용 및 시행하게 될 수능 개편안을 확정하고자 할 것이다. 이중 특히 유의미한 부분은 바로 진로선택 부분이다.진로 선택 과목이란 예를들어 수학의 경우 실용수학, 기하, 경제수학, 수학과제 탐구 등을 일컫는데, 일반 선택 과목에서 수학Ⅰ, 수학Ⅱ, 미적분, 확률과 통계까지 다루는 것과 그 차이가 있다. 바로 이것이 문이과 구분의 유무나 수능절대평가의 도입과 관계없이 대학에서 학생의 학업 능력을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잣대로 사용될 전망이다.앞으로 고교 성취 평가제와 수능 절대평가 등의 확대로 개별 학생의 학업능력 평가 변별력이 낮아지는 상황이 거듭되며 대학들은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도입할 것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상위 11개 대학들이 신입생 선발전형에서 수시모집의 비중을 늘리는 것이 이를 반증한다고 볼 수 있다.그러므로 중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자녀의 고등학교 선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것은 바로 고등학교에서 무엇을 배우느냐 즉 고교 커리큘럼이며 이를 기준으로 고등학교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어느 고등학교를 선택해야 할까?올여름 필자가 가장 많이 받은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어느 고등학교를 선택하느냐?’ 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고 싶은 대로 가면 된다.’ 그러나 여기에는 중요한 조건이 있다. 고등학교만 졸업한 채로 이력서를 쓸 생각이 아니라면 ‘가고 싶은 대학을 먼저 조사해야 한다.’ 내가 합격하고 싶은 대학교에서 요구하는 커리큘럼을 제공할 수 있는 고등학교!! 그것이 바로 우리가 선택해야 하는 고등학교인 것이다. 이 글을 읽고 있는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이 현명한 고교선택을 시작으로 마지막 대학입시까지 훌륭한 성과를 이루기 바란다.최상위 국어학원박하영 원장 2017-10-19
- 예비고1 국어 공부법 11월 초 졸업고사가 끝나면 중3들은 마음이 들뜨고 자유시간을 만끽합니다. 그러나 11월부터 2월까지의 4개월은 “대학을 결정한다”는 말처럼 ‘황금같은 시간’입니다. 이 시기에 적절한 공부습관과 실력을 갖추어야 합니다.국어가 바뀐 입시에서 중요해진 것은 누구나 공감합니다. 국어는 다른 교과를 위한 도구로, 고3이 아닌 고1~2에 집중적으로 하는 좋습니다. 그래야 영어, 수학, 탐구 등의 과목은 물론 비교과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년간 연구자, 교사로 또 학원에서 국어교육만을 해 온 입장에서 이 시기에 해야 할 것들을 말씀드리지요.하나, 공부 실력은 독서 실력과 비례합니다. 그리고 독서 실력의 핵심은 요약실력입니다.막연한 독서나 다독은 점수로 연결되지 않습니다.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는 독서가 중요합니다. 국어공부를 많이 해도 점수가 나오지 않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대부분 문제를 열심히 풀지요. 그러나 문제를 푸는 것은 실력의 테스트일 뿐입니다. 또한 문학에 편중된 독서나, 정독이 아닌 다독 중심의 독서, 보여주기 식의 어려운 책의 독서를 한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이런 학생들 대부분 정확한 요약실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고등 국어의 핵심은 ‘글의 정확한 요약’입니다. 논리력과 추리력도, 논술 실력도 ‘정확한 요약’부터 시작합니다. 이것을 바탕으로 사고력, 논리력, 추리력도 나오게 됩니다. ‘개편된 수능 유형( 2600자의 장문에 6문제 등장)’에 맞게 긴 글을 읽어 가면서 요약해야 합니다. 권장도서보다는 본인이 흥미 있는 책을 시작으로 해서 관심 가는 분야까지 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집중적으로 독서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가 바로 지금입니다.문학은 고등학교에서 다루어지는 단편소설이나 시를 연대별 혹은 주제별로 엮어가면서 읽는 좋겠지요. 비문학의 경우, 편중된 독서보다는 분야별(‘인문-사회-과학-기술-예술’ 분야)로 읽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경제와 철학은 거의 모든 학생들이 어려워하고, 문과생들은 과학기술 내용을 매우 어려워합니다. 철학이나 경제 같은 어려운 분야는 쉬운 것부터 (심지어는 만화도 괜찮습니다) 읽고, 긴 글로 연결된 비슷한 책으로 읽어 가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정확한 요약을 병행한다면, 금상첨화겠지요.둘. 거의 모든 학생이 취약한 문법과 고전시가독서를 많이 한 학생의 경우도 이 분야는 따로 해 주어야 합니다. ‘문법과 고전’은 깔끔하게 정리해 주는 선생님에게 도움을 받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어느 정도의 암기와 충분한 숙지가 필요하지요. 문법은, 내신과 수능, 사관학교, 경찰대, 공무원 시험까지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단, 중학교 시절에 이미 배워야 할 문법의 90%가 다루어집니다. 이미 배운 부분을 복습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리고 고1-2 문법 문제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와 함께 1학년 내신에서 나갈 부분을 기출문제와 함께 풀어 나간다면 탄탄한 기초를 쌓을 수 있습니다.고전시가의 경우, 중학교 때 거의 배우지 않아 하나의 큰 장벽으로 다가 옵니다. 공식적으로 고전문학은 2학년 범위이지만, 1학년부터 내신 시험에서 출제됩니다. 문학 고난도 문제는 거의 낯선 고전시가나 현대시들이 선택지에 나오는 문제입니다. 그러나 학생 입장에서 낯설 뿐이지, 나오는 작품은 거의 정해져 있습니다. 공부한 학생들은 부담 없이 답을 맞출 수 있는 분야지요. 내신이 치열해지면서, 공립고에서도 배우지 않은 시조를 던져 주고 해석을 요구하는 서술형이 출제됩니다. 그러므로 우선적으로 고전 시가를 나가고 양이 많다면, 시조 부분을 섭렵을 하는 것이 내신과 수능에 대한 탄탄한 대비가 됩니다.셋. 어휘와 문학의 개념어 학습영어는 물론 국어의 경우도 중학교와 많이 차이 나는 것이 어휘 실력입니다. 내용의 핵심을 어느 정도 파악했을지라도, 선택지에 나오는 어휘의 정확한 뜻을 몰라 틀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어휘의 확장을 위해서는 한자성어와 한자어를 통해 익히는 방법이 좋습니다. 한자를 쓰지 못해도 좋으니, 한자성어를 배워가며 뜻을 풀이하면서 유추하는 실력을 쌓아야 합니다. 그리고 문제와 선택지에 나오는 주요 개념의 어휘는 꼭 찾아 체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문학에 나오는 개념어들은 전반적으로 많이 나오는 (예)나 작품을 함께 공부를 해 주어야 독서 실력이 점수로 직결될 수 있습니다.넷. 고1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통해 실전 능력을 키우자.수준에 맞는 독서와, 고전, 문법, 어휘 공부는 모의고사 문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지 문제 풀이가 아니라, 꼼꼼한 분석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언급한 바와 같이 ‘오직 문제 풀이’에 집중하면 점수는 나오지 않습니다. 모의고사 문제를 조금 풀더라도, 푼 것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문학의 경우도 내용 파악과 함께 개념이 어떤 식으로 문제에 적용되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결론적으로, 꾸준한 독서, 문법의 복습과 문제풀이, 낯선 고전시가, 한자를 통한 어휘 증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고1 모의고사를 통해 유형 숙지와 배운 것들을 적용해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글의 정확한 요약’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고등부의 국어 과목은 학년이 올라 갈수록 단기간에 점수를 올리기 힘든 과목입니다. 입학 전까지의 ‘황금같은 긴 시간’은 중학교 성적이 낮은 학생도 충분히 반전의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를 잘 보낸다면 자신감을 가지고 점진적으로 발전하는 기쁨과 함께 원하는 대학의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최성욱 원장최강국어학원서울대 국어교육 연구소 석사전 서울대 국어연구소 팀장 2017-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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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맥국어의 특별함은 바로 ‘강사의 힘’ 2006년 개원해 올해로 12년차를 맞이한 송파 대표 국어학원인 한맥국어학원. 한맥국어학원은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수업을 위해 고3전문관, 고등1·2관, 논술관, 중등관으로 분리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위례신도시 중심부에 문을 연 한맥국어학원 위례배움터 역시 위례의 대표적인 국어 학원으로 자리 잡았다.‘송파 12년’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최강 수업과 체계적 관리는 ‘송파·강동 상위권 학생들의 선호 1순위 국어학원’이란 타이틀과 함께 매년 ‘수능 국어 1등급의 산실’로 인정받으며, 경쟁이 치열한 논술전형에서도 해마다 높은 합격율을 이끌고 있다.그렇다면 한맥국어학원의 차별화된 전문성은 어디에서 비롯될 것일까?한맥국어학원 유현 부원장은 “한맥만의 시스템이 특별함을 만든다”고 단언한다.한맥국어학원 특별함의 원천은 바로 수업을 담당하는 강사들의 힘이다. 한맥은 강사들이 ‘빡센’ 학원으로 유명하다. 강사들은 힘들지만 학생들에겐 최고인 학원, 바로 한맥국어학원인 것.유 부원장은 “한맥에는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특별한 시스템이 존재하는데, 그 중심에는 열정적으로 수업을 준비하고 연구하는 선생님들이 있다”고 강조했다.30여 명의 한맥국어 강사들은 교재 만들기에 그 누구보다 능숙하다. 한맥이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의 양의 워낙 방대하기도 하지만 매 강, 매 달 자체 교재를 제작하는 데에 이미 익숙한 그들이기 때문이다. 한맥의 프로그램은 1년 6분기, 1분기 7~8강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매 강을 시작하기 전 모든 강사들의 학년 및 전체 세미나 참석이 원칙이다. 수업에 사용될 교재를 모든 강사들이 풀어보고 살펴본 후 진행되는 세미나. 세미나는 토론을 통해 각 문제에 대한 해설지를 만드는 과정으로 만들어진 해설지는 수업 직전 학생들에게 배부된다.한맥 학생이라면 “해설지를 모두 모으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나만의 완벽한 교재가 된다”는 말을 실감할 터. 그만큼 퀄리티와 전문성을 담고 있는 소중한 자료다.유 부원장은 “해설지를 만들기 위한 세미나의 강도가 워낙 세서 1~2년 한맥 세미나에 참석한 강사들은 국어강사로서의 역량이 최고치가 될 정도”라며 “강남이나 목동 국어전문학원에서도 한맥 출신 강사들은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자부했다.아울러 끊임없이 자기발전에도 집중, 한맥의 연구실은 불이 꺼지지 않는 곳으로도 유명하다.한맥국어는 12년 전부터 국어의 탄탄한 기본에 집중해 왔다. 내신과 수능, 그리고 그 위에 논술을 대비하는 교육 방향과 철학은 요즘의 학생부종합전형과도 딱 맞아떨어지는 시스템.12년 간 꾸준히 이어온 내신 대비수업은 고1과 고2 4주 대비수업으로 정착해 탄탄한 내신시스템으로 자리 잡았으며, 여기에 한맥이 보유하고 있는 내신 대비 데이터가 더해져 자타공인 송파학생들의 국어내신 길잡이로 자리매김했다.현재 보인고, 보성고, 창덕여고, 방산고, 영파여고와 오륜중, 보인중, 보성중, 가원중, 문정중 등 36개의 송파 중·고등학교 내신 대비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국어전문학원을 넘어 입시전문학원으로 인정받는 한맥은 각 분야 전문가 집단임을 자부한다. 대입전형에 대한 전문적인 파악과 연구를 위한 입시전문가와 학부모 상담을 위한 상담 전문가가 입시와 상담을 책임지고, 국어과목의 최고 전문 강사들은 오롯이 학생에게만 집중하는 시스템은 매년 대입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유 부원장은 “변화하는 입시전형을 빨리 꿰뚫고 적응, 학생들에게 맞춤형 입시를 제시하고 있다”며 “아울러 2015 교과개정에 대한 분석과 연구도 이미 진행 중으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예비고1을 위한 입시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대입에 전문성을 갖추고 대입설명회와 간담회를 꾸준히 개최해 온 한맥이 예비고1을 위한 입시설명회를 진행한다. 10월 23일 오후 2시(1차)와 오후 8시(2차)에 진행하며, 현재 예약 접수 중이다. 2017-10-19
- 수능 1등급 국어실력, 중3과 고1 시기에 달려있다 지난 9월 치러진 모의평가 결과가 나왔다. 모의평가는 중3에게는 먼 얘기 같지만 사실상 향후 수능방향과 입시전략을 가늠하는 잣대이다. 입시에서 국어 변별력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현재 한 한기를 남겨둔 예비고생들에게 국어학습 전략이 강조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재식국어논술학원 측으로부터 예비고생을 위한 국어학습 전략에 대해 알아보았다.도움말 이재식국어논술 김수정 고등부팀장9월 모의평가로 알아보는 향후 수능방향예비수험생들에게 9월 모의평가분석은 중요하다. 향후 수능방향을 알고 모의고사 준비에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 9월 모의평가 국어는 한 마디로 긴장감을 늦추기 힘든 결과가 나왔다.먼저, 독서 지문의 길이가 눈에 띄게 길어졌다. 또한 정보량도 많아져 독해력이 점수 결정에 큰 영향을 끼쳤다. 따라서 평소 지문 독해력이 부족하거나 소홀히 했던 수험생들은 고전할 수밖에 없었다.반면 문학은 상대적으로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문학 영역과 화작문에서 복합지문 형태 출제는 역시 수험생들에게 어려움을 느끼게 했다.여기에 시간 부족으로 화작문에서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 출제도 예상 밖의 난제였다. 따라서 국어 수능 준비는 개인별 취약점을 분석하고 영역별 균형 잡힌 훈련을 해둬야 한다.현재 예비고생들은 수능 국어 입시전략을 어떻게 세워야하나수능국어 기본은 독해 훈련이다. 독해는 초반에 쉬운 지문을 정확하고 짧은 시간 안에 파악하는 연습을 해둔다. 또 이후 어려운 지문을 시간 내에 핵심정보를 중심으로 파악하는 방향으로 훈련한다.문법 또한 기초 개념을 정확하게 파악 후, 기출문제와 실전문제 풀이를 꾸준히 해둔다. 문학은 ebs출제에 의존하기 보다는 새로운 문학작품에 대한 접근방법을 익히는 방향도 필요하다.이재식 국어논술 김수정 고등부팀장은 “이를 위해 예비고생반에서는 ‘고등 필수 현대소설읽기+비문학 독해원리+고등어휘+문학 기본 개념’을 내년 2월까지 진행한다”고 말했다.또한 고1, 2과정에서는 내신과 수능 기간으로 나누어, 내신준비 기간은 시험보기 전 한 달 동안 출판사 또는 학교별로 심화 수업을 해오고 있다. 그중에서도 수능준비를 위해 매주 모의고사 풀이와 학원 자체 제작 교재로 영역별 심화 수업이 진행된다.또한 고3에 들어서면 ebs연계교재+개별교재+실전모의고사와 파이널반을 수능1교시와 동 시간에 진행하며, 대치동 김봉소 모의고사 준비 또한 병행된다.어려워진 국어 학습전략은중3 시기는 고등부 시작의 중요한 건널목이다. 특히 이 시기를 활용해 그동안의 중등 공부 방법에서 벗어나야 한다. 고등국어 공부 방법으로 바꿔나가는 훈련이 필요한 때이다.이를 위해 고등 모의고사 풀이를 권한다. 자신의 부족한 영역과 해야 할 영역이 파악되기 때문이다. 정확한 파악만이 나만의 전략을 세울 수 있음은 물론이다.그중에서도 중3시기는 고등과정에서 읽어야 하는 문학의 필수 소설 작품들을 읽을 수 있는 최적기이다. 필독 현대, 고전 소설 전문을 읽어놓을수록 고등 국어 문학에 대한 감각과 고2 문학 내신 준비까지 동시에 해결되기 때문이다.문학에서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점은 생소한 운문 출제이다. 운문 기초 개념 파악과 해석하는 방법론을 배우는 것은 그래서 중요하다. 비문학은 어려운 지문 훈련보다, 정확한 파악 능력이 우선이다.비문학 문제 유형, 비문학 지문 구성, 문단별 끊어 읽기 등 실제로 독해를 위한 방법을 배우고 훈련을 꾸준히 해둔다. 또한 비문학은 어휘가 중요하므로 함께 정리하며, 문법은 중학교 때 배운 문법개념을 이 시기에 다시 한 번 점검한다.미니인터뷰 김수정 고등부 팀장‘개인별 취약점이 서로 다른 국어의 특징을 알고 공부해야’현 중3들의 고입을 위한 내신시험은 이제 다 종료가 된 시점이다. 따라서 지금부터 고등 국어를 위한 기초 다지기에 들어가야 한다. 부천 시내 고등학생들은 대부분 내신 경쟁률이 높고, 정시에 대한 준비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실제 학생들의 성적을 살펴봤을 때 모의고사 점수가 높은 학생들이 내신 성적도 잘나오는 경우가 더 많다.그러므로 지금부터 모의고사 영역별로 공부를 해 나간다면 고등학교에 입학하여서도 내신 공부하는데 큰 어려움 없이 따라갈 수 있을 것이다.또한 국어는 수학 등과 달리 개인별 취약한 영역이 확연히 드러나는 과목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부족한 영역이 무엇인지 하루라도 빨리 확인하고 그 영역을 보완하기 위한 방법을 전문가와 함께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국어 내신과 수능을 위해서는 개별 맞춤식 수업, 입시상담, 독서 관리, 강사진 재교육, 자체교재 발간, 자소서 지도 등 관리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진 입시기관을 선택할 것을 권한다. 201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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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중심으로 설계된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 학교의 경쟁력 있는 운영이 핵심 일반고 특목고 자사고, 고교 진학을 앞 둔 중3에게 학교 선택의 문제는 해묵은 고민거리다.올해의 경우 2021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 시행으로 혼란스러워하는 예비 고1이 더욱 많다.고교 선택시 가장 중요한 기준은 역시나 학교 유형에 따른 대입 유불리일 것.더구나 학생부종합전형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고등학교 과정은 그 자체가 대입 성적표이기 때문이다.교육과정의 변화와 학생부종합전형, 수능의 변화 가능성을 열어놓고 중3의 고교 선택시 고려할 점을 점검해 본다.도움말 분당고등학교 곽상훈 교장/이화여대·건국대 진학아카데미 송민호 교수2021 문이과 통합 과정 시행과수능 개편으로 본 입시흐름을 분석하라현재 중학교 3학년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18학년도부터 고등학교의 환경은 완전히 달라진다. 문과와 이과의 구분이 없는 것은 기본, 교과목의 세분화로 학생들은 진로와 계열에 따라 스스로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 될 수밖에 없는 상황. 따라서 고교 선택을 앞둔 중학교 3학년은 고교 진학 후 학업 계획과 입시전략을 세우고 이에 맞춰 교과와 비교과를 준비해야 한다.서울대가 전체 선발 인원의 80% 가까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고, 고려대는 85%를 학생부 중심으로, 연세대도 특기자 전형을 포함해 70%의 학생을 학생부 중심으로 선발한다. 이처럼 주요 대학 중심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이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고교 선택시 내신 성적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지, 학교 교육과정으로 전공에 대한 적합성을 확보할 수 있는지가 고교 선택시 핵심 기준임이 분명하다. 또한 2021 수능 평가방식이 1년 유예된 점, 논술전형과 특기자 전형 폐지 및 축소를 예고하고 있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되는 부분이다.입시는 하나의 전형만을 바라보면 안돼,학종-논술-수능 전환 가능한가학생부종합전형이 입시의 대세로 자리잡고 있지만 준비되지 않은 학생에게는 넘기 힘든 벽인 것도 사실이다. 실제 분당지역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 합격비율은 15% 내외로 높지 않은 편. 학생부종합전형은 비교적 진로가 뚜렷해야 하고 준비 기간도 길고 해야할 것도 너무 많은 것이 부담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수능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강한 분당 학생들이 논술전형이나 정시 수능 전형으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이렇듯 입시는 하나의 전형만을 바라보고 준비할 수 없기에 플랜B, 플랜C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수시만 생각하고 준비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교 선택시 학생부종합전형 대비에 유불리를 중심으로 결정하되, 내신 경쟁일반고 특목고 자사고, 고교 진학을 앞 둔 중3에게 학교 선택의 문제는 해묵은 고민거리다. 올해의 경우 2021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 시행으로 혼란스러워하는 예비 고1이 더욱 많다. 고교 선택시 가장 중요한 기준은 역시나 학교 유형에 따른 대입 유불리일 것. 더구나 학생부종합전형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고등학교 과정은 그 자체가 대입 성적표이기 때문이다. 교육과정의 변화와 학생부종합전형, 수능의 변화 가능성을 열어놓고 중3의 고교 선택시 고려할 점을 점검해 본다. <표1>교육부가 예시로 든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진로 과목 선택(상경·어문계열)구분(필수이수단위)상경 계열어문 계열일반 선택진로 선택일반 선택진로 선택국어(10)문학/독서/언어와 매체고전읽기문학/독서/언어와 매체심화국어수학(10)수학Ⅰ/수학Ⅱ경제수학수학Ⅰ/확률과 통계영어(10)영어Ⅰ/영어Ⅱ영미 문학 읽기영어Ⅰ/영어Ⅱ/영어회화진로영어/영미문학/심화영어사회(10)세계지리/세계사/경제/사회문화/정치와 법사회문제 탐구/고전과 윤리/한국사회의 이해과학(12)물리Ⅰ과학사생명과학Ⅰ생활과 과학체육(10)예술(10)체육/음악/미술스포츠생활체육/운동과 건강/음악/연극미술/감상과 비평생활교양(16)한문Ⅰ/실용경제/진로와 직업/논술중국어Ⅰ/한문Ⅰ/진로와 직업중국어Ⅱ/중국어회화Ⅰ<표2>교육부가 예시로 든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진로 과목 선택(예술·이공계열)구분(필수이수단위)예술 계열(미술중심)이공계열(수학과학 중심)일반 선택진로 선택일반 선택진로 선택국어(10)문학/독서고전읽기문학/독서/화법과 작문수학(10)수학Ⅰ/확률과 통계수학Ⅰ/수학Ⅱ/미적분기하/수학과제 탐구영어(10)영어Ⅰ/영어 독해와 작문/영어회화영미 문학 읽기/실용 영어영어Ⅰ/영어 독해와 작문/영어회화사회(10)사회문화/세계사여행지리사회문화사회문제 탐구과학(12)과학사물리Ⅰ/화학Ⅰ지구과학Ⅰ/생명과학Ⅰ물리Ⅱ/화학Ⅱ지구과학Ⅱ/생명과학Ⅱ/융합과학체육(10)예술(10)체육/운동과 건강/음악/미술/연극미술감상과 비평/미술 전공 실기/매체 미술체육/운동과 건강/음악/미술생활교양(16)일본어/한문Ⅰ/심리학/철학기술가정/정보논리학.환경■입시 전문가 미니인터뷰 곽상훈(분당고등학교 교장)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 시행, 준비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가?”고교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교육과정을 들여다보는 일입니다. 흔히 대학 진학 실적을 중심으로 우수한 학교를 판단하는 경향이 있는데,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진학한 학교가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을 생각하면 문제는 달라지죠. 고교의 교육과정이 얼마나 수능 대비에 효율적인지 면밀히 들여다 봐야해요.자사고의 경우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이 시행되면서 공통 과정과 진로선택, 일반선택 과목을 분류해 놓음으로써 교육과정의 자율성은 거의 없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존 자사고의 장점이 국어 영어 수학 등 수능 주요 과목을 학교 교육과정에 높은 시수로 편성해 놓았다는 점이었습니다. 때문에 수능과 내신 과목 전문성에도 유리했죠.2015 개정 교육과정의 시행은 학생이 진로를 스스로 설계하도록 짜여져 있고, 학교 역시 학생의 진로에 맞는 계열별 교육과정을 제시해야만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습니다. 2018학년도부터 첫 시행하는 고교학점제가 그 대표적인 제도입니다. 세분화된 교육과정으로 그동안 특목고나 자사고에서 편성되던 과목들을 일반고에서도 동일하게 배울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중3의 고교 선택은 늘 기로에 서 있지만 분명한 것은 학생의 진로에 대한 뚜렷한 비전과 학업 역량의 정도에 따라 입시 결과는 달라집니다. 학교 역시 교육정책의 획기적인 변화에 맞춰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진로를 마음껏 펼쳐갈 수 있도록 문화를 조성과 구체적인 조직과 시스템을 갖추어야 합니다. 학교알리미 사이트에서 기본 적인 정보를 제공받고, 각 학교 설명회나 개별 방문을 통해서 학교 교육과정이나 입시 전략을 알아볼 것을 권합니다. 송민호(이화여대·건국대 진학아카데미 교수) “학생 성향에 최적 환경이 좋은 학교, 맞지 않는 선택 ‘최악의 수’는 피하라”고교를 선택할 때는 대입 제도의 변화에 따라 해당 유형의 학교가 어떻게 유리하게 혹은 불리하게 작용하는지를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잘못된 선택으로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특목고나 자사고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할 정도의 실력이 확실하다면 모르겠지만 그럴 가능성이 적다면 일반고에서 안정적인 내신을 확보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부종합전형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적합한 학생이 있습니다. 반면 자사고나 특목고에서 자신의 특기와 전공 역 준비 역량을 극대화함으로써 좋은 결과를 내는 학생도 적지 않습니다. 내신 유불리와 전공적합성 강화, 학생의 개별적 성향 등을 종합해서 현명한 판단을 해야 합니다.특히 분당지역 일반고의 경우 다양한 수시 프로그램이 정착되어 있고, 학생부 관리도 철저하기 때문에 일반고라서 2017-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