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여성다움 보다 당당한 사회의 주체로 키우겠다” 분당지역 고등학교 교장 중 유일하게 여 교장이 된 김성희 영덕여자고등학교 교장을 만났다. 지난 9월 1일 교장에 취임한 김 선생님은 89년부터 12년간 영덕여고의 교감을 역임해 업무가 낯설지는 않지만, 87년 개교이래 15년간 학교를 이끌어 온 최영목 전 교장(현 이사장) 선생님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분당지역 유일한 여자고등학교인 영덕여고의 미래에 대해 김 선생님에게 들어보자. “여성의 아름다움 보다,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당당한 여성이 되도록 강하게 키우겠다.” 김성희 교장(여·52) 선생님은 영덕여고를 졸업한 학생들은 누구나 사회의 당당한 주체로 자리잡는 것이 바램이자, 선생님의 교육 철학이다. 이를 위해 김 교장 선생님은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모든 학생들이 기본소양을 가질 수 있도록 영어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영국인인 패트릭 맥과이어 선생님을 초청해 1학년을 대상으로 영어회화를 수 년째 가르치고 있으며, 특기적성 교육으로 CNN반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학기별로 발행하는 영자신문(YOUNGDUK HERALD)은 내용이나 편집이 괜찮아켜 자랑했다. 전교생이 영어 한마디 할수 있도록 김성희 교장 선생님이 추진하는 영어교육의 최소한의 목표는 모든 학생들이 영어 한 문장이라도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게 만드는 것. 김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영어 단어와 문장를 암기하도록 숙제를 내주고, 운동장에 전교생이 모여 큰 소리로 외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자니, 수만명이 광장에 모여 자신이 낼 수 있는 가장 큰 목소리로 가장 빠르고 가장 정확하게 영어 문장을 외쳐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해준 중국의 ‘미친 영어(Crazy English)’ 전도사 리양(31)이 생각났다. 김 선생님은 교훈인 ‘바른 마음’을 가지도록 한문교육을 통해 인성교육에 주력하고 있다고 한다. 한문 정규 수업외에 1학년에게는 사자소학(四字小學), 2학년에게는 명심보감(明心寶鑑)을 가르치고 있으며 한자경시대회를 정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4자소학과 명심보감으로 학생들 인성교육 또한 어려운 사람을 돕는 따뜻한 마음과 봉사 정신은 영덕인의 자랑이라고 교장 선생님은 힘주어 말했다. ‘J.L.S(기쁨과 사랑나누기)’ 자원봉사 동아리와 특별활동반인 ‘작은 천사들의 모임’은 인근 아파트 독거노인과 자매결연을 맺고 한 달에 한번씩 집안 청소와 음식 마련, 거동이 불편한 어른들의 목욕을 돕고 말벗이 되어주고 있다. 또한 매년 연말이 되면 학생회 주최로 전교생이 생필품과 떡 과일 등 먹을 것을 마련해 외로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하는 아름다운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또한 2학년이 되면 수련회를 ‘음성꽃동네’로 간다고 한다. 봉사활동을 생활화 공사가 한창인 학교 증축이 끝나는 내년 1학기부터는 현재의 학급당 45명의 인원이 학급당 35명으로 줄어 교육환경이 더욱 좋아질 것이며, 다목적 강당 겸 체육관을 곧 설립할 계획이라고 한다. 김성희 교장 선생님의 한마디 한마디는 혼신을 다해 영덕여고를 ‘학생이 사랑하고 학생을 사랑하는 학교, 학부모가 신뢰하고 지역주민들이 믿고 교육을 맡기는 학교’로, 성남 분당 지역의 명문여고, 명문사학으로 만들겠다는 당당한 의지가 엿보였다.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2001-09-05
- 상계동 ‘수재민촌’ 아파트단지로 서울 노원구는 저소득층 밀집지역인 상계동 197-10번지 일대 1만2027㎡(3650평)의 상계 제8주택재개발구역에 대한 사업시행을 인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는 한일건설이 시공을 맡아 오는 2006년까지 지하 2층, 지상 18∼20층짜리 아파트 5개동(23∼41평형) 305가구와 상가건물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번에 사업시행이 인가된 상계 제8주택재개발구역은 지난 63년도에 서울시 각 구에서 수재민들이 이주해오면서 주거지로 조성됐다. 2001-09-05
- 소비자 현혹 분양광고 성행 일부 건설사들이 아파트분양광고를 하면서 소비자를 현혹하는 문구를 자주 사용, 공정거래위가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9년 당시 경제기획원이 마련한 ‘주택공급에 관한 기준’에 따르면 ‘시청에서 30분’‘전철로 서울까지 30분거리’ 등의 문구를 소비자를 현혹시킬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명시돼있다. 또 ‘뜨는 신도시’등의 홍보문구 역시 정부가 발표한 신도시 지역을 제외하고는 사용할 수 없도록 되어있다. 고양시 일산 백석역에 건설중인 동문 굿모닝힐은 홍보 팜플렛을 통해 '1분 거리에 있는 백석역세권'이라는 문구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기준안에 따르면 '주택의 거리를 소요시간으로 표기한 경우, 구체적인 교통수단이 명백치 않아 실제보다 근거리에 위치한다고 오인케 할 우려가 있는 표현은 과장광고에 해당한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중도금 융자에서도 과장광고 문구가 자주 등장한다. 일산 동문 굿모닝힐은 홍보 전단에서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를 강조하고 있지만, 기준안에는 '융자금을 실제보다 현저히 초과된 금액을 표기하거나 융자금액 및 조건과 융자기관 등을 명백히 하지 않은 표현은 과장광고에 해당한다'고 명시돼 있다. 양우건설의 일산 드라마시티도 홍보전단에서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로 표현하고 있지만, 이 역시 과장광고로 나타났다. ◇홍보전단 등에 과장광고 집중 = 한 중소규모 건설사는 분양광고문에 ‘학교 의료기관 관공서 등이 시내 최단거리로 모두 5분거리에 있다’고 주장, 소설을 썼다는 비아냥마저 받고있다. 김포시 풍무동에 건설될 예정인 대림아파트의 경우 홍보전단과 팜플렛에 ‘뜨는 신도시’ ‘여의도 15분대’ 등의 문구를 사용하는등 정부지침을 어기고 사실상 과대광고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고양시 벽제지역 고양2지구에서 아파트를 분양한 한 건설사의 경우 광고문구에‘열두번째 신도시’라는 문구를 사용하다 시정조치를 받았었다. 또 김포시에서 아파트를 분양중인 또다른 건설사도 “비행기는 떠나고 쾌적함만 남았다” “경전철 도입으로 교통의 중심지”라는 등의 문구로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지만 이또한 실상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다. 국제선만 인천공항으로 이전, 국내선은 그대로 운항되고 있어 일부 지역의 경우 아직도 항공기 소음에 시달리고 있으며 경전철 도입역시 기획예산처로부터 타당성이 없는 사업으로 지적된 때문이다. 이처럼 일부 건설사들이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과대광고를 일삼자 공정거래위가 현지조사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표시광고과 관계자는 "건설사 분양광고에 허구가 많은 것은 사실"이라며 "추상적인 예정사업 등에 대해서는 제재를 가할 수 없지만 법에 명시된 사항을 위반했을 경우에는 철저히 조사해 시정조치를 강력히 내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림아파트 분양 관계자는 "지난해 작성된 홍보문구여서 과장광고여부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지 못했다"며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시정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1-09-05
- 발걸음 닿는 곳마다 배드민턴장 가만히 있어도 무더운 여름철엔 생각도 못했던 운동이지만 가을바람이 불면서 아파트공터 공원마다 배드민턴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배드민턴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으로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종목이지만 의외로 많은 체력소모를 요하는 운동이어서 비만과 체력관리에 더없이 좋은 운동으로 꼽힌다. 베드민턴의 시초는 ‘푸나’ 게임이라고 전해지는데 고대 중국에서는 장식이 달린 공을 널조각으로 서로 쳐내는 ‘바톨둘’이라는 유희가 성행했다. 이것이 오늘날과 같은 셔틀콕의 공형태를 지니고 있어 배드민턴의 기원이 여기서 비롯됐다는 기원에 대한 주장도 공공연히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이 게임은 본래 인도의 봄베이주 푸나에서 행하여진 것으로 이곳에 주둔해 있던 영국군장교가 1873년 본국으로 가져가 소개 한 것이 시초로 영국 크로스타주의 영주 보포트공작이 특히 이 게임에 푹빠져 이 이름도 공작의 이름을 딴 '배드민턴'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것이 정설이다. 세계 제2차 대전후 아시아각국이 배드민턴의 각 경기에 공식 참가하면서 품격은 그대로 유지하되 여기에 스태미너와 다이나믹한 플레이가 심한 경기로 발전해갔다. 배드민턴의 단식경기는 지구력과 컨트롤의 경기요, 복식경기에 있어서는 스피드와 공격력이 주가 된 플레이의 양상은 이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눈에 띠는 우리동네 배드민턴장 용구는 가벼운 라켓과 셔틀콕, 그리고 네트만 준비하면 되는데다 네트를 사이에 두고 하는 운동이므로 위험성도 거의 없다. 일반인이 즐기기에 적당한 운동량으로 단순히 육체적 운동뿐 아니라 가족들간의 친선경기를 통한 정신적 만족감,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효과를 준다. 이런 효과 때문에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동네 배드민턴장이 의외로 많다. 배드민턴장을 설치하는데 허가를 받는 것이 아니라 구청에 신고절차만 밟으면 되는 정도로 동호회 모임으로 시작하다가 아예 구장을 마련하는 예가 많다. 자체적으로 배드민턴장을 만들어 회원들끼리 운영하는 형식으로 회원은 물론 일반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거의 동마다 한 곳씩 배드민턴장이 신고되어 있을 정도로 고양시의 배드민턴은 활성화돼 있다. 선수가 스트로크한 셔틀콕의 속도는 시속 200Km이상이고 1게임에서 달리는 거리는 축구경기에서 선수가 달리는 거리와 맞먹는 체력과 기술을 요하는 배드민턴은 한 번 맛들이면 빠져나오기 힘들게 매력적인 운동이다. 고양시의 대표적인 배드민턴장은 마상클럽 배드민턴장(031-966-3883, 주교동 고양시청옆 마상공원입구), 행신배드민턴장 (행신2동 신안아파트 오른쪽 2번째블럭 동사무소 뒤편), 일산배드민턴장 (일산구청 주차장 정발산 밑, 실내구장으로 잔천후사용가능)이 있으며 회원들이 자체운영하는 관계로 전화문의는 연결이 어려워 동네근처의 구장을 직접 찾아가는 편이 빠르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2001-09-26
- 김포 행정단신 402 김포1동 시민편익 행정 김포시 김포1동(동장 박동문)이 시민편익을 위한 쓰레기 분리수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김포1동에 따르면 홍보스티커 2만부를 전 세대에 배부하는 한편 민원인을 위한 행정안내용 봉투를 활용, 특히 전체세대의 74%를 차지하는 아파트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각 아파트 라인별로 스티커를 부착했다. 특히 재활용품과 음식물쓰레기, 일반쓰레기 등의 배출과 수거 방법이 정리된 스티커 외에도 동사무소를 찾는 민원인을 위해 주민등록 전입신고, 인감증명서 등의 발급민원과 주요기관 전화번호, 쓰레기 배출요령 등이 담긴 민원용 봉투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어 김포1동을 찾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전류리 물량장 축조, 어민소득증대 기대 김포시 하성면 전류리에 물량장 축조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어민소득증대가 예상된다. 시에 따르면 연면적 2735㎡, 선착장 93m인 규모의 물량장 축조공사가 현재 기초 사석 쌓기를 마치고 오는 11월말 준공 목표로 공사에 들어갔다. 전류리 일대는 군 작전으로 인해 어업 활동시 안전사고와 어획량 감소 등의 민원발생 우려지역으로 물량장 축조로 인해 홍수 등의 재해에서 어선의 보호는 물론 각종 어구의 보관과 수선을 할 수 있게 됐다. 전류리 물량장 공사에는 총 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 제방도로 개통에 따른 관광객 증가와 관광어촌을 위한 어업 기반시설 확충이 마무리되면 어업소득이 상당량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주년 맞은 시민자치대학 제24회 김포시민자치대학이 개강 1주년을 맞았다. 지난 20일 김포시 여성회관에서 열린 김포시민자치대학은 1주년 기념식과 함께 진행, 유공시민 17명의 표창이 수여됐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시민자치대학을 통해 시민 모두가 자치 의식과 삶의 질 향상을 이루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유명강사진과 시민정보를 최대한 확보한 시민자치대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24회 시민자치대학은 한준상 연세대 교육과학대학원장이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새로운 평생교육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추석절 물가안정대책 강력 추진 김포시는 오는 29일까지를 추석 물가안정 특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지방물가 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추석 성수품의 가격 안정과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개인서비스 요금 부당 인상 방지를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합동 지도·점검반을 운영하는 등 물가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추석 성수품의 가격동향을 수시로 점검하기 위해 4개분야 8명의 공무원과 동면별 물가모니터 요원 9명을 지도점검반으로 편성해 이달말까지 지역물가와 계량기, 공산품, 농·축수산물에 대해 점검활동을 벌일 계획이며, 행정지도 미 이행업소에 대해서는 세무조사와 보건위생 점검을 의뢰하는 등 강력히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쌀, 설탕, 식용유, 이·미용료 등 25개 품목을 중점관리하기 위해 가격동향 파악과 일일점검을 병행하고 있으며, 매점매석 행위와 과다인상업소에 대한 가격인하 지도에도 중점을 두고 단속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추석절 지방물가 안정대책은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과 가격안정을 도모키 위해 마련됐다"며, "검소한 명절보내기 운동에 모든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계도자기 엑스포, 김포시의 날 행사 가져 세계도자기 엑스포 ‘김포시의 날’ 행사가 지난 17일 광주 엑스포 행사장에서 관련 인원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통진종고 사물놀이팀(지도 정현채)이 통진두레놀이에서 풍물가락만을 모아 사물놀이로 재구성한 김포가락과 웃다리 공연, 챠밍교실팀(대표 오인숙)의 챠밍댄스 시범이 선보였다. 2001년 농업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 김포농업기술센터가 우량품종 시범증식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 보급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업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지난 18일 개최했다. 이번 농업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농촌지도자, 시범사업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및 현지포장에서 실시했다. 한편 농업기술보급사업 평가회를 마친후 식량작물, 원예특작분야로 나누어 식량작물분야로 양촌면 흥신리 벼농사 오리농법, 대곶면 비료실증 시범포, 통진면 병해충 예찰포, 하성면 벼와 찰쌀보리 재배포장, 팽연왕겨이용 시범포, 벼농사 대형육묘공장을 견학했다. 또 원예특작분야로 고촌면 시설원예 환경조절 재배시범, 하성면 버섯무균 자동화시설재배시범, 통진면 과수조류피해 안정생산시범, 포도재해방지시범, 새로운채소 실증재배시범포등 2001년도 시범사업장을 견학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농산물 생산현장을 직접 방문한 아파트 부녀회원들에게 김포 쌀 시식용 1kg을 증정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민방위대 창설 26주년 기념식 김포시는 22일 민방위대 창설 2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민방위대 창설을 기념하고 남북화해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민방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새롭게 조명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민방위대 정기검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사우4통(김포3동) 민방위대와 감정10통(김포1동), (주)협진정밀 직장민방위대에 각각 최우수와 우수 민방위대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한 이태희 풍무3통 지역민방위대장에게는 행자부 장관상, 민방위 유공공무원인 행정과 손동휘 씨에게 도지사 표창을 각각 전달했으며, 이밖에 민방위 표어, 포스터 현상공모 우수작을 비롯한 민방위 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된 17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국민건강보험 미신고사업장 일제신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연금·고용·산재보험과 합동으로 약 1개월간 ‘4대보험 합동 미신고사업장 일제가입 신고 기간’을 설정·운영키로 했다. 일제가입 신고기간은 17일부터 10월 20일까지며 이 기간동안 의사 약사 변호사 세무사 등 전문직종의 집중가입을 독려, 편입조치할 계획이다. 단 5인미만 사업장의 경우 음식점업, 이·미용업 등 일부업종은 근로자 2분의 3 이상의 동의를 얻어 가입신청 가능하다. (www.nhic.or.kr) 2001-09-26
- 전문가 꿈꾸는 고교 진학시대 2002학년도 고등학교 입시방안이 평준화로 확정되면서 그동안 명문으로 알려진 고등학교로 배정받으려는 학생들이 인근아파트로 전입하는 추세가 늘어나는 등 부작용이 일고있다. 24일 고양교육청에 따르면 2002년 2월에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고양시 학생수는 총 28개교(223학급) 1만176명으로 실업계를 제외하고는 총 19개교(169학급)로 수용인원 7380명, 수용률 72.5%로 나타났다. 7월20일 현재 덕양구의 총학생수는 3710명으로 일반계 2655명, 실업계 344명 등 총 2999명으로 일반 수용능력 71.59%를 나타냈다. 일산구의 경우 총학생수는 6466명 일반계 4725명, 실업계 2112명으로 일반계 수용능력 73.19%를 나타냈다. 일산구의 경우 전체교교의 수용능력은 371명 정도가 남는 정도지만 일반계 수용능력은 덕양구수치와 크게 차이가 없다. ◇전문인력 꿈 키우는 길 마련 = 일찍부터 전문인의 길을 닦는 것이 앞으로의 취업난에 대비하는 지름길이 될 수 있는 현명한 선택이 될 수도 있는 만큼 학력지상주의는 서서히 무너지고 있기 때문이다. 고양시 실업계 고등학교외에 정석항공공업고등학교는 일찍부터 전문과정을 익힐 수 있는 특기화 고등학교로 또 다른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학교로 주목받고 있다. 인천시 남구 용현동 253번지에 위치한 정석항공공업고등학교는 한 학년당 430명을 모집, 항공정비과 항공전자과 기계과로 나누어 지원할 수 있다. 항공산업에 관련된 실습위주로 실시하는 특수목적공업고등학교로 졸업자는 직업교육훈련촉진법 시행령 제7조 규정에 의해 졸업후 6개월간 산업체 근무시 대학산업체위탁생으로 전문대학 특별전형이 가능하며 타 공업고등학교의 경우 1년6개월 근무시 응시가능한 것에 비해 유리한 조건이다. 또한 각종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기간산업체 근무시 군 현역 복무가 면제되며 계열회사인 대한항공 및 삼성 현대 대우 롯데 등 대기업에 100%취업이 보장된다. 그 이외의 규정사항은 까다롭지 않으나 교정시력 0.3이하, 심한 난청자, 신체적 기능장애가 실습에 지장을 주는 정도는 신체검사시 탈락된다. 전형은 내신성적 면접 신체검사에 의한다. 이 학교에 불합격된 후라도 출신 시·도의 전·후기고등학교에 응시할 수 있다. (032-867-6243)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2001-09-26
- 분당 야탑동 I-파크, 46평형 경쟁률 55대 1(단신) 분당신도시에서 약 10년만에 일반분양을 통해 공급되는 현대산업개발 야탑동 I-파크가 청약접수 첫 날 모두 마감됐다. 25일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전날 실시된 1순위 청약접수에서 270가구 공급에 2488명이 몰려 전평형 평균경쟁률이 9.2대 1을 기록했다. 30가구가 공급되는 46평형의 경우 1653명이 청약, 5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99년 3월 구리 토평지구에서 분양한 대림.영풍 34평형(109대 1)에 이어 수도권에서는 2년6개월만에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55평형에는 180가구 공급에 760명이 몰려 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60가구가 공급되는 65평형에도 75명이 청약접수를 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분당신도시에서 약 10년만에 선보인 일반분양 아파트라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매력을 불러일으킨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01-09-25
- 주공, 포천송우지구 개발 착수 대한주택공사는 25일 오후 2시 경기도 포천 송우지구내에서 기공식을 갖고 택지개발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포천군과 공동으로 시행하는 이 사업은 오는 2004년까지 19만여평의 부지위에 공동주택 5915가구와 단독주택 130가구 등 총 6045가구의 주택을 건설하게 된다. 주공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자체와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하는 포천송우지구는 의정부시 북동측 10km지점에 위치했으며 43번 국도와 56번 지방도 등이 통과하고 있어 서울과 양주, 의정부 등 인근 도시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산정호수와 백운계곡 등의 국민관광지와 함께 일동, 신북온천 등 5개의 온천과 일동레이크, 베어스타운, 국립수목원 등 종합관광시설이 주변에 즐비해 쾌적하고 살기좋은 전원주거지역으로 손색이 없다. 동남중·고교와 대진대학교, 중문의과대학교, 경복대학교 등 각급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주공은 기존의 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리는 한편, 인접한 5만평의 태봉산 근린공원과 연계한 녹지율 30%의 환경보전형 전원주거타운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내년 9월경 공공임대아파트 1803가구 공급을 시작으로 2003년 국민임대 1531가구, 공공분양 1184가구 등 총 4518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2001-09-25
- 고양단신 생태계 위해 외래식물 제거 고양시는 지난달 29일 벽제건전체육공원(곡릉천변)에서 생태계위해 외래식물 제거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강한 번식력으로 토종생태계를 잠식하고 있는 돼지풀(단풍잎돼지풀), 환삼덩굴 등 외래식물을 제거하기 위해 실시한 행사로 민간단체 회원과 학생, 군부대 장병, 공무원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농민 민간단체 학생 군부대 등과 협력하여 생태계위해 외래식물의 제거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한편 이들 외래식물들의 주요 서식지는 하천변 도로변 나대지 등 햇볕이 잘드는 곳으로서 전국적으로 빠르게 번식해 나가고 있다. 일산구, 지방세 홍보책자 발간 고양시 일산구(구청장 최원택)는 지방세 홍보책자인『지방세 알고 있으면 유익합니다』를 발간했다. 발간된 지방세 홍보책자는 총 52쪽으로 1천부가 발간되어 일산구 관내의 관공서, 금융기관 및 대형 판매점 등 다중집합장소에 상시 비치되어 일산구민들의 지방세 이해에 도움을 주게 되었다. 책자의 주요내용은 지방세 개요, 다양한 지방세 납부방법, 지방세 이해를 위한 용어들, 지방세와 관련하여 발급되는 증명서, 2001년도에 바뀐 지방세 내용, 테마별 세금, 지방세 감면, 수정신고 납부제도, 지방세 구제제도, 지방세 과오납금 환부, 지방세를 체납하면 받게되는 불이익, 지방세 납부안내, 지방세 전문상담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양시 민간기술단 재난예방 활동 개시 고양시가 건축사 기술사 등 민간전문기술자들을 각종 안전점검에 직접 참여토록하는 민간기술단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민간기술단은 실질적인 민·관 안전관리체제의 구축을 통해 재난사고의 사전예방으로 사회적비용을 최소화시키고, 유사시 신속한 대처로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자와 거주자중에서 건축사 또는 기술사자격을 보유한 자원봉사자 27명을 모집해 민간기술단을 구성, 지난 7월 민방위교육장에서 '시민안전봉사대'발대식을 개최, 위촉장을 수여한 바 있다. 특히 지난달 30일 고양시는 이들 건축사 10명, 기술사 17명(건축1 토목4 전기3 화공2 기계6 기타1)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앞으로의 활동방향과 고양시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앞으로 민간전문기술단은 9월부터 추석절을 대비한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각종 안전점검에 참여, 부족한 기술인력을 해소하는 한편 안전대책기술자문 등 민간의 고급기술력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일산구 '옥외광고물정비개선' 나서 일산구는 '옥외광고물정비개선'과 관련, 도시미관 저해요인 및 도시경관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불법광고물 정비에 나섰다. 이와관련 자연경관 및 생활환경의 파괴의 원인을 제공하는 불법 광고물의 방지 및 옥외광고물의 합리적 관리를 위해 9월 1일부터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이 개정돼 입간판 및 현수막 등 유동 광고물을 사전계고 없이 즉시 수거해 폐기할 수 있도록 되고 과태료 상한이 종전 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대폭 증가됐고 이행강제금 제도가 신설, 불법광고물 제거명령을 거부할 경우 매년 2차례씩 500만원 이하의 이행강제금을 명령 이행시까지 부과할 수 있도록 조정됐다. 또한 불법광고물에 대한 벌금도 50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대폭 상향됐다. 1개 업소에서 표시할 수 있는 간판의 총수량 감소(현행 3∼4개 → 개정 2∼3개), 가로형간판의 대형화 방지 및 건물미관고려(현행 윗층과 아래층의 벽면 폭이내 → 개정 윗층과 아래층의 벽면폭범위내에서 1m이내), 돌출간판의 안전과 수요 충족을 고려하여 세로길이를 축소(현행 20∼30m → 개정 10∼20m이내)로 강화된다. 불법광고물 처벌기준도 강화된다. 과태료(유동광고물-벽보 현수막 전단 등) 현행 50만원이하 → 개정 300만원이하), 벌금(고정광고물-가로 돌출 지주간판 등)이다. 또한 이행강제금조항도 불법고정광고물에 대하여 조치기간내 이를 이행치 않을 경우에는 500만원 이하의 이행강제금을 년2회 부과 조항을 신설한다. 고양시 농산물 직거래 장터 개장 고양시는 지역 농산물 판로확대와 농산물 제값 받기를 위해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 참여단체는 동마루영농조합법인 외 9개 농민단체와 축협으로 4일부터 오는 12월22일 상시 개장한다. 판매품목은 쌀 채소 과일 수산물 축산물 화훼 등이고 ▲매주 화요일 일산1동 탄현2단지 삼익아파트 앞 ▲매주 수·목요일 행신2동 동사무소 옆 ▲매주 금·토요일 구 고양동사무소 부지에서 직거래장터를 연다. 판매제품은 시중가격보다 20%가량 저렴하고 친환경품질인증농산물을 중심으로 판매한다. 2001-09-05
- 김포 전원주택지 각광 건교부의 그린벨트 해제 발표와 주5일 근무제 시행을 앞두고 김포시가 전원주택지로 각광받고 있다. (주)그린홈넷(www.greenhome.net)은 김포시와 양평·가평군 등 수도권 6개 지역 8개 단지에서 80필지의 전원주택용지를 동시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주5일 근무제 시행 예고 이후 김포지역 전원주택은 투자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봉산업개발은 김포 대곶면 쇄암리에서 1차분 9필지에 이어 오크타운 2차분 10필지를 분양한다. 3차분까지 포함 총 28세대가 이 곳에 들어설 예정이다. 총 부지면적 5400평이고 가격은 평당 40만원이다. 잉글랜드 타운도 김포시 월곶면 용강리 산 29-3번지에 단지 전체 면적 2169평의 30세대 중 잔여세대 11세대를 분양한다. 잉글랜드 타운은 문수산 자락의 경사지를 이용해 자연 친화적 단지를 조성했다. 그린홈넷에 따르면 김포지역 전원주택을 찾는 층은 40∼50대층으로 투자가치를 높이기 위해 아파트보다 전원주택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주)그린홈넷 전주호 개발팀장은 "김포는 천혜의 자연과 서울 인접이라는 조건이 맞아 향후 전원주택지로 급부상할 것"이라며 "주5일 근무제 시행에 맞물려 서북부지역 최고의 전원주택지로 김포시가 뜰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 등 국내 항공사 직원들이 공항 인근 전원주택지로 김포 지역을 선호하면서 문수산 주변의 소비자층이 늘것으로 예상된다. 김포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1-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