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군포, 아파트방문 고충 상담 군포시는 아파트 단지별 고충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아파트 건축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공동주택 거주비율이 80%에 이르고 있어 공동주택 거주자간 각종 궁금증과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단지별 방문 상담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시는 공동주택 생활안내 책자를 만들어 공동주택 관련 법령 및 주민의견 수령사 항 등을 홍보하는 등 공동주택 주민들의 화합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에는 여러 가구가 생활하다보니 이해관계가 상충하는 경우가 많다” 며 “주민대표기구를 통해 신청하면 언제든지 찾아가 문제해결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포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1-09-18
- 일산구, 불법현수막 극약처방 고양시 일산구청이 불법현수막 설치금지 홍보실시 후 강력한 행정조치에 나섰다. 일산구청은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현수막에 대해 계도에 머물렀던 방법을 탈피하고 과태료 및 고발조치로 방향을 전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산구는 25개 업소에 대해 700만원의 과태료 처분과 D아파트 분양관련 현수막에 대해서는 1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한 6만여건의 유동광고물을 수거해 최고 3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산구는 지난 9월1일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개정과 관련, 최근 교차로 등 고정장소에 불법현수막을 반복설치한 고질적인 업소를 적발해 고발조치하는 등 극약처방을 내리기로 했다. 고양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1-09-19
- 이사철 부동산 가격 동향 가을 이사철과 결혼 시즌을 맞아 전세가격은 여전히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근교의 신도시를 주축으로 전세 값이 상승하는 원인으로 부동산 전문가들은 중소형 아파트의 공급 부족과 과다 수요가 겹쳐 나온 결과라고 말하고 있다. 사실 지난 98년 소형아파트 의무건설 비용 폐지로 건설 업체들은 중소형 아파트 공급을 꺼렸고 건교부 자료에 따르면 97년 25만 8,972 가구의 소형 아파트(전용면적 18평 이하)가 공급된 반면 다음해인 98년에는 13만 9,793가구로 대폭 줄어든 것을 볼 수 있다. 여기에 난 개발 억제를 위한 준 농림 폐지, 용적률 하양조정 등과 건설업체 자금난이 겹쳐 수도권 지역 아파트 건설이 어려워 진 것을 원인으로 들 수 있다. 또한 매번 얼론 매체들의 성급한 보도와 전세대란의 가능성을 진단하고 주인들이 집을 내놓기를 꺼리거나 높은 값을 부르는 것도 무시할 수 없는 악재라고 할 수 있다. ◇매매가 상승은 불투명 = 그러나 전세 값 상승은 곧 매매가 상승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가격 상승이 불투명한 주택구입을 하지 않는 것이 요즘 주택시장의 추세라고 한다. 가을로 접어들어 본격적 이사철이지만 매물의 80%는 월세가 차지하고있다 이는 전세물건은 매물로 나오자마자 소진되는 반면 월세는 매물로 나온 후 거래까지 빨라도 보름에서 한달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이며, 또한 초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면서 집주인들이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울러 9월 들어 전세 값 상승률은 0,73%로 전달보다 0,03% 포인트 높아졌다. 또한 전문가들은 부동산 매도에 있어서는 매스컴에 부동산 상승 보도가 나오면 일반 매도 자 들은 값을 올려 부르고 매물을 거둬들이지만 그러나 사실 부동산을 처분할 사람이라면 이때 매도해야 옳다고 충고한다. 이때를 놓치면 호가를 올리기 보다 적절한 시기를 놓치게 되므로 다시 매도 타이밍을 포착하려면 많은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자료제공 한양 플러스 부동산) 구선하 리포터 junebug@dreamwiz.com 2001-09-19
- <김제 401호 1면 메인> 초등학부모 신설학교 기피현상 '심각' 2002년 3월 검산초등 개교… 학군조정 앞두고 주소 이전 증가세 교육청, 학습여건 악화 우려 불구 학부모, 전통 선호 뚜렷 시내권 초등학교 학군조정을 앞두고 신설학교 학군편성이 예상되는 지역의 학부모들이 신설학교를 기피하는 현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교육청이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김제교육청은 검산동과 신풍동 일대 아파트촌이 잇달아 들어서면서 교육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신설학교 설립에 나섰다. 신설학교 외면하는 학부모 교육청은 오는 2002년 3월 18학급 규모의 검산초등학교를 개설한다. 고속터미널 뒷편 1만3223㎡(약4000평) 부지위에 5동의 교사와 지원시설 등을 갖춘 검산초등학교를 건립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검산초등은 최신 학습지원시설을 두루 갖춰 최적의 학습여건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급식시설과 충분한 지원시설을 갖춰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의 요구를 충분히 수용한 학교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아파트촌이 들어서면서 교육수요가 늘었고 새로운 학습여건 요구에 충분히 부응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갖춘 학교 설립이 불가피 하다"고 설명했다. 최고 540명이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검산초등 개교를 위해 올 연말까지 학군을 조정할 방침이다. 문제는 검산초등 입학 학군편성이 유력한 검산동과 신풍동 일대 학부모들의 반응이 신통치 않다는 점이다. 부영 진우 비사벌 대방 시영아파트 등에 거주하는 주민들 중 벌써부터 신규 학군에 편입되지 않기 위해 주소지를 옮기는 주민의 수가 심심찮게 늘고 있다. 내년에 초등학교 학부모가 되는 K씨는 신설학교 학군 편성을 우려해 요촌동으로 주소를 옮겼다. 유치원부터 다녔던 학교에서 계속 다니게 하고 싶은 생각에 부득이 주소를 옮겼다고 말한다. 진우 아파트에 거주하는 한 공무원도 '인근에 새 학교가 들어서도 지금 다니는 학교를 계속다니게 하겠다'고 잘라 말했다. 최신 학습시설과 최적의 여건을 갖춘 학교를 학부모들이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신설학교는 '손이 많이 간다?' 왜 신설학교를 외면하는 것일까. 교육청 관계자는 "타 시 학부모들은 신설학교로 아이를 못 보내 안타까워 한다"며 "김제시에서는 역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학부모들의 생각은 자녀를 신설학교에 보내는 것이 불편하다는 입장이다. 내년에 둘째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다는 L씨. "큰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 함께 다니도록 하겠다"고 말한다. 아이들을 따로따로 학교에 보내고 싶지 않다는 것. 또 다른 학부모는 "신설학교는 학부모의 손이 많이 간다"고 말한다. 아무리 좋은 시설을 갖췄다고 해도 신경써야 할 점이 많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앞선다는 것이다. 그는 "학부모도우미나 자원봉사는 신설학교에서도 마찬가지 아니겠느냐"며 "기왕이면 계속 하던 학교에서 하는 게 편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편성된 학군을 떠나기 싫다고 답하는 학부모도 있다. 가장 많은 초등학생이 다니고 있는 중앙초등의 경우 개교 90년이 넘는 역사와 관내 초등교육 1번지라는 긍지가 학부모들을 붙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학부모는 "나중에라도 졸업생만 2만여명이 넘는 학교를 졸업하는 것이 신설학교보다 유리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한다. 특정학교 밀집, 학습여건 저하 우려 사정이 이렇게 되자 신설학교 학생 수급을 염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통상 통학거리를 기준으로 설정되는 학군조정에서 중앙초등학교를 선호하는 학부모들이 전·입학에 얼마나 우호적일지가 관건으로 남는다. 교육청은 "중앙초등은 이미 학교 규모에 비해 학생수가 과밀상태"라며 "오히려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받고 있는 실정"이라는 입장이다. 검산초등학교가 거주지 5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오히려 유리한 학습조건을 갖추고 있어 학생수급에 별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결국 아이의 신설학교 전·입학을 피하기 위해 주소를 옮기는 학부모들의 '이유있는 항변'을 무마시킬 수 있는 교육청의 대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2001-09-18
- <지역풍향계> “쓰레기 냄새로 수업받기 어렵다” “쓰레기 냄새 싣고 오는 바람이 세상에서 제일 무서워요” 전북 익산시 함열여자고등학교가 쓰레기 냄새에 비상이 걸렸다. 인근 용안매립장에서 풍기는 악취 탓에 제대로 된 수업을 받기 어렵다는 호소가 줄을 잇고 있다. 김 모양 등은 시청 홈페이지에 ‘해도 너무한다’는 호소형 글을 올리는가 하면 다른 학생은 입에 담기도 힘든 욕설과 함께 ‘보복하겠다’는 글을 남길 정도다. 학교측의 반발이 거세지자 매립장 감시원들이 쓰레기봉투가 찢어지지 않은 쓰레기만을 선별적으로 반입하고 나머지는 되돌려 보내기에 이르렀다. 분리수거가 덜 되었거나 봉투가 찢어진 쓰레기가 반입되면서 냄새가 심해졌다고 판단한 감시원들이 190여톤의 반입양 중 20%만 매립장에 반입되고 나머지는 되돌리고 있다. 사정이 이렇자 이번에는 시내권 일부 아파트와 상가 일부에 쓰레기가 쌓이기 시작했다. 매립장으로 반입되지 못하는 150여톤의 쓰레기가 곳곳에 쌓여 있는 셈이다. 금강동에 위치한 적환장에 임시로 쌓아 놓고 있지만 매일 쏟아지는 쓰레기를 처리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태다. 일부 아파트에서는 쓰레기 처리를 놓고 주민들간의 우격다짐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익산시는 “수거차량에서 대형트럭으로 옮겨싣는 과정에서 봉투가 찢어졌다”면서 “개선책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매립장 주변에서는 학생들이 수업을 못받겠다고 아우성이고 주택가에서는 주민들이 쓰레기행정을 질타하는 비난여론을 잠재울 수 있는 특단의 대책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다. /익산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2001-09-18
- 김포행정단신 401호 꽃동산에서 진한 가을느낌을 김포시 공설운동장과 걸포동을 비롯한 6개소의 꽃동산이 문을 열어 이 곳을 찾는 산책객이 늘고있다. 시에 따르면 공설운동장 앞 5천여평의 꽃동산을 비롯한 걸포동 직영양묘장 2천여평, 월곶면 포내공원 1500여평, 고촌 IC 좌우측 2천여평, 하성면 봉성천 일대 1500여평, 양촌면 누산리 제방도로변 2천여평 등 총 6개소 1만4천여평의 꽃동산을 개방했다. 특히 서울시계부터 하성면 전류리 한강제방도로 양측 20㎞인 고촌 김포1·2동 양촌 하성에 이르는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해 운전자에게 가을향취를 전하고 있다. 포돌이 등장한 가을운동회 초등학교 운동회에 포돌이·포순이 캐릭터 인형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김포경찰서는 지난 12일 김포 서초등학교 운동회 전야제 행사 가장행렬 중간에 포돌이·포순이 캐릭터 인형을 등장시켜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포돌이 캐릭터 인형 등장은 서초등학교 김관식 군이 경찰복을 구하지 못해 가장행렬이 어렵게 되자 경찰이 착안해 캐릭터 인형을 보내기로 한 것. 특히 경찰관역을 맡은 김관식 군도 포순이 복장으로 등장,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경찰에 따르면 향후 초등교 요청시 행사에 포돌이 캐릭터 인형을 출동시키기로 했다. 여성회관 교육생 모집 김포시 여성회관은 3개월 과정의 제4기 교육생을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의 시민이며 신분증을 가지고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3개월분이 3만 6천원이고, 기타 문의는 여성회관 (980-2592)으로 하면 된다. 신바람 직장, 김포3동 사무소 김포3동 사무소가 아침체조와 ‘30분 데이트’로 신바람 직장이 되고 있다. 김포3동은 최근 외부 인구 유입과 공동주택 증가로 폭주하는 민원업무를 밝은 표정으로 처리하고 있다. 김포3동에 따르면 최근부터 매일 업무시작전에 아침체조와 30분 데이트 토론시간을 진행, 민원인을 즐겁게 맞는 방법 등을 연구해 직접 실행에 옮겨 왔다. 특히 이 시간에는 동사무소 상록회 주관으로 생일을 맞은 직원가족을 초청해 생일잔치를 벌여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김포3동 이범진 주무는 “아침 토론으로 민원인들을 대하는 방법이 변화해 민원업무를 즐거운 마음으로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생활개선회 전통생활문화 교육 김포시 고촌면 생활개선회는 지난 10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4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생활문화 교육을 열었다. 이날 교육은 일산구 원당동의 요리학원 부원장을 강사로 초빙, 한가위 음식인 삼색전과 송편만들기, 다과상 차리기 등 전통예절교육을 실시했다. 김정숙 회장은 “수입농산물과 인스턴트 음식 대신 우리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전통음식을 발굴 보급하여 식생활개선에 앞장서는 한가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포도, 경기도 포도 품평회 대상 긴 여름을 견뎌온 김포포도가 경기도 포도 품평회에서 대상과 은상을 획득해 최고의 포도산지로 자리잡았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경기도 포천 베어스타운에서 열린 제3회 경기도 포도 품평회에서 김포시 월곶면 갈산리 이승우씨가 대상, 대곶면 대명리 이병영씨가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상 수상으로 김포포도는 지난 99년부터 3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상을 수상한 이승우(월곶 갈산리)씨는 “비가림재배와 비배관리 철저로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고 말했다. “백혈병 아빠 살려주세요”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 걸린 남편의 치료비를 마련하지 못한 이영의씨가 아들 영신이에게 건강한 아빠를 보여주겠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김포시에 따르면 김승수(42·통진면 수참리)씨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3년동안 항암치료를 받고 있으며, 장기간 입원에 따른 병원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씨의 이같은 병마로 아내 이영의(40)씨는 병마와 싸우는 가장과 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 영신(9)을 뒤로하고 공장을 다니고 있지만 매달 5백 만원의 입원비도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 김씨는 앞으로 계속적인 추후치료(관해요법)가 필요한 상태이며, 현재 혈액수치 불균형으로 계속적인 수혈요법과 한국골수은행에 공여자 대기중이다. 김씨의 이같은 상황이 전해지자 통진면(면장 이원경)사무소는 직원모금으로 50만원을 전달하고 뜻있는 사람들의 후원을 받고 있다. (농협 100110-56-070186 김승수) 노인 사회봉사활동 평가회 김포시는 지난 11일 시민회관에서 각 경로당 회장과 사무장, 노인회 임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경로당 사회봉사활동 평가회를 개최했다. 우수경로당 분야에서는 김포1동 영풍아파트 외 14개 경로당이 뽑혀 각각 시장과 노인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이날 영상을 통해 재활용품 분리수거와 1400여평의 노는땅 생산화를 추진해 온 당곡마을 경로당(회장 허 표) ▲유휴농지 공동작업장과 체계적으로 마을 환경정비를 실시한 군하리 경로당(회장 김득수) 등이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장릉산을 사랑합시다” 김포시 김포3동 노인들로 구성된 '장릉산을 사랑하는 모임'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 눈길을 끈다. 김포3동은 60세 이상 노인 30명으로 구성된 뒷골목호랑이할아버지봉사대(대장 정영해) 활동과 병행, ‘장릉산을 사랑하는 모임’발대식을 가졌다. 장릉산은 김포의 대표적 역사유적이자 관광명소로 김포평야를 아우르며 지역 정서를 대표하는 김포시 대표산으로 자리잡고 있다. 김포3동 ‘장릉산을 사랑하는 모임’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매월 2회 장릉산 회주산책로 환경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2001-09-17
- 포스코개발, 아파트 분양에 전자상거래 방식 도입 <사진있음-꼭안넣어도됨> 아파트 분양에도 전자상거래 방식이 본격 도입된다. 포스코개발은 아파트 분양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보다 많은 고객에게 분양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 마포구 노고산동에 짓는 원룸 스타일 주상복합 아파트 '신촌 포스빌'을 인터넷으로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 라인(On-Line)분양은 기존에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 각종 구비서류를 들고 수차례 모델 하우스를 방문해야 했던 부담을 줄여주고, 계약 체결과 동시에 한국증권전산공인인증센타의 인증을 받음으로써 안전을 확인할 수 있어 합리적인 제도라는 것이 포스코 개발측의 설명이다. 포스코개발은 지하철 2호선 신촌역과 이대역 사이의 역세권에 위치한 지하 3층 지상 15층 규모의 '신촌 포스빌' 216세대를 오는 9월 1일 오픈 예정인 홈페이지(www.posechouse.co.kr)를 통해 분양할 계획이다. 2001-08-29
- 구미공단 경기 악화 지속 구미지역 경기 침체가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 중부지역본부가 최근 발표한 ‘월별 구미국가단지 산업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구미공단 가동률은 지난 6월에 비해 4.1% 하락한 77.5%를 기록했다. 석유화학과 비금속 업종이 조금 상승했지만 공단의 주력산업인 전기전자와 섬유의복 업종은 각각 5.3%와 1.9%씩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산액은 2조2951억원을 기록, 지난달 보다 4.2% 줄어들었으며 올 7월말 현재까지 누계실적은 16조5700억원으로 올 목표치 31조원의 53%만 달성하는데 그쳤다. 이 기간동안 수출실적은 12억4500만 달러로 지난 6월보다 무려 10.4% 감소했으며 석유화학 및 철강업종의 경우 폴리에스터 칩 등 주력품목의 단가 하락 등으로 인해 6월 보다 각각 29.0%, 11.1%나 줄어들었다. 이와함께 고용률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올 7말 현재 구미공단 고용인원은 6만6262명으로 6월 보다 0.7% 감소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무려 1.5%나 줄었다. 이처럼 공단의 가동률 등이 떨어진 것은 주력업종인 전기전자와 섬유의복 등의 전반적인 경기부진과 하계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정화조 없는 오태구획정리지구 구미시는 오태구획정리지구에서 발생하는 생활오수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오수관 부설공사에 들어갔다. 2억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는 오수가 정화조를 통과하지 않고 곧바로 하수처리장으로 들어 갈 수 있는 배수관 연결공사로 금년 말 준공예정으로 있다. 시는 이 공사가 완공되면 아파트입주민들이 년간 정화조 유지관리비에 쓰여졌던 돈(11억여원)을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8억원의 예산을 들여 오태지구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중계할 수 있는 펌프장을 준공했다. 선산출장소 읍면 숙원사업 94% 진행 구미시선산출장소가 벌이고 있는 관내 노후 마을기반시설 정비 및 생활환경 개선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선산출장소가 지난 3월에 착공, 이달 말 준공예정으로 벌이고 있는 선산읍 원3리 농로포장 등 185개 소규모주민숙원사업이 현재 94%의 공사진척율을 보이고 있다. 선산출장소는 특히 이달 말부터 관내 48개 지구에 대한 추가 공사를 벌인 예정으로 있으며 이장 및 새마을 지도자 등을 명예감독관으로 위촉, 부실시공을 사전에 막고 주민이 참여하는 투명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선산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연도변 풀베기 선산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낙형) 회원 27명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사흘동안 선산읍 관내 50여 Km의 연도변 환경정비 및 풀베기 작업을 벌였다. 이번 환경정비는 다음달 20일부터 26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성묘객의 성묘 편의와 ‘깨끗한 고향 보여주기’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시, 직불사업 추가신청 접수 구미시는 이달 말까지 직접지불 농가신청을 연장 접수한다. 지원대상농지(논)는 98년∼2000년까지 논농업에 이용된 농지(논)로써 논의 형상과 공익기능유지 및 친환경적 영농실천 등 지급요건 이행에 적합한 농지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조건은 ㏊당 농업진흥지역은 25만원, 농업진흥지역밖 20만원으로 최소 지원액은 5만원이다. “산업연수생 보호지침에 대한 입장 밝혀라” 구미카톨릭근로자 문화센터, 성명서 발표 구미가톨릭근로자문화센터(소장 허창수)는 그 동안 지역에서 논란이 돼 왔던 한국합섬 중국인연수생 최저임금 적용여부와 관련한 유권해석을 미루고 있는 구미지방노동사무소에 대해 분명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근로자문화센터는 지난 2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 처리기한까지 노동부가 해외투자기업 산업연수생에 대한 보호지침에 대한 유권해석조차 내리지 못한다면 외국인산업연수생 인권침해 방지는 명백한 생색내기”라고 지적하고 “구미지방노동사무소는 이 지침이 지난 99년 만들어졌는데도 해당연수업체에 보호지침을 전달하거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근로자문화센터는 또 “구미지방노동사무소는 저임금, 감금노동, 부당노동행위 등 해외투자기업 산업연수생들의 인권현실이 개선되도록 대책을 강구하고 최저임금 적용여부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조속히 밝힐 것”을 촉구했다. 근로자문화센터는 지난달 10일 한국합섬 중국인 연수생들이 최저임금보다 적은 임금 지급에 반발, 파업에 들어가자 구미지방노동사무소에 외국인산업연수생 최저임금 적용과 관련한 유권해석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으며 지난 24일이 마감시한이었다. ●유선태 기자 youst@naeil.com 2001-08-29
- 탐방-글사임당 김포지사 "글쓰기 교육은 글 한 편을 멋지게 쓸 수 있는 어린이를 키우는 교육이 아닙니다.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를 모두 발전시켜 자신의 생각을 말로 조리 있게 표현하고, 말한 대로 글을 쉽게 쓸 수 있도록 하는 것. 한 권의 책을 읽고 책의 내용을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활과 연결지어 느끼고 사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오랫동안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쳐온 글사임당 김포지사장 이정아씨(32)의 글쓰기 교육에 대한 철학이다. 지난 7월 사우동 동양·신명 아파트 상가에 개원한 '글사임당 글쓰기 독서 논술 전문학원'. 여름방학을 맞아 이곳에는 교실마다 특강으로 글쓰기를 배우려는 초등학생들의 또래별 토론 수업이 한창이다. 교사가 수업내용에 맞는 글쓰기 주제를 제시하면 그때부터 자연스럽게 토론이 시작된다. '경험한 이야기'나 '상상속의 이야기' 등을 끄집어내어 자유롭게 토론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수업방식에 아이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지난 93년 설립, 전국 80여개 지사 대학 입시에서 논술의 비중이 커지면서 글쓰기는 이제 하나의 교과목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요즘은 개인지도나 전문학원을 통해서 초등학교 고학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논술지도를 받고 저학년은 독후감이나 일기 생활글이라는 형식을 빌어 글쓰기 교육을 받는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하지만 마땅한 선택 기준이 없는 학부모들에겐 어떤 학원이나 교재가 아이에게 적당한지 결정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엄마들 중에는 '우리 아이가 또래 보다 이해력이 부족한 것 같다'거나 '글 쓰는 것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고민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무조건 학원이나 개인교습에 맡길 것이 아니라 관심을 갖고 교재나 수업방식을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글사임당은 또래별 모임 토론 수업을 바탕으로 글쓰기를 가르치는 방문 학습지로 방문 학습이 어려운 회원들을 위해 학원교육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글사임당 김포지사는 지난 98년 북변지구에서 처음으로 수업을 시작하여 현재는 사우지구, 풍무지구, 장기지구를 중심으로 교육활동을 넓혀 나가고 있다. 수준별 전문성 살린 수업 내용 글사임당의 가장 큰 특징은 또래별 모임 토론 수업에 있다. 글쓰기는 수준이 비슷한 같은 학년의 어린이들이 함께 모여 토론하며 생각을 나누기 때문에 개별 수업보다는 훨씬 흥미 있고 학습 효과도 높다. 글사임당의 교재는 기본적으로 한글을 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도할 수 있다. 맞춤법이나 띄어쓰기는 잘 못하더라도 책을 혼자서 읽을 줄 알고 쓰고 싶은 말을 짧은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을 때부터 수업이 가능하다. 유치부나 저학년의 경우 처음부터 일기나 독서감상글을 지도하는 것이 아니라 교재마다 일상의 생활습관과 관련된 주제나 동화를 실어 아이들의 이해력을 기르고 생각을 넓히는 기회를 먼저 갖는다. 주제에 맞는 여러 가지 활동을 먼저 한 뒤 자신이 하고 싶은 말과 글을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초등학생은 글쓰기, 독서와 함께 논술을 지도한다. '트인세상'은 모둠 토의 수업 교재로 한 가지 사물이나 현상을 다양한 관점과 방법으로 관찰하고 연상하는 글감 교재, 문장부호 맞춤법 띄어쓰기 원고지 쓰는 법 등 우리말을 바르게 쓰는 기본 형식을 익힐 수 있는 바탕쌓기, 일기 생활글 설명글 감상글 주장글 시 등 글감에 따른 갈래별 교재로 나뉘어져 있다. 중학교 논술은 초급과 고급으로 나누어져 초급은 1,2학년 위주로 수업을 하고, 고급은 2,3학년 위주로 수업을 진행한다. 고급 과정으로 갈수록 주체적인 시각과 전문적인 이론을 많이 담을 수 있도록 주제를 세분화 하고 있다. (글사임당: 984-2330) 조금희 리포터 hada2000@hanmail.net 2001-08-29
- '전셋집 안전하게 계약하기' 최근 금리 인하와 더불어 상당수 전세 임대자가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전세 부족으로 전세 가격이 많이 올랐고 당황한 세입자들은 싼 전세 물건이 나타나면 앞뒤 가리지 않고 덥석 계약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전세계약시 싼 물건보다 전세입자에게 더욱 중요한 것은 보증금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다. 근저당이나 압류 가등기 가처분 등 복잡한 권리 관계가 설정된 전세 물건은 입주와 주민등록 및 확정일자를 받아도 전세 보증금을 지키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전셋집을 얻기 전에 보증금을 안전하게 돌려 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 고려해야 한다. 현재 김포시내의 주택 전세는 주로 다세대 주택형과 아파트형으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다세대 주택형은 보통 건물 외벽에 '빌라'라고 명시된 주택이 다세대 주택인 경우가 많은데 아파트 연립 주택과 함께 공동 주택에 속한다. 동당 면적이 2백평 이하, 4층 이하인 주택으로서 소규모 단위로 지어지고 편의 시설 등이 부족해 인기도가 다소 떨어진다. 따라서 경매시에도 아파트에 비해 낮은 60∼70%수준에서 낙찰되는 경우가 많다. 다세대 주택은 다가구 주택과 달리 개별 분할 등기가 되므로 해당 세대의 전입은 반드시 동·호수를 기재해 신고한다. 만약 실제 등기부상에 기재된 호수와 달리 건물 외벽에 표시된 호수로 잘못 전입 신고를 한 경우는 경매시 보증금을 보호받지 못한다. 특히 생활 정보지 등에서 기존 세입자나 주인이 전세를 빨리 놓기 위해 지하층을 1층으로 표시하는 경우가 있다. 이를 믿고 1층으로 전입 신고를 했다가 보증금을 날리는 사례도 있다. 전입 신고는 반드시 등기부에 기재된 주소대로 해야 한다. 아파트 신도시를 형성해 가고 있는 김포지역의 특성상 현재 김포시내의 전세거래는 현재 공사중인 입주예정 아파트를 중심으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입주가 시작된 사우동의 건영아파트나 풍무동의 삼성아파트 등과 함께 올 말이나 내년 초 입주예정인 풍무동 일대에 몰려 있는 아파트들도 거래 선상에 오르고 있다. 이렇듯 신규 입주 예정인 아파트의 경우 새로 입주할 예정인 아파트를 임차할 때, 수분양자가 잔금을 내지 않은 경우는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잔금을 이미 납부한 상태라면 미등기 전매가 금지돼 있으므로 분양 계약서와 잔금 완납 영수증 등으로 실제 소유주 여부를 확인한 후 임차 계약을 하면 별 문제가 없다. 그러나 상당수 아파트는 금융 기관을 통해 중도금을 융자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금융 기관은 분양자의 소유권보존등기가 끝나면 곧바로 1순위 저당권을 설정하는데 만약 세입자가 저당권 설정 등기를 하기 전에 입주와 주민등록 전입 등으로 대항력을 갖추면 1순위를 확보하지 못하므로 임대인으로 하여금 임차인의 주소를 일시 옮겨 대항력을 상실하도록 요구하는 사례가 있다. 이때는 융자 금액이 적으면 몰라도 다소 많은 수준이면 절대로 응해서는 안 된다. 분양권을 전매 받은 사람과 전세 계약을 할 경우는 종전 소유자로부터 정식으로 명의 이전을 받았는지, 미납 중도금과 연체금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특히 분양 계약서상의 입주 예정일은 여러 가지사정으로 지켜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현장의 공사 진척 상황 등을 확인한 후 계약해야 한다. 아울러 분양 계약서와 주민등록증으로 본인 여부를 반드시 대조하고 분양 계약서에 이중 전세 계약이나 매매 계약을 방지하기 위해 '전세필'등을 표시해 두는 것이 좋다. 세입자를 보호하기 위한 확정일자는 전입 신고시 동사무소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며 그 외의 경우는 관할지역 등기소에서 확정일자를 받을 수 있다. 주택 임대차 보호법에 따르면 세입자는 전세 계약 후 입주일에는 반드시 주민등록전입신고와 확정일자인을 받아야 그 익일부터 대항력이 발생하고 만약 경매가 되는 경우에도 낙찰자에게는 받을 수 없지만 법원배당에는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잔금을 치루기 전에 최종 등기부등본을 확인하여야 한다. 등기부등본을 보고 가압류 가등기 가처분 경매등기 예고등기 저당권 선순위 전세권 등을 확인하되, 저당권 전세권 등기인 경우에는 총채권액과 시세를 비교하여 아파트는 시세의 70%, 단독 다가구는 시세의 60%정도까지는 안전하다고 할 수 있고, 그 이외의 등기(가압류 등)가 있는 경우는 될 수 있는 대로 계약을 피하는 것이 좋다. (문의: 김포시 등기소 984-9530)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01-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