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군포, 아파트방문 고충 상담 군포시는 아파트 단지별 고충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아파트 건축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공동주택 거주비율이 80%에 이르고 있어 공동주택 거주자간 각종 궁금증과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단지별 방문 상담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시는 공동주택 생활안내 책자를 만들어 공동주택 관련 법령 및 주민의견 수령사항 등을 홍보하는 등 공동주택 주민들의 화합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에는 여러 가구가 생활하다보니 이해관계가 상충하는 경우가 많다”며 “주민대표기구를 통해 신청하면 언제든지 찾아가 문제해결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1-09-18
- 음식물쓰레기 악취방지 시책 시민들에게 큰 호응 청주시 흥덕구가 지난 5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악취방지’사업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흥덕구는 매년 여름철마다 쓰레기 부패에 따른 악취로 주민 생활 불편이 계속돼 왔지만 아파트에 음식물쓰레기 전용수거용기를 설치하고 그 주변에 악취제거제를 살포한 결과 악취에 따른 민원이 올해에는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28일 밝혔다. ‘음식물쓰레기 악취방지사업’은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5월부터 흥덕구에서 시행됐다. 흥덕구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가 되지 않는 일부 아파트와 단독주택지역은 쓰레기를 적기에 수거해 악취에 따른 주민불편을 예방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물기를 제거,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은 야간에 배출하면 악취발생을 크게 예방할 수 있다”며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청주 정성기 기자 tjdrl@naeil.com 2001-08-28
- 미 테러 사건 여파로 분양 시장 급랭 지난 달 7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던 잠실 주상복합 ‘갤러리아팰리스’의 오피스텔 2차분양 청약률이 1.38대 1에 그쳐 미국 테러 사태 여파가 우리 부동산 시장을 급랭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화 건설부문과 삼성물산 주택부문에 따르면 14∼16일 실시된 갤러리아팰리스 오피스텔 2차 분양 사전 예약 결과 전체 215가구에 대해 접수한 인원이 297명에 불과했다. ㈜한화 건설부문과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오늘(18일) 사전예약 접수자를 대상으로 동호수 결정을 위한 추첨을 실시한 후 바로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지만 사전 예약이 예상 밖으로 부진해 미계약분이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사전예약분이 공급가구를 넘기는 했지만 동호수 추첨에서 좋은 물건을 배정받지 못하면 계약을 포기하는 사람이 속출할 수 있다”며 “미국 테러 사건 이후 투자 심리가 위축돼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달 말 실시된 갤러리아팰리스 아파트 공개청약에서는 48평형의 경쟁률이 142대 1에 이르는 등 평균 경쟁률이 70대 1에 달했었다. 2001-09-17
- 신창건설, 인천용현동에 ‘신창 미션힐’ 분양 신창건설은 인천 용현동에 ‘신창 미션힐’ 82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 용현동은 영종도 신공항 초입의 배후단지로 주목받고 있는 지역으로 이달중 서해안순환도로가, 2007년에는 제2 연륙교가 완공돼 교통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용현동 구 시외버스터미널 옆 1만562평의 대지에 8개동으로 세워지는 미션힐은 25평형 433가구, 32평형 388가구 등 2개 평형 821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평당분양가는 25평형이 390만원, 32평형은 400만원이다. 신창건설측은 “전 가구에 3-베이 평면구조를 도입했으며 전면 발코니 폭을 일반보다 0.5m 가량 긴 2m 광폭으로 설치할 예정”이라며 “아파트 단지 앞에 바다가 있어 조망권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2004년 5월 입주예정. 계약금은 500만원이며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융자된다. 문의: (032)891-8400 2001-09-17
- 주공, 양평군 일원지구에 공공임대아파트 분양 대한주택공사는 24일부터 경기도 양평군 공흥리 일원지구에서 5년 공공임대아파트 490가구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양평 공흥지구는 용문산·유명산·두물머리 등 명산에 둘러싸인 손꼽히는 전원주택단지로 인근에 병원, 시외버스터미널 등 생활편의시설들이 고루 갖춰져 있다. 이번에 분양되는 공공임대아파트는 보증금 1350만원에 월 임대료가 8만5천원인 16평형 119가구, 보증금 1996만원에 월 임대료가 10만원인 21평형 371가구. 주공은 24일에는 청약저축에 가입한 1·2순위자에게, 25일에는 무주택가구주인 3순위자에게, 26일에는 무순위자에게 임대신청접수를 받은 뒤 오는 10월9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입주 예정은 2003년 6월이다. 2001-09-17
- 아파트 매매시장, 미국 테러 충격 속 관망세 미국 테러 사건이후 서울·수도권의 아파트 시장은 뚜렷한 징후 없이 관망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사 시기를 늦출 수 없는 전세시장의 가격 오름세는 이어졌다. 부동산 114(www.r114.co.kr)는 지난 9월 둘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의 변동률이 0.23%였다고 15일 밝혔다. 이같은 상승폭 감소는 올 들어 아파트 가격 상승을 주도했던 재건축 대상 아파트값이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20평 이하 소형아파트의 주간변동률은 -0.05%로 조사됐다. 특히 강남과 송파의 하락세가 두드러져 강남구의 20평이하 재건축대상아파트는 -0.21%, 송파구는 -0.79%의 변동률을 보였다. 그러나 양천(0.54%), 도봉(0.53%), 구로(0.48%), 강서(0.45%) 등 외곽지역의 상승은 계속된 것으로 드러났다. 8월말부터 주간 상승폭이 크게 둔화된 신도시권은 0.27%의 변동률을 기록, 지난주(0.37%)보다 0.1% 포인트 상승폭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중동의 경우 0.65%의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일산(0.39%), 평촌(0.24%), 산본(0.18%) 등은 소폭 상승에 그쳤다. 0.38%의 상승률을 기록한 수도권 매매시장은 지난주에 이어 서울·신도시보다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광명(0.82%), 의왕(0.8%), 시흥(0.61%) 등 신도시 인근과 택지지구를 포함한 곳들의 상승폭이 여전히 컸으며 과천은 하락세를 보여 -0.07%를 기록했다. 전세시장은 가을 이사철이 막바지에 달하면서 수요가 감소하고 있지만 아직 이사갈 집을 찾지 못한 수요자들의 행보가 계속돼 이주에도 서울 0.54%, 신도시 0.66%, 수도권 0.57% 등 오름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와 관련해 부동산 114 관계자는 “테러사태가 부동산에 몰고 올 영향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당분간 아파트 매매시장은 소강상태를 보일 것”이라며 “하지만 지난 8월까지 아파트값이 상승한 데는 실수요 매수자가 증가한 영향이 컸으므로 주식시장에서 보이는 투매 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2001-09-16
- 우수신협 탐방 - 대전 새울신협 ‘작고 단단한 신협.’ 새울신협(이사장 송재학)의 이정표다. 몸집크기만 고집하고 허장성세에 익숙한 우리 나라 대다수 기업의 운영방식과 비교하면 신선한 충격이다. 우리 나라 30대 기업 중 16개 기업이 IMF 이후 퇴출된 것을 보면 이러한 기업구조의 허수를 절감케 한다. 대전광역시 식장산 자락(용운동)에 둥지를 튼 새울신협은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72년 창립당시 조합원 60명이 6만2500원의 출자금으로 시작, 현재 자산규모 280억원, 조합원 6000여명으로 성장했다. 자산규모나 조합원수 등 외형만 보면 작은 신협의 하나로 평가될 지 모른다. 하지만 이는 지역적 특성과 발전과정을 경시한 평가다. 대전의 제일 동쪽에 위치한 새울신협은 최근 10년간 서부지역의 대규모 개발로 공동화 현상 이 우려되는 지역. 불과 10년∼20년 전만 하더라도 비오는 날 ‘장화’ 없이는 못 다닐 정도로 낙후된 곳이었다. 현재도 10여평형대 아파트가 밀집한 서민들의 주거무대다. 이러한 주변여건에서 새울신협이 올린 성과를 감안하면 평가는 달라진다. 특히 주목할 점은 지난 2월만 하더라도 자산이 240억원이었으나 송재학(46) 이사장 취임이 후 6개월만에 40억원이 증가했고, 올해 들어 3억2000만원의 순이익을 내고 있다는 것. 부실 채권도 거의 없어 대전지역 신협 가운데 가장 건실한 조합 중 하나로 손꼽힌다. 신협중앙회가 매년 실시하는 경영평가에서 5년 연속 A등급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중앙회장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같은 배경에는 40대 젊은 이사장의 패기와 지역밀착형 사업 전략에 기인한다. 송 이사장은 “신협은 서민들과 함께 간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지역개발 및 조합원 편익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실례로 새울신협은 △주말농장 운영 △상가 동전 교환차량 운행 △가족과 함께 여치집 만들 기 △엄마와 함께 유적지 답사 캠프 △국악교실 및 스포츠댄스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 대전대 한의대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한방무료진료 △경로당 난방기름 지원 △중·고등학생 장학사업 등도 벌여왔다. 특히 주말농장의 경우 임동균 이사가 마을어귀 약수터 밑에 700평 부지를 무상제공, 조합원 들의 색다른 기쁨을 제공하고 있다. 조성환 상무는 “도심에 위치한 신협이나 타 기관은 하고 싶어도 못하는 우리 신협의 대표적인 사업”이라며 “이곳은 본점에서 2㎞ 인근에 위치, 가족들이 자녀들과 함께 자연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또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오는 10월에는 프로축구 대전 시티즌 대표선수를 초청,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어린이 축구교실 개최도 준비중에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금융기관인 만큼 이에 대한 상품성이 있어야 한다는 게 기본 입장이다. 송 이사장은 “신협 등 제2금융권은 규모가 적다보니 사실 제1금융권과 비교해 금융상품에서 뒤졌던 게 사실”이라며 “예금금리가 타 금융과 비교해 턱없이 낮고, 대출금리는 높다면 성장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9∼9.5%하는 대출금리도 차등금리를 적용할 계획이다. 신용있는 우수고객에게는 그만큼 탄력적인 운영을 하겠다는 것. 서민밀착형으로 주민과 함께 하되 금융상품의 강화로 새로운 경쟁력을 창출하겠다는 야심이 다. 대전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2001-09-15
- 2면 미국의 심장부인 워싱턴과 뉴욕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터진 테러사건에 대한 수사가 급진전되면서 사건의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사건배후는 빈 라덴"=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13일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갑부 테러리스트 오사마 빈 라덴을 지난 11일 뉴욕과 워싱턴에서 발생한 동시 다발 테러의 배후로 지목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파월 장관은 이날 "우리는 지난 11일의 공격을 수행하기에 필요한 능력을 갖춘 테러 집단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빈 라덴을 지칭하는 발언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확인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덧붙였다. 워싱턴포스트는 파월 장관이 이날 아프가니스탄을 공격대상으로 생각한다면서도 구체적인 증거는 열거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그러나 아프가니스탄이 이번 사건의 배후로 지목되는 오사마 빈 라덴을 보호하고, 기회와 시설을 제공했다고 그가 말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진행된 미 연방수사국(FBI)의 수사상황이나 미국 언론 보도들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빈 라덴의 테러 조직인 알 카에다에 의해 저질러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이날 워싱턴포스트보도에서는 파월이 테러가 알 카에다에 의해 이뤄졌다고 명시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한편 1998년 8월 케냐와 탄자니아 주재 미국 대사관에 대한 폭탄 테러를 배후조종한 빈 라덴은 당시 이메일로 지시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빈 라덴은 또 위성전화를 통해 조직원들과 자주 연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에서도 테러범들은 여객기 납치 직후 위성전화로 빈 라덴에 성공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미국 언론들은 보도했다. ◇범인 규모 및 윤곽= 존 애슈크로프트 미 법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납치된 비행기 4대에 4~5명씩 나눠탔다고 언급, 최소 18명의 직접 가담자와 그밖의 공범자가 더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LA 타임스는 FBI가 이들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납치범 중 한 명이 부모에게 남긴 자살 유언을 뉴욕의 한 아파트에서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뉴욕 타임스도 이날 이번 비행기 테러사건의 용의자들은 사우디 아라비아 출신의 테러리스트인 오사마 빈 라덴의 추종자라고 한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이 고위관리는 이미 몇몇 도시에서 이번 사건의 공범자가 확인되었으며, 이들의 신원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는 별도로 정부 관리들은 용의자 중 적어도 두 명은 빈 라덴과 관련이 있으며, 최근 미국에 입국했다고 밝혔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에 앞서 민디 터커 법무부 대변인은 12일 “테러에 이용된 4대의 비행기에는 훈련받은 조종사들이 적어도 각각 1명씩은 탔으며, 이들 중 일부는 미국에서 훈련받았고 몇명은 조종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히고 미국의 일부 비행훈련학교들이 FBI의 수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4명 신원공개=FBI는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아드난 부카리와 아미르 압바스 부카리 형제, 그리고 아랍에미리트(UAE) 출신의 모하메드 아타와 사촌형제인 마르완 알-셰히등 4명을 보스턴을 출발해 뉴욕 세계무역센터에 충돌한 두 대의 여객기 납치범 용의자로 지목하고 있다고 미 CNN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이들 모두 미국 플로리다의 비행학교에서 항공기 조종훈련을 받은 인물들로 밝혀졌다고 전하고 이번 테러공격을 직접 수행했거나 배후에서 지원한 최대 50명의 신원도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형제인 아드난 부카리와 아미어 압바스 부카리는 11일 보스턴을 출발해 무역센터에 처음 충돌한 아메리칸항공 소속 F11편 탑승객 명단에 올라있는 인물들. FBI는 이 명단과 공항 주차장에 버려진 렌터카인 은청색의 닛산 알티마 승용차를 빌린 사람의 이름을 대조, 이들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다. 부카리 형제는 사건 발생 전 보스턴의 로건 공항에서 닛산 자동차를 렌트해 메인주의 포틀랜드로 이동한 후, 이곳에서 11일 오전 6시 US에어 5930편으로 로건 공항에 도착, 사고 비행기에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CNN 등 미국 언론이 전했다. 탑승자 명단에서 나온 아랍에미리트 출신의 모하메드 아타와 마완 알 셰히는 플로리다의 다른 비행학교 즉 베니스의 허프만 비행학교에서 조종 훈련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학교 교장은 “이들이 작년 7월부터 5개월간 비행훈련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학교의 동료 학생은 “이들이 사촌간이라고 소개했으며, 아랍에미리트로 돌아가 비행기를 조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고 보스턴 헤럴드가 보도했다. ◇수사확대=FBI는 수사관 4000명과 보조요원 3000명 등 전체 인력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7000명의 인력을 미국 전역에 파견했고, 범죄실험실 요원 400여명을 비행기 추락현장에 투입했다. FBI는 메인주에서 플로리다에 이르기까지 미국 전역에서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독일·캐나다 수사기관과 협조, 납치범들의 행로를 추적하고 있다. 한편 CNN은, 납치범들이 체포되었을 경우 정보 노출을 막기 위해, 서로 모르는 상태에서 신호를 주고받으며 각자 주어진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수사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CNN은 또 납치범들이 구입한 것으로 보이는 7장의 비행기표를 한 개의 신용카드로 결제한 기록을 수사관들이 확보, 이를 매우 결정적인 증거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신용카드는 납치범들의 소유가 아닌, 보스턴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또 다른 관련자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납치범 중 두 명은 캐나다의 노바스코시아에서 페리를 타고 미국 메인주의 바 하버를 통해 입국한 것으로 알려져 캐나다 경찰이 이들의 행로 추적에 나섰다. 2001-09-14
- <대체>테러 수사상황 워싱턴=한면택 특파원·노기혁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출신의 부호 테러리스트 오사마 빈 라덴이 테러사건의 배후로 공식 지목된 가운데 13일(현지시각) 테러에 직접 참가한 범인중 5명의 신원이 확인, 공개됐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미 연방수사국(FBI)은 이 사건에는 직·간접적으로 50명이 가담하고 이중 18명이 납치비행기에 탑승했으며 이들중 3명은 사우디아라비아, 2명은 이집트 국적임을 확인했다고 미 언론들이 이날 보도했다. 존 애슈크로프트 미 법무장관은 이날 오후(한국시각 14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사건당시 납치된 4대의 비행기에는 모두 18명 이상의 테러범이 탑승했다고 밝혔다. 애슈크로프트 장관은 이날 회견에서 4대의 비행기 가운데 2대에는 각각 최소한 4명 이상씩, 다른 2대에는 각각 최소한 5명 이상씩의 납치범들이 탑승했다고 설명했다. 애슈크로프트 법무장관은 “납치범들은 칼과 종이커터를 무기로 이용하거나 폭파위협을 하면서 4대의 여객기를 탈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견에 동석한 로버트 뮐러 FBI 국장은 납치범 및 공범들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에 머물렀다는 단서를 잡고 이들의 이동경로를 재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FBI수사요원들이 테러범들의 아파트와 자동차 등에서 이들이 부모 앞으로 남긴 유서를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미국의 CNN방송은 보스턴을 출발해 뉴욕 세계무역센터에 충돌한 2대의 비행기 납치범 용의자로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아드난 부카리와 아미어 압바스 부카리 형제, 그리고 아랍에미리트(UAE) 출신의 모하메드 아타와 마완 알쉐이 등 4명이 지목되고 있다고 12일 연방수사국(FBI)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또 타임 인터넷 뉴스는 4개의 비행기 납치범중에는 비행자격증을 가진 조종사들이 끼여있으며, 그 중 상당수는 미국 내 비행학교에서 조종훈련을 받았고, 일부는 사우디 항공에서 일한 전직 조종사들이라고 보도했다. 2001-09-14
- 8/28 관심주 삼성화재(00810) 자동차 사고율이 연초 8.65%에서 7% 초반으로 낮아진 데다 지속적인 구조조정 노력에 따른 사업비 축소, 투자이익 증가 등으로 2001회계연도 1분기(4∼6월) 71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또 실적호조로 올 회계연도 전체 순이익은 당초(1800억원)보다 16% 많은 2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추가 상승 기대감도 높다. 경향건설(02050) 지난 8월20일 685원에서 현재까지 거래일수로 6일 동안 70%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상한가 잔량만도 200만주를 휠씬 넘어서고 있어 추가 상승도 기대된다. 여기에 지난 23일 6000억원 규모의 아파트건설공사의 시공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580억원의 10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와이드텔레콤(36790) 대규모 공급계약설에 힘입어 27일 평일 거래량의 4배가 넘는 대량 거래가 터지면서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615억원 어치의 CDMA단말기 30만대를 중국의 모 업체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히기도 했다. 2001-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