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인천시, 미지정지역 용도 결정키로 인천시가 용도지정이 안 된 일부 미지정지에 대해 자역녹지로 변경하는 등 도시계획 결정안을 27일 내 놓았다.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일부지역이 검단 산업단지로 지정되면서 산업단지에서 제외된 잔여 미지정지 일부에 대해 자연녹지지역 및 완충녹지로 지정할 계획이다. 이들 미지정지는 모두 155만9000㎡로서 검단지방산업단지를 제외한 잔여지역 81만4560㎡를 자연녹지지역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특히 광로변에 미지정된 잔여구간에는 완충녹지지역을 추가로 설치한다. 자연녹지로 지정되면 아파트를 제외한 공동주택을 지을 수 있으며 문화 및 집회시설 건립 등도 가능해진다. 특히 도시계획상임기획단에 따르면 해당지역은 개발잠재력이 큰 지역으로 자연녹지지역 지정을 통해 적정한 성장관리가 바람직하다며 이에 따른 집단취락과 연계한 적정도로망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그간 해당 용지의 용도가 정해지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이 많았다"면서 "사유재산 활용은 물론 보다 충실한 도시관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관련된 일부 부서에서는 "미집행된 시설이 많아 해당지역에 대한 재원조달계획이 없다"고 밝혀 완충녹지 조성과 도로개설에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2001-08-27
- 안양-광명, 냄새민원 책임 공방 안양시와 광명시가 두 도시의 경계지역에 위치한 아파트주민들의 냄새 민원이 제기되자 주된 원인이 상대시에 있다며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다. 특히, 양시는 최근 서로 상대방 관할구역내에 있는 축사에 대한 단속을 벌여 불법사항을 적발, 냄새민원의 원인으로 제시하는 등 민원해결보다 책임벗기에 치중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6일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시 만안구 석수2동 LG빌리지 아파트는 지난 6월부터 입주를 시작, 1860세대가 최근 입주를 완료했다. 이곳 주민들은 입주 이후로 계속되는 가축분뇨냄새 때문에 한여름에도 창문을 열지 못하고 생활하는 등 각종 불편을 겪고 있다며 최근 안양시에 악취해결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안양시는 주민들과 합동으로 냄새 원인을 찾기 위해 주변 현장을 확인한 결과, 광명시 관할구역에 있는 평화목장(일직동 433-43번지)이 돼지 800여두의 분뇨를 처리하면서 오물을 인근 안양천에 무단방류하는 현장을 확인했다. 안양시는 평화목장이 낡은 축사에 가축분뇨처리시설도 제대로 갖추지 않았고, 돼지분뇨사료화작업 과정에서 심한 악취가 난다며 광명시에 협조공문을 보내 시설개선 및 단속을 요구하는 한편,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이후 주민들은 광명시 인터넷 홈페이지에 연일 항의성 민원을 띄우기 시작했다. LG아파트 주민 전대연씨는 22일 “안양천살리기 운동을 전개하는 마당에 가축분뇨를 안양천에 무단으로 방류를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처사”라며 “광명시가 축사를 이전하거나 적법한 절차에 따라 폐쇄를 시키든지 대책을 제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주민 양병준씨는 “광명시 관할 가축사육장 관리가 엉망이어서 애꿎은 안양시민만 피해를 보고 있다”며 “경계지역에 위치해 각종 피해가 큰 만큼 관리를 잘 해주든지 관할구역을 안양에 넘기든지 해야한다”고 항의했다. 광명시도 주민들의 항의가 계속되자 현장확인에 나섰다. 광명시는 현장확인 결과, 곰을 키우는 석수농장, 돼지를 키우는 평화농장, 오리를 키우는 (주)이레농산, 주변의 비닐하우수등에 살포되는 계분, 안양시 하수종말처리장 등이 악취발생 오염원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광명시는 지난 23일 경찰과 합동단속에서 곰사육장(90마리 사육)이 폐수를 무단방류하다 적발됐다며 이곳과 안양시 하수종말처리장이 주된 악취발생원인이라고 주장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주요 오염원 4곳이 안양시 관할부서에서 조치해야 할 사항”이라며 “평화농장은 축사주변 청결, 축분 야적금지 및 정화시설 적기청소 등을 지시했고 이행여부를 수시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안양시가 자기 책임은 감추고 광명시 문제만 주민들에게 설명, 책임을 떠넘기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안양시 관계자는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확인한 결과, LG빌리지 아파트 인근에는 냄새가 날만한 요인이 없었다”며 광명시의 주장을 부인했다. 안양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1-08-27
- 재건축아파트 시공사 횡포에 멍든다 서울 강남 도곡동 재건축 아파트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공사비를 둘러싸고 시공사인 삼성물산(대표이사 이상대)과 조합(조합장 홍원용)간의 분쟁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그동안 공사비를 사이에 두고 10여차례 줄다리기는 원칙을 고수하는 조합측의 완강한 버티기로 별 성과 없이 원점으로 돌아갔다. 협상에 실패한 시공사는 조합측에 공사비 1324억원 중 공사대금과 지체상금 115억60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서울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삼성물산 강남사업소 직원은 “표준건축비로 공사를 하는 업체는 없다”면서“문제가 있거나 억울하면 입주 후 소송을 제기해 찾아가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조합측은 “시공사가 주장하고 있는 공사비 요구액은 어디에도 명분과 근거가 없는 억지 주장”이라며 “시공사 대표를 ‘공사비와 부가세 이중계상 등 혐의’로 고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공사는 조합원을 상대로‘마감재변경시공’을 빌미로 동의서 서명을 요구하고 있지만 조합원들은 냉랭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분쟁이 커지자 지난 98년 8월 20일 조합측, 삼성물산측, 강남구청은 분쟁조정에 나서 공사비 원가계산 전문업체가 산출한 618억원에 삼성측이 제시한 누락분 69억원을 더한 687억원으로 최종 확인했었다. 이후 사업계획변경에 따라 공사비는 782억 7000만원으로 변경돼 공사가 진행됐다. 그러나 시공사인 삼성은 총 분양수입금 356억원 누락과 감리비 설계비 등 117억원을 중복 청구한 사실이 밝혀져 조합측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더구나 조합측은 시공사가 주장하는 1324억원은 근거가 없을 뿐만 아니라 평당 도급 공사비가 420만원이나 돼 최근 시공사들이 재건축 아파트 공사에 제시하는 비용과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재건축 공사비는 주공이 98년 평당 198만7000원, 99년에는 167만원을 제시해 갈수록 하향 조정되는 추세다. 인덕원 대우사원아파트 역시 ㄷ건설이 평당 191만 3000원을, ㅅ건설이 215만원을 제시한 상태다. 그러나 도곡동 재건축은 일반 분양자들에게는 271만원에 분양한 반면 조합원들에게는 평당 420만원의 공사비를 요구하고 있어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조합측에 따르면, 시공사는 공사가 끝나면 2000만원의 사업이익을 돌려주겠다고 약속했으나 입주를 앞둔 시점에서는 오히려 금리인상과 이자부담 등을 이유로 세대당 8900만원을 추가로 요구하고 있어 갈등을 빚고 있다. 홍원용 조합장은 “공사비 근거조차 제시하지 못하고 금리 자재인상이 전혀 없음에도 이를 빌미로 제멋대로 공사비를 올려 요구하는 상식밖의 작태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2001-08-27
- 안양-광명, 냄새민원 책임 공방 안양시와 광명시가 두 도시의 경계지역에 위치한 아파트주민들의 냄새 민원이 제기되자 주된 원인이 상대시에 있다며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다. 특히, 양시는 최근 서로 상대방 관할구역내에 있는 축사에 대한 단속을 벌여 불법사항을 적발, 냄새민원의 원인으로 제시하는 등 민원해결보다 책임벗기에 치중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6일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시 만안구 석수2동 LG빌리지 아파트는 지난 6월부터 입주를 시작, 1860세대가 최근 입주를 완료했다. 이곳 주민들은 입주 이후로 계속되는 가축분뇨냄새 때문에 한여름에도 창문을 열지 못하고 생활하는 등 각종 불편을 겪고 있다며 최근 안양시에 악취해결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안양시는 주민들과 합동으로 냄새 원인을 찾기 위해 주변 현장을 확인한 결과, 광명시 관할구역에 있는 평화목장(일직동 433-43번지)이 돼지 800여두의 분뇨를 처리하면서 오물을 인근 안양천에 무단방류하는 현장을 확인했다. 안양시는 평화목장이 낡은 축사에 가축분뇨처리시설도 제대로 갖추지 않았고, 돼지분뇨사료화작업 과정에서 심한 악취가 난다며 광명시에 협조공문을 보내 시설개선 및 단속을 요구하는 한편,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이후 주민들은 광명시 인터넷 홈페이지에 연일 항의성 민원을 띄우기 시작했다. LG아파트 주민 전대연씨는 22일 “안양천살리기 운동을 전개하는 마당에 가축분뇨를 안양천에 무단으로 방류를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처사”라며 “광명시가 축사를 이전하거나 적법한 절차에 따라 폐쇄를 시키든지 대책을 제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주민 양병준씨는 “광명시 관할 가축사육장 관리가 엉망이어서 애꿎은 안양시민만 피해를 보고 있다”며 “경계지역에 위치해 각종 피해가 큰 만큼 관리를 잘 해주든지 관할구역을 안양에 넘기든지 해야한다”고 항의했다. 광명시도 주민들의 항의가 계속되자 현장확인에 나섰다. 광명시는 현장확인 결과, 곰을 키우는 석수농장, 돼지를 키우는 평화농장, 오리를 키우는 (주)이레농산, 주변의 비닐하우수등에 살포되는 계분, 안양시 하수종말처리장 등이 악취발생 오염원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광명시는 지난 23일 경찰과 합동단속에서 곰사육장(90마리 사육)이 폐수를 무단방류하다 적발됐다며 이곳과 안양시 하수종말처리장이 주된 악취발생원인이라고 주장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주요 오염원 4곳이 안양시 관할부서에서 조치해야 할 사항”이라며 “평화농장은 축사주변 청결, 축분 야적금지 및 정화시설 적기청소 등을 지시했고 이행여부를 수시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안양시가 자기 책임은 감추고 광명시 문제만 주민들에게 설명, 책임을 떠넘기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안양시 관계자는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확인한 결과, LG빌리지 아파트 인근에는 냄새가 날만한 요인이 없었다”며 광명시의 주장을 부인했다. 안양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1-08-26
- 눈여겨 볼만한 보험사 아파트 담보대출 상품 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 보험사의 부동산(아파트)담보대출 상품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최근 금융기관간에 아파트담보대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보험사들도 대출금리를 잇따라 내렸다. 특히 보험사들은 자사 보험에 가입한 고객들에게는 이자를 깎아주고 있기 때문에 혜택을 볼 수 있다. 또 근저당설정비용 등 제반 수수료를 면제하는 곳이 많고 일부 보험사에서는 근저당말소비용을 면제해 주거나 업무를 대행하는 곳도 있다. 이미 다른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았더라도 추가비용 없이 대출처를 옮길 수도 있다. 대부분 보험사들은 계약자에게는 최저 금리를 적용하는 등 별도의 혜택을 주고 있다. ◇보험가입자는 대출 금리 할인=금융권에서 아파트담보대출 경쟁이 벌어지면서 보험사들의 대출금리도 잇따라 떨어지는 추세다. 올초 9~10%에 달했던 담보대출 금리가 떨어지기 시작해 최근에는 최저 7.0%의 금리로도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보험사에서 낮은 금리로 대출 받으려면 해당 보험사의 보험에 가입해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손해보험사의 경우 자동차보험가입 유무가 금리 할인 조건이 된다. 월 일정액 이상의 보험료를 납입하고 있거나 보험사 기준에 따른 우수고객일 경우 최저금리 혜택을 볼 수 있다. 동부화재의 경우 자동차보험 및 월납보험료 10만원 이상의 장기보험가입자가 최저금리 적용 대상이다. 대한생명은 월납보험료 40만원이상(배우자포함)일때 최고 0.7%의 금리 할인혜택이 있으며 교보생명은 2년이상 유지계약자로 납입한 보험료가 250만원 이상이면 우수고객으로 선정돼 낮은 금리로 대출 받을 수 있다. ◇각종 수수료 면제로 1%금리 인하효과=보험사에서 판매 중인 대부분의 주택관련상품이 근저당 설정비나 대출수수료 등을 면제해 주고 있다. 예를 들어 1억원의 주택담보대출을 받는다면 근저당설정비와 대출수수료가 112만원 가량 드는데, 이것이 면제됨으로써 1% 안팎의 금리인하 효과가 있는 셈이다. 대한, 알리안츠제일, 교보생명 등에서 판매 중인 아파트대출은 근저당설정비와 타금융권에서 전환할 때 드는 근저당설정 말소비를 모두 면제해 주는 상품이다. 동양화재와 현대해상에서는 근저당설정비와 담보가치를 평가할 때 드는 감정평가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다. 삼성생명은 타금융권에서 전환되는 대출에 대해 대출수수료를 면제하고 있으며 흥국생명은 인터넷으로 신청할 경우 대출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보험사 담보대출상품의 특징=보험사 담보대출의 특징은 대규모 조직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편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또 보험사 대출은 은행권과 비교해 금리면에서 전혀 손색이 없고 대출기간, 자격이나 대출한도가 비교적 큰 것이 특징이다. 아파트담보대출의 경우 빠르면 신청후 2~3일 내에 신속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고 최장 30년까지 장기간, 안정적으로 대출을 운용하므로 오랜기간 대출을 원할 경우 활용가치가 높다. 특히 보험사의 경우 은행 등 다른 금융기관과 달리 예정이율(5.5~6.5%)을 기준으로 금리를 결정하기 때문에 금리 변화가 적어 안정적인 재정설계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와 함께 대부분의 보험사의 경우 별다른 거래실적이 없어도 대출이 가능하지만 일정기간 동안 보험료를 납부한 우수 고객에게는 금리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따라서 보험에 가입한 사람들은 평소 거래해온 보험사를 찾는 것도 유리하게 대출 받을 수 있는 한 방법이다. ◇대금출리 인하경쟁 치열=보험사간의 아파트 담보대출 경쟁이 치열하다. 그것은 하루가 다르게 금리가 최저 금리를 갱신하는 최근 추세에서 쉽게 엿볼 수 있다. 9% 안팎에 달하던 아파트담보대출 금리가 8% 수준으로 떨어지더니 최근에는 최저 7.3%(우량고객 7.0%)까지 인하됐다. 삼성화재는 9월부터 7.3%의 기준금리 연동형 대출상품에 대해 우량고객(월20만원이상 5년납)에게 최저대출금리 7.0%까지 내린 ‘뉴아파트론’과 최저금리 7.3~8.6%를 적용하는 ‘프리미엄론’두가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동양화재는 최근 10월말까지 한시 판매되는 ‘참 좋은 대출 Ⅳ’를 최저금리 7.32%로 선보였다. 근저당 설정비와 감정평가 수수료가 면제되며 대출기간은 3년에서 최장 20년까지이다. 신동아화재의 ‘뉴스팟트론’은 감정가의 90% 이내에서 최고 3억원까지 대출 가능한 상품. 7.5~8.9%의 금리를 적용하며 최근 수도권 지역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며 출장 대출 상담도 벌이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현대해상의 ‘월드컵프리론’은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 중 어느 한 상품에 가입돼 있기만 하면 0.2% 대출금리를 할인해 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LG화재는 변동금리(5월 현재 8.5%)상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우수고객에 대해서는 인하된 금리를 적용할 방침이다. 동부화재 ‘스페셜골드론’은 1년 단위로 3년까지 만기연장이 가능한 상품이며 중도상환 및 대출취급 수수료가 없다. ◇담보대출액 증가=아파트 담보대출 현황을 보면 삼성·현대·LG·동부·동양·신동아·제일화재 등 손해보험 7개사가 지난해말 총 5794억9700만원에서 올 7월말 현재 8022억8000만원으로 38%(2227억8300만원)가 늘었다. 대한·삼성·교보 등 생보3사의 개인대출 실적이 지난 6개월 동안 2조원 가까이 증가하는 등 생명보험사의 개인대출이 크게 늘고 있다. 13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개인대출에 주력하고 있는 8개 생보사의 개인대출 실적을 집계한 결과 6월말 현재 13조6536억원으로 지난해말에 비해 2조1826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대한·삼성·교보 등 상위 3개사의 대출 신장세가 두드러져 3개사의 개인대출 증가분만 1조9234억원에 달했다. 2001-09-13
- 일산구, 불법현수막 극약처방 고양시 일산구청이 불법현수막 설치금지 홍보실시 후 강력한 행정조치에 나섰다. 일산구청은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현수막에 대해 계도에 머물렀던 방법을 탈피하고 과태료 및 고발조치로 방향을 전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산구는 25개 업소에 대해 700만원의 과태료 처분과 모 아파트 분양관련 현수막에 대해서는 1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한 6만여건의 유동광고물을 수거해 최고 3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산구는 지난 9월1일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개정과 관련, 최근 교차로 등 고정장소에 불법현수막을 반복설치한 고질적인 업소를 적발해 고발조치하는 등 극약처방을 내리기로 했다. 고양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1-09-13
- 채권단 이용호씨 고소 전남 광주 프라도호텔 채권단 이 모(43)씨 등 37개 업체 대표들은 G&G그룹 이용호(43) 회장 을 미지급 된 공사대금 24억원을 지불하라며 11일 서울지검에 고소했다. 채권단은 이 회장이 대주주인 ㈜KEP전자, 당시 레이디가구 상무이사, 국제PJ파 두목급으로 알려진 ㅇ씨도 함께 고소했다. 채권단은 고소장에서 “이 회장이 대주주로 되어 있거나 관련된 회사들을 앞세워 공사를 한 후 부도내 채권단을 따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프라도호텔의 소유권은 G&G구조조정 전문회사의 전신인 세종산업개발을 시작으로 보고산업개발, KEP전자, G&G, 미조투자개발, 보고산업으로 이어져 왔다. 그러나 실제 운영자는 국제PJ파 두목급으로 알려진 ㅇ씨. 지난해 12월 호텔이 문을 열면서 서류상으로는 ㅇ씨와 임대차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결국 이 회장이 100여명의 채권단을 울리며 호텔을 ㅇ씨에게 넘겨준 셈이다. 호텔 운영권을 거머쥔 ㅇ씨는 채권단에게 총 공사대금의 30%에 합의하자는 제의를 했지만 채권단 거부로 무산되기도 했다. 당시 ㅇ씨는 채권단에게 “이 회장으로부터 100억원을 받을게 있 다. 이 돈을 받아야 채권단 공사비를 지급할 수 있다”며 공사비를 미뤄온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서상의 공사대금을 책임진 미조투자개발 역시 지난해 9월 급조된 회사로 채권단들을 속 이기 위한 위장회사라는 게 채권단들의 설명이다. 채권단은 “올 2월 광주지검에 탄원서를 제출했지만 검찰이 조사나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며 “이 회장이 평소 자랑하던 검찰과 친분관계가 사실로 드러난 셈”이라고 꼬집 었다. 올 초 채권단이 서울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하러 갔다가 이 회장과 ㅇ씨에 대해 참고인 조 사를 받았다며 검찰이 두 사람에 대해 집중 조사를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광주 삼호 가든 아파트 주민 1000여명은 “98년부터 광주시청에서 1년이 넘게 ‘이용호 구속 집회’를 가졌지만 결국 이 회장 회사 직원만 3차례 구속되고 말았다”며 “정 치권과 검찰내 비호세력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5월 광주지 검에 횡령 및 금융비리 등으로 체포됐으나 곧바로 풀려난 것으로 밝혀졌다. 2001-09-13
- 부천 중부서, 관내 8월 범죄 지난해보다 줄어 부천 중부경찰서는 8월 범죄분석결과를 공개하고 이와 관련된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하겠다고 12일 밝혔다. 부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관내에서 발생한 주요 7대 범죄사건은 지난해 8월 416건에서 올해 같은 기간 389건으로 16.5%가 감소했으나 폭력사건은 지난해 228건에서 258건으로 30건(13%)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해 한 건도 없었던 살인사건이 부부싸움으로 인해 1건이 발생했고 강도사건은 지난해 2건에서 택시강도 등을 포함한 3건으로 다소 늘어났다. 절도사건의 경우 지난해 177건에서 125건으로 51건이 감소했으나 범죄유형에 있어 빈집털이와 오토바이 절도, 금융기관 주변에서의 날치기가 급속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범죄의 특징을 보면 관내 주요 유흥가 주변에서의 우발성 폭력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했으며 연령층도 기존 성인 층에서 10대 청소년과 20대의 젊은 층으로 옮겨진 것으로 드러났다.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사소한 시비로 인한 폭력사건을 상대방에게 보상받고 보험회사에 보험금을 요구하기 위해 신고하는 경우가 늘었다"고 밝혔다. 중부경찰서는 각종 범죄를 형태별, 시간대별, 계층별로 분석하는 컴스탯(범죄분석시스템)을 운용해 관할 파출소와 경력운영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간에는 아파트 및 주택가에 대한 방범·순찰을 강화하고 금융기관 주변에 112 순찰차를 집중배치 할 계획이다. 특히 야간시간대에는 부천역전과 중동 먹자골목 등의 주요 범죄 발생지역에 경찰관을 집중시켜 위력 순찰을 강화하는 등 우발성 폭력범죄를 막겠다고 밝혔다. 부천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2001-09-12
- 롯데건설, ‘롯데 캐슬 엠파이어’ 분양 롯데건설은 여의도 옛 백조아파트 자리에 고급 주상 복합 아파트 ‘롯데 캐슬 엠파이어’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여의도공원, 한강시민공원과 인접해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고 여의도 백화점 등 편의 시설도 가깝다. 입주자 전용의 스포츠 센터, 골프연습장, 연회장, 취미실 등 주민공동시설이 들어서고 무인출동시스템, 세대 내 엘리베이터 호출장치, 건강시스템, 전용홈시어터 등이 기본적으로 설치되며 80평형 이상부터는 벽난로와 부부 욕실의 황옥 등이 제공된다. 롯데 건설 관계자는 “마감 자재나 설비 등이 기존의 주상복합 아파트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최고 수준”이라며 “넉넉한 수납 공간 등 편리한 내부 설계도 입주자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2001-09-12
- 동정 기사 부음 △김석태씨(중앙교육진흥연구소 경영지원본부장) 모친상=11일 오전 3시30분 한양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2)2290-9453 △김순문(도시철도공사 운전처 제도과장)·성배(국세청 콜센터 상담원)씨 모친상, 서해심씨(한일당금은방 대표) 빙모상=11일 0시10분 고대안암병원. 발인 13일 오전 10시. (02)929 -0699 △김종만씨(삼성라이온즈야구단 전 단장) 빙모상 11일 부산 침례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30분. (051)583-8908 △황규민(법무법인 한빛·하렉스인포텍 대표)·혜영(황기획 대표)·규진(동양공전 교수)씨 모친상=12일 오전 10시 서울중앙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4 △임종민씨(교보생명 강남지역본부장) 부친상=12일 서울중앙병원, 발인 14일 오전. (02)30 10-2268 △유기욱(인풍 회장)·기용씨(한국아파트신문사 편집인) 부친상=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30분. (02)3410-6914 △임종필(고려인삼 전부사장)·종수(경기대 교무처장)·종환(국전국장) 모친상·경택(뉴획과 장) 조모상=12일 안양시 평촌 한림대성심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31)384-2464 △전동훈(경희대 교수)·철웅(삼우설계) 모친상=12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30분. (02)362-2699 △이효식(스웨덴거주)·정식(서울중앙병원 치과교수) 모친상=10일 서울중앙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20)3010-2261 인사 동양카드 ◇경영지원본부장 상무 이현희 ◇신용카드본부장 상무 김상철 ◇기획관리본부장 상무보 김동훈 ◇카드영업본부장 상무보 박병재 교보증권 ◇상계지점장 고창경 나사렛대 ◇교무처장 임승안 ◇기획실장 강삼영 ◇사무처장 김준연 ◇입시홍보처장 이현구 ◇학생지원처장 이회능 ◇교목실장 겸 대외협력실장 강수명 한신대 ◇교목실장 강영선 ◇기획처장 김경모 ◇교무처장 서굉일 ◇학생처장 조성봉 ◇사무처장 최천택 ◇입학관리실장 한광희 ◇대학원장 박판영 ◇신학대학원장 김이곤 ◇교육대학원장 윤응진 ◇문예창작대학원장 최두석 ◇사회복지실천대학원장 및 사회과학대학장 최순남 ◇정보과학대학원장 및 정보과학대학장 성웅현 ◇신학대학장 채수일 ◇인문대학장 국중광 ◇중앙도서관장 정환옥 ◇전자계산소장 김성기 동정 양승택 정보통신부 장관은 13일 싱가포르 정보통신개발청의 람추안 러엉 청장을 만나 한국이 추진하고 있는 아·태지역 정보통신 기반구축 시험사업(APII Testbed) 및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이동통신 확산사업에 싱가포르가 협조해줄 것을 요청한다. 이정빈 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최근 재경 광주서중·일고 총동창회장에 선임됐다. 강정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14일 오전 9시 서울 회기동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WTO농업협상-국별제안서와 협상전망’이란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갖는다. 윤진식 관세청장은 13일 서울세관 10층 대회의실에서 호주의 라이오넬 우드워드 관세청장과 ‘제7차 한·호주 세관협력회의’열고 마약밀수단속을 위한 국제공조 강화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진설 서울산업대 총장은 12일 교내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대한화장품공업협회(회장 유상옥)와 화장품 산업의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정을 맺었다. 김선진 유한양행 사장은 12일 고려대 경영대학과 경영대학원 및 경영대학 언론인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24회 고려경영포럼 대상을 수상했다. 강영중 대교문화재단 이사장은 제2회 전국대학·대학원생 조각대전에서 선정된 작품 21점을 14∼17일 세종문화회관 신관 갤러리에서 전시하고 17일 시상식을 갖는다. 2001-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