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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한 가을, 다채로운 지역 축제로 떠나요!”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어느새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다.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공연과 전시, 체험이 풍성한 안양시민축제와 의왕 백운예술제를 비롯해 책을 주제로 열리는 책나라군포 독서대전, 과천 누리마 축제가 9월부터 10월까지 우리 지역 곳곳에서 펼쳐진다. 먹고 보고 즐길 수 있는 우리 지역 가을축제를 소개한다. 새롭게, 즐겁게, 다함께 즐기는 ‘안양시민축제’올해로 16회째 열리는 안양시민축제가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평촌중앙공원과 병목안시민공원, 범계로데오거리에서 개최된다.이번 축제는 ‘새롭게, 다함께, 즐겁게’의 주제로 3일 동안 총 3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공연마당은 물론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전 등 축제의 프로그램을 장식한다.축제의 첫 날인 15일에 평촌중앙공원에서 개그맨 김한석의 진행으로 화려한 개막축하 공연이 열린다. 개막퍼포먼스 ‘안양의 빛을 밝히다’를 시작으로 안양의 전통소리를 복원한 안양소리보존회의 ‘다듬이 소리’와 안양국악실내악단의 퓨전 국악 연주로 축제의 흥을 더한다. 또한 MBC <나는 가수다>, <복면가왕> 등 가창력의 신으로 불리는 가수 김연우, 소찬휘의 초청공연도 이어진다.16일에는 평촌중앙공원에서 개그맨 이용식의 진행과 초청가수 오승근, 진시몬 등이 함께하는 시민가요제가 열린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윤희정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폐막축하 공연이 열린다. 초청가수인 박상민과 걸그룹 프리스틴의 공연과 함께 ᄒᆞᆫ챔버오케스타라(지휘 정종빈)와 소프라노 김미주, 테너 이상주의 협연으로 가을밤의 정취를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그리고 불꽃 퍼포먼스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병목안시민공원에서는 16일과 17일 양일 간 ‘청춘’을 주제로 한 콘서트가 개최 된다. 16일 ‘피어라 청춘!!’ 콘서트는 힙합뮤지션 산이(San E), 이루펀트, MC그리와 EDM DJ 춘자 등 젊은 관람객을 위한 무대가, 17일 ‘언제나 청춘!!’ 콘서트에서는 설운도, 홍진영, 김민교 등 장년층에게 즐거운 선사할 신나는 무대가 펼쳐진다. 이밖에도 댄스마당, 음악마당, 어울마당으로 꾸며진 소규모 무대에서 250개의 3천 여 명의 시민동호회 공연 팀을 만날 수 있으며 연성대학교 디자인학부의 ‘창의 놀이터’와 극단 예술무대 산의 ‘견우와 직녀’공연과 체험전시, 안양시 공방들이 참여하는 ‘마을공방 체험전’, ‘거리공연’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시민과 문화예술인의 한마당, ‘의왕 백운예술제’의왕시의 가을 대표축제인 ‘의왕 백운예술제’가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의왕시가 주최하고 의왕시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의왕 백운예술제는 매해 많은 행사와 프로그램, 공연과 경연 등으로 지역주민들과 문화예술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의왕시의 대표 축제인 까닭에 백운예술제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도 크다.축제 첫날인 16(토)일에는 오전 11시 시민 백일장 및 그림·만화그리기를 시작으로, 오후 1시부터 밤까지 다양한 공연과 경연대회가 메인 무대에서 펼쳐진다. 이중, 16일에는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겨루는 실버예술경연대회가 진행될 예정. 또한 저녁 7시부터는 남진, 김용임, 박상철, 우연이, 박우철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개막식이 열리며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축제 이튿날인 17(일)일에는 오후 2시부터 시민들이 자신의 재능을 선보이는 열린무대가 시작되며, 60세 이하의 시민 17개 팀이 참가하는 백운예술경연대회도 이어진다. 저녁 7시부터는 빅스, 오마이걸, 에이플, 가비엔제이 등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폐막공연과 함께 백운호수를 위를 아름답게 수놓는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축제가 마무리된다.한편, 축제 기간 동안 공영주차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전시부스와 체험부스가 만들어져 시민들의 오감을 즐겁게 해 줄 예정. 도자기컵·부채그림·플레이콘·바람개비 만들기, 영화 속 분장체험, 서예 퍼포먼스 등 흥미로운 예술체험은 물론 다문화 음식과 의상, 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다문화캠프도 운영된다. 온 가족이 즐기는 전래동화 극장과 드론 체험, 태양광풍차 만들기, 3D영상체험 코너도 마련돼 있다. 또한 올해로 14회 째를 맞는 의왕 국제 플래카드아트전과 인덕원 IT 밸리에 입주 업체가 참여한 프리마켓 등도 참여해 볼만하다.의왕시 내손도서관은 축제 기간 동안 시민들로부터 기부 받은 중고 도서를 판매하는 ‘도서나눔전’ 행사를 진행한다. 단행본은 권당 1000원, 전집은 권당 5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며, 수익금은 전액 지역아동센터에 지원될 예정이다.독서의 계절 가을 개최되는 ‘책나라군포 독서대전’군포시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2017 책나라군포 독서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책을 통해 다양한 세상, 사람과 서로 연결된다는 ‘책, 너와 나를 잇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공연·행사, 학술공연, 전시·체험, 북마켓·아트마켓, 체험부스, 휴게복합공간 등 6개의 테마로 펼쳐진다. 또 산본로데오거리·중앙공원, 산본도서관·문화의 거리를 잇는 독서문화 벨트를 조성해 시민 참여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북·아트 마켓, 시민 헌책방, 체험부스 등 거리체험형 프로그램이 다수 운영된다.주요 행사로는 산본로데오거리 메인 무대에서 유쾌한 오케스트라·신비한 드로잉 매직쇼와 함께하는 개폐막식과 관내 학교별로 끼를 발산하는 ‘학생 자치동아리 축제’. 시와 산문의 운율을 음악에 담은 ‘문학인 낭독공연’이 펼쳐진다.또한 시의 미래가치를 창출할 군포그림책박물관 활성화를 주제로 ‘책나라군포 심포지엄’을 열어 시민들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허태균 작가와 세계 속에 한국문학을 알려온 바바라 J 지트워를 초청한 ‘인문학 초청 특강’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이와 함께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윤동주를 추모하는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기획 전시회’, 상담을 통해 적절한 도서를 처방하는 ‘북레시피 닥터’, 스마트폰으로 책의 좋은 추억을 전달하는 ‘스마트폰 책헌팅’ 등도 진행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시민 독서 골든벨’, ‘책 읽어주는 우리 가족’. ‘시민 헌책 장터’ 등도 열릴 예정이다.책나라군포 독서대전 관람 Tip▶ 축제의 꽃 개막식과 폐막식. 9월 15일 오후 6시 20분부터 8시까지 개막행사가 산본 로데오거리 메인무대에서 진행된다. 이에 앞서 오후 4시부터 군포 생동감 음악동호회의 흥겨운 콜라보 무대가 개막 식전공연으로 펼쳐지며 17일에는 폐막 식전공연으로 책을 테마로 한 초중고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공연도 준비돼 있다.▶ 자녀와 함께라면 ‘시민 헌책 장터’로 나서보자. 평소 아이에게 사주고 싶었던 고가의 책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 20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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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축제 ‘한성백제문화제’ 올해도 ‘가을의 전설’ 한성백제 이야기가 돌아온다.송파구는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올림픽공원 일대에서「제17회 한성백제문화제」를 진행한다.백제의 왕궁인 풍납토성과 몽촌토성이 자리 잡고 있는 송파. 올해로 17회를 맞는 한성백제문화제는 초기 백제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역사문화축제로 정평이 나 있다.2017 한성백제문화제의 주제는 ‘2천년 전 서울, 송파! 한성백제 왕을 만나다!’. 역동적인 역사의 흐름 속에 살았던 한성백제 왕을 축제에 담았다. 백제를 세운 온조왕, 나라의 기틀을 마련한 고이왕, 최고 전성기를 이룩한 근초고왕, 그리고 개로왕의 꿈이 송파로 이어진다.놓치지 말아야 할 ‘베스트 5’한성백제문화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 먼저 ‘한성백제 체험마을’을 방문해야 한다. 2000년 전 한성백제시대의 생활상을 실감나게 재현한 체험마을로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나 보는 시간. 축제 기간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진행된다.493년간 한성백제시대를 꽃 피운 왕들에 대한 제사인 ‘동명제’는 축제가 시작되기 전날인 20일 저녁 7시에 석촌동 고분군에서 열린다. 온조왕 때부터 시행된 동명제는 백제왕실의 종족시조인 부여 동명왕에게 나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왕이 지내는 제의행사. 지역민으로서의 자부심과 함께 아이들에게 우리 역사와 전통의 소중함까지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21일 오전 10시 풍납동 경당역사공원에서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한성백제 혼불채화식’이 열린다.축제 기간 오후 1시, 3시, 5시에는 ‘한성백제 갈라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올림픽공원 행사장을 순회하며 진행되는 행사로 온조왕, 고이왕, 근초고왕, 고이왕 등 한성백제의 주요 왕들과의 즐거운 만남이 이뤄진다.한성백제문화제를 상징하는 대규모 퍼레이드 프로그램인 ‘한성백제 역사문화거리 행렬’은 문화제 마지막 날인 24일 오후 4시 올림픽로(잠실역->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다. 한성백제를 주제로 지역주민과 국내외 관람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참여형 퍼레이드다.다양한 볼거리로 축제 ‘제대로’ 즐기기여러 장르의 문화행사는 축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 꼭 체크해야 할 프로그램.먼저 다양한 음악회와 공연으로 눈을 돌려보자. 축제 기간 매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평화의 광장 온조대왕무대에서 ‘몽촌해자수변음악회’가 열린다. 국악에서부터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21일 저녁 6시 개막제에 이어 7시에 진행되는 ‘한성백제 착한 콘서트’를 기대하는 사람들도 많다. 거미, 중식이밴드가 출영하는 나눔콘서트로 온조대왕무대에서 열린다.23일 저녁 7시 30분 온조대왕무대에는 ‘평화의 광장 야외콘서트’로 동서양의 만남 오페라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국악, 댄스, 밴드 등 전국청소년 동아리 15개 내외 팀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한성백제 전국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도 23일 오후 4시 근초고왕무대(몽촌해자 수변무대)에 오를 준비를 마쳤다.송파구 송파동과 가락동 일대에서 전승되어온 가면극 ‘송파산대놀이’ 공연도 23일과 24일 오후 4시 백제체험마을에서 즐길 수 있다.축제의 마지막 날인 24일 저녁 7시에는 송파의 도약을 기원하는 폐막제와 함께 한성백제문화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불꽃놀이가 화려하게 진행된다.그밖에 다양한 프로그램은 송파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즐길’거리 ‘먹을’거리도 풍성체험형 역사문화축제를 지향하는 만큼 직접 참여해 즐겨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전통놀이와 문화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가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 들어선다. 축제 기간 내내 즐길 수 있다.실제로 보기 힘든 매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23, 24일 오전 11시와 오후2시 백제체험마을(평화의 광장)에서는 매 사냥 시연 행사가 진행된다. 아이와 함께 하는 새로운 경험이 될 듯.한성백제를 대표하는 근초고왕이 되어보는 어가체험도 23일 오후 1시, 3시, 5시에 잠실역과 올림픽공원을 오가며 진행된다.다양한 전통 먹거리와 세계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장터는 축제의 필수코스. 올림픽공원 남4문 주차장에서 열린다.아이들과 ‘함께’ 참여해요매년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한성백제 성곽돌기’ 행사는 21일 저녁 6시에 진행된다. 주민들이 소원등을 들고 몽촌토성을 도는 행사로 가족과 함께 참여하기에 좋은 프로그램이다.22일, 23일, 24일 저녁 6시 평화의 광장~몽촌토성에서는 ‘한성백제 별 헤는 밤’이 진행된다. 우리 별자리 등을 만들어 몽촌토성 역사 속으로 들어가 걸어볼 수 있다.OX퀴즈로 한성백제의 최고 상식박사를 가리는 ‘도전! 한성백제박사’도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많다. 23일 오전 11시 온조대왕무대에서 진행되며 한성백제 역사와 한성백제문화제에 대한 기본지식을 OX퀴즈로 풀어보게 된다. 올해는 누가 한성백제 박사가 될 지 함께 참여해 겨뤄보는 것은 어떨까.이런 축제도 참여해보세요!▶강동선사문화축제6000년 전 신석기인들의 숨결이 서려있는 암사동유적(국가사적 267호)에서 매년 10월에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는 행사. 1996년 시작해 올해로 제22회를 맞았다.-기간: 10월 13일 ~ 15일-장소: 서울 암사동 유적-내용: 원시 대탐험 거리퍼레이드 ‘태고의 소리를 찾아서’, 락페스티벌, 선사 원시인 퍼포먼스 등▶강남 페스티벌 2017매해 가을에 ‘가을, 강남에 빠지다(Fall In Gangnam)’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열리는 강남구 최대의 축제로 영동대로를 포함한 강남구 전역에서 진행되는 행사다.-기간: 9월 26일 ~ 10월 1일-장소: 코엑스 및 영동대로 일대, 삼성1동 주민센터 앞 봉은사로-내용: K-POP공연, 패션쇼, 국제평화마라톤대회 및 강남 그랜드세일, 버스킹공연, 플리마켓, 명장쉐프먹거리부스 등▶서울거리예술축제 20172003년 ‘하이서울페스티벌’로 출발해 지난 2013년 거리예술로 특화된 축제. 지난해부터 <서울거리예술축제>로 명칭이 변경된 서울특별시의 대표 축제다.-기간: 10월 5일 ~ 8일-장소: 광장(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거리(청계천로, 덕수궁돌담길), 도심재생공간, 서울시립미술관, 세종문화회관-내용: 거리예술, 신체극, 영국포커스 공연, 다양한 주민 참여프로그램 등 201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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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도서관마다 톡톡 튀는 프로그램이 시민을 기다립니다 관객이 살인사건 현장의 목격자가 되어 용의자의 알리바이를 추리하고 증언하며 연극에 함께 참여하는 관객참여 추리 연극이 대학로에서 주목을 받았다. 관객이 지목하는 범인이 누구냐에 따라 항상 다른 결말로 끝이 나는 연극은 그 재미가 2배로 증폭된다.멀리 대학로를 찾지 않고도 관객이 주인공이 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동네 도서관에서 시민을 기다린다. 책 읽기 좋은 계절,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안산의 도서관에서 마련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풍성한 가을을 만끽하기를…관산도서관 ‘뮤지컬 인문학&디즈니뮤지컬 갈라쇼’관산도서관은 서양고전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을 감상하면서 인문학을 어렵게 생각하는 시민들이 문학작품으로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뮤지컬 인문학’을 운영한다. 직장인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야간강좌로 준비한 ‘뮤지컬 인문학’은 ‘파리로망스’, ‘반 고흐의 인생수업’, ‘뮤지컬토크2.0’ 등을 집필한 이동섭 작가가 뮤지컬 이야기로 관객과 소통한다.이 작가는 지난 9월 6일, 뮤지컬 시장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 문화콘텐츠와 시대변화를 시작으로 ‘오페라의 유령’ 속 다양한 극적 효과를 디테일하게 들려줬다. 13일은 ‘지킬 앤 하이드’, 20일은 ‘노틀담 드 파리’, 27일은 ‘캐츠’를 통해 뮤지컬의 다양한 매력과 뮤지컬 감상 노하우 등을 살펴본다.또, 9월 16일(토) 오후 2시에는 경기심포니오케스트라의 ‘디즈니뮤지컬 갈라쇼’ 공연을 마련해 가족단위 시민에게 뮤지컬의 생생한 감동을 전한다.본오1동작은도서관, ‘백설공주가 들려주는 클래식이야기’본오1동작은도서관은 9월 21일(목) 오후 7시에 ‘백설공주가 들려주는 클래식이야기’를 연다.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 내레이터로 구성된 공연단체 ‘케이엠 클래식’은 백설공주, 왕자, 난쟁이로 분장하고 퍼포먼스와 함께 클래식음악을 들려주며 관객을 동화 속 세상으로 안내한다. 온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저녁 7시에 마련된 공연은 당일 선착순 100명이 입장할 수 있다. 가족, 이웃, 친구들과 손잡고 클래식공연을 감상하며 서늘한 바람이 부는 초가을 저녁의 여유를 만끽해보는 것도 좋겠다.안산다문화작은도서관, ‘세계지도도서관’ 프로젝트안산다문화작은도서관은 여행 다녀온 후 책장 구석에 잠들어 있는 세계 각국의 지도나 엽서, 여행경험을 모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세계지도도서관’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길을 떠나고 길을 걸어온 사람들을 새로운 세계로 안내했던 지도들이 제 임무를 마치고 도서관으로 속속 모여들었다. 직접 다니며 표시한 이동경로 등 여행의 손때가 묻은 지도는 더욱 의미 있다. 다문화도서관을 이용하는 300여 이주민들이 고국에 가거나 이주 시 얻어온 고향의 지도, 관광엽서, 여행지 소개자료, 현지에서만 볼 수 있는 최신잡지도 기증됐다.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간 수집된 지도와 엽서, 간단한 여행후기가 비도서 자료로 보관돼 다문화도서관의 80개국 이용자와 공유한다. 이주민 명예사서가 자료 분류를 돕고 있으며, 오는 9월 29일(금) 오후 4시에는 이주민들의 이주경험과 세계여행의 추억을 나누는 토크콘서트 ‘길을 걷는 자들의 지도맵토크’를 연다. 생생한 세계여행 체험기를 공유하는 동아리도 운영할 예정이다.9월 15일(금) 오후 2시에는 책과교육연구소 김은하 대표가 ‘다문화청소년 프로그램에 대한 상상’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담당하는 사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하는 전국어린이청소년도서관서비스협의회 다문화어린이청소년분과에서 주최하는 이번 특강은 도서관 사서는 물론 독서교육에 관심 있는 도서관활동가라면 적극 참여해보자.신길샛별작은도서관, 책공연 ‘이야기 해결단’관객이 연극에 직접 참여해 이야기 속 문제를 해결해가는 책공연이 도서관에서 펼쳐진다.신길샛별작은도서관은 경기도작은도서관협의회 ‘찾아가는 작가예술가 지원’ 공모사업으로 9월 20일(수) 오후 4시 30분에 ‘연극 속으로 풍덩! 우리는 이야기 해결단’을 공연한다.‘이야기꾼의 책공연’팀은 도서 ‘히틀러의 딸’을 연극으로 구성해 어린이들을 참여시켜 이야기 속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이끈다. 역사적 사실의 한 부분을 연극적 체험으로 만나보고, 이를 통해 타인의 입장과 감정을 이해하며 공감하는, 그러면서도 어려울 수 있는 윤리적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답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201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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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년 청소년위한 진로축제 열려 지난 9일 신안산대학교 국제교육관 앞 광장에서는 꿈과 소질, 적성을 탐색하고 즐기는 ‘제2회 잡아드림(Job我Dream) 안산 자유학년제 ? 진로 축제’가 열렸다. 올해 주제는 ‘꿈 찾고 행복 JOB자~!’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오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관내 특성화고 체험관, 직업 체험관, 진로·진학 상담관 등 다양한 진로,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약 50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이밖에도 관내 학생 동아리 공연 ‘꿈&끼 행복콘서트’등으로 다채롭고 즐거운 축제가 펼쳐졌다.한편 신안산대 광덕홀에서 진행된 ‘제2회 아름다운 나의 꿈 발표’본선 대회는 9명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대해 프레젠테이션하였고, 사전 선정된 100인의 학생평가단이 전문 심사위원과 함께 심사에 참여하였다. 이날 대회에서는ㅍ‘소중하지 않은 꿈은 없다’ ‘꿈은 이루어진다’등의 메시지를 전하며 철도역무원 옷을 입고 개성 있게 꿈을 소개한 양지중 임소동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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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 생리대 발암물질 검출 이후 대안생리대 관심 증가 김영희(가명)씨는 어떤 생리대를 사야하는지 고민에 빠졌다.생리대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는 방송을 보고, 이후 문제가 되었다는 메이커별 생리대 목록을 보면서도 고민스럽다. 과연 어떤 제품은 믿고 사용해도 되는 것인지, 아니면 완전히 다른 방안을 강구해야 하는지 혼란스럽기 그지없다. 이것은 비단 김씨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어린 딸들과 관련된 일이기 때문이다.약국에 가서, 혹은 산부인과에 가서 생리대에 관련해 여러 가지를 물어보았지만 의견이 분분할 뿐 속 시원한 대답을 얻지 못했다. 가만 생각해 보니 세상의 절반인 여자들이 사용하는 생리대에 관한 전문가나 조언자가 없다는 사실이 신기하게 느껴질 정도다. 대안생리대 사용 관심 높아져조금 불편하더라도 1회용 생리대 말고 대안생리대를 사용하려는 움직임은 꾸준히 이어져 왔다. 생리대 발암물질 검출 이후 대안생리대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만 간다.‘신아키모’는 9월 11일 ‘내 손으로 만드는 생리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참가자를 모집했다. 공고를 내고 채 하루가 지나기 전에 20명의 모집인원이 모두 찼다.신아키모는 신방동에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의 모임으로 천안NGO 후원 주민동아리다. 주부들이 관심 있는 아이들 교육, 환경 관련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는데 최근 대안생리대 모임을 시작했다. 신아키모 박난영(38·천안시 신방동)씨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환경을 지키고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또 바디버든의 개념을 알게 되면서 생활 속 화학용품을 치우기 시작했고 대안생리대도 사용하게 되었다”고 말했다.올해 초 SBS에서 ‘SBS 스페셜 바디버든’이 방영되면서 환경호르몬과 유해물질의 심각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바디버든(body burden)이란 인체에 쌓인 유해물질의 총량을 말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세제 화장품 1회용품 등의 화학물질 사용과 가공식품 패스트푸드 섭취 등의 증가로 유해물질에 노출이 크게 늘어난 상태다. 몸속의 유해물질은 각종 질병을 불러온다. 아이들은 모체로부터 유해물질을 대물림 받기도 한다. TV 프로그램의 1부는 ‘자궁의 경고’를 주제로 자궁관련 질환이 급속도로 증가하는 것을 다뤘다. 여러 자료를 가지고 1회용 생리대의 독성에 대해 경종을 울렸다.생활 속에서 유해물질에 대한 노출은 줄이고 우리 몸 속 유해물질 배출은 늘이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 대안생리대를 사용하는 것은 유해물질에 대한 노출을 줄이는 적극적인 방법이다.누구보다 딸에게 권하고 싶은 대안생리대박난영씨는 “대안생리대를 구매한지는 오래 되었지만 제대로 사용한 것은 둘째 아이 출산 후”라며 “사용 이후 생리통과 냄새 등이 완화되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박씨는 둘째 아이 기저귀도 1회용에서 면기저귀로 모두 교체해 사용했다.이은영(49·가명)씨는 자궁근종 때문에 두 차례나 수술을 받았다. 생리의 양이 많고 생리통도 심해 고생을 하던 이씨는 간호사 친구의 권유로 면생리대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특별히 좋은 점을 느끼지 못했지만, 1회용 생리대 보다 몸에 좋을 것이라는 기대로 쭉 사용하고 있다. 불편한 것으로는 외출할 때 들고 다녀야 하는 것과 손빨래하는 것을 꼽았다.강수진(51·아산시 권곡동)씨는 “막내딸이 생리통으로 고생을 해 작년부터 대안생리대를 사용하도록 권했다”며 “제대로 빨고 관리나 하려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잘 관리하고 있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신아키모 생리대 만들기 첫모임엔 엄마와 함께 초경하기 전의 아이들이 참석했다. 아이를 모임에 데려온 엄마는 “딸이 아예 1회용 생리대를 경험하지 않게 하려고 모임에 데리고 왔다”고 말했다. 참석한 초 3~4학년 아이들은 제법 꼼꼼한 손바느질로 생리대를 만들었다. 대안생리대는 무형광 무표백의 생지융과 면 등을 재료로 이용한다.어른들의 경우와 달리 막 생리를 시작한 초등 고학년 아이들의 경우 학교에서 사용한 생리대를 간수하거나 보관하는 일이 쉽지 않아 적절한 지도가 필요하다. 외출 시 사용한 생리대는 방수주머니에 넣어 보관하는데 뒤처리가 어렵다면 방과 후 또는 밤에 잘 때 대안생리대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은영씨는 “한창 예민한 시기의 초·중등 딸이 실수하지 않도록 방비가 필요하다”며 “양이 많은 날은 1회용 생리대를 적절히 섞어 사용하거나 위생팬티를 입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세척과 관리 번거롭지만 어렵지 않아박난영씨는 “세척이 어렵지 않다”며 “사용한 대안생리대는 찬물에 담가 핏물을 빼고 재생비누를 칠해서 반나절 이상 두었다 세탁기에 헹군다”고 말했다. 과탄산이나 소다 구연산 등 천연세제에 담가두기도 한다. 단 화학세제를 쓰지는 않는다. 박씨는 “자기 몸을 위해 얼마간의 번거로움은 기꺼이 감수해야 한다”며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사는 세상을 조금이라도 덜 오염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함께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정상화(41·천안시 신방동)씨는 ‘신아키모’에서 대안생리대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씨는 “딸에게 권하고 싶어서 내가 먼저 대안생리대를 만들어 사용했다”며 “기존에 사용하던 생리대의 모양으로 본을 뜨고 재봉틀을 사용해 생리대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정씨는 “대안생리대를 한 번 사용하고 나니 다시는 1회용 생리대를 못 쓰겠더라”고 덧붙였다.대안생리대를 만드는 방법은 다양하다. 우리 지역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기관이나 공방이 몇 군데 있고, 인터넷을 통해 DIY 용품을 구입해 만드는 방법도 있다. 꼭 재봉틀이 없어도 손바느질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완제품 구입도 어렵지 않다. 생협이나 한살림 또는 인터넷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종류는 방수천까지 하나로 만들어져 있는 일체형과 방수천을 끼울 수 있는 분리형이 있다. 통기성을 생각하거나 삶아서 사용하고 싶다면 방수천을 사용하지 않는 분리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대안생리대를 처음 사용한다면 일단 사이즈별로 몇 개만 구입해 시험사용해보고 이후 평소 사용하던 1회용 생리대의 개수보다 약간 넉넉하게 준비하면 된다.문의 : 천안NGO센터 041-562-1342 2017-09-13
- 일반고에서 최상위권 대학 가기 학부모님들과 진학상담을 하다보면 다분히 이중적인 잣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아들, 딸이 내신이 쉬운 고교를 가서 좋은 대학을 갔으면 한다. 그리고 학습 분위기도 좋아야 하며, 공부 잘하는 학생도 어느 정도는 있어야 한다고 얘기한다. 그런데 그런 학교는 공부 잘하는 학생이 많아서 대체적으로 내신따기가 엄청 힘들다. 지역적으로는 주로 목동, 강남 등 교육특구라고 불리는 지역의 고교들이 많다. 내신따기 쉬운 학교를 가려면 주로 공부 못하는 학생들이 많이 온다는 학교를 가야한다. 그런데 이런 학교를 가면 또 학교 분위기에 휩쓸려서 공부를 안 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이 많아진다. 즉 어느 학교를 가더라도 학부모입장에서는 다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결론적으로 나에게 맞는 이상적인 학교는 없다는 것이다. 내신도 잘 딸수 있고, 학교 분위기도 좋은 학교는 찾기 힘들다는 것이다. 그럼 일반고를 가기 원하는 학생들은 어떤 준비를 해야 자기가 원하는 상위권 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을까? 여기서는 상위권 6개 대학(서, 연, 고, 서, 성, 한) 입학전형에서 제일 비율이 높은 학생부종합전형(2019년도 6개 대입학전형 기준 52.1%)을 중심으로 알아보고자 한다.서울 주요 6개 대학 가려면 내신 성적 최소 2등급 유지 해야올해 6월 30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공개한 출신 고교 유형별 2017학년도 신입생 자료에 따르면, 상위 10개 대학인 고려대·경희대·서강대·서울대·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 입학생 중 일반고는 55.3%에 불과했다. 전국 대학 평균인 76.7%에 비해 21.4% 포인트 낮은 것이다. 이런 환경 하에 있는 일반고에서 상위권대학을 가려면 일단은 내신을 담보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반고는 특목고나 전국권 자사고에서 실시하는 선발을 거지치 않는 자연 상태의 순수 집단이다. 일반적으로 목동의 중학교에서 특목고, 전국권 자사고를 진학하는 비율은 6~7% 내외이다. 그래서 일반고에서도 특목/전국권 자사고처럼 일단은 한번은 거르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얘기하는 학교내신의 기능이다. 일반고를 가려면 일단 내신을 잘 딸 수 있는 학교로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내신이 우수하고 수행평가를 잘 받았다는 얘기이므로 세부능력 평가사항도 학교에서 좋게 서술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된다. 참고로 2017년도 성대 공학계열 학종으로 입학한 신입생의 78.2%가 1~2등급이었다학생부종합으로 상위권 대학에 갈 수 있는 유리한 고지 점령그런데 여기다가 좀 더 덧붙이는 작업이 필요하다. 앞에서 얘기한 것처럼 일반 고등학교도 상대적으로 수준차가 있다 보니 대학교에서는 내신성적 하나만으로 그 학생의 학업적 우수성과 전공적합성을 판단하긴 힘들다. 이 작업은 가능하면 1학년 2학기부터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생부종합은 힘들어 보이고 수능과 논술전형 쪽이 쉬워 보일 수밖에 없다. 학업적 우수성을 다른 면에서 보여 줄 수 있는 것 중의 하나는 심화학습 수강과 수상실적을 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 내신 따기 쉬운 학교는 심화학습 과목이 잘 개설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교내경시대회 실적을 많이 올리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독서활동과 동아리 활동을 자신의 희망전공과 잘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서와 동아리는 동전의 앞, 뒷면의 관계와 비슷하다. 동아리는 대부분 학습관련 동아리일 경우가 많은데 학습은 필연적으로 독서와 연계되어 있다. 동아리는 가능하면 자신의 장래 전공과 관련한 동아리가 좋으며, 가능하면 예체능 동아리도 하나 더하기를 권한다. 두개가 다 힘들면 당연히 학업관련 동아리가 유리하다. 관련 동아리가 학내에 없으면 방향이 비슷한 친구들을 모아서 자율동아리라도 만들어 보자. 수동적인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진학하기가 힘들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길을 열어가는 자세가 중요하다. 여기서는 학교가 교육특구에 있던, 없던 중요하지 않다. 자신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봉사활동, 자신의 인성 나타낼 수 있는 가장 효율적 방법봉사활동은 자칫 중요하지 않다고 간과하기 쉬운데 자신의 인성을 나타낼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봉사활동을 스펙으로 접근하면 일년에 몇 시간 활동해야 한다는 틀에 얽매이게 된다. 자신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활동을 하려고 노력해야 하며 자신의 적극성이 수반되어야 한다. 예를 들면 우리 지역의 독거노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려고 마음먹었으면 그냥 도시락 배달이나 방문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실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독거노인들은 항상 말할 상대가 없어서 외로움을 많이 탄다. 이런 분들에게 내가 항상 시간을 내서 방문하기는 힘들므로 같은 연령대의 노인 분들에게 휴대폰의 화상통화기능을 사용해서 평소에도 말동무를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점들은 추후에 대학별 자기소개서 작성 시 자신만의 인성을 나타낼 수 있는 좋은 예가 될 수 있을 것이다.목동지역이나 인근의 일반고 재학생들은 상위권대학을 대부분 수능이나 논술전형으로 진학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입학전형에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학종을 제외하면 앞으로는 힘들어 질 것이다. 이제 일반고 재학생들도 학종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시기가 왔다. 이미 일부 지방의 일반고에서는 학종 중심의 입시시스템으로 전환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서울지역에서는 학종을 대비하기가 지방보단 더 유리한 환경이다. 겁먹지 말고 도전해 보자. “용감한 자만이 미인을 얻는다.”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7-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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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들이 만들어가는 아지트 같은 공간” 사람을 얻으면 공간이 변신하는 곳운정 가람마을에는 운정신도시 주민들의 아지트 같은 공간 ‘아지티’가 있다. 언뜻 보기에 카페 같기도 하고 세미나룸이나 소규모 공연장을 갖춘 하우스 콘서트 홀 같기도 하다. 아지티 1층은 브런치 카페이고 2층은 단체 모임이나 소규모 공연을 위한 공간이다.아지티는 사람을 얻으면 공간의 성격이 변하는 ‘살아있는 공간’이다. 파주에서 18년간 ‘홍선생 미술교실’이라는 교육사업을 해온 이은하 대표는 “처음에는 방문미술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복지공간으로 카페를 시작했는데, 뜻이 맞는 정희교 쉐프와 문경진 바리스타, 문화사업을 맡아줄 김영진 사무국장이 오면서 점차 브런치카페와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아이들은 그림을, 어른들은 책을 즐겨아지티는 나무 기둥으로 만든 뾰족 지붕의 높은 천장에 전체적으로 탁 트인 공간이지만 곳곳에는 한 무리의 손님들이 ‘아지트 삼아 놀 수 있는 공간’이 숨어 있다. 카페 한켠에는 피아노가 놓여 있어 소규모 클래식 공연이나 기타 공연이 열리기도 한다. 아지티에는 카페를 찾는 어린이 손님들을 위해 다양한 그림 도구가 준비돼 있다. 한두 번 아지티에 들러본 아이들이라면 메뉴를 주문하기 전에 스케치북과 색연필부터 찾는다. 그리기에 몰두하는 아이들 덕분에 한결 여유로워진 부모들은 아지티에서 운영하는 ‘교하도서관의 서재’에 들러 적당한 읽을거리를 찾기도 한다. 가끔은 카페에 비치된 보드게임을 즐기기도 한다. 영화 같은 장면이 연출되는 공간아지티에서는 가끔 기묘한 장면이 연출되곤 한다. 한쪽에서 노트북으로 디자인 작업에 열중하는 손님 옆에 글을 쓰는 작가, 조금 떨어진 자리에서 독서 모임을 하는 주부들, 또 그 너머에서 기타를 연주하는 손님 등. 한 공간에 서로 다른 성격의 손님들이 모여 있지만 이러한 풍경이 어색하지 않은 건 아지티가 그들 모두에게 진정 아지트이기 때문이 아닐까. 이은하 대표는 “아지티의 감독은 바로 손님들입니다. 누구나 목적에 따라 자유롭게 머물다 가는 ‘모두의 아지트’ 같은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평창 문화올림픽 참여 밴드 10월 아지티서 공연아지티에서는 교하도서관과 협력해 4차례 앙상블 플렉스 공연을 기획했고 올 연말에는 ‘거문고 팩토리’의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문화예술활동을 이끌고 있는 김영진 사무국장은 평창 동계 올림픽과 연계해 개최되는 문화올림픽 공연의 일부를 파주 중앙도서관과 아지티로 유치했다고 한다. 그는 “10월 28일과 31일에 중앙도서관과 아지티에서 평창 문화올림픽에 참여하는 유명 밴드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아지티에서는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모임인 ‘예술경영 스터디’와 독서모임인 ‘아지티 북클럽’을 꾸리고 있다. 가족모임이나 소규모 하우스 콘서트, 동아리 모임 등을 위한 대관이 가능하다.위치 파주시 가람로 21번길 61-4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1시문의 031-948-2367 2017-09-07
- 배우고 만들고 나누며 함께 하는 즐거움 한가득~ 계획된 신도시가 가진 이웃간의 커뮤니케이션 부재와 소통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람이 살아 숨쉬는 따뜻한 문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소모임 활동이 확산되고 있다. 자신이 가진 재능을 나누고 숨겨진 소질과 끼를 찾아내며 건강하게 여가시간을 보내는 운정맘들의 동아리 한마당 ‘제1회 운정신도시 동아리 박람회장’을 찾았다.1. 들꽃합창단“야생의 들꽃처럼 수수한 아름다움을 노래해요”운정신도시 동아리 발대식에서 축하공연을 하는 들꽃합창단. 들꽃예술인으로서 아름다운 노래와 평생을 동행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열려 있다. 올 하반기에는 향수, 산촌, 행복한 산책, 아름다운 강산을 지정곡으로 지역 내 여러 축제 현장에서 축하 무대를 열고 있다.참여문의 010-7709-8462 (zhzh8462@naver.com)2. 즐건홈베이킹“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빵과 과자를 만들어요”건강하고 맛좋은 빵과 과자를 누구나 집에서 만들 수 있도록 제과제빵 레시피를 공유하고 실습하는 모임이다. 좋은 재료로 맛있는 빵과 과자를 만들어 사랑하는 가족과 지인들을 위해 나누고 싶은 사람들에게 항상 열려 있다.참여문의 010-3652-2015 (sun021300@naver.com)3. 우쿨오하나“밝고 경쾌한 우쿨렐레 선율 타고 행복 한가득”하와이 민속악기인 우쿨렐레를 연주하면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우쿨렐레를 통해 회원들 간 가족 같이 끈끈한 정이 흐르는 악기 동아리. 주 1회 정기 모임을 통해 우쿨렐레를 배우고 회원들간 합주를 통해 환상의 앙상블을 이룬다. 기본 코드와 칼립소 주법을 익힌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여문의 010-2865-6513 (yellowmy6@naver.com)4. 미싱유“이제 소품과 아이 옷은 내 손으로 척척”일상의 소품부터 내 아이를 위한 옷까지 엄마 손으로 만들어보는 재봉 동아리 미싱유와 봉토리. 재봉 경력과 노하우가 풍부한 강사를 중심으로 4~5개의 작품을 만든다. 미싱유와 봉토리는 각 8명씩 소수정예로 진행되며 신규회원은 기존 회원 결원시 재모집한다. 참여문의 010-6297-2833 (mayjune12@naver.com) 5. 아이러브줌바“우울한 삶은 저리 가라! 생활 에너지가 충전되는 건강 댄스” 줌바댄스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줌바 강사를 중심으로 결성된 줌바댄스 공연팀이다. 2015년 결성된 이래 다양한 축제의 장에서 공연을 선보였고 줌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월 2회 줌바댄스 재능기부활동을 하고 격주 토요일마다 정기 모임을 통해 공연 연습을 한다. 최근에는 평일 저녁 운정 건강공원에서 올인원 생활터 동아리 줌바댄스 교실을 열고 있다.참여문의 010-5230-3933 (mintlove77@hanmail.net)6. 밀까리“케이크를 사랑하고 연구해요” 동아리 박람회 축하 케이크를 만든 케이크 전문 동아리 ‘밀까리’. 생크림케이크, 버터케이크, 컵케이크 등 다양한 맛과 디자인을 연구해 제작한다. 월 2회 모여 케이크를 만들며 모임을 통해 만든 케이크는 지역주민들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직장맘이나 가사로 바쁜 주부들을 위해 야간 베이킹 모임도 구상중이다.참여문의 010-5517-7718 (lrrp77@naver.com)7. 수화동아리 손말누리“손으로 말하고 눈으로 들어요” 청각장애인들의 언어인 수화를 배우고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찾아가 봉사하는 동아리. 매주 목요일 1시간씩 수화 표현과 노래를 배우고 농아인협회와 연계인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손으로 말하고 눈으로 듣는 특별한 능력을 갖고 싶은 사람에게 열려 있다.참여문의 010-3282-0845 (문자 요망) (naya_jiny@naver.com)8. 리틀영어학당“엄마도 영어 좀 하는 여자야” 영어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엄마의 체면이 서지 않는다면? 해외 여행을 떠나면 말부터 막힌다면? 실생활에 쓰이는 영어 표현과 해외 여행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표현들을 모아 배우는 엄마들의 영어 동아리다. 참여문의 010-3262-0049 9. 나눔 장터“팔아요~ 싸게 팔아요!”작아진 운동화, 철 지난 옷, 다 읽고 난 책, 사놓고 쓰지 않는 주방용품, 보드게임 등 집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모든 물건들이 총출동했다. 가격은 500원에서 몇 천원까지 다양하다. 저렴한 가격에 득템하는 기쁨의 환성이 여기 저기서 울린다. 새 주인을 만난 물건들도 속으로 쾌재를 부르고 있겠지. 10. 퍼포먼스 ‘거인의 머리카락’“김밥에 김밥, 돌돌 말아~ 김밥이 50m!!!”‘제1회 운정신도시 동아리 박람회’ 개최를 축하하는 퍼포먼스로 ‘거인의 머리카락’ 50m 김밥 말기 행사가 진행됐다. 100여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기다란 테이블로 모여 김을 펼치고 밥을 깔면서 맛있는 재료로 김밥 속을 채운다. 어느 곳 하나 터지지 않고 돌돌 말린 김밥은 거인의 거대한 머리카락처럼 보인다.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7-09-07
- 학교 및 학과별 특징 뚜렷한 특성화고 2학기 시작과 함께 고교 입시철이 다가오면서 중학교 3학년생들은 진학과 관련한 고민이 많을 시기이다. 일반고부터 특목고와 특성화고까지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적합한 학교를 찾아 신중하고 의미 있는 선택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고교 졸업 이후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특성화고 진학을 고려해볼만하다. 특성화고에서는 고졸 취업이 가능하도록 직무능력을 키우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일산지역에 있는 특성화고는 4곳으로 학교별 특징과 입학 전형에 대해 알아보았다.일산국제컨벤션고컨벤션 산업 및 관광 분야의 인재 양성일산국제컨벤션고(성하동 교장)는 컨벤션 산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 금융, 경영, 관광 분야의 실무능력을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중소벤쳐기업부와 창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비즈쿨우수인증학교로 10개의 비즈쿨 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현재 비즈쿨 운영 9년차로 2015~2016년도에는 비즈쿨 최우수 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컨벤션관광과의 학과 동아리인 칵테일조주와 바리스타 동아리는 자격증 취득과 현장 실무능력을 동시에 기르는 활동으로 유명하다. 해마다 킨텍스에서 열리는 경기국제모터쇼의 VIP 라운지 칵테일바를 학생들이 직접 운영한다. 또한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한 결과 연극동아리 ‘물꼬’와 풍물동아리 ‘한소리패’ 등은 각종 대회에 참가해 수상을 하며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2016년도에는 졸업생의 34%가 취업을 했고, 37.2%가 대학에 진학했다. 취업 분야는 은행과 증권사, 공사와 공기업, 관광 및 호텔 식음료 서비스 관련 등이며, 대학 진학은 수시 특성화고 전형을 활용해 동일계열 관련학과로 진학한 경우가 많았다.입학 상담 및 문의 031-912-8033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 안내모집학과학급수모집인원2017학년도 전형 결과일반전형특별전형합계최고점최저점평균점컨벤션경영과3414081164.892113.821122.490컨벤션관광과3414081191.806127.501142.483컨벤션비즈니스과3414081167.312113.825124.176컨벤션광고디자인과3414081167.117123.148136.482합계12164160324중학교 내신 성적200점 만점 기준(체육특기자 점수 반영됨) 2017년 취업 진행 현황(입학성적은 중학교 내신 성적)-국민은행 최종합격 : 입학성적 150점대-우리은행 최종합격 : 입학성적 160점대-기업은행 최종합격 : 입학성적 160점대2017학년도 2월 졸업생 진학 현황출신중입학성적진학대학계열(학과)고교 내신성적1학년2학년3학년일산중164.04경기대회계세무학과1.82.222.8호곡중161.72동국대호텔관광경영학부3.122.83.63발산중159.42명지대경영학과11.52.03대화중142.2상명대글로벌지역사회학부3.022.873.07양일중140.85한국산업기술대산업경영과1.862.132.59송산중148.93숙명여대산업디자인학과5.395.047.1백신중147.49한서대간호학과1.72.573.07일산국제컨벤션고 김미경 교무부장“열심히만 한다면 누구나 원하는 진로를 찾아갈 수 있어요”일산지역은 교육열이 높은 편이라 대학 진학을 위해 일반고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지요. 특성화고에서는 본인이 열심히 노력만한다면 취업이나 대학 진학, 두 가지 모두 도전해볼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 있어요. 취업이면 취업, 대학 진학이면 진학 등 학생들이 목표로 하는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낌없이 하고 있습니다.일산고등학교디자인계열 인재 양성을 위한 특화된 교육 현장일산고등학교(최홍규 교장)는 60여년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학교로 2012년 특성화고로 선정됐다. 이후 디자인계열 인재 양성을 위한 특화된 교육을 펼치기 위해 학과를 개편해 현재 6개의 학과를 운영 중이다. 학과별로 방과후 수업 및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해서는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의 심화 수업을 실시한다. 일산고의 자랑으로 꼽히는 것은 바로 기능영재반이다. 조적, 피부미용, 제과제빵, 요리 분야의 기술을 연마해 기능대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반으로 기능영재반 학생들은 각종 전국대회와 세계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16년도의 경우 경기도기능대회에 참가해 조적부문에서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피부미용부문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제과제빵 부문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 일산고는 경기도교육청의 혁신공감학교로 선정돼 6개 학과에서 각 과의 특성에 맞는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며 수업 혁신의 우수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2016학년도에는 졸업생의 41.7%가 취업을 했고, 44.8%가 대학에 진학했다. 취업 분야는 LH공사와 이랜드, AK반도체, CJ푸드빌, 파리바게트 등으로 졸업생 중 121명이 대기업과 우수 중소기업 등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학의 경우 4년제 대학에 29명, 전문대에 101명이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입학상담 및 문의 : 031-975-2489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 안내모집학과학급수모집인원2017학년도 전형 결과일반전형특별전형합계평균일반전형커트라인특별전형커트라인멀티미디어디자인과2322254139117.404126.701생명화학공업과1161127131118.725127.994인테리어디자인과2322254137123.604120.391뷰티디자인과2322254153141.960134.738조리디자인과2322254158143.504142.154제과제빵과1161127169157.156140.813합계10160110270중학교 내신 성적200점 만점 기준 2017학년도 경쟁률일반전형 2.26대 1 (모집인원 300명/ 지원자 679명)진로적성전형(특별전형) 3.08대 1 (모집인원 86명/ 지원자 265명)일산고등학교 장준배 부장교사실생활에 도움 되는 실전교육에 주력일산고의 6개 학과는 모두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으로 수업이 구성돼 있습니다. 1학년 때 기본적인 이론을 다진 후 2학년 때부터는 학생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실습실에서 보내며 생활합니다. 졸업 시 관련 분야의 자격증을 최소 하나 이상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실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실전 교육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 경기도 특성화고 전형 일정▶진로적성(취업희망자) 특별전형원서접수 : 11월3일(금)~11월 8일(수)합격자 발표 : 11월 14일(화)▶일반전형원서접수 : 11월 20일(월)~11월 22일(수)합격자 발표 : 11월 28일(화)신일비즈니스고등학교국제 비즈니스 무대를 누빌 창의적 인재 양성2011년 경기도교육청 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된 신일비즈니스고등학교(김영풍 교장)는 실력과 인성을 두루 겸비한 국제 비즈니스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현재 ‘금융자산운용과’ ‘국제경영과’ ‘세무회계과’ ‘마케팅디자인과’가 운영되고 있다. 2012~2013년 취업기능강화 특성화고 우수 학교로 선정되기도 한 신일비즈니스고등학교는 다년간의 축적된 취업 준비 교육 시스템으로 유명하다. 전문가 초빙특강, 실무자 교육 등 전문가 과정 프로그램 및 금융권 및 공기업, 대기업 사무 관리직 취업 희망 학생들의 역량을 키워주는 엘리트 신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공무원반, 부사관 반 등도 교사들의 세심한 지도아래 운영되고 있다. 특히 교육부에서 주관하고 있는 직업계 고등학교가 지역 여건이나 자체 특성을 고려해 스스로 구상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매직[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 프로그램(2017~2019년, 3년간)’에 경기 북부지역 고등학교 중 유일하게 선정돼 총 6억 원의 지원금을 받아 학생들의 실전 경 20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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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에 대한 인식 바꾸는 동아리 되겠습니다!” ‘핫소스’는 마두청소년수련관 소속의 사회참여 동아리다. 수련관 개관과 함께 올해로 4년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청소년기자단’에서 사회참여 동아리 ‘핫소스’로 이름을 바꾸고 활동 영역도 넓혔다. 청소년이 바꾸는 세상을 꿈꾸며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로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역량을 높이고자 여러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진행하는 그들이다. 청소년 사회참여 열정 담은 ‘핫소스’마두청소년수련관 ‘핫소스’는 청소년 사회참여 자치 동아리로 사회 문제와 활동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2014년 수련관 개관 이후 만들어져 올 4기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출발은 ‘청소년 기자단’이었지만 지난해 ‘핫소스’로 이름을 바꿨다. 이름을 바꾼 주된 이유는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지만 기사 쓰기에 집중하다 보니 사람과 사회에 대한 관심과 시야를 많이 넓히지 못한다는 것과 여러 가지 활동을 스스로 계획하고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컸기 때문. 그래서 이름을 바꾸고 기자단에서 사회 참여 자치 동아리로 활동 분야를 넓혔다. 핫소스는 ‘Hot Social Studies(핫 소셜 스터디즈)’에서 따온 말로 사회 참여에 대한 동아리의 열정, 따뜻한 마음으로 사회를 바라보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또한, 요즘 쟁점이 되는 사회 활동에 많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게 하고자 하는 생각 또한 담겨있다. 사회 문제 바라보기와 올바른 참여 위한 활동 펼쳐사회참여 동아리로 전환한 후 이루어진 가장 큰 활동은 지난해 개최된 ‘제1회 시민학교’. 시민의 한 사람으로 청소년이 사회에서 쟁점이 되는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어떠한 해결책을 생각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1회 주제는 청소년 아르바이트로 청소년 아르바이트에 대한 인식 조사와 문제점, 청소년 아르바이트의 종류와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한 조건 등 청소년 아르바이트에 대해 알아보고 의견을 나눴다. 또한, ‘동네 한 바퀴’라는 활동으로 청소년에게 해로운 업소들이 우리지역 어디에 얼마나 있는지 발로 뛰어 그 내용을 지도로 만드는 작업을 했다. 올 상반기에 이루어진 활동은 ‘리액션’과 지난달에 열린 ‘제2회 시민학교’. ‘리액션’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좋은 지도자란 어떤 지도자인지 그리고 선거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얘기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고 ‘제2회 시민학교’에서는 ‘올바른 리더 & 선거방법 바로 알기’라는 제목으로 리더쉽 교육 및 리더를 뽑는 선거활동을 직접 해보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청소년의 힘과 그들만의 장점 보여 주고 싶어‘핫소스’의 앞으로의 계획은 대한민국 청소년의 힘과 청소년만이 가진 장점을 알리고 보여주는 동아리로 계속 성장해 나가는 것. 그래서 청소년의 사회 참여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데 기여하는 그런 동아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한, 청소년이 사회 문제에 관심을 두고 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다양한 활동을 마련하는 것이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시작해 활동하고 있는 백석고 2학년 김민지 단장은 ‘사회참여란 거창한 것이 아니고 자기 주변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말하며 ‘작은 관심이 큰 원동력이 될 수 있기에 사회 문제에 관심 갖고 그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청소년이 많아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Mini Interview“4년 동안 동아리 활동하면서 내 목소리를 내고, 내가 낸 의견이 실현되고, 내가 하는 일이 우리 지역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는 것에 보람을 느꼈습니다. 개인적인 바람은 청소년들이 원하는 사회가 어떤 사회인지 동아리에서 주최하는 교육정책 토론이나 시민학교 등과 같은 활동을 교육청에서 직접 와서 보시고 참고해주셨으면 하고요 ‘핫소스’의 목소리와 활동이 그렇게 가교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백석고등학교 1학년 12반 김민지 단장-“글쓰기와 사회 문제에 관심 있어 지난해부터 동아리에 합류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열렸던 ‘제1회 시민학교’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처음으로 큰 프로젝트를 맡아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어떤 점을 개선하고 보완해야 하는지 배우는 계기가 되었어요. 앞으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사회에 대해 더 깊이 알고 또래 친구들과 다양한 생각을 나누며 성장하는 청소년 사회인이 되고 싶어요.”-대송중학교 3학년 5반 송유나 학생-“지난해부터 동아리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여러 학교 학생들을 만나 같이 회의도 하고 활동하면서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지요. 얼마 전에 선거 교육을 맡아 처음으로 많은 사람 앞에서 발표했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고 많이 배우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 여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부원들과 더 친해졌으면 좋겠어요. -안곡중학교 3학년 9반 이예성 학생- 2017-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