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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만요, 연말 계획 세우고 가실게요! 본격적으로 송년회 준비에 나설 때다. 만나는 사람은 달라도 송년모임은 대부분 술로 시작해 술로 끝난다. 음주가무의 즐거움도 한두 번이지 회를 거듭할수록 몸만 축나고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남지 않아 아쉽기만 하다. 이렇게 소모적인 연말 보내기 대신 올해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하는 특별한 이벤트로 송년을 즐기는 건 어떨까.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고마움과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추억 만들기를 소개한다. 이벤트족, 남자만 하란 법 있나요?드라마 <상속자들>을 보며 여전히 설레는 주체 못할 감성의 소유자라면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해보자. 아무 것도 준비한 게 없다며 바쁜 남편을 비난하기보다 내가 먼저 남편을 위해 이벤트를 시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이벤트 카페는 분위기에 목숨 거는 기분파를 위한 공간이다. 원래는 연인들을 위한 프로포즈 이벤트 공간이지만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같은 특별한 날을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이제는 데면데면해진 중년부부라도 연말을 맞아 특별한 분위기를 잡는다면 신혼 때의 애틋함이 새록새록 되살아날 수도 있다. 카페는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다. 그 공간을 장미나 촛불, 풍선, 꽃바구니 등으로 장식해 놓았다. 영상메시지나 현수막을 설치하거나 악기를 연주할 수도 있다. 또, 케이크나 쿠키, 음료 등 간단한 간식을 먹거나 샐러드와 스테이크, 와인 등을 곁들인 식사를 즐길 수도 있다. 코스별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이 구성돼 있어 선택할 수 있다. 정성족, 돈보다 마음 씀씀이가 더 예뻐 시대가 변해도 정성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정성족이라면 직접 만든 나만의 특별한 선물을 챙겨주는 것도 좋다. 언젠가부터 대중화된 나만의 수제 케이크 만들기도 그 중 하나다. 어디서나 파는 똑같은 케이크가 아닌 세상에서 하나뿐인 특별한 케이크를 만들어서 선물하면 색다른 추억이 될 수 있다. 수제 케이크는 원형, 사각, 하트 등 모양은 물론 크기와 종류까지 내 맘대로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데코레이션 역시 다양해 마음껏 개성과 솜씨를 뽐낼 수 있으며, 케이크 위에 문구를 직접 써 넣을 수도 있다. 만드는 방법은 의외로 쉽다. 케이크시트 위에 크림까지 발라져 있는 만큼 그 위에 작은 생크림과 토핑으로 꾸미기만 하면 돼 특별한 손재주가 없어도 누구나 할 수 있다. 또 아이디어가 있다면 자신이 원하는 대로 만들면 되고, 막막하다면 여러 모형을 보고 참고해서 만들면 된다. 대부분의 매장에 파티시에가 상주하고 있는 만큼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특히, 아이와 함께 만들어 할머니나 할아버지께 선물로 드리면 주는 사람도 특별하고 받는 사람도 특별한 이벤트가 될 수 있다. 만약 케이크가 부담스럽다면 크기가 작은 머핀 컵케이크를 만들어도 된다. 머핀 역시 여러 재료를 사용해 직접 꾸밀 수 있다. 이외에도 쿠키나 초콜릿 만들기 역시 가능하다. 한편, 수제 케이크라고 해도 1만5000원~2만 5000원 안팎으로 시중에서 파는 케이크와 비슷한 가격대인 만큼 비용에 있어서도 부담이 없어 더욱 좋다. 체험족,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오는 12월 21일 토요일 부천 야인시대 캠핑장 시민문화동산 내 큐브갤러리 1관에서 열리는 소소한 장터에서는 가족과 함께 하는 체험행사가 열린다. 이번 체험은 재활용품을 이용한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로 트리를 완성한 후에는 가족사진을 무료로 찍어주는 이벤트도 함께 마련된다. 또, 벤치와 평상 만들기 등의 부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모든 체험은 무료로 진행되며, 알뜰장터도 열리는 만큼 맘에 드는 옷과 책을 고를 수도 있다. 소소한 장터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체험 희망자는 사전에 전화(032-236-2585)로 신청해야 한다. 아이디어족, 독특한 개성 담은 캐리커처 평범한 선물 보다는 그 사람만을 위한 독특한 선물을 하고 싶다면 개성이 듬뿍 담긴 캐리커처를 선물해 주는 것도 좋다. 부천시청 1층 로비에 자리한 만화카페에서는 올해 12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캐리커처 그려주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현장을 방문해 직접 그릴 수도 있고, 바쁘거나 깜짝 선물로 주고 싶은 경우에는 사진만 맡겨도 가능하다. 비용은 1인 A4 크기 5천 원이며, 액자비는 5천 원을 추가로 받는다.캐리커처 그려주기에 참여하는 작가는 차성진 작가와 정재훈 작가다. 차성진 작가는 (사)우리만화연대 회장으로 1972년 <하얀천사>로 데뷔 후 <은반 위의 요정>, <풀꽃반지>, <바우덕이> 등을 그린 순정 만화가다. 정재훈 작가는 1998년 월간 <말>지를 시작으로 <미디어스>,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보> 등에 시사만화를 연재하고 있다.한편, 부천시는 캐리커처 수익금 중 일부를 관내 보육원과 양로원, 이주노동자, 소아병동 입원 어린이 등에게 기부하고 있는 만큼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도 하고 이웃을 위해 좋은 일에도 참여하는 일석이조인 셈이다. (문의 : 032-625-2967)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2
- PLACE 사골국 달여 올 수 있는 집 ‘미트샵’ 겨울이 찾아오면 사골 국을 끓이는 집이 있다. 하루 종일 밖에서 일하는 식구들의 건강을 위해 든든하게 속을 버티게 하기 위해서이다. 베테랑 주부들은 예외겠지만, 개중에는 사골 국 끓이기에 애를 먹는 경우가 많다. 왜 일까.“입맛에 맞고 농도가 어느 정도 되는 사골 국을 고아내려면 몇 가지 노하우가 뒤따라야 해요. 먼저 사골국은 사골 하나로 끓이면 맹숭맹숭 싱거워서 맛이 덜하죠. 마치 곰탕을 고아낸다 생각하면 좋아요. 우리 집에서는 약 7가지 부위를 넣고 삶아요.” 상동 청심유치원 맞은편에서 미트샵을 운영하는 곽상미 대표의 조언이다. 진정한 사골국은 한우사골에 우족, 꼬리, 잡뼈, 스지, 도가지를 넣고 탄생된다. 약 13시간을 2번에 걸쳐 고아야 한우사골곰탕의 고유한 구수함과 진한 국물을 맛볼 수 있다고.여기에 사골국의 묘미를 내려면 몇 가지 노하우가 더 있다. 먼저 끓이기 전, 뼈와 고기 등 재료들의 핏물을 빼야 고기 누린내를 줄일 수 있다. 또 처음 한번은 우르르 애벌 끓이기를 하고 다시 끓이기를 하면, 나쁜 기름과 잡 내 등이 사라진다.곽 대표는 “모든 방법을 다 지킨다 해도 사골국 성공의 핵심은 불과 재료 고르기죠. 처음에는 센 불을 유지하다 중불로 바꿔줘야 해요. 또 사골을 살 때는 절단 사골의 경우, 지름이 넓을수록 국물이 잘 우러나고 구수하죠”라고 말했다.특히 진하고 고소한 향미를 내려면 물과 재료의 비율도 불조절과 재료 선택만큼 중요하다고. 가령 고기1kg:물4ℓ를 맞춘 후, 처음 솥 안 채운 부피의 1/3이 되도록 졸이면 맛있는 원조 사골곰탕 완성 ~~이렇게 전문적으로 만든 사골 국을 미트샵에서는 1.5ℓ 한 병을 만원에 판매한다. 약 3식구가 한 끼 오붓하게 밥을 말아서 새로 담근 김장김치로 먹을 수 있는 경제적 분량이라고 한다. 그중 한 식구가 늦어서 못 먹었다면 반드시 남은 분량은 얼려서 보관하는 것도 키핑 노하우임. *위치:부천시 원미구 상동 555-8*문 여는 시간:평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연중무휴*문의:070-8909-8251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2
- 부천시 길병원땅 용도변경 특혜논란 경기도 부천시가 토지·건물 일부를 기부채납 받는 조건으로 상동 길병원 부지의 용도를 변경해주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3일 부천시에 따르면 ‘가천대 길병원’은 최근 원미구 상동 588-4 일대 2만3400㎡에 10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신축 계획서(총 사업비 5000억원)를 제출했다. 길병원은 이를 위해 해당부지의 용도를 자연녹지(용적률 80%)에서 주거지(용적률 230~250%)로 변경해 줄 것을 요구했다. 시는 용도변경으로 발생하는 이익의 상당부분을 회수하는 조건으로 길병원측 제안을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국토교통부가 최근 지자체에서 방치해온 대규모 부지에 대해 개발을 촉진하도록 공공기여에 의한 기부채납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며 “정부지침 등에 근거해 사업자와 협상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기반시설 기부채납 운영기준’을 마련해 전국 지자체에 배포했다. 지자체들이 개발행위허가 시 민원해소 등을 이유로 개발사업자에게 기반시설의 기부채납을 요구하고 있으나 명확한 기준이 없어 문제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자체적으로 마련한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제도 운영지침’에 국토부의 기부채납 운영기준을 반영해 길병원 부지를 비롯한 기반시설부지의 용도변경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길병원 부지 외에 스포츠복합건물인 웅진플레이도시는 허용용도를 완화해 유스호스텔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하고, 유원지인 부천영상문화단지도 상업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용도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2030 부천도시기본계획 변경안’에 반영해 경기도의 승인을 받아 시행할 계획이다.그러나 특정기업에 특혜를 주기 위한 조치라는 지적도 나온다. 길병원은 지난 2000년 상동신도시 조성 당시 한국토지공사로부터 3.3㎡당 80만원인 63억원에 이 땅을 매입했다. 그러나 용도변경이 이뤄지면 3.3㎡당 300만~400만원가량의 이득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길병원은 지난 2002년 병원 신축계획서를 제출하고 용적률 상향을 요구하다 시가 거부하자 사업성이 없다며 포기한 바 있다. 부천지역 한 대형병원 관계자는 “현재의 병상수요 등을 고려할 때 특혜를 줘서라도 메머드급 병원을 유치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개발이익을 환수해도 용도변경 자체가 길병원측에 엄청난 특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도시지역의 나대지 등을 가능한 한 민원인 입장에서 해결하라는 게 박근혜정부의 정책”이라며 “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협상단을 구성해 투명한 협상과정을 거쳐 용도변경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2
- 김만수 시장 “추진위·조합 해산신청 많아” 김만수 경기도 부천시장은 5일 “뉴타운 지구 지정 해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김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추세로 볼 때 정부의 출구전략 시행 등으로 많은 구역에서 추진위·조합이 해산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뉴타운 지구지정의 목적달성이 어려운 경우 해제해 주민갈등을 조기에 해소하겠다”고 말했다.부천은 원미·소사·고강 3개 지구, 총 49개 구역이 뉴타운지구로 지정돼 있다. 그러나 현재 정부의 출구전략 시행 등으로 원미지구의 경우 10개 구역 중 6곳, 소사지구는 26개 구역 중 11곳이 해제나 해산을 신청했다. 시는 해산신청 유효기간인 내년 1월 31일까지 더 많은 구역에서 해산신청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부는 뉴타운 출구전략의 일환으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을 개정, 추진위원회(조합) 해산 및 구역해제가 내년 1월말까지 한시적으로 가능토록 했다.이처럼 뉴타운 지구 내 일부 구역 주민들이 뉴타운사업을 철회해 도로확장 공원신설 등 기반시설을 설치하기 쉽지 않은 경우 뉴타운 지구지정의 목적달성이 어렵다. 뉴타운 지구면적이 지정 최소 면적(30만㎡)에 미달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김 시장은 해제지역에 대해 “정부가 해제구역의 대안으로 제시한 가로주택정비사업, 주거환경관리사업,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 등의 대안을 강구해 슬럼화되지 않고 활성화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마련하겠다”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 8월까지 용역을 통해 ‘부천 원미·소사지구 뉴타운사업 변경 타당성 및 관리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김 시장은 “뉴타운사업을 계속 원하는 구역에 대해서는 일반정비사업으로 전환해 사업이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오정구 고강 뉴타운지구(13개 구역)에 대해서는 추정분담금 산정과 김포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 등의 추이를 보며 내년 하반기 해제를 검토할 방침이다.부천시의 이 같은 방침에 대해 뉴타운 사업에 찬성하는 주민들의 반발도 예상된다. ''부천시뉴타운연합회''는 이날 성명을 내 “김만수 시장은 당장 선긋기를 할 것이 아니라 최소한 내년 2월까지 지켜보고 향후 계획은 지방선거 이후 재검토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며 "잘못된 판단의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2
- 부천시립도서관 통합시스템 구축 부천시립도서관이 새롭게 통합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시민들이 이용하는 도서관 서비스 역시 달라진다. 통합시스템 구축으로 인한 가장 큰 변화는 대출 가능 권수가 대폭 늘어났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1인당 도서관별로 5권만 빌릴 수 있었던 반면 이제는 통합해서 20권까지 대출할 수 있게 됐다. 통합대출이 가능한 대상 도서관은 시립도서관 8곳, 공립 작은 도서관 17곳, 이동도서관 5곳 등 총 30곳이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대출도서를 연체한 경우, 이용권수에 따라 대출할 수 없는 기간 역시 상대적으로 길어진다는 점이다. 이용권수×연체일로 계산해 해당 날짜만큼 대출할 수 없다. 또 다른 변화는 그 동안 작은 도서관이나 시립도서관에서 별개로 사용하던 도서회원증이 하나로 통합된다는 것이다. 때문에 이용자들은 통합도서회원증으로 재발급 받아야 한다. 다만,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오는 2014년 4월까지 기존 도서회원증과 통합도서회원증을 병행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통합도서회원증으로 교체 발급하려면 도서관을 방문하기에 앞서 미리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통합사이트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또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가족회원 통합도서회원증으로 발급 받을 수도 있다. 가족회원으로 등록하면 한 장의 카드로 가족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가족회원은 한 도서관에서 10권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통합해서 총 40권까지 빌릴 수 있다. 한편 가족회원 통합도서회원증을 발급 받으려면 주민등록등본이나 의료보험증 등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증명자료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또 미성년자의 경우는 부모의 동의를 받기 위한 인증절차가 필요하다. 이외에도 통합회원증으로 대출할 때는 본인 확인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인증절차가 필요하다. 문의 : 032-625-4550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2
- 부천시소식 - 2013년 12월 2주 청소년 심야식당 운영 고강본동주민자치위원회와 고리울청소년 문화의 집이 매주 수요일 저녁 고리울어린이공원에서 청소년 심야식당 ‘청개구리’를 운영한다. 청개구리 심야식당은 가출 혹은 위기상황 청소년과 일반학생 120여 명이 이용 중에 있다. 식당에서는 먹거리 외에도 비즈공예, 팔찌, 달고나 만들기 등 놀이문화를 즐기며 공연과 체육활동도 하도록 꾸며졌다. 처음 먹거리를 매개로 공원 배회 청소년을 선도하고자 문을 연 식당은 정착 3년 차에 접어들자, 청소년과 주민이 합세한 고강동 청소년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아 새로운 지역 공동체 센터 역할을 해내고 있다.금연구역 흡연하면 과태료 10만원 2014년부터 전면 금연구역이 면적 100㎡ 이상 음식점으로 확대된다. 부천시는 12월부터 본격 주·야간 상시 흡연단속에 들어갔다.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하게되면 과태료 10만원을 물게 할 계획이다. 단, 부천시 조례에 의한 버스와 택시 승강장, 공원에서 흡연 시 과태료는 5만원이다.이에 따라 각 보건소는 지난 2일 부천시·부천시의회 청사, 공원, 금연아파트 등 금연구역에 ‘금연 안내 노면스티커’를 부착했다. 또 길을 걷는 시민들이 바닥에 붙어 있는 금연스티커를 보고 금연 정책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도록 안내 중이다. 주민이 직접 만든 ‘아름다운 범박골’ 이야기소사구 범박동주민센터가 오순도순 정겹게 살아가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범박 Life지 ‘아름다운 범박골’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범박 Life지는 지난해에 이은 2호. 편집위원 8명은 모두 지역주민이다. 주민자치위원장을 편집위원장으로 구성된 소식지팀에서는 공고를 통해 모집된 편집위원들은 총 8차에 걸친 회의와 수차례의 수정작업을 통해 소식지를 발행하게 되었다. 편집위원회는 범박 Life지 이름을 ‘아름다운 범박골’로 정하고 10개 장르에 26편의 글을 수록했다. 주요내용은 ▲‘범박동 사람들의 사랑’이라는 권두시를 시작으로 범박동의 유래와 ▲한언?한준 신도비, 동요 ‘누가 누가 잠자나’를 작곡한 목일신 선생 등 인물에 대한 역사탐방 ▲시와 수필 기고문 등 문학작품과 훈훈한 미담사례 ▲정월대보름 주민화합 한마당 잔치 등 단체와 동아리 소개 등이다.자기주도학습 우수사례 공모부천시자기주도학습센터 ‘꾸먼터’가 ‘부천시 자기주도학습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기 위한 우수사례를 공모한다. 꾸먼터는 부천시민학습원 누리터에서 오는 20일오후 2시 ‘부천시 자기주도학습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부천 시내 자기주도학습을 실천하고 있는 청소년, 학부모, 교사들이다. 자기주도학습 우수사례를 통해 자기주도 방법 등을 공유하고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되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자기주도학습 실천사례를 A4 5페이지 이내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를 거친 참가자들은 ‘자기주도학습 우수사례 경진대회’ 당일에 PPT, 사진, 웹툰, 동영상 UCC 등 자유롭고 다양한 방식으로 발표를 하면 된다.청소년은 자기주도학습 실천사례, 꿈과 진로, 나만의 공부 노하우 등을, 학부모는 자녀학습지도 노하우나 자기주도학습을 통한 자녀의 변화사례, 교사는 지도사례나 학생주도활동 프로그램 사례 등을 주제로 하면 된다. 문의:032-625-2866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계획 부천시가 공동주택의 노후한 공용 시설물 보수비용을 지원하는 ‘2014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2014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 시행계획’에 따르면, 건립한 지 10년이 넘은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포장, 어린이놀이시설, CCTV 설치 등 개·보수 시, 사업비의 50%를 보조받을 수 있다.다만, 300세대 미만 아파트 단지는 최고 80%까지 지원하되, 세대수와 신청금액에 따라 다소 조정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단지는 올해 12월 17일부터 2014년 1월 24일까지 부천시 공동주택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단지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과 지원액을 최종 결정된다.시가 올해 지원한 보조금은 도로포장 19곳, 어린이놀이시설 7곳, CCTV 설치 15곳 등 총 55개 단지에 8억 원이며, 2014년에는 약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http://www.bucheon.go.kr)와 부천시공동주택정보나눔터(http://apt.bucheon.go.kr)를 확인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2
- 미노인복지관, 사랑의 김장 및 월동장비 나누기 행사 진행 부천시원미노인복지관에서는 지난 11월 27~28일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 및 월동장비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한국마사회 부천지사에서 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면서 진행되었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김장김치 20kg와 이불·전기요 등의 월동장비를 46세대에 전달했다.한편, 한국마사회 부천지사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매년 부천시 내 저소득층을 위해 다양한 후원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부천시원미노인복지관은 한국마사회 부천지사와 연계, 동절기 저소득 어르신들의 따스한 겨울나기 행사를 진행해 왔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2
- 부천 학원가소식 - 2013년 12월 2주 차수학뮤엠영어 학원 상동에 오픈초중등부 대상 자기주도학습 학원 ‘차수학뮤엠영어’가 상동에 오픈했다. 차수학은 다년간 교육경험을 쌓은 김선옥 원장의 직강으로 수업이 진행되며 카이스트 연구원들이 만든 스토리텔링과 STEAM형 수학교재를 활용해 창의적 수학능력 사고개발에 중점을 두고 수업한다. 스마트 러닝 시스템으로 실시간 시험과 채점이 가능하다. 또한 뮤엠영어는 맞춤식 교육에 초점을 둔 실용적인 교재와 아이들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깨우칠 수 있도록 돕는 어학장비를 이용하고 있다. 아이들의 집중력향상을 위해 2000컷의 방대한 사진 자료로 구성된 회화교재와 실제 상황과 가까운 상황 속에서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어학 장비로 교재 속의 원어민 음성을 바로바로 들을 수 있어 쉽고 재밌는 학습이 가능하다. 차수학과 뮤엠영어가 결합된 독특한 커리큘럼을 통해 신나고 수업을 책임진다.차수학 : 032-202-9143, 뮤엠영어 : 032-202-9177리드논술리드수능 2015입시 설명회 개최리드논술리드수능 학원에서 2014학년도 대입결과를 토대로 2015학년도 입시 설명회를 12월 17일과 22일 진행한다. 2014학년도 입시 성향과 수시논술 관련 다양한 분석과 통계를 통해 2015학년도 입시 전략을 노량진 비타에듀 3.0 특강을 맡았던 김현수 원장의 쉬운 설명으로 진행한다. 변화되는 수능에 대처방법, 논술 준비와 계획, 비교과 준비와 방법, 고3 1년 동안 중요 일정, 나만의 적합한 전형, 2014수시 합격생들의 사례와 내신의 쓰임새로 특강 내용은 구성되었다. 리드논술리드수능 학원 김현수 원장은 “논술은 수능으로는 다 확인할 수 없는 학생의 독해력, 적용력, 분석력, 표현력, 추론능력 등을 논제와 제시문이라는 형태를 통해 테스트하기 때문에 훈련이 필수적”이라며 “수능 준비에 바쁜 학생들에게 효율적 논술학습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문의 : 032-329-6556입시 미술 전문학원 아이엠&디딤돌 ‘미대입시 전략설명회’ 성황리 개최부천 상동에 위치한 입시 미술 전문학원인 ‘아이엠&디딤돌’이 지난 7일 롯데백화점 문화홀에서 미대입시 전략설명회를 진행했다.1·2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서 박민호 아이엠 입시전략 원장은 대입제도 변화에 따른 미대입시 경향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정재선 아이엠디딤돌 교육원장은 주요 미술대학 입시 및 대학별 실기유형을 상세하게 분석, 구체적인 전략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정재선 교육원장은 “대부분의 대학들은 해가 거듭될수록 실기유형들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면서 “제도 변화에 따른 경향과 학교별 실기유형들을 분석하면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디딤돌 미술학원은 설명회 이후 개인별 맞춤 상담을 진행 중이며, 누구나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문의 : 032-224-5400유비스카이 영어전문학원 학부모 설명회 개최영어전문학원인 ‘유비스카이’에서 학부모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설명회는 유비스카이 학원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최락식 원장이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누어 지접 진행할 예정이다.중등부 설명회는 12월 13일과 18일 2차에 걸쳐 진행된다. 13일은 오전 11시, 18일은 오후 5시30분부터 시작된다. 중등부 설명회에는 예비초 5·6학년 학부모도 참여할 수 있다.고등부 설명회도 13일과 18일 열릴 예정으로, 13일은 오후 2시, 18일은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한편, 유비스카이학원 최락식 원장은 EBS 텝스와 4세대 토익, 줌토익 등을 공동 집필했으며 대치동 대찬학원과 유비스카이학원 세븐이엑스학원을 거쳤다.유비스카이학원은 상동역 세이브존 뒤 월드컵타운 6층에 위치해 있다. 문의 032-245-0015도원초, 흥겨운 난타교육도원초등학교(교장 손정기)는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1월부터 한 달 동안 4·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학급별 4시간씩 난타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난타교육은 난타 리듬과 비언어적 소통을 통해 잠재되어 있던 학생들의 끼를 찾아 자신감을 키우고, 집중력을 향상시켜는 것은 물론,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흥과 멋을 느끼게 하기 위해 시작되었다.특히, 부천교육지원청으로부터 교육환경 개선 사업비를 지원받아 난타북 30개를 구입,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을 이용해서 난타전문강사가 교육을 하고 있다.계남초, 전통 고추장 만들기 체험행사경기도교육청 식습관 개선을 위한 장독대 설치와 운영사업에 참가했던 계남초등학교(교장 김형숙)에서는 지난 12월 4일과 5일 ‘계남초 전통 고추장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전통방식으로 고추장 만들기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 5월 담근 매실청을 이용해 고추장을 만들어 항아리에 담고, 또 다시 넉 달을 기다려서 맛있는 고추장으로 숙성되면 학교 급식을 통해 맛볼 계획이다. 계남초교의 ‘계남장독대’는 작년 ‘장 담그기’, ‘장 가르기’ 행사를 통해 전통식품을 접하기 어려운 도심에 살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직접 만드는 전통발효식품 만들기 체험으로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올해는 고추장 담그기 등 연계성 있는 체험행사를 통해 전통식문화의 가치와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전통 식재료를 학교급식에 이용함으로써 전통식문화이해와 홍보, 올바른 식습관 형성 및 나아가 학교급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2013 부천시 청소년 토요자유학교 명사 꿈 특강오는 12월 21일 오전 10시 복사골 아트홀에서 ‘부천시 청소년 토요자유학교 명사 꿈 특강’이 마련된다. 이번 특강은 ‘네 꿈에 골든벨을 울려라’라는 주제로 KBS 도전 골든벨 사회자인 박태원 아나운서가 맡는다. 또 ‘당신의 내일은 맑습니까?’라는 주제로 장주희 기상캐스터의 특강도 함께 열린다. 부천 문화재단 문화교육팀이 주관하는 부천시 청소년 토요자유학교 명사 꿈 특강은 문화예술계 명사를 초청해 강연을 여는 프로그램으로 매달 격주로 토요일에 진행된다.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 문의 : 032-320-63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2
- 부천에 전문운동관리 ‘JU맞춤운동센터’ 개원 목, 허리, 어깨, 무릎 수술 전문운동관리 업체인 ‘JU맞춤운동센터’가 중동 부천시청 맞은편에 오픈했다.JU맞춤운동센터는 노르웨이에서 개발한 슬링운동으로 재활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다. 슬링운동은 사람이 외부나 내부로부터 받게 되는 자극과 긴장을 견뎌 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운동이다. 줄에 몸의 일부 또는 전부를 의지해 수중운동과 같은 원리로 몸의 중력을 줄일 수 있고 약화된 근육과 관절의 안전성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자극을 주게 된다.JU맞춤운동센터는 수술후 재활운동과 체형교정, 어린이 성장, 스포츠 재활훈련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JU맞춤운동센터 주영재 대표는 물리치료사로 부천 21세기병원 물리치료실 실장 출신이다.위치는 부천시 원미구 길주로 219 드림빌딩 401호이다.문의 032-322-886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2
- 초보 주부, 글쓰기로 세상과 소통하다 결혼을 하고 나면 여자들은 두 배로 바빠진다. 서툰 살림솜씨 탓에 하루 종일 집안일을 해도 뒤돌아서면 또 다시 해야 할 일이 눈에 띈다. 아이를 낳고 나면 열 배는 더 바빠진다. 육아는 예상을 뛰어넘는 전혀 다른 영역이다. 여기에 직장생활까지 병행해야 하는 맞벌이 주부라면 일상은 더욱 치열할 수밖에 없다.그렇게 바쁘고 정신없는 생활 속에서 주부가 자신의 꿈을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매일 해야 할 일을 처리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은 부족해 금방 마흔이 되고 쉰이 된다. 하지만 이런 일상에 과감히 변화를 주고 자신의 꿈을 위해 첫 발을 내딛은 주부가 있다. 시간을 쪼개고, 육아와 가사를 나눠가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했다. 제2회 부천여성청소년센터 글쓰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혜정(35, 상1동) 씨 이야기다. 글쓰기에 대한 열망과 아쉬움 김 씨는 학창시절부터 작가라는 직업을 동경해 왔다. 소설가 신경숙 씨의 작품을 읽으며 꿈을 키우기도 했다. 하지만 전공이 달라지면서 전업 작가의 꿈은 저만치 멀어졌다.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지금까지 십 년 남짓 정신없이 바빴어요. 직장에서 경력을 쌓아가는 것만으로도 버거웠으니까요. 내가 원하는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그럴 여력이 없었죠.”하지만 바쁜 와중에도 마음 한 편에는 늘 자신만의 글쓰기에 대한 열망과 아쉬움이 자리하고 있었다. 아이를 낳은 후 6개월 뒤 프리랜서 형식으로 복직했다. 풀-타임 근무가 아닌 만큼 예전보다 시간적인 여유는 있었지만 일할 때를 제외한 나머지 시간은 아이를 돌보는데 투자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다. “어린 아이를 두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게 사치 같이 느껴졌어요. 죄책감도 들고요. 그런데 그렇게 2년 정도 지나니 좀 우울하더라고요. 엄마이기 이전에 나 김혜정으로서의 꿈이 있으니까요.”‘하고 싶은 일’을 하는 즐거움 그런 망설임 속에서 그녀는 용기를 냈다. 친정 엄마의 도움을 받아 일주일에 한 번 자신만의 취미생활을 즐기기로 한 것.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바이올린 수업을 신청했다. “처음엔 죄책감이 컸어요. 친정 엄마와 아이에게 미안했죠. 지금 이 나이에 바이올린을 배워서 뭘 할 것도 아닌데 그걸 위해서 이렇게 시간을 투자한다는 게 욕심 같았거든요. 그런데 아무리 마음을 다독여 봐도 하고 싶은 거에요.”일주일에 단 한 번, 겨우 2시간 남짓의 짧은 외출이었지만 그녀에겐 새로운 활력소가 됐다. 함께 하는 사람들과의 만남도 신선했고, 난생 처음 만져보고 배워보는 악기연주도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그렇게 문화센터를 다니던 중 우연히 글쓰기 공모전 포스터를 발견했다. “‘아, 저거다’ 싶었죠. 평소 나만의 글을 꼭 써보고 싶었었는데 ‘나의 이야기, 너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자유롭게 쓸 수 있으니 바이올린을 배우면서 느꼈던 내 이야기를 써보자 생각했죠.” 아직 아이가 어리다 보니 절대적으로 글을 쓸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다. 유일한 시간은 아이가 잘 때 뿐. 더욱이 직장 일까지 병행하다 보니 잠을 줄일 수밖에 없었다. 글 쓰는 내내 몸은 고단했지만 오랜 만에 느끼는 설렘 덕분에 기분만은 최고였다. “제가 하고 싶었던 일이니까요. ‘해야 하는 일’을 하는 것과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건 정말 에너지가 다르더라고요.”한 편의 글을 완성했다는 성취감 커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건 한 편의 완성된 나만의 글이 생겼다는 점이다. “사실 그 동안 이런 저런 글은 많이 썼었어요. 전부 중간에 포기하는 바람에 완결된 글은 없었던 거죠. 그런데 공모전은 아무래도 강제성이 있으니까 마무리를 짓게 되더라고요. 완성하고 나니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스스로 대견하고 뿌듯했어요.” 이번 공모전 수상을 계기로 좀 더 적극적으로 도전해 볼 생각이다. 내년엔 또 다른 공모전이나 신춘문예에 응모해 보고 싶다. “수상을 기대하는 건 아니고요. 일상의 소소한 글감들을 이용해 수필이나 산문을 써보고 싶어서요. 이번 공모전보다 분량이 긴 글을 쓰다 보면 나중엔 정말 긴 호흡으로 쓸 수 있겠죠.” 이를 위해 평소 의식적으로 시간을 내 인문학 서적을 읽으려고 노력한다. 또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단상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 습관적으로 기록을 한다. “작은 스프링 노트를 항상 들고 다녀요. 갑자기 드는 생각이나 감정들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서죠. 나중에 기억하려면 어려우니까 일단 무조건 적어놓고 보는 거죠.”그렇게 쌓인 아이디어 노트가 벌써 여러 권이다. 언젠간 자신만의 작품을 구상할 때 요긴하게 쓰일 거라고 믿는다. “먼 훗날 꼭 제 이름으로 된 책 한 권은 출판해 보고 싶어요. 철학자이자 작가인 강신주 씨의 책처럼 내면을 성찰할 수 있는 그런 책이요. 과한 욕심일 수도 있지만 역량을 키워서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으면서도 사람들에게 울림을 줄 수 있는 고전 같은 책을 꼭 쓰고 싶어요.”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