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천 상동 단독택지 매각완료 한국토지공사 인천지사는 부천상동 지역에 공급한 토지가 지난 10일 매각 완료됐다고 12일 밝혔다. 매각이 완료된 토지는 일반단독택지와 수요자 맞춤형단독택지 등 928필지 약 6만1000여평으로 매각대금은 1223억원에 달한다. 아직까지 공급착수하지 않은 소송계류중인 토지 40필지를 제외한 공급토지에 대해 전량 매각을 완료한 셈이다. 부천 상동신도시는 여의도 면적크기에 달하는 94만3000여평으로 수도권 서부 요충지 내 마지막 계획도시로 30여개 아파트 단지와 970여 필지의 단독주택, 종합병원, 고속·시외버스터미널, 대규모 공원이 조성되는 등 주거기능과 영상문화시설 등 문화시설을 복합적으로 갖춘 자연친화적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상동신도시는 경인고속도로, 경인국도, 경인전철이 맞닿아 있으며 서울시외곽순환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며 인천지하철 3호선 건설과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이 예정돼 있어 교통요지로 부각되고 있다. 토지공사 인천지사 관계자는 "상동신도시는 부천의 비버리힐즈를 구상해 단지를 배치했다"며 "평당 평균가격은 220만원 수준으로 인근지역에 비해 저렴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부천시가 폭 3m의 실개천이 흐르는 '시민의강'을 조성해 환경도시로 부각된다"며 "수도권 서부지역 최고의 자연친화적 문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상동신도시 지역 아파트 단지는 1999년부터 분양이 시작돼 분양 당시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고 단독택지는 사업준공 1년 전에 전량 매각되는 등 고품질의 토지로 알려져 있다. 부천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2001-09-12
- 파주시 토지 외국인 소유 급증 경기도 파주시 임야 등 토지 86만㎡를 외국인 및 외국 법인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들의 국내토지 취득 완화조치 이후 파주시 토지의 외국인 보유율이 급격히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파주시는 7월말 현재 외국인 및 외국 법인체가 매입한 임야 등 토지는 121건 86만6천325㎡로 금액은 380억1400만원에 달한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외국인 보유 토지 중 미국국적을 지닌 재미교포가 93건 54만8천725㎡로 가장 많고 외국 법인체로는 미국 합작법인 등이 8건 27만996㎡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토지를 취득한 국적별 현황은 미국·영국·프랑스·일본·중국 등 12개국으로 용도별 규모는 상업·공장용지 12만390㎡를 비롯 아파트·단독주택 12만5천276㎡인 반면 임야는 74만1천49㎡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 98년 외국인 및 외국 법인체에 대한 국내 토지취득 규제조치가 완화된 후 파주시를 비롯한 경기북부지역의 외국인 토지보유율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1-09-12
- 죽전 하수종말처리장 건설놓고 대립 ‘첨예’ 용인시 ‘수지하수종말처리장’ 건설과 관련, 시행자인 용인시와 건립 예정지 주민들간의 대립이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죽전하수처리장 건립반대 투쟁위원회(투쟁위)는 지난 7일 오전 11시에 용인시 라이온스공원에서 집회를 갖고 “통합 하수처리장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모인 투쟁위 주민 700여명(용인시 추산 350명)은 깃발과 페트병 등을 준비, 구호와 노래 등을 부르며 오후 늦게까지 집회를 이어갔다. 투쟁위 홍보국장 정성규씨는 “통합처리장 건설계획은 수계마다 서로 다른 처리장을 건설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환경부 지침에 정면으로 위배된다”고 밝힌 뒤 “현재 기술로 악취를 완전하게 제거한다는 것은 불가능함에도 용인시는 절대 그렇지 않다고 주민들을 기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진2차아파트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정임순씨도 “용인시가 통합처리장 건설을 밀어붙이기 위해 주민들을 이간질시키고 있다”며 “분열작전에 넘어간 주민들의 이름을 대자보를 통해 공개하는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하수처리장을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용인시 건설환경국 하수시설 담당 양승영씨는 “환경부의 분산처리 지침은 한강 등 거대한 수계와 관련된 것이라 죽전과는 상관이 없다”고 밝히는 한편 “악취 문제에 관해서 절대 냄새가 나지 않도록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승영씨는 “수지 지역 주민들 중 하수장 건설에 찬성하는 사람이 꽤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히고 “결국 혐오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부정적 인식이 제고돼야 해결될 문제”라며 계획대로 하수처리장을 건설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또한 양승영씨는 “주민들이 진정 용인시를 신뢰하지 못하겠다면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선정한 전문가에게 통합처리장의 환경성 여부에 관해 엄정한 중재역할을 맡아달라고 부탁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용인시와 죽전주민들간의 대립은 오는 2006년 인구 35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수지지역의 하수(하루 13만4000여톤 예상)를 처리하기 위해, 용인시가 하루 2만톤 규모의 죽전하수처리장을 통합, 하루 15만7000톤 처리규모의 처리장을 오는 2005년까지 수지읍 죽전리 경부고속도로와 성남대로 사이에 위치한 공터 13만여㎡에 건설할 계획을 세우면서부터 시작됐다. 투쟁위는 향후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다시 열어 다음 선거때 민주당이 예강환 시장에게 공천을 절대 주지 말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2001-09-12
- 분당의 마지막 노른자위 야탑동 I-PARK 분양 현대산업개발은 (주)두앙종합건설과 함께 분당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인 송림고 부지에 중·대형 아파트 ‘I-PARK’ 270가구를 9월 중순 분양한다. 지하철 분당선 야탑역과 인접해 있는 I-PARK는 판교 신도시 개발 이전에 건설되는 분당의 마지막 주택개발로 수요자들의 지대한 관심을 끌고 있다. 9월 중순부터 청약접수를 시작할 I-PARK는 15층 5개동에 46평형 30가구, 55평형 180가구, 65평형 60가구 등 중대형 평형으로 2003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I-PARK는 주택건설촉진법상 계약면적에 지하면적 및 기타 공용면적이 포함되지 않아 분당지역의 동일 평형 아파트와 비교해 볼 때 3~4평 가량 넓고, 확장형 발코니로 전체 면적은 7평 정도 늘어나 실제 분양가는 평당 840만원 내외가 될 것이라는 게 업체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해 일조 채광 통풍을 극대화 하고 방 3개와 거실을 전면에 배치한 4베이(bay) 방식을 채택했다. I-PARK는 정보통신 예비 1등급 인증은 물론 실내 인테리어도 1등급을 채택했으며, 안방은 황토방, 거실은 온돌마루, 현관은 인조대리석으로 시공하고 유리샤워부스와 월풀 욕조, 월넛 무늬목 주방기구 등 최고급 마감재를 선택했다. 뿐만 아니라 식기세척기와 빌트인 냉장고, 가스오븐렌지, 주방 액정TV, 음식물쓰레기 탈수기, 디지털 도어락 등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게 된다. 지하철 분당선 야탑역에서 200m 거리에 위치해 도보로 5분 정도 걸리며, 분당~죽전, 분당~수서간 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 20분 정도 걸린다. 또한 10년 동안 분당이 만들어 놓은 생활 문화시설과 공간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형할인매장과 백화점, 극장과 공연장, 종합병원 등이 지척에 있으며, 중앙도서관과 여성문화회관 등도 곧 문을 열 계획이다. I-PARK가 들어서는 송림중·고등학교 부지 7340평은 지난 99년 학교용지에서 일반 주거지로 용도변경 됐으며, 시행사인 (주)두앙종합건설은 송림중·고등학교가 이매동으로 이전이 확정되자 토지를 사들였다. I-PARK는 오는 15일 분당 이매동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문의. 02-2008-9762·9733, 모델하우스 031-703-2001)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2001-09-12
- 분당의 마지막 노른자위 야탑동 I-PARK 분양 현대산업개발은 (주)두앙종합건설과 함께 분당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인 송림고 부지에 중·대형 아파트 ‘I-PARK’ 270가구를 9월 중순 분양한다. 지하철 분당선 야탑역과 인접해 있는 I-PARK는 판교 신도시 개발 이전에 건설되는 분당의 마지막 주택개발로 수요자들의 지대한 관심을 끌고 있다. 9월 중순부터 청약접수를 시작할 I-PARK는 15층 5개동에 46평형 30가구, 55평형 180가구, 65평형 60가구 등 중대형 평형으로 2003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I-PARK는 주택건설촉진법상 계약면적에 지하면적 및 기타 공용면적이 포함되지 않아 분당지역의 동일 평형 아파트와 비교해 볼 때 3~4평 가량 넓고, 확장형 발코니로 전체 면적은 7평 정도 늘어나 실제 분양가는 평당 840만원 내외가 될 것이라는 게 업체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해 일조 채광 통풍을 극대화 하고 방 3개와 거실을 전면에 배치한 4베이(bay) 방식을 채택했다. I-PARK는 정보통신 예비 1등급 인증은 물론 실내 인테리어도 1등급을 채택했으며, 안방은 황토방, 거실은 온돌마루, 현관은 인조대리석으로 시공하고 유리샤워부스와 월풀 욕조, 월넛 무늬목 주방기구 등 최고급 마감재를 선택했다. 뿐만 아니라 식기세척기와 빌트인 냉장고, 가스오븐렌지, 주방 액정TV, 음식물쓰레기 탈수기, 디지털 도어락 등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게 된다. 지하철 분당선 야탑역에서 200m 거리에 위치해 도보로 5분 정도 걸리며, 분당~죽전, 분당~수서간 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 20분 정도 걸린다. 또한 10년 동안 분당이 만들어 놓은 생활 문화시설과 공간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형할인매장과 백화점, 극장과 공연장, 종합병원 등이 지척에 있으며, 중앙도서관과 여성문화회관 등도 곧 문을 열 계획이다. I-PARK가 들어서는 송림중·고등학교 부지 7340평은 지난 99년 학교용지에서 일반 주거지로 용도변경 됐으며, 시행사인 (주)두앙종합건설은 송림중·고등학교가 이매동으로 이전이 확정되자 토지를 사들였다. I-PARK는 오는 15일 분당 이매동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문의. 02-2008-9762·9733, 모델하우스 031-703-2001)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2001-09-12
- 부천 상동 단독택지 매각완료 한국토지공사 인천지사는 부천상동 지역에 공급한 토지가 지난 10일 매각 완료됐다고 12일 밝혔다. 매각이 완료된 토지는 일반단독택지와 수요자 맞춤형단독택지 등 928필지 약 6만1000여평으로 매각대금은 1223억원에 달한다. 아직까지 공급착수하지 않은 소송계류중인 토지 40필지를 제외한 공급토지에 대해 전량 매각을 완료한 셈이다. 부천 상동신도시는 여의도 면적크기에 달하는 94만3000여평으로 수도권 서부 요충지 내 마지막 계획도시로 30여개 아파트 단지와 970여 필지의 단독주택, 종합병원, 고속·시외버스터미널, 대규모 공원이 조성되는 등 주거기능과 영상문화시설 등 문화시설을 복합적으로 갖춘 자연친화적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상동신도시는 경인고속도로, 경인국도, 경인전철이 맞닿아 있으며 서울시외곽순환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며 인천지하철 3호선 건설과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이 예정돼 있어 교통요지로 부각되고 있다. 토지공사 인천지사 관계자는 "상동신도시는 부천의 비버리힐즈를 구상해 단지를 배치했다"며 "평당 평균가격은 220만원 수준으로 인근지역에 비해 저렴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부천시가 폭 3m의 실개천이 흐르는 '시민의강'을 조성해 환경도시로 부각된다"며 "수도권 서부지역 최고의 자연친화적 문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상동신도시 지역 아파트 단지는 1999년부터 분양이 시작돼 분양 당시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고 단독택지는 사업준공 1년 전에 전량 매각되는 등 고품질의 토지로 알려져 있다. 부천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2001-09-12
- 추경안·저소득주민 생활안정기금 등 조례 심의 성남시의회(의장 박용두)는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제 93회 시의회 임시회’를 열어 ‘성남시 저소득주민 생활안정기금 융자조례안’과 ‘성남시 2001년도 제 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등 모두 23건의 안건을 상정·처리한다. 사회복지위원회 소관 ‘저소득주민 생활안정기금’ 안건은 저금리 시대를 맞아 저소득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안정융자금융 중 일반융자금과 학자금의 연체이자를 현행 연 15%에서 연 9%로 하향조정하는 것이 골자다. 행정경제위원회 소관 ‘회계경정예산안’은 일반회계의 경우 기존 시예산 5990억에 314억(5.2%) 올리고 특별회계는 기존 예산 2916억에 676억(23.2%) 증액하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행정경제위원회 소관 ‘중소기업육성기금’안은 종전에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대상이 공장 등록을 하고 가동중인 기업으로만 한정됐던 것을 성남시 내 아파트형 공장 또는 벤처기업직접시설을 구입(분양)해 입주하고자 하는 중소제조업체 및 벤처기업에 기금을 융자할 수 있도록 지원대상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내용이다. 지원기금의 융자범위는 창업자금 및 운전자금, 아파트형 공장 또는 벤처기업직접시설 구입(분양)이다. 또한 「쓰레기종량제봉투 판매 및 공급」에 관한 안건은 그동안 구청과 동사무소에서 수행해왔던 쓰레기봉투 판매·공급 업무를 민간에 위탁한다는 내용이다.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2001-09-12
- “버린 자전거 우리가 수거합니다” 고양시 일산신도시 거주 인구의 80%가 자전거를 소유한 만큼 버려지는 자전거 수가 늘어나 폐자전거 재활용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폐자전거는 역 주변과 아파트 등에 방치, 불편과 함께 도시미관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다. 고양자활후견기관은 이런 폐자전거를 수거, 수급권자(생활보호대상자)에게 자전거 수리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폐자전거 활용의 좋은 기회로 지적되고 있다. 고양자활후견기관은 “자전거 수리기술 교육을 통해 수급권자에게 창업기회를 제공하고 생활안정을 도모하는 ‘자전거 리사이클’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히고 자전거 수거작업에 들어갔다. 폐자전거 처리를 원하는 사람은 이 기관(031-916-6821)으로 연락하면 출장 수거한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1-09-12
- 현직검사 의문사규명위 소환불응 대통령 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양승규)는 23일 “의문사 관련 사건 조사를 위해 지난달 초 현직 검사에게 두 차례 소환을 통보했으나 모두 불응했다”고 밝혔다. 의문사규명위는 97년 의문사한 운동권 출신 대학생 김 모(당시 27세)씨의 사건이 당시 검찰과 경찰의 조사내용과 차이가 많은 점 등을 조사하기 위해 현직 검사를 소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문사규명위가 발족한 이후 수사당사자인 현직 검사에게 소환을 통보한 것은 처음이다. 규명위는 이에 따라 양 위원장 등이 직접 최경원 법무장관을 방문, 정 검사의 소환에 협조를 요청했으나 최 장관은 ‘법무부가 나설 일이 아니다’며 거부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수사기관의 독립성훼손을 이유를 내세워 소환을 거부하고 있으며 규명위는 이번 기회에 실질적 조사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어서 힘겨루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양승규 위원장은 “무작정 검사를 소환하는 것이 아니고 의문사 진상규명특별법에 따라 과거의 잘못된 수사문제를 청산하기 위한 것”이라며 “합리적 이유를 제시한 만큼 법무부에서 전향적으로 응해올 것으로 기대하지만 불응할 경우 동행명령장 발부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법무부는 이에 대해 “공문을 통한 정식 요청을 받은 적도 없고 정식으로 거부한적도 없다”며 “다만 이 문제는 정 검사 개인이 스스로 판단해 알아서 할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시 한총련 투쟁국장으로 수배중이었던 김씨는 97년 9월 15일 오후11시께 광주시 매곡동 모 아파트 13층에 은신중 경찰이 들이닥치자 아파트 외벽 유선방송 케이블을 타고 달아나다 실족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2001-08-23
- <은행> 저금리시대 인기있는 은행신탁상품 저금리 추세가 이어지면서 신탁상품으로 자금이 이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들도 여러 가지 신탁상품을 판매하거나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신탁상품에 무조건 자금이 몰리는 것은 아니다. 저금리 시대에 인기 있는 신탁상품은 따로 있다. ◇수익도 좋지만 안전부터=외환은행이 지난 17일 판매한 ‘세이프 알파신탁 4호’에는 판매 당일 목표액 50억원의 두배 이상인 1088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또 한빛은행에서 지난 6월부터 판매한 ‘탄탄플러스 신노후생활연금신탁’에도 10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신노후생활연금 신탁으로 돈이 몰리는 이유는 원금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정기예금에 비해 수익도 짭짭한 편이다. 외환은행의 ‘세이프 알파신탁 4호’의 경우 90%은 국공채 등 안전자산에 투자하고 10%는 옵션, 선물 등에 투자해 수익도 겨냥하고 있다. 지난 ‘세이프 알파신탁 2, 3호’의 경우 수익률이 12%대였고, 이번에 판매된 4호의 7∼8%대의 배당률을 예상하고 있다. 한빛은행의 신노후생활연금신탁도 8∼10%대의 수익을 올렸고, 주식형도 9%대의 수익률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반응이 좋자 한빛은행은 신노후생활연금 주식형2호를 20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특정금전신탁도 인기가 좋다. 특정신탁의 경우 기간이 3개월로 짧은데다 대부분 A급 회사채에 투자하고 있어 안전성이 높고 수익도 정기예금보다는 높게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신탁부 맹성준 과장은 “금리가 낮아 자금이 수익을 쫓아 투신상품으로 이동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노후연금이나 단기상품 등 안전한 곳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투자신탁 인기=저금리에 따라 부동산 경기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부동산신탁 상품도 잘 팔리고 있다. 작년 7월 처음으로 ‘빅맨 부동산투자신탁 1호’를 판매한 국민은행은 지금까지 6호를 팔았다. 9월 5일 만기배당을 앞두고 있는 2호의 경우 수익률이 11%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지난 6월에 판매한 6호도 9%대의 수익률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나은행이 지난 6일 판매한 ‘하나부동산투자신탁 5호’도 수십분사이에 목표금액인 100억원이 나갈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이 상품의 예정 수익률은 7.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빛은행도 지난 22일과 23일 2, 3호를 연속으로 판매해 각각 130억, 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모았다. 이들 상품은 각각 8.2%, 8.7%의 배당률을 예상하고 있다. 부동산신탁은 은행이 고객 돈을 모아 펀드를 구성 아파트 상가 오피스텔 등 부동산개발사업에 투자해 수익을 돌려주는 상품. 판매 즉시 다 팔릴 정도로 인기가 좋다. 요즘은 자금 수요는 많지만 마땅한 부동산 운용처를 찾지 못하고 있을 정도다. 국민은행 부동산신탁팀의 박규필 과장은 “안정적인 운용처를 찾다보니 펀드구성이 어려운 상태”라고 말했다. 이처럼 부동산신탁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좋자 은행들은 잇따라 판매 계획을 세우고 있다. 조흥은행은 9월중 부동산신탁 3호를 발매하며, 한빛은행도 다음달 4호를 판매할 계획이다. 그동안 부동산투자신탁에 관심이 없던 일부 은행들도 부동산 관련상품 판매를 고려중에 있다. ◇특화된 신탁상품 개발=저금리 추세가 지속되면서 은행들의 신탁상품 개발이 강화되고 있다. 조흥은행은 가입대상을 지정해 판매하는 상품을 개발 중에 있다. 직종이나 나이에 따라 특정 고객을 상대로 펀드를 구성하는 식이다. 외환은행도 이달말부터 본격 적립형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 지금까지 다루지 않던 부동산 투자신탁도 9월경 150억원규모로 판매를 시작한다. 한빛 은행은‘한빛참사랑 신탁’을 판매해 신탁상품과 공익성을 결합시켜 판매하고 있다. 한빛은행은 9월중에도 은행수입의 일부를 사회의 환원하는 신탁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2001-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