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금호3가동 주택재개발 인가 서울 성동구는 노후주택이 밀집해 있는 금호3가동 1265번지 2만651.9㎡규모의 ‘금호 제10구역 재개발지역’에 대한 주택재개발 사업을 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는 ㈜대우건설의 시공으로 6∼15층 높이의 아파트 8개동 336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등이 들어서게 된다. 2001-07-30
- 철거전주 이용해 인공어초 만든다 충청남도는 31억원을 투자해 물고기아파트인 인공어초 2716개에 대한 제작을 완료하고, 오는 12월까지 이를 물 속에 시설하는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도가 올해 실시하는 인공어초시설사업은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 지구를 비롯해 5개 지구 768ha로 사각어초 2100개, 잠보형어초 140조, 신요철형어초 372개 등 총 2716개 어초를 시설한다. 도는 지난달 28일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 지구에 신요철형 어초 372개를 처음으로 시설했다. 도는 7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92억원을 투자, 1만2048ha에 6만4000여개 인공어초를 보령·서천·태안지역에 시설한 바 있다. 전문기관 조사결과에 따르면 인공어초를 설치하면 2~3배의 어획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낚시어선들이 이 곳을 찾아 많은 고기를 잡고 있어, 어업인들로부터 호응이 좋아 충남도는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충남도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철거된 전주를 이용한 인공어초 제작법으로 실용실안 특허를 받음에 따라 당진군 석문면 난지도 주변 바다 64ha에 1억5800만원을 투자해 시험적으로 시설할 계획이다. 2001-09-10
- 현대건설, 압구정 13차 현대아파트 재건축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압구정 13차 현대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맡게 됐다. 현대건설은 지난 8일 열린 현대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의에서 전체 조합원 234명중 참석 조합원 139명의 98%인 136명의 동의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재건축은 현재의 36평형 4개동 234가구를 54평형 3개동 234가구로 새로 짓는 것으로 일반 분양 없이 평수만 늘리는 일대일 재건축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현대건설은 재건축 아파트 브랜드를 최고급 주거단지에 사용하는 ‘하이페리온’으로 정하고 단지 내에 호텔식 로비 라운지, 스포츠 센터, 골프 퍼팅그린 등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현대 건설은 지난 5월 방배 2~3지구 재건축 공사를 수주한 바 있으며 이달 중 서울·수도권에 1500여가구의 아파트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2001-09-09
- <클릭! 이사람> 김성희 영덕여고 신임 교장 "여성의 아름다움보다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당당한 여성이 되도록 강하게 키우겠다." 김성희 교장(여·52)은 영덕여고를 졸업한 학생들은 누구나 사회의 당당한 주체로 자리잡는 것이 바램이자, 교육 철학이다. 이를 위해 김 교장은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모든 학생들이 기본소양을 가질 수 있도록 영어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영국인인 패트릭 맥과이어 선생님을 초청해 1학년을 대상으로 영어회화를 수 년째 가르치고있으며, 특기적성 교육으로 CNN반을 운영하고 있다. 김 교장이 추진하는 영어교육의 최소한의 목표는 모든 학생들이 영어 한 문장이라도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그는 학생들에게 영어 단어와 문장를 암기하게끔 숙제를 내주고, 운동장에 전교생이 모여 큰 소리로 외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교장은 교훈인 바른 마음을 가지도록 한문교육을 통해 인성교육에 주력하고 있다고 한다. 한문 정규 수업외에 1학년에게는 사자소학(四字小學), 2학년에게는 명심보감(明心寶鑑)을 가르치고 있으며 한자경시대회를 정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그는 또 어려운 사람을 돕는 따뜻한 마음과 봉사 정신은 영덕인의 자랑이라고 교 힘주어 말했다. J.L.S(기쁨과 사랑나누기) 자원봉사 동아리와 특별활동반인 작은 천사들의 모임은 인근 아파트 독거노인과 자매결연을 맺고 한 달에 한번씩 집안 청소와 음식 마련, 거동이 불편한 어른들의 목욕을 돕고 말벗이 되어주고 있다. 또한 매년 연말이 되면 학생회 주최로 전교생이 생필품과 떡 과일 등 먹을 것을 마련해 외로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하는 아름다운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또한 2학년이 되면 수련회를 음성꽃동네로 간다고 한다. 공사가 한창인 학교 증축이 끝나는 내년 1학기부터는 현재의 학급당 45명의 인원이 학급당 35명으로 줄어 교육환경이 더욱 좋아질 것이며, 다목적 강당 겸 체육관을 곧 설립할 계획이라고 한다. 김 교장의 한마디 한마디는 혼신을 다해 영덕여고를 학생이 사랑하고 학생을 사랑하는 학교, 학부모가 신뢰하고 지역주민들이 믿고 교육을 맡기는 학교로, 성남 분당의 지역의 명문여고, 명문사학으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엿보였다. 한편, 그는 성남시 분당지역 고등학교 교장 중 유일한 여 교장으로 지난 9월 1일 교장에 취임했다. 89년부터 12년간 영덕여고의 교감을 역임해 업무가 낯설지는 않지만, 87년 개교이래 15년간 학교를 이끌어 온 최영목 전 교장(현 이사장) 선생님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성남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2001-09-05
- 삼성물산, 아파트 단지 외관 차별화 삼성물산 주택부분이 이미 분양한 아파트의 외관 설계를 고급스럽게 변경한다. 삼성물산은 지난 99년 분양 당시 최고의 청약률을 기록했던 용산구 이촌동 삼성 리버스위트 단지 외관을 특급 호텔형으로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계 변경으로 이촌동 리버스위트에는 초고층 아파트에만 시공하는 커튼월(폐쇄형베란다) 공법과 복층 유리 시스템 등이 도입된다. 이와 관련해 삼성물산 주택부문 관계자는 “한강변에 자리잡아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 수 있는 잇점을 최대한 활용한 것”이라며 “총비용이 30억 가량 추가되지만 초특급 외관을 갖춘 이 아파트가 완공되면 삼성 래미안 브랜드의 이미지가 한층 고급스러워질 것이기 때문에 득이 더 많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세대가 남향으로 배치되는 이 아파트는 내년 4월 입주 예정이다. 2001-09-10
- 대우건설, 당산역 대우 드림월드 분양 대우 건설은 당산역 ‘대우 드림월드’ 일반 분양분 164가구를 오는 10월 서울시 9차 동시 분양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대우 건설에 따르면 당산역 드림월드는 지하철 2호선 당산역과 5호선 영등포시장역에 인접하고 올림픽대로·서부간선도로·경인고속도로 등과 연결되어 있어 교통 환경이 편리하다. 또 주위에 영등포 롯데·신세계·2001 아울렛 등 대형 유통 매장이 들어서 있어 주부들의 생활 편의가 보장된다는 것이 대우 건설의 설명이다. 분양가는 평당 630만~700만원 선으로 최근 분양한 주변 아파트에 비해 3000만원 가량 저렴하다. 2001-09-10
- 단체장 사전선거운동 강력 단속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어지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장들의 불법 편법 사전선거운동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이 펼쳐진다. 이는 민선 3기 ‘4대 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불법 편법 선거운동이 극성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는 역대 최다인 1만6000여명의 후보가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기대선을 6개월 앞두고 실시돼 여야의 ‘대선 전초전’ 양상을 보이면서 어느 때보다 심각한 혼탁양상이 예상되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9일 ‘자치단체장 및 공무원이 지켜야할 행위기준’을 지자체에 시달했다. 사전선거운동의 오해를 예방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분위기 조성계획의 일환이다. 행자부는 행위기준에서 사전선거운동의 유형을 예시했다. 이에 근거하여 시도와 함께 복무감찰을 실시해 적발되는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고발 징계 등 강경조치를 취하겠다는 것이다. 이근식 행자부 장관은 “각 일선경찰에서도 선거사범전담반을 운영해 자치단체장 등 공무원의 선거법 위반행위를 강력히 단속하고 증거수집활동 등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 정실인사도 사전선거운동 = 행위기준에 따르면 특히 자치단체장들이 선거에 대비해 학연 지연에 따라 인사를 실시하거나 측근인사를 요직에 발령내는 등 선거 때 활용하기 위한 ‘내사람 심기’ 행위도 사전선거운동에 해당된다. 이밖에 △단체의 기관지나 자치단체 홈페이지 등 사이버공간을 활용해 자치단체장의 업적 부각 또는 사업추진성과를 치적으로 돌리는 행위 △자치단체장의 성명 사진 정견 등을 지방신문 방송 등에 광고하는 행위 △입후보 예정자와 관련된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성명 사진 경력 인사말 등을 컴퓨터를 이용해 전송하는 행위 등 홍보행위도 사전선거운동에 해당된다. 행자부는 또한 △대규모 공무원 관광, 단체장의 직함 성명이 표시된 축하카드 보내기 등 선심성 행정 △책자 비디오 제작 등을 통한 자치단체장 업적 홍보 △파격 인사로 선거를 위해 특정인 배려하기 등 불합리한 인사운영 등은 사전선거운동의 오해소지가 있는 행위로 지적됐다. ◇ 강력단속 배경 = 이렇게 정부가 사전선거운동의 강력한 단속을 선언한 것은 내년 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사전 선거운동 행위가 잇따라 적발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추석에 자치단체장들이나 지방의원, 대선후보들의 사전 선거운동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된다. 정부는 최근 16개 시도 부시장, 부지사회의에서 공무원들의 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한 감찰활동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에는 공무원의 선거행위를 제한하는 기준을 발표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18일 현재까지 634건 등 98년부터 전국에서 모두 1046건의 사전선거운동이 적발됐다. 이 수치는 98년 2기 선거 때의 2.4배에 이른다. 이중 고발한 경우가 16건, 수사의뢰 7건, 경고 443건, 주의촉구 938건, 다른 부처로 이첩한 것이 2건이다. 선거 종류별 위반은 기초의원(출마 예상자 포함)이 440건(42%)으로 가장 많고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광역단체장 순이다. 이미 16개 광역단체장 전원과 232개 기초단체장 중 218명 등 234명의 단체장이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주의나 경고를 받았다. 최근 사전 선거운동 사례들은 전국 각지에서 나타나고 있다. 주로 △매체를 통한 업적홍보 △금품제공 등 선심성 행정 △선거체제 등을 의식한 불합리한 인사운영 등이 많았다. ◇ 불법 편법선거운동 백태 = 부산시 일부 자치구들은 자체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 자치단체장의 치적을 선전하는 e-메일을 대량 발송하는 등 사이버 공간을 이용해 사전 선거운동을 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경기도 안양시는 지난 5월초 시장 이름이 새겨진 효도사진(영정) 1326개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하다가 선관위에 적발됐다. 하남시에서는 지난 3월 이후 4차례에 걸쳐 지역 헬스클럽 등 건강관련 단체들의 협의체인 ‘잉카홍보팀장’회원 77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체교육을 실시해 교육배경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었다. 의왕시에서도 지난달에 3차례에 걸쳐 통·반장 900명이 참석하는 1일 합동 집체교육을 실시키로 했다가 논란이 일자 이를 취소했다. 성남시는 지난 4월 노인회가 청와대 관광을 가자 시청과 구청버스 3대를 지원해 선관위로부터 선거법위반으로 경고조치를 받았다. 전남 영암군은 올들어 주민들로부터 건의받은 민원성 사업을 100% 해결해 주기로 하여 선심성 행정 의혹을 사고 있다. 충남도내 모 시장은 지난 6월 아파트단지의 상수도 개통식에 맞춰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물론 시장 공식일정에는 없는 ‘대외비’행사로 선거철의 사랑방좌담회나 다름없는 분위기였다. 경남 창원시의회는 지난 9일 1박 2일간 산청군 삼성연수원에서 시의원 14명과 지역내 읍면동통장,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숙연수를 실시했다. 특히 시의회는 선관위의 선거법위반이라는 사전경고를 무시한 채 행사를 강행했다. 2001-09-10
- “여성다움 보다 당당한 사회의 주체로 키우겠다” 분당지역 고등학교 교장 중 유일하게 여 교장이 된 김성희 영덕여자고등학교 교장을 만났다. 지난 9월 1일 교장에 취임한 김 선생님은 89년부터 12년간 영덕여고의 교감을 역임해 업무가 낯설지는 않지만, 87년 개교이래 15년간 학교를 이끌어 온 최영목 전 교장(현 이사장) 선생님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분당지역 유일한 여자고등학교인 영덕여고의 미래에 대해 김 선생님에게 들어보자. “여성의 아름다움 보다,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당당한 여성이 되도록 강하게 키우겠다.” 김성희 교장(여·52) 선생님은 영덕여고를 졸업한 학생들은 누구나 사회의 당당한 주체로 자리잡는 것이 바램이자, 선생님의 교육 철학이다. 이를 위해 김 교장 선생님은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모든 학생들이 기본소양을 가질 수 있도록 영어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영국인인 패트릭 맥과이어 선생님을 초청해 1학년을 대상으로 영어회화를 수 년째 가르치고 있으며, 특기적성 교육으로 CNN반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학기별로 발행하는 영자신문(YOUNGDUK HERALD)은 내용이나 편집이 괜찮아켜 자랑했다. 전교생이 영어 한마디 할수 있도록 김성희 교장 선생님이 추진하는 영어교육의 최소한의 목표는 모든 학생들이 영어 한 문장이라도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게 만드는 것. 김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영어 단어와 문장를 암기하도록 숙제를 내주고, 운동장에 전교생이 모여 큰 소리로 외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자니, 수만명이 광장에 모여 자신이 낼 수 있는 가장 큰 목소리로 가장 빠르고 가장 정확하게 영어 문장을 외쳐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해준 중국의 ‘미친 영어(Crazy English)’ 전도사 리양(31)이 생각났다. 김 선생님은 교훈인 ‘바른 마음’을 가지도록 한문교육을 통해 인성교육에 주력하고 있다고 한다. 한문 정규 수업외에 1학년에게는 사자소학(四字小學), 2학년에게는 명심보감(明心寶鑑)을 가르치고 있으며 한자경시대회를 정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4자소학과 명심보감으로 학생들 인성교육 또한 어려운 사람을 돕는 따뜻한 마음과 봉사 정신은 영덕인의 자랑이라고 교장 선생님은 힘주어 말했다. ‘J.L.S(기쁨과 사랑나누기)’ 자원봉사 동아리와 특별활동반인 ‘작은 천사들의 모임’은 인근 아파트 독거노인과 자매결연을 맺고 한 달에 한번씩 집안 청소와 음식 마련, 거동이 불편한 어른들의 목욕을 돕고 말벗이 되어주고 있다. 또한 매년 연말이 되면 학생회 주최로 전교생이 생필품과 떡 과일 등 먹을 것을 마련해 외로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하는 아름다운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또한 2학년이 되면 수련회를 ‘음성꽃동네’로 간다고 한다. 봉사활동을 생활화 공사가 한창인 학교 증축이 끝나는 내년 1학기부터는 현재의 학급당 45명의 인원이 학급당 35명으로 줄어 교육환경이 더욱 좋아질 것이며, 다목적 강당 겸 체육관을 곧 설립할 계획이라고 한다. 김성희 교장 선생님의 한마디 한마디는 혼신을 다해 영덕여고를 ‘학생이 사랑하고 학생을 사랑하는 학교, 학부모가 신뢰하고 지역주민들이 믿고 교육을 맡기는 학교’로, 성남 분당 지역의 명문여고, 명문사학으로 만들겠다는 당당한 의지가 엿보였다.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2001-09-05
- 9/10 관심주 화성산업(02460) 대한주택공사가 발주한 190억원 규모의 화성태안아파트 6공구 공사 입찰에서 적격 1순위 업체로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일주일에서 보름 정도 후에 체결될 본계약에서 수주가 유력하다. 또 지난 7월 건설공제조합에서 실시한 업체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 맥슨텔레콤(09890) 중국 캐피텔 그룹에 신제품 GSM MX-6880를 50만대(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분할수출)를 수출하기로 계약했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강세다. 이번 계약은 1차로 22만대(471억5100만원 규모, 지난해 매출액의 17.42%)을 우선 공급키로 했고 나머지 28만대는 내년 시장상황에 따라 추후 협의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50만대 전량 수출에 성공할 경우 동사는 지난 한해 매출의 40%를 넘어서는 약 1100억원 규모의 수출건을 달성하게 된다. 아이앤티텔레콤(35450) 인터바인 사모 M&A펀드1호가 강정호 사장으로부터 주식을 인수, 14.16%의 지분을 확보해 최대주주가 됐다는 공시가 전해지자 주가가 약세로 돌아섰다. M&A 재료가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다는 인식과 함께 차익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기술적으로도 2000원대의 매물대가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어 당분간 매물벽을 상향돌파하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소프트맥스(52190) 온라인게임 테일즈위버는 포리프사이트를 통해 제공되는 최초의 유료서비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비스 가격은 월 1만원∼1만5000원 선이며 현재로선 매출규모를 산출하기는 어렵지만 유료회원 가입자수가 우선적으로 연말까지는 3만명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됐다. 2001-09-10
- 사람과 사람 <전주 3면 사이드> <다시> 김완주 전주시장, 이번에 관사도 줄여 2000cc급 중형 관용차 대신 1500cc 자동차를 사용해 화제를 모았던 김완주 전주시장이 최근 50평 규모의 대형 관사를 매각하고 자비를 들여 36평의 전세아파트로 이사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모았다. 전주시는 '1억1000만원을 호가하는 매각대금을 시 재정에 포함시켜 활용해야 한다는 뜻으로 이해한다'는 입장. 이를 두고 전시성이라고 지적하는 지적도 없지 않으나 '잘한 일'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음식점을 경영하는 최 모(48 완산구 효자동)씨는 "취임 초에 소형차를 타고 다닌다고 하길래 '며칠 안 가서 다시 바꿀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도 타고 다닌다더라"며 "자비로 전셋집을 얻은 것도 단순히 보여주기 위한 것은 아닌 것으로 믿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 시장은 지난 9월2일 건강마라톤대회 축사에서도 장황한 연설대신 짧고 유머스런 인삿말로 대신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그는 "여러분, 전주시장 김완주 입니다. 제 이름이 완주입니다. 여러분도 완주하세요. 감사합니다"고 말해 가장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김현종씨 전주대 객원교수 임용 청와대 정무1국장을 역임했던 김현종(42세)씨가 모교인 전주대 역사학과 객원교수로 임용됐다. 김 전 국장은 2학기중에 자신의 유럽 연수 과정에서 연구한 '유럽의 역사적 경험에 비춰본 바람직한 한민족 통일방안'과 '한국지역주의의 역사적 근거와 해결방안'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 지난 7월까지 로이터재단이 지원하는 연수프로그램에 참가해 영국 옥스퍼드에서 1년여간 연구활동을 했던 김 전 국장은 해성고와 전주대를 나와 중앙일보 기자, 청와대 정무1국장, 민주당 상임부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유성엽 道경제통상국장, 부이사관 승진 전북도 유성엽(41세) 경제통상국장이 지난 6일 도청사상 최연소 부이사관 승진을 기록했다.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한 유 국장은 고시 동기중에서도 가장 빠르게 승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5년 공직에 첫발을 디딘 후 승승장구하며 96년 전북도로 전입한 후에도 명쾌한 일솜씨를 발휘했다는 평이다. 부안댐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 사업을 시원하게 처리해 중앙일보가 선정한 '전국히트행정 1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전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후 공직에 투신, 특히 행자부(당시 내무부) 지방기획과 기획담당으로 근무할 시절에는 현 지방자치제도 부활의 밑그림을 책임졌던 인물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정읍시장 출마설이 꾸준히 나돌면서 지역정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국 최고 '도지부 여성 대변인' 박영자 의원 민주당전북도지부가 박영자(39 전주시의원)의원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지부 여성대변인'으로 임명했다. 박 대변인은 "친근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전하는 메신저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집권당 도지부의 '입' 역할이라는 중책을 맡았음에도 특유의 차분함과 성실함으로 원만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는 평. 이화여대 국문과를 나와 전주중앙여고 한남여고 교사를 거쳐, 전북도민일보 기자생활을 했다. 전북대 기계항공시스템공학부 강신재 교수가 부군.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2001-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