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내맘에 쏙 드는 내가 설계한 가구 '획일적이고 규격화된 것은 싫다.' 보다 더 개성있는 나만의 가구를 갖고 싶다는 고객들의 요구에 귀기울이는 가구디자이너 정경은씨가 꾸려가는 '내가 꾸민 집'은 고양가구단지내에 있는 주문가구 전문점이다. 정경은씨는 여성 월간지 등에서 인테리어코너를 오랫동안 담당했던 전문디자이너로 주부들이라면 잡지에서 눈에 익은 가구들을 주로 디자인한다. 서울 강남지역에서 터전을 잡아온 터라 주문은 강남위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일산지역으로 사무실을 옮긴 요즈음은 잡지 일은 줄이고 고양지역 고객들을 확보하기 위한 영업활동중에 주력하고 있다. '내가 꾸민 집'은 따로 매장이 있는 것이 아니라 주로 고객이 디자인하고 설계한 도면대로 주문제작하거나 아니면 정경은씨가 직접 고객의 집에서 실측하고 그 분위기와 사이즈에 맞추어 제작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디자인이며 실측까지 정경은씨 자신이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하기 때문에 공장에서 대량생산으로 만들어 내는 가구에 견줄 수 없이 실용적이며 개개인의 취향이 그대로 드러나는데다 자신의 집규격에 꼭 맞아 어색하게 비는 공간이 없다는 것이 가장 내세울만한 장점이다. 정씨 자신이 추구하는 디자인은 단순하고 모던하면서 수납이 우선인 가구로 이 곳에 주문제작을 의뢰하는 고객들의 취향도 크게 다르지 않다. 대체로 주문가구를 선호하는 층은 30대 후반까지의 젊은 주부들이지만 요즈음은 각 매체를 통해 인테리어감각을 익힌 중년층 주부들의 감각 또한 만만치 않다고 한다. 금새 눈에 들어오는 장식성강한 가구들은 쉽게 질리기 때문에 오래 두고 볼 가구일수록 단순화하라고 조언한다. 요즈음은 아파트 리모델링하는 주부들도 많아 정경은씨는 집 전체의 가구를 리모델링하는 작업으로도 바쁜 가운데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틈틈이 개발하기도 한다. 가구도 중요하지만 소품도 그 가구분위기에 어울려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것은 당연한 일, 정 씨의 소품들도 예외없이 단순하지만 예사롭지 않은 조형미가 뛰어난 작품들이다. '내가 꾸민 집'의 가구들과 소품들은 비슷한 품질과 분위기의 유명 원목가구들에 비하면 내 집에 꼭 맞게 주문제작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 '내가 꾸민 집'의 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이 되는 것은 바로 이런 매력 때문이다. 인터넷을 통해서도 견적을 요청할 수 있고 자신이 설계한 가구 상담을 할 수 있다. www.decohome.net /031-967-2557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2001-08-29
- 김포 고촌초 통학로 확보 비상 김포시 고촌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로와 주민들의 도보권 확보를 위한 주민들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김포여성민우회는 이 같은 내용의 건의서를 작성, 해당기관에 제출키로 했다. 건의서에 따르면 신곡사거리 영사정 방향 수로변 인도 확보, 호완 블럭 설치 후 인도설치, 청구아파트에서 고촌초교 후문까지의 인도설치를 요구했다. 김포여성민우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건의서를 작성하고 개발과정에서 주민과 통학로의 도보권 확보가 소외시 돼 왔다고 밝혔다. 고촌초등학교 통학로 확보와 관련, 김포시는 신곡택지개발사업과 연계해 도시계획도로가 계획돼 있고 택지개발 사업이 실시계획 단계에 있어 이 같은 민원은 해결될 소지가 높다는 입장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1-08-29
- 김포 농경지 감소 쌀 생산량 줄어 김포시 지역의 농경지 면적이 각종 개발사업과 불법전용 등으로 최근 몇년사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쌀 생산량도 크게 줄어들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96년 사우택지개발전까지만 해도 1만836㏊에 이르던 논과 밭 등의 농경지 면적이 올 7월 현재 1만581㏊로 5년 사이 251㏊(밭 161㏊, 논 89㏊)가 감소했다. 이는 시 전체 농경지 면적의 2.3%에 달하는 것으로 택지개발과 준농림지에 대한 아파트 건설, 공장부지 조성, 각종 도로사업 등이 농경지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택지개발 등 각종 개발이 이어지면서 농사관련 사업외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없는 농업진흥지역내의 농지전용과 불법 농지전용도 함께 늘어 이 같은 농지전용 사례가 농경지 감소의 또 다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지전용 허가신청의 경우 지난 96년 1178건에서 97년 187건으로 IMF가 시작된 지난 98년에는 752건으로 감소했다가 99년에는 다시 1085건으로 증가하면서 지난해에는 1535건으로 농지전용 허가 신청건수가 점차 늘고 있다. 또 불법농지 전용도 지난 99년 60건 5만7493㎡에서 지난해 68건 7만3337㎡, 그리고 올 6월1일 현재 37건 5만3455㎡ 등으로 해마다 불법농지 전용면적도 늘어나면서 쌀 생산량이 크게 감소해 지난 96년 4만1355M/T에서 지난해에는 3만7778M/T으로 5년 사이 3577M/T이 감소했다. 이에대해 시 관계자는“급속히 이뤄지는 지역개발이 농지면적과 쌀 생산량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며“식량자급 차원에서 정부의 농지보존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1-08-29
- 하이트맥주 이웃사랑 사은행사 하이트맥주(사장 윤종웅)는 오는 9월부터 서울지역 소매점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3개월에서 1년간 이웃사랑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서울지역에서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불우청소년 1000명에게 장학금 지원과 아파트 영수증모으기 행사로 꾸며진다. 소매점주 선정 불우청소년 장학금 지원은 분기당 서울지역 25개 구별로 10개 소매점을 정해 점주가 직접 관할 동사무소를 통해 장학금대상자를 선정하고 장학금 20만원씩 모두 2억원이 지원된다. 이웃사랑사은대잔치는 서울지역 2300여개 아파트단지 중 참여를 원하는 400여개 단지를 선정해 9월부터 3개월간 영수증모으기를 한 후 하이트맥주 구입금액의 5%를 이웃돕기기금으로 지급한다. 하이트맥주는 “그 동안 소비자편익마케팅 일환으로 제품에 암반천연수물 마크를 부착해 최적의 음용온도를 알려주는 온도계표시와 제품제조 공정의 투명성으로 브랜드키퍼주의를 통한 품질개선에 노력해왔다”며 “이번 사은행사는 기업 이미지제고와 인지도를 높일 뿐 아니라 이익을 고객에 되돌려주는 통합적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전략으로 대고객서비스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1-08-29
- 현대산업개발, 분당에 아파트 270가구 분양 현대산업개발은 내달 중순께 분당선 야탑역 인근옛 송림중고등학교 부지에 '아이-파크' 270가구를 분양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210%의 용적률을 적용, 15층짜리 5개동 규모로 건립되는 이 아파트는 계약 면적에 지하면적과 기타 공용면적을 제외시키도록 하는 개정 주택건설촉진법에 따라 지어져 기존의 분당지역 아파트에 비해 분양면적은 3-4평, 발코니 면적은 7-8평 가량 넓다고 현대산업개발은 설명했다. 지하철 3호선 야탑역이 200m 거리에 있으며 인근에 학교, 백화점, 할인점 등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모델하우스는 내달 20일께 분당 이매동 이매저수지 인근에 오픈할 예정이며 입주예정일은 2003년 11월이다. 문의는 (02)2008-9762에서 받는다. 2001-08-28
- ‘잠긴 문 스스로 해결하세요’ “단순한 문잠김 사고는 119를 부르지 말고 가까운 열쇠점을 찾아주세요.” 앞으로 위급한 상황이 아니라 단순히 잠긴 문을 열어달라는 주민신고에 대해서는 119 구조대가 출동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잦은 단순 문개방 출동으로 인한 119구조대원의 피로누적을 막고 긴급한 사고발생시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단순 문잠김 사고 신고가 접수될 경우 가까운 열쇠수리점 전화번호를 알려주거나 아파트의 경우 경비실에 만능키를 제작 비치토록 권유하는 등 시민 스스로 해결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소방방재본부는 “문을 열어달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는 경우가 잦아짐에 따라 긴급한 사고발생시 구조대 출동이 늦어져 인명구조 및 사고수습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면서 “특히 잦은 출동으로 구조대원들의 피로가 누적되고 체력소모가 커 이같이 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한해 문 개방 출동건수는 전체 구조출동건수 3만4692건의 34.09%인 1만1827건이나 됐으며 특히 이중 구조활동이나 위험한 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 아닌 단순히 문을 열기 위한 출동만도 5131건에 달했다. 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잠긴 문을 열기 위해서는 가까운 열쇠수리점을 이용하면 3만원 미만의 소액으로 처리가 가능하나 119구조대원이 출동하면 고층아파트 옥상에서 로프를 이용해 베란다 창문을 통해 아파트 내부로 진입하는 등 목숨을 담보로 한 작전을 벌여야 한다. 또 일부 열쇠수리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119구조대가 자신의 밥줄까지 침범한다는 볼멘 목소리를 내기도 한다. 한편 외국의 경우는 실내에 치매 환자나 자살기도자, 영유아 등 노약자가 있어 신속히 문을 열지 않을 경우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될 때나 폭발, 화재, 침수 등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 경우 등에만 긴급구조대에 신고하는 등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이고 있다고 소방방재본부는 덧붙였다. 2001-08-28
- 에너지절약형 아파트 보급확대 산업자원부는 29일부터 을 고시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전체에너지 23%를 소비하는 건물 에너지소비효율을 높이기 위해 이번 규정을 마련했다며 “미국 영국 독일 호주 캐나다 일본 등 대부분 선진국에서 이미 제도화해 시행중”이라고 말했다. 산자부는 우선 올해 18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이를 단독주택 업무용건물 등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인증절차는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주체가 인증을 받고자 하는 경우 평가기관(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에너지관리공단)에 예비인증 신청하고, 평가기관에서 평가결과 예비인증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 산업자원부장관이 예비인증서를 신청인에게 부여하게 된다. 신청인은 예비인증결과를 아파트분양시 홍보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예비인증결과 2등급 이상을 받은 건설사업자는 해당 건물에 대해 이자율 5.25%의 에너지절약 시설투자자금(융자)도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산자부는 이 제도 시행에 따라 에너지절약형 아파트건축이 활발해지고, 연간 공동주택 건설물량 약40만세대(99년 기준)가 1등급 또는 2등급을 받게 될 경우 연간 1000억원에 달하는 에너지절감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2001-08-28
- 신규분양 아파트에 학교용지 부담금 오는 10월부터 300가구 이상 단지의 아파트를 분양받는 사람은 분양가의 0.8%, 단독주택용 택지의 경우는 분양가의 1.5%에 해당하는 학교용지 확보 부담금을 내야 한다. 이에 따라 2억원 정도하는 32평형(분양면적기준) 아파트를 신규로 분양받게 되면 종전에 비해 160만원의 추가부담이 생기게 돼 전반적으로 아파트 값이 오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29일 이런 내용을 담은 학교용지 부담금 부과징수 등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시의회에 상정, 심의를 거친 뒤 10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파트 사업자는 앞으로 분양공고시 부담금의 부과·징수 내용을 추가하고 모델하우스가 설치돼 있는 장소에서도 이런 사실을 30일 이상 공고해야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부담금은 시·도의 일반회계와 교육비 특별회계에 50%씩 들어가 공립 초 중 고등학교의 학교용지 확보를 위한 경비로 쓰이게 된다"며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련 조례가 제정되는 대로 부담금 징수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1-08-29
- 아파트 경비원 뇌경색 산재 인정 아파트 경비원의 뇌경색을 업무상 재해로 인정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그동안 경비원은 근무 형태가 육체적으로 과중하지 않고 야간에는 가수면을 취할 수 있다는 이유 등으로 업무상 재해를 인정받기가 쉽지 않았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단독 송평근 판사는 29일 아파트 경비원 이 모(59)씨가 “과로와 스트레 스로 인해 뇌경색이 발병됐다”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요양불승인 처분취소 소송에서 원 고승소 판결을 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94년부터 고혈압 치료를 받아왔고 스트레스에 취약성을 보인 이씨는 업무수행 과정에서 육체적 피로 및 스트레스, 수면부족 등이 누적돼 혈압을 상승시키고 뇌 경색을 유발한 것으로 추단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한 “이씨 등 6명의 경비원이 332개 세대를 맡고 야간 수면을 하지 못하는 등 일반 관리사무소보다 업무가 과중했고 이씨의 성격이 세심하고 고지식해 스트레스를 쉽게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씨가 1년정도 지나 발병한 것은 본인이 과중한 업무에 적응했다고 볼 수 없다. 또한 이씨 의 후임자로 근무하던 김 모씨가 업무상 재해를 인정받았고 김씨의 후임자인 박 모씨도 쓰 러진 사실도 산재인정의 근거로 삼았다. 이씨는 98년 방배동 ㅁ아파트에서 뇌경색으로 쓰러지기 1년전 취직했다. 이씨는 99년 9월 출근길에 쓰러져 병원에서 뇌경색의 진단을 받았다. 2001-08-28
- 재미있는 사금융 이야기 15. 80년대 초반 신용카드가 보급되면서부터 본격적인 금융신용 거래가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본인의 수입 내에서 올바른 소비생활을 도와줄 수 있는 선진제도인 신용카드가 급격히 보급되고 규모가 커지면서 신용불량이 아니면 국민 누구나 하나씩의 카드를 가지게 되었다. 또 다양한 기능을 가진 카드들이 속속 개발되면서 이제는 완전히 국민들의 금융과 소비생활의 일부로 자리잡게 되었다. 서민들 고금리 사채 주로 이용 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경우는 중산층이상보다는 서민층. 중산층이상은 보험이나 예금 등 금융자산을 통하여 급한 목돈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대부분이어서 미처 준비하기 힘든 서민들은 가족이 아프다거나 하여 갑자기 목돈을 필요로 할 때는 금융기관(카드포함)의 대출을 이용한다. 그러나 이러한 대출도 이용하기 용이하지 않을 때는 사채를 이용한다. 물론 넓은 범위는 사채는 친구간이나 친지들을 포함한 모든 개인간의 거래를 말하나 주변의 친척, 친지들을 통해 자금을 구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높은 금리의 사채를 이용한다. 개인이 사채를 이용하는 경우가 서민들의 급한 자금이나 소규모상인들이 상거래 상 어쩔 수 없이 필요하여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생각하나 최근에는 이러한 양상이 바뀌고 있다. 바로 무분별한 카드사용으로 인한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이다. 20세 이상이거나 아파트에 거주하면 거의 모든 개인에게 카드가 발급된다. 지하철역이나 거리에서 쉽게 가입할 수 있으니 수입이 없거나 일정하지 않은 개인들의 가입은 늘어나고 소비도 손쉬워 그만큼 연체가 늘어나게 된다. 그러다 보니 생활정보지의 금융 면의 광고를 보면 카드 연체대출이 빠져 있는 광고가 없다. 간간이 폭력 사채업자가 단속되었다는 보도를 보면 의외로 적은 금액의 카드연체를 갚기 위해 빌렸다가 낭패를 본 경우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무절제한 소비가 연체 주요인 카드사용에 있어 피치 못할 사정으로 연체가 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무절제한 소비생활의 주 요인이다. 따라서 충동적인 카드 소비는 신용불량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연체대출은 이자도 높고 또다시 대출을 받아 대출을 갚는 악순환이 계속되기 때문에 어느 시점을 지나면 상상 못하는 빚으로 늘어나게 되며 결국은 금융기관에 제때에 상환하지 못하고 신용불량자 낙인찍히고 만다. 개인의 수입은 일정한 반면 대출이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때문이다. 계획적이고 절제된 소비생활은 본인의 신용을 높이고 안정된 경제 생활을 보장하지만 한 순간의 판단 잘못으로 고금리의 사채를 사용하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신용불량의 문턱에 서있기도 한다. 소비는 쉽지만 결제는 어렵다 금융기관이 금리를 내리고 있으나 카드사는 부실채권(연체)이 늘어나고 조달금리가 높다는 이유로 금리도 내리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쉽게 번 돈은 쉽게 나간다는 속설도 있지만 쉽게 한 소비는 결제가 어렵다는 격언을 새로이 인식해야 할 시기다. 올바른 신용카드의 사용과 능력이 충분한 사용자에게 발급하는 신용카드가 되어야만이 선진 신용사회가 되는 길일 것이다. 그리고 불필요한 사채를 사용하는 사례가 줄어들 것이다. / 한치호 (주)중앙인터빌 금융사업부장 2001-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