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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중3들의 고교 선택 방법은 이렇게 1학기의 대장정이 마침표를 찍었다. 여름 방학이 시작됨과 동시에 새 학기 계획을 세워야 하는 시기. 특히 고입을 앞둔 중3학생 및 학부모들은 생각할 것이 더 많아진다. 전략적인 고교선택이 성공적인 대학 입시의 첫 관문이 돼 버렸기 때문이다. 특목고, 특성화고, 일반고에 이르기까지 학교 유형에 따른 특성을 잘 인지해야 아이의 진로에 맞는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다. 지난 11일 있었던 수원 메가스터디의 설명회를 통해 고교의 특성과 선택방법을 알아본다.■수원 인근 특목고 선택하기복잡하기만 한 고교 선택에 있어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은 우리 아이의 성향이나 소질 등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그런 다음 아이에게 맞는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수원 메가스터디 김기주 원장은 “성적이 진학 가능하고, 관심과 소질을 보인다면 특목고의 선택은 아이의 인생에서 가치 있는 일”이라고 조언했다. 학습 분위기가 잘 조성돼 있고, 높은 명문대 진학률에서 알 수 있듯이 현행 대입에서 불리하지 않은 점 등을 이유로 설명했다. 그러나 아이의 진로를 고려한 신중한 선택을 할 것을 당부했다. ▷외고·국제고 - 영어내신과 면접으로 선발어학에 소질이 있고, 진로 역시 언어나 문과계열로 정한 경우에 유리하다. 최근 외고가 입시의 중심에서 다소 벗어나 경쟁력이 약화되긴 했어도 문과 성향이면 도전해 볼 만 하다. 1단계 영어내신(2학년1학기~3학년2학기 중간고사)성적과 출결로 모집정원의 2배수를 모집한다. 2단계에서 영어내신(160점)과 면접(40점)으로 합격자를 정한다. 경기권 외고와 동탄국제고의 면접은 지원동기, 준비상황, 자기주도 학습과정, 진로계획 등의 자기주도학습 영역과 체험, 봉사, 독서 등의 인성역역을 평가하게 된다. 영어성적은 최소 2등급 이내에는 들어야 한다. ▷자율고 - 자율형사립고, 비평준화지역 자율형공립고 경쟁률 높아현행 고교 입시의 중심에 서 있다. 여러 수준의 학교가 자율고라는 명칭 하에 존재한다. 국가의 재정적 지원 없이 운영하되 학교 및 교과 운영의 자율권이 보장되는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국가의 재정적 지원을 받는 자율형 공립고(자공고)로 나뉜다. 현재 경기도에 자사고는 용인외고(비평준화-전국단위), 안산동산고(비평준화-경기)가 있다. 자공고는 세마고(비평준화-오산), 고색고(평준화-수원) 등이 있다. 문·이과 모두 지원 가능하며, 외고에 비해 다양한 과목의 내신을 반영하고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각 지역이나 사립·공립에 따라 선발 방법은 조금씩 차이를 보인다.자사고, 비평준화지역 자공고는 외고에서는 불가능한 이과계열 편성으로 인해 상위권 학생들의 지원율이 높고, 자율적 학사 운영으로 대학입시에서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평준화지역의 자공고의 입시는 추첨으로 선발되기 때문에 다른 자율고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다. (표1참조) ■수원인근 특성화고 선택하기특성화고는 특정분야의 인재와 전문직업인 양성을 위한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고등학교. 기존 실업계 고등학교의 대안적인 학교모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과 소질이 있는 학생에게 맞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국단위의 학생을 모집하며, 각 학교의 특성에 따라 내신+면접, 내신+면접+가산점, 내신+면접+실기 등 전형방법은 다양하다. 특히 마이스터교는 우리나라 최고의 장인을 길러내는 학교. 자율학교로 지정돼 학교별로 교육과정을 탄력적,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입학생 전원에게 입학금과 수업료 전액이 지원된다. 졸업 후 산업체, 지자체 등과 협력해 우수한 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 학생부(내신성적 및 봉사활동), 면접, 적성검사, 실기고사 등을 반영한다. 정원의 20~70%를 전국단위로 모집하며, 선발 시기는 10월 중순으로 다른 특성화고보다 빠르다. ■일반계 고등학교 선택하기수원시내 일반 고등학교는 평준화이긴 하지만 영어나 과학 중점고로 지정된 학교, 이과 커리큘럼이 우수한 학교 등 각각의 특색을 가지고 있다. 일반 고등학교의 경우에도 아이의 성향, 학습능력 등을 염두에 두고 대입전략에 맞게 학교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가령 이과 성향이라면 과학 중점고가 유리할 것이다. 수원메가스터디 김경훈 고등부 부원장의 설명이다. “수원 내 고등학교 중에는 내신등급 관리에 유리한 학교도 있고, 내신시험을 1학년 때부터 수능 유형으로 출제해 수능에 대비하는 학교도 있다. 내신에 유리한 학교가 수능시험 대비에는 불리할 수 있다. 특성을 잘 고려해서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원의 일반고 선택은 학군내 배정(1단계)과 구역내 배정(2단계) 두 단계로 이루어진다. 학군내 배정에서는 지원자가 출신중학교의 구역에 상관없이 수원학군 내에 소재한 고등학교 중 5개 학교를 선택할 수 있다. 지망한 순위를 반영하여 학교별 정원의 50% 만큼 배정한다. 학군내 배정을 받지 못한 학생들은 구역 내 배정을 통해 출신중학교가 소재한 구역의 고등학교 중 1개교에 추첨 배정된다. 구역 내 배정은 1구역(북부)과 2구역(남부)로 구분된다. 구역 내 전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희망하는 순서대로 기재하면 된다. 1구역 졸업예정자는 남·여 12개교, 2구역은 남·여 13개교까지 지망 가능하다.(표3 참조) 도움말 수원메가스터디 김기주 학원장, 김경훈 고등부 부원장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9
- 교통약자 위한 특별교통 수단 증차 운행 수원시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휠체어 탑승설비가 장착된 특별택시 16대를 추가 구입해 지난 15일부터 증차운행하고 있다.수원시는 관내 1~3급 장애인 8천717명이 있어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특별택시 44대를 확보(1~3급 장애인 200명당 1대)해야 하는데, 시는 이번에 특별택시 16대를 추가 구입함에 따라 법정대수를 확보해 특별택시 44대, 교통약자를 위한 일반택시 50대 등 총 94대를 운행하게 됐다.이와 함께 특별택시에는 영상기록장치 등 안전장비가 장착되고 해당 운수종사자에 대해서는 친절교육, 차량동승 실습 교육 등이 실시됐으며, 수원시 시설관리공단이 위탁운영하게 된다.이용 대상자는 1~3급 장애자·국가유공자·상이군경, 65세 이상의 노약자, 임산부 등의 교통약자로, 의료기관에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다는 진단서와 심사신청서를 발급받아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253-5525)에 제출 후 승인을 받으면 언제나 특별택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수원시는 교통약자에게 최상의 이동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용인, 화성, 오산, 안산, 의왕, 안양, 군포 등 인근지역까지 운행범위를 확대함은 물론 이용요금의 인하 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9
- 주방이 상상력의 공간으로 탈바꿈하다 엄마의 공간으로만 존재했던 주방이 어느새 신비한 탐험 공간으로 변신했다. 안산문화재단의 여름방학을 맞아 준비한 ‘주방놀이 大탐험’전은 주방의 변신을 보여준다. 전시는 주방기구와 식재료를 활용한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주방에서 배워나갈 수 있는 ‘과학’, ‘음악’, ‘미술’, ‘안전과 정리’, ‘가족의 사랑’, ‘환경’ 등 6테마로 구성됐다. 여기에 더해지는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동화 ‘잭과 콩나무’의 주인공 잭의 후일담을 새롭게 상상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잭이 심어 놓은 콩터널을 따라 전시장에 입장, 눈앞에 펼쳐진 거대주방에서 예술적·과학적 체험활동과 다양한 놀이와 더불어 복합적인 문화 공간으로서의 주방을 경험한다. 뚱뚱해진 거인의 가족과 더러워진 주방을 건강하게 되돌려 놓기 위한 모험은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풍부한 상상력으로 가득한 주방의 모습을 보여준다.거대한 주방에서 오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적 사고는 쑥쑥 커 갈 듯. 거인의 주방으로 흥미진진한 여행을 떠나보자!기간 9월1일까지(매주 월요일 휴관) 오전10시~오후6시30분장소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전시관(1~4전시관)입장료 어린이1만3천원/중학생이상9천원문의 080-481-4000/02-338-7836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9
- 안산~시흥 광역버스정보시스템 추가사업 완료 안산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해온 「안산-시흥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안산-시흥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은 안산시와 시흥시를 연계하는 광역버스 노선을 중심으로 버스정보안내기(BIT) 56대를 추가 설치하고, 버스정보 정확도 향상을 위해 버스도착예측 알고리즘 개선과 막차·회차 정보 제공 개선 등을 위한 사업이다.국비 6억원 등 총 2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사업으로 시는 버스정류소 대비 BIT 보급률이 56%에 이르렀다. 이는 경기도 평균 보급률(28.9%)을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시 관계자는 “안산-시흥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으로 안산과 시흥, 두 지자체의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편리해진 것은 물론, 두 지자체간의 연대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2
- “아끼던 식탁 의자 망가져도 걱정 없어요” 오랜 시간 써온 가구가 망가졌다면? 또는 가구의 색이 바라고 허름해졌다면? 바꿀까 말까 갈등을 하게 된다. 특히 비싼 가격을 주고 장만한 가구가 오래되어 작은 흠이 눈에 거슬리는 경우 속이 상하다. 이럴 때 요긴한 곳이 리폼전문매장이다. 윤서영(가명?35?안산시 고잔동) 씨도 리폼전문매장을 통해 고민을 해결했다. 3년 전 결혼 당시 큰 맘 먹고 장만한 고급스러운 식탁 의자가 망가지고 만 것. 아끼던 식탁이라 의자 하나 때문에 바꾸기는 아깝고, 의자 네 개를 식탁과 어울리는 것으로 바꾸려니 가격이 상당했다. 수소문 끝에 리폼전문업체에 연락을 하니 방문을 통해 원단과 디자인을 의논하고 제품을 수거, 삼일 만에 제품을 배송했다. “새 가구 절반에도 못 미치는 가격에 의자가 감쪽같이 튼튼한 새 것으로 바뀌었어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고급스럽게 제작되어 식탁과 잘 어울리더라고요.” 윤 씨는 아끼던 고급 식탁을 계속 사용할 수 있어 신이 났다. 가족들이 맛있는 식사를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식사시간, 오래 사용해 삐걱대거나 음식얼룩이 튀어 더러워진 식탁의자는 옥의 티다. 특히 식탁의자는 하나만 망가지면 짝이 다른 의자를 사용하기에도, 모두 교체하기에도 난감하다. 이 경우 리폼이 인기다. 식탁의자의 경우 망가진 것만 수리를 할 수 있어 경제적이고, 전혀 새로운 디자인으로 제작할 수도 있다. 오래 사용해 꺼진 쿠션도 빵빵하게 넣어 폭신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가격은 새로 의자를 장만하는 경우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할 만큼 훨씬 저렴하다. 이때 오랜 제작 경험을 지닌 전문업체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글로벌쇼파리폼전문공장은 1988년 공장운영을 시작,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모두 10~20년의 경력을 지닌 전문가다. 글로벌쇼파리폼전문공장 김명주 사장은 “리폼을 의뢰하는 고객 중 대부분이 식탁은 그대로인데 의자가 망가져 난감했던 경우”라며 “소파나 식탁의자 등은 프레임 수리부터 원단교체까지 가능해 경제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사장은 “전화나 온라인으로 무료 견적을 내고, 방문해서 바로 제품을 수거해 삼사일이면 제품 배송까지 끝난다”고 덧붙였다. 글로벌쇼파에서 리폼을 하면 1년간 A/S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소파와 함께 식탁 의자를 맡기면 식탁 의자 리폼 비용의 50%를 할인해준다. 지인을 소개하면 현금에서 10%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2
- 영어로 배우는 태권도, ‘태글리쉬’ 안산점 오픈 안산시 상록구 이동 720 신도프라자에 ‘태글리쉬 안산점’이 오픈했다. 태글리쉬는 태권도와 잉글리쉬의 합성어로, 영어회화 교육과 태권도 교수법이 접목된 새로운 영어 교육 시스템이다.태글리쉬에서는 영어 회화체 문장을 큰소리로 반복 실시하기 때문에 충분한 영어말하기 연습을 시킬 수 있다.태글리쉬 안산점 채희광 관장은 1995년부터 2011년까지 뉴욕에서 태권도를 가르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뉴욕에서는 태극태권도협회 부회장과 화랑체육회 부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귀국 후에는 태글리쉬 영어지도사 자격증과 유아체육지도사 자격증 등을 취득하면 유아, 초등 태권도 교육에 전념했다.태글리쉬 채희광 관장은 “아이가 태권도를 배우면 자신감이 생긴다. 또한 영어에 두려움이 있는 아이들은 운동을 하면서 영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며 “영어는 말문 트기가 중요한데 태글리쉬는 동작을 하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말하기 때문에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현재 태글리쉬 안산점은 학부모 무료 태권도 영어교실도 운영 중이다. 아이가 등록하면 어머니는 무료로 태글리쉬 프로그램에 차여할 수 있다.문의 031-406-88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2
- “STX솔라 청산 안돼” STX에너지 감사 법원에 가처분 신청 제기이창우 STX에너지 비상근 감사가 오릭스의 STX솔라 청산 움직임을 제지하고 나섰다.STX에너지 관계자에 따르면 10일 이창우 STX에너지 비상근 감사가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 STX솔라 청산에 대한 '위법행위 유지(留止)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즉 STX솔라의 기업가치가 청산가치보다 높은 상황에서 STX솔라를 강제 청산하는 것은 STX에너지와 전체 주주의 이익에 반하는 위법한 행위이므로 이를 즉시 중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STX에너지 현직 감사의 소송 제기는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최대주주인 오릭스의 부당한 경영행위와 이를 통해 발생될 수 있는 피해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해석된다. 실제 오릭스는 최근 주요계열사의 자율협약 신청 등 STX그룹이 겪고 있는 경영난을 이유로 STX솔라를 청산해야 한다고 STX에너지 이사회를 압박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오릭스는 "STX의 경영상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무조건 STX솔라를 청산한다"는 조건을 주장했고, STX측은 "STX에너지 이사회에서 정당한 평가를 거쳐 결정해야 한다"고 다시 제안했다. 오릭스의 이러한 요구는 지난 해 투자유치 당시 체결한 STX에너지-오릭스간의 계약서에 STX에너지 일부 자산의 가치가 하락하는 사건이 발생할 경우 오릭스가 추가 투자 없이 우선주 전환을 통해 지분율을 확대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삼일회계법인의 STX에너지에 대한 2012년 감사보고서에 의하면 STX에너지가 보유하고 있는 STX솔라 지분과 대여금 장부가액은 900억원이 넘는다.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1
- 더위가 도망가는 자연 숲 ‘관산공원’ 긴 장마가 물러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자 마음은 벌써 바다로 산으로 달려간다. 그러나 잠자리, 먹거리 등 불편함의 연속인 여름휴가 끝엔 ‘역시 집이 최고’라는 마음이 들기 마련. 집 가까이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이 더위를 견디는데 금상첨화일 텐데……. 그래서 리포터가 찾아 나섰다. 도심 내 시원한 그늘과 휴식을 선물하는 숲 공원을.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숲공원을 이용하지만 공원인지조차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다.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기도 좋고, 친구들과 함께 운동 삼아 산책하기도 좋은 숲 공원. 올 여름 숲 공원으로 피서를 떠나보자.관산도서관과 이어진 숲 공원 ‘관산공원’계획도시인 안산. 안산은 개발당시부터 자연 숲을 공원 부지로 남겨 놓은 곳이 많다. 최근엔 이런 숲 공원 내 등산로를 다듬고 조명시설을 갖춰 안전한 시민 휴식공간으로 거듭나는 중이다. 시민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는 단원구 관산공원.단원구 원곡동 산 31번지인 관산공원. 공원을 처음 찾아간다면 관산도서관을 찾아가면 공원 찾기가 수월하다. 원곡동 주택가 아름드리 나무가 만들어준 녹색 터널을 따라 올라가면 안산에서 가장 오래된 시립도서관 관산도서관이 나타난다. 도서관 앞마당 가에는 도서관 나이보다 더 오래된 나무들이 둘러서 있고 도서관 뒤편은 자연 숲 공원 ‘관산공원’이다. 이 때문에 도서관은 마치 깊은 숲 속에 자리잡은 것처럼 보인다. 관산공원 진입로는 관산 도서관 입구와 연결되어있다. 도서관 진입로 끝 오른쪽으로 이어진 작은 오솔길을 따라가면 관산공원 입구가 나타난다. 공원 입구엔 관산도서관에서 조성한 야생화 꽃밭이 있고 산 허리 오른편엔 원곡 중학교 운동장 인조잔디가 햇살을 받아 초록색으로 반짝인다.등산을 하듯 산중턱을 따라 조금 더 올라가자 잘 다듬어진 숲길이 열린다. 어른 둘 나란히 걸을 수 있을 정도의 숲길 양옆엔 아카시아 나무와 상수리 나무가 긴 팔을 높이 들고 숲에 들어온 것을 환영이나 하듯이 도열하고 있다.더운 낮에 공원에 사람이 없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삼삼오오 짝을 지은 어르신들과 손을 꼭 잡은 연인들이 산길을 오르고 있다.더위 피하고 운동하기에 최고공원 입구에서 만난 박미숙씨(선부동 거주)도 관산공원을 자주 찾는 시민이다. 얼마나 자주 공원을 찾느냐는 질문에 “거의 매일 이곳에 온다. 돌보는 어르신과 함께 매일 운동 삼아 관산공원을 올라오는데 공기도 맑고 시원해서 더위가 한창일 때 이곳으로 피했다가 더위가 한 김 가시면 내려간다”고 한다.좁다란 숲길은 산 허리를 감싸고 도는 산책길로 이어진다. 산책길은 어른 서너명도 나란히 걸을 수 있을 정도로 넓다. 이름하여 ‘순환산책길’. 관산공원 둘레를 따라 도는데 어른 걸음으로 30분 남짓. 운동을 하기 위해 공원을 찾았다는 아주머니들은 “하루 서너 바퀴쯤 돌고 내려가면 딱 좋다”고 입을 모은다. 산책로 주변엔 평균대와 윗몸 일으키기, 몸통돌리기 등 체력 단련시설이 곳곳에 설치돼 산책 도중 틈틈이 근육운동도 할 수 있다.산책길을 따라 걷다보니 올 봄 식목일에 심은 가족나무가 눈에 띈다.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심은 가족나무. 보는 이들까지 가족의 소원을 함께 빌게 된다.산책길을 걷느라 콧잔등에 땀이 송글송글 맺힐 즈음. 올라선 산마루엔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널찍한 휴식공간이 펼쳐진다. 먼저 올라온 연인들과 운동하던 아주머니들도 이곳에서 한 숨 돌리며 땀을 식히는 중이다. 벤치와 정자가 나무그늘아래 놓여 있고 공터 한 켠엔 공중화장실과 족구장도 마련되어 가족과 함께 왔을 때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다.근린공원내 불을 피울 수 없어 가족과 나들이를 계획한다면 도시락을 준비해 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주먹밥이나 김밥 등 간단한 먹을거리와 돗자리를 챙겨 집 주변 숲 공원을 찾아보자. 올 여름나기가 훨씬 수월해 질 것이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자연 숲 공원 또 어디 있나?안산에서 산이라 불릴 수 있는 곳은 ‘수암봉’이 유일하다. 나머지 시내에 위치한 나지막한 산들은 도심 개발과 함께 사라지거나 도심 내 자연이 살아있는 근린공원으로 개발됐다. 덕분에 나지막한 산에 산책길과 휴게시설을 설치한 숲 공원을 집 가까이 어디서나 찾을 수 있다.◆ 샛터 공원 : 군자주공 9단지 건너편에서 휴먼빌아파트 앞까지 펼쳐진 샛터공원은 선부동 주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휴식공간이다. 136,717㎡ 넓이에 산책로와 어린이 놀이터 배드민턴장 휴게소가 잘 갖춰져 있다. 특히 이곳은 오래된 나무들이 우거져 산림욕 하기에 좋고 산책을 한 바퀴 도는데 약 한 시간이 걸린다.◆ 중앙공원 : 안산시청 뒤편 태봉산을 공원으로 개발한 중앙공원의 정상에는 안산시내를 한 눈에 굽어보는 전망대가 있다. 공원 입구 매점을 비롯한 편의시설이 갖춰졌고 산책로 주변엔 어린이 놀이터와 정자 등 휴식공간도 넉넉하다. 또 공원 내에는 약수터가 있어 지역 주민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다만 넓이가 넓고 경사가 있어 편안한 신발과 넉넉한 물을 준비해야한다.◆ 감골공원 : 하늘로 쭉쭉 뻗은 리기다소나무가 군락을 이룬 감골공원은 상록구 사동지역주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공원이다. 감골도서관과 감골시민홀과 연결된 이 곳은 옛날 감나무가 많은 동네라 해서 감골이라 이름붙어졌다. 야산에서 흔히 보이는 아카시아 나무 대신 리기다소나무와 벚나무가 많아 봄철 장관을 이루기도 한다.◆ 구룡공원 : 상록구 일동 구룡체육관 뒤편 구룡공원은 야외 조각품을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하는 공원이다. 공원이 조성된 시기는 2004년. 다른 공원에 비해 비교적 최근에 조성됐다. 12만㎡ 부지에 어린이 놀이터와 그늘막, 등의자등 주민 편의시설을 갖췄다. 공원입구엔 여의주를 든 용을 비롯해 공원 곳곳엔 독특한 조각상이 배치되어 있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4
- 안산시 어머니 배구대회, 본오2동 돌고래배구단 우승 안산시 본오2동 돌고래배구단(단장 이문수)이 안산시에서 주최하고 안산시생활체육회에서 주관한 2013 안산시 동대항 어머니배구대회(1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안산시 어머니 배구대회는 여성들의 생활체육 참여와 시민 화합을 위해 개최되는 대회로, 올해 대회는 상록수체육관 준공기념으로 치러졌다.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외국인주민센터를 포함한 총 26개팀 400여명의 선수가 참여했다.1부 우승팀인 본오2동 돌고래배구단은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도 우승했을 뿐만 아니라, 올해 개최된 생활체육 여성배구대회와 샘골배 어머니배구대회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2부에서는 성포동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선수상은 1부 염정예(본오2동), 2부 신현주(성포동) 선수가 수상했고, 최우수감독상은 1부 문형학(본오2동), 2부 임혜숙(성포동) 감독에게 돌아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4
- 외국인주민센터, 다문화 여름방학 캠프 운영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는 8월 1일부터 8월 16일까지 관내 중·고생을 위한 ‘다문화 여름방학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다문화 여름방학 캠프는 세계의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자 기획되었다.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진행되는 ‘지구촌 세계문화 체험수업’에서는 세계의 시장 구경하기, 코끼리똥으로 종이 만들기, 세계의 음식 퓨전으로 만나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매주 목요일에는 시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초청해 세계문화에 대한 설명을 들을 듣고, 금요일에는 청소년을 위한 다문화인권교육이 진행된다. 외국인주민센터의 다문화 여름방학 캠프는 안산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ansan1365.or.kr)에서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다. 문의 :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031-481-33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