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파트 매매·전세가 급등지역 특별조사 최근 아파트 매매가 및 전세값이 급등하고 있는 서울 강남 및 수도권지역의 부동산 투기여부에 대한 특별조사가 실시된다. 재정경제부는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일대 재건축아파트를 중심으로 시작된 매매가 및 전세가 오름세가 타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번주중으로 실태조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주택은행이 매월 실시하는 전·월세 가격동향과는 달리 최근의 거래동향과 집값 오름세의 원인 등에 대한 점검이 이뤄지고, 특히 부동산 중개업소와 분양중인 신축아파트의 시공사간의 담합행위에 대해서도 조사가 진행된다. 정부는 조사결과 담합행위가 드러날 경우 공정거래위원회와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정부는 실태조사를 위해 재정경제부 건설교통부 주택공사 토지공사 직원으로 민관합동부동산특별점검반을 구성하기로 했다. 조사대상지역은 서울 강남의 잠실 청담 암사 반포지역과 강북의 상계지역 등이고 분당 일산 등 수도권 신도시도 조사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조사에 이어 다음달 20일경 같은 지역에 대해 2차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2001-08-01
-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붕어도 송사리도 버들치도 모르는 아이들. 빽빽한 아파트 빌딩 숲에서 나고 자라 우리 주변을 둘러 싼 생명체들을 전혀 모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껏해야 아이들이 본 우리 주변의 생명체들은 사진이나 그림 속의 곤충과 물고기쯤이다. 지난 97년 9월 문을 연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은 여의교에서 서울교 사이 약 5만4800평에 조성된 국내 최초의 생태공원으로 자연생태계의 종 다양성을 유지시켜 스스로 변화 발전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생물들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는 자연 관찰을 통해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한다. 귀를 따갑게 하는 매미 소리와 내려 쬐는 한여름 땡볕에 아랑곳없이 신기하게 풀과 나무 곤충 새 물고기 등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눈망울은 호기심으로 가득하다. 여의도 생태공원에는 흰뺨 검둥오리 왜가리 붉은 머리 오목눈이 개개비 등 조류 46종과 붕어 송사리 버들치 잉어 치리 등 어류 21종. 특히 수로와 연결된 연못 2개와 저수로를 조성해 붕어 송사리 치리 등 어류와 개구리 등 양서류의 서식이 가능해졌다. 곤충류는 잠자리류 나비류 메뚜기류 등 94종과 버드나무 능수버들 갯버들을 비롯, 귀화식물인 개망초 개소시랑개비 나도냉이 다닥냉이 달맞이꽃 부들줄 등 총 106종이 서식한다. 아이들은 물론 엄마들에게도 이름조차 생소한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주요시설로는 80여종의 자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5.4㎞, 연못 2개소, 관찰테크, 지하수를 활용한 계단식 폭포인 횃대계류폭포 1개소, 조류관찰대, 저수로 4.4㎞가 있다. 또 연못주위에는 전망데스크를 설치해 학생들의 견학 및 학습장소로 이용하고 있다. 실내 생태전시관에는 청개구리 뱀 송사리 등이 전시되어 있다. 책으로만 배웠던 여러 가지 곤충과 식물들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 아쉬운 점은 생태공원엔 사람이 앉아 쉴 만한 곳이 마땅치 않다는 것. 매점이나 편의시설도 없다. 요즘같이 더울 때는 아침저녁으로 선선할 때에 이용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반면 편의시설은 없지만 자연을 그대로 보존한 처녀림이 더욱 소중해 보인다. 올바른 생태학습을 위해서 떠나기 전에 아이와 함께 자연관찰학습에 꼭 필요한 식물도감 돋보기 망원경 필기도구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도구들을 꼼꼼히 챙긴다면 학습효과도 높아지고 나들이도 즐거워 질 것이다. 입장료는 무료.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을 이용하거나 승용차로 갈 때는 KBS 앞이나 여의도 성모병원 옆에 있는 샛강주차장(유료)을 이용하면 된다. 일산에서 30분 소요. 02-3780-0717 양수연 리포터 yeeunmother@hanmail.net 2001-08-01
- 삼성생명, 대한생명, 금호생명 상품 ‘아파트담보 대출금리 자유롭게 선택하세요’ 삼성생명은 1일부터 기존 담보대출에 ‘고정금리형’과 ‘양도성 예금증서(CD) 연동형’ 상품을 추가해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모두 현재 판매중인 ‘기준금리형’ 담보대출 상품에 별도의 금리 옵션을 추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부동산 담보대출 고객은 △프라임레이트에 연계해 대출금리가 적용되는 기준금리형 △대출기간 금리가 고정되는 고정금리형 △CD유통수익률에 대출금리가 정해지는 CD연동형 대출 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대출기간은 5년 이상이고 대출금리는 대출일 기준 하루 전날의 CD금리에 연동되며 이후에는 3개월 단위로 변동된다. ‘성적 따라 대출금리 최고 4% 할인’ 대한생명은 다음달 1일부터 대학(원)생과 전문대학생이 등록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63학자금 신용대출’을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63학자금 신용대출은 금리 적용을 대출기간이 아닌 대출 신청자의 학업성적이나 대한생명 보험계약에 따라 차등화 한 것이 특징이다. 대출금리는 10.5~14.5%로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이 상품 가입시 최초 기준금리는 14.5%지만 학업성적에 따라 1%포인트, 대출자와 보증인의 합산 보험료에 따라 최고 2%포인트, 교육보험 가입에 따라 추가로 1%포인트를 각각 할인해 최고 4%포인트까지 금리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출기간은 1년과 2년제 2가지며, 학기당 500만원씩 총 1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문의 : 080-630-6300) 금호생명, 우량계약자 2000만원 신용대출 금호생명은 8월부터 1년이상 보험계약을 유지한 우량계약자를 대상으로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보험을 합산한 해약환급금의 2배 범위 내에서 최고 2000만원까지 신용대출을 실시한다고 7월 3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신용대출 금리가 연 12.5%이며, 대출수수료가 건당 2만원이다. 금호생명 관계자는 "생보사에서 신용대출을 받기위해 가입기간이 1년 6월에서 2년이상, 연간 소득 1500만원 이상 등 조건이 까다로웠다"며 "그러나 연간 소득 기준을 없애으며 계약 유지기간도 1년으로 단축해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01-07-31
- 심재덕 수원시장 징역 5년 수원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백춘기 부장판사)는 30일 특가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12년에 추징금 2억3000만원이 구형된 심재덕(62) 수원시장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뇌물수수죄를 적용, 징역 5년에 추징금 2억3000만원을 선고했다. 또 심시장에게 각각 2억원과 3000만원을 건넨 혐의(뇌물공여)로 불구속기소돼 징역 1년6월과 벌금 1500만원이 각각 구형된 N주택 대표 박모(36)씨와 S건설 대표 최모(64)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심시장이 지자체의 수장으로서 저지른 부정은 시정의 기초질서를 왜곡하고 중대한 부작용을 초래했을 뿐 아니라 결과적으로 시민 다수의 피해를 초래했고 받은 돈이 거액인 점 등에 비추어 엄히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심시장이 받은 돈을 선거비용으로 사용하였을 뿐 개인적인 치부의 수단으로 삼지 않았고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수원시의 발전에 기여한 점과 고령인 점을 감안해 징역 5년에 처한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심시장이 N주택으로부터 2억원을 받은 혐의와 관련“수행비서 2명이 2억3000만원의 거금을 몰래 나눠 썼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고 전달과정에서 일부를 비서들이 썼더라도 이미 수뢰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또 S건설에서 3000만원을 받은 혐의에 대해“최씨와 여비서가 돈을 건넬 당시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진술하고 있고 현금을 포장해 쇼핑백에 담았다는 여비서의 진술은 경험하지 않으면 진술하기 힘든 것”이라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또“박씨와 최씨는 뇌물을 공여하여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켰으나 범행 사실을 순순히 자백하면서 잘못을 깊이 인정한 점을 감안, 집행유예에 처하고 이중 최씨는 동종 범행으로 형을 선고받은 점을 감안해 구형량보다 높은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심시장은 지난 97년 아파트를 건립중인 박씨에게 2억원을 건네받은 혐의와, 98년 5월 관급공사를 진행중인 최씨로부터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3월 28일 구속기소돼 이달 16일 검찰로부터 징역 12년에 추징금 2억3000만원을 구형받았다. 한편 심재덕 수원시장의 변호인측은 즉각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변호인측은 과거 뇌물수수죄로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단체장들이 항소심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무죄판결을 받은 사례가 있어 심 시장도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심 시장의 변호인 이상용(42)변호사는“이번 검찰의 수사는 전적으로 건설업자와 비서들의 진술에 의존한 것”이라며“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도 심씨의 진술이 허위로 나왔다”고 강조했다. 수원 정흥모 기자hmchung@naeil.com 2001-07-30
- 8월중 서울지역 2000여가구 신규입주 8월중으로 서울지역에 2127가구의 새로운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한다. 전·월세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처럼 힘든 상황에서 많은 물량은 아니지만 전·월세를 구하는 서민들에게 다소나마 선택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하는 아파트의 80% 이상이 중소형평이다. 중소규모 단지가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1440가구의 대단지인 은평구 수색동의 대림 e-편한 세상이 눈길을 끈다. ◇수색 대림 e-편한 세상= 수색 2-1지구를 재개발한 사업으로 1440가구중 478가구가 일반분양이다. 2002년 월드컵 주경기장이 건설되는 상암지구와 인접,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복선전철화가 예정된 경의선 철도 수색역에서 도보로 약 10분거리며 왕복 6차선의 수색로와 자유로의 이용이 용이하다. 지하철 6호선이 지난해 10월 개통돼 있고 현재 신공항철도가 건설중이다. ◇서초동 한신플러스타운= 34, 39, 44평형 등 중형평형위주로 공급되며 총 194세대중 76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에서 300m거리며 남부순환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인근에 우장산공원과 예술의 전당이 있어 쾌적한 생활과 문화생활을 영위하기 편리하다. 신중초, 서울고, 상문고 등의 교육시설도 밀집해 있다. 8월24일 입주예정. ◇강서구 강나루2차 현대아파트= 현대계열사인 고려산업개발에서 시공한 아파트다. 연립을 재건축아파트로 총 114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4평 33가구, 32평 21가구, 43평 16가구 등 7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올림픽대로를 통해 여의도로의 접근이 쉽고 강서로와 남부순환로를 통해 강남연결도 편리하다. 8월30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8월 서울 입주예정 아파트 지역 아파트명 총가구수 평형 평형별가구 강남구 신사동 대원로데오 130 25 33 30 4 31 1 32 33 37 29 43 30 강동구 성내동 중앙하이츠빌 87 25 12 26 20 35 55 강서구 가양동 가양강나루 114 24 38 2차현대 32 57 43 19 서초구 반포동 두산힐스빌 76 19 2 21 1 22 37 27 36 서초동 한신플러스타운 194 34 89 39 23 44 82 양천구 목동 월드메르디앙 86 23 4 29 1 31 1 32 5 33 75 은평구 수색동 대림e-편한세상 1440 15 464 25 256 32 445 42 275 2001-07-31
- 문경새재에 자리한 '왕건 촬영장' 태조왕건 여인천하 명성황후. 안방극장 속의 사극의 인기는 끝일 줄 모른다. 사극은 이야기 구조가 탄탄하고 어느 정도 결과를 예견할 수 있어 현대극보다 안정감이 있다고 한다. 특히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토대로 하기에 시청자들은 내포된 갈등을 미리 예감하고 드라마에 집중할 수 있다. 현재 가장 인기리에 방영중인 사극은 '태조 왕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탤런트 김영철 분의 궁예가 드라마 속에서 사라진 후 드라마에 흥미를 잃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태조 왕건은 여전히 탄탄한 스토리 전개와 왕건과 견훤의 갈등 등으로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경북 문경시에 위치한 문경새재. 높고 수려한 산세를 자랑하는 문경새재 도립 공원에는 요즘 드라마속의 왕건 촬영장을 직접 보기 위한 많은 인파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고 있다. 실제 역사의 현장은 아니지만 역사의 현장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한 많은 노력이 엿보인다. 2만여평의 부지에 지어진 드라마 태조왕건의 촬영장은 우리나라 최대의 세트장이며 촬영장으로는 세계 5위권의 대규모 시설로 97동의 건물이 들어서 있다. 이 곳 문경새재는 후삼국 초기 고려궁 뒤로 산이 병풍처럼 둘러섰다는 역사 기록에 딱 맞는 곳이라고 한다. 이 세트장에는 29억원이 투입됐고 이중 문경시가 4억3천만원을 부담했다고 한다. 지난 99년 11월 문경새재 세트장이 문을 열면서 관광객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99년 40만명에 불과하던 문경새재 일대 관광객이 지난해엔 2백만명으로 늘어났다. 올해 들어선 매월 입장료와 주차료 수입이 세트 설치전보다 6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한다. KBS는 이 세트장을 10년 동안 활용한 뒤 문경시에 기부 체납할 예정이라고 한다. 47동의 초가집과 48동의 기와집으로 구성된 평민촌이 건립돼 있다. 세트장을 짓기 위해 기와가 약 35만장, 나무 목재비만 4억원이 들었다고 한다. 일부는 플라스틱에 색칠을 했지만 대부분은 기와와 흙을 사용했다. 촬영장에 세워진 건축물 가운데 통일신라 말기의 건물은 지상 120㎝ 높이의 네 기둥 위에 올려져 있어 조선시대를 다룬 사극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이한 양식을 띠고 있다. 고려왕궁은 아파트 7층 높이로 고려의 옛 수도인 개성의 왕궁터 만월대 등을 비롯한 각종 자료를 근거로 건립했다. 통일신라 말기와 고려 시대의 건축양식과 당시의 생활을 간접적으로나마 엿볼 수 있다. 또한 왕건 세트장의 특징은 한두 번 쓰고 버리고 마는 기존 세트와는 달리 목재 석재 철재 구분없이 대부분 실제 건축자재가 사용됐다. 방수 방화처리는 기본. 허리우드 등 외국의 저명한 촬영장에 뒤떨어지지 않는 관광상품으로도 활용하게 된다. 고려성과 백제성, 왕건의 생가와 왕륭의 집, 오다린의 집 등 각 세트장 마다 문패를 달아 놓았다. 이곳에 와보면 실제로 드라마 왕건의 인기와 인기비결을 한 눈에 느낄 수 있다. 비록 세트장이나마 역사적 고증과 정성을 들여 지은 흔적을 여러 곳에서 볼 수 있다. 촬영이 있는 날은 이 곳의 출입이 금지됨으로 미리 전화로 문의 한 후 찾는 것이 좋을 듯하다.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달리다 음성인터체인지에서 빠져나간 후 충주와 수안보를 거쳐 문경 시내로 가는 3번 국도를 달리다보면 이화령 터널이 나타난다. 터널을 나오자마자 좌회전하면 문경새재 도립공원이 나온다. 문경새재는 왕건의 촬영장이 생기기 이 전에도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절경을 자랑하는 산세가 수려한 도립공원으로 유명한 곳이다. 김포에서 출발할 경우 4시간 가량 소요된다. (문경새재 관리소: 054-571-0709)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01-07-10
- 중랑구 신내택지개발사업지구내 55필지 매각 서울시 도시개발공사는 중랑구 신내택지개발사업지구안에 있는 55필지의 단독주택건설용지 1만2091㎡(3657여평)에 대해 오는 8월 초순께 추첨을 통해 무주택 세대주에게 매각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신내지구에서 공급하게 될 단독주택건설용지는 상봉동 4필지 633.8㎡, 중화동 16필지 3065.6㎡, 묵동 35필지 8391.8㎡ 등이며 공급면적은 최저 106.8㎡(32.3평)에서 최고 303㎡(91.6평)까지이다. 신청자중 1순위는 공고일 현재 서울시 거주 무주택가구주이며 2순위는 공고일 현재 무주택가구주, 3순위는 일반 수요자가 된다. 공사는 다음달 초순경 매각공고후 무주택가구주를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필지별 분양예정가는 감정평가기관의 감정가격에 따르게 된다. 대금은 계약 체결시 10% 이상을 납부하고 계약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납부해야만 한다. 공사 관계자는 "이곳은 신내지구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인접하고 인근에 봉화산이 있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라며 "특히 묵동 부지는 지하철 6호선 봉화선역이 가까이 있고 중화동과 상봉동의 경우도 7호선 중화역에서 도보로 15분거리 이내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여건도 양호한 편"이라고 밝혔다. 2001-07-09
- SK건설 신반포 7차 아파트 재건축 SK건설은 30일 신반포 7차 아파트 재건축사업 창립총회에서 조합원 86%의 동의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재 35∼46평형 320가구로 이뤄진 신반포 7차 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18∼27층 아파트 6개동 416가구로 탈바꿈한다. 평형별로 42평형 240가구, 53평형 176가구가 공급되며 일반분양분은 96가구로 2004년 4월께 일반분양을 실시한다. 입주는 2005년 10월 예정. 지하철 3호선 잠원역에서 도보로 2분거리에 위치해 있고 고속버스터미널, 경부고속도로, 88올림픽도로 등이 인접해 있어 교통이 뛰어난 편이다. 신세계, 뉴코아 백화점 및 킴스클럽 등의 유통시설이 가까이 있고 신반포 5차, 한양아파트 등 재건축이 예정된 아파트가 주변에 위치해 발전가능성이 큰 지역이다. SK건설은 이번 사업이 서초·강남권에서 처음으로 수주한 재건축사업으로 의미가 있다며 이번 수주를 통해 앞으로 반포, 압구정동, 둔촌 고덕지구의 재건축 수주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1-07-30
- 건교부, 아파트 소형평형 의무제 보완책 다각 검토 건설교통부는 아파트 신축시 소형평형을 의무적으로 짓도록 한 소형아파트 의무공급 제도와 관련, 재건축 아파트에 대해서는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등 다양한 보완책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건교부는 29일 소형평형 의무제 도입에 따른 보완책으로 서울과 경기도의 소형평형 공급비율을 차등화하는 방안, 의무공급 비율을 지키는 단지에 인센티브를 도입하는 방안, 재건축에 공급비율을 탄력 적용하는 방안 등에 대해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경기도의 공급비율을 차등화하는 방안은 경기도에 비해 소형주택 공급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서울지역에 소형평형 의무공급 비율을 높이는 것이며 의무비율을 지키는 단지에 인센티브를 도입하는 방안은 소형평형을 지어 낮아지는 수익성을 용적률(대지면적에 대한 건물의 연면적비율)을 높여 보충해주겠다는 것. 재건축에 대한 공급비율의 탄력적 적용은 재건축을 해도 기존의 집보다 더 작은 집을 배정받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판단에 따라 단지여건에 맞게 소형평형의 공급비율을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현재 확정된 내용은 아무것도 없다”며 “다양한 방안을 검토중이며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8월말까지 세부내용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1-07-29
- 경찰 “서울시발표 익사 일부 감전사” 14,15일 서울지역 집중호우로 숨진 희생자 가운데 서울시가 사인을 ‘익사’라고 발표했던 일부 사망자들이 가로등에서 흘러나온 전기에 의해 감전사했다는 경찰의 조사결과가 잇따르 고 있다. 이에 따라 22일 ‘현장 여건상 감전사 추정은 무리’라며 익사로 단정했던 서울시측은 사고 경위 등도 제대로 조사하지 않은 채 사인을 성급하게 익사쪽으로 몰고가 당국의 책임을 모 면하려 했다는 비판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29일 “15일 오전 4시께 서울 동작구 노량진 배수지앞 횡단보도에서 사망한 이성훈(19)군의 직접 사인이 감전사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부검결과를 구두로 통 보받았다”며 “숨진 이씨에게서 특별한 외상이 발견되지 않은데다 국과수 부검결과로 미뤄 감전사로 결론을 내린 상태”라고 말했다. 경찰은 또 사고지점 근처의 가로등에 대한 감식 결과 가로등 안전기가 새까맣게 타 절연 기 능을 상실한 사실을 확인했고, 사고 시간대에 문제의 가로등 옆을 지나가다 감전을 느꼈다 는 부상자 3명의 진술을 확보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서울 서초경찰서도 국과수 부검결과를 토대로 지난 15일 새벽 서울 서초구 진흥아파트앞 가 로등 부근에서 숨진 홍순후(18)군의 공식사인이 감전사라고 발표했다. 경찰은 “사망한 홍군에게서 사망에 이를만한 외상, 질병, 중독 등을 찾을 수 없고, 홍군의 좌측 종아리에서 전류흔이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홍씨의 사인은 감전사로 판단된다”고 밝 혔다. 국과수는 진흥아파트앞 문제의 가로등에 대해서도 “사고현장 가로등 자체에서는 이상이 식 별되지 않으나, 안정기 자체의 도체가 노출된 부분, 입출력 배선의 연결부분 및 안정기 등이 침수되는 경우 누전될 수 있다”는 소견을 덧붙였다. 경찰은 홍군 등에 대한 국과수의 부검결과와 가로등 현장조사 감정결과 등을 토대로 검찰 지휘를 받아 관련 공무원들의 과실 여부를 조사, 과실이 드러날 경우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집중호우 희생자중 감전사로 숨진 사망자는 6명뿐이라는 조사결과를 발 표하면서 노량진 배수지, 서초구 진흥아파트앞에서 숨진 홍씨와 이군 등에 대해서는 사망원 인을 익사라고 밝힌 바 있다. 서울대병원 파업 노조위원장 기소 서울지검 공안2부는 29일 서울대병원 파업을 주도한 혐의(업무방해)로 노조위원장 최선임 (여·35)씨를 구속 기소하고 부위원장 유 모(여·33)씨와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 현 모(여· 35)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이들에게 은신처를 제공해준 혐의(범인도피)로 노조원 손 모(40)씨를 불구속 기 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임금·단체협약을 둘러싸고 노사교섭을 벌이던 6월12일 공익사업 장인 서울대병원이 노동위원회 중재에 회부돼 15일간 쟁의를 할 수 없는데도 13일부터 25일 까지 불법파업을 벌여 병원측에 19억여원의 손실을 입힌 혐의다. 손씨는 최씨 등에 대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사실을 알고서도 7월 서울 마포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 10여일간 숨겨준 혐의를 받고 있다. 2001-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