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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화고 3학년 담당 교사가 알려주는 9월 모평 이후 파이널 학습법 9월 모평 성적은 수시지원 상황에서는 참고자료로서 매우 중요하기는 하나 어디까지나 최종 수능 점수는 아니다. 때문에 마지막 정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실제 수능 점수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세화고등학교(학교장 원유신) 3학년 교사들이 알려주는 9월 모평 이후의 수능대비 학습법과 이에 관련된 조언과 수능의 주요 과목에 대한 파이널 학습전략을 알아봤다.도움말 세화고 3학년 부장 배종오 교사, 수석 대입지도교사 임제빈,3학년 국어과 교사 이주영, 영어과 대표교사 오삼찬,한국사 교사 오민영, 생활과윤리 교사 조영조, 사회문화 교사 정중영,한국지리 교사 채희진, 물리I 교사 이광희, 화학I 교사 정창욱,생명과학 교사 이태원, 오영주, 지구과학 교사 조하나# 수능 최종 마무리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파이널 조언01 모든 영역을 짜임새 있게 편중되지 않게 공부해야진짜 수능 준비는 지금부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9월 모평 시험을 못 봤다고 자포자기해서도 또 잘 봤다고 자만해서도 안 된다. 본인이 치르는 모든 영역을 짜임새 있게 계획을 세워 어느 한 영역에 편중되지 않게 공부해야 한다. 공부 못지않게 수험생의 건강도 중요하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수능을 치러야만 본인이 원하는 결과를 얻어낼 수 있다. (3학년 부장 배종오 교사)02 깊이 있는 수능 준비가 바로 논술 실력도 향상수시지원 중 논술전형을 지원한 학생은 최저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이제까지 준비한 논술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특히 자연계 학생은 수학과 과학의 깊이 있는 수능 준비가 바로 논술 실력도 향상시켜 준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남은 기간 동안 EBS 수능 특강과 완성에서 수험생 본인이 가장 자신 없는 부분을 먼저 정리하고 11월에는 학교와 학원 선생님이 선별해주시는 필수문제를 정리해야 한다. 특히 6월, 9월 평가원 시험과 교육청 모의고사에서 틀렸던 문제를 다시 점검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수석 대입지도교사 임제빈)03 수능 직전 10일 동안 볼 나만의 총 정리 자료 만들어야수능 직전 10일(11월 6~15일) 동안 볼 학습 자료를 구축하겠다는 생각으로 모의고사를 풀어 봐야 한다. 수능 직전을 대비해서 반드시 풀이과정에 유념할 만한 것이 있는 문제, 시험 당일 혼동할 수 있는 까다로운 개념, 과목별로 끝까지 반복 학습해야 할 내용을 갈무리해야 한다. 이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학교의 정규수업이다. 선생님과 수업시간에 함께 만들어간 나만의 총 정리 자료, 본인의 학습 경험과 기억이 응축되어 있는 총 정리 자료가 수능 직전 10일에 절실히 필요하며 그것을 만들어갈 시간은 지금이 마지막이다. (국어교사 이주영)04 수능 직전 찾아오는 슬럼프, 모의고사 풀며 극복해야마지막 슬럼프는 위험하다. 그럴 때 회복하기 위해서는 우선 난도가 순차적이면서도 최신 수능 경향에 가깝고, 기시감[旣視感, Dejavu]이 없는 양질의 모의고사가 여러 개 필요하지만 세 가지를 다 충족하는 모의고사는 찾기는 어렵다.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올해와 작년 1~2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다. 2017년 3·6·9월 1·2학년 기출, 2016년 3·6·9·11월 1학년 기출을 합하면 총 10회분의 모의고사를 치를 수 있다. 쉬운 것부터 어려운 것 순으로 하루에 한 회씩 ‘정주행’하면 마지막 회를 풀 때쯤 실전 감각과 컨디션이 회복된 자신을 만날 수 있다. (국어교사 이주영)# 수능 최종 마무리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각 과목별 파이널 학습법[국어과목]취약한 부분 차분하게 총 정리, 모의고사로 검토 경험치 쌓아야앞으로 혼자서 국어 모의고사를 풀 때는 3시간(180분)을 비워 둬야 한다. 국어는 실제 수능에서 시험 전에 1시간 넘게 공부할 수 있는 유일한 과목이다. 남은 기간 동안 국어 모의고사는 다음과 같이 풀어야 한다. 문법, 문학, 개인적으로 취약한 부분을 차분하게 총 정리한다.(60분) 모의고사를 푼다.(80분) 다 풀었다고 절대 바로 채점하지 마라. 80분이 될 때까지 검토해라. 수능 때 안전하려면 검토 경험치를 쌓아야 한다. 오답풀이를 하며 에서 볼 총 정리 자료를 수정 및 보완한다.(40분)수능 국어과목의 성패는 ‘더 많은’ 문제를 해치운 경험에 있지 않다. 오히려 좋은 문제를 ‘더 제대로’ 소화한 경험에 달려 있다. (이주영 교사)[수학과목]개념 정리 중요, 개념 정리 후 실전 문제풀이로 실전 감각 유지특히 수학 과목은 개념으로 시작해서 개념으로 끝이 난다고 할 만큼 개념 정리가 아주 중요하다. 혹 개념 정리가 안 되었다고 생각하는 수험생이 있다면 9월 중에는 올해 치렀던 평가원과 교육청 모의고사 문제를 다시 풀면서 정리해야 한다. 또한 개념 정리가 된 학생은 실전 문제풀이로 실전 감각을 유지해야 된다.이때 시중에 나와 있는 실전 모의고사 문제집이 많은 도움이 된다. 쉽게 풀지 못한 문제나 시간이 오래 걸린 문제는 꼭 오답 노트에 정리해야 한다. 킬러 문제는 여러 가지 개념이 복합적으로 결합하여 나온다. 필요한 개념을 정리하면서 거기서 파생되는 비슷한 개념까지 정리한다. 이렇게 문항을 정리하다 보면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대부분 다시 정리하게 된다.[영어과목]규칙적으로 학습량 정해 수능 때까지 꾸준히9월 모의평가에서 1등급 비율이 6월보다 떨어진 것은 난이도뿐만 아니라 절대평가로 전환된 영어에 투자하는 학습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매일 가랑비에 옷 젖듯이 규칙적으로 학습량을 정해 수능 때까지 꾸준한 실천이다.예를 들어 기출 모의고사 문제 풀이를 하루에 1/2회씩 풀고 검토하는 것을 철저히 실천해야 한다. 영어 어휘는 마지막 순간까지 꼭 챙겨야 하는 필수 무기이므로 매일 30단어 이상 암기하는 정성과 노력이 필요하다. (영어과 대표교사 오삼찬)[한국사]한국사는 절대 평가로 전환되면서 쉽게 출제되고 있고 등급제가 시행되면서 만점을 받아야 하는 부담감도 없다. 하지만 방심은 절대 금물이다.6월ㆍ9월 모평에서 원하는 등급을 넉넉하게 받은 학생이라면 EBS 수능특강 교재를 가볍게 훑어보도록 본다. 그렇지 못한 학생은 자주 틀리는 부분을 중심으로 EBS 교재를 정독할 필요가 있다.(오민영 교사)[생활과 윤리]1문제만 놓쳐도 1등급을 놓칠 수 있어 50점 만점을 받아야 하지만 내용은 다 알면서도 꼭 1문제씩 놓치는 학생들이 많다. 이는 분석적 사고와 맥락적 사고를 적절하게 번갈아 가면서 할 수 있는 감각이 부족한 탓이다. 이를 위해서 EBS연계교재의 개념 정리,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서 정답에 대한 예민한 감각을 길러 체득해야 한다. 남은 기간 동안, 상위권 학생들은 자신이 정리한 필기노트를 중심으로 재독(再讀)하며 단어 중심이 아닌 ‘문장 중심’으로 내용을 업그레이드 하고, 중위권 학생들은 기출 문제를 3회씩 풀고 오답노트를 자세하게 정리하면 좋다. 하위권 학생들은 지금부터 시작해도 충분히 만점에 이를 수 있다. EBS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을 3권씩 사서 6번을 풀면 고득점에 가까워질 수 있다. (조영조 교사)[사회문화]9월 모평은 전반적으로는 평소에 많이 보았던 유형의 문항과 사회 문화 교과의 주요 개념을 묻는 문제가 많아 크게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공공 부조와 관련된 자료 분석 문제와 계층 이동 현황을 분석하는 문항은 다소 생각할 시간이 더 필요했을 것 같다. 남은 기간 핵심 개념을 정리해 두고 계층 이동과 자료 분석 문제에 대한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지문의 길이가 길어지는 경향이 있어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정중영 교사)[한국지리]9월 2017-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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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중2~3 대입 전략 지난 8월말 ‘2021학년도 수능 개편’이 1년 유예되는 것으로 발표되면서 당장 고1부터 적용될 개정교육과정과 수능의 불일치를 겪어야 하는 중3과 갑작스럽게 입시변화의 직격타를 맞게 된 중2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졌다. 이러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난주 휘문고를 비롯해 입시전문학원 등에서 중학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하는 중학생 대입 전략 설명회가 열렸다. 입시 불안감 때문인지 9월 7일 휘문고 강당에서 열린 ‘중학생을 위한 대입 성공 전략’ 설명회에는 1천여 명이 넘는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확정되지 않은 대입 변화를 고려해 올해 2학기말부터 고등학교 과정을 대비해야 하는 중3 학생들, 어떠한 전략으로 대입을 준비하면 좋을지 정리해봤다.참고 9월 7일 휘문고 주최 ‘중학생을 위한 대입 성공전략’ 설명회9월 9일 종로학원하늘교육 주최 ‘2018 고교선택 및 대입전략 설명회현 중3 교육과정 바뀌는데, 수능은 그대로현 중3이 내년에 배우는 개정 교육과정은 수능과 일치하지 않는다. 휘문고 신종찬 교사는 이런 해는 처음이라고 한다. 따라서 중3학생들은 내년 2월에 발표하는 2021학년도 수능출제 범위와 EBS 연계율을 반드시 확인해야하고, 8월에 발표되는 2022 개편안도 확인해야 한다.2015 개정 교육과정은 문, 이과 통합 교육과정이며 선택중심 교육과정이다. 현 수능은 선택과목이 될 기하와 과학Ⅱ가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중3이 보는 수능이 현 수능 범위라면 이 과목들이 포함되고, 개정 교육과정에 맞추면 포함되지 않는다.신종찬 교사는 “앞으로 발표될 수능 범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 서울대는 교과이수 기준 발표에서 진로희망에 따라 과학Ⅱ 과목 이수를 권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2021학년도 수능은 세부사항이 결정되지 않았는데 수학은 출제범위가 상당히 중요하다. 중3 학생들은 겨울방학부터 선행학습에 들어가는데 수능의 구체적인 출제범위는 내년 2월에 발표된다. 기하는 진로선택과목이라 2021학년도 수능에 포함될지 여부가 중요한 부분이다. 현 중3 학생들이 수학과목의 고교 과정을 미리 준비하더라도 이과 학생들은 미적분까지, 문과 학생들은 수학2까지 공부하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중3 학생의 경우도 2022학년도 대입변화를 알아야 한다고 한다.신종찬 교사는 “대부분의 대학들은 입시가 대폭 바뀌기 전 해에 미리 앞당겨서 전형을 바꿔 적용해본다. 현 중3이 재수할 수도 있으니 2022학년도 입시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대학이 미리 움직인다는 차원에서 2022학년도 대입도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중학 성적과 고등 성적의 관계 :인문계열 유지, 자연계열 변화휘문고 우창영 교사는 중학교 성적과 고등학교 성적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설명했는데, “인문계열 학생들은 성적 흐름이 그대로 유지되는 경향이 있지만 자연계열 학생들은 변화가 크다”고 한다.자연계열은 수학과 과학이라는 큰 산을 넘어서야하기 때문에 중학교 성적이 고교 성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심화되며, 그만큼 수학과 과학은 자연계열 학생들에게 큰 고비이고 극복해야할 큰 산이라고 설명했다.중학교 성적과 고등학교 성적이 차이나는 이유로는 성적 산출방식의 차이, 학습태도와 습관, 학습량의 증가와 내용의 난이도 상승 등으로 설명했다. 그만큼 고교 과정은 누적학습량이 중요함을 강조했다.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은 어떻게 대비할까통합사회, 통합과학은 내년부터 배우지만 내신 시험만 보고 수능은 안 본다. 신종찬 교사는 “통합사회는 중3.5 과정이라고 한다. 걱정되면 중학교 때 배운 사회 교과서를 쭉 읽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수업은 토의, 토론학습이 이루어지므로 예습이 중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합과학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개념을 더 중시하고 이론 부분이 많다. 현 고1 과학수준으로 공부하면 된다. EBS 현재 고1 과학 과정을 미리 들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우창영 교사는 “선행을 안했어도 학교에서 선생님과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받는다. 중3 겨울방학은 학원으로 뺑뺑이 돌리지 말고 고교학습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공부를 해두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오종운 평가이사는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은 현재 중3은 수능과목에서 배제되고 중2는 포함될 것이다. 통합사회는 일반사회로 보면 된다. 중학교 사회공부 하듯이 하면 된다. 통합과학은 융합과학이라 꽤 어려울 수 있다. 내신 대비를 위해 한번쯤 미리 봐두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고교 과정에서 학업 역량은 어떻게 키울 것인가우창영 교사는 학업준비과정의 기본 체계를 ‘내신(기본)+수능(응용)+논술과 구술(심화)’로 설명했다. 또한 학생부 교과 성적은 수업태도가 결정하며 교과 성적과 더불어 교과 활동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수능에 대한 대비는 학업 역량의 신장을 가져오며 학교 평가도 수능에 준해서 실시한다고 덧붙였다.학년별로는 1, 2학년 때는 읽기, 쓰기, 수학, 과학에 대한 기본 개념 정립하는데, 특히 인문계열은 읽기와 쓰기의 논리적인 구조를 이해하고, 자연계열은 수학과 과학적 도구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수능과 정시만으로 대입을 생각해서는 안 된다우창영 교사는 “학교에서 평소 학생부 성적이 좋고 학교활동을 열심히 한 학생은 전교에서 20~30등을 해도 서울대에 갈 수 있다. 이제 수능 1등이 학교 1등은 아니다. 수능으로 대학을 간다는 생각은 바뀌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시 규모가 많은 편인 의대 입시는 어떠할까? 이에 대해 신종찬 교사는 “2022학년도 수능이 절대평가로 전환된다면 대학들은 2021학년도 입학전형부터 이를 미리 반영해 정시 모집의 규모를 줄일 수 있다. 정시만 고집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예비 고1에게 조언하는 바람직한 고교생활의 기본1. 손품과 발품을 팔아라.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방문은 기본이다. 자료집도 신청하고 그 학교에 가서 상담도 한다. 또한 대입정보 사이트나 카페 등에 가입해 자주 정보를 접한다. 입시설명회도 다양하게 참석한다.2. 교사와 학교를 신뢰하는 학생,근태사항이 좋은 학생이 입시결과가 좋다.교사는 예의바른 학생, 웃는 학생, 성실한 학생을 좋아한다. 근태사항이 좋다는 것은 건강하고 규칙적으로 생활한다는 것을 보여준다.3. 학교수업은 입시의 기본이다.수업은 면접, 논술, 수능과 하나로 통해있다. 어떤 수업은 자고 어떤 수업은 듣는 학생은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다.4. 내신 포기는 금물이다.우수한 학생이 많은 균질집단일수록 내신 경쟁이 치열하다. 중학교 때 식으로 벼락치기 공부로는 고등학교에서 성적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런 학생들은 2학년 때 내신을 포기하는 학생이 많다. 내신 포기하는 순간 3~4등급이 5~6등급으로 떨어진다. 이런 학생이 3학년 때 수시를 지원해도 합격가능성은 뚝 떨어진다.5. 적극적 학교생활에 참여하고 도전한다.강남 서초 지역 자사고들은 프로그램이 상당히 많고 학교는 계속 진화 발전해간다. 그런데 학생이 하려고 적극성을 띠지 않으면 안 된다. 정시는 앞으로 더 줄어들 수 있다. 정시만 생각해서는 입시 실패로 이어지기 쉽다.6. 성적이 저조한 이유 4가지1) 공부습관이 잘못되어 있다. 2) 벼락치기공부로 누적학습량이 부족하다. 3)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부족하다. 4) 선행학습으로 자만하고 여유를 부려 서서히 망가지기 시작한다.7. 입시는 차근차근 준비해야한다.중학교 때 진로 2017-09-18
- 2018학년도 수시 지원 최종 점검 사항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대학별로 3일 이상 기간 동안 2018학년도 수시 모집 원서 접수가 실시됩니다.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 분들의 애타는 마음을 함께 공유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어떤 점을 최종적으로 점검해봐야 하는지에 대해서 2가지 정도만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수능 최저 여부 판단을 보수적으로 접근하라수능 성적이 정시에서 결정적인 평가요소이지만 수시 전형에서도 여러 세부 전형에서 수능 성적을 요구합니다. 단, 수능 성적을 점수화해서 평가에 반영하는 것은 현행 입시에서는 금지하고 있고 다만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라는 이름으로 자격 요건으로만 활용하고 있습니다.소위 내신 성적으로 당락이 갈리는 ‘교과 전형’도 수능 최저가 있는 전형과 없는 전형으로 분류합니다. 수능 최저가 없는 전형은 입시결과를 보면 매우 높은 수준의 교과 성적을 요구하다 보니 지원 자체를 결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대신 수능 최저가 있는 교과 전형은 수능 최저 여부에 따라 낮은 내신으로도 합격한 사례가 종종 있다 보니 학부모들과 수험생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올해는 아니지만 예전에 교과전형에서 수능 최저 충족률이 20% 정도밖에 되지 않았을 정도로 수능 최저 요건이 매우 높았던 홍익대 자연계열 경우는 3점대 중 후반 성적으로도 합격이 가능한 시절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수능 성적을 잘 받아서 수능 최저를 충족시키기만 하면 보내고 싶은 대학에 합격 가능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수능 최저 있는 교과 전형에 지원을 많이 합니다.그런데 수능 최저 여부 판단을 판단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수능 성적이 나오기 전에 원서 접수를 해야 하니 6월 모의고사나 9월 모의고사 가채점 결과로 예측할 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9월 모의고사 때 실수했기 때문에, 아직 공부가 덜 되어서, 남은 기간 더 열심히 할 것이기 때문에 실제 수능에서는 성적을 더 올릴 수 있을 테니 수능 최저를 아직 맞추지는 못했지만 실전에서는 맞출 수 있다고 감안하고 수능 최저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학교를 찾아 지원하려고 합니다. 이 점은 교과 전형 뿐 아니라 수능 최저가 있는 모든 전형에서 똑같이 벌어지고 있는 현상입니다. 논술 전형에서도 수능 최저 통과한 학생들의 비율이 지원자의 1/3~1/5 심지어는 1/10 정도밖에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만큼 수능 최저 충족을 못해서 교과 성적이나 논술 성적으로 평가받기도 전에 불합격이 확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수능 최저 충족 여부를 예측할 때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춰 잡으라는 말씀은 이런 경험에서 나온 조언입니다. 소위 N수생의 등장과 이미 10월에 수시 모집에 최종 합격한 학생들(내신>모의고사)의 실제 수능에서의 미응시, 긴장에서 오는 실전에서의 실수, 수시 접수 이후에 긴장이 풀려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 고3 현장의 분위기 등등 여러 요인들을 감안하면 9월 모의고사 이후에 성적을 올리기는 매우 힘이 듭니다. 그러니 더 떨어지지 않으면 다행이라는 생각으로 수능 최저를 맞추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전제하에서 수시 지원 전략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여러 일정 확인을 시간까지 꼼꼼히 체크하라논술 전형이나 면접이 있는 교과, 종합, 특기자 전형 경우 일정이 겹쳐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동 시간이나 시작 시간, 끝나는 시간 등도 꼼꼼히 체크하셔서 겹쳐서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논술 경우는 응시 예정 시간보다 30분 정도 일찍 입실을 완료해야 하고 논술 시간 끝나자마자 바로 퇴실할 수 없습니다. 시험지랑 답안지 분량 체크도 하고 이것저것 점검도 하고 하다 보면 20분~30분 늦게 퇴실하기도 합니다. 논술 실시 날짜가 여러 대학이 겹치는 날인 경우에는 이동 시간도 평소보다 훨씬 많이 들기도 하고요.그리고 눈치작전 등으로 원서 접수 마지막 날 오후에 수시 접수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 마감 시간이 5시(17시)인지 6시(18시)인지 등도 체크하셔야 합니다. 자기소개서 마감날짜, 마감시간도 체크해놓으셔야 하고요. 특히 추천서가 필수인 학교인 경우 추천서가 정해진 시간 내에 입력이 완료되지 않으면 그 수험생은 필수 제출서류 미비로 무조건 탈락입니다. 추천서 써주시는 선생님들도 가장 바쁠 시간이기 때문에 깜빡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미리미리 중간 중간에 확인 전화도 드리기도 하셔야합니다. 작년에도 추천서 써주시기로 하신 선생님이 너무 바빠 입력 시간을 놓쳤는데 그 때문에 그 수험생은 탈락했습니다. 제출서류미비로. 여러 요소들을 다 검토하셔서 현명한 선택을 하시기를 바라며 이 글을 읽은 모든 수험생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목동 씨앤씨학원 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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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고등 1,2학년을 위한 입시전략 <1학년 편> 대입을 치러본 학부모들의 한결같은 결론 중 하나는 입시 출발 시점이다. 막상 고3들어 원서를 쓰려면 밀려드는 후회가 한두 가지가 아니라는 것. 오히려 고1, 2과정에서의 탄탄한 입시전략이 고3 진학 실력에 밑거름이 된다는 공통의견이다. 이를 위해 부천지역 고교 현직 교사들로부터 무엇을 미리 준비할지 학년별 전략을 들어보았다.도움말 소명여고 1학년 부장 임창선 교사, 경기도교육청 중등교육과적어도 1학년 2학기에 점검해야 할 입시전략현재 고교학교현장에서는 2018년 수시원서 작성이 한창이다. 그 당사자인 고3수험생들 중에는 ‘나에게 1년의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를 아쉬워한다고 한다.그만큼 수시 및 정시를 치를 고3 학생들은 자신의 생기부와 모의고사 성적을 보고 고민이 많을 것이다. 다시 1학년이나 2학년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지금 상황보다 더 나은 학습과 비교과 활동의 필요성을 호소하는 것이다.따라서 적어도 고1학년 2학기 시점에서 입시에 필요한 것을 점검하고 계획을 짜는 것이 필요하다.소명여고 임창선 1학년 학년부장교사는 “수시 확대로 인해 학생들이 입시준비가 내신과 비교과활동으로 편중되어 있다. 하지만 진정한 수시전형 성공을 위해서는 모의고사 준비를 통한 수능실력 관리가 필수”라고 조언했다.진학 목표한 대학과 학과 및 전형자료 찾기1학년 2학기는 적어도 목표한 대학과 학과를 정해야할 시기이다. 하지만 학생들 중에는 대학과 진로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 확보가 쉽지 않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을 목표했다면 대학에 어떤 학과들이 있는지, 특정 학과에서는 4학년까지 어떤 과목을 수강하는지, 대학 이후의 진로 등을 파악해둬야 한다. 이를 위해 평소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를 활용해보자. 대학 홈페이지에는 상세한 입학 정보가 담겨있다. 대학에서 주최하는 전공 탐색 프로그램, 입학사정관과의 1:1 상담프로그램, 모의 논술 프로그램 등의 신청 공지 등을 활용하면 자신의 진로 탐색에 유용하다.또한 대학들 중에는 전년도 전형별 합격자 성적도 공개한다. 따라서 자신의 현재 성적과 비교해 진학 여부를 가늠해 보고 적절한 자극과 목표를 얻는 것도 방법이다.주요과목과 특정 과목과의 시간 배분대부분의 학생들은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주요 과목만 반영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평가는 주요 과목 위주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은 기타 과목 내신이 현저하게 낮은 경우, 이를 성실하지 못한 학생으로 평가할 수도 있다.가령 논술이나 정시를 준비하는 경우, 내신이 낮게 반영되거나 내신이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수능 과목이 아닌 수업을 열심히 듣지 않는 학생이 있을 수 있다.주요 과목이 아닌 경우 내신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국어 비문학 독서 지문에 특정 과목의 내용이 출제될 수 있다. 여러 해 동안 수능 국어 과목에서 변별력은 비문학 독서 영역으로 좌우되어 왔기 때문이다.따라서 주요 과목이 아닌 특정과목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인문 계열의 경우 과학 지문, 자연 계열의 경우 사회 지문이 그 예이다. 때문에 특정 과목을 놓치지 말고 학교 수업 과목을 촘촘히 다뤄준다.객관적인 모의고사 실력 판단하기정시는 물론 수시와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수능 최저 학력을 요구하게 된다.서울 주요대학 서류심사에서는 모집인원의 3배수 혹은 5배수를 뽑고, 그 중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학생이 학교별로 20%에서 많게는 50% 이상 나오게 된다. 따라서 1차 서류평가에 합격한 이후는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느냐 못하느냐가 합격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게다가 논술전형에서 수능최저를 적용해서 선발하는 대학이 많아 수능 성적이 우수하다면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따라서 수능 성적 확보는 중요하다. 단, 재수생이 유입되지 않은 모의고사 성적이 곧 수능 성적이라고 보기엔 변수가 있다. 재수생이 함께 보는 모의고사에서는 재학생들의 성적이 하락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내신과 수행평가, 서술형평가, 모의고사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제일 먼저 챙겨야 할 것은 내신이다. 내신은 합격의 결정적인 요소는 아니지만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많은 학생들이 열정적인 비교과활동으로 내신을 극복하겠다고 하지만 내신이 낮다면 합격을 장담할 수 없다.특히 지원학과와 관련된 교과목의 내신은 다른 과목보다 더 집중해야 한다. 내신이 좋으면 대학 선택의 폭도 넓어진다. 하지만 내신과 수행평가, 서술형문항평가, 모의고사를 다 함께 관리하기란 쉽지 않아 고민이다.내신의 경우 학교마다 교과서도 다르고 선생님에 따라 문제의 난이도나 강조하는 부분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내신기간에는 반드시 내신중심의 학습이 필요하다.하지만 학기 중에는 내신대비 학습을 하고 수행평가 등에 시간을 할애하다보면 정작 수능대비 학습을 할 수 있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입시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1학년과정에서 수능과 내신을 동시에 관리하는 습관을 훈련해둔다.미니인터뷰 - 소명여고 임창선 1학년 부장교사“1학년부터 수능 실력을 염두 해두고 공부하라”수시 전형이 확대되면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졌다. 이에 따라 대다수의 학생들은 내신과 비교과관리에 비중을 두고 공부하고 있다. 하지만 수시 전형에서 대부분의 주요대학들은 수능 점수를 요구한다. 따라서 수시원서 6장의 카드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면 적어도 1학년부터는 미리 모의고사성적관리를 해둘수록 고3 최종 입시에서 유리하다.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은 그 범위가 다양한 만큼 수능실력을 필수이다. 또한 이과 계열을 선택할 계획이라면 더더욱 세심한 수능관리를 해둬야 한다. 고3이 되면 6월과 9월 모의평가가 수능실력으로 굳어지는 만큼, 고1부터 시간을 따로 할애할 필요가 있다.수능실력 관리 외에도 고1은 곧 있을 계열을 정하고 교육과정에 따라 준비할 것들이 뒤따르게 된다. 따라서 자신의 진로에 맞는 생기부 관리와 주요과목 외에도 자신에게 유리한 선택과목 관련 점검 또한 꼼꼼히 해둘 것을 권한다. 2017-09-13
- 수리논술 시작하기 노수혁선생 분당대치우리학원 문의 031-718-7577 바야흐로 수시의 계절 9월이 왔다. 수리논술 준비에서 필수적 요소는 ‘상식적 판단’이다. 정확한 사실정보에 근거한 판단, 이러한 판단은 실제로 그다지 특별하지 않은 상식이라는 틀에서 이루어진다. 논술전형은 기본적으로 논술성적이 선발요소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전형이다. 그러나 논술성적향상을 목표로 노력하고 그 결과에 근거하여 논술전형 지원전략을 수립하기보다는 대부분은 소문과 정보에 무게중심을 두고 논술전형 지원전략을 수립한다. 그 결과는 백전백패임이 자명하다. 그렇다면 수리논술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 것일까.수리논술을 공부하려면 시험이 어떻게 출제되는가를 먼저 알아야 할 것이다.‘ 수리논술 시험은 어렵다.’많이 들어본 소문일 것이다. 하지만 ‘어렵다’가 아닌 ‘생소하다’는 표현이 맞다.수리논술 논제는 크게 계산형 논제와 증명형 논제로 나누어 볼 수 있다.계산형 논제의 경우 수능에서 이미 많은 연습이 가능하므로 당황하거나 어렵다고 느끼기보다 는 무언가 할 수 있을 거란 익숙한 논제가 된다. 반면에 증명형 논제의 경우에는 무엇을 어 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에 대한 시작점조차 느끼지 못하는 생소한 논제가 된다. 즉, 학생들이 느끼는 논제의 난이도에 영향을 주는 하나의 요인이 바로 논제형태인 것이다.따라서 이러한 증명형 논제를 어렵지 않게, 아니 생소하지 않게 느끼려면 생소함을 익숙함으 로 바꾸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학습에서의 익숙함을 만드는 방법은 하나다.노력하고 투자하지 않고는 익숙함을 느낄 수 없다.앞서 말했듯 상식적인 틀에서 논술을 이해한다면 논술성적을 높이기 위해 생소함이 아닌 익 숙함을 만드는 노력과 투자의 준비과정이 중요한 것이다. 이러한 준비과정이 궁극적으로는 논제유형과는 관계없이 수리논술 전반의 익숙함, 즉 실력을 형성하고 나아가 논술전형에서의 성공을 이룰 수 있다.수리논술성공의 필수요소는 소문과 정보가 아닌 노력과 투자에 따른 준비된 실력인 것이다. 2017-09-12
- 일반고에서 최상위권 대학 가기 학부모님들과 진학상담을 하다보면 다분히 이중적인 잣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아들, 딸이 내신이 쉬운 고교를 가서 좋은 대학을 갔으면 한다. 그리고 학습 분위기도 좋아야 하며, 공부 잘하는 학생도 어느 정도는 있어야 한다고 얘기한다. 그런데 그런 학교는 공부 잘하는 학생이 많아서 대체적으로 내신따기가 엄청 힘들다. 지역적으로는 주로 목동, 강남 등 교육특구라고 불리는 지역의 고교들이 많다. 내신따기 쉬운 학교를 가려면 주로 공부 못하는 학생들이 많이 온다는 학교를 가야한다. 그런데 이런 학교를 가면 또 학교 분위기에 휩쓸려서 공부를 안 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이 많아진다. 즉 어느 학교를 가더라도 학부모입장에서는 다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결론적으로 나에게 맞는 이상적인 학교는 없다는 것이다. 내신도 잘 딸수 있고, 학교 분위기도 좋은 학교는 찾기 힘들다는 것이다. 그럼 일반고를 가기 원하는 학생들은 어떤 준비를 해야 자기가 원하는 상위권 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을까? 여기서는 상위권 6개 대학(서, 연, 고, 서, 성, 한) 입학전형에서 제일 비율이 높은 학생부종합전형(2019년도 6개 대입학전형 기준 52.1%)을 중심으로 알아보고자 한다.서울 주요 6개 대학 가려면 내신 성적 최소 2등급 유지 해야올해 6월 30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공개한 출신 고교 유형별 2017학년도 신입생 자료에 따르면, 상위 10개 대학인 고려대·경희대·서강대·서울대·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 입학생 중 일반고는 55.3%에 불과했다. 전국 대학 평균인 76.7%에 비해 21.4% 포인트 낮은 것이다. 이런 환경 하에 있는 일반고에서 상위권대학을 가려면 일단은 내신을 담보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반고는 특목고나 전국권 자사고에서 실시하는 선발을 거지치 않는 자연 상태의 순수 집단이다. 일반적으로 목동의 중학교에서 특목고, 전국권 자사고를 진학하는 비율은 6~7% 내외이다. 그래서 일반고에서도 특목/전국권 자사고처럼 일단은 한번은 거르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얘기하는 학교내신의 기능이다. 일반고를 가려면 일단 내신을 잘 딸 수 있는 학교로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내신이 우수하고 수행평가를 잘 받았다는 얘기이므로 세부능력 평가사항도 학교에서 좋게 서술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된다. 참고로 2017년도 성대 공학계열 학종으로 입학한 신입생의 78.2%가 1~2등급이었다학생부종합으로 상위권 대학에 갈 수 있는 유리한 고지 점령그런데 여기다가 좀 더 덧붙이는 작업이 필요하다. 앞에서 얘기한 것처럼 일반 고등학교도 상대적으로 수준차가 있다 보니 대학교에서는 내신성적 하나만으로 그 학생의 학업적 우수성과 전공적합성을 판단하긴 힘들다. 이 작업은 가능하면 1학년 2학기부터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생부종합은 힘들어 보이고 수능과 논술전형 쪽이 쉬워 보일 수밖에 없다. 학업적 우수성을 다른 면에서 보여 줄 수 있는 것 중의 하나는 심화학습 수강과 수상실적을 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 내신 따기 쉬운 학교는 심화학습 과목이 잘 개설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교내경시대회 실적을 많이 올리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독서활동과 동아리 활동을 자신의 희망전공과 잘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서와 동아리는 동전의 앞, 뒷면의 관계와 비슷하다. 동아리는 대부분 학습관련 동아리일 경우가 많은데 학습은 필연적으로 독서와 연계되어 있다. 동아리는 가능하면 자신의 장래 전공과 관련한 동아리가 좋으며, 가능하면 예체능 동아리도 하나 더하기를 권한다. 두개가 다 힘들면 당연히 학업관련 동아리가 유리하다. 관련 동아리가 학내에 없으면 방향이 비슷한 친구들을 모아서 자율동아리라도 만들어 보자. 수동적인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진학하기가 힘들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길을 열어가는 자세가 중요하다. 여기서는 학교가 교육특구에 있던, 없던 중요하지 않다. 자신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봉사활동, 자신의 인성 나타낼 수 있는 가장 효율적 방법봉사활동은 자칫 중요하지 않다고 간과하기 쉬운데 자신의 인성을 나타낼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봉사활동을 스펙으로 접근하면 일년에 몇 시간 활동해야 한다는 틀에 얽매이게 된다. 자신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활동을 하려고 노력해야 하며 자신의 적극성이 수반되어야 한다. 예를 들면 우리 지역의 독거노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려고 마음먹었으면 그냥 도시락 배달이나 방문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실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독거노인들은 항상 말할 상대가 없어서 외로움을 많이 탄다. 이런 분들에게 내가 항상 시간을 내서 방문하기는 힘들므로 같은 연령대의 노인 분들에게 휴대폰의 화상통화기능을 사용해서 평소에도 말동무를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점들은 추후에 대학별 자기소개서 작성 시 자신만의 인성을 나타낼 수 있는 좋은 예가 될 수 있을 것이다.목동지역이나 인근의 일반고 재학생들은 상위권대학을 대부분 수능이나 논술전형으로 진학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입학전형에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학종을 제외하면 앞으로는 힘들어 질 것이다. 이제 일반고 재학생들도 학종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시기가 왔다. 이미 일부 지방의 일반고에서는 학종 중심의 입시시스템으로 전환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서울지역에서는 학종을 대비하기가 지방보단 더 유리한 환경이다. 겁먹지 말고 도전해 보자. “용감한 자만이 미인을 얻는다.”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7-09-11
- 연세대 특기자 인문·사회 인재 전형 대비 일반고와 특목·자사고 특기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세대 인문·사회 인재 전형이 9월 13일에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10월 18일에 면접대상자를 선발하는 1단계 합격자 발표가 있으며 11월 4일에는 심층면접이 실시되고 11월 7일 최종합격자 발표가 있다. 수능최저를 반영하지 않기에 1단계 통과이후에는 심층면접이 당락을 결정지울 수 밖에 없다. 연세대 특기자전형 인문·사회 인재계열의 심층면접을 해설한 ‘2018년 SKY 심층면접’의 저자인 벼리아카데미 박우현 원장의 기고를 싣는다. 특기자 인문·사회의 2015년부터 2017년까지의 3년간의 논제분석을 통하여 심층면접에서 유의해야할 사항을 점검해보는 기회를 만들어보았다.지난 3년간 다루었던 논제는 우리 사회의 현실과 동떨어져 있지 않아실재와 그 실재를 표상하는 기호로서 언어와의 관계를 묻는게 2015년 논제이다. 이러한 실재와 언어와의 관계가 ❶ 우연잖게 명명되어진 것인지 아니면, ❷그 언어가 실재의 내용을 함축하고 있는지를 구분해낼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언어와 대상과의 관계를 최근의 인터넷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언어적 변형이나 파괴현상과 연관지어서 설명할 수 있는가를 묻고 있다. 또한 위에서 다루었던 언어와 실재의 관계들이 갖는 사회적 역기능을 구체적 사례를 가지고 지적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2016년 문제에서는 개인은 도덕적이지만 집단은 비도덕적이기에, ❶ 개인과 집단의 도덕의식은 불일치한다는 입장과 이와 달리 ❷ 인간의 본성은 사회적이기에 집단의 도덕적 성향이 개인의 도덕적 성향을 결정지운다는 두 개의 서로 다른 제시문을 주었다. 이러한 입장에서 사회집단의 도덕적 성향을 끌어올리려할 때 해결방안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 가를 묻고 있다. 이 두 개의 제시문의 입장에서 구체적인 사례를 놓고 각각 설명할 수 있는 가와 그래프 자료에 대입하여 해석할 수 지도 물었다. 2017년 입시에서는 ‘문명’과 ‘폭력’의 상관관계를 다루고 있다. 문명이 진전되면서, ❶ “인간의 폭력성은 끊임없이 완화되었다”면서 문명의 발달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입장과 이와는 달리, ❷ “자연상태가 인간에게서는 최상의 상태였으며, 문명의 이 발달은 외견상 진보에 불과할 뿐 궁극적으로는 인류의 쇠퇴” 라는 입장을 보여주는 제시문이 나왔다. 그렇지만, 이 서로 다른 두 제시문은 이러한 폭력을 완화시키는 요인을 ‘연민’에서 찾는다는 점에서 공통적이다. 이러한 두 제시문을 근거로 ‘학교폭력’에 대한 구체적인 실상을 보여주는 자료를 제시하고 이 두 개의 입장에서 자료해석을 요구하는 문제가 나왔다. 물어보는 형식은 연세대 논술시험 유형과 다를 바가 없어 논제의 형식은, 제시문 간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물어보는 비교·대조의 유형이 나왔다는 점에서 최근 연세대 논술시험의 1번 유형과 동일하다. 또한 특정한 사회적 현상을 제시문과 연관지어서 설명할 수 있는 응용능력 및 이러한 제시문의 현상을 우리 사회 현실에서 구체적 사례를 찾아낼 수 있는 능력을 묻고 있다. 추상적 사회적 현상과 이러한 현상을 구체적 현실 속에서 연관지어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서로 상호 대림되는 제시문을 비판적으로 평가하면서 그 주제가 갖는 문제에 대한 해결능력을 제시할 수 있는가도 변별에 있어서 중요한 포인트다. 한편 연세대 전체 3년간의 논제에서 공통적으로 이미지와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물어보는 자료 해석능력을 확인하려 했다는 점도 중요하다. 전형적인 연세대 논술 시험의 유형과 거의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심층면접이 ‘미니논술’이라 불리우는 이유이다. 면접문제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들은 언어철학, 사회철학, 윤리학 등 전반적으로 철학적인 주제와 연관되어있다고 볼 수 있다. 논제는 철학적이지만 현실과 동떨어져 있지는 않았다. 이미지가 실재를 가리우는 사회현상은 ‘가짜뉴스(fake news)'나 포퓰리스트적 정치가 득세하는 사회현실과 무관하지 않다. 이기적 개인이 넘쳐남에 따라서 공동체의 도덕적 가치의 붕괴는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좋은 부모지만, 집단으로서 아파트 주민들은 장애자 학교의 설립을 집값 떨어진다는 이유로 스스럼없이 막아선다. 지구상에 만연한 폭력은 우리의 문명이 배태한것인지도 모른다. 공감을 통한 연민이 가능한게 우리 인간이지만, 이 연민은 ‘우리’의 울타리를 넘어서지 않는다. 그것을 넘어섰다면, 지금 지구상에 있는 수많은 폭력을 설명할 수 없을 것이다. 면접 준비를 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특정 주제와 연관하여서 대립되어진 제시문들이 주어지기에 제시문에 대한 완벽한 독해가 가능해야 한다. 완벽한 독해는 대립하는 쟁점에 대한 명확한 분석을 요구한다. 이러한 분석을 기초로 해서 구체적인 사회적 현상과 묶어서 사고할 수 있어야한다. 자료해석 문제가 반드시 출제되어짐으로 자료를 추상적 제시문과 연관지어서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반드시, 출제되어지는 자료해석 문제를 넘어서려면 기존 논술시험에서 나왔던 다양한 자료해석 문제들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벼리아카데미 박우현 원장[2018 SKY심층면접]저자현)벼리논술 (대치/일산) 원장현)강남KNS바칼로레아 강의서울대 일반전형/고대국제인재/연대 언더우드, 하스031-922-6544 20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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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합격자 성적 80% 컷 ‘AA22’ 지난 9월 2일, 고양외국어고등학교(교장 나병찬)의 ‘2018학년 신입생 선발을 위한 학교 설명회’가 열렸다. ‘자사고 및 특목고의 일반고 전환’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행해지는 입학 설명회였지만 본격적인 입시 시즌이 다가오면서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고양외고 지원을 염두에 둔 독자들을 위해 입학설명회 현장에서 공개된 입시데이터와 주요 사항들을 정리해 보았다.진로 탐색과 진학 준비 지원 프로그램 운영2002년 개교한 고양외고는 어학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양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다. 영어과와 중국어과, 일본어과와 스페인어과 등 총 4개의 전공학과가 있다. 이 중 영어과와 중국어과는 학년별 3학급으로 운영되며, 일본어과와 스페인어과는 학년별 2학급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고교 필수 일반과정 외에 전공 외국어와 심화영어 과목을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것이 특징이다.학생들의 다양한 선택과 수요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방과후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기르며 진학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교과와 비교과 과목 등 총 104개의 강좌를 진행 중이다. 교과 과목으로는 국어, 수학, 외국어 등의 심화과정과 비교과 과목으로는 인문학을 기반으로 한 진로탐색, 코딩, 인문 과학 특강, 토론과 논술, CNN방송과 New York Times 기사 연구반, 문학작품 비교 등의 수업이 개설돼 있다.고양외고에서는 과제연구와 융합창의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진학 준비를 지원한다. 과제연구를 통해 학생들은 기초적인 연구 역량을 키우고 진학 및 진로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탐색의 시간을 갖게 된다. 중 1,2학년 영어 성적 ‘A’는 필수고양외고의 2017학년도 입시결과를 살펴보면, 일반전형의 경우 영어과는 모집인원 60명에 83명이 지원해 1.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중국어과는 모집인원 60명에 94명이 지원해 1.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본어과는 40명 모집에 77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93대 1이었고, 스페인어과는 40명 모집에 86명이 지원 경쟁률이 2.15대 1이었다. 학교 측에서 밝힌 2017학년도 합격자의 성적은 80% 컷이 ‘AA22’였다.2018학년도 입시에서는 1단계 전형에서 영어내신과 출결로 모집 인원의 2배수를 선발할 예정으로 경쟁률이 2대 1을 넘지 않을 경우 지원자 대부분이 2단계 전형 대상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A등급과 B등급의 급간 점수가 4점 차이가 나기 때문에 1,2학년 때 영어 성적이 B인 학생의 지원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입학담당관인 정준 교사는 입학설명회 자리에서 고양외고 입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전년도 합격생 중엔 영어 성적이 AA13인 학생도 있다. 잠재력이 있는 학생이라면 면접을 통해 당락을 뒤집을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본다. 3학년 때의 성적은 석차 9등급제를 반영하기 때문에 등급 간 성적 차가 크지 않다. 하지만 성취평가제를 반영하는 1,2학년 때의 영어 성적은 성취도별 성적 차가 4점씩 나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어렵다고 본다. 실제 합격한 학생들의 1,2학년 때 영어 성적이 대부분 A였다.”자소서의 모든 내용은 면접 출제 범위고양외고 합격의 당락은 2단계 전형인 서류평가 및 면접에 달려있다. 1단계 전형을 통과한 학생은 1500자 이내의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자소서는 40점 만점으로 자기주도학습 영역 30점, 인성영역 10점으로 나눠져 있다. 자기주도학습 영역은 자기주도학습 과정에 20점, 지원 동기 및 진로계획에 10점을 배점했다. 학교 측은 자소서 작성 시 주의해야 할 점으로 다음과 같은 조언을 했다.▶‘자소설’을 쓰지 않도록 한다. 전형 위원들이 좋아할 내용만 골라 적는 것을 지양하고 글의 흐름을 생각해 1500자 한정에서 자신을 타인에게 잘 알린다는 생각으로 작성해야 한다.▶ 자소서에 기록하면 안 되는 배제사항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에피소드 및 스펙만 열거하지 말고 학습 또는 활동을 통해 실질적으로 느낀점과 역량 중심으로 기술하는 것이 좋다.▶ 자소서의 모든 내용은 면접 문제의 출제 범위임을 명심해야 한다. 거짓된 기록은 면접에서 반드시 검증된다.면접은 도위촉위원 1명과 고양외고 위촉위원 2명 등 총 3명이 면접관으로 심사를 하며 공통질문 1문제와 학생 개인별 질문 2문제가 출제된다. 면접 시간은 4분으로 4분 이내에 3개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모두 해야 한다. 선행 학습 및 교과에 대한 질문이나 독서활동에 대한 문제는 출제되지 않는다. 주로 출제되는 문제는 자소서 및 생활기록부 관련, 입학 후 학교생활, 자기주도학습 역량과 관련된 내용이다. 2017학년도 고양외고 졸업생 진학률학교서울대연세대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이화여대해외대학2017학년도(13기)21명59명45명40명33명25명29명5명-최근 5년간 상위권 대학 진학률연도2013년2014년2015년2016년2017년졸업생(5,302명)SKY 진학률32.8%37.1%43.4%48.2%47%1,904명(35.9%)고양외고 입학설명회 일정 안내9월 23일(토)과 10월 14일(토) 오전 9시 두 차례의 소그룹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사전 예약 후 참가할 수 있다. 9월 23일 설명회는 150명을 대상으로 하며 9월 18일 오전 10시에 참가자를 선착순 예약 받는다. 10월 14일 설명회는 300명을 대상으로 하며 10월 10일 오전 10시에 참가자를 선착순 예약 받는다. 설명회 이후 개별 상담도 진행한다.문의 031-962-7778 http://www.gyfl.hs.kr 2017-09-07
- 2018학년도 수시 지원 지난 9월 6일(수) 평가원 주관의 수능 모의평가가 실시됐다. 9월 모의평가는 6월 모의평가와 함께 수시 지원의 기준이 되는 성적이므로 상당히 중요하다.수험생들은 이 성적을 바탕으로 6월 모의평가 이후 가늠했던 수시 지원 대학에 대해 확정짓게 된다.2018학년도 수시 지원 관련 유의사항과 체크리스트, 지원 Tip을 정리해봤다.9월 11일~15일까지 수시 원서 접수,전체 모집인원의 74%, 수시 선발2018학년도 대입은 전체 모집인원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시 모집의 비율은 늘어 74%를 수시로 선발한다. 또한 수시 모집 인원의 86.4%는 학생부위주전형으로 선발해 큰 비중을 차지한다.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9월 11일(월)부터 9월 15일(금)까지이며, 이 기간 동안 대학별로 3일 이상 접수를 실시한다. 원서접수 후 취소는 불가하므로 신중한 지원이 필요하다.수시 지원 유의사항 6회 지원횟수 제한과 적용 제외 대학, 대학별고사 일정 등 체크- 6회 지원횟수 제한과 제외 대상 대학 : 수시모집에서는 지원횟수가 6회로 제한되기 때문에 최대 6개 전형에 지원 가능하며, 전문대학, 산업대학(청운대, 호원대),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 등은 지원횟수 제한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은 3군 사관학교, 경찰대학,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이다.6회 지원이란 수험생이 원서를 6번 접수하는 것을 말하며, 지원한 대학의 수가 아니라 수시모집에 지원한 전형을 대상으로 한다. 따라서 동일한 대학에서 복수의 전형에 지원한 경우에도 별도의 전형에 각각 지원한 것으로 산정한다.※ 지원 횟수는 원서접수 시간 순서로 6회까지만 인정하며, 6회를 초과한 전형에 대해서는 접수를 인정하지 않는다.- 전형유형과 모집단위에 따라 원서접수 기간 및 대학별 고사 등의 일정을 서로 다르게 실시하는 대학도 있으므로, 각 대학의 원서접수 일정과 전형일정을 자세히 살펴보아야 한다.- 인터넷 원서접수의 경우 정상처리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험생 본인이 지원한 대학에 대한 정보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를 통해 제공한다.※ 대입정보포털에 접속, [마이페이지→나의지원정보]에서 수험생 본인인증 후 확인 가능하며 수시모집 지원횟수와 대학입학 지원방법 위반 여부를 조회할 수 있다.수시 등록 유의사항- 수시모집에 복수로 합격한 자는 수시모집 등록기간 내에 1개의 대학에만 등록하여야 한다. 즉, 수시모집 등록기간[‘17.12.18(월)∼12.21(목)]에 반드시 1개 대학에만 납부해야 한다. 위반할 경우 “대학입학전형지원방법위반자”에 해당되어 입학이 무효 처리된다.- 수시모집에서 합격하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다음 모집(정시, 추가)시기에 지원할 수 없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수시모집 전형일정구 분내 용원서접수2017. 9. 11(월) ~ 9. 15(금) 중 3일 이상전형기간2017. 9. 11(월) ~ 12. 13(수)(94일) 합격자 발표2017. 12. 15(금) 까지합격자 등록2017. 12. 18(월) ~ 21(목)(4일)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마감2017. 12. 27(수) 21:00 까지미등록충원 등록마감2017. 12. 28(목) 수시 원서 접수 기본 체크리스트원서접수 사이트에 지원자 본인 개인정보로 미리 통합회원으로 가입한다.지원하려는 대학의 전형요소와 제출해야할 서류를 확인해 미리 준비한다.사진은 미리 스캔해둔다.원서는 작성하고 저장하면 ‘내 원서 보관함’에서 수정할 수 있다.전형료를 결제하고 나면 원서접수가 완료되므로 원서를 수정 또는 취소할 수 없다.마감시간에는 수험생들이 몰릴 수 있으므로 마감에 임박해서 접수하지 않도록 주의한다.접수 완료 후에는 접수번호를 확인한다.제출해야할 서류는 마감일 전에 도착할 수 있도록 발송한다.논술이나 면접 등 전형일정을 메모해 잊지 않도록 한다.수시 지원 관련 리포터 TIP학교 진학지도 교사와 적극 상담 : 수시 지원의 경우 재학 중인 학교의 진학지도 교사들이 그 학교의 적정 지원 수준과 합불 데이터를 잘 관리하고 있으며, 풍부한 진학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모집인원, 세부 전형요소 등 입시 변화에 맞춰 상담해 줄 수 있으므로, 주저하지 말고 진학교사 혹은 담임교사와 적극적으로 상담하도록 한다.상향/적정/하향의 안배 : 강남 학생들 중에는 대체로 내신 성적보다 모의고사 성적이 우세하므로 수시에서는 상향지원하려는 경향이 크다. 특히, 수시 지원 후 수능 전에 구술면접이나 논술 등 모든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전형은 합격하게 되면 수능 성적이 좋더라도 정시에 지원할 수 없으므로 하향지원은 피하는 것이 좋다.반면에 수능 이후에 면접이나 논술 등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전형은 수능 이후 가채점 결과에 따라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를 결정할 수 있으므로 상향부터 하향까지 적절히 안배해 지원할 필요가 있다. 수능 성적이 모의고사 예상보다 잘 나왔을 경우 상향 지원한 수시와 정시를 공략하면 되고, 저조했을 경우에는 하향 지원한 대학까지 대학별고사에 응시하면 된다. 틈새 전형 전략적 지원 :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과 학과를 정했다면 그 대학에 수험생에게 유리한 전형이 있는지 살필 필요가 있다. 단순히 내신이 좋은 편이니까 학생부종합, 모의고사 성적이 좋으니까 논술 등으로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전형을 꼼꼼히 살피면 틈새전형을 발견하기도 한다. 서강대는 학생부종합 중 일반형은 자기주도형보다 수능최저기준을 엄격히 적용하므로 수능에 강점이 있으면 지원했다가 기준을 맞추게 되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상향 지원과 안정 지원이 모두 가능한 전형이다. 또한 중앙대 학생부교과는 자기소개서나 추천서 평가가 없고 학생부로만 선발하는데 수능최저기준이 높다. 의외로 교과 내신이 부족해도 수능 기준을 맞춰 합격하는 사례가 있다. 수능 4개 영역 중 1개 영역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학생들은 도전해볼만 하다.경쟁률 살피기 : 적정이나 하향지원의 경우 경쟁률을 살피기보다는 소신을 갖고 접수기간 초기에 지원한다. 그렇지만 상향지원의 경우에는 경쟁률을 살필 필요가 있다. 경쟁률은 마감 직전의 경쟁률만 살필 것이 아니라 접수 기간 중의 경쟁률 추이를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접수 초기에 경쟁률이 높은 모집단위는 소신 지원한 학생들이 많을 수 있으므로 상향 지원에서는 피하는 것이 좋다. 반면 마감 임박할 때까지 낮은 경쟁률을 보이다가 막판에 경쟁률이 높아지는 모집단위는 눈치작전으로 상향 지원하는 수험생이 많을 수 있으므로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2017-09-07
- 서울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학생부 전형이 입시의 대세인 것은 분명합니다. 교과전형은 제한적이지만 종합전형은 내신이 불리해도 지원할 수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문제는 무엇을 내세울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오는 이야기가 특목고나 자사고가 아니라면, 학생부 종합전형도 결국 내신이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이제 방향을 바꿔 수능? 정시 지원? 전국에서 4%만이 1등급을 받습니다. 문제는 상위권으로 갈수록 재수생 강세현상이 뚜렷해서 2%이상을 재수생들이 차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시나 하는 수능대박의 꿈? 9월 모의평가에서 3등급이 나왔는데 수능 때 1등급? 그건 수능대박이 아니라 수능 기적입니다. 수능대박은 모의고사에서 3등급 나온 학생이 수능에서도 3등급 나올 때 쓰는 말입니다.이제 원서를 써야 합니다. 학생부 전형에 신중하게 지원하고, 1개 전형만큼은 논술에 관심을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요?경쟁률? 당연히 어마어마합니다. 그러나 10명 모집에 1000명이 지원했다고 해서 주눅 들지 마세요. 그 중에 진짜 경쟁자는 100명 이내입니다. 한 예로 11월 25일에 논술시험을 보는 한양대학교는 수능이후에 9일 정도의 여유가 있습니다. 수능 최저도 없습니다. ‘수능날 아침에 국어 시험지를 받았는데 눈앞이 캄캄하고,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 손만 덜덜 떨리고 숨도 제대로 못 쉴 것 같다.’ 그럴 때 크게 심호흡을 하고 이렇게 마음을 다잡아 보세요.“그래 나에게는 마지막 보험카드가 있다. 설사 이 수능을 망치더라도 나에게는 마지막 논술카드 한 장이 있다. 이깟 수능 한 번 망쳐도 마지막 비상구가 있다.”막막한 순간에 마음을 비울 수만 있다면 수능시험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국어영역 3등급 정도 맞는 학생이라면 제시문 분석은 물론 논술문의 요건을 맞추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로또복권을 사는 기분이 아니라 보험을 들어두는 심정으로, 수능 이후 최저등급이 없는 대학의 논술에 관심을 가져 보세요. 수능 이후 충격에 빠져 허탈해 하거나 이제 다 끝났다고 긴장이 풀어지려고 할 때, 한국인으로서 정확한 한국어 문장체계를 배워둔다면 이것만으로도 정말 큰 의미가 있습니다. 좋은 화장품을 피부에 양보하듯이 5개는 학생부 전형을 쓰고 1개는 논술에 양보하세요.최 강 소장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 2017-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