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경기안산녹색구매지원센터, ‘미소나비’ 기자단 발대식 개최 경기안산녹색구매지원센터에서 지난 7월 13일 녹색소비 및 녹색구매 활성화를 위한 ‘미소나비’ 기자단 발대식을 가졌다. 오는 12월까지 5개월간 SNS 활동을 하게 될 ‘미소나비’은 ‘미래를 위한 녹색소비가 나비효과를 일으킨다’라는 뜻으로 소셜 네트워크의 활용도가 높은 대학생과 청소년(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경제토론 동아리반)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기자단은 지속가능한 소비 사회를 형성하기 위해 녹색소비와 관련된 문화, 사회, 해외사례, 건강, 경제 등 6가지 내용으로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녹색소비 및 기자단 홍보 관련 캠페인도 진행 할 예정이다.미소나비 기자단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greenbeereporte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4
- 어린이·어르신 배려한 아파트 대우건설 '시흥 6차 푸르지오 1단지' 분양대우건설이 경기 시흥에서 '시흥 6차 푸르지오 1단지'를 분양 중이다. 최근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59㎡(253가구), 84㎡(968가구) 등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2011년 1차로 분양한 769가구와 함께 총 1990가구의 대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대우건설은 그간 시흥(5차), 안산(9차)에서 총 1만5000여가구의 매머드급 푸르지오 브랜드타운을 형성해 왔다. 시흥6차 푸르지오는 수인선(송도역~오이도역)이 연결되는 서울지하철 4호선 정왕역과 신길온천역, 제3경인고속도로 정왕IC와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해 인천과 서울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시화지구에 접해 있어 이마트, 시화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입주민 편의시설 '유즈센터(Uz Center)'에는 휘트니스센터와 골프클럽, 에어로빅과 요가를 즐길 수 있는 G/X룸이 갖춰지며 키즈카페, 독서실 등도 들어선다. 특히 새로운 조경아이템을 적용, 단지안에 푸르지오숲과 에세이 산책로 등이 조성되고, 어린이를 위한 키즈벨트와 노인들을 위한 로맨스가든이 꾸며진다.각 가구마다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시스템, 대기전력차단장치 등 에너지 절감장치가 설치되고, 공용부에는 태양광, 태양열 등 친환경에너지를 활용한다. 견본주택은 시흥시 정왕동에 들어선다. 입주는 2014년 7월 예정. 분양문의 1577-5231.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5
- [농산물유통 바뀌고 있다│② 정가·수의매매 소리없이 확산] ‘정해진 당사자끼리 정가로 거래’ 늘어 경매 중심 도매시장 변화 … 대전중앙청과, 전처리시설 갖추고 추진농협구리공판장 소형중도매인 연합 … 사과 250%, 수박 37% 성장농산물유통 방식이 다양해지고 있다. 경매와 함께 대형마트 등 소비지의 대형구매자들이 직접 농산물 생산지에서 물건을 구하는 방식, 직거래 등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8월 농안법 개정 이후엔 정가·수의매매도 조금씩 확산되고 있다. 정가·수의매매는 농산물 가격이 폭등·폭락하게 하는 경매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특정한 거래 상대방끼리 거래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지난 2010년 배추파동 당시 서울 가락시장에서 배추 도매가격이 하루만에 전일 대비 54.4%나 치솟고, 다음날은 다시 35.3% 급락하는 경우 등을 경험하면서 지난해 농안법을 개정해 정가·수의매매를 경매와 함께 도매시장의 공식 거래방식으로 정했다. 유통경로의 다양화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다양한 농산물유통방식들이 서로 경쟁하도록 해 시장참여자들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5월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와 함께 발표한 '농산물유통구조개선 종합대책'의 핵심도 유통경로간 경쟁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다.<사진: 대전중앙청과는 친환경농산물만 거래하는 저온경매장(위) 안에 신선농산물 전처리시설을 갖추고 상품성을 높인 후 정가·수의 방식으로 거래한다. 이런 시도는 국내 도매법인에서 처음이다. 아래 사진은 전처리시설에서 밤을 까고 있는 모습. 사진 정연근 기자(위)· 대전중앙청과 제공>◆다양한 거래방식 개발 않으면 어느 순간 도태 = 지난 22일 대전 노은도매시장 안에 있는 대전중앙청과 전처리시설에서는 정효묵(59) 안산율원 대표가 이종란(60. 중도매인) 사장에게 팔기로 한 밤의 껍질을 까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두 사람의 거래는 도매법인인 대전중앙청과에서 맺어준 정가·수의매매 방식이다. 전처리시설은 농산물을 다듬고 세척해서 소비자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상품화하는 시설이다. 이 설비는 2인 이하 가족 등을 위한 맞춤형 농산물판매가 발달한 일본의 설비를 참고한 것으로 해썹인증을 받은 첨단 위생시설이다. 충남 공주에 7만5000평 규모의 밤농장을 갖고 있는 정 대표는 "대전중앙청과에서 찾아와 전처리시설을 갖췄다며 거래를 제안해 정가·수의 방식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에는 밤을 까서 떡집에도 팔고 밤상인들에게 납품도 했지만 대전중앙청과와 거래하면서 판로도 안정화돼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 사장도 대전중앙청과에서 중도매인으로 활동한지 1년이 안됐지만 경매방식이 아닌 정가·수의매매 방식을 선택했다. 그는 경매보다는 이 방식이 비용이 적게 들어 이익을 더 많이 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대전중앙청과는 중부권에서 농협공판장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매법인으로 지난해 1500억원의 농산물을 거래했다. 송미나 대전중앙청과 사장은 "전처리를 통한 정가·수의 거래는 우리 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있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금도 전처리팀 5명 전원이 회장과 함께 일본 쿠라시키청과를 견학하러 갔다"고 밝혔다. 쿠라시키청과는 연간 1200억원 정도의 매출액 중 20~30%를 전처리시설을 통해 안정적으로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 사장은 "우리가 취급하는 농산물은 매년 늘어나고 있지만 이런 식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어느 수준에서 멈출 것"이라며 "품목별 특성에 맞는 정가·수의매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사장은 추석 선물용으로 포도 4kg짜리 1000상자를 정가·수의 방식으로 거래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그는 "출하자는 경북 경산에 있는 여성 사장으로 '천상의 곳간'이라는 브랜드를 갖고 있다"며 "출하자와 중도매인은 모두 가격만 괜찮으면 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대전중앙청과의 전처리시설은 지난 4월 30일 시연회를 거쳐 가동을 시작했다. 국내 도매법인이 시장 안에 전처리시설을 갖추고 가동한 것은 처음이다. 이곳은 1일 12~13톤. 최대 19톤을 처리할 수 있다. 이천일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정책관은 "이들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산지유통센터(APC)를 운영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을 연결해줄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은 도매시장에서 변화 주도 = 농식품부가 지자체 등을 통해 파악한 통계(행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정가·수의매매는 6월말까지 32만8418톤, 6593억5000만원 규모다. 지난해 같은 기간 30만7856톤, 6196억6500만원보다 소폭 늘었다. 변화를 주도하는 곳은 서울가락시장같은 대규모 도매시장이 아니라 대전노은시장이나 구리도매시장같은 작은 곳이다. 농협구리공판장은 지난 3월부터 소형 중도매인 3명으로 한 팀을 구성해 충북원예농협에서 생산한 고품질사과를 정가·수의 방식으로 거래하도록 연결했다. 이들은 지난 6월까지 6억원의 물량을 정가·수의방식으로 처리했다. 중도매인들은 경매를 통하지 않고도 고품질사과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고, 출하자(충북원예농협)는 경매보다 5~7% 정도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농협은 구리공판장의 사례가 소형중도매인도 정가·수의매매를 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갖게 한 사례로 보고 확산을 시도하고 있다. 이종수 농협구리공판장장은 "구리도매시장에 있는 농협공판장의 경우 지난 11일까지 정가·수의 방식으로 과일 84억원을 거래했다"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1억2600만원에 비해 37% 성장한 것"이라고 말했다. 품목별로 보면 사과는 5억4300만원으로 지난해 1억5500만원보다 250%, 수박은 1억2300만원으로 지난해 9000만원에 비해 37% 늘었다. 농협은 국내최대 농산물도매시장인 서울 가락시장에서도 정가·수의매매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상욱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지난 6월 28일 농협가락공판장에서 안영철 농산물도매분사장 및 전국의 농협공판장 관계자들과 함께 정가·수의매매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농협중앙회는 '농협경제활성화 사업 목표'에 '공판장 정가·수의매매' 실적을 포함, 공판장 거래액 중 정가·수의매매 비중을 올해 13%, 2015년 15%를 거쳐 2020년 65%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1조6496억원의 거래물량 중 9%인 1487억원을 정가·수의방식으로 처리했다. 정부도 지난 5월 농산물유통구조개선 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도매법인을 평가할 때 정가·수의매매 실적을 반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청과물의 경우 지난해 경매방식으로 79%, 정가·수의방식으로 9% 거래됐다. 정부는 2016년까지 정가·수의 비중을 20%로 확대해 거래를 규모화하고 가격변동성을 완화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 2013-07-25
- 안양, 어디까지 가봤니-병목안에서 최경환 성지까지 13일째 장마비가 이어지고 있다. 남부지방의 폭염보다 비 오는 우중춤함이 차라리 더 낫다는 위안은 간사함이라고 해야하나? 그러면서도 문득 따가운 햇살 한 줌이 그리워지는 것은 아마도 공허함 때문이리라. 매일같이 쏟아지는 비는 사람의 마음을 쉽게 허물어지게 한다. 잿빛하늘 탓인지 자꾸만 우울해지려한다. 이럴 땐 산에 오르는게 상책이다. 아무 생각없이 비가 오면 비를 맞고 해가 내리쬐면 온 몸에 햇살을 드리운 채 숲길을 걷다보면 잡념이 사라질 것이다. 그래서 나도 산에 올랐다. 수리산 계곡 따라 돌석도예박물관으로 이어진 길병의 목처럼 좁은 길이 길게 이어진 후 넓은 골이 펼쳐진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병목안. 병목안은 새마을교에서 수리산 채석장에 이르는 지역을 일컫는다. 수리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여러 갈래가 있다. 산본역에서 내려 수리산으로 가는 길과 또 수리산역에서 수리산의 정상인 태을봉으로 올라가 능선을 타고 수암봉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그러나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등산로는 바로 병목안 공원의 등산로이다. 병목안을 거쳐 수리산으로 가는 길 초입에는 삼거리슈퍼가 있다. 동네 사랑방처럼 수리산을 오르는 등산객들에게 정류장 앞 삼거리슈퍼는 약속장소로 혹은 먹을거리나 시원한 막걸리 한 병으로 목을 축일 수 있는 오아시스같은 장소이다. 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한 무리의 등산객들이 서둘러 산에 오를 채비를 한다. “비오는 날 산에 오르는 것도 묘한 쾌감이 있지. 눈을 맞으며 등산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지. 얼마나 시원한지 몰라. 땀이 흐르면서도 비를 맞으면 어릴 적 동무들과 뛰어 놀던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야.”한 등산객의 말에 잠시 유년기시절을 떠올려 본다. 그리곤 차를 몰아 산에 오른다. 왼편으로 철도용 자갈을 채취하던 폐 채석장 부지에 마련된 병목안시민공원이 눈에 들어온다. 밤이면 인공폭포에서 시원한 물이 흘러내리고 화려한 조명시설이 볼만 한 곳. 그래서 이곳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안양 명소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다. 맑은 물이 흐르는 수리산 계곡을 따라 오르다보면 길옆에는 두부, 보리밥, 막걸리 등을 파는 식당들을 흔히 볼 수 있다. 하산을 한 등산객들이 출출해진 배를 채우기 위해 들르는 소박한 식당에는 서민들의 삶의 애환도 진득하니 함께 묻어난다. 식당들 사이로 박물관 건물이 드러난다. 홍익대에서 공예를 전공한 돌석 김석환 선생의 작품이 소장 전시되어 있는 돌석도예박물관이다. 1100여 평의 대지 위에 지상3층으로 지어진 박물관 건물은 ‘대학에서 평생동안 제자들을 가르치고 도예작품 활동에 전념해오다 완성한 수많은 작품들을 널리 세상이 알리고자 박물관을 설립하게 되었다’는 돌석 선생의 취지에 걸맞게 볼거리, 즐길 거리, 느낄 거리가 함께 있는 공간이다. 독수리 형상 수리산과 성지성당최경환 성지를 찾아가는 길은 아름드리 나무가 울창한 숲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산허리를 감싸고도는 옅은 안개사이로 가다보면 몽환적인 느낌마저 드는데 마치 이상한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흰토끼가 된 기분이다. 차 두 대가 겨우 빠질 나갈 듯 좁은 길 사이로 길가에는 나무들이 하늘로 솟아있고 왼쪽 아래로는 맑은 계곡 물이 흐른다. 이 길에 들어서면 서둘 것 없이 쉬엄쉬엄 거닐어야 한다. 나무를 손으로 쓸어도 보고, 등치기도 해본다. 그러다 숨이 차면 나무 의자에 앉아 상쾌한 숲의 공기를 한껏 들이마시면 벌서 산 속 깊숙이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이 전해 온다. 경기 오악에 속했던 관악산을 일컬어 세상이 두려워했던 불의 산이라고 한다면 수리산은 독수리의 기운이 느껴지는 산이라고 했다. 수리산은 안산, 안양시와 경계를 이루며 해발 475m높이로 여러 봉우리를 따라 이어지는 산의 기세가 매우 힘차고 산을 뒤덮은 짙은 녹음으로 역동적인 기운이 더해지는 산이다. 좁은 수리산 속 길을 계속 오르다보면 넓게 팔을 벌린 예수상이 보인다. 예수상 밑에는 이런 구절이 쓰여져 있다.‘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지고 허덕이는 사람은 다 나에게로 오너라. 편히 쉬게 하리라.’예수상이 세워진 성지성당에서 불과 얼마 떨어지지 않는 곳에 안양8경 중 5경에 선정된 수리산 성지가 있다. 이곳은 박해를 피해 초기 천주교 신자들이 피난 와 살았던 교우촌이자 순교자 최경환 성인의 유해를 모신 천주교 성지이다. 우리나라에 천주교회가 세워진 때는 18세기 후반이다. 그 이후 교회는 19세기말까지 거의 100여 년에 걸쳐 극심한 탄압을 받았고 이 기간 동안 수많은 순교자들이 생겨났다. 한국천주교의 혹독한 시련기의 상황을 들여다볼 수 있는 이곳은 첩첩산중에 인적까지 드물어서 그 당시 천혜의 피난처로 제격이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 신부인 최양업 신부의 이버지인 최경환 성인의 생가는 황토벽면에 바위까지 돌출되어 있어 토굴처럼 보이며 제단 한 가운데에 최경환 성인의 유해가 모셔져 있다. 또 묘역으로 가는 길은 돌계단 산책길이 나 있으며 솔 숲으로 둘러싸인 야외 미사터는 조용하게 사색하며 생각을 정리하기에 그만인 장소다. 성지에는 신자들에 의해 봉분이 세워졌고 봉분 앞 큰 돌 비석은 최경환 성인의 후손들에 의해 최양업 신부의 서품 135주년을 맞이해 1984년에 세워졌다. 성지에는 가묘와 함께 신자들에 의해 십자가의 길 14처가 세워졌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4
- 혜이니, ‘2013 안산 밸리 락페스티벌’ 참가 신인가수 혜이니가 '2013안산밸리 록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독특한 음색과 통통 튀는 매력으로 주목받았던 혜이니가 밴드 두번째달의 러브콜을 받아 데뷔 한달여만에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뮤직페스티벌인 '2013 안산밸리 록페스티벌' 의 무대에 오르게 됬다.두번째달은 국내 유일의 '에스닉 퓨전' 음악을 하는 혼성밴드로, 드라마 '아일랜드', '궁' 등 각종 인기 드라마 OST와 광고음악으로 일찍이 이름을 알렸다. 특히 여러 민속 악기들을 통해 전통적 선율과 리듬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국적이고 화려한 분위기와 몽환적인 이미지가 공존하는 개성 있는 연주로 유명하다.데뷔 앨범으로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반' 등 3관왕을 달성하는 등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마니아 층이 두터운 밴드이기도 하다.이번 혜이니와 두번째달의 콜라보레이션은 혜이니의 독특하고 개성 있는 보이스를 눈여겨보았던 두번째달이 러브콜을 보내 성사되었다. 그동안 연습동영상을 통해 카주, 우쿨렐레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며 노래하는 모습이 참신하게 느껴졌다는 후문이다. 데뷔곡 '달라' 로 발랄한 모습을 주로 보여왔던 혜이니가 에스닉 퓨전 음악을 만나면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혜이니는 "정말 좋아하는 분들의 무대에 제가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연에 참가하는 포부를 밝혔다. 소속사 크레센도 뮤직 역시 "이제까지 보여드렸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한편, 에스닉 퓨전 밴드 두번째달 과 혜이니가 출연하는 2013 안산밸리 록페스티벌은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안산시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파크에서 열리며, 혜이니는 28일 오후 두번째달의 공연에 함께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4
- 사람, 자연을 품다 ‘양지수목원’ 도시생활이 답답해질 때, 휴식을 취하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 군포IC 인근에 위치한 ‘양지수목원’은 그런 곳이다. 잘 가꿔진 분재들을 보고 있노라면, 최소한 그 순간만큼은 마음의 평온을 찾을 수 있다.양지수목원은 분재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분재원이다. 대형 비늘하우스 3개 동을 합쳐 만든 곳으로, 대자연의 경관을 그대로 축소한 소나무, 주목, 모과, 단풍나무, 철쭉 등 크고 작은 분재 700여점이 전시되어 있다.분재라는 특별한 품목을 전문으로 취급하다보니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양지수목원이 영업을 시작한지는 제법 오래됐다. 김성우 대표가 분재의 매력에 빠져 하던 사업까지 정리하고 분재원을 연 것이 지난 2007년이다.다양한 나무와 식물들이 있는 만큼 이곳에서는 계절의 변화를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봄이면 꽃의 아름다움으로, 여름이면 푸르른 녹음으로, 가을이면 화려한 단풍으로 장관을 이룬다.양지수목원을 찾는 사람들의 목적은 다양하다. 분재를 구경하거나 구입하기 위해 찾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분재를 배우거나 가지고 있는 분재의 위탁 관리를 위해 찾기도 한다.양지수목원 김성우 대표는 “분재원을 운영하는 것은 분재를 판매하기 위함도 있지만 분재 활성화를 위한 목적도 크다. 누구나 언제라도 찾아와서 분재의 아름다움을 구경하고 갔으면 좋겠다”며 “초보자를 위한 분재 기초교육, 동호인을 위한 분재 위탁 관리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그럼 이곳에 전시된 분재의 가격은 어떻게 될까? 김 대표에 따르면 최하 5만원부터 800만원에 이르는 고급 분재까지 다양하다. 조경수의 경우는 1000만원이 넘는다. 초보자의 경우는 분재 기초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위치 :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 403-1영업시간 : 평일_오전 9시부터 5시까지, 휴일_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4
-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학교를 바꾼다 재잘재잘 학교소식이 코너는 안산지역 학교에서 일어난 소식들을 싣는 란입니다. 안산 내 초, 중 고등학교에서 일어나는 자잘한 행사들과 학교 안에서 성장해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경안고 ‘우리가 만드는 학교 미래’ 발표회 열어경안고등학교 학생들의 학교를 변화시킬 재기발랄한 아이디어가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16일 저녁 경안고등학교에서는 대안교육 프로그램 stori와 경안고 LSP가 주최하고, 한국 사회적기업진흥원과 사단법인 씨즈가 후원하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강연 콘서트 s-talk가 열렸다. s-talk는 학생들의 가능성과 꿈을 이야기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행사다.250여명의 학생들이 모인 경안고 시청각실은 아이들의 열정과 젊음으로 가득차 금방이라도 학교를 통째로 바꿔놓을 기세다. 먼저 지난 5월 학교 체육대회 날 LSP 동아리 학생들의 프로젝트 진행 발표시간. 1학년 김준형학생은 ‘시도하라, 도전하라’라는 제목으로 프로젝트 결과를 설명했다. 학교 체육대회 날 등교하는 학생들과 ‘하이파이브’를 진행 선전을 다짐했고 틈틈이 죽기전에 꼭 해보고싶은 ‘버킷리스트’도 작성했다. 뿐만 아니라 같은 시간 일제히 같은 동작을 하는 ‘플래시 몹’을 통해 동질감을 높였다.김준형 학생은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하나하나 의미있는 행동을 통해 우리 모두 성장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경안고 LSP가 준비하는 하반기 프로젝트 발표시간이 진행됐다. 화장실에서 역사 공부하도록 ‘김구칸’ ‘안창호칸’을 만들어 보자는 ‘Remind History''. 쉬는 시간에 신청곡을 직접 찾아가 불르는 ’지금 부르러 갑니다. 선배와 후배를 멘토와 멘티로 연결하는 ‘악어와 악어새’ 프로젝트가 2학기에 진행된다.LSP 곽충훈 지도 교사는 “인생 목표를 설계한 후 매달, 매주, 매일 시간 단위로 쪼개 하나씩 성취해 가는 LSP(Life Scale Planning) 학습법을 익히는 동아리 학생들이 학생시기에 학교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시도하는 프로젝트가 ‘스토리’사업이다”며 “다양한 스토리를 만들어 직접 수행하고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다.아이들 스스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이날 행사 기획과 행사준비 진행과 안내, 촬영 등 모든 과정을 학생들이 역할을 나누어 진행했다.행사장 주변에 새롭게 시작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알림글을 붙이는 LSP동아리 학생들의 손 끝에 자신감과 설램이 묻어있다. 석호중 책벌레들 밤 새워 책을 읽다밤새 책 읽고 토론 “나를 넘어선 짜릿한 경험”질풍노도의 시기 정점을 보내는 사춘기 중학생들이 밤새워 책을 읽고 토론하는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다. 석호중학교(교장 김기현)는 지난 12일 저녁 7시부터 이튿날 아침 8시까지 제1회 석호 별밤 독서캠프를 진행한 것이다.석호 별밤 독서캠프는 학생들에게 집중적인 독서시간을 확보해 주고 독서의 기쁨을 함께 체험하고 나누는 시간을 갖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이 학교 인문사회부 교사들을 중심으로 기획된 행사다. 석호중 구영애 교사는 “모두들 시간이 없다면서 늘 미루게 되는 것이 독서다. 그러나 책 읽기가 딱딱하고 지루한 것이 아니라 같은 책을 읽은 후 다양한 생각을 나누는 즐거운 과정이라는 것을 아이들이 느낀다면 책을 가까이 하는 계기가 될 것 같아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하지만 학교 최초로 학교에서 밤을 지내는 캠프로 진행하는 만큼 준비가 쉽지 않았다. 행사는 참가자들이 독서의 즐거움에 빠지도록 책으로 만나는 멘토, 멘토에게 편지쓰기, 영화와 책, 모둠별 활동 등 동적인 활동과 정적인 집중독서시간을 적절히 배치했다.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3학년 박지윤 학생은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던 내가 친구들과 함께 앉아 읽다 보니 책과 가까워진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하였다. 또 3학년 이경민 학생은 “밤새 책을 읽으며 나의 가능성과 한계에 도전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뮤지컬 배우부터 경찰관까지 생생한 직업교육원곡중 진로직업탐색의 날 열어지난 19일 원곡중학교(교장 김길선)에서는 조금 특별한 진로체험행사가 열렸다. 총 28개 분야 전문 직업인 29명이 참가해 학생들이 자신이 관심을 가진 분야의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시간과 적성과 소질을 알아가는 시간을 마련했다.강사로 나선 이들은 은행원, 요리사. 경찰관, 뮤지컬 배우 등 전문 직업인. 이들은 직업을 선택한 동기와 직업을 갖기 위한 준비과정, 하는 일, 전망 등에 관해 생생한 정보를 재공했다.학생들은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 전문가에게 강의를 들었다. 뮤지컬 배우이면서 이날 강사로 참가한 변희상씨는 ‘꿈, 용기, 도전’이라는 주제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강연 후 아이들의 즉석공연이 펼쳐지기도 하고 아이들은 뮤지컬 배우에 대한 궁금증을 쏟아냈다.2학년 고보영 학생은 “뮤지컬 배우가 꿈인데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몰라서 고민이었는데 강사님의 이야기가 저의 상황과 비슷해서 큰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 프로그램 덕분에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계획할 수 있어 좋았고 부모님께도 제 생각을 잘 말씀드리고 배우의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다가가고 싶다”고 말했다.원곡중학교 이영희교사는 “이번 체험 활동은 교과서 위주의 진로·직업 교육에서 벗어나 직업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뜻 깊은 행사였다”며 “진로교육이 유익하고 내실 있는 원곡중학교의 특색 사업으로 꾸준히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4
- 기은, 중기근로자 위한 스마트브랜치 오픈 IBK기업은행은 경기도 안산 공단 배후 지역에 스마트 브랜치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고잔중앙지점을 리모델링한 점포로 서울 도심지역의 젊은 고객층을 위한 기존 스마트브랜치와는 달리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많은 지역에 오픈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창구에 스마트기기 2대를 배치해 예금과 카드, 전자금융 가입 등 60여 가지의 업무를 셀프 처리할 수 있게 했다. 기업은행은 현재 영동과 수원 KT올레플라자 매장 내 숍인숍 형태의 스마트브랜치와 한동대 캠퍼스내에 단독형 스마트브랜치를 운영중이다.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4
- 고잔동·장상동·월피동에 쌈지공원 조성 안산시는 경관취약지역의 환경개선을 위해 경기도 쌈지공원 지원조례에 따라 도비를 확보해 고잔동, 장상동, 월피동 등 관내 3개소 대상으로 쌈지공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삼지공원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중앙도서관 주변에 조성된 ‘고잔동 쌈지공원’이다. 시는 지역주민과 마음의 양식을 나누며 배움의 즐거움을 보다 쾌적한 분위기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중앙도서관 주변 유휴지에 정자목을 활용한 휴게쉼터, 꽃동산 등의 녹색 쉼터를 조성했다. 윤하공 녹지과장은 “최근 생활권내 도시숲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녹지공간 확보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서 앞으로 이와 같은 녹색 휴식공간 마련을 위해 쌈지공원을 확대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도내 도시공원에 해당되지 않는 자투리땅에 대해 작은 녹색쌈지정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난 2011년 8월 8일 ‘경기도 쌈지공원 지원조례’를 제정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4
- ‘여름방학, 예술과 함께 놀자!’ 안산문화재단이 여름방학동안 예술로 감성을 충전하고 자신을 표현하는 다양한 방법을 배우는 어린이 예술캠프를 운영한다. 8월 10일부터 11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진행되는 ‘2013 어린이 예술캠프’ 신청접수가 8월1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다. 캠프 대상자는 초등학교 4~6학년 아이들이며 선착순 100명 모집한다.올해 3번째로 진행하는 안산문화재단 예술캠프는 다양한 예술체험으로 감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다. 몸의 움직임을 통해 타인과 소통하는 ‘몸으로 만든 상상이야기’ ‘얘들아 주방에서 놀자’ 체험전 참여한 후 캠핑을 진행한다.안산문화재단 문화사업부 담당자는 “예술캠프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1박 2일 동안 다양한 예술 체험과 함께 멋진 추억과 꿈을 가슴에 새기며, 한 뼘 성장해 집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예술캠프 참가비는 3만원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