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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속의 시골마을을 찾다! 여기 전주 맞아? 내리쬐는 뙤약볕에 농부의 손이 분주하더니 일년농사의 반을 뚝딱 해 치웠다. 연둣빛의 여린 벼 싹이 짙은 초록의 옷으로 갈아입은 요즘, 전원을 만끽하려 떠나보는 여행. 따뜻한 햇살도 쉬어가는 바람도 목을 축여주는 단비도 그 모든 것들이 소중한 곳, 전주시라 하기엔 어리둥절한 도심속의 낯선 시골풍경이다.잠시 머리를 식히며 쉬어 가고 싶을 때 멀지 않아 잠시 짬을 내 찾아봐도 좋을 곳, 전주시 우아2동 왜망실 마을을 찾았다. 전원생활을 꿈꾸는 이들이 찾는 곳, 왜망실·재전 마을전주역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전주시의 전원마을 왜망실과 재전마을. 찾아 본 이라면 이곳이 전주인가 하는 의문을 누구나 가질 터인데. 아중저수지까지는 제법 발걸음을 했을 전주시민들도 저수지 끝 철길 아래(관암교)를 지나 마을로 들어서 본 이는 흔치 않을 것이다.“원래 왜망실 마을은 ‘왜막실’이라 불리었다고 해. 정유재란 때 일본 왜병이 전주로 쭉 진입해오다 혹시 관군이 잠복하고 있을까봐 댐을 넘어가지 못하고 골짜기를 넘다 거기서 매복하고 있던 관군한테 참패를 해서 많이 죽었다고 해. 그리고 그 패잔병들이 두리봉과 묵방산 골짜기에 막을 짓고 살았다고 하여 ‘왜막실’이라 불렀대”라며 함께 한 지인이 말한다.근거있는 역사적 사건인지는 모르겠지만 ‘왜’와 ‘막’이란 글자가 들어가는 걸로 봐서 제법 신빙성이 있는 듯하다.왜망실로 들어서는 길가에는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개울을 낀 가든과 큰 느티나무 두 그루가 우리를 반긴다. 멀리 가지 않아도 가벼운 드라이브로 자연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곳이다. 차량으로 왜망실·재전마을을 지나 재전저수지까지 기어가듯 움직여본다.차한대 지나갈 수 있는 있을 정도의 좁은 논밭길 곁으로 개울물이 흐르고 제법 제 자리를 찾은 벼들이 ‘어서오라’는 듯 손짓한다. 이곳이 명당자리임을 알고들 찾았는지 제법 그럴싸한 전원주택들이 들어섰다. 영락없는 시골 풍경에 더해진 현대적인 주택이지만 이곳이 전주시이기에 이상할 것 없는 노릇이다.묵방산, 아는 이만 오르는 곳! 제대로 된 안내판 세워주세요!왜망실과 재전 마을을 지나 다다른 곳은 재전저수지. 그다지 큰 물그릇을 가지진 않았지만 안개낀 날이면 제법 운치가 있을 법한 저수지다.저수지 둑을 따라 묵방산 산행을 시작해 보는데, 마침 때 아닌 횡재를 만났다.사람들의 손길과 발길이 잦지 않은 재전저수지 가장자리로 산딸기가 지천이다. 아직 산행은 시작도 안했는데 마치 종착점에 다다른 듯 발길 옮길 생각도 없이 산딸기 수확에 열중이다. 묵방산(530m)은 전주와 소양면 상관면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묵방산을 아는 이들은 대부분 아중역 뒤로 이어진 등산로에서 시작을 많이 하나 오늘은 마을 주민의 안내대로 재전주수지에서 산행을 시작해 본다.하지만 시작부터 난관이다. 산딸기 삼매경에 빠진 것도 그렇지만 제대로 된 길을 찾기가 쉽지 않다. 등산객이 많지 않아서인지 진입로에는 풀이 무릎만큼 자라 뱀이라도 만날까봐 무섭다.“제대로 된 안내판도 없는 것 같고 이러다가 길 헤매겠어. 뱀도 길도 모두 우리 편으로 만들어야 하니 정신 똑바로 차리고 걸어”라며 함께 한 언니는 노파심에 한마디 거든다.길인가 싶어 무작정 오르다 만난 능선, 사람들이 지난 흔적이 있어 반갑다. “이 고개만 오르면 바로 묵방산이예요. 그런데 더 가야 묵방산이라고 바위에 새겨져 있는데 그 곳이 바로 묵방산이예요. 그곳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면 다시 마을이 나와요”라며 길가다 처음만난 등산객이 알려준다.‘제대로 된 안내판 하나 보기도 힘들었는데 정상 표지석도 잘못 됐단 말인가?!’ 곧 입이 불퉁불퉁 해졌지만 능선을 따라 걷는 하산길이 그늘지고 상쾌해 발걸음이 가볍다.여행으로 지친 노곤함은 산골카페에서 날려버려하산길에 잠시 목을 축이며 쉬어가고자 들린 재전마을의 카페 ‘산아래(063-242-0108)’. 이름 그대로 병풍처럼 둘러싸인 산 아래 카페가 자리하고 섰다.5년전 이곳에 남편과 함께 둥지를 틀었다는 주인. 농가를 개량한 듯 찻집이 방 칸칸으로 나누어져 손님을 맞는다.겉모습과 정원은 제법 도회지 멋이 풍기지만 사랑방 노릇을 하는 찻방은 예전 우리네 그 시골집처럼 작은 쪽방이다.마당에 세워진 산아래정자는 오가는 이의 발목을 붙잡기에 손색이 없다. 쏟아 붓는 수다로 정신건강을 다스리는 주부들에게 세상 짐 잠시 내려놓고 쉬었다 가면 딱 좋은 곳 ‘산아래’.“옛날엔 진짜 시골마을 시골집이었을텐데. 그래도 참 좋다! 그리고 소담하고 아담해 정이 가네!” 라며 함께 한 동무가 말한다.빽빽하게 들어선 도시의 빌딩숲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현대인들. 전원 산 들 모두 도시를 벗어나 한참을 달려야만 당도할 것 같은 곳이지만 도심에서 채 10분거리도 안 되는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시골정경이다.소가 있어 쟁기질을 하지 않아도 손자에게 부채질을 하며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는 할머니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없어도 잠깐의 짬으로 마음의 평안을 얻고 돌아올 수 있는 곳, 오늘 여행은 전주시의 또 다른 얼굴을 만나 보는 시간이었다. 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9
- 화상경마장 확장계획, 용산주민 반발 "학교 밀집구역" 사업철회 요청 … 서울시 도시관리계획 변경 요구도한국마사회가 용산역 마권장외발매소를 인근 학교밀집구역으로 확장이전하기로 해 지역 주민들 반발이 거세다. 사업철회는 물론 서울시에서 아예 도시관리계획을 변경, 사행시설이 들어서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도 힘을 얻는다. 8일 서울시의회와 용산구 등에 따르면 한국마사회는 한강로3가 40-590에 있는 마사회 용산지사(마권장외발매소)를 인근 한강로3가 16-48로 확장이전할 계획이다. 마사회 계획대로면 10월에는 장외발매소가 지하 7층 지상 18층 연면적 1만8361㎡ 건물에 들어서게 된다. 문제는 이 지역이 학교와 주택 밀집지역이라는 점. 용산구에 따르면 새 장외발매소 건너편에는 학교정화구역(200m)을 간신히 넘어선 232m 거리에 있는 성심여중고를 비롯해 원효초등학교 남정초등학교 등 교육시설이 몰려있다. 그런가 하면 장외발매소 옆 건물은 이들 초·중·고교생들이 이용하는 문화시설이다. 금양초등학교 신광초등학교 신광여중고 선린중고 등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새 화상경마장은 학생들 통학로이자 문화생활 공간 한 복판에 들어서는 셈이다.때문에 주민들은 장외발매소가 교육환경을 해칠 것을 염려하고 있다. 현재 장외발매소는 규모가 작은데다 주택가와 학교사이에 철도기지가 있어 직접적 피해가 덜했지만 새 화상경마장은 학교·주택·아파트 밀집지역과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을 뿐이라 학생들이 각종 폭력과 범죄에 노출될 우려가 크다는 얘기다. 용산구와 주민들은 특히 농림부에서 2009년 개정한 '마사회 장외발매소 개설 승인절차·요건에 관한 지침'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장외발매소를 신설하는 게 아니라 같은 지역 내에서 이전할 경우에는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사회 동의 없이 가능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실제 농림부는 2010년 3월 한국마사회 용산지사 이전을 승인하면서 주민의견수렴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책임론도 나온다. 2008년 사행산업건전발전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마권장외발매소를 축소하고 생활 밀집지역에서 격리하는 한편 외곽지역으로 이전하겠다는 3대 원칙을 발표했는데 이같은 사각지대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김형태 서울시의회 교육의원은 "농림부는 이전 승인과정에서 사감위와 사전 협의 절차를 무시했다"며 "농림부도 문제지만 이런 이전이 가능하도록 감독을 소홀히 한 사감위도 책임을 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용산구와 시민사회는 마사회가 아동청소년 교육환경을 파괴하는 화상경마장 이전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용산구는 8일 한국마사회에 장외발매소 이전 철회를 요청하는 한편 농림부에 이전승인을 취소해달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이에 앞서 주민과 시민사회는 '용산구 화상경마도박장 입점저지 주민대책위'와 '교육과 삶을 파괴하는 경마도박장 확산저지 범시민 공동대책위원회'를 꾸리고 1만8000명 반대서명을 받아 지난달 말 용산구의회에 청원서를 넣었다. 구의회는 상임위원회를 열고 지난 2일 청원서를 채택했다.마사회 계획 철회와 함께 이같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가 도시관리계획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도 힘을 얻는다. 학교정화구역 밖이라도 사행시설이 들어설 수 없도록 해야 한다는 얘기다. 2011년 서초구에서 서울시에 요청, 강남역~서초역 구간이 마권장외발매소 불허지역으로 지정된 사례도 있다. 김형태 의원은 "당시 서초구 장외발매소 입점예정지는 일반상업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중심미관지구로 지정돼 있었는데 이는 용산구 경우와 같다"며 "용산구는 즉각 서울시에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요청, 원효초등학교 성심여중고 남정초등학교를 축으로 한강로 방면 200m 이내를 사행시설인 마권장외발매소 불허용도로로 지정해야 한다"고 밝혔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9
- 대전 중증장애인시설, 주민반대로 중단 반대주민 "교통불편, 생활시설 부족"장애아 부모 "이웃으로 봐줄 수 없나"민선5기 광역자치단체 중 장애인공약 이행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대전시가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을 놓고 주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푸른초장'이 유성구 하기동에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을 건립하려하자 이곳 주민들이 반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4월 착공에 나섰지만 주민들은 입지선정에 하자가 있다며 구에 집단민원을 제기하며 공사를 막고 있다.시설 예정지 부근에는 600여 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와 개인주택 초등학교가 들어선 곳으로, 최근 주택지로 개발한 곳이다. 장애인 시설을 반대하는 주민들은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입지선정이 장애인복지법, 복지부 지침 등에 어긋난다"며 유성구에 민원을 제기한 상태다.반대 주민들은 거주시설 인근에 현수막을 걸고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예정지는 교통이 불편하고 주변 생활시설이 없어 장애인복지법에 위반되고, 준주거지역이어서 복지부 지침에 어긋난다"며 철회를 요구했다. 하지만 해당 구청인 유성구는 법적으로 아무런 하자가 없다는 입장이다. 유성구 관계자는 "검토 결과 법적·행정적 문제가 전혀 없다"며 "주민들이 반대하는 속마음은 잘 알지만 지역 장애인거주시설이 딱 한 곳뿐인 상황에서 꼭 필요한 시설"이라고 강조했다.한 사회복지사는 "장애인 시설을 반대하는 근본적인 이유 중 '집값 떨어진다'와 '장애인에 대한 편견' 정서가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대전에는 중증장애인 1만5000명이 있으나 이들을 위한 거주시설은 18곳 9206명 규모다.유성구 하기동에 국비와 시비를 지원받아 건립할 장애인 시설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30명 미만의 1·2급 중증 지적장애인이 소규모로 거주하며 재활치료를 할 계획이다.구자권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야 복지정책이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며 "마음의 문을 열고 받아 줄 때까지 대화를 하고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전시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민선5기 광역자치단체장 장애인공약 중간 이행평가에서 특·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다. 염홍철 대전시장이 내건 공약은 △장애인평생교육원 설립 △장애인평생교육 프로그램운영 △경증 및 중증장애인 일자리 지원 △장애인채용박람회 개최 등이다.전호성 기자 hsje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9
- 공공기관, 재정융자 자금으로 무이자 대출 국회 예산정책처 "2010년 특혜 지적했지만, 무시"공공기관들이 재정융자사업을 위해 써야 할 세금으로 무이자 학자금과 저리의 주택대출 '특혜'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2010년에 이미 사실로 드러났는데도 해당 기관은 전혀 시정되지 않고 3년째 혜택을 누리고 있다. 9일 국회 예산정책처는 '재정사업 성과평가'보고서를 통해 "국가가 조성한 공공자금으로 공공기관의 임직원에게 학자금이나 주택자금을 대여하는 사업이 운영되고 있다"면서 기술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수출보험공사(무역보험공사),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장애인고용촉진공단 등을 짚었다. 이들 공공기관이 기금운영비 명목으로 지출하는 임직원 학자금·주택자금 대여는 국가의 재정융자사업으로 분류돼 있다. 특히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은 공무원으로부터 갹출해 조성한 공무원연금기금을 재원으로 공무원이 아닌 공단 임직원에게 가계자금이나 학자금을 저리의 한국은행 금리로 대부해주고 있다. 신보는 지난해 학자금대여와 주택자금 대여에 22억6300만원을 공공자금으로 집행했다. 공무원연금공단도 같은 용도로 20억1900만원을 썼다. 기보는 9억2200만원, 무보는 2억6200만원, 사학연금은 1000만원을 무주택자와 대학생자녀를 둔 직원에게 지원해줬으며 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청사임차와 학자금 대여에 17억5000만원을 지출했다.국회 예산정책처 김태규 사업평가관은 "기금운영비를 직원들의 복지자금으로 사용하는 것은 기관운영에 필요한 경상경비를 국가의 재정융자금으로 대체하는 것"이라며 "공공기관 직원들의 복지향상이나 생활안정 사업에 국가가 조성한 공공자금을 사용하는 것은 일종의 특혜"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재정융자사업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은 사업에 대해 지난 2010년(2009회계연도 결산)에도 지적했는데 공공기관들은 나몰라라하며 외면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정융자사업이란 국가가 정책목표 달성을 위해 각종 공공자금을 특정대상에게 융자해 주는 사업이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9
- 송파강동광진 소식 - 2013년 7월 2주 송파소식▶송파참살이실습터 참가자 모집송파구가 오는 12일까지 참살이실습터 교육생을 모집한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7월 넷째 주부터 송파참살이실습터(송파동 15-2)에서 무료로 전문기술 교육을 받게 된다. 참살이실습터는 경력 단절자와 청년실업자에게 실무중심의 창업·취업 교육을 시행하는 사업으로, 송파구와 한국네일지식서비스협회, 한국능력교육개발원,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 등 전문기관과 컨소시움을 맺어 교육 및 창·취업 연계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네일아트와 바리스타, 한지공예의 3개 교육이 개설되며, 각 업종마다 최대 40명 이하 인원을 선발한다. ▲바리스타 과정은 커피음료 현장메뉴 조리실습, 핸드드립, 영업장 실무교육 등으로 구성되며 ▲네일아트 과정은 이론 및 실습, 젤 시스템, 취업대비 포트폴리오 제작 등으로 짜여 있다. ▲한지공예 과정은 기본공예품 제작에서 인테리어 고전작품까지 두루 다루며, 현장실무 및 고객 서비스훈련 등의 실습위주로 교육이 진행된다.청년층 및 경력단절자, 초급기술자, 창·취업 의지가 있는 자(단, 기초생활수급자 및 새터민, 다문화가정 등 교육정원의 30% 우선 선발)를 대상으로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02- 2147-3090 ▶책 읽는 송파, 동네서점살리기책 읽는 송파가 지난 3일 송파아카데미에서 ‘동네 서점 살리기’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서점 운영자 10여명이 참여해 최근 동네서점의 잇따른 폐업, 출판 산업의 침체, 불완전한 도서정가제 등 서점경영과 관련한 주요 이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 이외에도 수년간 서점을 운영하면서 얻은 노하우와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판로개척 및 공공기관 우선 구매 활성화 등 의견을 수렴해 토의했다. 구는 동네서점의 경영능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서점과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시발점으로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동네서점 이용하기 홍보물을 제작, 배부하는 것은 물론, 직원 송별회나 생일선물과 같은 도서구매 때에 동네서점을 이용하도록 장려할 것이다. 또한 작은도서관 및 문고 등 관련 단체에서 동네서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구관계자는 “앞으로 서점 운영자와의 적극적 의사소통을 통해 동네서점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동네서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줘, 우리 이웃들의 정겨운 서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강동소식 소셜다이닝 ‘건강밥상 차리기’ 강동구가 운영 중인 소셜다이닝 형식의 ‘건강밥상 차리기’ 강좌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월부터는 강좌를 늘리고 매주 색깔별로 요리를 만들어 보는 내용으로 새롭게 리뉴얼했다. ‘건강 밥상 차리기’는 이웃과 단절된 도시민들이 함께 요리를 만들어 나눠 먹으면서 유쾌한 이야기를 나누며 커뮤니티 활성화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난 5월에 시작된 강좌는 ‘십대를 위한 신선한 요리로 식원성 증후군 예방’을 주제로 새우버거, 꽃밥, 시금치 스파게티, 우리동네 야채 비빔밥 등을 만들어 보았다. 7월에는 단호박밥, 노란 피망, 까나페 등 항산화제의 보고로 알려진 황색계 요리와 양배추 찜말이, 양배추와 콥슬로 샐러드 등 모든 색을 다 안아주는 넉넉한 백색계 요리 등 오방색을 테마로 요리 만들기가 진행된다. 문의 02-3425-6561 굿바이 아토피 숲체험 교실 강동구가 6~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9월초까지 ‘굿바이 아토피 숲체험 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체험 교실은 강동구보건소 어린이 건강동산에서 어린이 눈높이에 맞도록 구성된 아토피송 부르기, 천식 숨은그림찾기 등 아토피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받은 후 일자산으로 이동해 진행된다. 일자산에서는 숲해설가로부터 나무, 야생화, 곤충 등 자연과 생태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친환경적인 자연 속에서 자연스럽게 아토피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일자산은 경사가 완만해 어린이들도 부담 없이 산에 오를 수 있다. 문의 02-3425-6723 금연구역 흡연행위 등 합동단속7월19일까지 공중이용시설 전면 금연이 실시됨에 따라 강동구가 보건복지부, 서울시와 합동 금연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직원 10명을 5개조로 편성, 간접흡연 노출가능성이 높은 150m² 이상 음식점과 PC방 등 강동구 실내금연구역 3500여 곳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단속사항은 금연구역 표지 부착여부, 흡연실 설치 등 시설기준 준수여부 및 금연구역에서의 흡연 행위 등이며 간접흡연 피해의 심각성과 금연구역 확대정책 홍보도 병행한다. 위반 시 금연구역에서 흡연자는 10만원, 금연구역 표지 미부착 등 시설기준 위반업소에는 최대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광진 소식원순씨와 함께하는 광진구 현장시장실 7월 9일~10일까지 ‘원순씨와 함께하는 광진구 현장시장실’이 운영된다. 자치구 주요 현안에 대해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며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현장시장실은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주민 설명회, 현장방문, 주민대표와의 대화, 정책토론회 등으로 진행된다. 광진구는 주요 현안사업이 대부분 서울시와 공조가 필요한 만큼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 광장동 체육시설 부지개발 ▲건대입구역 환승 지하주차장 건설 ▲ 어린이대공원 내 주차장 및 연계도로 확충 ▲ 구의자양 재정비촉진지구 개발 등 총 10건의 주요 현안에 대해 건의할 계획이다. 현장방문은 광장동 체육시설부지, KT 강북고객본부(구의자양재정비 촉진지구 개발 관련), 건대입구역(건대입구역 환승 지하주차장 건설), 어린이대공원 후문(주차장 및 연계도로 확충), 중곡제일전통시장 등을 차례대로 방문, 지역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는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7월10일 오전 10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과의 지역현안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워킹투어 하며 이색 지도 만들어요! 마을 주민, 다문화가족이 함께 걸으며 내가 사는 고장의 숨겨진 문화와 역사 등에 대해 배워보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 하는 우리 마을 워킹투어’가 7월부터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주민의 자발적 모임인 구의3동 도서관의 ‘나루벗’이 광진구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워킹투어는 7월부터 9월까지 매월 1회씩 동서울터미널을 출발해 인근 관광명소인 아차산과 한강변, 뚝섬유원지, 광진교 등을 둘러보는 코스로 진행되며 연말까지 걸어서 둘러보는 워킹투어 코스 지도를 만들 계획이다. 첫 투어는 오는 7월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향토사학자 김민수 선생의 설명을 을 들으며 아차산 홍련봉 보루군 발굴현장, 아차산성, 온달평강전설바위, 바위산고분, 대성암, 3층 석탑, 영화사를 둘러본다 ?문의 02-450-7156~7 구의동 주택가 공동주차장 2013-07-09
- 분양마감 솔하임 3차, 회사보유분 특별 분양! 지난해 대학캠퍼스가 몰려있고 기숙사 공급부족에 따른 풍부한 임대수요에 힘입어 폭발적인 관심으로 분양 마감을 기록했던 삼전 솔하임 3차. 최근 분양당시 도시형생활주택 192세대 중 삼전건설이 직영 임대사업을 목적으로 분양을 하지 않았던 20세대를 사업지 주변 공인중개사, 투자자, 실입주자 등의 지속적인 분양문의에 따라 11월경 완공을 앞두고 특별 분양한다. 시중금리 사실상 2%, 수익형부동산 투자가 대세! 부동산 가격 상승률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제 매매차익을 통한 부동산 재테크가 아닌 수익형 부동산 투자를 통한 일종의 임대사업 투자방식이 인기다. 수익형부동산 재테크는 적어도 시중금리 이상의 안정적인 고수익을 내는 투자로 근래 들어 오피스텔이니 도시형 생활주택 등 임대사업이 용이한 부동산 수요에 눈을 돌리는 투자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 사실상 시중금리가 2%대 바닥을 치는 요즘, 잘 고른 수익형부동산이 재테크의 효자로 떠오르고 있다. 그런 면에서 도시형주택과 오피스텔 공급부족에 힘입어 지난해 이미 분양마감을 기록했던 삼전 솔하임 3차의 특별 분양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최근 솔하임 3차 사업지 일대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데 비해 공급되는 소형아파트가 없어 희소가치가 뛰어나고 저렴한 투자로 안정된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고려대, 성신여대 등 5개 대학 10만여 대학생이 주목하는 곳! 삼전 솔하임 3차 기숙사형 아파트가 위치한 성북구 하월곡동의 주변에는 고려대학교, 성신여대 등 5개의 주요 대학이 위치해있고, 유동 대학생만 해도 10만여 명이 넘는 곳이다. 실제 고려대학교 학생 수는 4만여 명이고 성신여대 학생 수 2만여 명으로 총 6만 명이 넘는 학생들이 거주처를 찾고 있어 임대 수요가 풍부한 지역이다. 또한 동덕여대, 한성대에 이르기까지 넘치는 대학생 임대 수요와 더불어 사업 지역이 장위뉴타운, 길음 뉴타운, 미아뉴타운,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 개발계획이 맞물려 있어 1-2인 가구 주거공간이 많이 부족한 지역으로 공실걱정이 필요 없는 곳이기도 하다. 삼전 솔하임 3차는 지하 3층 지상 19층 규모로 총 192가구의 주상복합 형태의 거주공간으로 대학생은 물론 강북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등 실수요자가 가장 선호하는 소형평형 4개 타입으로 공급된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소형주택은 취득세, 재산세, 양도세 등의 세제혜택이 있으며 1가구 2주택이 미적용 된다. 강북중심 전철 4호선 길음역, 6호선 월곡역 도보 3분 거리! 한편 삼전 솔하임 3차는 지하철 4호선 길음역, 6호선 월곡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서울 중심부 종로나 광화문 도심으로의 접근성 역시 뛰어나 출퇴근하는 직장인에 이르기까지 탄탄한 배후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더불어 현재 공사 중인 우이-신설 경전철이 완공되면 지하철 2호선과 연계성이 뛰어나 강남으로 출,퇴근도 용이해져 솔하임 3차의 주거 및 투자가치는 더욱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부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 진출입 또한 용이하기 때문에 사통팔달의 교통인프라가 완비되는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북의 개발핵심지에 위치한 삼전 솔하임 3차는 인근에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과 고려대병원, 성북구청, 이마트 등 생활 편의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삼전건설의 저력, 솔하임 브랜드로 4차까지 분양 성공! ‘솔하임’이란 브랜드로 1,2,3,4차 도시형생활주택을 성공리에 조기 분양 마감을 기록하면서 대한민국 소형 주거시설의 분양 성공 신화를 이어온 (주)삼전건설은 금년 11월 말 성북구 하월곡동에 솔하임 3차 입주를 앞두고 있다. ‘솔하임 3차 기숙사형 아파트’는 한화건설, 두산거설 등과 같은 A 등급을 받은 삼전건설이 시행, 시공하며 대한주택보증에 보증이 되어있고, 계약금 10%이며 중도금은 60% 전액무이자로 실투자금 3천만 원대로, 1억에 3채 구입이 2013-07-09
- ‘재벌해체론’ 꺼낸 김종인 독일의 '사회적 시장경제' 제시김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은 "당면한 최대 현안인 불평등과 불공정 등의 여러 사회, 경제적 현안을 경제민주화로 풀지 못한다면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면서 "독일의 역사를 통해 얻는 시사점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독일 뮌스턴대학교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으며 현재 대한발전전략연구원 이사장과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 석좌교수로 일하고 있다. 그는 독일 전문가인 김택환 언론 미디어학과 교수의 신간 '넥스트 이코노미'의 감수자로 참여해 "독일은 공정한 시장과 생산적 분배가 조화를 이루는 '사회적 시장경제'를 경제질서로 삼아 부흥한 나라"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전후 미국과 영국 등 전승국은 독일 재벌을 해체해 사회적 시장경제라는 새로운 경제질서를 만들었다"면서 "개인의 자유와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시장경쟁을 강조하면서도 건강 재해 실업 연금 간병보험 등 5개 사회보장제도와 주택 어린이 학생생활지원금 등 사회적 지원은 정부가 개입해 해결했다"고 설명햇다. 이어 "시장경제의 효율을 최대한 활용하고 그로 인해 파생한 사회문제도 해결하는 것이 사회적 시장경제, 나아가 경제민주화의 기본 철학"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경제민주화라는 처방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저성장 불평등으로 실의에 빠진 국민의 동력을 다시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삐뚤어진 시장의 고삐를 잡을 수 영역이 정치"라며 "선진국에서는 이를 '시장의 실패에 대한 정치의 복원' 이라고 말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최근 새누리당이 대기업들의 반발로 경제민주화 의지가 다소 꺾였다는 비판을 의식한 듯 "한국사회가 경제위기가 도래하면 '대기업의 기분을 좋게 해야만 경제가 발전할 수 있다'라는 말이 회자되곤 한다"면서 "이는 큰 착각이며 경제정책은 경제위기상황에서 새로운 경제질서를 모색하는 것이 의무다. 경제위기는 경제정책질서를 확립해 가면서 효율을 같이 지향해야 극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8
- 800만원대 분양가, 시흥6차 대우 푸르지오 푸르지오6차 경기도 시흥시에 조성되는 ‘시흥6차 푸르지오 1단지’는 3.3㎡당 800만원대의 분양가는 물론, 중도금전액 무이자 융자조건으로 부담을 줄였다. 최초 계약금은 500만원이면 된다.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3층에 20개동 규모로,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 84㎡의 중소형 주택으로만 구성된다. 지하철 4호선 정왕역, 신길온천역이 이용가능하고 지난 6월에 개통된 수인선(송도역~오이도역)을 이용할 수 있다. 서안산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 진출입이 편하고 평택~시흥고속도로가 지난 3월 개통 됐다. 소사~원시 복선전철(2016년 예정)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우수해질 것으로 보인다.고대안산병원, 중앙병원, 이마트, 롯데마트, 홈틀러스 등 주변 편의시설과 단지 내 개교를 앞둔 초등학교 등 교육시설도 남부럽지 않다. 주민편의시설로는 UZ센터, G/X클럽, 스크린 골프, 피트니스클럽 등 스포츠시설과 보육시설, 주민회의실, 전자독서실 등을 갖췄다.또한, 에너지 절감 극대화를 위한 그린프리미엄 기술을 적용하여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대기전력 차단장치 등을 갖춘 점도 눈여겨 볼만 하다. 분양문의 031-498-17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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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ㆍ용인 음식물쓰레기종량제 실시에 관한 궁금증
종량제, 살림의 미학으로 이어지는 생활습관
2013년, 주부들에게 결코 가볍지 않은 숙제는 바로 음식물쓰레기다. 음식물쓰레기 양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버리던 방식에서 올 6월부터는 버린 양만큼 요금이 부과되는 종량제방식이 전면 시행된 것. 환경부는 지난 2012년 6월 1일 개정한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올 6월부터 정식 발효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저마다 다른 지자체별 종량제방식과 본격 시행 전 홍보부족으로 주부들은 혼란을 겪고 있다. 게다가 음식물쓰레기를 줄여야 한다는 근본 취지에는 동감하지만 막상 현실로 닥친 종량제 방식의 불편함과 이웃과의 보이지 않는 신경전까지…. 음식물쓰레기종량제 본격 실시를 앞둔 성남ㆍ용인 지역의 구체적 처리방식과 이를 둘러싼 주부들의 궁금증을 풀어보았다.도움말 성남시 청소행정과 재활용팀 김호진 팀장, 용인시 청소행정과 최희면 과장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part1 성남시-납부필증 방식, 본격실시 전 시범운영 중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 운영으로 100% 재활용
현재 성남시가 채택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방식은 납부필증 방식이다. 아직 본격적인 실시는 이뤄지지 않았고 몇 개 단지에만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성남시 청소행정과 재활용팀 김호진 팀장은 “현재 이매동 금강 아파트와 야탑동 매화마을 4단지에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며 “올 8월까지 운영한 결과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가장 합리적인 종량제 방식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성남시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는 납부필증(스티커) 방식은 기존 공동주택에 설치된 음식물 수거 통에 내용물이 가득차면 경비원이 스티커를 붙이고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에서 음식물을 회수해 가는 방식이다.기존과 달라진 게 있다면 음식물 수거 통에 납부 스티커가 붙어 있어야 청소업체가 수거해 간다는 점이다. 납부필증 방식은 추가 예산에 대한 부담이 적고 주민들도 기존에 버리는 방식과 동일해 종량제 도입에 따른 거부감이 적다. 다만 수수료 부과방식과 처리과정에서 다소의 불편함은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우선 납부스티커 방식은 수수료가 동(단지)별 부과 방식이라 개별 가구의 음식물 쓰레기양과는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없다. 이 때문에 내가 쓰레기를 줄이더라도 옆집이나 앞집에서 쓰레기를 많이 버리면 종량제 효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다. 또한 세대별로 가구원수가 다르고 그에 따른 음식물 쓰레기양의 차이가 발생해도 가구별 일괄 부과되는 방식이어서 형평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처리비용 1,000원을 넘어서는 의지 필요실제 종량제가 시범 운영되고 있는 야탑동 매화마을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부 김 모(41) 씨는 “아직은 시범 운영 중이라 수수료를 따로 부과하지는 않지만 실제 이 방식대로 진행된다면 음식물쓰레기를 줄여야 한다는 의식이 피부로 와 닿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성남시 청소행정과 김호진 팀장은 “성남시의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은 가구당 1,000원 내외로 저렴한 수준이고 종량제가 실시된 이후에도 가구당 수수료에는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현재 성남시의 경우는 자체적으로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을 갖추고 있어 관내에서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는 전량 사료로 재활용 되고 축산 농가에 공급되고 있다. 김 팀장은 “우리 시는 종량제 실시 이전부터 음식물 쓰레기 해양투기가 한 방울도 이뤄지지 않았던 청정도시”라며 “앞으로 본격적인 종량제가 실시돼도 현행과 마찬가지로 자체 처리를 하게 되어 주민들에게 큰 변동이나 불편을 드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범국민적인 차원에서 음식물쓰레기 줄이는 일에 동참해 줄 것을 김 팀장은 당부했다.
-공동주택에서 기존과 같이 음식물쓰레기를 버리고 통이 가득차면 경비원, 또는 관리사무소에서 납부스티커를 붙이고 수거원은 납부스티커가 부착된 용기만 수거해 가는 방식이다.-종량제가 실시돼도 기존과 동일한 방식이라 주민불편이 거의 없고 추가 예산이 들지 않아 지자체 부담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음식물쓰레기 처리 수수료를 동별(단지별)로 부과해 종량제에 따른 개별 가구의 실천의지가 낮다는 단점이 있다.-본격 시행은
2013-07-08 - 햇빛 가득 전원주택 - 동천햇빛마을 자연 속에서 도심의 편리함까지 품은 전원주택의 탄생 힐링 바람이 불면서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욕구가 거세다. 이는 전원생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광교산 자락의 풍부한 녹지와 도심의 편리를 모두 누릴 수 있어 전원주택지로 인기가 높은 용인 수지구 동천동. 이곳에 가격까지 착한 ‘동천햇빛마을’이 들어선다. 자연 속 내 집을 향한 로망을 실현시킬 절호의 기회를 만날 수 있다. ■광교산 자락이 병풍처럼 펼쳐진 자연 속에 안긴 집전원주택은 보통 은퇴를 앞둔 세대들이 선호하는 주거형태로 여겨졌다. 실제로 본격적으로 은퇴를 맞이하기 시작한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주거 쾌적성을 중시하는 30~40대 젊은 세대들에게도 어필할 만큼 인식이 바뀌고 있다. 획일적이고 갖은 스트레스와 경쟁을 강요하는 삶을 떠나, 흙속에서 뛰노는 아이들과 정원이나 텃밭을 가꾸는 여유로운 일상을 바라기 때문이다.동천햇빛마을에 들어서면 전원주택에 대한 로망은 현실이 된다. 광교산 자락이 병풍처럼 펼쳐진 이곳은 위를 보아도 아래를 보아도 사방이 초록이다. 상쾌한 공기 속으로 향긋한 풀냄새가 바람에 실려 온다. 집 밖을 나서 두어 발걸음 옮기니 바로 등산로와 이어진다. 자연이 내 벗이요, 이웃이 되는 집은 나를 위한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도심의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리다동천햇빛마을은 전원 속에 안겨있지만 의료, 쇼핑, 문화, 교통 등 도심생활의 편리함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은 천혜의 입지를 자랑한다. 용인 수지 동천지구 대단지와 동일 생활권이라, 인근 분당·판교·수지·광교의 인프라를 15분 내에 누린다. 분당서울대 병원, 분당차병원, 신세계와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이 가까이에 있다. 분당과 용인은 문화 인프라에서 앞선 지역. 죽전야외음악당, 포은아트홀, 성남아트센터, 카페거리 등으로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다.용인~서울간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교통여건도 한층 좋아졌다. 바로 옆에 인접한 서분당 IC를 이용하면 강남까지 10분이면 닿는다. 분당수서간 고속도로, 경부·영동 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도로망이 쭉쭉 뻗어 어디나 시원스레 갈 수 있다. 강남이나 분당 등으로 출퇴근도 수월하게 할 수 있는 위치다. 또한 마을버스가 단지 바로 앞에 정차하고, 신분당선 동천역이 2016년 개통예정이라 대중교통의 이용도 수월하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수서~평택간) 열차도 공사 중이어서 생활의 편의를 더해줄 전망이다. 요즘 주거지 선택에 있어 교육환경은 빠뜨릴 수 없는 중요한 요소. 수준 높은 교육환경 역시 동천햇빛마을의 가치를 높여주기에 충분하다. 도보 가능한 거리에 유치원이 있어 어린 자녀가 있어도 걱정이 없다. 동천초, 한빛초, 수지중, 한빛중을 비롯해 근방에서 명문으로 손꼽히는 수지고, 낙생고가 있는 최고의 학군이다. ■분양가 3억5천만원대에 전원주택이 바로 내 집!전원생활과 도심의 프리미엄을 동시에 누리는 동천햇빛마을은 13세대로 구성된다. 대지100평에 건축비까지 모두 포함해 3억5천만원대라는 놀라운 가격으로 분양된다. 인근의 30평형대 아파트 전세가가 2억에서 2억5천만원 정도임을 감안할 때 대출을 이용하면 전세수요자도 내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착한 분양가이다. 이 믿기 힘든 가격이 가능한 이유는 토지주가 직접 설계, 책임 시공하여 분양 거품을 제거했기 때문이다. 13세대를 동시에 지음으로써 개별적인 시공보다 20%정도의 비용을 절감시켰다. 전문가의 책임 시공은 일반인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겨낸다. 단열, 방수, 방음 등을 세심하게 살펴 하자 없는 집을 완성시킨다. 13세대가 단지를 이루지만, 개성이 살아있는 멋진 집을 지을 수 있는 것도 햇빛마을의 특징. 설계부터 자재 하나하나 내 취향대로 골라 맞춤형 내 집을 완성시킬 수 있다. 오롯이 나와 내 가족만을 위한 힐링공간이 완성돼 가는 과정은 설렘과 기쁨을 더해 줄 것이다.자연 속에 있는 전원주택이라 안전을 위한 CCTV 곳곳에 설치해 보완도 강화했다. 홈시큐리티, 홈네트워크 시스템, 디지털 시스템 등을 선택할 수 있어 도심보다 엄격하게 보호받도록 했다. 삶의 공간은 사람의 모습을 변화시킨다. 자연 속에 살다보면 어느새 나의 모습이 너그럽고 여유로워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리라. 명품 주거환경, 착한 가격 등으로 다른 곳과 비교 할 수 없는 ‘동천햇빛마을’은 전원주택의 해답을 제시할 것이다.주소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686-6문의 031-262-8811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