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외고' 검색결과 총 3,3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서울·경기 외고, 같은날 전형” 서울시교육청 “경기교육청과 협의중” … 서울 ‘환영’·경기 ‘우려’ 확정되면 ‘지원전략 수정’ 불가피 … 전문가들 “소신지원 증가할 것” 올해부터 서울·경기교육청이 외국어고교 전형을 같은날로 통합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어 이들 지역 외고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지원전략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는 “외고 입시를 동시에 실시하는 것은 전국적인 대세”라며 “서울·경기지역도 같은날 실시해왔으나 최근 3년간 경기교육청이 앞서 실시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특목고 입시기관들은 서울시교육청이 먼저 협의를 요청한데는 최근 경기지역에 외고가 급증하면서 우수학생이 유출되고 있다는 위기감 때문으로 해석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2006학년도 도내 15개 특수목적고와 특성화고교 지원자 중 33.3%가 서울지역 출신으로 나타났다. 또 경기도내 특목고 합격자의 25%가 서울출신 학생으로 드러났다. 과천외고의 경우 이번 입학생 전형에서 서울지역 출신 지원자가 전체 지원자의 56.7%를 차지했다. 한국외대부속 용인외고에 도 경기지역 학생 1404명과 함께 서울지역 학생 1325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전문가들은 경기지역 외고들의 경쟁력이 강화된 것이 이런 현상의 원인 중 하나지만 이들 외고들이 서울지역 외고에 앞서 입시를 실시하고 있다는 점도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경기지역 외고 특별전형은 10월22일에, 일반전형은 11월1일에 각각 실시됐으며 서울지역의 특별전형은 11월7일, 일반전형은 11월14일이었다. 현재 서울지역에는 외국어고교가 대원외고와 한영외고, 명덕외고, 대일외고, 서울외고, 이화외고 등 6곳의 외고가 있으며 경기지역에는 용인 외대부속외고와 명지외고 등 9곳이 있다. 서울시교육청 방침에 대해 서울지역 외국어고교들은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인 반면 일부 경기지역 외고는 신입생 유치 차질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서울지역 외고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서울 일부 외국어 고교 합격자의 정답률이 작년보다 하락하는 등 수준이 다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우수한 학생 상당수가 상대적으로 전형일이 빠른 경기지역 외고로 진학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울의 다른 외고 관계자도 “서울시 교육청의 이런 대응책은 인재유출을 막기 위한 시의적절한 조치로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반면 경기지역 외고 관계자는 “입시전형을 서울지역과 같은날 실시하게 되면 일부 경기지역 외고의 경우에는 신입생을 유치하는 데 다소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잠원종로엠학원 정주창 원장은 “작년까지만 해도 서울지역 학생들이 입시전형이 빠른 경기지역 외고에는 상향 지원을 한 후 불합격되면 서울지역 외고에 소신 지원을 하는 경향이 있었다”며 “서울과 경기지역 외고시험이 같은 날 실시된다면 이런 현상은 사라지고 막판 눈치작전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경기지역 우수학생들의 서울행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경기지역 한 입시기관 관계자는 “과거에는 경기지역 학생들이 서울로 진학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그러나 용인외고 등 경기지역 외고들의 경쟁력이 서울지역 외고와 동일하거나 학교에 따라서는 능가하면서 굳이 서울로 진학하려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3-27
- “서울·경기 외고, 같은 날 전형” 올해부터 서울·경기교육청이 외국어고교 전형을 같은 날로 통합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어 이들 지역 외고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지원전략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는 “외고 입시를 동시에 실시하는 것은 전국적인 대세”라며 “서울·경기지역도 같은 날 실시해왔으나 최근 3년간 경기교육청이 앞서 실시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특목고 입시기관들은 서울시교육청이 먼저 협의를 요청한데는 최근 경기지역에 외고가 급증하면서 우수학생이 유출되고 있다는 위기감 때문으로 해석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2006학년도 도내 15개 특수목적고와 특성화고교 지원자 중 33.3%가 서울지역 출신으로 나타났다. 또 경기도내 특목고 합격자의 25%가 서울출신 학생으로 드러났다. 과천외고의 경우 이번 입학생 전형에서 서울지역 출신 지원자가 전체 지원자의 56.7%를 차지했다. 또 한국외대부속 용인외고에 응시한 경기지역 학생 1404명과 함께 서울지역 학생 1325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전문가들은 경기지역 외고들의 경쟁력이 강화된 것이 이런 현상의 원인 중 하나지만 이들 외고들이 서울지역 외고에 앞서 입시를 실시하고 있다는 점도 큰 요인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경기지역 외고 특별전형은 10월22일에, 일반전형은 11월1일에 각각 실시됐으며 서울지역의 특별전형은 11월7일, 일반전형은 11월14일이었다. 현재 서울지역에는 외국어고교가 대원외고와 한영외고, 명덕외고, 대일외고, 서울외고, 이화외고 등 6곳이 있으며 경기지역에는 용인 외대부속외고와 명지외고 등 9곳이 있다. 서울시교육청 방침에 대해 서울지역 외국어고교들은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인 반면 일부 경기지역 외고는 신입생 유치 차질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서울지역 외고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서울 일부 외국어 고교 합격자의 정답률이 작년보다 하락하는 등 수준이 다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우수한 학생 상당수가 상대적으로 전형일이 빠른 경기지역 외고로 진학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울의 다른 외고 관계자도 “서울시 교육청의 이런 대응책은 인재유출을 막기 위한 시의적절한 조치로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반면 경기지역 외고 관계자는 “입시전형을 서울지역과 같은 날 실시하게 되면 일부 경기지역 외고의 경우에는 신입생을 유치하는데 다소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잠원종로엠학원 정주창 원장은 “작년까지만 해도 서울지역 학생들이 입시전형이 빠른 경기지역 외고에는 상향 지원을 한 후 불합격되면 서울지역 외고에 소신 지원을 하는 경향이 있었다”며 “서울과 경기지역 외고시험이 같은 날 실시된다면 이런 현상은 사라지고 막판 눈치작전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경기지역 우수학생들의 서울행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경기지역 한 입시기관 관계자는 “과거에는 경기지역 학생들이 서울로 진학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그러나 용인외고 등 경기지역 외고들의 경쟁력이 서울지역 외고와 동일하거나 학교에 따라서는 능가하면서 굳이 서울로 진학하려들지 않는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3-27
- 7-이민반대 Thousands of demonstrators march through the streets of downtown Los Angeles to protest legislation that cracks down against illegal immigrants, March 25, 2006. Thousands of demonstrators in California protested moves to impose stricter U.S. immigration laws on Saturday, while President George W. Bush urged wary Republicans to take up his guest-worker proposal. REUTERS/Lucas Jackson 수많은 데모대원들이 25일 로스 앤젤레스 중심가에서 불법이민 근절법안에 반대하는 가두 시위행진을 벌이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3-27
- 상가 투자시 유치 희망 1순위 ‘약국’ 아파트 단지내 상가 투자시 유치 희망 업종 1순위는 ‘약국’으로 조사됐다. 23일 ‘상가뉴스레이다(www .sangganews.com)’에 따르면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단지내 상가 투자를 고려중이라면 안정적인 임대료 수익을 위해 유치하고 싶은 업종은 무엇이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중 31.4(%)(249명)가 ‘약국’이라고 답했다. 이는 생활밀착형업종으로 구성되는 단지내 상가 특성상 약국이 임대 수익률 보전에 가장 안정적이고 독점 보장이 유리한 전문업종이란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설문은 지난 달 20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응답자 794명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약국에 이어 응답자의 19.1%가 ‘제과점’을 유치희망 업종으로 손꼽았다. 또 소형슈퍼마켓과 부동산중개업소를 안정적 수입 업종으로 보는 응답자도 각각 17.8%, 9.1%를 차지했다. 연령별대로는 20대 28.6%, 30대 32.3%, 40대 32%가 약국을 유치하고 싶은 업종 중 최고로 꼽았으며 반면 50대 28.2%는 제과점을 우선순위로 선택했다. 한편 서울을 포함한 경기(32.7%), 대전/충청(27.4%), 광주/전라(21.6%), 부산/울산/경상(31.6%)등의 지역에서도 약국을 희망유치 업종중 1순위라고 답했다. 박대원 선임연구위원은 “단지내 상가는 튼실한 배후세대를 고정고객으로 둔 잇점이 있지만 업종구성상 생활필수업종만 입점하는 한계도 있다”며 “단지내상가내 약국업이 여전히 수익률 보전에 유리한 업종으로 자리잡고 있으나 근린상가 중심의 스카이약국이 부상함에 따라 처방전보다는 매약(일반 의약품) 판매 위주로 변하고 있는 점은 향후 투자방향을 잡는데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3-23
- [밥일꿈]의료서비스 산업화정책 신중하게 검토돼야 정부는 2004년 12월 경제자유구역의지정및운영에관한법률과 관련하여 경제자유구역내의 외국계 자본의 영리법인 의료기관 설립 및 내국인 진료허용과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적용 제외를 골자로 하는 법을 통과시켰다. 이어 2005년 10월에는 대통령 산하에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의료산업화 선진화위원회”를 출범하여 의료산업화의 정책 수단으로 영리법인 설립 허용과 민간의료보험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의료법인의 영리법인화와 민간의료보험 확대는 고급첨단의료 활성화 광고 등 의료사업 비용가치와 사치성 의료이용을 가져와 국민의료비의 증가를 가져오게 되며, 이는 결국 공공의료 축소로 가계와 국가재정부담을 증가시키고 의료보장의 사각지대가 확대되어 국민건강의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게 될 것이다. 최근 제기되는 의료서비스 산업화의 과제들은 국민의료보장의 기본 인프라인 국민건강보험의 구조와 내용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들로 건강보험의 내실화보다는 부실화로 귀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병의원과 민간자본의 보다 자유로운 이윤 획득을 보장하기 위하여 국민의 의료보장을 위한 기본틀인 건강보험을 부실하게 만드는 오류를 범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영리법인 병원 설립 허용과 요양기관 당연지정제 폐지는 병의원과 환자를 둘로 나누고, 현행 건강보험의 조직적, 재정적 기반을 심각하게 위협 할 수 있다. 현재로서는 그 규모를 추정할 수는 없지만, 상당수의 병의원이 건강보험을 탈퇴 할 수 있다. 특히, 질적 수준이 높거나 수익창출의 가능성이 큰 병원들이 주로 건강보험을 탈퇴하고, 의료서비스 영역의 기술개발도 이들 병의원의 주도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게 되면, 건강보험에는 상대적으로 질적 수준이 낮은 병의원들이 남게 된다. 환자도 경제적 능력에 따라 둘로 나누어 질 수 있다. 충분한 경제력 있는 환자는 고가의 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영리법인을 이용하게 될 것이고, 그렇지 않은 환자는 건강보험 적용 병의원을 이용하게 될 것이다. 이처럼 영리법인 병원 설립 허용과, 요양기관 당연 지정제 폐지는 두 개의 병원과 두 개의 국민을 형성시킴으로써 우리사회의 당면한 양극화 문제를 더욱 심화시킬수 있다. 의료서비스 산업화론의 주된 근거는 고성장 유망산업으로서의 가능성, 해외환자 유치와 국내 고소득층의 해외의료 흡수, 제약·의료기기 등 유관산업의 발전 촉진, 고용창출 등이다. 그러나 이들을 근거로 한 의료서비스 산업화는 미래의 국민의료비 급증을 감안 할 때, 적절한 대안이 되기 힘들며, 오히려 의료서비스 영역과 유관 의료산업의 발전방향과 내용을 왜곡할 가능성이 크다. 그간 건강보험제도는 국민의 광범위한 기본 의료이용을 뒷받침함으로써 국내 의료서비스 영역의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건강보험제도가 마치 의료서비스 영역의 활성화를 가로막는 요인인 것처럼 묘사하는 일부의 시각은 건강보험제도의 전개과정과 발전전망에 대한 몰이해에서 비롯된 것이다. 의료서비스 영역의 활성화, 유관산업의 발전, 고용창출, 그리고 국민 의료보장 향상간의 선순환 관계 형성은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료서비스 산업화론이 아니라 보장성 강화를 통한 건강보험의 내실화와 공공보건의료체계와 공적 의료보장제도를 한층 강화하는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을 통해 가능할 것이다. /오용환 대원보조기 제작상사 대표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3-23
- 상가 투자시 유치 희망 1순위 ‘약국’ 그래프 : 상가희망업종 설문 아파트 단지내 상가 투자시 유치 희망 업종 1순위는 ‘약국’으로 조사됐다. 23일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에 따르면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단지내 상가 투자를 고려중이라면 안정적인 임대료 수익을 위해 유치하고 싶은 업종은 무엇이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중 31.4(%)(249명)가 ‘약국’이라고 답했다. 이는 생활밀착형업종으로 구성되는 단지내 상가 특성상 약국이 임대 수익률 보전에 가장 안정적이고 독점 보장이 유리한 전문업종이란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설문은 지난 달 20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응답자 794명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약국에 이어 응답자의 19.1%가 ‘제과점’을 유치희망 업종으로 손꼽았다. 또 소형슈퍼마켓과 부동산중개업소를 안정적 수입 업종으로 보는 응답자도 각각 17.8%, 9.1%를 차지했다.연령별대로는 20대 28.6%, 30대 32.3%, 40대 32%가 약국을 유치하고 싶은 업종 중 최고로 꼽았으며 반면 50대 28.2%는 제과점을 우선순위로 선택했다. 한편 서울을 포함한 경기(32.7%), 대전/충청(27.4%), 광주/전라(21.6%), 부산/울산/경상(31.6%)등의 지역에서도 약국을 희망유치 업종중 1순위라고 답했다. 박대원 선임연구위원은 “단지내 상가는 튼실한 배후세대를 고정고객으로 둔 잇점이 있지만 업종구성상 생활필수업종만 입점하는 한계도 있다”며 “단지내상가내 약국업이 여전히 수익률 보전에 유리한 업종으로 자리잡고 있으나 근린상가 중심의 스카이약국이 부상함에 따라 처방전보다는 매약(일반 의약품) 판매 위주로 변하고 있는 점은 향후 투자방향을 잡는데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3-23
- 이석범 정형외과 원장 인터뷰 수술 마취 없는 충격파 치료, 어깨 통증 ‘해결사’ 근막통증·오십견·어깨힘줄파열 3대 원인이 전체 90% 차지 경남 창원에서 올라온 김 모(60)씨는 최근 7개월 동안 목과 어깻죽지 통증으로 팔을 들 수 없었다. 병원에서 오십견이라는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았지만 별다른 차도가 없었다. 김씨는 주위의 소개로 전문의로부터 충격파 치료를 받은 뒤 증세가 호전돼 지금은 팔을 통증없이 들어올릴 수 있게 됐다. 이석범(48·서울 청담동) 정형외과(www.88clinc.com) 원장은 충격파 치료에 대해 “이 치료는 피부나 조직을 절개하는 수술을 하지 않기 때문에 피부상처가 없고 입원할 필요도 없다”며 “1주일에 한번씩 3~4회 시술받으면 거의 치료가 완료된다”고 말했다. 어깨통증 3대원인 목과 어깨, 어깻죽지, 심지어 손가락 끝까지 아픈 어깨통증은 현대인에게 빈발하는 현대병이다. 컴퓨터 사용이 늘고 앉아서 작업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이 원인이다. 이 원장은 “어깨가 아프다면 무조건 오십견으로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며 “근막통증과 오십견, 어깨힘줄 파열 등이 가장 흔한 3대 요인이며 이 요인들어 서로 겹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근막통증은 이른바 근육이 뭉쳐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삼십견과 사십견의 90% 경우는 근막통증이다. 이 통증은 최근 4, 5년 사이에 크게 늘었다. 이 질환의 주요 원인은 스트레스와 컴퓨터 사용에 따른 나쁜 자세에서 온다. 근막통증은 손끝까지 저리고 시리는 경우도 있다. 근육에 결절이 생겨 통증이 심화된다. 특히 심한 통증 부위가 있고 연관된 부분까지 아픔을 느낀다. 근막통증의 특징은 통증이 시작된 부위뿐만 아니라 주변으로 번지며 뻗치는 것이다.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목 디스크나 오십견, 관절염, 손목터널 증후군 등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비해 오십견은 관절이 굳어서 생긴 어깨통증 질환이다. 노화에 의해 진행되는 것으로 관절 자체가 굳어진 것이다. 힘을 빼고 다른 사람이 등 뒤나 앞에서 팔을 들어보면 ‘딱’ 걸리며 더 이상 올라가지 않는다. 아픈 어깨쪽으로 누워 잠자기가 불편하게 돼 머리를 빗는 등 일상생활의 가벼운 동작에도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어깨통증의 또 하나 주요한 원인은 어깨힘줄(회전근개) 파열을 들 수 있다. 잘 낫지 않는 어깨통증이라면 어깨힘줄 파열을 의심해볼 수 있다. 젊었을 때는 무리한 운동으로 힘줄이 파열되는 수가 있고 나이가 들면 노화에 따라 쉽게 끊어질 수도 있다. 힘줄이 끊어지는 순간을 기억하는 경우는 50%에 불과하다. 이 질환은 40세가 지나면 급증하는 추세다. 나이 들어서 약해진 힘줄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면 끊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엄지를 아래로 하고 팔을 드는 특별한 동작이 되지 않을 때 특정부위 힘줄이 파열됐음을 알 수 있다. 어깨통증 진단과 치료 심한 어깨통증이 있지만 엑스레이나 초음파, MRI(자기공명촬영장치) 등으로 살펴봐도 별다른 소견이 없는 경우는 대부분 근막통증이다. 전신컴퓨터체열 검사에서 근막통증이 있는 곳은 화면에 발갛게 나타난다. 치료방법은 충격파 치료가 좋다. 아픈 부위에 충격파를 주어 근육 내 뭉친 결절을 풀어준다. 1주일에 한번씩 15분간 정도 3~4회 하면 된다. 이 원장은 “경험이 많은 전문의의 숙련도가 치료 성패를 좌우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6년전 국내에 이를 도입, 이미 1000여명 환자에게 시술한 바 있다. 오십견의 고통에서 벗어나려면 운동치료를 꾸준히 받아야 한다. 90% 이상은 운동치료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는 게 이 원장의 설명이다. 이 원장은 오십견 환자 2000명의 임상을 분석해본 결과 운동 종류와 강도에 맞춘 운동치료를 받지 못해 완치가 어려웠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자신에 맞는 운동을 꾸준히 할 경우 3주만에 85% 이상이 치유가 가능하다는 것. 이때도 충격파 치료를 함께 하면 훨씬 빠른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 운동과 충격파 요법으로 완치가 되지 않은 경우는 어깨힘줄 파열과 겹친 경우이다. 이때는 수술로 파열된 힘줄을 봉합하면 된다. 이 원장은 “예전에는 어깨뼈가 자라 힘줄을 끊는다는 것이 거의 정설로 돼 있었으나 이와 같은 경우는 100명 가운데 5명 정도에 불과하다”며 “충격파와 봉합수술을 시행하면 뼈를 깎는 수술을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충격파 치료 원리 충격파는 미국 FDA(식품의약품안전청)의 최신치료법으로 난치성 관절통을 수술없이 외래에서 해결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뼈나 근육 주위의 퇴화와 무리한 운동으로 인한 힘줄의 파열, 관절 주위에 생긴 석회(돌) 등에 생체효과적인 충격파 에너지를 전달해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자극하는 원리다. 치료 뒤에 석고 고정이 필요없고 운동 치료를 바로 받을 수 있다. 충격파 치료법은 적용범위가 넓다. 힘줄 부분파열인 경우는 물론이고 관절이 석회화한 경우,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자극하기 위해서도 사용된다. 중풍환자 후유증에도 효과가 있고 폐를 절제했거나 유방을 절제한 환자는 어깨 주위에 통증이 많이 오는데 이 환자들의 통증 치료에도 좋다. 이외에 테니스나 골프를 무리하게 할 경우 팔꿈치 관절에 통증이 오는 테니스(골프) 엘보우 환자 치료에도 사용된다. 이 원장은 이화여대 목동병원에서 무릎관절 치료를 전문하다가 ‘공부를 더해야겠다’며 미국으로 건너가 유수의 의료기관에서 어깨와 팔의 각종 관절을 다루는 의술을 연마했다. 경기고 연세대 의대 졸업 이화여대 목동병원 정형외과 교수 한림대 성심병원 정형외과 교수 미국 메이요클리닉 정형외과 생역학 연구교원 미국 켈란조브 클리닉(LA 다저스 프로야구단 주치의) 연수 현 이성범 정형외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3-22
- 일 군사정보유출, 육·항공자위대까지 확대 개인 컴퓨터 관리부실이 기밀 유출 통로 전군에 만연 … 한국 반면교사 삼아야 지난달 23일 일본 해상자위대의 기밀정보가 인터넷으로 유출된 사건으로 일본이 발칵 뒤집혀진 데 이어 이와 같은 정보유출이 해상자위대뿐만 아니라 육상 및 항공자위대에서도 있었다는 사실이 방위청의 조사로 밝혀졌다고 2일 이 보도했다. 이로써 방위관련 정보의 유출문제는 일본의 육, 해, 공군의 3자위대로 확대되는 사태로 발전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달 중순쯤 해상자위대 사세보 기지에 정박 중인 호위함 ‘아사유키’에서 일어났다. 이 함정 대원이 개인 컴퓨터에 극비 정보를 입력했다가 파일교환 프로그램인 ‘위니(Winny)’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바람에 정보가 대량으로 인터넷에서 유출된 것. 이는 지난달 16일 인터넷 게시판에 ‘해상자위대의 기밀정보가 새나가고 있다’고 적혀진 글을 보고 해상자위대가 내부조사를 시작한 결과 밝혀졌다. 이때 유출된 정보는 정보 중요도 ‘비(秘)’ 등급에 해당하는 호위함의 콜사인과 감시활동기록, 전투훈련계획과 호위함 대원들의 주소, 가족관계 등을 담은 개인정보 등 방대한 분량이다. 방위청은 정보의 중요성이 높은 순으로 ‘기밀’, ‘극비’, ‘비’의 3단계로 지정하고 있다. 그 후로도 방위청은 조사를 계속 벌여 지난해 후반에도 이와 같은 해상자위대의 정보유출이 적어도 4, 5건 더 있었으며, 게다가 해상자위대뿐만 아니라 육상 및 항공자위대에서도 정보 유출이 있었음을 밝혀냈다. 새롭게 밝혀진 해상자위대 유출정보 중에는 외교상 ‘비(秘)’ 등급으로 지정된 수송함의 ‘항로계획’이 포함돼 있었다. 이 수송함 정보는 테러대책조치법에 의거해 2004년에 쿠웨이트로 향했던 해상수송함 승선대원의 개인 컴퓨터에서 지난해 말에 유출됐다. 해군막료감부(해군본부에 해당)에 따르면, 수송함 대원 이외의 정보를 유출한 대원은 다른 함정근무자와 육상근무자로 간부급도 포함돼 있었다. 유출정보는 지금도 인터넷으로 검색, 열람이 가능하므로 ‘수송함과 정보의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하며, 정보를 유출한 대원의 징계를 검토하고 있다고 막료감부는 밝혔다. 또 이번에 새롭게 밝혀진 육상과 항공자위대의 정보유출은 육상자위대에 의한 3건과 항공자위대에 의한 1건이다. 육상막료감부에 따르면, 훈련계획을 기록한 업무용문서와 대원명부 등 개인정보가 인터넷으로 유출됐고, 공군자위대의 경우에는 항공부대에 소속된 대원이 보존하고 있던 전자메일주소와 휴대전화번호 등이 기록된 명부와 행동계획 등이 유출됐다. 다만 육상과 공군자위대의 유출정보에는 기밀에 해당하는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와 같은 일본 자위대의 일련의 정보유출 사건은 모두 2월 23일에 유출이 확인된 호위함 ‘아사유키’ 호의 경우처럼 업무용 정보와 데이터를 CD롬 등의 매체로 가지고 나와 자택의 개인용 컴퓨터에서 작업하던 중 ‘위니’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결과 인터넷에 유출됐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방위청과 자위대는 유출 경위에 대한 더욱 자세한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일본 방위청과 자위대는 업무용 데이터를 허가없이 가지고 가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파일교환 소프트웨어인 ‘위니’ 등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경고해 왔다. 그러나 정보관리에 대한 자위대원들의 안일한 사고가 이런 화를 불렀다고 은 지적했다. 일본 방위청은 현재 허가제로 인정하고 있는 개인용 컴퓨터의 업무이용과 ‘위니’와 같은 소프트웨어의 사용을 전면금지시킬 방침이다. 방위청에 따르면 업무에 개인용 컴퓨터 이용을 허용하게 된 것은 업무용 컴퓨터의 부족 때문으로, 허가를 받고 직장으로 가져온 개인용 컴퓨터는 지난해 11월 현재 육상자위대에서는 약 6만 대, 해상자위대에서는 약 2000대, 공군자위대에서는 약 5000대에 이른다고 한다. 사이토 다카시 해상막료장은 기자회견에서 정보유출 사건에 대해서는 “이미 내용을 변경해 일본 방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한도로 억제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희 리포터 89juliet@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3-03
- 조정장에도 상승종목 있다 지수와 거꾸로 움직인 종목은 무엇인가. 올들어 지루한 조정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깜짝 상승한 종목에 눈길이 쏠린다. 증권선물거래소가 지난해 이후 최고점인 올해 1월16일 이후 형성된 조정장을 분석한 결과 전체 644개 종목 가운데 146개 종목(22.67%)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섯 종목 중 한개 종목은 조정장을 뚫고 오른 셈이다. 이 기간동안 코스피지수는 6.04% 하락했다. 조정장에서 상승한 종목을 업종별로 분류하면 유통업이 평균 31.89% 상승했고, 기계(6.85%) 종이목재(18.53%) 섬유의복(17.88%) 등이 뒤를 이었다. 종목별로 보면 영창실업이 7120원에서 1만4700원으로 106.46% 급등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삼호F&G 고제 대한방직 삼양중기 수도약품 등도 상승했다. 최근 저점인 지난해 10월28일(1140.72포인트) 이후 올해 3월16일(1335.98포인트)까지 지수가 평균 17.12% 상승한 시기동안 하락한 종목도 259개(40.22%)에 달했다. 하락률 상위 50개종목의 평균 하락률은 29.83%로 이 종목 투자자들은 상당한 손실을 입어야했다. 대구가스 흥아해운 오리엔트바이오 에스씨에프 세양선박 포항강판 알앤엘바이오 대원강업 대유디엠씨 휴스틸 등이 하락률 상위권을 차지했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3-20
- 오키나와 미군 8천명 감축 미국정부가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 중인 미군 해병대 인원을 약 8000명 삭감할 계획이라고 26일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 미 정부는 주일미군 재편의 핵심사안인 오키나와 주둔 미군해병대의 삭감규모를 종래의 계획보다 1000명 늘어난 약 8000명을 삭감하겠다는 계획을 일본 정부에 전달했다. 미국과 일본 정부는 지난해 10월 주일미군 재편에 관한 중간보고서에서 미 해병대원의 삭감규모를 7,000명으로 잡았다. 그러나 그 후 미 해병대는 실행계획을 작성하면서 약 8,000명의 삭감이 가능하다는 지적했으며, 이에 따라 약 9,000명의 가족과 함께 삭감된 미 해병대원 대부분이 괌 기지로 이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일 양국은 중간보고에서는 확정하지 않았던 오키나와 중남부의 미군기지 4곳의 정리 및 통합에 대해서 나하군항, 마키미나토 보급지구, 구와에 캠프 등 3곳은 전면 반환, 즈케란 캠프 1곳은 일부 반환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3월말에 발표하는 최종보고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오키나와 주둔 미군 해병대의 정원은 약 1만 8000명으로 일본정부의 한 관계자는 “오키나와에 주둔한 미 해병대 8000명의 삭감이 실현된다면 오키나와로서는 경제적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희 리포터 89juliet@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