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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기관 이전 ‘지지부진’ 김태원 "114곳 중 10곳만 이전" … 부동산도 절반만 팔아공공기관의 혁신도시 이전이 여전히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이전 기관 직원들과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태원 의원(새누리·경기 고양덕양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0개 혁신도시로 이전해야 할 114개 기관 가운데 실제 이전한 기관은 10에 불과했다. 나머지 104개 기관 중 14개 기관은 청사 착공조차 하지 않았다. 혁신도시 개발계획에 따르면 이들 공공기관은 모두 2012년까지 이전을 마쳤어야 했다.일부 기관의 경우 고의로 지방이전을 회피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실제 국세공무원교육원은 국토부가 20여 차례에 걸쳐 시설매각을 요구했지만 '일부 교육과정을 기존 시설에서 운영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로 거부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11개 기관은 신사옥 건립 설계발주를 장기간 미루거나 예산확보 계획을 세우지 않는 방법으로 혁신도시 이전을 고의 지연시켰다가 지난해 11월 감사원으로부터 주의를 받기도 했다.공공기관의 혁신도시 이전에 따른 종전부동산 매각 실적도 전체 매각대상 121개(10조7000억원) 가운데 절반 수준인 63개(4조8000억원)만 매각됐다. 또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해 지난해까지 전국 혁신도시에서 2만9000가구의 아파트가 착공된데 이어 올해 1만5000가구, 2014년 2만가구, 2015년 2만1000가구의 아파트 신축이 이어질 계획이지만 공공기관 이전이 지연되면서 사업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혁신도시에 먼저 입주한 공공기관 직원들은 정주시설과 편의·기반시설 미비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김태원 의원은 "공공기관 혁신도시 이전이 부진한 것은 담당부처인 국토부가 87개 기관의 지방이전 계획을 3년이 지나 승인하는 등 업무를 소홀히 한데다 일부기관의 미온적 태도가 겹쳤기 때문"이라며 "국토부는 기재부와 함께 공공기관의 경영평가와 지방이전을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공공기관 혁신도시 이전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
- 가을 정취 넘실대는 바다향기테마파크 계절의 눈금이 여름과 가을의 중간을 가리키는 요즘, 하늘은 높아지고 바람은 선선해 야외활동하기에 안성맞춤인 시기다. 마음 통하는 친구와 복잡한 일상을 떠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곳 어디 없을까? 대부도 초입에 조성된 바다향기 테마파크에는 가을을 맞이한 코스모스가 시원한 바닷바람에 하늘거리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가을을 미리 느끼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쏘이고 싶어 바다향기 테마파크를 찾았다. 시화방조제 넘어 테마파크 가는 길행정구역상 안산시 단원구인 대부도. 그러나 대부도를 가기 위해서는 시흥시나 화성시를 지나야한다. 대부도와 이어진 시화방조제까지 가는 길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안산역 앞에서 시화 방향으로 가다 시화지구 아파트를 가로질러 간 후 시흥 옥구공원 앞에서 좌회전을 하면 시화방조제를 건너는 길. 예전엔 이 길이 많이 이용됐지만 요즘은 시화 MTV사업으로 해안도로와 연결된 해안로가 도로 폭이 넓어지고 신호가 체계가 좋아져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길이 됐다. 이 길의 단점이라면 산업단지를 가로질러 가야하는 것. 그러나 아직 개발이 안 된 시화호 북측간척지 너머 시화호를 보며 달릴 수 있어 위안이 되는 길이다.시화 방조제에 도착했다면 이제부터 여행 기분을 즐겨도 좋다. 운이 좋아 만조 때 시화방조제를 건너게 된다면 마치 바다 위를 달리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바다 건너 서쪽으로는 송도의 높은 빌딩과 영종도까지 이어진 인천대교 모습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시흥시에서 대부도까지 제방을 쌓아 만들어진 시화방조제는 1994년 완공됐다. 11.1Km 방조제 위에는 낚시를 즐기는 사람과 해질 무렵이면 낙조를 보기 위한 관광객들로 항상 붐빈다. TV촬영장, 락 페스티벌 무대 된 테마파크대부도에 들어서면 오른쪽은 방아머리 선착장으로 향하는 길이고 왼쪽길이 대부도 중심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바다향기 테마파크는 대부도에 진입한 후 곧 나타난다. 대부도의 명물이 바지락 칼국수집 초입에 자리한 호두과자점 옆길로 꺽어 들어가면 바로 테마파크 주차장이다.지난해 조성된 테마파크는 한 TV프로그램 촬영장소로 제공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고 지난 여름엔 락 페스티발이 여기서 열렸다. 하지만 아직 한창 조성중이라 걸어서 테마파크를 구경하는 것은 쉽지 않다. 따가운 가을 햇살을 가려줄 그늘이 없기 때문. 안산시에서는 관람객들이 테마파크를 편안하게 관람하는 것을 돕기 위해 코끼리차를 운행 중이다. 자원봉사자들이 운행하는 코끼리 차는 테마파크 안내소 앞에서 기다리면 탈 수 있다. 테마파크 관람료와 코끼리차 이용요금 모두 무료다.코끼리차를 타고 길가에 줄지어 핀 코스모스의 환영을 받으며 청춘불패 동산으로 이동했다.이곳은 TV프로그램인 청춘불패가 촬영된 곳으로 유명한 장소다. 한 때 출연진들의 실사크기 입간판이 세워져 있었으나 지금은 없어졌고, ‘나를 연주해 달라’며 기다리는 피아노는 자리를 지키고 있다. 3만㎡ 코스모스의 노래 청춘불패 동산을 지나 대형화훼단지로 향했다. 드넓은 간척지에 피어난 코스모스의 향연이 관람객을 불러 세운다. 코스모스 동산 안에는 먼저 온 관광객들이 자리를 잡고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다.어린 손자와 함께 사진 찍기 놀이에 푹 빠지신 한 어르신도 “이런 곳이 안산에 있는 줄 미처 몰랐다. 아이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가족단위로 여행 온 관광객도 “심어 둔 메타세콰이어가 더 자라고 시간이 더 지나면 멋진 관광지가 될 수 있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코스모스 보려면 여기로 오세요한양대학교 유휴지 꽃밭 조성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안 유휴지에도 코스모스 꽃밭이 조성됐다. 한양대학교 후문과 접한 이 곳은 봄에는 양귀비 꽃밭이 만들어졌던 곳이다. 시화호로 넘어가는 낙조 풍경이 일품이 이곳은 해질녘에 가장 아름답다. 한양대학교 안 주차장이나 테크노파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후 들려 감상하면 된다.4호선 옆 협궤열차 철길 주변도 코스모스 길로 조성됐다. 단원구청이 코스모스 씨앗을 파종한 이 곳은 간이열차와 각종 포토존이 눈길을 끈다. 수인선 협궤열차가 지나던 철길을 따라 걸으며 코스모스를 감상하면 더욱 운치있다.중앙역과 고잔역 주변, 고잔역과 와스타디움 구간, 와스타디움에서 단원구청 구간 등 모두 4군데 코스모스 꽃밭이 조성됐다. 하지만 볼 수 있는 꽃이 코스모스로 한정되어 있고 장소도 예년에 비해 줄어들었다. 안산시청 관계자는 “도시가 개발되면서 유휴공간이 줄어들어 꽃 감상이 어려워졌다는 시민들의 지적이 많아서 내년엔 화랑유원지와 화정천 주변 등에 계절별 꽃을 심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
- 낮은 분양가, 높은 임대수익에 주목! 집값 하락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집 매매로 부를 축적하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밑지는 장사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은행에 맡겨봐야 턱없이 낮은 이자율로 이문이 거의 남지 않는 요즘, 소액 투자로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발 빠른 투자자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비즈니스 수요 황금라인에 위치한 대우건설 ‘강남역 푸르지오 시티’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부동산 흐름 읽어야 노후대책 완벽 대비 라이프플래너들은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노후 대책을 세우라고 말한다. 핵가족화 시대에 자녀가 평생 부모를 부양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는 것은 부모만의 착각일 뿐이라는 것. 물질적, 정신적으로 자식에게 모든 것을 쏟아 부었어도 결국 마지막에 돌아오는 건 ‘짐이 되지 않는 부모’를 원하는 것이 서글프지만 수긍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노후대책의 핵심은 돈을 모으는 일이다. 아끼고 안 쓰며 저축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아낄 땐 아끼고 쓸 땐 쓰는 투자전략이 더해져야 안정적인 노후대책이 가능하다. 그런 면에서 부동산의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요즘 같은 시기에 집 매매는 세금, 복비 등을 생각하면 본전을 뽑기도 어렵다. 꽁꽁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을 녹일 새로운 투자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수익형 부동산은 최근 변화되고 있는 부동산 흐름의 주요 변수이다. “신뢰할 수 있는 시공사와 운영사를 확보하고 소액투자로 안정적이며 높은 임대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이 노후대책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는 부동산 관계자들의 말도 이를 뒷받침 한다. 비즈니스 황금라인에 위치해 투자가치 높아 수익형 부동산 선택 시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해야 할 부분은 입지적 요건과 투자가치, 그리고 안정적인 수익률이다. 이 외에 임대 및 공실 문제, 크고 작은 운영리스크는 없는지 꼼꼼히 확인해봐야 한다. 에스앤디파트너스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하여 준공 후 서비스드 레지던스로 운영되는 ‘강남역 푸르지오 시티(서초구 서초동 1337-3번지)’는 이 모든 요건을 충족할만한 수익형 부동산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첫째, 입지적인 요건이 뛰어나다. 90만 명의 인구가 상주하는 강남 비즈니스 권역에 입지해 있고, 인근 삼성타운(약 2만 명 상근)과 외국계 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높은 객실 가동률을 기대할 수 있는 비즈니스 수요의 황금라인을 자랑한다. 둘째, 롯데타운 및 서초 래미안타운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이 예정돼 있어 미래 가치 또한 높다. 셋째, 분양 계약과 동시에 장기 임대계약이 체결돼 투자자들의 최대 고민인 임대와 공실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넷째, 레지던스, 호텔, 리조트 전문 워터트리(머큐어 앰버서더 호텔 등)와 시설관리 전문 세안텍스(서초 코업레지던스 등)가 철저하게 운영, 관리하기 때문에 공실에 따른 관리비나 부동산 비용과 같은 운영 리스크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월 100~130만원 고정수익 지급, 운영 수익 추가 배당강남권에서는 보기 드물게 낮은 분양가 임에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강남역 푸르지오 시티’의 최대 장점이다. 사업 주체가 매월 100~130만 원(부가세별도)의 고정적인 금액을 지급하고, 객실 가동률에 따라 추가로 발생하는 운영 수익도 투자자들에게 배당하기 때문에 소액 투자만으로도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비즈니스 수요뿐 아니라 최근 강남지역 한류 열풍에 힘입어 외국인 수요가 급증, 서비스드 레지던스가 호텔 부족난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도 안정적인 수익률에 한 몫 한다. 지하 7층~지상 20층 1개동 총 403실에 전용면적 20~29㎡로 구성돼 있으며 가스쿡탑, 콤비냉장고, 드럼세탁기, 전자비데 등 빌트인 가전과 피트니스, 레스토랑, 비즈니스센터 등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 2014년 10월 입주 예정으로 분양가는 2억 2천만 원 선부터이며 중도금 60%는 무이자 조건으로 대출을 지원한다. 분양 홍보관은 강남역 5번 출구방향 우성아파트사거리 인근 현장에 마련돼 있다.침체된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익형 부동산의 약진과 투자가치 높은 ‘강남역 푸르지오 시티’의 등장은 노후대책을 고민하는 투자자들에게 최선의 선택이자 희소식인 셈이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30
- 경매의 입문 재테크 수단의 하나로 경매가 일반인들에게 많이 친숙해지면서 경매 학원,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경매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경매에 입문하기 전에 경매의 가장 기본적인 절차를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부동산 경매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철저하고 정확한 권리분석이다. 간혹 법원에서 입찰이 있는 날이면 권리분석의 오류로 웃지 못 할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한다. 가장 보편화 된 오류는 선순위 임차인에 대한 판단 미숙으로 고스란히 입찰 보증금을 날리게 되는 사례로, 이런 헤프닝이 종종 발생한다. 이뿐 아니라 낙찰 금액 표기 오류, 말소 되지 않는 권리 불이해로 인한 여러 가지 상황으로 소중한 내 입찰 보증금을 날리는 경우도 제법 된다. 그러므로 권리분석에 의한 정확한 판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중요한 요소이다.권리분석에 이어 다음으로 중요한 절차는 ‘명도’이다. 명도란 점유권을 타인에게 넘겨주는 것을 말하는데 쉽게 얘기하면 기존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내보내는 과정을 말한다. 이러한 과정들에 대해 숙지한다면 기본적인 경매에 입문해도 무방하다. 물론 그 외에 물건에 대한 시세 가치, 미래 가치 등등 많은 것을 판단해서 행해야 하지만, 위의 과정만 제대로 숙지해도 최소한 입찰 보증금을 날리는 경험은 하지 않을 것이다. 부동산 경매의 정확한 판단은 훌륭한 재테크 수단이 되지만 미숙한 판단은 독이 됨을 알아야 한다. 부동산 경매에 실패한 사례 중 대전에서 진행됐던 유성구 주상복합 아파트인 경남아너스빌의 예를 보자.이 물건은 34평의 9층 아파트이다. 양00란 사람이 전입과 동시에 확정일자를 받은 임차인인데 그 후에 00건설에서 근저당을 설정한 물건이다. 임차인은 배당요구를 안한 상태이다. 결국은 낙찰자가 임차금액 전액을 인수하는 물건이다. 그런데도 두 번째 유찰에 2명이 입찰해 참여해서 결국은 입찰보증금만 날리고 미납한 경우이다.이렇듯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란 말이 있듯이 정확한 권리분석과 여러 번의 발 빠른 임장(현장 조사)은 경매를 통해 부자로 가는 지름길이다.너무도 빠른 현대 사회에서는 재테크를 하는 분야나 방법도 다양하다. 홍수처럼 밀려들어 오는 많은 방법들을 무조건 신뢰하기에는 세상이 만만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그래도 경매나 공매는 개인이 아닌 대한민국 법원과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진행하는 국가가 책임지는 중개이기에 좀 더 믿을 수 있는 재테크 방법 중 하나이다.대전법률경매 안수현 이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6
- 대우건설, 수도권서 3천가구 공급 서울 관악구·위례신도시·하남미사서 4개단지 동시 분양대우건설이 이번 주 서울·수도권 4개 아파트 단지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하반기 분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일 밝혔다.민간 건설사가 서울·수도권에서 4개 단지를 한주에 분양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이번에 공급하는 아파트는 '위례 센트럴 푸르지오'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 '미사강변 푸르지오' '관악 파크 푸르지오' 등 4개 단지 3043가구에 달한다. 위례 센트럴 푸르지오와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는 강남권 대체신도시로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곳에서 공급된다. 이 두개 단지는 올해 마지막으로 분양하는 민영아파트(주상복합 제외)이다. A2-9블록의 위례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하 4~지상 25층 8개동 전용면적 94·101㎡ 687가구, A3-9블록의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는 지하 2~지상 23층 16개동 전용면적 101·113㎡ 972가구 규모다. 센트럴 푸르지오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700만원대, 그린파크 푸르지오는 1680만원대.미사강변 푸르지오는 하남시의 미사강변도시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민영 브랜드 아파트다. 지하 1층, 지상15~19층 15개동, 전용면적 74·84㎡ 1188가구 규모다. 강남, 강동, 잠실 등 서울접근성이 뛰어나고 미사역(착공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중심상업지역이 가까워 생활이 편리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280만원대로 책정했다.까치산 공원 인근에 들어서는 재건축 아파트 관악 파크 푸르지오는 관악구에서 주상복합아파트를 제외하고 2004년 이후 9년 만에 공급되는 민영 아파트다. 지하 5~지상 22층 7개동으로 전체 363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96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00만원대 초반으로 정해질 예정이다.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의 3개 단지 합동견본주택은 2일 복정역 앞에서, 관악 파크 푸르지오 견본주택은 4일 대치동 '푸르지오 밸리'에서 문을 연다.대우건설은 이들 단지를 시작으로 이달 중에 남양주 별내 푸르지오(1100가구), 천안 불당 지웰 푸르지오(682가구), 광교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1712실), 강남역 3차 푸르지오 시티(364실), 송파 파크하비오(999가구 및 3470실) 등 아파트 5824가구와 오피스텔 5546실을 연이어 분양한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택지지구이고, 관악구는 서울 남부의 대표적 인구밀집지역으로 수요층이 두텁워 4개 단지 모두 대기수요가 탄탄하다"며 "대규모 분양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2
- 부동산중개업자 57% “전세 더 오른다” 부동산써브 "하락은 3%에 불과"전국 부동산 중개업자 57.4%가 4분기 전셋값이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전국 부동산써브 회원 중개업소 81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4분기 부동산시장 전망' 설문조사에서 이같이 나왔다.'4분기 전세시장 전망'을 묻는 질문에 '상승'이 57.4%(466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보합이 39.2%(318명)였으며 하락은 3.4%(28명)에 불과했다. '4분기 매매시장 전망'에 대한 질문에는 보합이 56.3%(457명)로 가장 많았고 상승 34.2%, 하락 9.5%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 중개업자들이 매매시장은 현재수준이 유지되는 반면, 전세시장은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것이다. '전세시장 안정에 가장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대책'을 묻는 질문에는 '민간 임대사업자 지원 확대'라고 응답한 비율이 33.5%(272명)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수익·손익공유형 모기지 도입 등 매매수요 유도'가 30.2%(245명), '준공후 미분양 임대주택 활용'이 24.8%(201명)로 나타났다. 반면 '행복주택 건설 추진' 6.5%, '월세소득공제 확대' 5.0% 등은 상대적으로 응답 비율이 낮게 나타났다. '매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가장 빨리 처리해야 할 대책'에 대한 질문에는 '취득세율 인하'가 47.9%(389명)로 가장 많은 응답을 보였다. 이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가 44.6%(362명)로 많았다. 그밖에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3.6%), 분양가 상한제 탄력 운용(2.6%), 개발부담금 한시 감면(1.4%) 등은 우선순위에서는 밀리는 것으로 조사됐다.'4분기에 유망할 것으로 생각되는 투자 상품'을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기존 아파트 매수'가 30.4%(247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상가 20.8%(169명),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 16.4%, 신규 아파트 분양 15.9%, 토지 11.8% 순이었으며,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은 4.7%였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2
- 주택시장 오랫만에 웃음짓다 서울·대구서 1순위 마감 … 일부 미분양 사업장, 계약 이어져가을 성수기를 맞아 주택시장에 각종 희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신규 분양시장에서 1순위 마감이 이어지고 미분양 판매도 늘고 있다. 청약호조는 물론 계약률도 높아지는 상황이다.<사진 : 대우건설은 2일 문을 연 '위례 센트럴·그린파크 푸르지오'와 '미사강변 푸르지오' 견본주택에 2일간 2만2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사진은 단지 모형도를 보고 있는 관람객 모습. 사진 대우건설 제공>지난 2일 1·2순위 청약을 실시한 현대산업개발의 '대구 월배 2차 아이파크'는 특별공급(421가구)을 제외한 1713가구 일반분양에 1만6147명이 몰려 9.42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 443가구를 공급하는 84㎡C 경우 1순위 당해지역(주택공급지 지역)거주자에만 9128명이 신청해 20.60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롯데건설이 같은날 실시한 서울 중구 '덕수궁 롯데캐슬도 217가구 모집에 1순위만 1517명이 몰리며 평균 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초소형 아파트인 전용 31㎡는 14가구 모집에 173명이 신청해 12.4대 1이라는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2㎡는 76가구에 816명이 몰려 10.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면적이 넓은 전용 117㎡는 12가구 모집에는 60명이 몰리며 5대 1의 성적을 기록했다. 1순위 마감했던 '위례 아이파크'의 경우 지난달 30일 계약을 실시해 지난 2일까지 92%를 기록했다.미분양 판매도 늘고 있다. '한강신도시 롯데캐슬'은 9월 한달간 200건이 넘는 계약이 이뤄졌다.'도농역 센트레빌'은 전용면적 59㎡의 경우 모두 판매됐고, 84㎡도 몇개 남지 않았다. 동탄2신도시 호반 베르디움은 5%만 남고 모두 계약을 마무리했다. 산업단지 배후도시로 눈길을 끌었던 시흥 배곧신도시 신규 공급 아파트 역시 90% 이상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회사가 미분양 물량을 전세 아파트로 전환한 인천 '계양 센트레빌'의 경우 오히려 전세 물량을 사겠다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분양대행사인 이삭디벨로퍼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입지나 투자성 대신 가격이 저렴한 아파트에 대해 실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주택업계는 오랜만의 호조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잔뜩 갖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착시현상'을 우려해 주택 매입시 신중할 것을 권하고 있다.시중은행의 한 프라이빗뱅킹(PB) 팀장은 "정부의 각종 대책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온기가 많지 않다"며 "현재 청약률이 높은 지역의 경우 인기지역으로 예고된 곳일뿐 다른 지역의 청약률이나 미분양 소진속도는 미미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실제 미분양 계약을 하는 연령층은 결혼생활을 시작하는 30대 초반대"라며 "대출금이 1억원 이상 되기 때문에 가계 대출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
- 대기업 10곳중 9곳 화학물질정보 ‘비공개’ 서울 경기 등 인구밀집지역에 많아 … 심상정 의원 "사고대응 위해 지역주민에 알려야"주거지역에 인접한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대다수가 화학물질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서울이나 경기도 등 인구밀집 지역일수록 화학물질 정보 비공개 비율이 높았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심상정 의원(정의당)은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화학물질 유통량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조사에 참여한 1만6547개 기업 중 약 86%에 달하는 1만4225개 기업이 화학물질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고 26일 밝혔다. 기업규모별로 살펴보면 대기업은 642곳 중 92.5%인 594곳이, 중소기업은 1만5905곳 중 85.7%인 1만3631곳이 자료를 공개하지 않았다. 현행법상 화학물질 정보를 공개해야할 의무는 없다. 화학물질정보 비공개 기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26.7%(3793곳)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시 11.8%(1672곳), 경남 11.8%(1672곳), 인천 7.9%(1130곳), 부산 7%(997곳) 등의 순이었다. 인구가 밀접한 도시지역의 화학물질 정보 비공개 비율이 높은 셈이다. 업종별로는 비공개를 요청한 1만4225곳 중 도매 및 상품중개업이 2028곳(14.3%)으로 가장 많았다.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의약품 제외)이 1887곳(13.3%), 금속가공제품 제조업(기계 및 가구 제외)이 1510곳(10.6%)으로 나타났다. 전자산업과 관련된 전자부품·컴퓨터 및 통신장비제조업은 650곳(4.6%)이었다. 심상정 의원은 화학물질정보를 비공개로 요청한 기업이나 사업장과 주거지역 간 거리를 측정한 결과 초등학교, 아파트 등에 근접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심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에 있는 A업체의 경우 사업장과 아파트와의 거리는 570m였다. 천안시에 있는 B업체는 아파트와 불과 170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았다. 심 의원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화학사고 예방 지침서에 따르면 지역사회의 위험설비로부터 일어날 수 있는 위험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화학물질 정보를 주민들이 알 수 있도록 한다"며 "기업의 영업비밀을 보장하면서도 지역주민들이 화학물질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화학물질 종류와 예상피해범위 등이 공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아영 백만호 기자 aykim@naeil.com[관련기사]- 대한민국은 여전히 안전불감증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7
- 서울시의회 의장 오늘 구속영장 검찰, 다원 회장 "금품줬다" 진술 확보1일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후곤)는 신반포 1차 재건축 비리 의혹과 관련해 재건축 업체로부터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알선수뢰)로 체포된 김명수 서울시의회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다. 김 의장은 신반포 1차 재건축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철거업체인 다원그룹 이금열(44) 회장으로부터 1억여원의 금품수수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회장은 회삿돈 등 1000억여원을 빼돌린 혐의(특경가법상 횡령)로 구속 기소됐고 검찰은 횡령자금의 사용처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김 의장에게 돈이 흘러들어간 정황을 포착했다. 검찰은 이 회장으로부터 "김 의장에게 돈을 줬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금품 공여자의 진술과 여러 정황 증거 등을 확보해 지난달 30일 김 의장을 체포하고 시의회 김 의장 집무실과 자택, 재건축조합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김 의장이 신반포 1차 재건축사업과 관련해 서울시 공무원에게 영향력을 미칠만한 위치에 있고 시정질의 등을 통해 유무형의 압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뇌물죄에 해당하는 알선수뢰 혐의를 적용했다. 김 의장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소속의 한 시의원은 "김 의장이 현재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서울시의회에서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같은 당 소속인 김 의장이 체포되자 수사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 의장은 1998~2002년 민주당 시의원을 지냈고 지난해 6월부터 제8대 후반기 의장을 맡고 있다. 김 의장이 체포되면서 이날 오후 4시부터 열린 제249차 서울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는 성백진 부의장이 대신 진행했다. 서울 한강변 반포동 신반포1차 재건축 사업은 조합원 간의 갈등으로 10여년간 지지부진하다가 최근 서초구의 허가를 받아 오는 11월 일반 분양을 할 예정이다. 한편 검찰은 1990년대 철거 사업을 하며 종자 돈을 마련한 이 회장이 2000년대 들어 시행사와 시공사를 설립, 도시개발과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나서면서 공사를 따낸 과정에 주목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수원지검은 앞서 인천시 전 시의원이었던 강 모(45)씨를 구속했다. 강씨는 시의원이던 2008년 부평 B재개발구역 사업과 관련해 이 회장으로부터 청탁과 함께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회장은 2006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회사 돈 884억원과 아파트 허위 분양으로 대출받은 168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이경기 김선일 기자 cell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1
- 광교신도시내 3개 학교 추가 신설 부지 잠정 결정 기관, 주민 간 갈등의 원인이 됐던 수원 광교신도시 내 추가 신설학교 3곳의 설립 부지가 잠정적으로 결정됐다.1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과 경기도시공사, 경기도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도의회에서 도의회교육위원회 주관으로 광교신도시 학교 추가설립 관계자 협의회를 가졌다.각 기관은 이 자리에서 광교신도시에 초등학교 2개, 중학교 1개 등 3개 학교를 추가 건립하기로 합의했다.각 학교 설립부지는 2015년 개교 예정인 30학급 규모의 초교는 신도시 내 혜령공원, 나머지 42학급 규모의 초등학교 1곳은 수원컨벤션센터 일부 부지, 31학급 규모의 중학교는 매원초교 앞 텃밭공원으로 잠정 결정했다.도교육청은 이 가운데 초등학교 1곳은 2015년 9월께, 나머지 2개 학교는 2016년이나 2017년 개교한다는 계획이다.도교육청은 2015년 개교 예정 초등학교의 경우 다음달 교육환경평가와 내년 1월 중앙재정투자심사 등을 거쳐 같은 해 7월 건립공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나머지 2개교도 내년 1월 중앙재정투자심사를 거쳐 9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도교육청은 혜령공원 내 초등학교 신설은 현재 과밀학급으로 인해 많은 민원이 제기되는 도청 신축이전 옆 산의초교 및 신풍초교의 학군을 변경하지 않기 위한 최선의 방안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도교육청의 이같은 학교 추가 설립 계획 잠정 결정에도 수원시의 혜령공원 시설변경결정 과정, 과밀학급 해소 미흡에 대한 신풍초교 및 산의초교 학부모들의 반발 등으로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혜령공원은 이미 완공된 상태다.모두 48학급 규모로 설립이 인가된 산의초교와 광교초교의 현재 학급수가 45학급 및 42학급에 이른다. 더욱이 이 학교들은 인근에 주상복합 건물과 추가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 내년에는 60학급 및 51학급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도교육청은 이에 대해 “산의초교와 광교초교는 기존 시설로도 어느 정도 학생들을 추가 수용할 수 있다”며 “당초 계획을 넘어서는 학급수에 대해서는 학부모들을 설득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날 학교 추가 설립 및 설립부지 결정에 대해 광교신도시 조성사업 시행자인 도와 경기도시공사는 “이번 결정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은 물론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행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광교신도시에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학생이 입주하면서 산의초교와 광교초교 등의 과밀화가 문제되면서 그동안 국민권익위원회 등의 중재에 따라 학교 추가 설립을 검토해 왔다.이 과정에서 신설 학교 가운데 1곳을 도청 신축예정 부지에 건립하는 문제를 놓고 아파트 단지 주민 간, 기관 간 극심한 갈등이 빚어지기도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