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덴마크 오티콘보청기부평센터 소리사랑 보청기 기증 인천보청기 전문센터 덴마크 오티콘보청기 부평센터는 7월10일(수) 오전10시 부평구청 3층 도란방에서 부평구자원봉사센터 소장 김상목, 청청보건지소 김경희 팀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귓속형 디지털 보청기를 기증행사를 가졌다. 부평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한 이번 행사는 관내 보건소와 구청이 합동으로 관내 생활보호대상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자로 추천해 청력검사를 실시한 후 이용복씨와 김화선씨를 선정해 보청기를 전달했다.인천오티콘보청기부평센터 허철규 원장은 2010년부터 매년 꾸준히 소리사랑을 안산시청, 안산 단원노인복지관, 안산시 자원봉사센터, 인천 부평자원봉사센터와 합동으로 실천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6월에는 부평구 소재의 성동학교의 김** 학생에게 유소아 전용 보청기인 오티콘보청기 사파리보청기를 지원했다. 지역에서 난청으로 보청기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지역의 기관들과 합동으로 사랑의 보청기 전달을 통해 작은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오티콘보청기부평센터 032)502-4801 인천주안센터 032)875-4801 안산센터 031)482-480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3
- 안산시 추모공원 백지화 후유증 조정위원회 회의결과 해석 분분 … 찬반 논쟁 여전경기도 안산시가 추모공원 조성사업 백지화에 따른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안산시의 추모공원 백지화 발표 과정에 대해 시민단체가 문제제기를 하고 나서는 등 찬반논쟁이 계속되고 있다.김철민 안산시장은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추모공원건립 조정위원회'(이하 조정위)의 백지화 결정을 수용, 그동안 추모공원 조성을 위해 진행해온 그린벨트 관리계획 변경절차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대신 추모공원 조성사업을 철회하고 화성시가 추진 중인 공동장사시설 건립에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 시장이 추모공원 백지화 발표는 조정위원회의 논의결과를 수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그러나 시민단체들은 안산시가 조정위원회의 논의결과를 왜곡했다며 시장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안산지방자치개혁시민연대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김 시장이 조정위의 건의를 수용해 추모공원 건립을 백지화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이는 조정위의 논의결과를 왜곡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민연대는 "당시 화성시 공동화장장 건립에 동참하는 문제에 원칙적 동의는 있었으나 실현가능성을 고려해 참여시기와 조건 등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과 반대의견도 있었다"며 "추모공원 백지화 결정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시장이 추모공원 건립 백지화를 이미 내부적으로 결정하고 이를 대외적으로 공표할 경우 받게 될 부담과 상처를 고려해 조정위를 들러리로 악용한 것"이라고 비판했다.시민연대는 "현 시점에 추모공원 백지화 결정이 타당한지와 화성시 공동화장장 건립사업 참여 시기와 방법 등에 대한 충분한 토론과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하라"고 시에 요구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당시 위원장이 화성시 공동장사시설 동참여부에 대해 두 번이나 물었고 이의없다는 답변을 받아 결정했다"며 "공동장사시설 건립에 참여하는 것인 추모공원 백지화와 별개의 문제는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결론적으로 시장이 백지화하겠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는데 조정위를 들러리로 내세웠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반면 안산화장터반대투쟁위원회(이하 반투위)는 안산시에 추모공원 조성사업 백지화 발표에 따른 그린벨트 변경계획 취하 등 행정절차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 반투위는 "시가 늦게나마 추모공원 백지화를 발표한 것을 환영하지만 무엇보다 개발제한구역 변경계획 취하가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지금까지 잘못된 사업 추진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막대한 정신적, 경제적 손실을 입힌 만큼 주민에게 사과하고 추모공원건립추진위원회를 즉시 해체하라"고 요구했다.시 관계자는 "지난 16일 관련 부처에 개발제한구역 변경계획 철회 요청 공문을 보냈고, 화성시에도 참여의사를 공문으로 통보했다"며 "추모공원 조성과정에 발생한 갈등과 상처를 치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화성시는 지난 5월 부천 안양 평택 시흥 군포 의왕 과천 등 8개 지자체와 공동으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키로 하고 입지선정 절차를 밟고 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2
- 원주시의회 보행환경 실태조사 원주시의회 보행환경개선특별위원회(위원장 류인출)는 15일 원주시 관련부서와 합동으로 관내 보행 환경 실태 조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특위 활동에 들어갔다.이날 보행환경개선특위는 원주시 도로과, 도시디자인과, 교통행정과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악한 보행환경으로 시민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단구동 세경5차아파트 인근과 문막 동화리 부영아파트 사거리, 인도가 없어 학생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관설동 치악고등학교 인근 등을 우선적으로 방문하여 보행불편을 초래하는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책을 강구했다. 시민의 보행안전 및 편의 증진을 위한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6월 10일 구성된 보행환경개선특위는 단절 없는 보행 동선 확보, 불필요한 볼라드 제거, 이면도로 및 아파트 진출입로와 어린이 보호구역 등에 선진형 험프형 횡단보도 확보, 야간보행 및 교통약자 보행 안전을 위한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특위는 실태조사를 마치고 관련 공무원들과 함께 보행환경 선진도시인 수원, 안산, 인천 송도 신도시, 서울시 마포구 등을 방문하여 비교견학을 실시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8
- 특목고, 준비하고 있습니까? 작년부터 안산은 고교평준화로 인하여 일부 학생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고등학교를 선택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런데 이로 인해 특목고에 대한 관심이 예전보다 더욱 높아지고 있다. 상위권 학생들만이 관심을 보였던 특목고 진학을 중상위권 학생들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이유는 몇 가지로 요약할 수 있는데, 첫째, 특목고의 유명 대학 진학이 일반고보다 상당히 높고, 둘째, 학교의 학습 분위기가 훨씬 좋기 때문이며, 마지막으로 고등학교를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곳으로 갈 수 있다는 자긍심이 생기기 때문이다. 따라서 안산 지역 학생들 간의 경쟁률은 오히려 예전보다 높아지고 있다. 문제는 특목고 진학을 위한 여러 단계를 준비하지 않다가 중학교 3학년에 와서 급하게 준바하다 보니 필요한 과정은 생략되고 결과만을 생각하며 필요한 자료를 준비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다. 즉, 처음에는 성적에만 관심을 가지다가 중학교 3학년 1학기 정도 되어서 성적이 어느 정도 나오는 것을 확인한 이후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지 못하다 보니, 특목고 입시 전형에서 학생 자신이 준비된 인재라는 것을 주장할 만한 근거를 만들어 놓지 못해 결국, 실패하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자, 그럼. 왜 이 자료가 미리 준비되어 있어야 하는 지 이 글을 분들이 학교 입학처장이라고 가정하여 생각해 보자.지역마다 학교마다 학생들의 성적이 의미하는 바가 모두 다르다. 예를 들어, 학생들의 평균 영어 실력이 높은 학교에서 영어 점수 95점수와 그 반대의 학교의 영어 점수 95점이 다르다는 것이다. 따라서 입학 처장인 당신은 이에 대하여 무엇보다도 잘 알기 때문에 학생에 대하여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 점수는 같은 95인데 어떻게 실력 있는 학생을 구분할 수 있을까?바로 그것을 위해, 학생의 꿈, 학습 목표, 학습 과정, 관심도서, 봉사 활동 등을 확인하면서, 학생들 간의 실력과 장래성을 비교하고 최선의 학생을 선택한다. 이제 다시 학부모 또는 학생의 입장으로 돌아오자.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이제 알겠는가?결론적으로 중학교 1학년 때에는 자신이 관심 있어 하는 분야에 집중하기 시작해야 하고, 2학년 때에는 그 분야에 필요한 자료를 모아 자신의 꿈과 비전을 이루기 위해 점 더 면밀한 연구가 필요하고, 3학년 때에는 주위에 있는 학부모와 담임교사가 그 학생의 꿈과 비전을 무엇이며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 지 아는 정도는 되어야 한다. 그런데 서류 심사와 면접에서 이 모든 것들을 확인하고 평가하는데, 대부분의 학생과 학부모들은 성적에만 관심을 가지다보니, 실제로 입학 처장이 뽑는 학생들이 1-2점 높은 학생이 아니라 분명한 꿈과 자신감을 갖고 있는 높은 학업 스트레스를 견디며 공부할 수 있는 학생이라는 점을 간과한다.그래서인지 이에 대한 준비는 거의 하지 않고 있다가 입학 원서를 넣기 전, 1-2달 전에 준비하지만 이리 저리 맞추기에 급급하다. 하지만 아직 기회는 있다.이제 기말고사도 끝났으니 당장 서점으로 달려가서 학생과 학부모가 이와 관련된 서적 1-2권 정도는 읽고, 기본적으로 가장 필요한 자료를 모으고 직접 펜을 들고 자기소개서를 쓰도록 하자. 자기소개서를 쓸 때, 과장은 없이 하지만 자신의 장점은 최대한 나타낼 수 있도록 한다. 왜냐하면 과장된 내용 또는 거짓된 내용이 인터뷰에서 드러난 경우, 감점처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자신을 추천해 줄 담임선생님과 학교장에게 자신이 모든 자료를 미리 보여 주고, 상담함으로써 자신을 충분히 알릴 수 있도록 하자.독서록은 두 가지를 반드시 준비되어야 한다. 하나는 인성 그리고 적성(전공)과 관련된 도서를 꼭 읽고 독서록을 쓰도록 한다. 또한 봉사활동은 적성과 관련된 곳이 아니더라도 꾸준히 했다는 성실성의 표현이다. 따라서 자신의 적성과 관련이 없다고 하더라도 꾸준히 한 것은 성실했다는 증거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또한 자신의 롤 모델을 미리 선정하여 그 또는 그녀와 관련된 서적 또는 동영상을 보고 감상문을 적어 보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학습 계획은 반드시 구체적으로 어느 대학, 어느 학과를 어떻게 진학하고 자신의 부족한 과목을 어떻게 보충할지 미리 정하고 계획을 세워 놓아야 한다. 만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아직 모르겠다면 기말고사가 끝나자마자 포트폴리오 전문가의 도움을 얻도록 하자.글 : CNN어학원이동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7
- 안산고 과학 동아리 “컵 속에 모래 자갈 숯을 넣고 간이 정수기를 만드는 거야. 이 더러운 물이 정수기를 통과하면서 어떻게 되는지 한번 실험해 보자” 지난 10일 저녁 본오동 열린지역아동센터. 10여명의 초등학생 앞에서 제법 능숙하게 실험과정을 가르치는 사람은 청춘의 상징 여드름 자국이 선명한 고등학생들이다. 형·누나에게 배우는 과학 재밌어요안산고등학교 과학 동아리 ‘폴라리스’ 소속 학생들은 매달 본오지역아동센터를 찾아 과학실험교실을 진행한다. 이날 실험은 간이 정수기 만들기. 투명한 컵 속에 숯과 활성탄, 모래, 자갈을 층층이 깔고 그 사이마다 거즈를 깔았다. 리포터가 찾아간 시간 앳된 교사들의 거즈의 역할에 대한 설명이 한창이다. 가르치는 사람도 배우는 사람도 어리지만 좁은 공간에는 ‘실험이 성공할 수 있을 지’ 약간의 긴장감이 서릴 정도로 진지함이 가득하다.드디어 흙탕물 투입. 실험 결과를 보며 정수기의 원리를 알아가는 초등학생과 동생들에게 하나라도 더 가르쳐 주고 싶은 고등학생들의 문답이 끊이지 않는다.형이나 누나와 배우는 과학수업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는 어떤 의미일까? 본오지역아동센터 안지원 학생은 “안산고등학교 누나와 형들이 와서 실험수업을 하는 시간이 기다려진다”며 수줍은 미소를 피어올린다. “학교에서 정수기 만드는 걸 TV로 배웠는데 이렇게 형들이랑 직접 만들어보니까 더 신기하고 원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폴라리스’ 덕분에 과학에 관심을 갖는 학생들도 많아졌다. 봉사활동 섭외부터 실험 준비까지 직접폴라리스 활동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활동이다.김명하 지도교사는 “동아리 운영의 주체는 아이들이다. 일년 동안 자유탐구 주제를 무엇으로 정할지 봉사활동은 어디로 갈지 무슨 실험을 할지 결정하는 것은 학생들이고 교사는 아이들이 결정한 것을 실행할 때 조금의 도움을 주는 정도”라고 말한다.지역아동센터 봉사활동도 아이들이 스스로 결정한 일이었다. 지역아동센터 봉사활동은 올해가 벌써 5년째다. 한 해동안 봉사활동을 할 지역아동센터 섭외도 아이들 스스로 진행한다.폴라리스 회장 백소연 학생은 “과학 탐구반 하면서 실험이 재미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아이들과 함께 재밌는 실험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가르치다보면 우리도 더 많이 배운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교육현실에서 고등학생이 지역아동센터 봉사 활동을 꾸준히 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내신공부며 대학입시 준비까지 하루 24시간이 부족한 고등학생이 그 틈을 쪼개 실험 준비를 해야 한다. 완벽한 실험을 위해 모의실험도 여러 차례 거쳐야한다.안산고 2학년 조예은 학생은 “과학교실을 여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란 거 알아요. 하지만 이렇게 와서 아이들과 과학실험을 하면서 아이들이 작은 결과에도 좋아하는 걸 보면 덩달아 저도 기분이 좋아요. 그래서 자꾸 오고 싶어요”라고 말한다. 관심분야 탐구주제 정해서 발표지역아동센터 봉사활동과 함께 폴라리스의 중요한 활동은 매년 2회씩 진행하는 자유탐구활동이다. 한 학기 동안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해 조사 실험 한 후 동아리 회원들 앞에서 발표한다. 김명하 교사는 “생물이나 화학, 지구과학 등 자신의 관심분야에 대한 다양한 주제에 대한 탐구가 이뤄진다. 때로는 대학 전공 교재를 참고해 발표를 하는 학생도 있을 정도로 수준이 높다”고 말했다. 안산고등학교 대표 동아리 폴라리스는 2004년 전국 학생 발명품 대회에서 과학기술장관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2010 ‘경기도 학생과학 발명품 경진대회’ 우수상, ‘제5회 WISE 여고생 연구발표대회’ 지역예선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3학년 학생들은 동아리 활동 실적으로 대학에 진학한다.“꼭 대학 진학을 위해 동아리 활동을 하는 건 아니구요. 뭐든지 우리들 스스로 정하다 보니 확실히 많이 자라는 것 같아요. 졸업하고 무슨 일이든 해 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도 생기고 친구나 후배를 믿는 마음도 생겨서 든든하고 뿌듯하다”는 백소연 학생. 폴라리스 아이들의 미래가 기대된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7
- 중복에 보양식 한 그릇, ‘한방 삼계탕’ 어떠세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음을 알리는 ‘삼복(三伏)’ 중 초복이 지나고 중복이 다가오고 있다. 가만히 앉아있어도 땀이 쏟아지는 더위에 습도까지 높으니 몸에서 기운이 빠져나가는 느낌이다. 선조들은 이렇게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 특히 초복, 중복, 말복이면 영양가 높은 보양식을 섭취하며 건강을 챙겼다. 그 전통이 지금도 이어져 복날이면 보양식 전문점들이 문전성시를 이룬다. 체력 보강에 좋은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한 보양식은 여러 가지이다. 그 중 남녀노소 누구나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오늘 리포터가 소개할 맛집은 안산 사람들이 찾으면 좋을 한방 삼계탕 전문점인 ‘우진 한방삼계탕 사동점’이다. 삼계탕 맛의 비결은 곡물과 한약재로 만든 육수상록구 사동, 한대앞역에서 고잔신도시 방향으로 나있는 큰 도로를 따라 500미터 정도 내려가다 보면 좌측에 ‘우진 한방삼계탕’이 보인다. 장사를 시작한지 50여일 된 곳이라 단골을 제외하면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은 곳이다.리포터가 우진 한방삼계탕을 주목한 것은 독특한 삼계탕 요리법과 맛 때문이었다. 흔하게 볼 수 있는 일반 삼계탕과 달리, 이곳에서는 각종 곡물과 한약재를 사용해 육수를 내고, 이 육수로 삼계탕을 만든다. 그래서 그 맛과 보양의 측면에서 보면 다른 삼계탕 전문점과는 비교 불가!이 집의 대표 메뉴는 곡물삼계탕(1만3000원), 옻삼계탕(1만5000원), 전복삼계탕(2만원), 전복 옻삼계탕(2만2000원), 전복죽(1만3000원) 등이다. 일반 삼계탕과 비교하면 약간 가격대가 높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요즘 유행이라는 한방 삼계탕과 비교를 하면 저렴한 편에 속한다.식당 내부에 큰 메인 홀 외에 20여석 정도의 별도 공간이 있어서 소모임 등도 가능하다. 맛도 느낌도 다른곡물삼계탕, 옻삼계탕, 전복삼계탕 리포터는 이 집을 찾을 때 지인들과 함께 온다. 1~2명이 올 때보다는 여럿이 왔을 때 이 집 삼계탕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그리고 곡물삼계탕, 옻삼계탕, 전복삼계탕 등을 주문한다. 같은 메뉴는 최대한 피해서 주문을 하는데, 그 이유는 간단하다. 삼계탕마다 맛과 느낌이 모두 달라서이다.기본 육수만을 이용해서 요리하는 ‘곡물삼계탕’은 맑으면서 담백한 맛이 좋다. 우리가 흔하게 먹는 일반 삼계탕과 비슷하지만 조금 더 깊고 진한 맛이라고 표현하면 맞을 것 같다. 기본 육수를 우려내는데 사용되는 들깨가루, 하수오, 현미, 가시오가피, 당귀, 감초, 엄나무 등의 곡물과 한약재들이 어우러지면서 깊고 독특한 맛을 내는 것이다.옻삼계탕은 옻이 진하게 우러나서인지 국물에 특유의 빛깔이 강하게 돈다. 하지만 맛은 눈으로 보는 것과는 조금 다르다. 기본 육수의 맛에 시원한 맛이 더해져 있다.전복삼계탕은 뚝배기 안에 닭과 함께 주먹만 한 전복이 맛깔스럽게 들어있다. 기본 육수에 전복 내장을 갈아 넣고 끓였다는데 육수 맛이 끝내준다. ‘어떤 삼계탕이 더 맛있냐’고 묻는다면 대답하기 어렵다. 각 삼계탕마다 독특한 맛과 느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땀 뻘뻘 흘리며 한 그릇 뚝딱, 여름 더위 안녕취재를 위해 찾은 날, 리포터는 전복삼계탕을, 지인은 옻삼계탕을 주문했다. 잠시 후 나온 삼계탕을 보니 변함이 없다. 육안으로 보아도 각종 재료들이 진하고 뽀얗게 우러났음을 알 수 있다. 요리 좀 한다는 사람은 다 알 수 있다는, 오랫동안 끓이고 정성을 드렸을 때 나오는 그 느낌이기 때문이다.진하게 우려진 육수부터 한 입. 역시, 보는 것만큼 진국이다. 특이한 것은 인삼이 통으로 들어간 것이 아니라 가루로 만들어서 닭 위에 올려놓았다는 점. 그래서 인삼의 향이 더 강하고 먹기도 편하다.닭다리 하나 뜯어서 소금에 ‘쿡~’ 찍어서 먹어보면 뭔가 다르다는 걸 쉽게 느낄 수 있다. 여느 닭보다 붉은색이 진하고 쫀득쫀득하다. 특별한 닭을 사용하기 때문이란다. 우진 한방삼계탕에서 사용하는 닭은 모두 ‘웅추닭’이다. 일반 닭은 닭장에서 키워서 육질이 퍽퍽한데 반해, 웅추닭은 방목해서 키우기 때문에 운동량이 많고 스트레스를 적게 받아서 맛이 담백하고 육질이 쫄깃쫄깃하다.함께 간 지인도 삼계탕이 입맛에 맞았는지 만족해한다. 아주 진국이란다. 땀 뻘뻘 흘리며 바닥이 보일 정도로 육수까지 다 비운 후에야 숟가락을 놓았다. 그리고 삼계탕을 주문하면 함께 나오는 인삼주 한 잔씩~. 푹푹 찌던 무더위가 잠시 자취를 감춘 느낌이다. 우진 한방삼계탕 사동점 사장인 박해정 씨는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평범한 주부였다. 요리 하기를 좋아했던 그를 지인들이 강력 추천하면서 삼계탕 전문점을 열었지만, 아직은 장사꾼의 느낌보다는 주부, 어머니의 느낌이 강하다. 이 집의 삼계탕 맛이 특별한 것은 이런 이유가 있기 때문이리라. 위치 : 안산시 상록구 사동 1517-6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7
- 안산 더다이어트샵, 여름이벤트 진행! 안산 다이어트의 가격파괴를 선언한 더다이어트샵이 여름이벤트를 진행 중이다.‘여름바캉스 핫 이벤트’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벤트는 전화예약 상담만으로 더다이어트샵 프로그램 한 단계 업그레이드권을 받을 수 있다.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최대 49만원의 혜택이 돌아간다.또한 가장 많은 체중감량과 인치감량을 한 회원에게는 비키니 수영복을 선물로 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한편, 세끼 식사를 하면서 빠르고 쉽게 다이어트를 하는 더다이어트샵은 계획된 식단조절과 효소족욕을 통한 혈액순환 관리에 멘토링 시스템을 더해 다이어트 성공 확률을 높였다. 이런 더다이어트샵의 시스템은 다이어트의 원리를 이해해 요요없는 감량과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더다이어트샵은 중앙동 롯데백화점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7
- “무료 공연으로 음악봉사하며 시민과 소통하고 싶어요” 지난 4월에는 고잔동 25시 광장에서, 6월에는 노적봉 폭포 앞에서 열렸던 ‘직장인 밴드’의 ‘찾아가는 거리 공연’을 본신 적이 있으신가요? 4월에 열린 거리공연에는 시민 1000여 명이 공연을 보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도 했었지요. 이렇게 직접 시민들을 찾아다니며 공연하는 이들은 온라인 카페 ‘안산 상상마당 위락클럽’의 회원들이면서 안산, 시화, 화성에서 활동하는 직장인 밴드들이랍니다. 우연치 않게 공연을 봤던 리포터가 거리 공연을 기획하는 대표 이준경(44) 씨를 만났습니다. 이 대표는 온라인 카페 ‘상상마당 위락클럽’을 만든 장본인입니다. 안산 음악 문화를 선도한다 ‘상상마당 위락클럽’비가 촉촉히 내리던 날, 이준경 대표를 만났다. 단정하게 빚은 짧은 머리를 한 이 대표는 ‘위락’이라고 쓰인 흰색 면티를 입고 있었다. 이 대표는 “제가 사실 안산이 고향이 아니랍니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 대표가 안산에 터를 잡은 것은 5년 전이다. 그는 안산으로 이사하면서 “공연이 자주 열리는 음악 도시로 만들겠다”는 꿈도 함께 싣고 왔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만든 온라인 카페가 ‘상상마당 위락클럽’이다. 이러한 이 대표의 뜻에 힘을 실어 함께 모인 밴드가 안산, 시화의 19개 직장인 밴드였다. 그리고 그들은 지금까지 종종 무료 공연을 열며 시민들에게 음악 선물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우리 직장인 밴드들은 오로지 ‘음악’ 하나로 모인 일반인들이다. 바람이 있다면 첫째는 공연 문화의 수준을 조금 더 올려놓는 것이고, 둘째는 ‘락’을 사람들 곁으로 다가가게 하는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음악으로 봉사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공연하고 싶은 사람, 공연 보고 싶은 사람 다 모여라이 대표가 고잔동 756-3번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We Rock’은 악기 렌트과 공연장 대관, 무료 공연이 열리는 공간이다. 공연이 있는 날이면 전체 금연구역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가족 모두가 입장이 가능하다. 40여평의 클럽 중앙에는 작은 무대가 마련돼 있고 고급 음향장비와 드럼과 기타 등 악기들이 놓여 있었다. 특별한 점은 이 무대는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나 관객 모두에게 개방되어 있으며, 심지어 음악을 하는 청소년들에게도 무료 대관이 가능하다. 이 대표는 “안산에는 밴드들이 공연할 장소가 전무한 상태다. 공연할 곳이 없는 것은 경기도 인근 대부분이 그렇다. 그래서 밴드들이 양지에서 건전하게 음악을 하고 공연할 수 있는 곳을 만들고 싶었다. 그렇다고 이곳이 특정 음악인을 위한 장소는 아니다”며 “사실 관객들을 위한 장소이기도 하다. 공연장과 밴드가 있으니 관객들이 모여 주길 바란다”고 했다.인터뷰가 끝날 때 쯤 긴 장발머리를 하고 노래를 부르고 있는 가수의 사진이 눈에 들어왔다. 사진 속 인물은 이 대표 본인이란다. 사실 이 대표 역시 대학 때부터 ‘락밴드’에서 ‘라커’로 활동을 했었다. 본인의 활동을 정리하면서 이 대표는 ‘락’에 대한 열정을 ‘락 공연기획’에 쏟아보기로 마음먹었다고 했다. 그것이 본인이 좀 더 오래 ‘락’을 지키고 사랑할 수 있는 길이라 믿었다고 했다. 그래서 그는 스스럼없이 말한다. 음악은 내 삶 그 자체라고...‘위락’직장인 밴드는 8월 8일, 9일, 10일 오후 7시30분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 중앙광장에서 제2회 ‘재즈 & 락 페스티벌 ‘여르미오’를 준비하고 있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7
- 안산시 소식 - 2013년 7월 3주 치매 어르신 배회인식표 지원 안산시는 실종 사고 우려가 높은 치매 어르신에게 신상을 즉시 파악할 수 있는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배회 가능성이 있는 치매 어르신의 사진과 보건소에 비치된 신청서에 보호자의 주소와 연락처를 기재해 신청하면, 실종노인상담센터에 자료가 입력되고 신청일로부터 2주 후 인식표를 무료로 배부 받을 수 있다.헝겊으로 제작된 인식표는 가로 5㎝, 세로 2㎝ 크기로 보건복지 콜센터(129)와 경찰청 콜센터(182), 고유번호(K00001...)가 표시된 형태이다. 배부 받아 옷에 부착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고 부착한 상태로 세탁도 가능하다.이와 함께 보건소는 만60세 이상 안산 시민 중 기억력 감퇴가 심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중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안산시 노인 백내장, 녹내장 수술비 지원안산시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안질환으로 인해 시력 상실이 우려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개안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지원대상은 만 60세 이상 노인 중 전국가구 평균소득 50% 이하(4인가족 기준 건강보험료 7만304원 이하)인 경우이며 수술 대상 주요 질환은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등 안질환이다.지원금액은 백내장의 경우 평균 24만원, 망막질환은 약 105만원으로 지원범위는 초음파 등 사전 검사비, 수술비와 재료비, 안경?돋보기 구입비 등이다.개안수술 지원 신청은 본인 또는 가족이 관할 보건소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문의 : 상록수보건소(031-481-5953), 단원보건소(031-481-3482)안산시, 성인지통계집 발간 착수안산시는 지난 9일 안산시 성인지통계 2차 발간을 위한 ‘2013년 안산시 성인지통계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성인지통계를 통해 시 고유의 여성정책 수립과 평가, 성별영향분석평가와 성인지 예산서 작성에 필요한 기초자료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안산시 성인지통계는 지난해에 1차 통계가 발간됐으며, 올해에는 사업 수행전문기관인 한국여성정책연구원과 용역계약을 체결, 사업 착수보고회를 통해 통계지표를 우선 협의했다. 향후 자문회의와 중간보고회 등을 통해 내용을 확장하고 오는 11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번 통계를 통해 시의 다문화 가족의 실태와 안산 스마트허브와 연계한 여성 고용에 대한 심층적 실태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지제2공원 야외학습장 조성안산시는 선부3동 정지제2공원 내 유휴공간을 정비해 야외학습장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야외학습장은 40여명이 앉을 수 있는 원목 평의자 설치, 인근 초중학교 학생들의 출입이 편리하도록 데크 계단 설치, 산책로에 자연친화적인 식생(야자) 매트 활용 등으로 이용주민의 보행편의를 고려하면서 식생 훼손을 최소화했다. 박영조 시민공원과장은 “누구나 쉽게 찾아 자연과 어울려 휴식을 취하는 야외학습장으로 조성했기 때문에 낙후된 공원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역주민의 여가활용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상록수보건소, 세계모유수유주간 기념행사 개최상록수보건소는 2013년 세계모유수유주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소에서는 세계모유수유주간인 8월 1일부터 7일까지 건강강좌, 캠페인, 나라별 모유수유 패널전시, 음악회 등을 기획하고 있다.8월 5일 오후 7시부터는 보건소 3층(상록수문화실)에서 음악회와 함께 국제모유수유전문가를 초빙해 ‘아토피 없는 아기를 위한 모유수유 성공비법’을 주제로 모유수유 건강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8월 6~7일에는 출산전 임산부를 대상으로 모유수유를 실천할 때의 어려움 등을 해결할 수 있는 강좌가 이어진다.나라별 모유수유 패널전시는 보건소 1·2층에 일주일 내내 전시되며 건강강좌 신청은 7월 15일부터 26일까지 전화신청으로 가능하다.한편, 세계모유수유주간은 유니세프(UNICEF)의 협력기구인 세계모유수유연맹(WABA)에서 지정한 것으로, 이 주간에는 모유수유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는 이색적인 행사들이 각 지역에서 열린다.문의 : 상록수보건소 모자보건실(031-481-597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7
- 안산시 드림스타트 꿈나무 체험학습 추진 안산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6일 꿈나무 체험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찾아라, 나의★꿈’이라는 주제로 체험학습을 진행했다.이번 체험학습은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에서 진행됐는데, 두산인프라코어 임직원 자원봉사자 10명과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60명이 참여했다.꿈나무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지난해 시와 두산인프라코어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이루어진 것으로 사업추진에 따른 비용과 인력은 두산인프라코어에서 후원했다. 직업체험에 참석한 아이들은 응급구조사, 제빵사, 연구원, 경찰관 등 60여개의 직업 체험시설을 놀이하듯 이용하며 앞으로 갖게 될 자신의 직업에 대해 미리 경험하고 탐색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7